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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쏘아올린 교육계의 이정표!🍀 이념 이잔에 사람의 따뜻한 피가 있음을 시사해준 노벨상 역사상 가장 빛나는 메시지~🏆👏 ♡ 매우 시의적절한 선조들의 선물과도 같은 .. 역대급 국보 🍀 문화강국의 깨어있는 빛을 밝혀주신 한강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 👏 "To be awake is to be alive" ㄴ 《WALDEN by H. D. Thoreau》
이번 경사로 한강 님 작품을 처음 읽어 봄. 문학 참 좋아하는데, 막상 노벨문학상 주인공의 책을 읽은 적 없단 사실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음. 인제 와서야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싫었고, 그게 '사실'이라는 사실에서도 부끄러움을 느꼈음. 그러나 역시 작품은 탁월했음. 부끄러웠던 마음이 모두 씻김. 그냥 문학을 한 깊이 더 사랑하게 됨. 유행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느낌. 그러니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아, 절대로 창피해하지 말기를! 그 창피를 딛고 일어나 다시, 더 깊이 빠지기를! 그리고 이미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던, 그 전부터 오래도록 눈물 흘리던 사람들아, 당신들에게 감격의 박수와 잃지 말 것의 요구를!
소년이온다와 채식주의자를 읽은 직후 이 영상이 올라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두 분의 대화를 가만히 지켜보면서 어제 읽은 그 책들을 다시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만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많은, 자극이 되는 질문들을 얻어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침 한강 작가 을 주문해서 책을 받았습니다. 읽으면서 왜 이동진 평론가님 원픽인지 알겠네요. 글을 읽는데도 영상미가 느껴진달까, 이미지즘적이기도 해요. 시인이기도 한 한강 작가의 시적 언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소설이네요. 한장 한장 쉽게 읽고 넘기는게 아쉬워서 머물면서 읽고 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이 너무 많지만 한 구절을 남겨봅니다 한 사람이 눈 속에 엎드려 있다. 목구멍에 눈雪 눈두덩에는 흙.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한 사람이 그 앞에 멈춰 서 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한강, 『희랍어시간』 말을 잃어가는 여자와 눈을 잃어가는 남자가 어둡고 깊은 침묵속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찰나의 순간 두 사람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상실의 아픔과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곁을 주죠. 수화와 필담, 말 없이도 서로를 알아본다는 건 결핍과 결핍이 만나서 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고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 되는 기적을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 같아요 말을 한다고 소통이 되는게 아닌데 본다고 보이는게 아닌데 우리는 눈으로 보고 말을 하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던 이기심에 상대를 오해하고 편견할때가 있죠 관계의 벽을 느낀다는 건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눈과 듣는 귀가 부족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언어, 그 이상 존엄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두 사람의 간절하고 애틋한 연대의 마음으로 읽어야겠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한 팬으로서 한강 작가님의 수상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강 작가님의 책을 접한것은 아쉽게도 부커상 이후 였읍니다. 그 당시 제가 일 때문에 일본에 있을 때여서 채식 주의자를 일본어로 접했는데요.이후로 소년이온다는 한국어로 시도하면서 팬이 되버렸네요. 50이넘은 짧지않은 인생에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네요.봉준호,방탄소년단,오징어게임,임윤찬....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런 프로 만들어주신 이동진님 감사합니다
서울서 대학 2학년때 광주항쟁을 남의 일로 봤던 참 죄송한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은 할머니예요~ 산 사람으로서 미안함과 슬픔,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는 감정을 한강 작품을 통해 위로 받았어요~ 제가 읽은 작품이 노벨문학상을 받다니~ 놀랍고 기쁘고 고맙고~ 한강 작가 방송 고맙습니다!!
ㅎ그럼 그때 가두에서 시위진압도중 전경이 버스에 치어 죽었다는 신문기사를 기억하시겠군요. 1980년 5.9 주한미대사 글라이스틴이 최규하와 전두환에게 서울의 봄을 유혈진압하라고 주문한 것은 그때는 몰랐지만 서해문집 에 나오더이다. 이미 리영희의 에 나오듯, 박신자의 남편이자 주한미국정보기관들의 장인 브레드나가 "한국은 군부가 계속 집권해야한다 "고 결정한 뒤 전두환에게 살인면허를 쥐어준 탓에 벌어진 게 광주학살이지요. 이미 7개월 전 부산에서도 "불순분자들의 난동"이랬고, "간첩이 남포동 육교에서 독침으로 사람을 죽였다 "는 유언비어를 기억하기에 박정희든 전두환이든 똑같이 부마항쟁과 광주학살을 자행한 것😅
결과론적으로 판단하기엔 애매함. 당시에는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항쟁이었지만...지금 보면.... 전두환만큼 잘한 대통령도 찾기 힘들고(일단 주택임대차보호법 만든 것만 치더라도 역대 대통령 업적 TOP3에 듬) 경제도 초호황으로 운동권 학생들 빼고는 대부분 국민이 살기에 좋았던 시대.
