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떤 분이? || 어린이집 적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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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вер 2024
  • 어린이집 적응 마지막 편. 1편을 보시고, 기질상 우려되는 아이라면 이런 점을 신경써서 골라주시면 스트레스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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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 :
    Nystad, K., Drugli, M. B., Lydersen, S., Lekhal, R., & Buøen, E. S. (2021). Toddlers’ stress during transition to childcare. European Early Childhood Education Research Journal, 29(2), 157-182.
    박선준, & 김성원. (2017). 어린이집 초기 적응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 인문사회 21, 8(4), 983-1010.
    양승희. (2022). 교사-유아관계와 유아기질이 유아의 어린이집 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보육학회지, 22(4), 1-16.
    Ahnert, L., Eckstein-Madry, T., Datler, W., Deichmann, F., & Piskernik, B. (2022). Stress during transition from home to public childcare. Applied Developmental Science, 1-16.
    Vermeer, H. J., & van IJzendoorn, M. H. (2006). Children's elevated cortisol levels at daycare: A review and meta-analysis. Early Childhood Research Quarterly, 21(3), 390-401.
    Legendre, A. (2003). Environmental features influencing toddlers' bioemotional reactions in day care centers. Environment and Behavior, 35(4), 523-549.

КОМЕНТАРІ • 109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2

    *3월 23일 서울역 근처에서 yes24와 함께 ‘베싸육아’ 출간 기념 북토크를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티켓 구매 링크 안내드려요.
    👉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230326

  • @user-so4ox5tr9w
    @user-so4ox5tr9w Рік тому +159

    안녕하세요. 다른분들도 공감 눌러주시길 부탁드려요. 어려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을 가는것도 좋아했고 갔다와서도 특별한 징후가 없던 아이였습니다.(1,2번 영상에서 말씀하신 상황이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아동학대를 당했습니다. 잘 적응 한줄 알았던 원에서 8개월이나요. 아이들에 징후를 빠르게 판단할수 있는 방법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 @user-ey1so3wj4t
      @user-ey1so3wj4t Рік тому +8

      어떻게 아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이가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user-ls2op1qi4z
      @user-ls2op1qi4z Рік тому +4

      아이가 학대를 당했는데도 특별한 징후가 없었다면 아이는 잘 몰랐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얼집을 가는 것을 '좋아했다' 는 부분이 되게 놀랍네요.. 아이가 느꼈건 못느꼈건 학대를 했다니 너무 화가나네요 부디 아이가 잘 모를 정도로 심한 학대가 아니었길 바라요.., 예민한 기질의 아이였다면 티가 났을 것 같거든요...

    • @user-hv9ep2gp8e
      @user-hv9ep2gp8e Рік тому

      아기 어린이집에 3월부터 보내는데.. 너무너무 걱정되고 신경쓰여요 ㅠㅠ꼭 알려주세요

    • @hiyulie
      @hiyulie Рік тому

      어떻게 알게되셧는지 궁금하네요

    • @user-xf5cd1ez4u
      @user-xf5cd1ez4u Рік тому +5

      저도 아이가 아동학대 당해서 긴 재판중에 있어요
      일단 애가 말을 못하는 시기여도 얼굴에 두려움이 있어요 그리고 만만한 가족 앞에서 폭력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양육이 힘들어져요

  • @gpdls1029
    @gpdls1029 Рік тому +7

    저도 이사를해서 한번 어린이집을 옮겼는데.. 국공립에서 가정어린이집으로 옮겼는데.. 선생님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시설이나 공간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아이에대한 관심도가 정말 중요하구나 느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user-oe6vk3ex2w
    @user-oe6vk3ex2w Рік тому +3

    오늘 드디어 첨으로 안 울고 들어갔어요ㅜ 감동의 눈물이 나더라구요 ㅋㅋ 아이가 예민기질에 불안이 좀 있는 성향이라 엄마랑 헤어지는게 싫어했어요 7시에 일어나서 안가려고 10시까지 버텨요😂 집에서 부터 울면서 가는데.. 넘 맘이 아프더라구요 얼집 가면 막상 또 잘 놀아서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하염없이 늦어지더라구요 얼집에 대해 긍정적이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아기는 엄마랑 헤어진다라는 생각뿐.. 아니야만 계속 외치더라구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9시에 옷입고 가자 한번.. 총 3번 말하고 빠방이 구경하고 어린이집 가자고 하니 어제보다 1시간 단축했어요!! 22개월 여아인데 이미 얼집을 간다는 걸 알아서 여러번 말하진 않았어요 아침에 엄마랑 놀고 책도 보고 충분히 아침시간을 즐기니 아기도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았어요!!
    얼집 첫번째집 약간의 실패로 엄마도 예민했는데.. 얼집 적응기는 베싸님 말대로 규모 담임 아이 기질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긴 집순이라 일부러 어린이집 보냈어요 첨엔 스트레스가 높은 아이라 안 보낼까하다 여러 경험이나 관계도 필요한 것 같아서요..
    적응기까지 오래 걸리지만 잘 보낸 것 같아요~~
    항상 베싸님 댓글과 영상에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user-md6qt1dp2t
    @user-md6qt1dp2t Рік тому +8

    30개월 가정보육 후 이번에 어린이집 들어갔는데요 4살입니다!
    저는 올해 한해 더 가정보육 하고싶었지만 엄마를 제외한 모든 주변인(남편, 친정부모님 등등)은 내년 5세에 첫기관으로 유치원에 바로 보내는것보다 그 전에 규칙 규율 질서 양보 또래집단에 노출하고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고 가야 유치원 적응도 더나을거라며… 엄마와의
    애착형성은 이정도 했으면 충분하다고 어린이집 3시간정도 다녀와서도 엄마와 시간 보낼수있으니 보내는게 나을거다.. 라는 의견과 집에서 아주 가까운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낼수 있다는 장점으로 가볍게
    한번 보내보자! 약간 등떠밀려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ㅜ아직 제마음은 아이의
    기질상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도가 높고 또래를 낯설어하고 혼자가 편안해보이기 때문에 가정보육을 더 하고싶은데요.. 이 판단과 생각이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게ㅜ아닌가 싶기도하고 도통 모르겠습니다…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엔 아니라고 울며불며 거부하지만 들어가서는 놀기는 놀지만 풀이죽고 약간 슬픈 표정이네요… 엄마만 가능하다면 만3세 넘어서까지 가정보육 하는게 아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게ㅜ맞는건가요??

    • @user-zq7hu7ko6g
      @user-zq7hu7ko6g Рік тому +1

      저도 그래서 계속 오전만 등원해요~
      9~12시반까지 3시간반만요
      그러니 아기도 금방적응하고 낯가림도없어지고 사교적으로되고 다좋더라구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2

      무조건 좋은 선택이라는 건 육아에 있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상황마다, 아이마다 가장 좋은 선택이 다 다르고. 그건 부모님이 사실 가장 잘 내릴 수 있는 것이겠지요. 30개월이라면 아이의 기질에 따라.. 어린이집이 득일 수도 있고 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유치원 적응은 사실 그 나이가 되면 아이들이 훨씬 더 성숙해져 있는 상태이고 또래 관계도 더 잘 맺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린이집 적응보다 전반적으로 더 수월하고 쉬울 거고, 굳이 어린이집을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물론 또래 관계 경험이 미리 있으면 좀더 쉽긴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이 있고 적게 받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그리고 부모님이 가정보육을 잘 해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저는 가정보육이 더 낮은 스트레스 수준으로, 부모님과 1:1 상호작용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득이 된다고 생각해요. 반면 아이가 기관에서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는 편이 아니고 기관에 보냄으로써 부모님도 좀 쉬고 더 행복하게, 아이와 질적으로 더 좋은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기관에서 또래관계나 규칙 규율 있는 생활 속에서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없지 않거든요. 있는데, 그게 우리 아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인가 아닌가, 그걸 잘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당분간 적은 시간으로 보내보시면서 아이의 반응을 좀더 지켜보셔도 괜찮고요. 아이들이 계속해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서. 부모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잘 적응해서 부모를 놀래키기도 하고, 그럴 때도 있기도 하거든요.

