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에서 밝아 보이는 그 사람, 웃는 얼굴 뒤에 숨어 우울을 키우고 있을지 모릅니다 [타인의심리읽어드립니다 EP.10] | 김경일 교수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5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306

  • @sapiens_studio
    @sapiens_studio  3 роки тому +40

    ✨요약 정리✨
    0:00 오프닝
    1:11 아홉 번째 타인,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의 심리
    4:35 당신이 '안정'을 '불안'으로 착각할 때 생기는 일
    5:55 부적절하게 밝은 내 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
    8:41 내가 만일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이라면?
    11:17 오늘의 솔루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쓰라
    더 많은 김경일 교수님의 심리 해석은
    👉bit.ly/3ciT51S

    • @Missyun0049
      @Missyun0049 3 роки тому

      요약정리 두번째에 오타났어요~
      ep.10이니까 열번째인데 아홉번째라고 써있네요..

    • @김승민-u9l
      @김승민-u9l 2 роки тому

      7ㅋ7

    • @금옥채
      @금옥채 Рік тому

      내가. 부적절한. 것. 없다. 나는실제. ,사실 ,그렇당하고. 있으니까. 말한것이다 ,

  • @화이트-q6q
    @화이트-q6q 3 роки тому +540

    허세라기보다 회피같음.
    이미 충분히 지쳐있고 웃어넘기지 않으면 벌어질 상황 자체가 더 스트레스기 때문에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기 위해서 그냥 웃고 넘김. 표현을 한다고 해서 그 상황이 변하거나 나아질거란 기대가 아예 없기때문이기도 함.

    • @sunnyhouse6183
      @sunnyhouse6183 3 роки тому +31

      맞습니다...앞으로벌어질상황에 더스트레스받을거같아서 그냥 아무렇지않게넘깁니다

    • @이쁘니-o1v
      @이쁘니-o1v 3 роки тому +2

    • @user-ny1nl8jg3t
      @user-ny1nl8jg3t 3 роки тому +9

      ㅁㅈ 화내봤자 달라질 거 없잖아 ㅠㅠ..

    • @이유진-m7d6l
      @이유진-m7d6l 3 роки тому +6

      그런데 그게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더 커다란 우울로 남아버렷어요.. 말을 하지 않아서 스스로 좋아서 햇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10의 배려를 해도 2만큼의 배려도 해주지 않으면서 10의 배려를 온전히 당연하게 생각해요. 말로만 가족.. 사람에 대해 오만 정이 떨어졌어요

    • @sunjane97
      @sunjane97 3 роки тому +5

      헉 저도..갈등피하려고 그냥 웃어요 웃으면 그냥 넘어가니까..

  • @sangdae3135
    @sangdae3135 3 роки тому +990

    어른스럽다라는 칭찬 엄청 받았음....그리고 다 커서 보니 지금은 어른스럽다는 말이 얼마나 부담스러운 말인지 그 때 알았음 아이는 아이스러워 해야하는데 나는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을 감추면서 까지도 어른인 척 해야 하는 어린 시절에 나를 생각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 @Treesandgrass1030
      @Treesandgrass1030 3 роки тому +66

      맞아요. 나이들고 보니 일찍 철든 아이들을 보면 가슴아파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5

      전생에 좋은 선근을 쌓아서 이 생에 온 귀한 사람이셨던겁니다 ㆍ
      의식의 혁명 이라는 책을 보십시요 ㆍ 의식수준을 숫자로 밝혀 놓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님의 의식수준은 어느수준을 넘은 교양을 갖추고 있었던겁니다
      그 의식수준 귀한거였다는 자신을 칭찬하소서

    • @olivefeerick6896
      @olivefeerick6896 3 роки тому +37

      저도 어른스럽다는 말이 칭찬 인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사랑받기 위한 발버둥이었어요.

    • @johnniegwag4820
      @johnniegwag4820 3 роки тому +3

      @@olivefeerick6896 그건 욕이었을지 몰라요 아이가 아이다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 @예원-d3f9x
      @예원-d3f9x 3 роки тому +3

      자신을 감춘다는 것이 마음 아프네요..

  • @carvesoul
    @carvesoul 3 роки тому +277

    지나치게 밝은 사람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른 한면이 어두운 적이 매우 많음. 공감합니다

  • @유질투화신
    @유질투화신 3 роки тому +415

    어릴적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줄 부모를 떠나 친척집을 전전하다보니 항상 yes만 말해야 했습니다. 착하고 고분고분해야만 미움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어른이 되어도 쉽게 고쳐지지 않더군요.
    지금도 주변의 어른스러운 아이를 보면 어릴적 내 모습이 투영되어 너무 싫습니다.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8

      ㅉ ㆍ 주변을 의식해야 했던 그 상황ㆍ 그 상황도 모두 나의 책임입니다 ㆍ 긍정적으로 보려고 했던 훈련기간 ㆍ 억울해 마시고 잘했다 칭찬하소서
      ㆍ백성욱 전집 ㆍ김영사에서 요즘나온 책입니다 ㆍ 저는 그 분의 가르침으로 살고있는데 권해 드립니다

    • @유질투화신
      @유질투화신 3 роки тому +3

      @@공경-x8b 감사합니다~

    • @로즈마리-m5x
      @로즈마리-m5x 3 роки тому +3

      우리 집은 부모인데도
      빵점으로 안받아줘서 이 영상 보면서 억눌려 있던 뭔가가 마구 움직였어요

  • @계란말이-q4l
    @계란말이-q4l 3 роки тому +360

    아이에게 어른스럽다라는 말하는거
    정말 학대라고 생각함.
    아이에게 어른스럽단 말들어본 아이중 한 사람임 계속 그얘기 듣다보면
    나 어른스럽나 하면서 그걸 즐기는 때도 있음. 참 ㅡ.ㅡ

    • @oklu_
      @oklu_ 3 роки тому +8

      백번 공감이요

    • @김치-e7p
      @김치-e7p 3 роки тому +3

      정동원 보면 그래보이던뎅..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3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 @_5066
    @_5066 3 роки тому +252

    어렸을땐 어른스러운 아이였는데
    성인되고 아이같은 어른이 된 느낌...

    • @웃어보자-m8l
      @웃어보자-m8l 3 роки тому

      제얘긴줄알았어요ㄷㄷ

    • @0c539
      @0c539 4 місяці тому

      ㄷㄷㄷㄷㄷ

  • @우주유튜브-c3u
    @우주유튜브-c3u 3 роки тому +91

    어릴 때, 어른스럽다고 많이 들었던 사람 중 하나인데 감정을 직시하지 못하는 거 진짜 맞는듯.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그 당시에 슬픔 못 느낌. 아무렇지 않음. 그러다가 그게 쌓이고 쌓여서 가끔씩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뻥 터짐. 갑자기 눈물 나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그럼.

  • @마이네임-i9h
    @마이네임-i9h 3 роки тому +107

    제가 지금 그래요
    제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주변사람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불안해서 항상 밝은척해요
    근데 한번 화가 나면 곪아터져서 폭발하게 되니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딱 제얘기네요
    다른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내가 불평하면 안돼지 자꾸 이렇게 최면을 걸게돼요
    감사하면서 살아야된다
    힘들다고 투정하면 나쁜사람이다
    이런마음이 저를 지배해요.ㅜㅜ
    이건 약으로는 절대 안되더라요
    선생님말씀데로 조금씩 노력을 하는 방법을 찾아야될것 같아요.ㅜㅜ

  • @최마루-e9c
    @최마루-e9c 3 роки тому +198

    나다...나야 ㅠㅠㅠㅠㅠㅠ 나네 ㅠㅠㅠ회사에서 그냥 나야 ㅠㅠㅠㅠ 이렇게 사니까 어느새 모든일을 내가 하게되더라구요 ㅠㅠㅠㅠ

    • @최마루-e9c
      @최마루-e9c 3 роки тому +18

      @@fantasticryo5516 맞아요.. 저 지금 3번째 직장인데 이전 직장사람들 10명넘게 연락하고 살아요 ㅋㅋㅋㅋ...맨날 돌아오라고 연락오고...없어져봐야 소중한 사람이죠..ㅠㅠㅋㅋ...