추가로 지금 보면...역시 우매한 민주주의보다 유능한 독재가 더 나을 수도 있음. 지금 민주주의를 보면 진짜 멍청한 애들만 모여서 투표를 하는데 얘네가 압도적이라 민주주의의 가치가 짓밟혔음. 국가부도나고 망하는데 투자하라는 더불어인버스당에 투표하는 것만 보더라도... 지금 민주주의는 나사빠진 민주주의임.
너무나 겸손하고 지적인 두분이 너무나 수수하고 차분하게 한강작가님 얘기를 나누시니 이보다 유익하고 편안한 토론이 있구나 싶네요 희랍어시간을 당장 주문했어요 한강님 수상으로 다시금 저도 애정어린 맘으로 종이책을 손에 들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녀는 참 국민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 때문에 이 채널을 처음 방문하고 구독 눌 렀습니다. 일주일 동안 한강 만 검색해서 국내외의 많은 한강 노벌상 국내외 보도와 논평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두분의 말씀이 한강 노벨상 논펑 중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의 개별 작품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셨으면 기대해붑니다.
두 분을 뵐 수 있는 이 자리가 오랜만이라서 반갑고 기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주 만들어주세요🫶 중혁 작가님께서 고 최인호 소설가님 이야기 들려주셨을 때 눈물 났어요 😭 한국 문학이 세계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현실로! 이제 됐다! 싶어서 너무 기뻐요☺️
어릴 때 학교 도서관에서 읽고 제목을 까먹은 소설이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인 것을 이번에 다시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어릴 때는 못 봤던 부분과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감정선들이 인상 깊었어요. 노벨상 덕분에 거의 10년 만에 책의 제목을 찾아서 기쁘더라고요ㅎㅎ 영상 인상 깊게 잘 봤습니다. 다른 책도 읽어 봐야겠어요.
독일에 살아서 채식주의자 독어판으로 읽었어요. 한국어로 안 읽어서 문장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기보단 어두운 길을 손전등없이 걷는 느낌이 더 강했고 작가님의 아우라와는 달리 글들이 밝지 않아 솔직히 선뜻 다음 한 권을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희랍어시간이 독어판으로 그리스수업인가 번역되어 있는데 약간 이해하기가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번역으로 느낄 수 없는 부분인 듯. 한국 문화원에 그녀의 책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저는 외국도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번역서들은 뭔지모르게 그 맛이 안느껴진달까? 그래서 주로 국내소설을 읽는 편입니다 맨부커상 수상하신 후로 작가님 책을 몇권 구입해 읽은 독자의 한사람으로 번역되지않은! 한글로된 노벨문학상 작품들을 읽을수 있게해주신 한강 작가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또 작가님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모두 읽으려고 주문해놓고 기다리는중입니다😊
한강작가님 수상 최고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한국 아동문학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더 큰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안데르센상 수상자(이수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백희나) 이 두 분은 유명하시니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지만, 해마다 한국 작가님들이 엄청나게 선전하며 휩쓸고 있는 볼로냐 라가치 상에도 주목해주셨으면 해요. 세계와 유럽 그림책 시장에서도 한국은 매우 수준이 높은 편이거든요. 어린이 책부터 이미 문학 세계는 서서히 한며들고 있었다는 거!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바로! 빨간책방 한강 작가님편부터 다시 들어보고 을 읽기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빨책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었는데...와~! 이렇게 두 분을 만나게 되다니!!! 김중혁 작가님과 동진님 함께하시는 모습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31:26 중혁작가님 생각과 같다는데서 소름. 를 먼저 읽진 않았지만 초중반에 나오는 새, 나무, 심지어 눈, 그리고 체구 작은 어머니까지 어떤 하나의 이미지, 즉 생명, 고통받는 약자들, 나아가 4•3사건으로 대표되는 그런 일련의 이미지들을 암시하는 실마리들이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나선형구조라는 말씀 한마디로 공감백배입니다. 또한, 아픔과 슬픔의 극치를 보여주니 한 글자 한 문장도 놓칠수 없었네요.
아직도 빨간책방의 마지막 회를 듣지 못한 1인입니다. 오랜만에 두 분이 책에 대하여 얘기하는 모습을 보는데 뭉클하네요. 게다가 두 분이 함께 방송을 하는 이유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아서라니... 동진님이 끝에 얘기한 것처럼 저에게 이렇게 순수한 마음이 남아있었나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고 기쁩니다. 며칠째 한강 작가의 글과 영상만 찾아보고 있네요. 두 분 오늘 함께 방송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두 분이 함께 책 얘기 나누는 모습 보고 싶네요 : )
역시나 두 분이 함께 한강 작가님 작품을 이야기하셨네요^^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저는 사실 한강 작가님의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읽고 섬세하지만 너무 우울해서 앞으로 못 읽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나서 '소년이 온다'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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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견'이 아닌 '예견'이 옳은 표현같아요.
