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상의 발제문 「기술적 복제시대의 예술작품-그 어두웠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은 블로그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질의응답도 받습니다). blog.naver.com... ** 드디어 기술적 복제시대로군요! *** 피드백을 언제나 수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맞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이 절대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너무 과도한 배상금을 요구했기도 했는데.. 막상 히틀러가 부상하자 정치적 무능을 보였다는 외교사적 비판을 면할 수 없기도 해요. 이 전간기는 정말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승전국들이 고의적으로 독일을 폐허로 만들었기도 하고, 또 한번의 전쟁을 막기 위한 우드로 윌슨의 노력이 있었지만 ㅎㅎ 그것들을 모두 비웃듯 히틀러가 나와버렸으니까요. 영국, 프랑스의 오만 과 미국의 망상 역시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줍니다. 그만큼 그 당시 나치즘이 전례없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도 고려하긴 해야겠죠. 벤야민은 나치즘의 독특함을 프로파간다에서 찾았군요! ㅋㅋㅋㅋ웃을 일은 아니지만 흥미로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계속 듣고 싶네요ㅋㅋㅋ다음 강의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우, 댓글에서 적으신 ‘전간기(戰間期)’라는 단어를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까지의 시간대를 뜻하는 역사학 용어더군요(lemon tree 님의 전공이 뭔지 얼추 가늠이 되군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는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저야 전공이 철학이다 보니까 아감벤이 『예외상태』에서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 있었던 여러 주권 폭력적인 조치들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문제의 씨앗이 단순히 히틀러 개인으로부터 발원한 것이 아니라, 이미 바이마르 공화국 내에 제도적으로 뿌리 깊게 내려져 있었다는 분석들. 고전적인 『바이마르 공화국의 해체』(3권)부터 시작해서 1910-20년대 독일 공산당의 몰락을 다룬 크리스 하먼의 『패배한 혁명』까지 여러 저작들이 번역되어 있던데, 아아, 시간이 허락하질 않군요-나중에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을 다룬 시즌을 마련해보고픈 소망이..... 그럼, 금요일 뵈어요!
@@철학학교 제가 한자를 표시했어야 했는 데 세심치 못 했네요. ㅠㅠ 아감벤도 그런 분석을 했었군요. 저는 아렌트와 벤야민이 그 시기 당면한 현실을 분석하기 위해 과거의 심연으로 파고들어가 근원현상을 발굴해 수면으로 운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떤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또 저는 큰 흐름만 알지 구체적인 상황까지는 잘 모르기도 해서 이번 영상에서도 알게 된 게 많았거든요! 바이마르 공화국을 자세히 강의하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책들도 읽어보고 싶고(제목을 메모해뒀어요), 더 알고 싶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겠죠. 우선은 다음 영상이 궁금하니까요ㅎㅎ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은 빅 픽쳐에 넣어 놓읍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지금은 저도 벤야민에 집중할게요!
![[벤야민 스케치 1강] 메시아적 자연의 리듬-진리와 행복, 미학적 존재론](http://i.ytimg.com/vi/vbX_VHW_XlU/mqdefault.jpg)
![[벤야민 스케치 1강] 메시아적 자연의 리듬—진리와 행복, 미학적 존재론](/img/tr.png)
전간기 독일 역사를 들을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아요. 요즘 세상이 떠오르고 그러네요.
참, 문제죠...
가끔 대학원 과제 관련으로 듣기만 하다가 벤야민을 들으며 준성님의 열정에 감격하여 구독과 좋아요 눌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긴머리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머리는...나이를 먹다보니 단정하게 하게 되더라고요(고정관념이긴 하지만!).
맞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이 절대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너무 과도한 배상금을 요구했기도 했는데.. 막상 히틀러가 부상하자 정치적 무능을 보였다는 외교사적 비판을 면할 수 없기도 해요.
이 전간기는 정말 흥미로운 시기입니다. 승전국들이 고의적으로 독일을 폐허로 만들었기도 하고, 또 한번의 전쟁을 막기 위한 우드로 윌슨의 노력이 있었지만 ㅎㅎ 그것들을 모두 비웃듯 히틀러가 나와버렸으니까요. 영국, 프랑스의 오만 과 미국의 망상 역시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줍니다.
그만큼 그 당시 나치즘이 전례없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도 고려하긴 해야겠죠. 벤야민은 나치즘의 독특함을 프로파간다에서 찾았군요! ㅋㅋㅋㅋ웃을 일은 아니지만 흥미로워서 웃음이 나옵니다. 계속 듣고 싶네요ㅋㅋㅋ다음 강의를 기다리겠습니다.
오우, 댓글에서 적으신 ‘전간기(戰間期)’라는 단어를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결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까지의 시간대를 뜻하는 역사학 용어더군요(lemon tree 님의 전공이 뭔지 얼추 가늠이 되군요).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는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저야 전공이 철학이다 보니까 아감벤이 『예외상태』에서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 있었던 여러 주권 폭력적인 조치들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문제의 씨앗이 단순히 히틀러 개인으로부터 발원한 것이 아니라, 이미 바이마르 공화국 내에 제도적으로 뿌리 깊게 내려져 있었다는 분석들. 고전적인 『바이마르 공화국의 해체』(3권)부터 시작해서 1910-20년대 독일 공산당의 몰락을 다룬 크리스 하먼의 『패배한 혁명』까지 여러 저작들이 번역되어 있던데, 아아, 시간이 허락하질 않군요-나중에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을 다룬 시즌을 마련해보고픈 소망이.....
그럼, 금요일 뵈어요!
@@철학학교 제가 한자를 표시했어야 했는 데 세심치 못 했네요. ㅠㅠ
아감벤도 그런 분석을 했었군요. 저는 아렌트와 벤야민이 그 시기 당면한 현실을 분석하기 위해 과거의 심연으로 파고들어가 근원현상을 발굴해 수면으로 운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떤 공통점이 느껴집니다.
또 저는 큰 흐름만 알지 구체적인 상황까지는 잘 모르기도 해서 이번 영상에서도 알게 된 게 많았거든요! 바이마르 공화국을 자세히 강의하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책들도 읽어보고 싶고(제목을 메모해뒀어요), 더 알고 싶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겠죠. 우선은 다음 영상이 궁금하니까요ㅎㅎ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은 빅 픽쳐에 넣어 놓읍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지금은 저도 벤야민에 집중할게요!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 극우라고.. 웃기네...민족주의 주장하면 극우인가?? 그럼 마오쩌뚱 호지민 김일성이 극우인가?? 비학문적 좌파 프레임으로 멋대로 이야기 하네
@@류-y8b 재명이형 보수지??
@@류-y8b 홍어 똥내가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