    • @user-md6qt1dp2t
      @user-md6qt1dp2t Рік тому

      @@kennakim5097 저희아이는 잘적응해서 잘다니고있어요^^ 가정보육의 미련은 길게남았지만 지나고보니 엄마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 걱정 등등… 생각이 많았던건데 아이는 역시 생각보다 잘해주더라구요! 지금은 보내길 잘한것같아요 낮잠은 안자고 오전활동하고 점심먹고 하원하는데 만족합니다! 새로운 환경 노출과 적응 그리고 보고 익히는게 분명 많은것같고요 아이도 살아남는 생존본능 이런게 생기는지 기특하게 잘 헤쳐나가고있답니다~! 물론 온갖 바이러스에도 노출되어있다는
      아주 큰 단점이.. ㅠㅠ 계속 아파요 계속

  • @ejjang4766
    @ejjang4766 Рік тому +2

    몇년동안 영상만 보다가 처음으로 길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ㅠㅠ 저희 집 공주님이 다미와 동갑이라 영상보며 도움이 많이 되었었는데요. 남편따라 타지로 와서 독박육아하며 코로나까지 겹치다보니 애기 4살이 되던 해에 국공립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보았어요 ㅠㅠ
    아기가 낯선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에 긴장도도 높고 위험회피성향도 강하다보니 키즈노트 속 사진만 봐도1학기에는 혼자놀고, 감정표현 없이 긴장된 모습만 보이다가..2학기부터는 적응해서 활짝 웃기도 하고 여자친구들과 노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잘 적응하고 이제 5살이 되니깐 다들 유치원 지원하길래 저도 같이 지원했는데 3지망 모두 대기ㅜㅜㅜㅜㅜㅜ 결국 다니던 국공립 어린이집에 재원하기로 맘먹고 보내고있던 중.. 3월 중순인 지금..유치원 규모의 큰 어린이집에서 빈 자리가 생겼다고 옮기실 의향이 있냐고 연락이 왔답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교실이 좁아서 그런지 3,4살 아기들은 많은데 5살부터는 보통 유치원으로 가는 친구들이 대다수고 떨어진 친구들은 3층건물의 큰 규모 어린이집(5~7세)으로 다 빠져서 ㅠㅠ원아모집이 안되다보니.. 6,7세반은 아예없고 5세반이 15명 정원데 8명뿐이랍니다ㅠㅠ 그래서 또래친구들과 놀이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7세까지 있는 규모 큰 어린이집에 대기를 걸어놨었거든요 ㅠㅠ (그곳은 5세반 15명정원 꽉 채워서 성별대비도 거의 반반) 정작 큰 규모 어린이집이 되고나니..고민이 되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내년6살에 다시 유치원 보내기 위해서 올 하반기에 유치원 지원할건데..지금 어린아집을 옮길지 말지.. 옮기는게 아이에게 득인지 실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ㅠㅠ
    아기를 데리고 큰 어린이집을 살펴보러 갔었는데.. 너무 넓고 큰 건물과 교실에 위축된 느낌?! 친구들도 너무 많아져서 그런지 아기가 울면서 “좁아도 괜찮아~~나는 큰 어린이집 싫어, 지금 어린이집에서 계속 있을래~여섯살 일곱살 큰 언니되면 큰 어린이집 갈거야. 유치원 갈거야. 용기생기면 큰 곳 갈거야” 라고 정확하게 본인 의사를 말하는데 그것을 들어줘야할지.. 아니면 적응은 언젠가는 할테니 본인이 원하진 않지만 환경적으로 넓고 또래친구들도 많은 새로운 큰 어린이집을 보내야할지..도저히 모르겠어요 ㅠㅠ 작년 4살에 함께했던 같은반 친구들은 유치원이나 큰 규모의 어린이집에 가서 15명이상의 또래친구들과 함께하는데.. 저희 아기만 8명 무리 속에서 지낸다생각하니 초조하기도 하구요 ㅠㅠ
    다니던 어린이집을 재원했지만 1명빼고는 친구들은 거의 새로운 친구들이라 그런지 또래 관계는 새로 맺고 있는 중이고요.. 담임 선생님은 작년에 자주 봤던 쌤이 되셔서 지금 잘 의지하고 제가 보기엔 익숙하던 쌤이라 그런지.. 그리고 1:8이라 그런지 라포형성이 금방 된거 같아요! 익숙했던 작년 친구들이 그리워서 그런지.. 하원 후 유치원에서 하원한 작년 4살때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같이 놀면서 스트레스 푸는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본인은 지금 익숙한 공간, 익숙한 담임 선생님에서 새로운 친구들만 적응하면 되니깐 옛 친구들이 그리워하면서도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이 좋다고 여기서 계속 다닐거라고 그러고.. 새로운 큰 어린이집은 절대절대 안갈거라고 하네요😢 제가 엄마로서 아이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해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요 ㅠㅠ 적응 기간 2~4개월 후에는 오히려 규모 큰 기관이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셔서 더 흔들리네요 ㅠㅠㅠㅠ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빨리 답변드렸어야 하는 문제인데 답변이 넘 늦었네요~ 제가 몇일동안 일을 못했어요ㅠ.ㅠ 음.. 나이와 아이의 기질을 모두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아이가 5살이기 때문에 좀더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괜찮을 것 같지만, 또 기질적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강하고 또래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시니 소규모 그룹이 더 나을 수도 있어서 선택이 어렵네요!
      고민되는 상황에서... 저라면 아마도 내년까지 기다려 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관을 옮기는 것 자체는 아이에게 몇 달 동안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그걸 지금 한 번 하고 내년에 한 번 더 한다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일 수 있을 것 같고요. 반 정원이 8명인 상황에서도 또래관계를 경험할 수 있고, 아이 수가 적으니 선생님이 조금 더 또래관계를 세심하게 중재해준다거나 격려해주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기도 하고요.
      다만 이제 6세 유치원 입학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만약에 내년에 유치원으로 옮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더 큰 어린이집에서 7세까지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어차피 옮길 거 지금 옮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고요...
      즉, 저라면 유치원에 꼭 옮긴다! 그러면 지금 있는 곳을 다닐 것 같고, 유치원 중간 입소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어린이집에 계속 다닐 가능성도 높다! 그러면 기회 있을 때 옮겨서 적응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것 같아요~

  • @user-fw8sq4vu5x
    @user-fw8sq4vu5x Рік тому +1

    잘 보고 갑니다 정말 돈주고도 알기힘든 정보들을 이렇게 유튜브로 올려주시다니 넘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어요.

  • @user-km8re2pu1s
    @user-km8re2pu1s Рік тому +5

    안녕하세요~ 30개월 여아 처음기간 보내고 적응기간중에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을 싫어하는거같진않고 엄마랑 헤어져 혼자어린이집가는걸 힘들어해요.. 이틀 동안 하원 후 집에와서 저녁밥먹는순간부터 그다음날 차량 타기 전 까지 징징거림과 울음으로 혼자가기싫다. 같이가자. 안갈거야. 등등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ㅜ 성향상 낯가림있고 불안도도있는편이예요. 그 이야기를 듣고 첫날엔아이의 말을 그대로 읽어주기식의 공감?을 해주었고 주위전환도 좀 해주었고요 둘쨋날에도 그러길래.. 약간의 무시? 그랬어? 정도의 대답만해주고 자기전에 아이한테 헤어지기힘들지만 가야한다 잘할수있을거라 다독여주니 알았다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몇번 깨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도 오락가락하지만 울면서 안가겠다고 해서 마음이 힘들면 울어도 된다고 다독여주고 다울고 씩씩하게 가자고도 말해봤고요.. 그래도 계속 울고 그러네요.. 어린이집이야기와 나가자고하면 오열... ㅠ 적응기간이 오래걸릴거란건 알고있는데 매번 그러니.. 지치기도하고; 어떻게말해줘야도움이될지도 모르겠어요.. ㅠ
    아이가 어린이집안기겠다고 종일 울면 어떤말을 해주어야할까요? 베싸님은 다미에게 어떻게 말해주셨을까요..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어린이집이 아이에게 스트레스이구나!를 알고, 그냥 지금처럼 공감해 주시고 따뜻하게 반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계속 그러면 부모님이 힘들 수 있다는 것 이해하지만, 최대한 아이의 그런 감정에 영향받지 않고 아이의 계속 불안한 마음에 함께해주고 알아주겠다, 이런 마음으로요! 엄마랑 같이 있고 싶구나. 엄마 아빠 없이 잘 모르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있으니 낯설고 무섭지? 내일 또 갈 생각하니까 긴장되지? 그럴 수도 있어, 안 가고 싶을 수 있어, 원래 처음에는 다 무섭고 불안해. 그냥 있는 그대로~ 아이가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보시고 그냥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해 주시는 거예요. 평소보다 더 많이 안아주시고, 따뜻하게 반응해주시고. 아이가 꼭 뭐 그걸 해결해달라는 게 아니라, 그런 자신의 마음을 부모에게 전달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불안해하면서 혼자 있는 것보다 부모에게 전달하는 게 훨씬 더 건강하고 좋으니까요 :)

