학부때 발굴 알바하러 나갔는데 6.25때 시신을 단체로 매립한 곳이 나옴. 호미로 땅 고르는 작업을 하는 하얀색 원이 자꾸 나옴. 알고 보니 두개골 뼈였음. 그후로 팀장님 꿈에 여자가 춥다고 맨날 울고 다른 학부생은 발굴장 숙소 창가에 누가 서 있는 꿈을 꿔서 발굴장이 흉흉해졌음. 결국 매립지에서 제사 지냈음. 그 후로 별 일이 없었음.
수능 끝나고 켠김에 왕까지 방송으로 처음 접했던 허준님. 자기 관리 열심히 하시면서 꾸준히 활동하시는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15년 째 팬이네요, 방송이나 플랫폼에 허준님 보이면 꼭 시청하곤 합니다. 댓글 못 보실수도 있겠지만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나행주 교수님을 보다에서 뵙게 되다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교수님께 일본사와 문화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던 게 벌써 20여년이 되어 가네요. 당시 교수님의 강의는 전공생으로서도 수준이 높아서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워낙 열성적으로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교재 외에 130장 정도 되는 부교재를 달달 외우기도 했고, 리포트를 쓰기 위해 전문서적과 학술지를 쌓아 놓고 도서관에서 외박을 하며 공부했던 기억도 나네요. 시험 때면 A3 사이즈 시험지를 앞뒤 꽉 채워 4,5장씩 쓰기도 했는데, 당시엔 열심히 공부한 것을 쏟아내고 싶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지나친 장문의 답으로 교수님께 폐를 끼친 것은 아닌가 죄송스럽습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했던 게 생생히 기억나는데 벌써 십수년이 흘렀네요. 요즘 일교차도 심하고 감기도 유행인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전 유해발굴단은 아니였는데 지원....보다는 암튼 통신관련해서 현장에 나갔다가 사람 유골이 땅에서 발견되는 순간을 지척에서 처음봤는데 뭔가 긍정적이진 않은 느낌이 확오던데, 고고학자분들 대단하시네요. 무뎌지셨다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깜짝 깜짝하고, 심지어 오랜시간 연구도 하셔얄텐데...
와 저도 강교수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제 경우는 꿈 속에서 꿈을 꾸는 게 중첩이 계속 되면서, 그 사이에 가위 눌리고, 귀신 나오고, 유체이탈하는 걸 두세달 동안 거의 매일 겪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면서 결국 전부 현실이 아닌 것을 인식하고나니, 더이상 무섭지 않고 무덤덤해지면서, 꿈을 꿔도 내용이 잘 기억 안날 정도로 무신경해지더라구요. 회사에서 갑자기 업무량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 시작됐던 것 같아요.
참고로 중세 일본 군인들의 머리모양은 워낙 전쟁을 많이한 군인국가라서 투구를 빨리 착용하기 위해 고안한 머리모양이었죠. 동양인이 키가 작고 삐쩍 마르고 머리가 커서 그런 머리모양을 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건 아님. 왜냐면 중세 일본인들같은 변발을 서양의 북유럽 "바이킹"들도 많이 했음.
사람의 공포는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돌아가셨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여기서 공포는 내가 못난 존재로 되돌아가는것이 인간의 가장 큰 공포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공포의 대상으로 달걀귀신, 처녀귀신, 몽달 귀신등 한을 풀지 못하는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서양은 못난 존재라고 하면 원초적인 존재, 인간이 되기 전의 모습, 즉 개나 박쥐 같은 어숙한 동물의 모습이다. 그래서 늑대인간이나 드라큘라 같은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어릴적... 대략 6,7살쯤 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어쩌다가 이장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마침 관을 열고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이 이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 때의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각인이 된 첫번째 경험이었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좀 있었기도 합니다. 애들에게는 정말 조심시켜야합니다....