한강이 쏘아올린 교육계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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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의 깨어있는 빛을 밝혀주신 한강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 👏
"To be awake is to be alive"
ㄴ 《WALDEN by H. D. Thoreau》
@@recreatecho ㅎ
* 십 년 후 의 , HAN KANG
ㆍ 머리부터 발끝까지 ~~~ HOT ISSUE 🔥 ^^
ㆍ ~ ~ ~
@@recreatecho
중의법?
15:55 그나라의 표정을 읽고 싶으면 음악을 보면 되고, 생각을 읽고 싶으면 영화를 보고, 마음을 읽고 싶다면 소설을 봐라..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그르게요. 어쩜 저렇게 멋진 말을 던지실까요.
진짜 너무 멋지게 말씀하시네요
명징하게 관통하는 아름다운 문장들이네요👍
넘 멋진 말~
ㄱ글 에서 벳프리 보고 나면 다낵질 보충제 한사발 빨아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그놈의 ㄱ글 에서
한강작가님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표면적인 칭송으로 끝나는데, 두 분이서 이렇게 깊이 있고 풍성하면서도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걸 듣고 있으니 제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이런 걸 원했어요.
아무래도 한강님 작품 다 읽은 분이 드물어서 이겠죠 😊
깊은 공감이 갑니다.
저도요. 저도요. 이런 작품에 관한 이야기 너무 기다렸어요.
두분이 했던 빨책이라는 프로가 항상 이랬죠.. 중혁 작가의 재치와 색다른 접근 그리고 동진님 특유의 분석+정리 능력이 합쳐진 정말 깊이와 재미가 공존하는 최고의 프로였는데ㅜ
와 김중혁 작가님과 한강 작가님 특집 이라니 오랜만에 빨간책방을 듣는 기분이예요. 너무 좋아요 🎉
그니까요 ㅠㅠ 제발 빨간책방 다시~~
22제발 빨책 다시...!!! ㅜㅜ
😊 아련해지는 이 기분~빨책은 사랑입니다❤❤
빨간책방....진짜 그리운 이름이네요.
저도 영상 보자마자 그 생각 했는데 ㅋㅋ
오늘 너무 좋네
일반 사람들하고는 이런 대화하면, 대화도 안되거니와, 왜이렇게 흥분했냐며 진정하라고 쪽 주고 그러는데, 찬양하는 마음을 맘껏 펼쳐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창피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자리, 너무 좋네요.
덕심을 신나게 드러내도 부담갖지 않는 자리 요즘 특히 귀하네요
정말 공감해요. 이동진님 흥분조로 말씀하시는 거 귀하네요.
진심 우린약간 무조건적으로찬양하는 문화가없음..ㅋ
누굴 지지해도 비판적지지하고ㅋ
그렇게 민족성향이 논리적인거 같지도 않은데..
외모찬양하는거 말고는..
모든분야가 자기비판적임.
식민지 전쟁으로 자기부정 상태라 그런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닌게 어떤외국 역사학자가..
한국은 역사를 찬양하거나 한인물이나 한시대에대해 절대적으로 찬양한적이 없다는게 외국역사와 다른점이라고 하더라고..
아마도 유교적인 문화때문인것도같음.
그놈의 ㄱ글 에서 벳프리 때문에 내거기 닳고 닳아서 없어지겠네
ㄱ글 에서 벳프리 이 ㅓㅇ도로 유명했음? 내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ㄷㄷ
두 분의 대화 자체가 흡입력이 남다르네요 ...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인데도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 쉽게 섬세하게 평론해주시는 거 같아요
영상이 50분인 걸 깨닫지 못 할 정도로 감탄하며 봤습니다 !!
ㄱ글 에서 벳프리 진짜 보다보면 빠져든다 라이브에 수위도좋고 외모도 좋고 삼박자 지렀으?
ㄱ글 에서 벳프리 진짜 보다보면 빠져든다 라이브에 수위도좋고 외모도 좋고 삼박자 지렀으
어제 영화 패스트라이브즈를 봤는데, 영화속에서 "한국에서는 노벨문학상 못받잖아" 라는 대사를 듣고 아닌데? 받았는데? 생각이 들며 웃음이 터지더라구요ㅎㅎ 한강님 덕에 그 장면이 재밌게 느껴진 순간이었어요.
저도요 ㅎㅎㅎ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호 ㅎㅎㅎㅎㅎ 꼬소
아니 영화에서 왜 그런대사가 나옴??