    • @user-km8re2pu1s
      @user-km8re2pu1s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답변 너무감사합니다.. 감정읽어주라는건 잘알고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풀어서 말해줘야하는지가 어려웠는데.. 베싸님이 알려주신대로 말해주었더니 아이도 받아들이고 지금은 어린이집 적응해서 거의 울지않고 잘가고있답니다. ㅠ 매번 질문에 정성스럽고 자세한 답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진심으로 숨구멍이 트이는듯한 답변이였어요!.

  •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Рік тому +1

    진짜 궁금한 것 쏙쏙 알려주시는 베싸님 ㅠㅠ❤ 감사합니다

  • @user-ls2op1qi4z
    @user-ls2op1qi4z Рік тому +1

    오늘 영상도 너무 좋았어요..!!!! ♡♡♡♡

  • @user-gc6pt7lh3x
    @user-gc6pt7lh3x Рік тому +2

    만 1세반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5, 만 0세반 1:3 이예요~

  • @abc-9876
    @abc-9876 Рік тому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ssssuuu212
    @ssssuuu212 Рік тому

    베싸님 안녕하세요. 혹시 한글에 대한 컨텐츠를 다루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아이가 한글에 일찍 관심을 보인 케이스인데, 일찍 글자를 배우면 창의력이 낮아진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ㅡ 근데 찾아보니 전문가들도 의견이 다르고, 맘까페도 의견이 달라서... 엄마들도 많이 혼동이 올 것 같은데 베싸님께서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늘 양질의 육아정보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잘 볼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한글에 대한 컨텐츠도 한번 기획해 보겠습니다! 창의력 낮아진다는 이야기는 제가 찾아봤을 때 의미 있는 근거는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신의진교수님께서 하신 이야기인데, 약간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었나 싶고요~ 지금 수준에서 제 생각은, 한글을 일찍 가르치는 것의 '베네핏'은 없다. 입니다(=굳이?).ㅎㅎ

  • @user-fu6qp1oj9w
    @user-fu6qp1oj9w Рік тому +4

    유익한정보로 늘 도움되는 영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드려요. 저는 현재 두돌 전 아기를 가정어린이집에서 적응기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 가지 궁금한점이 생겨 질문드려요.
    현재 또래친구를 입소전부터 오랜시간 교류하면서 사귀어 어린이집을 함께 다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추후 이사계획이 있다보니 다른 어린이집이나 기관을다닐때 기존친구와 함께 적응하는것에 익숙해져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사귀는걸 못하거나 못배우는건 아닌가하는 염려가 생기더라구요 괜찮을까요? 베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기관에 다니면서 그 친구 말고도 다른 친구들과 제로 베이스에서 관계를 맺는 경험을 했을 것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누구든 또래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또래관계를 새로 맺는 일에 적응을 해야 하지요~ 아이의 경우에 그 중간 단계로 익숙한 친구와 함께 그 적응을 해나갔다는 점이 다르고. 그 다음 단계의 친구 없이 적응하기는 아이에게 새로운 챌린지가 되겠지만, 그 중간 단계 없이 적응해야 하는 친구들에 비해 오히려 더 쉬운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ireneyekim5276
    @ireneyekim5276 Рік тому

    베싸님! 매일 베싸님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많은걸 배우고 있는 36개월 4살 남아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1년 다니다가 3월부터 놀이학교로 옮겼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놀이학교 가기싫다고 징징거리다 등원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들이 많아서", "맨날 엄마랑 집에만 있고 싶어서" 입니다.. 반에 아이들은 10명이고, 담임선생님1명 보조선생님1명 이렇게 케어를 해주십니다. 등원거부가 있지만 막상 집에오면 자기가 놀이학교 선생님 역할을 하면서 자주 놀아요.. 그래서 아이가 원생활 자체가 싫은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기질은 겁이 많고 굉장히 소심해요. 살짝만 혼내거나 친구가 "안돼"라는 말만해도 구석에서 고개숙이고 눈물을 참는 아이입니다ㅠㅠ 얼마전에 놀이학교에서 다쳤는데 혼자 구석에서 우는걸 들키지 않으려고 눈을 비비고 있어서 선생님께서 다친줄도 모르셨다고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고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이 많으면 다른 놀이터가자고 할 정도로 친구를 좀 무서워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지켜보니 저희 아이는 놀이학교와 맞지 않는데 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적응하겠지 싶어 기다렸는데 3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아침마다 오늘 놀이학교 가는날이냐고 물어봅니다.. 집에서도 혼자 잘노는 아이라 그냥 가정보육을 하다가 5살에 유치원을 보내는게 나을지, 아니면 더 소수정원인 곳을 찾아 보내야할지, 아이가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그냥 쭉 보내는게 나을지.. 며칠째 매일매일 고민중인데 어떤 선택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ㅜㅜ 베싸님의 조언 부탁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집에서 놀이학교 놀이를 하는 것은 놀이학교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경험들을 나름대로 조절하고 거기서 느끼는 감정들을 컨트롤해 보려는 시도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에 대해 어떤 대응 기제로, 반복적으로 놀이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놀이치료라는 개념이 있지요.
      아마도 가기 싫은 마음이 있을 거예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질상 조금 더 그런 것 같기는 하네요. 다미도 사실 예민한 기질이고 해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아직도 기쁜 마음으로 가지 않습니다. 울진 않지만.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 편하고, 기관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생각한다면 집에 있고 싶어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요.
      어린이집은 잘 다니다가 놀이학교는 더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놀이학교가 아이에게 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요. 놀이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서 보았던 놀이학교는, 자유놀이시간이 너무 적고, 구조화된 놀이활동 시간이 많으며 교실을 옮겨다니면서 수업을 하게 되어있고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게 되는 구조였고, 각각의 교실 크기도 좀 작아서. 어린이집에 비해 조금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는 구조겠다 싶기는 했어요. 바깥놀이가 너무 적었고요.
      인구 대비 너무 좁지 않은 공간, 놀이 친구나 놀이 그 자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일과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 등이 조금 더 확보되는 기관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금 다니는 놀이학교가 그런 기준을 만족할 수도 있지만요.
      만약 저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판단이 되고 등원할 때 우는 모습까지 3개월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일단은 조금 더 아이에게 친화적인 환경의 기관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볼 것 같아요. 겁 많고 소심한 아이라면 말씀하신 대로 정원이 좀 적거나, 정원이 아주 적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좀 복작복작 서로에게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는 환경보다는 보육실이 넓고 각자 원하는 놀이를 방해받지 않고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바람직합니다. 그런 기관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볼 것 같고요. 적당한 어린이집이 없고 가정보육이 가능한 경우라면 유치원 보내기 전까지는 가정보육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이제 사회성을 조금씩 길러갈 시기이니, 가정보육을 하더라도 또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경험 자체는 계속해서 만들어 주시면 좋기는 하겠지요. 문화센터에 다닌다거나 놀이터에 자주 나간다거나 자주 같이 노는 친구를 만들어서 논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 @ireneyekim5276
      @ireneyekim5276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매일 한 2-3시간 정도는 선생님 흉내를 내고 놀아서 그래도 놀이학교를 재밌어하는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이가 느꼈던 불안한 감정들을 조절하는 모습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시 돌이켜보니 놀이학교에서는 아이가 긴장감이 높아 하고 싶었던 말이나 행동을 표출하지 못하고 그걸 집에서 푸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직도 아침마다 등원거부가 있지만 약간 세뇌를 당한건지 "그래도 나 가야해" 라는 말을 하고 가긴 하더라고요 ㅠㅠ 조금 더 지켜보고 아이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이면 가정보육을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해야겠습니다(주변에 보낼만한 데가 마땅히 없어서요..)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너무나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베싸님!!