얼마전 우즈벡 여행을 다녀왔는데... 우즈벡의 칭기스칸이라고 불릴정도의 정복자였던 아미르 티무르의 관에... 누구든지 감히 내 무덤을 건드리면 전쟁의 악마가 그 나라에 닥칠 것이다라고 적혀져 있대요. 구소련시절 한 역사학자가 이 관뚜껑을 열었는데 떄마침 그때 독소전쟁이 발발.... 나중에 급하게 관뚜껑을 납으로 다시 봉인하고 난뒤에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소련이 이겼었죠 앗..글 적고 보니 후반부에 이야기가 나오네욯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신토라는 건 그냥 무속신앙을 말하는 겁니다. 한국의 무속신앙도 불교와 일정 융화 되어 있듯이 일본의 신토도 불교와 융화 되어 있어요. 그 무속신앙이 지배하는 곳이 일본이고. 한국은 유교를 지나면서 무속신앙보다 유교를 더 중시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죠.
유럽에서는 이집트 미라를 갈아서 약으로 사용했던적도 있었음.. 즉 사람을 약으로 먹었다는 이야기.. 실제로는 몸에 좋을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근세초까지 실제로 있었던 유럽의 풍습중 하나. 전쟁터에서 상대편 군인들의 시체에서 간을 베어내서 약으로 사용하던 풍습도 유럽에 있었음..
전에 서양의 기괴한 느낌의 공포게임(The chant)을 하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액션 게임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개발사에게 왜 무섭지 않은 게임을 만든것이냐고 물어봣더니 그것은 흥미로운 주제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동양인과 서양인이 느끼는 공포의 느낌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던
![[#프리한닥터W] (80분) 불로불사 집착하던 진시황제의 최후😨 인간보다 더 높은 존재를 갈망했던 진시황제의 뒤틀린 욕망ㄷㄷ](http://i.ytimg.com/vi/bTkCKdPLnxE/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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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세계사] (200분) 황후들의 불로장생 비법은 젊은 남자와의 성생활?! 금단의 사랑을 나눴던 역사 속 황후들 모음집🗂️](http://i.ytimg.com/vi/_VEYb8ufCuw/mqdefault.jpg)
![Lp. Сердце Вселенной #60 РОЖДЕНИЕ ЛОЛОЛОШКИ [Финал] • Майнкрафт](http://i.ytimg.com/vi/YoR0pAV9FVQ/mqdefault.jpg)
교수님들 자기소개할때 “공부하고 있습니다“에서 지식의 깊이와 겸손함이 느껴진다..
처음에 자기소개 하실 때 "~분야 전문가 누구누구" 라고 하셔도 되실텐데 다들 "~분야를 공부하는 누구 입니다 " 하는게 진짜 겸손해 보이면서도 멋있다.
학문이라는게 공부하면 할 수록 끝이없고 내가 부족하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지가 지입으로 전문가라고 말하는 놈이 어딧냐 ㅋㅋ자막이면 모를까 ㅉㅉ
@@응아니야-k1r3d 응아니야
인정ㅋㅋ
방송용 멘트 규칙 아닐까요.
학부때 발굴 알바하러 나갔는데 6.25때 시신을 단체로 매립한 곳이 나옴. 호미로 땅 고르는 작업을 하는 하얀색 원이 자꾸 나옴. 알고 보니 두개골 뼈였음. 그후로 팀장님 꿈에 여자가 춥다고 맨날 울고 다른 학부생은 발굴장 숙소 창가에 누가 서 있는 꿈을 꿔서 발굴장이 흉흉해졌음. 결국 매립지에서 제사 지냈음. 그 후로 별 일이 없었음.
응 정신력 문제야~~
@@Woongverin 시비거는 듯한 이런 말들이 이 바닥에서는 일상이 됐네. 안타깝다.
@@Woongverin 정신병 치료나해라 ㅉㅉ
@@Woongverin이쪽은 인성 문제인듯
@@Woongverin너는 정신이
문제야
과학자: 어떻게 지평 좌표계로 고정하셨죠?
고고학자: 초기 인도 유럽어 계통의 토하르어를 구사할 수 있나요?
???: 대체 어디서 말을 배웠으면 토하르어가 아닌 현대 러시아어를 구사하시는 거죠?
?? : 귀신 해먹기 졸라 힘드네 이러니 자꾸 귀신들이 없어지지..................................
@@eunbaekong8675?? : 아 ㅇㅈㅇㅈ
삼천년전 가위 눌렀을 때 무찌르는 법 ㅋㅋㅋㅋ
아 ㅋㅋ 귀신하고 싶으면 언어 다중전공은 필수라고
다들 넘 좋아합니다만 특히 허준님 이토록 편하고 유쾌한 진행 늘 감사합니다
진짜 좋음 그래서 역사 더 찾게됨 ❤
중간중간 질문 내용도 정말 좋아요.