    • @식스비
      @식스비 3 роки тому +5

      쓰담쓰담

    • @noera125
      @noera125 3 роки тому +17

      군대가면 금방 깨닫게 됩니다. 저런 마인드의 애들이 혼자 일을 독박쓰게 됩니다. 오히려 뺀질거리면서 하기싫다고 불평 불만 늘어놓는 더 좋은 땡보직으로 갑니다. 더 이득을 보는거죠.

    • @yamorange6379
      @yamorange6379 3 роки тому +6

      아이고 이제 그러지 말아요 힘들다 힘들다도 해봐야 늘어요ㅜㅜ

    • @holymoly4247
      @holymoly4247 3 роки тому +1

      씨발..ㅜㅜㅜ

  • @전미선-d4t
    @전미선-d4t 3 роки тому +129

    부적절하게 밝은 사람... 생각 많이 하게 됩니다. 교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 @woolala4398
    @woolala4398 3 роки тому +49

    나르시스트 아빠 때문에 힘든 엄마의 의지처였던 나… 항상 어른스럽고 착하다고 칭찬받아 진짜 그런 줄 알았죠. 그러면서 현실적인 부분이 무뎌서 속없다 소리도 많이 듣고요. 어느순간 퇴행하는 듯한 느낌, 기분조절이 어렵고 불안이 심해지고… 안정과 불안을 햇갈리는 문제. 이 부분도 공감이 가네요. 나를 정신적으로 쥐어짜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이상한 패턴도 있었고요..

  • @oklu_
    @oklu_ 3 роки тому +30

    예전에 이랬었어요. 조금이라도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되면 불안해져요. 왜냐면 이런 내 감정을 들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들키면 뭐 어떻냐 싶지만, 그땐 들키면 뭔가 죄 지은 사람처럼 해명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거든요. 친절하게 대하지 못한 죄. 이게 어릴 때부터 부,모 둘 다에게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걸 억제당해서 그렇더라고요. 이런 나 자신을 깨닫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20대까지의 나 토닥토닥해...

  • @sellyjoe9745
    @sellyjoe9745 3 роки тому +18

    어느순간부터 인간관계가 버거워지기시작했어요
    말씀대로 부적절한밝음의 심리적허세가 숨이차올라 터져버렸던것같아요.
    주변인들에게항상좋은말유쾌한모습만 보여야한다는강박증이이야말로부적절한밝음의심리적허세가아니였을런지..
    아프지만.. 부족했던나를되돌아보고
    좋은말씀 남겨주시는 댓글님들 참고해서 자책으로만 끝내지않고 반드시 한단계두단계 발전하도록 해야죠. 깨닫다보니 점점 고질적인 습관성 웃음은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모두화이팅.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잘 했어요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세요

    • @sellyjoe9745
      @sellyjoe9745 3 роки тому

      @@공경-x8b 감사합니다
      얼마만에듣는칭찬인지.....
      의견내기도 관계맺기와같아서 정말 쉽지않았거든요. 담담하게 내의견 있는그대로 전달하기 성공.
      감사합니다 ㅎ 결국웃음발사 ㅎㅎㅎ^^

  • @daykim7976
    @daykim7976 3 роки тому +28

    저는 저의 부정적이고 미성숙한 감정을 받아주지 않고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랐죠. 뭐 그렇다고 항상 제 마음을 숨기고 좋은척만 하지는않았지만 어른스러움을 강요받으며 자라난 어린시절때문에 항상 내가 감정적인 표현이 결여되어있음을 깨달았어요. 슬프면 울어야하고 힘들면 힘들다고 해야하고 화가나면 화도 내야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해야 하는데 억누르는 분위기를 유도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제 아이들은 표현할 때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려 하는데 언제나 어른세대 분들에게 아이들을 나약하게 다 받아주며 키운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저는 아이가 반사회적이거나 문제가 되는 행동이나 표현이라면 고쳐야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른세대들은 참는 아이를 잘키운아이 잘 교육받은아이로 생각하시더군요...그 감정을 누르며 숨기며 살아가는게 당연하게 되면 그 아이들의 감정이 안으로 꽉꽉 차여있을 때 순간 그 감정은 터져나오거나 안에서 썪기 마련이죠.... 어른스럽다라는 말 아이들에게 하지 마세요. 울지말라고 창피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화내는 감정을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감정으로 만들지 마세요. 감정은 표현해야합니다. 적절한 표현으로 확실하게 표현해야합니다.

  • @mr.park.3356
    @mr.park.3356 3 роки тому +77

    다 억텐부리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억텐쌓일수록 우울증됩니다
    감정해소를 해야되는데 늘 쌓아두기만 하니까 우울해지는거지요

  • @책냥이피아노
    @책냥이피아노 2 роки тому +3

    제가 어릴때 매사 즐겁고 행복하고 잘 웃는 성격이었어요. 아파도 아프단 말을 하지 않고 슬퍼도 안 울고.. 어른스럽단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너라면 10명도 키우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 사이 안좋으셔서 매일 고성이 오가며 싸우시고 하시던 사업 망하시고 집에서 쫒겨나서 고시원에서 살던 시절에도 언제나 명랑하다는 말 씩씩하다는 말 들으며 열심히 알바하고 공부하고... 그렇게 20대까지도 지내왔고 나름 자리도 잡고 결혼도 하고 안정을 찾았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아프고 우울하고 미칠 것 같던 시기가 오더라구요. 아주 뒤늦게 모든 감정이 밀려온거죠. 정말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매일 죽음을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내가 왜 그리 우울했는지 몰랐어요. 거의 10년을 베란다로 뛰어내리는 상상을 하며 살았습니다.
    진짜 너무 다행히도 그 시기를 지나 40대가 되어 안정을 찾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남편한테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나치게 잘 웃고 긍정적인 분들.. 자신을 돌아보셔야 해요. 힘들땐 표현할 줄 알아야하고 울줄 알아야 해요. 부디 자신이 만든 벽을 깨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무서운 고통을 겪으시기 전에요..
    저는 이제는 속상할 땐 친구들한테 징징거리기도 하고 적당히 내 맘대로 살고 있습니다. 내 사람들은 이정도는 나를 이해해주고 곁에 있어줄거라 믿고 있으니까요. 오래된 친구들도 처음 제가 화를 내거나 징징거리기도 할 때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이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 @LessButBetter-
    @LessButBetter- 3 роки тому +106

    엄청 밝은 친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누구보다도 어두운 사람이었어요. 어찌저찌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는데 관계가 깊어지니까 자기가 들어간 어둠의 구덩이로 같이 들어와서 영원히 부정적으로 살자는 태도로 변하더라고요. 그 후로 첫만남에서 과하게 밝고 친절한 사람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저도 역시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친절하지 않으려 하고요. 포장은 한 순간입니다. 당연한 수순을 밟는 친구가 무조건 오래 가요. 어색했다가, 서로를 조금씩 알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게 힘들지 않게 되는 과정을 거친 친구는 굳이 과하게 오버하지 않아도 늘 내 곁에 있게 되는 것 같아요.

    • @오렌지주스-o7t
      @오렌지주스-o7t 3 роки тому +3

      완전 공감합니다~~

    • @freedom_855
      @freedom_855 2 роки тому +7

      맞아요.. 당연한 수순인데 그 수순이 싫은 사람들이 있죠...
      빨리친해지길 바라고 빨리 좋아지길 바라는..
      너의 마음은 빨리 뛰라고하면 빨리뛰어지니? 라고 묻고싶네요..

  • @dlgjaelkj4289
    @dlgjaelkj4289 3 роки тому +120

    근데 너무 힘든이야기 자주 하는 사람도 별로입니다. 한두번 이야기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데 이겨낼 생각은 없이 맨날 힘든 이야기만 하면 피하고 싶어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10

      그 사람과 계속 이어가면 님도 계속 그 힘들다고 투덜하는 그 상황과 뒹굴게 되기 쉬우니 그냥 냅두세요

    • @Smoker-1p
      @Smoker-1p 3 роки тому +5

      절교하세오

    • @나비나비-z9q
      @나비나비-z9q 3 роки тому +12

      맞아요.. 걱정받이가된듯한...