  • @paradisefallswith
    @paradisefallswith Рік тому +6

    아이의 어떤 모습을 보고 어린이집을 옮기기로 결심하셨나요? 저희집 아이는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싫다고 하는데 옮기는걸 검토해야하는건지 아이 성향때문에 집에있는게 더 편한지 가늠하기가 어려워서요

    • @user-ls2op1qi4z
      @user-ls2op1qi4z Рік тому

      저도 너무 궁금해요..!!! 얼집 상담을 갔더니 한두달은 아이가 울어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 원에 한 번 발을 들이면 끝까지 다녀야 한다, 다녔다 안다녔다 하면 아이가 유치원을 가도, 초등학교를 가도 계속 적응 못할수도 있다
      이런 말을 계속 강조하셔서.., 되게 저는 찝찝하고 장사하는 사람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저도 아이가 어느정도로 힘들어하면 좀쉬거나 옮겨보거나 해아겠다는 기준이 없어서 정말 좋은 질문인거 같아요..

    • @user-mw8gk2ok2z
      @user-mw8gk2ok2z Рік тому

      저도 라임오렌지 님과 똑같은 얘길들었어요 저희아이는 다소 예민한아이인데 3/2일 입소 후 엄마와 함께 같이 있었던 2일을 제외하고 그 후론 계속 울어요 점점 가기 싫어하는게 심해지고요 근데 들어가서는 울지 않고 잘지낸다고 쌤이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셔서 일단 한달은 기다려보려고하는데 매일 등원할때마다 마음이 안좋고 쏘님처럼 가늠하기가 참 어려워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제 생각에, 기관마다 퀄리티나 우리 아이와 잘 맞는지 여부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다니면 무조건 다니는 걸로 생각해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반면 아이는 어떤 기관이든 기관 생활이 집에서 부모와 있는 것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일 것이고, 적응기에는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싫다고 해서 섣부르게 포기하거나 바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일단 제 생각에는 부모가 그 기관과 선생님을 보시면서 어느 정도 우리 아이에게 맞다 아니다, 더 좋은 곳이 있을 수 있다 아니다를 판단하실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두 번째 어린이집에 다미를 3주 보내고 나서 옮기기로 결심했던 것은 물론 다미의 극심한 저항 때문이었기도 했지만, 이렇게 크고 친구들이 많은 곳에서 스트레스가 심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다미가 당시 두돌이었기 때문에 선생님과의 1:1 관계 형성이 더더욱 중요한 시기이기도 했는데, 제가 적응 도중에 지켜보니 다른 아이들 모두 적응을 이미 마친 상태였는데도 선생님이 다미와 좋은 1:1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 같았고요. (활발한 남자 아이들이 많아서 선생님이 약간 그것만으로 버거워하시는 느낌?^^;) 그래서 일단 다른 곳에 상담을 몇 군데 다닌 거였는데, 좀더 차분한 환경에서 덜 힘들게 다닐 수 있는 곳들이 눈에 보였고 그래서 그 중 하나로 옮겼던 것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그 뒤로 그 세번째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말을 안 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적응기 이후로 울진 않았지만, 그리고 친한 친구도 생기고 선생님도 나름 좋아했지만 가기 싫다는 말은 했어요.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게 당연히 더 좋겠거니 했고, 잘 달래서 보냈고요. 부모님과 노는 게 재밌고 좋다, 는 신호라고 남편과 이야기하기도 했어요ㅎㅎ 영상들을 보시면서 무엇이 아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일까, 아이의 스트레스 수준이 더 낮고 행복한 기관이 있을까, 여기서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좋은 관계 잘 맺을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관의 퀄리티는 여러 연구들에서도 차이를 지적하고 있고, 그 차이가 아이의 스트레스 수준에 분명 영향을 주거든요.

  • @user-lo4fy8kt7x
    @user-lo4fy8kt7x Рік тому +8

    저희 아이는 현재 46개월이고 두번정도 어린이집 실패 후 계속 가정보육중입니다. 주변에서는 제가 아이에게 다 맞춰주고 너무 재밌게 놀아줘서 어린이집을 거부하는거라고 하는데요. 저는 최대한 아이에게 반응해주고 아이와 좋은시간을 보내고 싶었던것 뿐인데 다 저 때문에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거라고 하니 그 동안 저의 노력이 헛된것이었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지말고 재밌는곳도 가지말고 집에있는게 싫도록 만들어야할까요.. 좋은방법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 @user-fx2vm8fz4i
      @user-fx2vm8fz4i Рік тому +2

      저랑 똑같으세요. 아이는 38개월인데 집에서 부모가 너무 재밌게놀아줘서 어린이집을 가기싫어하는거란소릴들었어요. 다닌지 1년됬는데 아직도 울면서등원해요ㅜㅜ

    • @user-kn1oe4eb6j
      @user-kn1oe4eb6j Рік тому +1

      도움안되는 답변이지만 개인적으로 부럽기도하고.. 대단하십니다.. 전 가정보육 오래하고싶었는데 안되겠더라구요ㅋㅋ 애한테 해되는것만이라도 하지말아야하는데 ..제 인성의끝을봤달까요 ㅋ 아무튼 고민 많이되시겠어요 ㅜ ㅜ그래도 참 멋지십니다 ~~

    • @user-ls2op1qi4z
      @user-ls2op1qi4z Рік тому +1

      엄마가 선생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고 더 스킨십하고 더 상호작용하고 더 말 많이 걸어주고 집이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하고.. 이건 어떤 아이이든 같을 것 같아요. 아이가 적응을 못하는 게 비단 그 이유만은 아닐거 같아요. 기질적으로 또래에 관심이 별로 없을 수도 있고 복합적일 것 같아요. 물론 너무 재밌고 따뜻한 엄마와 그런 엄마가 있는 집과 기관의 갭차이가 너무 크면 적응을 잘 못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떤 전문가가 '너무 상냥하게 말하지 마라, 사회에서 그렇게 상냥하기 기대할 수 없다, 그러면 아이가 기관에 적응 못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제가 아이에게 세상 상냥하게 말하는 엄마라서 이거 듣고 되게 충격받았었거든요.. ㅠ 상냥하게 하지 말라니ㅠ 좀 비슷한 맥락일 거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내 육아의 질을 떨어뜨리는건 진짜 아닌거 같고.. 엄마가 낮에 집에 없으니 기관은 싫어도 가야하는 곳 이라는 것을 아이가 받아들이고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 같아요
      베싸님의 고견 듣고싶어 저도 댓 달아둡니당..
      맘님들께서 만약 집에서 아이를 보실 수 있는 상황이시라면 저라면 4세까지 가정보육할 것 같아요.. 저는 집보다 좋은 기관은 없다는 주의라서... 정말대단하십니다 부러워요. 주변에서 그런 얘길 할 만큼 정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으로 키우시는 것 같아요

    • @user-mw8gk2ok2z
      @user-mw8gk2ok2z Рік тому

      실례지만 어떤 점때문에 중간에 원을 그만 다니게 된건가요? 저는 이제 2주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하도 아이가 아침 준비때부터 울고불고 하니까 마음도 안좋고ㅠ 38갤인데 또래와의 교류가 넘 없는거 같아 보내본건데 아이를 더 불안하게 한건 아닌지 매일 고민 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4