말 갖지도 않은 컨텐츠가 수두룩한테 이런 지적인 고급 대화 좋습니다. 뇌가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은혜롭게 쭉~ 부탁드려요.
서프라이즈보다 더 기다려지는 일요일 오전
과학을보다는 자주하는데 역사를 보다도 자주봤음 좋겠어요~~선생님들 허준님 자주자주 봐요~~😊
역사적으로 형벌이나 먹는것은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컵 코스터 같은거 사용하면 출연진 분들이 편하게 컵 놓지 않을까 생각해요
잡음들릴까봐 조심스럽게 놓으시네요^^
허준 님 진행 탁월하십니다 ❤
이번화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수능 끝나고 켠김에 왕까지 방송으로 처음 접했던 허준님. 자기 관리 열심히 하시면서 꾸준히 활동하시는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15년 째 팬이네요, 방송이나 플랫폼에 허준님 보이면 꼭 시청하곤 합니다.
댓글 못 보실수도 있겠지만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석학들의 주옥같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다섯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내 인생의 도파민!
나행주 교수님을 보다에서 뵙게 되다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교수님께 일본사와 문화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던 게 벌써 20여년이 되어 가네요. 당시 교수님의 강의는 전공생으로서도 수준이 높아서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워낙 열성적으로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본교재 외에 130장 정도 되는 부교재를 달달 외우기도 했고, 리포트를 쓰기 위해 전문서적과 학술지를 쌓아 놓고 도서관에서 외박을 하며 공부했던 기억도 나네요. 시험 때면 A3 사이즈 시험지를 앞뒤 꽉 채워 4,5장씩 쓰기도 했는데, 당시엔 열심히 공부한 것을 쏟아내고 싶었으나 지금 생각하면 지나친 장문의 답으로 교수님께 폐를 끼친 것은 아닌가 죄송스럽습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했던 게 생생히 기억나는데 벌써 십수년이 흘렀네요. 요즘 일교차도 심하고 감기도 유행인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참 스승에 참 제자셨네요
와 말씀하시는 것만 봐도 청출어람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세상에 교수님 이름이 기억 나시다니
그때 열심히 공부한 기억이 여전히 나는 게 좋네요 ㅎㅎㅎ 대학은 그렇게 다녀야! 저는 유학 가서야 그렇게 배운 거 같아요
대학은 놀고먹는 곳이 아니라 A3용지 채운다는 말에 대학은 고교시절보다 공부를 더해야 한단 말에 놀라네요
유익한데 재미있기까지!!!
자주 부탁드려요~~❤
전 유해발굴단은 아니였는데 지원....보다는 암튼 통신관련해서 현장에 나갔다가 사람 유골이 땅에서 발견되는 순간을 지척에서 처음봤는데 뭔가 긍정적이진 않은 느낌이 확오던데, 고고학자분들 대단하시네요. 무뎌지셨다곤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깜짝 깜짝하고, 심지어 오랜시간 연구도 하셔얄텐데...
저도 군인일때 발굴작업 동원되서 삽질하다 유골 발견했는데. 애초세 미신같은거 안 믿어서 그런지 아싸!포상휴가! 이 생각만 났네요ㅋㅋ
잼써요!!!!!!!! 과학을보다와 콜라보 다시 한번 더 🎉
영상의 절반이 오프닝이면 그건 정말 오프닝일 수 있을까... 분량 더 늘려라!! 늘려줄 때까지 숨 참는다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소리가 좀 작은 것 같아요ㅠㅠㅠㅠㅠ근데 허준씨 질문은 언제 들어도 좋네요..... 얘기도 두루둘 할 수 있세 해주시고 좋아요!