    • @최은정-p8p
      @최은정-p8p 3 роки тому +2

      울 시어니.... 피하고싶다......
      본인 이야기만 하시고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것 같은 대화는 정말로 힘들더군요.....^^;

    • @황금빛모서리
      @황금빛모서리 3 роки тому

      지치죠 그 사람 옆에서 얘기 듣다보면

  • @hongsdanszz
    @hongsdanszz 3 роки тому +63

    저네요.지나치게 감정을 억제하고 그걸 표현할줄 모르는 사람.결국 상처받아 너덜너덜하게 되는 …
    그나마 혼자있는 시간을 우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선생님의 말씀에도 동감하지만 좋아 하더라도 그 슬픔을 위로하고 싶어서 참가하고 위로 하더라도 그 다가옴을 무서워하고 불안해하고 달가워 하지는 않아요.고목에 물을 준다고 새싹이 필까요..썩을까요..

  • @iwodh314
    @iwodh314 3 роки тому +72

    이젠 우울감이 뭔지 모르겠어요ㅋㅋ 매일매일 24시간을 공존하며 살다 보니 이런 영상을 안 볼 때는 눈치챌 수가 없네요

  • @nitrojjjini
    @nitrojjjini 3 роки тому +7

    회피의 수단으로 사용한 적이 많음.
    내 고통을 모르는 사람과 만나면
    고통이 없는척을 할 수 있고
    고통이 없는척을 하다보면
    고통이 없는 사람처럼 지낼 수 있는데
    내 고통을 아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 고통을 또 꺼내고 되뇌이고
    다시 고통스러운 상황이 무한반복되어버림.

  • @이다빈-m5m
    @이다빈-m5m 3 роки тому +31

    어릴 때부터 어른스러운 걸 무의식적으로 강요당해와서 그런지 어린 아이들이 떼를 쓰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거에서 오히려 마음의 안정감이 옴.. 그래 저 나이엔 저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히 사탕 들고 있으면 하나라도 더 입에 물려주고 그러고 싶음..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5

      님은 아주 착하신 성품이세요

    • @오렌지주스-o7t
      @오렌지주스-o7t 3 роки тому

      @@공경-x8b ㅇㅈ

    • @왈랄이
      @왈랄이 3 роки тому +2

      이건 인간이 아니고 부처님이 강림하신 정도... 당장 저도 저런 감정 자주 느끼는데 정작 꼬맹이가 떼쓰는 거 보면 저도 시끄럽다고만 여겨왔네요...

  • @one_life365
    @one_life365 3 роки тому +29

    부모들이 그렇게 키워놓고서 자식 속 썩이고 가져갈 건 다 가져감…. 내 인생을 내가 살고싶다면 할 말은 하면서 악마같은 그들로부터 독립되어야 합니다. 내리사랑도 분별있게 해야죠.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ㅉ 효도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기쁘시라고 공부했었고 부모님 아프실까봐 이 남편과 살아냈지요
      ㆍ지금 칠십할머니 잘했다고 저를 칭찬해요

    • @one_life365
      @one_life365 3 роки тому +12

      @@공경-x8b 저도 부모님이 기쁘시라고 공부했었고 부모님이 아플까봐 한마디 못하고 살았어요. 효도받으실만한 부분은 효도받는게 맞죠. 아닌부분이 더 많으니 하는 소립니다. 함부로 ㅉ 하지마세요

  • @domto05124
    @domto05124 3 роки тому +12

    와 다른 것에서 그냥 맞다 맞아 하면서 듣다가 항우울제 처방받았던 거에서 소름. 이거 제 얘기에요. 실제로는 제가 조울증이었는데 우울증인 줄 알아서 항우울제 처방받아왔거든요.
    저는 제 나름대로 나 너무 힘들어서 휴직하고 싶다고 얘기해 왔어요. 그런데 다들 "지금 네가 휴직하면 누가 이 일을 하냐, 조금만 버텨라, 다른 사람은 버티는데 왜 너만 힘들다고 하냐, 남들은 어땠겠냐"라면서 내 힘듦을 무시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 제게 남은 길은 딱 하나였습니다. 그 하나를 저는 실현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조울증 이라는 새로운 처방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익명이라고 해도 이런 공개된 데다가 제 얘기를 길게 쓰는 건 난생 처음이네요. 그냥 너무 소름 돋게 제 얘기여서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어요.

    • @flycar-q9t
      @flycar-q9t 2 роки тому

      우리나라는 모든 답을 극단적으로 가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같아요. 힘든 사람들에게 누구나 다 힘들다, 이 고비를 넘어가면서 사는거다, 무조건적으로 몰아붙이기만 하던 시절이 있다가, 그 후엔 반대로 내 탓아니고 다 사회탓이다 며 남탓하는 걸 핑계삼고 내 편하고 하고싶은 것만 중심으로 현실도피하는 걸 행복한거다고 기만하는 태평주의 시절이 오고. 우리나라는 나 자신의 상황에 맞춰 스스로도 판단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와줄 사람이나 이런 다양성에 관한 정보가 더 널리 알려지는게 너무나 필요한것같아요. 모든게 너무 공동체적인 가치처럼 획일화되고 밀어붙여진다는게 가장 문제인 것 같음..

  • @박효빈-s8s
    @박효빈-s8s 3 роки тому +10

    나는 이른 나이부터 너~~~~~무 혼자서 속앓이하고 아파하고 소심의소심의소심의소심의소심의소심해하고 힘들어한 기간이 너~~~~~~무 길었기에, 20대 후반 어느 순간부터 표현못하고 너무힘들어만했던 내 스스로에게 많이 미안해서 지금은 척이 아닌 진!짜!루! 괜찮은 날들이 대부분임

  • @chj0907117
    @chj0907117 3 роки тому +11

    진짜 댓글 안다는편인데 너무 제 이야기같아서 달게되네요.이상하게 남이 나에게 표현하고 이야기해주는건 좋은데 내가 남한테 표현하기가 힘들고 늘웃고 또웃어서 사람들이 저처럼 밝은사람 못봤다고 많이 들었거든요.가만히있는걸 우울하다고 느낀다는것도 너무 공감되고 그냥 제이야기같아서 많은걸 배우고갑니다!감사합니다!!!

  • @냥냥집사-y5h
    @냥냥집사-y5h 3 роки тому +62

    저도 요즘 제감정을 표현하려 노력중입니다
    남을 의식하고 배려하려고 애쓰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삶이 싫어지더라고요

  • @계란말이-q4l
    @계란말이-q4l 3 роки тому +92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라모스-r2d
      @라모스-r2d 3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 @ellowy8906
      @ellowy8906 2 роки тому +1

      11글자 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따뜻한지

  • @heetop.
    @heetop. 3 роки тому +19

    부고나 청첩장을 알리지 않는 경우의 상황은 다양하니 이유를 물어봐주 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상황에 따라 조용히 넘어 갈수도 있고요...
    결혼식에 부르지 않고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 건 좀 무례하고 친구를 완벽하게 무시했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었던 나의 경험은 교수님 강의를 듣고 이렇게 댓글를 쓸수 밖에 없네요~🥴🥴🥴🥴
    유튜브 로 보는 심리!! 교수님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 @김희경-s6r
    @김희경-s6r 3 роки тому +2

    어떤 사람과 관계가 더 진척이 되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알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 사람의 생존방식인 성격과 자기방어를 제가 뚫을 필요가 없겠어요.
    부모님 상 이야기가 나왔을때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그 계기로 멀어졌거든요.
    엄청 힘들텐데 힘들지 않은 모습을 보이려 애쓰지만 결국 힘든 모습 플러스 밝은척 하며 더 날카롭더군요.
    위로할 여지가 없어서 옆에있던 저는 더 어쩔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그 아픔에서 회복된 듯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과 모든일에 예스하며 지내시니 사실 그 사람의 감정은 잘 못 읽겠더라구요.
    어찌보면 제 욕심인거 같아서 놓아버리고,
    제 세계에서 그 사람의 거리는 그 이후로 적정하게 조절 되었습니다.
    한동안 정말 힘들었는데..이런 감정또한 이렇게 설명되고 이해 되는 감정이었다니 정말 신기하고 이 영상을 보게 되어 행운입니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제가 애 어른.. 이었습니다.
    지금은 평안함이 우울감이라 느껴지지는 않구요. 제 자신도 다시한번 돌아보겠습니다.

