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연구원 제 아들이 1년 6개월전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미국 중부지방에 나가 있기에 부모 마음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들어하는것 같기도 하고, 또 때로는 무난히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한데, 프로 연구원님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때마다 많은 부분을 배우고 또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요. 기기가 고장났을때 하염없이 기다려야한다는 얘기등은 미국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다시한번 후배들에게 도움되는 방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사실 박사를 하고 연구를 한다는 일이 일반적이고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한 삶을 산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드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요. 괜찮은데, 단지 몰라서 답답하고 힘들어하는 과거의 저 같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 어디 물어볼만한 곳도,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많지가 않은 것 같아서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는 현재 국내에서 석사중인 학생으로 석사과정 후 박사 유학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미국 박사 유학 시 연애와 결혼, 또는 육아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나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배우자분은 내조만 하셨는지, 현지에서 경제적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답변이 곤란하신 부분이라면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매번 영상을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우선 영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힘든데 삶이 연결되면 더 복잡해지는게 사실입니다. 많은 싱글 학생들에게는 (적령기라는 것이 있다면) 공부하는 시기와 반쪽을 만나 연애/결혼하는 시기가 보통 맞물리죠. 짝을 찾기도, 지키기도, 같이 결혼생활을 시작하기도 모두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아내와 아들이 있는 상태로 미국에 와서 이 두문제를 피했지만, 대신 바로 새로운 곳에서 아내와 저 둘이 오롯이 육아를 맡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학생기간 둘째도 태어났고요. 제 아내도 미국 올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저 따라 미국에 왔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할 수는 없었고요, 특히나 학생의 배우자 신분은 비자 상태상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게도 아내가 그 시기 자기의 경력을 내려 놓고 육아를 맡아줬어요. 많이 늦어졌지만 제가 졸업해서 취직하고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제 아내도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공부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다른 유학 관련 영상에서는 다루지 않을만한 육아 관련한 부분도 조만간 다루려고 해요. 대학원 유학 오시는 분들중에는 가족이랑 오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영상 준비해볼게요.
연구원님, 이번에도 도움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박사 후 취업 과정과 관련하여 몇가지 질문드리고 싶어 댓글 남기겠습니다. 첫번째로, 박사님처럼 국립 연구소 취업을 목표하였으나 신분상의 제약이 있다 들었습니다. 어떤 연구의 경우 미국 시민권?이 요구되어 이로 인해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를 박사님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박사 학위 중 영주권을 취득하면 해결될 문제일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박사 과정동안 취업을 준비하려면 방학 기간중의 인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들었는데, 지역이 다른 경우 불이익이 클 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남부 지역의 재학생이 서부 지역에 위치한 회사에서의 인턴 자리를 얻기가 어려운가요? 항상 연구원님의 영상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연구소에서는 몇몇 국가 안보에 관련된 분야 외에는 신분 문제때문에 취업이 제한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비자 발급에 제한이 별로 없어서 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비자부분에 대해서는 기업들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음 포닥 영상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학위중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죠. 신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특히 기업에 취업할 경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전에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는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보통 논문의 citation 숫자로 증명합니다. 박사 기간중에 좋은 논문을 쓸 수는 있어도 어느정도 인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서 박사기간중 영주권 받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자세한건 변호사님들께 문의해보세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인턴 지원시 지역적인 불이익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고, 미국같은 나라에서 background 관련해서 차별을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요.
@@미국프로연구원 연구원님, 상세한 설명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아직 제가 아는 내용이 적어 잘못 알고 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점들보다도 인턴의 경우 지역적 편리성? 때문에 남부에 위치한 학교에 계속 있는걸 주저하고 있었는데 여름 방학때 컨택만 잘 되면 서부에 있는 회사와도 인턴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건가요?
@@미국프로연구원 네,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저도 학교의 이름과 위치 보다는 연구적인 성과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반신반의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연구원님이 적절한 답변을 주신 것 같아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또 즐거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너무너무 좋은 영상이 너무 많습니다. 소중한 정보 영상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제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예요.
유익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이 기대되네요.
영상에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잘 준비해 볼게요.
