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 부분에서 크게 틀린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백석 시인의 '국수'와 나희덕 시인의 '어떤 항아리'를 마치 '어떤 하앙리'라는 한 편의 시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수정하여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넙죽. /// 국수 / 백석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희스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 백석, 「국수」 부분 /// 어떤 항아리 / 나희덕 그런데 간장을 담으면 어디선가 샌다 간장만 통과시키려는 막이라도 있는 것일까 너무나 짜서 맑아진 너무 오래 달여서 서늘해진 고통의 즙액만을 알아차리는 그의 감식안 ―나희덕, 「어떤 항아리」 부분
15:20 부분에서 크게 틀린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백석 시인의 '국수'와 나희덕 시인의 '어떤 항아리'를 마치 '어떤 하앙리'라는 한 편의 시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수정하여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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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 백석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희스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
― 백석, 「국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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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항아리 / 나희덕
그런데 간장을 담으면 어디선가 샌다
간장만 통과시키려는 막이라도 있는 것일까
너무나 짜서 맑아진
너무 오래 달여서 서늘해진
고통의 즙액만을 알아차리는
그의 감식안
―나희덕, 「어떤 항아리」 부분
정성가득한 👍👍👍귀한가르침 감사드림니다
강건하십시요 🙏🙏🙏
고맙습니다.
잠못이룰때도.아플때도.걸으면서도
홀로일때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듣고있습니다
하늘만큼 감사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햇살을 모으러 나가볼까 합니다. 프레드릭(그림책)처럼 이야기도 줍고.. 감사합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주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