  • @Halopo88
    @Halopo88 3 роки тому +28

    바빠 죽겠는데 우울할 틈이… 있긴 하지만 여튼 ㅋㅋ 제가 많이 밝고 웃는 편이랔ㅋㅋ 근데 원래 해맑아요 ㅋㅋㅋㅋ 한번 열받으면 폭발하는 타입인데… 평소에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놓고 살아요.
    제가 괜찮든 괜찮지 않든 주변사람은 어차피 관심없을거고. 주변이 저로인해 분위기가 내려가는게 싫고
    무엇보다
    안그러면 진짜 죽을거 같아서.

  • @joycec.1911
    @joycec.1911 3 роки тому +8

    정말 죽마고우인 친구가 있는데 결혼생활이 힘든 것 같았어요. 어느순간부터 마음을 열지 않고 웃고만 있더군요. 영상에서 나온 말처럼 알려줬어요. 너하고 맘을 터놓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구요. 네가 마음을 열지 않아 속상하다구요. 친구 왈, 제가 그런 시각으로 곡해해서 본인을 나쁜 사람 만든다고 하네요. 그 뒤로 아 이만큼이 내게 주어진 거구나 하고 거리를 두고 있어요. 너무 오래된 사이라 지금도 종종 만나게 되고, 통화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것은 그 친구에게 더이상 나누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제가 본인의 힘듬을 아는 척을 하면 더더욱 혼자만의 세계로 숨더라구요. 슬프지만 멀리서 소리치며 간간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는 것처럼, 남보다는 가까운 사이로 지내는 중입니다. 제 스스로가 항상 나쁘다고 자책해왔는데, 제게 이 방법이 최선이었다는 걸 알려주셔서. 마음의 짐을 덜었어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

      참 잘했어요 ㆍ 어느정도 선을 긋는거 필요하고말고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12

    번창하실겁니다 ㆍ 사회를 더욱 밝게 정직하게 만드시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시다는 긍지를 가지셔도 되십니다

  • @뭘봐-t8o7b
    @뭘봐-t8o7b 3 роки тому +9

    저도 어른스럽다 라는 소리를 누구에게나 들었어요 가족 친척 주변어른들 선생님 친구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른스럽지 않은데 남이 어? 너되게 어른스럽다?! 라고 말하면 어?정말 내가 어른스럽나?라고 착각하고 그게 칭찬인줄알고 더 어른 스러워 질려고 노력해요 그러면서 정말 내자신을 잊어가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잘했어요 그게 교양있는거여요 ㆍ어느해 다섯사람이 한 차를타고 오면서 한사람이 나는 화가나면 가족들에게 소리를 지른다ㆍ 또한사람이 나는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떤진다 ㆍ또 한 이가 나도 그래볼까? 하길래 ㆍ나중에 전화로 ㆍ얘기했어요 소리질러대고 물건 떤지고 하는이들의 광 속 과 그런거 안한 당신의 광 속을 봐보라고 ㆍ 어느집 살림이 더낫더냐고

  • @그리고-r5w
    @그리고-r5w 3 роки тому +95

    회사에 항상 웃고, 일 잘하고, 윗 상사한테 인정받고, 누가봐도 인싸 느낌의 직원이 있었는데..자살 소식 올라왔었지.

    • @oh2538lily
      @oh2538lily 3 роки тому +8

      인싸가 자살하는건 가끔이고 아싸가 자살더많이함

    • @실비아-b1o
      @실비아-b1o 3 роки тому +2

      충격이 크셧겟음 ~~

  • @길위에기다려
    @길위에기다려 3 роки тому +9

    회사에 건강식품 팔던애가 참 착하고 여자가봐도 여성스럽고 이뻐서
    남한테 맞춰주고 기분나빠하면 캐치도 잘하던애인데 저성격처럼 소극적이고 조용한 애인데...내가 더좋아했는데...그래서 인끼도 많구한데 ..
    주변엔 왜그렇게 고민상담하는 사람이 많은지 남의말 너무들어줘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실시간으로 얼굴표정도 시시각각바뀌고 꼭 울고싶은데 웃고있는듯한 표정같던데~~
    그얼굴옆에 꼭 피로가 기대고있는듯한... 기지배 다크써클도 찐해서 넘 창백해보이던데
    그친구같아서 생각이나네 그친구랑 먹었던 매운메밀우동 돈가츠 배트남쌀국수 먹고싶네
    뭐사주면 먹기는 복스럽게 잘먹는게 이쁜앤데
    근데 공항까지 넘멀어 코로나가끝나야 놀러가든가 하는데 자가격리중이라
    기지배 삐지기는 잘삐져서 연락도 안되네
    잘지내니? 너 생각나서 내가너 좋아하는거 아니?♡

  • @먹을
    @먹을 3 роки тому +25

    전 학창시절에 진짜 학교 다니는 게 즐거워서 늘 웃고 다녔는데;;
    근데 상경하니 호구로 보고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이 꼬여서 똥 씹은 얼굴 기본 탑재하게 됐어요

    • @lazyslug2174
      @lazyslug2174 3 роки тому +8

      맞아염 인간들때문에 인상쓰게 되염

  • @Grae-w7y
    @Grae-w7y 3 роки тому +7

    20대 초반에 갑자기 인간관계 현타가 오면서 우울감이 몰려왔을 때가 있어요. 그 때 저만의 선을 그어서 유지하니 우울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제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크게 상처를 받고 나니, 다시 극복하기가 쉽지 않네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선을 만들지 않고 다 안고 가려고 하고있어요.. 흰 도화지에서는 선을 긋기가 쉽지만 지우개 자국이 생긴 도화지에는 다시 선을 긋기가 힘드네요ㅠ....

  • @뭘봐-t8o7b
    @뭘봐-t8o7b 3 роки тому +32

    이걸보는 오늘은 최악의날 이내요 댓글만 봐도 이렇게 나같아서 눈물이 나는데 다들 말하시는게 제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다나내요 정말 이젠 이 감정은 뭐지? 라는
    생각도 않하게되요.

    • @홍진우-s4o
      @홍진우-s4o 3 роки тому

      음 맞춤법이 제법 틀렸군요 간단합니다 힘내십쇼 이네요 나네요 안하게 입니다

    • @홍진우-s4o
      @홍진우-s4o 3 роки тому

      안 않 구분하기 힘드십니까? 않은 딱봐도 이상하지 않으세요? 안해요 하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 @홍진우-s4o
      @홍진우-s4o 3 роки тому +1

      manchester united degea shaw varane lindelof bissaka fred mctominay martial bruno greenwood cavani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3 роки тому

      토닥토닥

    • @bms7786
      @bms7786 3 роки тому

      그 감정을 부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겨내려고 너무 노력하고 노력하고 상처받은 자아는 뒷방에 두고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생각안하고 그렇게 지내겠지만 그래도 가끔 한번씩 안으로 들어가서 조금씩 토닥여주세요.

  • @Dorothy-t1m
    @Dorothy-t1m 3 роки тому +53

    그렇게 50년 가까이 살다보니 제가 자존감도 떨어지고 마음의 병이 깊어져서 지금은 병원에서 약을 타먹고 있어요 그래도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나고 매일이 슬퍼서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이제 사람들이 다 싫고 아무도 만나지 않습니다. 혼자인게 가장 편합니다

    • @pepperdr3816
      @pepperdr3816 3 роки тому +7

      왠지 순수하신분 같네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5

      세상에 어울려 살으는 사람들도 모두 어려워하면서 어울려 사는거여요 ㆍ 참고 견디며 조금은 손해본다는걸 알면서도 살으는 겁니다 ㆍ 물론 혼자가 제일 편하지요 의기양양하게 살아가소서

    • @bms7786
      @bms7786 3 роки тому +3

      힘내시고 세상에 너무 마음을 닫지는 마세요. 말하지않아도 정말 당신을 마음으로부터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 @Dorothy-t1m
      @Dorothy-t1m 3 роки тому +4

      우려와 격려 감사합니다...

