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박상문 작사 작곡 장예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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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오늘은 할머니 손잡고 장 구경 신바람 났지
    장 깊숙히 나들이 옷으로 말갛게 세수도 했어
    신나게 달려나가는 버스 안에선
    할머닌 아는 사람 왜 그리 많아
    낯 모를 아줌마 무릎 위에 나를 앉힐 땐
    괜히 부끄럼 일잖아
    오늘은 할머니 손잡고 장 구경 신바람 났지
    이름도 모를 많은 물건이 장터에 펼쳐져 있어
    할머닌 산나물 팔아 호미를 사고
    내게는 멋진 그림 운동화를 사줬어
    떼쟁이 내 동생 좋아하는 사탕을 살 땐
    군침이 입에 돌잖아
    장에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할머니 품 잠이 들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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