ㄱ글 에서 벳프리 이 ㅓㅇ도로 유명했음? 내 듣보잡인줄 알았는데 ㄷㄷㅋ
좋아하는 작가가 굉장한 상을 받은 걸 진심으로 신나서 축하하며 소감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너무 좋네요ㅎㅎ
이 댓글 보고 ㄱ글 에서 벳프리 보고있는 내 인생이 레전드네 씨밬ㅋㅋㅋㅋ?
안올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 50분 정말 길고 감사합니다
저는 세시간은 됐으면 좋겠는데…
50분은 너무 짦아요...
ㄱ글 에서 벳프리 보고 나면 다낵질 보충제 한사발 빨아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ㅋ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 덕에 문화나 역사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어마어마 할것 같아요.
이번 경사로 한강 님 작품을 처음 읽어 봄. 문학 참 좋아하는데, 막상 노벨문학상 주인공의 책을 읽은 적 없단 사실에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음. 인제 와서야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싫었고, 그게 '사실'이라는 사실에서도 부끄러움을 느꼈음. 그러나 역시 작품은 탁월했음. 부끄러웠던 마음이 모두 씻김. 그냥 문학을 한 깊이 더 사랑하게 됨. 유행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느낌. 그러니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아, 절대로 창피해하지 말기를! 그 창피를 딛고 일어나 다시, 더 깊이 빠지기를! 그리고 이미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던, 그 전부터 오래도록 눈물 흘리던 사람들아, 당신들에게 감격의 박수와 잃지 말 것의 요구를!
솔직히 왜 부끄러워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받은 작품이라 관심 갖게 되는 건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 진짜 이상한 것 같아요
읽을게 많아져서 더 좋음
진짜 ㅋㅋ 왜 부끄러워 할 일이지..? 책 아무리 좋아하고 많이 읽었어도 한강 작가 작품은 아직 안 읽어 봤을 수도 있는 거지. 어떤 의미 부여 자체가 아무 필요가 없음.
더 많은 사람들이 읽으라고 상을 줘서 알리는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외국에 살아서 ebook으로 채식주의자 한글, 영어 버전을 다 읽었는데 한 열흘동안 책 생각이 계속 나고 멍했습니다.
문뜩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무라카미 하루키님도 아직 못받은게 노벨상이군요.
정말 대단
KBS다큐 유튜브 채널에 를 재밌게 읽었다는 프랑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인터뷰가 올라왔더군요. 작품과 함께 한국인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느낌~ 그리고 프랑스판 책 표지가 기분 좋았어요 >
너무 좋다. 최근에 50분짜리 유튜브 영상을
이렇게 집중해서 귀기울여 들은 적이 있었나 싶어요.
진짜 한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클라스가 다를정도로 도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그 분이 추천하는 것들 또한 유명해지더라구욥 당장 한강 작가님이 살짝 언급만 해주셔도 전부다 베스트셀러가 되는걸 보고느꼇슴
너무 좋죠..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 그 아름다움에 깊이 매혹되었습니다.
지금 읽을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한강의 최고작
소년이온다와 채식주의자를 읽은 직후 이 영상이 올라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두 분의 대화를 가만히 지켜보면서 어제 읽은 그 책들을 다시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한강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 생각들만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많은, 자극이 되는 질문들을 얻어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김중혁 작가님도 반갑고 동진님의 에피소드도 너무 감격스럽네요...우리 모두 축하하는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
두 분의 토크가 정말 격이 높네요
문학이 언어, 역사, 철학, 문화 전반에 걸친 예술이라고 할 때, 세계에 우리나라의 감성과 지성, 모든게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음이 무엇보다 감사하고 대단합니다. 역시 동진님과 중혁님의 대화에 무척 상기됩니다.
마침 한강 작가 을 주문해서 책을 받았습니다. 읽으면서 왜 이동진 평론가님 원픽인지 알겠네요. 글을 읽는데도 영상미가 느껴진달까, 이미지즘적이기도 해요. 시인이기도 한 한강 작가의 시적 언어의 정수를 보여주는 소설이네요. 한장 한장 쉽게 읽고 넘기는게 아쉬워서 머물면서 읽고 있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이 너무 많지만 한 구절을 남겨봅니다
한 사람이 눈 속에 엎드려 있다.
목구멍에 눈雪
눈두덩에는 흙.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한 사람이 그 앞에 멈춰 서 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한강, 『희랍어시간』
말을 잃어가는 여자와
눈을 잃어가는 남자가
어둡고 깊은 침묵속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찰나의 순간
두 사람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상실의 아픔과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곁을 주죠.