    • @ejtied41
      @ejtied41 3 роки тому +4

      짧게라도 기도하겠습니다.

  • @winwinlawkim6708
    @winwinlawkim6708 3 роки тому +44

    교수님 영상들 보면서 우울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당최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혼란스러웠는데 놓치고 있던게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TV-gy9il
    @TV-gy9il Рік тому +1

    사회가 그렇잖아요.. 내 약점을 드러내면 약한 사람 취급해버리니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죠
    아마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힘들어도 아닌척 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진심으로 내 힘든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는거 자체가 힘들구요..

  • @김윤경-u1m
    @김윤경-u1m 2 роки тому +3

    많이 공감 됩니다
    밝은게 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안좋은 분위기가 싫어 억지로 띄우려고 오버하고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살려니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평온한 상태가 우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니 다시한번 깨우치고 갑니다..!

  • @My_day__
    @My_day__ Рік тому +1

    제가 어렸을때 힘든일이 많이 있었어요. 기댈 사람도 없는데 주변 사람들도 다 절 너무 불쌍하게 보고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다 어느 순간부터 너무 힘들고 무너질꺼같아서 억지로 괜찮은 척 하고 무조건웃고 호탕한척 했어요. 그러니까 대단하다 어른스럽다 하며 친구도 많아지고 선생님들에게 예쁨도 많이 받았어요. 전보다 나아진 삶에 이게 정답이구나 했는데 혼자 집에있을때면 더더욱 다운되고 누구 한명이라도 만나면 비정상적으로 텐션이 업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사람한테도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에 이질감이 들더라구요. 새로 사귀게 되는 사람도 너무 밝아서 수상하다고 의심하는 경우도 많았고.. 진짜 전혀 나쁜 의도가 없는데 친구 사귀는 법을 잘못하고 있었다는것도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불쾌한 일을 겪었을때 마냥 웃고 괜찮아요 라고 넘기지 않아도 된다는것도 알게되었어요. 아직도 텅빈 장례식장이 떠오르면 제가 죽었을때도 아무도 오지 않을까봐 겁이나서 모든 사람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았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초점을두고 저를 소중하게 대하고 우선시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eunoia8866
    @eunoia8866 2 роки тому +4

    저도 주변에 지나치게 밝은 사람이 있는데 아주 가끔 지친 표정이 내비칠때가 있는데 그 표정을 보면 처음 보는 표정인데 정말 죽을 만큼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그냥 힘든 표정이 아니더라고요. 그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되주고 싶네요.

  • @cat-0010
    @cat-0010 Рік тому +1

    저도 과하게 밝게 지내고 뭐든 허허 웃으면 넘겼었는데, 그땐 오히려 웃고 밝게 사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코로나 터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웃고 밝은척할 시간이 줄어드니까 무표정으로 있는 스스로가 우울한 줄 알고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상황에 따라 감정을 꾸며내지 않지만, 가끔은 밝고 긍정적이게만 살았던 과거를 잃어버린거 같은 기분에 휩싸일 때도 있어요..
    마음은 확실히 지금이 더 편합니다만. 그건 제가 꾸준히 이겨내야할 부분이겠죠!

  • @user-ks6mn5wv1w
    @user-ks6mn5wv1w 3 роки тому +4

    제가 그래요 무조건 참고 웃다가 억울한 감정이 쌓이거나 생기면 폭발하고...그럼 계속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에요...제가 말하면 남들한테 미움받는것도 너무 두렵지만 내 감정을 폄하하고 잘 모르게되는게 무서운것같아요 내가 이렇게 우울한게 맞는건가? 내 감정이 지나친건가? 이렇게 생각하게 돼요

  • @yamorange6379
    @yamorange6379 3 роки тому +70

    제가 이랬다가 번아웃이 왔었죠. 지금은 아주 튼튼해졌답니다. ㅎㅎㅎ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moker-1p
      @Smoker-1p 3 роки тому +4

      @@이정혁-w3x 번아웃이 지속되는데
      돈이없고 돈없어서 죽어야 하는데
      죽기도 싫을때
      자연스레 내성이 생겨서
      내면이 단단해짐

    • @Wgksl
      @Wgksl 2 роки тому

      또 웃네...

  • @잠시사용-t9v
    @잠시사용-t9v 3 роки тому +27

    대체 내 감정은 누구한테 털어놔야 하는거지? 가족들에겐 받아들여진 적이 없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다가 핀잔만 듣고 그 이후엔 실망했는지 마음 팍 식은게 느껴지던데..

    • @매그놀리아-y9q
      @매그놀리아-y9q 3 роки тому +8

      그런 여친은 만나지 마세요 당신의 감정도 함께 공감해주는 님과 맞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배우자는 그런분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

    • @그냥-j5j
      @그냥-j5j 3 роки тому +6

      그런 애인은 내다 버리시고요
      친구나 주변인은 그냥 내기준 별거 아닌 고민부터
      털어놓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처럼요
      그러다 친해지면 좀더 큰 고민도 나누고요
      그리고 진짜 심각한 일은 남에게 이야기해서 좋을꺼없어요.
      핏줄도 마찬가지에요. 언젠가는 약점이 됩니다

    • @KYK07A
      @KYK07A 3 роки тому +1

      헤어지세요. 그여자 아닙니다.

    • @JS-yv9vq
      @JS-yv9vq 3 роки тому +3

      자신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야 합니당~타인은 남의 아픔에 별 관심없거든요(오히려, 약점이 됩니당)..좋은 책, 강연, 명상등이 도움되실 거에요!

  • @veritasastro
    @veritasastro 3 роки тому +9

    매사에 YES, YES만 하는 것처럼 자신을 갉아먹는 것도 흔치 않다.
    필요할 때는 NO라고 확실하게, 똑 부러지게 밝히는 것은 현명.
    그래도 정중하게.🙂
    타인에게 미움받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게다가 NO를 잘 하면, 1년, 2년 지나면 언제부턴가 주위에
    '저 사람은 원래 호불호를 확실히 밝히고 뒤끝 없는 사람이다'라는 인식이 생기며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지 않음.
    좀 더 정확히는 실망치가 높아지지 않음.
    거절해도 '아 저 사람은 원래 저렇지'하고 넘어가니까.
    이거 인생을 심적 고통없이 살 수 있는 중요 꿀팁.
    직장 생활, 사회 생활에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대부분이 NO를 할 줄 모르는, 마냥 착하기만 한 사람들.
    + 그리고 영상 끝에도 나오듯이 자기 객관화 노력하기.

  • @유니-m8s
    @유니-m8s 3 роки тому +5

    헐 난 이정도는 아닌데 하고 보다가 장례이야기 보고 너무 놀랐어요 ... 저도 할머니 식 다 끝나고 겨우 알린적이 있어서 많이 반성되네요. 좋은 내용 너무 감사드립니다!