      라임오렌지님의 말에 공감하고요. 만약의 육아의 목표가 "아이가 기관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면, 부모가 일부러 재밌게 놀아주지 않고 덜 반응하는 게 맞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잖아요?!ㅎㅎㅎ 육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죠. 하버드대 아동발달센터에서는, 아이는 관계의 형태로 이 세상을 경험한다고 했으며 부모와의 반응적인 관계, 긍정적인 관계는 모든 발달의 토대가 된다고 했습니다. 기관에 적응을 수월하게 하느냐 아니냐, 아이가 어린이집을 거부하느냐 마느냐가 아이의 삶의 토대, 좋은 발달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해요. 기관 적응이 뭐시 그리 중한디요..ㅎㅎㅎ 결국에 하면 되죠. 다미도 지금 기관에 다니고 울면서 가진 않지만, '유치원 가기 싫다' '오늘 주말이냐'라는 말은 많이 합니다. 당연히 부모와 있는 시간이 좋아서일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아이가 이제 세 돌 정도 넘어가면, 기관을 다닐 때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 전에도 장점이 없지 않지만 높은 스트레스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는 것 같고요(물론 재원시간을 길지 않게 조정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게 잘 신경쓰면 괜찮다 생각하지만). 마냥 편하기만 한 부모와의 관계를 벗어나 기관에서 자신에게 덜 맞춰주는 사람과 관계 맺는 법도 배우고, 양보하고 공유하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규칙에 맞게 스스로의 충동을 조절하고 등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되죠. 그리고 그런 것들을 더 자신있게 배울 수 있는 내적 힘이 갖춰지기 때문에. 사실 저는 세 돌 정도 이후부터는, 아이의 기질에 따라 물론 1년 정도 더 늦춰질 수도 있겠지만, 기관에 다니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느냐는 부모의 양육 방식 뿐 아니라 사실 기질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거부할 수 있는데, 당연히 환경이 바뀌는 것이므로, 그 때 부모가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도 사실 중요하긴 하지요. 어렵더라도 참고 보내다 보면 또 기관 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또 기관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 아이가 몇달 내내 울고 거부가 심하다면 (두 달 이상?) 아이에게 맞는 다른 기관을 더 잘 찾아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주변의 말들 때문에 잘 하고 계신 본인의 좋은 육아를 의심하지 마시고, "이건 우리 아이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일이다"고 생각하시고,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더라도 적응 기간에 최대한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시면서 함께 기관 적응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한번 해 보시길 바라요!

  • @michelle7083
    @michelle7083 Рік тому +2

    다음주에 어린이집 처음 보내게되는 32개월 딸맘이에요. 그런데 남자애 비율이 6:1정도이고 두반이예요. 저희딸이 들어가면 여자애는 총 3명인데 동성친구가 많이 없으면 혹시 안좋은 영향이 받을수있나요? 혹시 이런 관련자료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릴게요. 항상 좋은 육아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안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근거는 없는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동성인 친구와 더 관계를 잘 맺는다고 하는 연구 결과는 있어요. 실제로 아마 기관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보시면 선생님이 어떻게 하지 않는데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성향이나 놀이 취향이 비슷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뭐 우리 유전자에 각인된 본능일 수도 있지요~ 옛날 수렵채집인 시절부터 남자끼리 나가서 사냥하고 여자들끼리 남아서 아이 보고 이런 문화가 있었으니까요. 일찍부터 같은 성별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아는 게 더 그 공동체 안에서 잘 살아가는 데 유리하겠죠. 어쨌든.. 그런 점에서 동성인 친구가 적당히 있는 게 좋다고는 생각하고 남자아이가 훨씬 많다면 아무래도 마음 맞는 친구를 잘 만나 사귈 확률이, 여자아이가 7명 있는 것보다는 3명 있는 게 더 적기는 할 것 같습니다~

    • @michelle7083
      @michelle7083 Рік тому

      맞아요 아무래도 여자아이이다 보니 키즈카페갔을때도 보면 주방놀이를 엄청 좋아하고 뛰어서 노는것보다는 정적인 활동들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첫어린이집 생활 빨리 적응하기 바래야겠죠.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 @TY-vy8gs
    @TY-vy8gs Рік тому +1

    저희 아이는 올해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소리를 많이 크게 내시는 편인지
    아이가 선생님 소리가 너무 커서 무섭다 하고
    선생님이 화내고 자기를 밀쳤다고 그러는데...
    어디까지를 믿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걸 어떻게 해야 서로 기분 나쁘지않을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을지 ㅜㅜ걱정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T Y님 안녕하세요? 음~... 고민 되는 지점이기는 하네요! 아이가 이제 인지 능력이 어느 정도 올라와서, 의도야 어떻든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자신이 선생님께 느꼈던 어떤 감정들은 또 없는 건 아닐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기존 어린이집 선생님에 비해서 조금 더 훈육을 하신다거나 규칙을 더 적용하시는 분일 수도 있고, 반 규모가 크다 보니 목소리를 크게 낸다거나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고 그게 아이에게 좀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정말로 좀 화를 내신다거나 하는 분일 수도 있고...
      제 생각에는, 일단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파악하는 게 1번이겠지요. 한국 정서상 뭔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지점이지만. 아이가 다니는 기관의 교사가 어떤 분인지 부모가 잘 알고, 우리 아이와, 혹은 우리 가정과 핏이 잘 안 맞는다면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사가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력 역시 작지 않거든요. 저라면 일단 원장선생님께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드리면서 상담을 한번 요청드려 볼 것 같고요.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가능하면 의견 나눠 보시고, 일단 상황 파악이 1번일 것 같아요!
      만약 선생님이 객관적으로 나쁘신 분이 아니고, 예를 들어 목소리만 좀 크신 것 뿐이다, 아니면 합리적으로 그럴 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지금 적응 기간이라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고, 기존 선생님과 좀 스타일이 다르다거나 기관이 처음이라서 낯선 타입의 어른인 것 뿐이었다, 뭐 그런 경우라면 이제 아이에게, 선생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부모님이 설명을 잘 해주셔야겠고요~

  • @immaeng75
    @immaeng75 Рік тому +1

    예민하고 적응에 느린 .. 아이가 만3세인데 어딜가나 15:1 정해져있는 숫자라 이런 아이는 어떻게해야좋을까요? ㅠㅠ
    저번에도 댓글 올리긴했는데… 최근에 기관을 옮겼거든요.. 근데 옮긴곳이 15:2 라 그래도 좀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ㅠ 12월생이라 아직 애 같긴해요… 근데 나이도 이제 어린나이가 아닌취급하고… ^^…
    어딜가나 똑같으니 지금 다니는곳에 계속 적응하는게 맞는거져? 적응이 아직도 힘들더라고요! ㅠㅠ 교사가 두분이나 계셔서 왔지만…. 담임은 계속 수업하느라 바쁘셔서 사실 세세한 케어는 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2명이나 계신거에 만족해야하는거겟죠..?? 흐엉 ㅠ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5:2면 그래도 좀 낫기는 하지요~ 적응을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더 세심하게 케어하게 되는데, 한분이 좀 돌봐주실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어쨌든 기관에 적응하는 게 아이에게 어려울 수 있고 울고 힘들어하는 초반 과정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것이라서, 첫 두달 정도까지는 부모님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하시면서 지켜보시고, 계속 적응을 너무 못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다 싶으면 조금 더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만 3세 정도부터는 기관 생활이 실보다 득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에 따라 당연히 그 기준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user-pq9xr2cm1n
    @user-pq9xr2cm1n Рік тому +1