수화와 필담, 말 없이도
서로를 알아본다는 건
결핍과 결핍이 만나서
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고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 되는 기적을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 같아요
말을 한다고 소통이 되는게 아닌데
본다고 보이는게 아닌데
우리는 눈으로 보고 말을 하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던 이기심에
상대를 오해하고 편견할때가 있죠
관계의 벽을 느낀다는 건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눈과 듣는 귀가 부족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언어, 그 이상 존엄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두 사람의 간절하고 애틋한 연대의 마음으로 읽어야겠습니다.
어제 배송받은 1인 입니다!
써주신 글 아름답네요.
천천히 음미하며 읽을생각에 행복합니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는데. 이 문장만 읽어도 가슴이 울리네요
와 … 책 내용인거죠 … 가슴에 비수가 꽂히네요
공감합니다. 글을 읽을 때 영상을 보는 것 같아요.
@@ys1124godqhr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님과 함께 읽는 것 같아서 저도 가슴이 벅차네요 :) 독서로 인해 하루하루 마음이 충만해지시길요 !
한강..절대 잊을수 없는 이름이 되었네요.
노벨상, 그것도 노벨문학상, 그것도 소년이 온다의 작가..이보다 더 큰 위로가 5월의 광주에 있었을까 !
저도 같은생각을 했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기쁨의 표현을 어떤글로 축전을
보내셨을까 궁금하다
빙고🎉
그해 5월의 광주를 위로 ㅡ 울컥합니다 .
교과서에 실릴거다 라는 말씀에서 울컥 했습니다 !
한강 작가님의 한 팬으로서 한강 작가님의 수상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강 작가님의 책을 접한것은 아쉽게도 부커상 이후 였읍니다. 그 당시 제가 일 때문에 일본에 있을 때여서 채식 주의자를 일본어로 접했는데요.이후로 소년이온다는 한국어로 시도하면서 팬이 되버렸네요. 50이넘은 짧지않은 인생에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네요.봉준호,방탄소년단,오징어게임,임윤찬....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님 감사합니다. 이런 프로 만들어주신 이동진님 감사합니다
서울서 대학 2학년때 광주항쟁을 남의 일로 봤던 참 죄송한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은 할머니예요~
산 사람으로서 미안함과 슬픔,
누구에게도 말을 못하는 감정을
한강 작품을 통해 위로 받았어요~
제가 읽은 작품이 노벨문학상을
받다니~ 놀랍고 기쁘고 고맙고~
한강 작가 방송 고맙습니다!!
ㅎ그럼 그때 가두에서 시위진압도중 전경이 버스에 치어 죽었다는 신문기사를 기억하시겠군요.
1980년 5.9 주한미대사 글라이스틴이 최규하와 전두환에게 서울의 봄을 유혈진압하라고 주문한 것은
그때는 몰랐지만
서해문집 에 나오더이다.
이미 리영희의 에 나오듯, 박신자의 남편이자 주한미국정보기관들의 장인 브레드나가 "한국은 군부가 계속 집권해야한다 "고 결정한 뒤 전두환에게 살인면허를 쥐어준 탓에 벌어진 게 광주학살이지요.
이미 7개월 전 부산에서도 "불순분자들의 난동"이랬고,
"간첩이 남포동 육교에서 독침으로 사람을 죽였다 "는 유언비어를 기억하기에 박정희든 전두환이든 똑같이 부마항쟁과 광주학살을 자행한 것😅
역사적 부채감을 안고 사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역사를 잊지 맙시다. 역사를 바르게 압시다.
결과론적으로 판단하기엔 애매함.
당시에는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항쟁이었지만...지금 보면....
전두환만큼 잘한 대통령도 찾기 힘들고(일단 주택임대차보호법 만든 것만 치더라도 역대 대통령 업적 TOP3에 듬) 경제도 초호황으로 운동권 학생들 빼고는 대부분 국민이 살기에 좋았던 시대.
추가로 지금 보면...역시 우매한 민주주의보다 유능한 독재가 더 나을 수도 있음.
지금 민주주의를 보면 진짜 멍청한 애들만 모여서 투표를 하는데 얘네가 압도적이라 민주주의의 가치가 짓밟혔음.
국가부도나고 망하는데 투자하라는 더불어인버스당에 투표하는 것만 보더라도...
지금 민주주의는 나사빠진 민주주의임.
@@이나나-e5k
전두환은 솔직히 업적이 전설임.
지금 서울 개발을 한 것도 전두환.
주택임대차보호법부터 시작해서 서민들 권리구제의 토대를 만든 것도 전두환.
행복추구권을 만든 것도 전두환임.