뭔가 웅얼웅얼 또렷하지 않네여ㅠ
너무 재밌어요😂
나행주교수님. 진짜 반갑습니다! 제가 일본사를 제일 재밌게 배웠던 기간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원진학도 하게되었네요 ㅋㅋ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진짜 재미있어요 ❤
일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잼있다 매일 올라왔으면 좋겠다
와 저도 강교수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제 경우는 꿈 속에서 꿈을 꾸는 게 중첩이 계속 되면서, 그 사이에 가위 눌리고, 귀신 나오고, 유체이탈하는 걸 두세달 동안 거의 매일 겪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면서 결국 전부 현실이 아닌 것을 인식하고나니, 더이상 무섭지 않고 무덤덤해지면서, 꿈을 꿔도 내용이 잘 기억 안날 정도로 무신경해지더라구요.
회사에서 갑자기 업무량이 늘어나,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 시작됐던 것 같아요.
실제 후삼국시기 강원지 지역의 무속인들이 금관과 비슷한 동관을 썼다고 하니 신라 금관의 샤면 기원설도 일리 있는 설이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 빠르면 법흥왕 시기 늦으면 진덕여왕 시기부터는 금관을 쓰지 않았다고 하죠
이미 불교와 유교를 받아들인 뒤라서 ...
새로운 오셔서 티키타카가 보기 좋네요~ 각자 전문분야에서 통하는게 부럽습니다
패널들끼리 지식 교환 하실때 서로를 흥미롭게 바라봐주시는 시선에서 인정과 존경심이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유익한 보다채널❤
어학이 딸리는 가위귀신얘기 너무 재밌어요 ㅋㅋ
아 정말 보다체널은 무 편집으로 한 5시간 6시간짜리로 보고 싶음..넘 재밌어~~
강교수님의 자기주장있는 부분이 재밌기도하고 속이 시원하기도해서 자꾸보게되네요 제가 과학을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인문학이 좋아지게 됐어요 고맙습니다
허준 님 진행 잘하십니다
아 행복한 휴일이네요... 과학을보다, 역사를보다를 커피한잔마시면서 다 볼수 있었다니ㅎㅎㅎ
와 이런 귀한신분들과 함께라니 너무 귀한방송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중에 무덤😅무덤덤해져요 ㅎㅎ😂
강 교수님의 잃을 게 많은 사람이 귀신을 믿는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번편 역사를 보다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듯
참 유익한 유튭!!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두편 부탁드립니다 ㅎㅎ
재밌게 들었는데 빨리끝나서
아쉬워요 ~~
하아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미있네요~~ ^^
역사를보다 너무재밌다.. 시험기간인데 공부안하고 이거만 보고있음ㅋㅋ..
역사를보다 볼때, 흥미진진하게 보고있으면 맨날 이제 오프닝 끝남 ㅋㅋㅋㅋ
오프닝이 반이 넘는 주객전도 프로그램 '보다' 시리즈
오늘도 재미나게.....
마지막 일본 성씨 부분은 교수님 말씀처럼 갑자기 모두가 성씨를 가져야 할 타이밍이 오는데, 그때 한국이나 중국처럼 대세의 성씨를 따르는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직업, 집근처에 있는 무언가를 본떠서 성씨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면 됩니다.
나행주 교수님의 성씨에 대한 가르침이 제게 또 한 가지 깨달음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조아
본인소개를 할때 ~를 공부하는 라고 하는게 인상깊어요. 이미 저명한 분들이면 저는 ㅇㅇ전문가, ㅇㅇ교수, ㅇㅇ가르치는 등으로 말할것 같은데 공부한다고 설명하는게 겸손이 느껴집니다
하… 너무 짧아!!!…
더…더 주세요!!!
역사를 보다 너무 재밌어요...
아니 보다에서 나행주교수님을 뵙다니!! 학부생때 일본사 정말 재밌게 배웠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ㅎㅎ
나행주교수님 자주 나와주세요!
유럽에서 살 때는 공동묘지를 공원처럼 여기던데 친구 옆동네도 있었거든요… 그때도 좀 섬뜩했는데 한국이면 그렇게 되기 힘들겠죠… 종묘, 현충원이 아니면요 ㅎㅎ
10:18 강인욱교수님 찐 광기 😂😂 완전 광인욱 겨수님이네여
사운드가 중요한데 베이스를 낮춰야할것같네요 웅웅거리네요 사운드가 맑게 안들리네요
참고로 중세 일본 군인들의 머리모양은 워낙 전쟁을 많이한 군인국가라서 투구를 빨리 착용하기 위해 고안한 머리모양이었죠.
