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조국의 80년대여 - 희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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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민중가요 #희망새
    10주년 기념앨범 수록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조국의 80년대여
    조선반도 남쪽에 다시 시작한 항쟁이여
    아 아 아 아 조국의 80년대여
    조선반도 남쪽에 다시 시작한 항쟁이여
    잃어버린 혁명이여 반역은 아직도 당당하고
    주인 잃은 깃발은 홀로 노래하고
    조국의 흙과 물은 아직도 밤마다 대나무를 키우고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조국의 80년대여
    어깨 걸고 선봉에 서서 조국의 운명을 개척했던
    항쟁의 거리에는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넋들의 검붉은 피 피 피
    그걸 먹고 자란다는 나무 한 그루
    우뚝 서 있었지 겨울이 와도 언제나 푸르게
    우뚝 서 있었지 우뚝 서 있었지
    그해 그 봄의 동지는 어디로 갔나
    철의 크레뮬린 궁전이 무너질 때 이제 잔치는 끝났다고 떠나고
    그해 그 여름의 동지는 어디로 갔나
    망월동 넋들이 신묘역으로 끌려갈 때 밤이 새기 전 떠나고
    그해 그 가을의 동지는 어디로 갔나
    불태웠던 양키의 문화원이 치욕으로 우리에게 올 때 떠나고
    그해 그 겨울의 동지는 어디로 갔나
    민중의 피 흐르는 그곳으로 다시 항쟁의 칼을 갈리라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조국의 80년대여
    조선반도 남쪽의 다시 시작한 반란이여
    조국이여 통일조국이여 6월 15일 다시 시작한 항쟁이여
    조국의 흙과 물은 아직도 밤마다 대나무를 키우고
    조국의 흙과 물은 아직도 밤마다 대나무를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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