    어린이집 적응 중인데...3월부터 한번도 어린이집 간다는 말을 한 적이 없어요. 어린이집 옮겨야하나 괜찮을까? 계속 고민중인데요...옮겨야하는 체크포인트를 알 수 있을까요? 예민한 아이라 더더 옮기는 것에 신중해집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가고 싶다' '가겠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다미도 마찬가지이고요. 어린이집에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물론 있는데, 기질적인 차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고(기질적으로), 또래 관계에서 불편함을 덜 느끼니 어린이집 활동의 재미나 다양함, 친구들과의 교류 이런 긍정적인 부분 때문에 어린이집이 좋게 느껴질 수 있고요. 반면 어떤 아이들은 그런 재미가 있더라도 스트레스 요소가 크니, 어린이집에 가기보다는 집에 부모님과 있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너무 과도하다는 뜻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기 싫은 부분이 다 있겠지만 유익한 부분도 분명 있을 거고 자라면서 또래 관계에 익숙해지고 또래 관계가 즐거워지면서 점점 더 가고자 하는 쪽으로 기울 거예요!
      언제 옮기면 좋은가, 이건 사실 부모님이 아이를 잘 보면서 스트레스가 과다한지 파악하시는 수밖에 없는데요. 등원할 때 과하게 울고 저항이 심하다거나(2~3달이 지났는데됴), 하원 후에 짜증이 과하고 주말과 비교했을 때 주중에 많이 짜증스럽거나 피곤해 한다거나, 잠을 잘 못잔다거나 식욕이 너무 없다거나 등등 살펴보시면 좋고요. 선생님과도 소통을 많이 하시면 좋습니다. 스트레스가 과한가? 싶은 경우에 일단은 하원 시간을 조정하셔서 좀 일찍 픽업하는 것 + 같은 반 친구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등으로 보완을 해보실 수 있고, 그래도 계속 나아지지 않는다면, 기관의 규모가 더 작은 곳으로, 선생님이 더 반응적이거나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더 적은 곳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심 좋겠죠~

  • @SH-bj9jy
    @SH-bj9jy Рік тому

    제가 사는 곳은 8월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그땐 31개월이에요 만 36개월까지 엄마가 있어주면 좋다고 하지만 ㅠ 올해 안들어가먄 43개월에 들어 갈 수 있는데 지금 26개월인 아이가 심심하다고 하고 유치원 상담받고 온뒤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근데 실제로는 엄마 껌딱지거든요...ㅠ이곳은 해외라서 애랑 어디 가려면 최소 기본 40분이에요 더워서 놀이터도 못 나가고 참 조용한 동네인데...일찍 보내는게 나을지 아님 만 36개월 지나고 서로 심심하지만 의지하며 지내가 추후에 보내는게 나을지 고민이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만 36개월이라는 기준에 대해서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구요! 보통 이제 그정도 되면 기관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기 때문에, 괜찮다는 이야기인데 아이마다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어요. 기질적으로요! 기질적으로 아이들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아이가 있고 더 받는 아이가 있고, 친구들이 불편한 아이가 있고 괜찮은 아이가 있거든요. 그리고 기관에 보내는 시간도 조절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도 다르지요. 예를 들어 두 돌인 아이를 기관에 보내는데 하루 7~8시간이라면 좀 과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딱잘라 36개월을 지켜라 마라 하긴 어렵고요~ 이 영상 앞전에 어린이집 적응 1편에서 어린이집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해 설명드렸는데, 한번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31개월이라면, 재원 시간 너무 길지 않고 아이의 스트레스 수준 잘 봐가면서 저라면 보내볼 것 같아요.

    • @SH-bj9jy
      @SH-bj9jy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와..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 @user-id6vh5xk9k
    @user-id6vh5xk9k Рік тому

    너무 고민이 되어 여쭙니다.
    4세 아이에요.
    지금 이 원에 다닌지는 3년차이구요.
    2세, 3세때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4살 3월이 되면서 친구를 밀치는 행동, 놀이감을 강하게 소유하려는 모습이 보인다고 해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그런 모습이 있다는 피드뱍을 못 받았거든요. 오히려 조금 수줍고 소심한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듣긴 했죠.
    가정 어린이집인데 9명이 한방에서 지내는게 참.. 좁아보여요. 2,3세 때는 가정이라는 안락함이 있었지만 4세가 되어보니.. 그리고 재원아동이 100프로 이다 보니 활동 사진을 보면 바글바글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내요. 저희 아파트 단지라서 집 구조를 다 아는데.. 좁은 느낌이 든달까요?
    9명이라 그런지.. 보조 선샹님이 한분 더 계신다고 해도 신경이 덜 써지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의 추측이지만 합리적으로 추측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담임 선생님은 우리 아이가 원에 3년차 더니다 보니 그런 시기가 있다고 하시고, 친구들과 놀이로 인한 갈등은 잘 중재하며 가르치겠다고 하시는데.. 선생님의 역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환경적으로 조금 좁고, 아이들이 많아서 신경이 어무래도 덜 써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1년 더 보내고 5세때 유치원으로 옮길 생각이었는데.. 지금 옮기고 2년 다닌 후 유치원을 2년 다닐지 고민이 되요.
    한편으로는 4세라는 시기가 되어 아이가 어떤 발달적으로 배워가는 시기인데 괜히 옮겨서 아이를 힘들게 하나 싶기도 하고요. 정말 어린이집레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라면 집에서는 괜찮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집에서도 .. 언젠가부터 기저귀갈기, 손씻기, 밥먹기 등 일상생활이 협조가 잘 안된다고 느끼거든요.. 힌참 기다려야 하고.. 저랑 하기 싫은지? 아빠라우하겠다고 그러고.. 자기 스스로 할 시간을 결정하고 싶고 스스로 마음 먹은 대로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또 어느 순간 엄마가 재워줘, 토닥토닥해줘, 안아줘 그러는 것 보면 아주 독립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지도 않구요.. 어려워요.
    3.4월중 등원 거부가 여러차례 있었고 아이가 그 이유는 잘 설명하지 못했어요. 지금도 아파서 등원을 못하고 있는데 어린이집 안가고 집에서 계속 지낼래 라고 말하네요.. 이전에도 한 번 그랬지만 잘 넘어갔거든요. 3세 샘이 커버를 잘 해주신 덕일수도 있겠네요..
    엄마인 제가 아이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도움주실 수 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음 일단 두 가지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째, 아이들은 계속 변합니다. 4세라면 아마 두돌~세돌 정도일 텐데, 이 시기는 이 세상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면서 욕구도 많아지고, 강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직까지 자기 조절력이 아주 잘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지요. 실제로, 기질에 따라 다르지만, 육아 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린이집과 무관하게 가정보육을 쭉 하시더라도 아이가 요새 좀 다루기 힘들다, 고집스럽다, 협조가 잘 안 된다, 고 느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적인 문제는 발달상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꼭 어디선가 찾으려고 노력하실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하원 후의 모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태일 때에는 협조가 잘 안되고 자기조절도 잘 안됩니다. 어른들이 직장에서 한껏 시달리고 집에 온 후에 쉽게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비교를 위해서는 하원 후 평일의 모습과 주말의 모습을 비교해 보시면 되고요. 저도 어린이집을 옮기고 나서 적응기에 다미가 하원 후에도 상당히 짜증스럽고 자기 조절도 어려워한다는 것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좀 과도하구나, 하고 재원 시간을 임시로 조금 줄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조절해 나갔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좁은 공간에 많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것은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이 충돌할 여지가 있고요. 반면 아직 새로운 선생님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관계가 형성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조금 다른 행동들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래서 조금 적응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기다려 보는 것은 두 달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이는데, 두 달이 지났는데도 계속해서 스트레스가 심해 보이고 등원 거부가 심하다면 아이에게 좀더 맞는 환경의 어린이집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새로운 곳에 적응했다가 또 유치원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분은 마이너스이지요. 1-2달 정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 장단점을 따져서 선택하심이 좋을 것 같고요. 유치원에 6세 때 들어가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5세 때 들어가는 것보다는 선택지가 좀 적다고 알고 있어요. 5세를 많이 받고 6세는 이제 이사를 간다거나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는 경우에만 TO가 나기 때문에.. 저라면 옮겨서 1년 다니고 유치원에 다니거나 쭉 다닐 수 있는 좋은 어린이집을 알아보는 방향으로 할 것 같네요~

    • @user-id6vh5xk9k
      @user-id6vh5xk9k Рік тому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user-eb6bo6vv5n
    @user-eb6bo6vv5n Рік тому