동양인이 키가 작고 삐쩍 마르고 머리가 커서 그런 머리모양을 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그건 아님. 왜냐면 중세 일본인들같은 변발을 서양의 북유럽 "바이킹"들도 많이 했음.
머미브라운 조금전 서프라이즈에 소개됐는데 신기하네요 😮
나라별로 무덤과 시신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게 재밌네요. 이집트는 미이라를 물감으로 쓰거나 약으로 쓰거나 신기하네요
미이라를 갈아서 약으로 팔았다고 들었음. 나중에는 미이라가 없어서 가짜 미이라로 약을 만들어 팔았다고 함.
15년차 장례지도사입니다
피식... 재밋게 보고갑니다😊
진짜 파묘에 유해진씨처럼 부장품 슬쩍하거나 그런사람들 있나요???
@@요리민수 예전에야 도굴꾼이 있었는걸로 압니다만 요즘은 있을리 없죠. 돈이되는게 있어야...~.~
@@요리민수 몇년전에 뉴스도 있었죠 부장품은 없어졌지만 현금을 넣는건 현재도 하거든요
사람의 공포는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돌아가셨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여기서 공포는 내가 못난 존재로 되돌아가는것이 인간의 가장 큰 공포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공포의 대상으로 달걀귀신, 처녀귀신, 몽달 귀신등 한을 풀지 못하는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서양은 못난 존재라고 하면 원초적인 존재, 인간이 되기 전의 모습, 즉 개나 박쥐 같은 어숙한 동물의 모습이다. 그래서 늑대인간이나 드라큘라 같은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
굳 내 주말 굳
귀신들도 진짜 광기는 피한다…
앗 나행주 교수님... 교수님 수업을 20년전에 들었는데.. 유튜브에서 뵐날이 오다니 감격스럽습니다.
과학자, 역사학자들이 귀신 패는거 너무 좋은데요? 빨리 만들어주세요오오옷!
어릴적... 대략 6,7살쯤 이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어쩌다가 이장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마침 관을 열고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이 이뤄지는 것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 때의 느낌이 너무 생생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각인이 된 첫번째 경험이었었습니다.
그 트라우마가 좀 있었기도 합니다.
애들에게는 정말 조심시켜야합니다....
귀신을 믿진 않지만 살면서 설명 하기힘든 일은 누구나 겪을듯.
좀 더 자주 나와주세요
아 재밌다 구독해야지
뉴욕도 시내 한복판 교회 뒷마당에 묘지 있고 하더라구요.
영국 갔었을때도 시골마을 단독주택 사이에 공동묘지도 있엇고,
암튼 신기했습니다.
귀신을 보다 재밌겠네요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18:51 텐만구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인데 ㅋㅋㅋㅋ 관심도없엇는게 뜬금없이놀랏네
미친.라인업 ㄷㄷㄷㄷ
일본이랑 영국살때 좀 놀랐던게 동네에 공동묘지가 있고 그냥 지나다닐 수 있는 곳이라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쭈뼛쭈뼜다른데로 돌아다니고 하다가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다니게 되더라고요
저도 도쿄 살때에 필요한게 있어서 옆동네 홈센터 가는데 홈센터 옆길이 몽땅 묘지여서 식겁했어요ㅋ
현충원 근처에 지나가면 좀 으슥하지 않나요
역사를 보다가 제일 재밌음
보다보면 이야기에 쑥 빠져들어 너무 짧아요..
얼마전 우즈벡 여행을 다녀왔는데...
우즈벡의 칭기스칸이라고 불릴정도의 정복자였던 아미르 티무르의 관에...
누구든지 감히 내 무덤을 건드리면 전쟁의 악마가 그 나라에 닥칠 것이다라고 적혀져 있대요.
구소련시절 한 역사학자가 이 관뚜껑을 열었는데 떄마침 그때 독소전쟁이 발발....