너무나 겸손하고 지적인 두분이 너무나 수수하고 차분하게 한강작가님 얘기를 나누시니 이보다 유익하고 편안한 토론이 있구나 싶네요 희랍어시간을 당장 주문했어요 한강님 수상으로 다시금 저도 애정어린 맘으로 종이책을 손에 들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녀는 참 국민들에게 귀중한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이 평론가님. 김 작가님 두분 역시 모두 소중한 우리 사회의 자산입니다. ❤
한강 작가님을 통해서
한국 문학에 더 깊이 눈을 떴습니다.
한강 작가님 노벨 문학상 받은 날 이후부터
한강 작가님 관련 뉴스, 인터뷰, 영상들
하나씩 찾아보고 있는데
제일 탁월하고 깊이 있는 얘기들을
많이 들려주시네요^^
50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
드디어 떴다...!!! 믿고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 때문에 이 채널을 처음 방문하고 구독 눌 렀습니다.
일주일 동안 한강 만 검색해서 국내외의 많은 한강 노벌상 국내외 보도와 논평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두분의 말씀이 한강 노벨상 논펑 중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강 작가의 개별 작품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셨으면 기대해붑니다.
6:26 한강 작가의 이름도 너무 쉽고 예쁘다는 ㅋㅋㅋㅋ동진님의 말이 너무 덕후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ㅊ
둘 다 폼 미쳤다 한강 작가님 작품을 아주 잔가시까지 다 발라 먹어본 두사람이 말아주는 한강 덕질 방송.. 듣고있으니까 원래 리커버 버전으로 사려고 했는데 내일 바로 가서 책사야되겠어요!!
와 저 이동진 쫓아 다니는 사람으로서 제목보자마자 이동진님 원픽은 희랍어시간이려나? 하면서 들어왔는데 소름입니다 ㅋㅋㅋㅋ
적임자, 흑임자님 오셨네요!! 금요일에 이런 큰 선물이라니! 한강작가님 노벨상 받고 그 날 밤에 바로 빨간책방 다시 들었습니다. 너무 반가운 조합입니다!ㅠㅠㅠ
적임자 흑임자 이거 원래도 있던 말인가요? 너무 웃김 😂 빨간 안경이라서 적임자인거냐고요 ㅋㅋㅋ
신임자 그림자(그임자) 등 많은 임자분들이 있었지요 ㅎㅎ
ㅋㅋ
두 분이 정말 신이 나신게 느껴집니다. 빨간책방 다시 듣는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빨간책방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6월 끝난 방송이 오늘자 팟캐스트 인기순위 21위인!
그립네요 빨책도 빨책 카페도!
동진햄 이렇게 들뜨신거 오랜만에 보는듯 ㅋㅋㅋ 텐션높다
우와~~ 너무 기다렸어요! 김중혁작가님까지!!!
행복합니다💜
빨가책방 너무 그립습니다. 빨간책방 접할때는 내 생의 가장 힘들 때 였었는데 너무 많은 위로를 받고 다시 살의 용기를 찿았답니다. 두분께 정말감사드려요 ! 빨간책방을 다시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좋은 작가가 있기 위해서는 좋은 독자와 해설가가 필요한 것 같아요.
두분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두 분 조합 오래만에 보니 너무 좋네요 ㅠㅠㅠ... 매 순간마다 크~ 하며 보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김중혁 작가님께서 전달해주는 모든 메시지가 무릎을 탁! 치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이렇게 빨간책방에 대한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가고요…. 제발 다시 했으면 ㅠㅠㅠㅠ
두 분 책 방송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아니면 분기에 한번이라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 추천해주신 순서대로 한강 작가님 책도 읽어보겠습니당 😊
김중혁 작가님 넘 반갑네요!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 듣고 빨간책방 에피소드 다시 찾아 들었어요~빨간책방이 그리운 요즘이네요~종종 두분 같이 책 얘기 해주시길요^^
덕후두명의 찐한 토크 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두 분을 뵐 수 있는 이 자리가 오랜만이라서 반갑고 기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주 만들어주세요🫶 중혁 작가님께서 고 최인호 소설가님 이야기 들려주셨을 때 눈물 났어요 😭 한국 문학이 세계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현실로! 이제 됐다! 싶어서 너무 기뻐요☺️
저도 희랍어시간이 최애작품이에요ㅠㅠ 소년이온다는 너무 슬퍼서 읽다 말았는데,,,작별하지 않는다랑 같이 꼭 완독해야겠어요
오. 기대 됩니다
저두 마음이 너무 아플 거 같아서 고민되요
김중혁 작가님 보고 싶었습니다!!! 자주 뵈어요! 함께 계시니 이동진 평론가님도 환해지는 순간이네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집애서 책장을 넘기는 모습. 전 책을 많이 읽지 않지만 그 생각만으로도 좋더라구요.