    지금 12개월인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당 ㅠ 너무 어린거같아 한 3-4시간만 어린이집 보내려고 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가 상당할까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아이의 기질에 따라, 선생님과 애착 관계 형성 여부에 따라 다르고요! 요즘에는 1:2 비율인 곳도 있어서, 그런 점에 따라서도 다를 것이고요~ 말씀하시는 것처럼 재원 시간을 줄여서 시도해 보시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일 때문에 14개월부터 보냈는데 두 돌 정도까지는 점심 먹고 하원하는 일정으로 했었어요~ 그정도로 어릴 때에는 개인적으로 선생님 역량이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 @adrianachoe88
    @adrianachoe88 Рік тому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과 잘 놀고, 잘 양보하고, 누가 싸우면 말리고, 선생님 말씀 들어보면 거의 보조교사 급(?)으로 잘 지내는데, 하원하고 친구들이랑 놀이터에만 가면 친구랑 싸우고, 양보 절대 안 하고, 친구 밀고, 때리고 그래요. 왜 그럴까요??ㅜㅜ 특히 한 친구한테만 그래요. 그런데 또 그 친구를 제일 좋아해요. 맨날 그 친구만 찾아요. 제가 볼땐 그 친구가 먼저 화를 불러일으키긴 해요.. 그런데 그 친구를 확 밀다가도, 치!!하면서 등 돌리다가도 서로 얼귤 보고 까르르르 웃고 그래요. 그게 잘 지내는건지 딸어뜨려놔야하는건지 너무 고민이네요ㅜㅜ

    • @user-bt2ls6kl2q
      @user-bt2ls6kl2q Рік тому +2

      아이가 좋아하면 좋아하는게 맞는거아닐까요? ㅎㅎ저희아이도 작년 만1세때 그런친구 있었어요 지금은 이사갔지만😢
      늘 서로 찾고 보고싶어하고
      얼집도같은반인데
      좋아하는 만큼 잘싸우고 서로 침튀기고 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친구가 하면 속상해하거나 다시는 그친구안볼것같은 행동 감정도 찐친인 걔랑은 서로뒤끝없이 싸워도 또 꺄르르 놀더라구요 ㅎ
      저는 진짜 찐 친구라서 사소하게 싸우거나 그런모습을 서로 보여줘도 감정상해하지 않는것같아 오히려 보기좋았어요😊
      아이에게 물어봐도 늘 앙금 없이 좋다고 했구요
      엄빠끼리도 절친이었긴해요😂
      이사가서 매일 보고싶다네요 ㅜ.ㅜ
      마음아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음~ 글쎄요 더 편하니 그럴 수도 있고.. ㅎㅎ 제 생각엔 떨어뜨려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친구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감정들과 감정 표현 방식들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밀고 때리는 것에 대해 적당히 제지하고 훈육해 주시고 더 좋은 표현 방식을 계속 알려주셔야겠지요. 선생님이 보기에 그런 것들이 자연스러운 또래관계 간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이라 별로 걱정 안하시고 더 긍정적인 부분 위주로 말씀해주시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mnz6199
    @mnz6199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저의 아기 만2세 4살인데 가정어린이집 1년 다니고 큰 어린이집 가는게 낫을가요??? 지금까지 어린이집 한번도 안다녀 봤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라서, 어린이집 적응 1편 영상을 보시고 아이의 기질을 대충 판단해 보신 뒤에, 아이가 조금 어린이집을 힘들어할 수 있겠다 싶으시다면 작은 곳에서 시작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이 어려운 기질인 경우에 어린이집 적응을 두 번 해야 한다는 점이 또 아이에게 힘들 수도 있기는 해서. 1년 다니고 옮긴다는 것은 사실은 아이의 기질이 쉽든 어렵든 장단점이 있긴 있습니다. 또한 저라면 규모도 고려는 하겠지만, 반 규모나 선생님의 자질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해서. 어린이집 선택의 1순위로 삼지는 않을 것 같아요~

  • @user-vs3kg2vs9u
    @user-vs3kg2vs9u Рік тому

    제가 요즘 딱 고민인 주제였는데 감사합니다ㅠㅠ
    저희 아이가 낯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데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려고 체험많은 민간 어린이집을 택했어요.. 고민은 키즈노트에 활동영상을 보면 체험활동에서 혼자 멀뚱멀뚱 참여를 매번 안하고 있네요ㅜㅜ
    그런거보니 너무 속상하고 이런성향은 가정어린이집이 답일까요 적응기간에 타 어린이집으로 옮겨도 괜찮을지 역효과가 날지 너무 고민입니다.. 베싸님 의견좀 부탁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적응 기간에는 당연히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어요~ 아직 그 환경에 대해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위축되게 마련이지요. 아이가 어리다면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게 1번으로 신경쓰시고, 나이가 좀 있다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게 더 신경쓰시면서, 어린이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면서 조금 더 지켜보시고, 선생님과 기관 규모나 이런 부분이 아이에게 잘 맞는지 나름대로 판단을 해보시고 시간을 들여 결정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직 좀 초반이긴 하니까요!

  •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Рік тому +1

    베싸님~ 정말 너무 공감 중이예요, 제 아이도 규칙 많은 큰 기관에서 5개월 다니고 퇴소 후 8개월동안 가정보육 하고 있어요 ~ 이제 슬슬 다시 보내려고 하는데… 가정집에 있는 작은 규모의 발도르프 어린이집을 생각하고 있어요 ~ 7:1 정도의 비율이구요… 그런데 이 곳이 나이대로 반이 나눠져있는게 아니라 언니 오빠들과 같이 생활을 하고 놀아야 하는데…. 다미라면 이곳이 맞을까요? 제 아이도 다미랑 비슷한 기질인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언니 오빠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 괜찮다고 생각해요~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일단 언니오빠들은 어린 아이들보다 자기조절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어린 아이 입장에서 스트레스 요인으로 덜 작용할 거고요. 동생들을 가르쳐주고 챙겨주는 부분이 확실히 있어서. 기관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언니오빠들한테 배우는 부분도 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친밀한 관계를 맺고 놀이 파트너로 가까워지는 것은, 발달 수준의 차이, 언어 수준의 차이, 놀이 취향 등등의 문제로 비슷한 나이대 친구들과 더 쉬울 수 있는데,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이 너무 적은 경우에, 그런 마음 맞는 놀이 파트너를 찾기가 좀더 어려울 순 있을 것 같아요.
      다미의 경우, 4번째 어린이집이 발도르프 어린이집으로 다미가 다녔던 4세반은 1:7로 4세만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5~7세 통합반의 언니 오빠들과 많이 교류하며 놀고 생활했는데 좋았어요. 동생으로서도 좋고,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동생들을 챙겨주고 가르쳐주고 배려해주는 부분도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도 5~7세 통합반인데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

  • @user-tl9to8oj1w
    @user-tl9to8oj1w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베싸님 도움 많이 받고있습니다~저 궁금한게 있는데 아동학대기준에 대해 의견 들어보고싶습니다
    저는 가정보육하다가 41개월에 기관에 보냈는데 양팔의 멍과 피맺힘으로(의사진단서 있음) cctv확인하여 담임의 아동학대(한팔 질질 끌고다니기 양팔잡아 앞뒤로 흔들기 손톱으로 눌러 피맺힘으로 이과정에서 양팔에 멍 7자국 피맺힘 확인)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로 판단하였고 경찰에서는 아동학대가 아니라고하네요(경찰의견은 신체손상이 남았지만 그날뿐이었다 여느 어린이집학대처럼 심하지않았다 하여 증거불충분)
    저는 나름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신체손상이 남게한것은 아동학대가 맞는데
    경찰은 아니라고하네요 아동학대 기준이 궁금합니다
    해외에서는 머리게 흔들리게 잡아 흔드는행위 멍 등등 심한 아동학대로 들어간다는데 저희 나라는 아직 이런인식이 없는건지 베싸님의 의견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ㅠㅠ 저도 좀 찾아보니 신체손상이 남았냐 아니냐 뿐 아니라 훈육과 지도의 의도가 있었는지 아닌지, 행위의 지속성 등 다양한 맥락들을 고려해서 판례에 따라 결정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클리어한 기준이 있다기보다 각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판결이 나는 것 같고요. 경찰에서 그렇게 보았다 할지라도 재판에서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찰의 말만 듣고 넘길 것이 아니라, 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대의심사례를 더 모으셔서 함께 변호사를 선임하시고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제 생각에는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정은 잘 모르지만, 부모와 아이에게 힘든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잘 해결되길 빕니다.