  • @songkim7610
    @songkim7610 3 роки тому +5

    안녕하세요
    교수님
    여러번의 방문중 댓글 올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주제의 강의❤️
    주제의 주인공이 저 인것같아서
    마음이 찔립니다.
    혹시 제가 가식으로 똘똘뭉친
    한 사람 일수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항상 잘웃어요
    웃을 이유가 전혀 없이도
    힘이들면 힘든만큼, 타인의 앞에서도 항상.. ㅎ
    하긴 웃는 얼굴을 하고자
    많은 Years 연습도 해왔지요
    그러지 않으면 친 가족들로 부터의
    받은 엄청난 배신, 제 인생이 바뀐상황이라
    지워질수 없는 마음의 깊은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저 로서는
    시’도 때’도 없이 저절로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수 없어서요.
    많은 사람들은 저를 보면 잘 웃고
    밝은 표정이어서 좋답니다
    사실 제 마음은 항상 울고있는데요.
    헌데 더욱 심각한건 이제는
    제 본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는 겁니다
    본래의 Self Identity 를
    언제 잃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게 보이는 내 모습은
    진정 나’의 본모습이 아니라는것 외에는요
    그 이외에도
    자랄때 부터 부모로 부터의 받아온
    편애, 아니면 아이 어른이 이였어야
    했던 이유?
    너의 책임이야
    네가 이해’해라
    네가 해야해
    네가 양보해
    맏” 이 이잖아
    언니 이잖아
    누나 이잖아, 등등
    모든것이 나의 의무’이자 제 책임였습니다
    지금 역시 똑같고요
    자라면서 스스로의 선택의 여지나
    감정표현 은 커녕은
    모든걸 짊어지고 감당하며
    살아온 날들이 연속 되면서
    아픔마음은 가슴도 Brain 도
    터지기 직전 입니다.
    이렇게 아파온 제 경험은
    Water- sucking sponge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더욱 심각한 저의 문제는 오늘날 에도
    나’ 만
    손해’ 양보 하지 뭐로’중독성에 걸림
    그러다 보니,
    저는 나 자신을 고립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내면의 아픔이 어느날 머리를 들고
    Please Help me 할까
    두렵습니다..그 날이 오면 감당할수가
    없을것 같아서요.
    가식의 Mask 로 살아가자니
    제 자신이 힘 들고
    Mask 를
    어떻게 벋어야 할지도, 자신이 없습니다.
    오늘의 주제의 강의👍
    제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진심 많은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건강하세요😷😇

  • @hR_0609_k
    @hR_0609_k 3 роки тому +11

    들으면서 많이 공감되네요... 저도 어색하고 그렇게 웃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밝지 않으면 사람들에 절 안 좋게 볼까봐 어떻게 해서라도 웃으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순간 남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에도 사람들한테 별거아닌거에 사람들한테 욕먹고 미움받을까봐 겁이 나고 눈물밖에 안 나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 @unoffvisual
    @unoffvisual 3 роки тому +11

    약간 해당 안 되는 것 같긴 한데 부적절하게 밝진 않아도 힘든 일을 친구한테 얘기 안 하는 경향이 있음. 지금은 가족들이랑 의절했지만 예전엔 가족들한테 싫거나 좋거나, 힘들다거나, 울면서 감정을 표현하면 항상 무시 받고 그랬음. 이것 뿐만 아니라 더 있긴 한데 진짜 학대 수준이었음. 지들 딴엔 애정이었다지만 소유물 취급하고 매번 색안경 끼고 봄. 첫 인간관계가 ㅈ같은 가족들이라서 밖에서 사람들에게 유대감이나 정을 못 느낌.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굉장히 어려움. 가정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나를 그리도 괴롭혔으니까 누군가 나를 먼저 좋아하거나 그러면(게다가 내가 눈치도 빠름) 본능적으로 싫어함.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3 роки тому +1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습니다. 잘하셨어요. 토닥토닥

  • @sunshine1212
    @sunshine1212 3 роки тому +31

    가족의 부음마저도 혼자 조용히 꾹 삼키고 갈 것 같아요.
    그리고 말 할 사람도 없구요.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신다해도…
    조금은 슬프겠지만 또 혼자서 괜찮다 괜찮다 하면 괜찮아 질 것 같아요.
    사실 그때도 웃으면서 난 괜찮아하고 넘길까봐 무섭긴한데, 또 그게 진짜로 안슬프고 괜찮은걸까봐 무섭기도 해요.
    그런데 전 진짜 괜찮거든요.

    • @장가담
      @장가담 3 роки тому +5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괞찮을것 같아요....

    • @gogo-qv5ee
      @gogo-qv5ee 3 роки тому +5

      댓글... 아니라고 하셨지만 힘들고 외로우실거 처럼 보여요.. ㅠㅠ 말하실 곳이 없으면 근처 상담센터에서 본인의 마음을 터 놓는것도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

      제나이 서른일곱에 그 좋아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ㆍ슬퍼서 펄펄 뛰다가 깊어진 불교공부여요 ㆍ 어머니덕분에 제가 깊은 불교인으로 살어요

  • @yhk8093
    @yhk8093 3 роки тому +3

    어떻게 이렇게 나를 나보다 잘 아시는걸까... 지금 내 상황과 너무나 똑같아서 소름돋음. 물론 나도 내 자신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지만 역시 배우신분에게 듣는게 너무 좋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해

    • @yhk8093
      @yhk8093 3 роки тому

      근데 조금 안타까운건 이미 해결법과 나에 대한 글을 수없이 많이 썼지만 그대로인게 아깝다...

  • @rosie-jelly
    @rosie-jelly 3 роки тому +2

    저두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도 괜찮은 척 웃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고.. 사실 제가 다른 사람들의 거르지않고 표현하는 감정들 때문에 많이 피해 받거든요. 저라도 안그러고 싶어서 그런 거에요.

  • @takealook799
    @takealook799 3 роки тому +15

    나도 내가 왜이렇게 허허실실 웃는지 모르겠는데… 왜 자꾸 웃냐고 물을 정도로. 나도 고치고 싶은데, 남 눈치도 너무 많이 보고 너무 항상 미안해하고 그러네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

      부드러운 인품이시라 그런거여요 ㆍ 부드러움이 복입니다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10

    해박하게 일러 주시는 강의 고맙습니다 ㆍ

  • @꼬이-z7c
    @꼬이-z7c Рік тому +1

    학교에서 집에서 많이 웃었지만 나를 보고 웃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가끔 정말 크게 우는게 마음이 더 행복하다.

  • @한엘리-m4z
    @한엘리-m4z 3 роки тому +2

    어릴때 제가그랬어요 자존감이낮아서 거절못하고 사랑받으려고 발버둥... 늘밝게만.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3

    지금 대한민국은 거짓이 진짜처럼 가치관이 뒤집어진 사회가 되었습니다
    온통 언론들이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속에 강의ㆍㆍ 더 보겠습니다

  • @joysmusic536
    @joysmusic536 8 місяців тому

    어릴적 엄마가 힘들어보이면 나는 싫어도 기쁘게 해주고 싶었어요.
    하기싫어도 열심히 하면 엄마도 선생님도 칭찬해주니까 참고요...
    근데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니까
    인생이 잘 풀렸던것같아요.

  •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박물관고양이고양이박 3 роки тому +28

    그 외로운 마음을 교묘히 이용하는 유튜버들도 있고 그들이 노리는건 당신들의 시간과 돈 에너지 입니다.
    외롭다고 영혼까지 털리지 말고
    강해져야 합니다.
    사기꾼들이 종교팔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이 외로운 사람입니다.

  • @행복하세요-e8d
    @행복하세요-e8d 3 роки тому +18

    이영상을 보면서도 내이야기 같아 눈물이 나네요...

    • @Missyun0049
      @Missyun0049 3 роки тому +1

      제목처럼 지나치게 밝으신가봐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1

      위로드려요

  • @사랑해-o5h
    @사랑해-o5h 3 роки тому +18

    남이 날 어떻게 보든 나만 행복하면 된다
    남에게 피해 안주고 성실하게 살면 성격 더러워도 욕 못함

    • @kls1556
      @kls1556 3 роки тому +1

      인정합니다!
      저도 나를 위해 투자는
      잘하구 나하구 싶은거
      하구 누구의식않하구
      성실하며 손해보는
      듯살며 ㆍㆍ그러나
      싸가지 없는 것들은
      꼭 할말하며 살죠
      누가 못건드리던데요!

  • @bombom5197
    @bombom5197 3 роки тому +1

    제가 그랬어요 항상우울한데 어짜피 내우울 이해해줄사람없고 말해봤자 서로불편 할테니 항상 웃고 긍정적인 가면써서 가렸어요..이제는 그우울정도가 심해져서 밝음도 내려놓은것같아요..