어릴 때 학교 도서관에서 읽고 제목을 까먹은 소설이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인 것을 이번에 다시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어릴 때는 못 봤던 부분과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감정선들이 인상 깊었어요. 노벨상 덕분에 거의 10년 만에 책의 제목을 찾아서 기쁘더라고요ㅎㅎ
영상 인상 깊게 잘 봤습니다. 다른 책도 읽어 봐야겠어요.
한강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져서 관련 컨텐츠를 쥐잡듯이 찾아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접한 컨텐츠 중 가장 유익하고 많은 걸 얻어갑니다. ❤ 말해뭐해지만 두분 말씀너무 잘하세요
독일에 살아서 채식주의자 독어판으로 읽었어요. 한국어로 안 읽어서 문장의 아름다움을 느꼈다기보단 어두운 길을 손전등없이 걷는 느낌이 더 강했고 작가님의 아우라와는 달리 글들이 밝지 않아 솔직히 선뜻 다음 한 권을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희랍어시간이 독어판으로 그리스수업인가 번역되어 있는데 약간 이해하기가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번역으로 느낄 수 없는 부분인 듯. 한국 문화원에 그녀의 책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비슷한 이유로 저는 외국도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번역서들은 뭔지모르게 그 맛이 안느껴진달까? 그래서 주로 국내소설을 읽는 편입니다 맨부커상 수상하신 후로 작가님 책을 몇권 구입해 읽은 독자의 한사람으로 번역되지않은! 한글로된 노벨문학상 작품들을 읽을수 있게해주신 한강 작가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또 작가님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모두 읽으려고 주문해놓고 기다리는중입니다😊
한강작가 아버님 한승원님도 희랍어시간 꼽으셨어요❤
한강작가님 수상 최고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한국 아동문학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더 큰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안데르센상 수상자(이수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백희나) 이 두 분은 유명하시니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지만, 해마다 한국 작가님들이 엄청나게 선전하며 휩쓸고 있는 볼로냐 라가치 상에도 주목해주셨으면 해요. 세계와 유럽 그림책 시장에서도 한국은 매우 수준이 높은 편이거든요. 어린이 책부터 이미 문학 세계는 서서히 한며들고 있었다는 거!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바로! 빨간책방 한강 작가님편부터 다시 들어보고 을 읽기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빨책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었는데...와~! 이렇게 두 분을 만나게 되다니!!! 김중혁 작가님과 동진님 함께하시는 모습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한강작가에대한 최고의 평론이였습니다.
한강 작가님 책 주문해 놓고 기다리면서 이 영상을 보았어요 두 분의 대화가 단 1분도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
너무 너무 소중한 시간이예요 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역사에 한획을 그으셨어요
빨간책방 지금도 가끔 들어요. 듣고 또 듣고...
수상 기념으로 한강님 회차 다시 들으려고 내려받기 했네요. 두분 방송 다시 해주세요~
이동진 평론가님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올라온 블로그 글 보면서 기쁨 함께 나누었는데, 영상으로 더 긴 이야기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두 분 대화는 Awesome 이렇게 숨쉬지 않고 속도감있는지 놀랍습니다. □□□□□■
드디어 떴다!!! 이동진이 말하는 한강!!!!!! 아껴서 여러번 들어야지
31:26 중혁작가님 생각과 같다는데서 소름.
를 먼저 읽진 않았지만 초중반에 나오는 새, 나무, 심지어 눈, 그리고 체구 작은 어머니까지 어떤 하나의 이미지, 즉 생명, 고통받는 약자들, 나아가 4•3사건으로 대표되는 그런 일련의 이미지들을 암시하는 실마리들이다 생각했는데..
그리고 나선형구조라는 말씀 한마디로 공감백배입니다.
또한, 아픔과 슬픔의 극치를 보여주니 한 글자 한 문장도 놓칠수 없었네요.
한강 컨텐츠 어쩐지 올라올 것 같아서 어제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뙇 업로드되니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고 제가 덩달아 기쁩니다🎉
한강 작가님 다뤄 주셔서 중혁 작가님 모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들었어요 ❤
오늘 두분의 한강작가님의
고급스런 평론, 잘들었습니다 ❤
이 조합도 진짜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
아직도 빨간책방의 마지막 회를 듣지 못한 1인입니다. 오랜만에 두 분이 책에 대하여 얘기하는 모습을 보는데 뭉클하네요. 게다가 두 분이 함께 방송을 하는 이유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아서라니... 동진님이 끝에 얘기한 것처럼 저에게 이렇게 순수한 마음이 남아있었나 싶을 정도로 감동적이고 기쁩니다. 며칠째 한강 작가의 글과 영상만 찾아보고 있네요. 두 분 오늘 함께 방송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두 분이 함께 책 얘기 나누는 모습 보고 싶네요 : )
희랍어시간을 베스트로 꼽다니... 취향이 이렇게 겹칠줄은 몰랐네요😮
올리실 줄 알았어요. 기다렸다고요.❤❤❤❤❤❤❤
으악 한글자막이라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영상들도 이렇게 한글 자막 편집 해주시면 안될까요ㅜㅜ
이과공부만 하던 사람인데 한강 작가님 수상 관련 보다가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강작가님의 섬세함, 약자를 향한 공감능력에 놀라게 됩니다.