@@미국프로연구원 제 아들이 1년 6개월전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미국 중부지방에 나가 있기에 부모 마음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힘들어하는것 같기도 하고, 또 때로는 무난히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한데, 프로 연구원님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때마다 많은 부분을 배우고 또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요. 기기가 고장났을때 하염없이 기다려야한다는 얘기등은 미국의 현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다시한번 후배들에게 도움되는 방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사실 박사를 하고 연구를 한다는 일이 일반적이고 쉬운 길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한 삶을 산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드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고요. 괜찮은데, 단지 몰라서 답답하고 힘들어하는 과거의 저 같은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채널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 어디 물어볼만한 곳도,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많지가 않은 것 같아서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는 현재 국내에서 석사중인 학생으로 석사과정 후 박사 유학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미국 박사 유학 시 연애와 결혼, 또는 육아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나가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배우자분은 내조만 하셨는지, 현지에서 경제적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답변이 곤란하신 부분이라면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매번 영상을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우선 영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힘든데 삶이 연결되면 더 복잡해지는게 사실입니다. 많은 싱글 학생들에게는 (적령기라는 것이 있다면) 공부하는 시기와 반쪽을 만나 연애/결혼하는 시기가 보통 맞물리죠. 짝을 찾기도, 지키기도, 같이 결혼생활을 시작하기도 모두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아내와 아들이 있는 상태로 미국에 와서 이 두문제를 피했지만, 대신 바로 새로운 곳에서 아내와 저 둘이 오롯이 육아를 맡아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학생기간 둘째도 태어났고요. 제 아내도 미국 올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저 따라 미국에 왔기 때문에 경제 활동을 할 수는 없었고요, 특히나 학생의 배우자 신분은 비자 상태상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게도 아내가 그 시기 자기의 경력을 내려 놓고 육아를 맡아줬어요. 많이 늦어졌지만 제가 졸업해서 취직하고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제 아내도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공부도 하고, 본인이 원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다른 유학 관련 영상에서는 다루지 않을만한 육아 관련한 부분도 조만간 다루려고 해요. 대학원 유학 오시는 분들중에는 가족이랑 오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영상 준비해볼게요.
연구원님, 이번에도 도움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박사 후 취업 과정과 관련하여 몇가지 질문드리고 싶어 댓글 남기겠습니다.
첫번째로, 박사님처럼 국립 연구소 취업을 목표하였으나 신분상의 제약이 있다 들었습니다. 어떤 연구의 경우 미국 시민권?이 요구되어 이로 인해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를 박사님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박사 학위 중 영주권을 취득하면 해결될 문제일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박사 과정동안 취업을 준비하려면 방학 기간중의 인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들었는데, 지역이 다른 경우 불이익이 클 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남부 지역의 재학생이 서부 지역에 위치한 회사에서의 인턴 자리를 얻기가 어려운가요?
항상 연구원님의 영상을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연구소에서는 몇몇 국가 안보에 관련된 분야 외에는 신분 문제때문에 취업이 제한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비자 발급에 제한이 별로 없어서 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비자부분에 대해서는 기업들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음 포닥 영상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학위중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죠. 신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특히 기업에 취업할 경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전에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주권 취득을 위해서는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보통 논문의 citation 숫자로 증명합니다. 박사 기간중에 좋은 논문을 쓸 수는 있어도 어느정도 인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서 박사기간중 영주권 받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자세한건 변호사님들께 문의해보세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인턴 지원시 지역적인 불이익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고, 미국같은 나라에서 background 관련해서 차별을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요.
@@미국프로연구원 연구원님, 상세한 설명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아직 제가 아는 내용이 적어 잘못 알고 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점들보다도 인턴의 경우 지역적 편리성? 때문에 남부에 위치한 학교에 계속 있는걸 주저하고 있었는데 여름 방학때 컨택만 잘 되면 서부에 있는 회사와도 인턴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건가요?
제 경험이 부족해서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 상식적으로는 지역적인 것 때문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분이나 다른 소스를 통해서 추가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프로연구원 네,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저도 학교의 이름과 위치 보다는 연구적인 성과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반신반의하고 있던 문제에 대해 연구원님이 적절한 답변을 주신 것 같아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또 즐거운 일주일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