나중에 급하게 관뚜껑을 납으로 다시 봉인하고 난뒤에 스탈린그라드 전투로 소련이 이겼었죠
앗..글 적고 보니 후반부에 이야기가 나오네욯
민수횽 오늘도 스타일 좋다잉
10:17 제2의 지평좌표계네요
왜 볼때마다 소름이...레전드
14:06 여기 찐 교수님 리액션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본 도깨비 오니 이야기가 나오네요 40년전쯤에 부산에서는 술래잡기의 술래를 오니라고 불렀습니다 이젠 그런이야기들은 40대정도는 돼야 알것 같네요 혹시 타 지역에 술래를 뭐라고 불렀는지요?
강원도 고향인데 저도 3-40년전에 술래를 오니라 불렀습니다
@@뿡-s7l 강원도에서도 술래를 오니라고 불렀군요 부산이 일본하고 가까워서 부산에만 그렇게 부르는줄 알았습니다
@@올드보틀 아무래도 양국이 하나로 묶여 있던 시기가 있었다 보니 놀이 문화도 일본 영향을 좀 받게 되는 거죠. 술래잡기를 일본에서는 오니곳코라고 해요
난 대전인데,, 그냥 술래라고 불렀습니다
원이라고 했음
일본의 종교와 신앙은 본질을 비켜나가거나 하다가 옆길로 센 느낌이 강한 것 같다. 그리고 그 옆으로 센 곳에서 생긴 제 3의 사고가 일본의 신앙을 지배하는 것 같고, 여타 다른 문화 쪽에서도 그러한 특성들이 강한 것 같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원래 신토라는 건 그냥 무속신앙을 말하는 겁니다. 한국의 무속신앙도 불교와 일정 융화 되어 있듯이 일본의 신토도 불교와 융화 되어 있어요. 그 무속신앙이 지배하는 곳이 일본이고. 한국은 유교를 지나면서 무속신앙보다 유교를 더 중시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죠.
와 지니는 신분세탁 쎄게했네... 코카콜라 북극곰 급이네...세상에 믿을 개체 하나 없네
10:34 초록은 동색이라고 역시 같은 교수개그에 빵터진 교수님....ㅋㅋ
일본은 평상시엔 자기네 신단 같은데 가서 믿고 어쩌고 하다가
죽으면 다 불굔게 신기..
보다에 허강조류를 게스트로~~
우왕 지난주 서프라이즈에 머미브라운 얘기 나왔는데!!
유럽에서는 이집트 미라를 갈아서 약으로 사용했던적도 있었음.. 즉 사람을 약으로 먹었다는 이야기.. 실제로는 몸에 좋을 이유가 전혀 없었지만 근세초까지 실제로 있었던 유럽의 풍습중 하나. 전쟁터에서 상대편 군인들의 시체에서 간을 베어내서 약으로 사용하던 풍습도 유럽에 있었음..
앞뒤 자르고 사람을 약으로 먹었다라고 하면 안될거 같고 내가 알기로는 몰약나무가 효능이 좋아 품절되자 이집트미라 붕대에 스며든 것까지 갈아서 사용하고 그것마저 품절되자 미라를 갈았던걸로 기억. 솔직히 사건의 순서는 잘 모르겠음
너무 재밌서..
우리나라도 신은 아니지만 생명을 먹는 환상의 동물이 있지 년이라고 계집 말고 해년 말머리에 소 몸통.
지금 들어 보면 다 우리나라에 다 이야기 있는 이야기^^
이동하는 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면 시간 여행이 가능할까요...?
알혼섬 가서 저 바위근처 언덕에서 사진찍고 나무 일렬로 쭉 세워놓고 천 매달아놓은 곳에서 사진도 찍어 다 했어도 가위 안눌리고 잘 놀다 왔는데..
발굴을 안해서 그랬나...
종교라는게 현세에서 잘먹고 잘살자는거라서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그 반작용을 감당해야 한다는걸 알겠죠.
다만 자기들이 죽어서 겪어야 할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겪게 한다면(아마도 무당이나 종교인들은 알겠지만)
그건 그 종교집단 자체가 안고 가야 할 부분이겠죠.
전에 서양의 기괴한 느낌의 공포게임(The chant)을 하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액션 게임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개발사에게 왜 무섭지 않은 게임을 만든것이냐고 물어봣더니 그것은 흥미로운 주제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동양인과 서양인이 느끼는 공포의 느낌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던
서양 친구 귀신 엄청 무서워하던데?
@@Wstrader_ 그야 놀래키니까..
8:45 귀신을 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