한강작가님 수상 정말 기뻐요
빨간책방 팬으로서 간만에 두 분 대담 너무 좋네요
Snow-like Prose 정말 멋지고 공감되는 평이네요. 역시 두 분은 문학을 이야기할때 제일 빛나시는것 같아요. 😊
한강 작가님의 노벨상 수상에 대한 두분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넘 좋은 대담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소문난 책덕후신데 간질간질 안 하실수가 없죠ㅎㅎ 안그래도 기다렸습니다ㅎㅎ :-)
역시나 두 분이 함께 한강 작가님 작품을 이야기하셨네요^^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저는 사실 한강 작가님의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읽고 섬세하지만 너무 우울해서 앞으로 못 읽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나서 '소년이 온다'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 못한 부분도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강작가님 훌륭한 재능을 좋게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강이 쏘아올린 교육계의 이정표!🍀
이념 이전에 사람의 따뜻한 피가 있음을 시사해준 노벨상 역사상 가장 빛나는 메시지~🏆👏
♡ 매우 시의적절한 선조들의 선물과도 같은 .. 역대급 국보 🍀
문화강국의 깨어있는 빛을 밝혀주신 한강 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 👏
"To be awake is to be alive"
ㄴ 《WALDEN by H. D. Thoreau》
구 빨간책방 애청자로서 두분이 만나서 책과 작가님 얘기를 하시니 감격하면서 봤답니다😂❤ 김중혁 작가님이 나오시니 너무너무 좋아요🩷 파이아키아에도 김중혁작가님께서 정기적으로 와주시면 좋겠어요!!
최인호 작가님에 대한 일화가 인상 깊네요. 어둡지만 소풍을 떠나는 가족…
내 감격과 미안함을 두분에 대화에 얹습니다
야호!!!!🎉🎉🎉🎉진짜 올려주셨다 선댓후 영상 감사히 감상하겠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역시 이동진씨의 파이아키아!
작가님과 평론가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와닿습니다☺️ 한글의 빛남과 우리나라의 많은 좋은 책들이 더 많은 사랑받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아주 고마운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강 작가님 수상 덕분에 두 분이 그 옛날 빨책때처럼 이렇게 책 이야기 하시는 걸 듣고 있다니 감개무량하고 행복합니다! ㅠㅠ 어떤 형태로든 빨책 어게인 기원합니다... ㅠ.ㅠ
50분이 5분처럼 흘러갔습니다. 내 인생에 노벨상 수상전에 원서로 먼저 읽은 최초의 사건 .. 다양한 에피소드와 깊이있는 해석 감사합니다! 우리는 축복받은 세대입니다
빨간책방 떠올라서 너무 좋았네요
두분의 시너지가 정말 최고
중혁작가님 자주와주세요~~~ 제발!!!!
크으 재밌어요. 두번이나 들었지만 뒷부분은 희랍어시간 다읽고 다시 들을께요!
기다렸던 주제+기다렸던 조합=❤
이 컨텐츠 기다렸습니다~ 한강님 소설 전권 구매했는데 얼른 오길~
역시 이 조합은 최고야 💯
빨간책방 애독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다혜 작가와 다 같이해서 다시 빨간책방 해주세요~~~ 그렇지 않아도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 후 바로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강 작가 소개 기다렸습니다
요 며칠 자기 전에 빨간 책방 한강 작가님 나오신 소년이 온다 에피소드랑 채식주의자 에피소드 틀고 잠이 들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시니 좋네요 ㅋㅋ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 저도 요즘 다시들으며 잠드네요
Snow like 라니.. 멋진 표현이네요❤
이거지..... 와 제가 생각한 내용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너무 좋네요 ㅎㅎㅎ 한강 작가님의 작품 세곟ㅎㅎ
기다리고 있었는데 김중혁 작가까지 오셨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너무 좋은 콘텐츠입니다 감사합니다😊
1983년 부산 변두리 골목에 대학생들이 유인물을 자주 뿌렷어요 광주항쟁에 관한 유인물들 알리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노력인지...두려운 마음에 몰래 주워 집에 가서 보고 또 보고 혼자서 울었어요
그런 일이 부산에서도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콤비네요 ㅎㅎ 빨간책방 너무 그리워요 ㅠㅠㅎㅎ
이동진 평론가를 좋아한지 오래 되었는데, 한강의 희랍어 시간을 가장 좋아하신다니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괜히 저도 감격스럽습니다!
이런 품격있는 방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