  • @user-lb3ih8nz6e
    @user-lb3ih8nz6e 3 роки тому +8

    딱 내얘기네요. 지금은 그려러니 해요.
    이젠 그런 고민할 나이는 지났으니까요.
    어릴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직장에 다닐때 일부러 웃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팀장이 왜 웃냐고 했던게 기억나네 . ㅅㅂ 웃어도 지랄이고 그럼 울까?

  • @Missyun0049
    @Missyun0049 3 роки тому +5

    마지막에 말씀하셨던 '나를 써보기'도 좋을거같네요..
    근데 막상 써보려하면 생각이 안나요..ㅠㅜ

  • @점순씨의명언
    @점순씨의명언 3 роки тому +2

    저 예전에 첫 직장에서 이러다가 병와서 쉬었답니다.... ㄹㅇ....맨날 남앞에서는 우울한 분위기 안풍기려고 밝고 웃고!^^다니다가 속이 곪아터져버렸죠..

  • @mi_v_mi
    @mi_v_mi 3 роки тому

    어느 시점부터 항상 너는 밝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어요. 말씀 해주시는걸 들으면서 그게 어느 시점이었지 되돌아보니 밝은 친구가 사랑받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던게 시발점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상처를 꺼내보이고 치료를 하러 온 곳에서까지 이렇게 밝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그리고 어쩌면 조울증이 아닐까에 대한 의심도 조금은 하게되었습니다. 약을 먹은 후로 유난히 텐션이 높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됐거든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 @라모스-r2d
      @라모스-r2d 3 роки тому

      행복할 수 있길 바랄게요.

  • @오서연-e5v
    @오서연-e5v 3 роки тому +1

    친구에게 아픈 저에 아픔감정을
    말하고 싶었지만 잘 많이도 참았어요
    그 친군 스트레스 받거나 근육을 쓰면
    일주일을 누워 지내거든요.
    근데 그 친구 슬픈얘기나 이사할땐
    적극적으로 가서 도와줘요
    제 맘이 뿌듯하니까요
    인간관계 한꺼번에 정리하고나니
    지금은 편해요

  • @꼬옥-k2z
    @꼬옥-k2z 3 роки тому +4

    이분 강의 종종 듣지만 읭? 스러운 강의도 가끔 있네요.

  • @uzemking
    @uzemking 3 роки тому

    바보짓이라는걸 알지만 굳이 내 무게를 지어줄필요도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데 굳이 이야기 할 필요를 못느끼고 내 상태를 감정을 배제하고 나는 마음이 힘든 사람이다. 힘들때 나는 해결될때까지 움츠러드는 성향이다. 같은 나에 대한 사용설명서를 제시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밝은 척 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친한 지인이라면 미세한 행동변화를 캐치해주고 가벼운 안부로 '니가 그렇더라도 나는 니 곁에 있어 괜찮아'라는 메세지를 줄 수 있다면 서로에게 계속 좋은관계로 있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미뇽-t4g
    @미뇽-t4g 3 роки тому +1

    어쩐지 밖에 나가서 어른들 젤 많이 듣는 말이
    어른 스럽다 였는데 그러면 부담감이 느껴지고
    어...나 계속 숨기고 살아야하나 혼란이 오드라구여
    너무 착한것도 문제가 있는거네...
    스마트하게 착해야해...나만 손해지 증말

  • @그냥-j5j
    @그냥-j5j 3 роки тому

    이게 연습이 필요한데
    일단 그냥 내 기준 별거 아닌 고민부터
    털어놓고 이야기해보세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처럼요
    그러다 친해지면 좀더 큰 고민도 나누고요
    전 10년 걸렸는데 이제 한 50%? 하는 느낌이에요
    뭐 한 10년더 연습하면 그땐 잘 하겠죠ㅎ
    그리고 진짜 심각한 일은 남에게 이야기해서 좋을꺼없어요.(핏줄도 마찬가지)
    언젠가는 약점이 됩니다.

  • @danielal4635
    @danielal4635 3 роки тому +2

    슬픈일이 있을때 누가 내 슬픈걸 알까봐 더 즐거운척 하는 경향이 있네요 평소에는 솔직한편인데ㅜㅜ

  • @sirenfaz1522
    @sirenfaz1522 3 роки тому +3

    나잖아….사람들이 그래서 나를 가식적인 사람으로 오해할때가 있다….

  • @jejek790
    @jejek790 3 роки тому +2

    딱 저네요
    새엄마라는 여자가 들어와서 학대하고 가정 파탄 내고
    안 맞으려면 무조건 알겠다라는 말 밖에 못했습니다
    애비라는 인간은 쫒아내면 되는데 그거 하나 지킬려고
    자신의 부모 형제 자식까지 다 버렸구요
    그렇게 가정 다 박살 나고 콩가루 집안 처럼 삽니다
    제가 결혼한다 그래도 잘살아라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이제라도 돌리려고 따로 사는 그 여자 자식에게 너네 엄마 나가달라고 말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니…
    아효 내 인생만 불쌍합니다

    • @APNRCAT
      @APNRCAT 3 роки тому

      힘내세요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3 роки тому

    들켰네. 오늘도 감사합니다 🙏 💕 😘

  • @keonhitv
    @keonhitv 2 роки тому +2

    지나치게 밝은사람 은 우울증 환자임
    진짜임. 조금만 친해져도 우울해서 죽고싶다고함.

  • @람차-c8g
    @람차-c8g 3 роки тому +7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5

    어제 김영사에서 나온 백성욱전집 책을 받었습니다 ㆍ 저는 백성욱박사님의 가르침을 공부한지ㆍ2000년 부터입니다 ㆍ 정말 진짜로 사람을 밝게 닦아가게 하시는 가르침이십니다

  • @eongj654
    @eongj654 3 роки тому +19

    일부는 저와 비슷하고 일부는 다르네요.
    저도 타인앞에서 부적절하게 밝고 말잘하고 내감정 안드러내고 다 괜찮다괜찮다 라고 하는 타입인데, 혼자만 있으면 우울하지 않고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이것도 우울한 상태일까요?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3

      괜찮아요 교양있는 님이세요

    • @user-ph5bu7es3q
      @user-ph5bu7es3q 3 роки тому +6

      사회생활로 치면 좋은거긴한데 숨기고 있으니 내맘 터놓을 상대가 없으면 적적하긴 할듯 근데 본인이 좋으면 뭐라할수는 없는거고 여튼 본인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시길.. 진짜 성격 드러냈을때도 믿어주는 친구도

    • @eongj654
      @eongj654 3 роки тому +6

      @@user-ph5bu7es3q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향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하루종일 입에 거미줄 칠 정도로 말한마디 안해도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방향으로만 간다면 직장을 제외한 아무런 인간관계도 맺지 않을 것 같아요.
      그게 원만한 사회생활에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제가 싫어하는 방향(사람들 만나고 밝고 말잘하고 등등)의 행동도 하고 있을 뿐이에요. 사실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 @Thick_billed_Shrike
      @Thick_billed_Shrike 3 роки тому +4

      저랑 엄청 비슷하시네요. 저도 늘 밝다, 에너지 넘친다, 활기차다는 말 많이 듣는 사람인데 사실 저도 혼자있는 시간이 제일 좋고 한 마디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모임이나 누구 만나는 걸 좋아한다고 착각하는데 그게 부담스러운데도 싫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 @eongj654
      @eongj654 3 роки тому

      @@Thick_billed_Shrike 나같은 사람이 종종 있다는 것에서 조금 위로를 받네요^^ 다들 비슷하게 눈치도 보며 사회생활 하는 것 같습니다.

  • @Esther2030
    @Esther2030 3 роки тому +5

    감정 표현 안하는게 어른스럽다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얘기 하는게 나약하다 약점 잡을수 있다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지? 한국적인 무식함인거 같다. 그러니 가식떨고 거짓말하고 악한 짓 뒤에서 많이 하는 인간들이 많지. 솔직하게 대면하고 문제 해결을 하는것이 어른스러운거지.

  • @게으름-e6g
    @게으름-e6g 3 роки тому +5

    앞으로 살아가는데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Takingchances99
    @Takingchances99 3 роки тому +16

    무안당해도 무슨말할지 몰라 웃어버린나

    • @공경-x8b
      @공경-x8b 3 роки тому +2

      착해서 그래요
      부드러운게 복이라세요 맞붙어서 싸워 본들 내 인품이 깎이는거라고 절대 안 싸우고 살었어요 ㆍ 이제 칠십할머니 ㆍ올 들어서는 좀 싸워요 ㅋ 꿈속에서

  • @dorothy831
    @dorothy831 3 роки тому +26

    남이 안좋은 상황까지도 웃어넘길라해요 ㅠㅠ

    • @하루-q4d
      @하루-q4d 3 роки тому +8

      오! 저도 그래요🥲 그래서 먼가 혼자 소름돋았었어요...🙊

  • @fmlze
    @fmlze 3 роки тому +2

    내 친구가 무조건 YES 부터 날리고 봄...
    다만 그 친구는 YES 해 놓고 당일에 약속 파토를 내...

  • @이대권-g8e
    @이대권-g8e 3 роки тому

    말한다고 변하는게있을까? 그냥 내가 그래, 알았어~, 그렇게해,좋아~ 하고넘기면 그뒤에 오갈대화에있어서 스트레스받을일없으니까 그냥 긍정적으로 표현하는게 편합니다.
    상대에게 조목조목설명하기도 힘들고 상대가 이해를 못하면 이해를 시켜줘야하는데 매번그러면 지쳐요 매번그랬습니다.
    사람들은 나의기준을 이해하지못했고 사람들은 자기의 기준에 부합하지않아도 "아 그렇게생각하구나,그렇구나"라고 이해하지도 못했지만 긍정적으로 말해주는사람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는사람 아에 이해못하는사람 날배려해서 이해는못했지만 그럼 그렇게하자라고 말하는사람 수많은 사람들이있지만 나도 나의기준이있고 상대방도 자기만의 기준이있으니 억지로 이해시키려들려했던 과거의시절보단 지금은 나에게 상당한 피해가오지않는이상 왠만하면 ok하게되더라구요.. 내 하나 건사하기도힘듭니다..상대방과 대화로 마찰을 일으키며 살기는 더힘들어서 포기하게되네요..

  • @zoonie3120
    @zoonie3120 2 роки тому

    혼자 생각하고 괜찮다고 결론 내리고
    회복이 빨라서 그럴 수 있는데...
    비슷한 일들을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이런 심리 상태 설명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나 괜찮다는 것 이해하지 못하여
    오히려 답답함...
    왜 괜찮은지 물어보면 되는데...
    때론 잘 몰라서 아무 생각이 없을 때도 있고...

  • @forestbetter8545
    @forestbetter8545 3 роки тому +1

    저네요...어렸을 때 들었던 말
    동생이 때려서 울면
    "니가 누나답지 못해 맞는 거다."
    "울보야"
    "니가 잘 못 했겠지.
    아버지가 담배피신다고 라이타켜라했는데 못켜서"너는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하고 뺨맞기.
    "나는 어릴 때 머리에 무거운 거 이고 다녔는덕 너는 그것도 못 한다.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
    사람들이나 친척들에게 "저건 생각이 하나도 없다."
    집나가고 싶어 모은 돈 동생이 훔쳐가서 우는데 "저거는 돈만 밝힌다. 지만 생각한다."
    입튀어 나왔으니 웃기라도 해라...
    가정폭력..동생 잘 못 했다고 작대기 구해오라 시키고 얇은 거 구해오니 아픈지 보라며 마음에 드는거 구해올 때까지 때리기...동생 보지못한 니 잘못이다하고 같이 맞기...집과 가게가 붙어있었는데 지나갈 때마다 저건 생각이 없다라는 소리 공공연하게 듣기...
    발길 끊기가..인간답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매우 힘들었는데...혹시 죽어 하늘 나라에가서 가족을 만나게 된다면 차라리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것이 낫겠다싶어...끊었습니다..아이가 있는데..어느날 느낌이 오더라구요..우리 아이에게 또 그러겠구나...
    지만 생각하는 년이라고 욕하겠지요...죽어도 원가족이 모여야한다하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받을지라도 지옥행을 택하겠다 싶어서..지금부터 안가기로 했습니다.

  • @이땡큐
    @이땡큐 3 роки тому +1

    마지막 예시로 들어준 경험담은
    글쎄요.. 그친구분에게도 한없이 헤아릴수없을 속사정이 있었겠죠..
    그에게도 똑같이 대응한단 표현은
    성숙한 의리로 비쳐지지않네요..

  • @꿈사라-s9c
    @꿈사라-s9c 2 роки тому

    내가 어떤 사람인지 써보기ᆢ
    매우 좋은 가이드 감사합니다.^^
    보면서 내내 뜨끔 뜨끔 했네요.ㅋ

  • @Eiril_Eingelust
    @Eiril_Eingelust 3 роки тому

    하지만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지 않으려면 행동을 동일하게 하지 않게되잖아요?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는 꽤 힘든일이에요 평소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조차 외우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저 그 타인이 나에게 반응하는 행동을 기준으로 아 이사람은 나와 아는사람이구나를 판단하고있을뿐이라서요
    유아기때는 타인에게 관심도 있었던것같고 얼굴을 외우려고도 했던것같기는 한데요
    비슷한 사람과 헷갈려서 잘못 아는척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잖아요 나는 그 상황이 싫어요 그래서 외우기를 그만두기로 했어요
    이쪽에서부터 아는척하지 않으면 그런 상황이 안생기니까요
    그래서 친구가 없어지기는 했는데요
    사실 필요하지도 않더라구요 내 정신상태가 온전한것도 아니고 사실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려하는게 민폐죠
    정신건강은 옮잖아요

  • @정의의여신-o7x
    @정의의여신-o7x 3 роки тому +3

    저는 밝은 사람은 아닌데 감정을 속이지 못하고 얼굴에 바로 드러나고 어떻게든 말로 표현을 해야하는 직설적 성격인데 ᆢ 교수님 말씀에 어딘지모르게 내 얘긴듯 해요 특히 상당한 친구분 말씀에 저도 그 친구분과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인간관계, 태양계를 만들고 사람이름을 넣다가 순간 눈물이 울컥 쏟아져서 당황했어요 한, 두사람 이름도 넣기가 힘들고 그마저도 없네요
    뭐가 문제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워요 어렸을적에 애늙은이 같다는 말을 많이들었고 초등 생기부에도 담임쌤이 어른스럽다고 적어 놓으셨죠 전 직설적인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마저도 가식을 떤걸까요? 아버지 외도로 가정사가 있고 네명의 형제중에 맏딸입니다 나이도 사십대 후반으로 아직 미혼이구요 인간관계가ᆢㅠㅠ 당황스럽네요 ㅠㅠ

  • @garnet7739
    @garnet7739 3 роки тому +1

    이런 분들이 가면 우울증도 잘 생겨요. 밖에선 쾌활하고 낙천적인데 혼자 있거나 집에 오면 완전 자멸모드입니다.

  • @yojunfp
    @yojunfp 3 роки тому

    나 예전엔 맨날 웃고 밝고 그랬는데 ... 실제로 힌들다거나 짜증난다거나 그런생각도 말도 해본적 없음 혼자 있어도.. 월급 밀려거 방세 못내거나 할때도 잘될껄? 했었고 모든 긍정적이었던듯 어릴땐 왜 저렇게 짜증나지 저게 그렇게 화날일인가 생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힘든걸 보니 어릴땐 오래사귄남친 잘맞는 직원 친구 한명 가족들이랑 놀았지 그외 사람을 아예 안만났었음.. 일부러는 아니고 난 술도 안먹고 일열심히하고 엄빠랑 영화보고 같이 놀고 남친도 있었으니
    근데 지금 몇년간 많은 친구들이 생기고 만나고 직장에서도 이래저래 사람을 겪어보니 계산적이고 무례한 사람들 부모님한테도 잔소리 한번 안듣고 살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모 성격 내 삶까지 지적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성격이 많이 바뀐거 같아요 ㅠㅠ

  • @선희박-r5z
    @선희박-r5z Рік тому

    교수님
    교수님의 영상보면서
    많은도움이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