    • @user-tl9to8oj1w
      @user-tl9to8oj1w Рік тому

      ​​​ 답변정말 감사합니다^^
      아동기관에서 심리 놀이치료도 받고있고 제가 더신경써서 케어하고있어요~~
      답변주신 말씀 도움이 되네요
      얼마전 둘째 출산해서 베싸님 영상 계속 보고있어요^^

  • @bomikim6514
    @bomikim6514 Рік тому +1

    배싸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중언어 가정에 대한 연구는 혹시 진행하실 예정이 있으실까요? 저는 해외에 살고 있고 이제 22개월인 제 아이가 영어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반면 한국어 배우는 것은 조금 더뎌서요~ 제가 어쩔수 없이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다보니 아이가 한국말에 노출될 절대적인 기회 자체가 조금 없긴 한데 온가족이 영어를 사용하는지라 어렵네요 ㅠ 채널에서 찾아보니 바이링구얼 육아법 영상들을 이미 올려주셨던데 그것을 변형해서 가르치면 될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안녕하세요? 음~ 바이링구얼 육아 관련한 내용은 영어가 조금 부족한 부모님들이 아이와 어떻게 영어로 소통하는 기회를 늘릴 것이냐에 좀 주안점을 둔 것이라서. 아주 잘 맞지는 않으실 것 같기는 하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 거주하신다면 영어가 메인 랭귀지가 되는 것은 어쩔 수는 없고,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해지겟지요~ 아이와 많은 대화 시간을 확보하고, 한국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고요.(해외 거주하시니.. 웅진북클럽이라던가 이런 패드기반 e-book 서비스도 한번 알아보심 좋을 것 같아요!) 또 바이링구얼 육아를 할 때 그 나라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해서 아이가 한국어는 엄마만 사용하는 매우 특수한 용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해요~ 그외에 영상이라던가 만화라던가 한국의 문화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 그런 것들이 중요하겠네요.
      제 컨텐츠들보다는, 아마존에서 bilingual parenting으로 검색하시면 이중언어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의 언어 환경을 잘 만들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저는 A parents' and teachers' guide to bilingualism이라는 책과, The bilingual edge라는 책이 매우 유용했어요. 한번 읽어보시면 보미님의 상황에 더 맞는,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이 있으실 거예요!

    • @bomikim6514
      @bomikim6514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어머나 이렇게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특히 인지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한국어는 엄마만 사용하는" 언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개념을 알려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책 추천도 감사해요! 저는 임신때 이 환경에 대한 준비로 Albert Costa의 The Bilingual Brain 만 읽었는데요, 뇌과학자라 그런지 아이들의 뇌가 바이링구얼 가정에서 자랐을 때 어떻게 다른 인지 능력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교육법에 대한 큰 도움은 받지 못했거든요~ 거기서는 부모가 각각의 언어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게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더라고요 🥲 추천해주신 두 책 잘 읽어볼게요 고맙습니다!!

  • @user-xl7zu9ds5l
    @user-xl7zu9ds5l Рік тому

    소극적이고 겁많고 예민한 28개월남자아이예요. 보통의 남자아이처럼 활발하지않고 밖에나가는거 안좋아하고 집에서 자동차 가지고 놀거나 책읽는걸좋아해요. 겁이많아서 아직 킥보드나 혼자서 밀며 자전거타기등 못타구요. 그네도 무서워했는데 이제타기시작했습니다. 또래친구들이 본인이 어려워하는 놀이기구들 타도 지켜보기만 하고 시도를 잘못해요.. 전반적으로 발달느리구요. 이런아이의 경우 그래도 동성친구가 많은곳이 좋을까요? 아니면 여자애들많은곳이 좋을까요? 그래도 같은 동성친구들이 나을까요?

    • @user-bt2ls6kl2q
      @user-bt2ls6kl2q Рік тому

      이건 지나가다가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지인 아들도 글쓴이 아드님과 비슷한 성향인데
      그집 엄마는 올해(4세) 옮긴 어린이집에 여자많아서 좋다고 했어요😅
      작년에 다니던 곳은 남자애가 진짜 많이 설치고 물고때리기도하는 애가 있었는데 같은 성별이다보니 자꾸 그걸배워서 따라한다고..ㅋㅋ 싫어했어요 😂
      그리고 지인 아들은 실제로
      작년이나 지금이나 여자 친구를 더 좋아하고 여자친구를 더 따라다니고 그래요 ㅎㅎ
      저희딸은 두루 잘 놀지만 물어보면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를 더 좋아하구요!
      동성이든 이성이든 성향맞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다니다보면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가 생겨요

    • @april4618
      @april4618 Рік тому

      제 아이와 비슷해서 지나가다 글 남겨요! 지금 반에 혼자 남자아이인데(28개월, 4세반-만2세. 1대 7) 사진에는 혼자 놀거나 소외되는 면도 보이지만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애바애 상황바이상황이지만 혼자 남아인 환경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음 그렇군요~! 연구들을 보면 유아(유치원생 이전)들의 경우 남아들보다 여아들이 같은 성별끼리 더 놀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고, 같은 성별끼리 노는 경향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더 뚜렷해진다고 해요. 이렇게 같은 성별끼리 놀게 되는 원인으로는 뭐 본능적인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선호하는 놀이의 형태 역시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꼽히고 있고요. 예를 들어 여아들은 상상놀이, 역할놀이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발견되는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여아들끼리 모여 놀게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아이가 여아들과도 잘 어울려 놀게 될 수 있을지는 사실 통계만 가지고 결론내릴 순 없고, 개인차가 있고 놀이 스타일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또래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부모님이 잘 지켜보신 다음에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조금 소극적이고 겁많은 아이라면 활동적인 남자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기는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측 불가능한 요인이 발생하기 쉽고 소음이라던가 놀이에 방해받는 부분 등.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여자 아이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 될 수는 있어요. 반면 아이의 놀이 스타일과 맞는, 놀이 파트너가 될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어쨌든 아이들은 노는 경험을 통해 친해질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것은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기는 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남자아이들이 많으면 마음 맞는 친구가 있을 가능성이 좀더 높을 수도 있긴 하겠죠~ 물론 이것도 반 친구들 하나하나의 놀이 스타일과 성향에 따라 다 달라지는 거긴 하지만요.

  • @Beomjauni
    @Beomjauni Рік тому +2

    지금 적응기간중인데 0-1세 합반인데다 저희 아기는 16개월이고 나머지 모두 9-10개월인 기어다니는 아기에여..3명이 같은반인데 집에서는 그런적 없는데 고작 10일도 안다닌 어린이집에서 소리지르고 같은반 9개월10개월 아기들이 저희 아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만지면 소리지르고 도망가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여..어린이집 다니고나서 어제부터 집에서도 짜증을 냅니다. 이렇게 낮추어 반이 정해졌을때는 옮기는게 나을까요..?

    • @user-ls2op1qi4z
      @user-ls2op1qi4z Рік тому

      저는 아직 얼집을 안보내는 25갤 여아 엄만데,.. 비슷한 고민으로 아직 못보내고 있어요ㅜ 저희 애는 자기 장난감을 누가 만지면 그게 어린 아기건 또래건 키가 더 큰 언니오빠건 다 밀거나 짜증내며 울어요.. 장난감 소유욕이 강하고 자기 세이프존을 침범하는 것(누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조차 큰 거부감을 가지는 아이인거 같아요., 상담받았던 발달 전문가가 어른들도 누군가 갑자기 훅 얼굴을 들이밀면 뒷걸음질 치게 되듯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저를 안심시키긴 했지만. 솔직히 얼집 적응과 직결된 일이라 고민이 많네요... 아이의 기질이 그런거라면 다른 곳으로 옮기셔도 똑같은 문제로 아이가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어요, 오히려 또래들은 장난감 막 뺏어가고 그러니까요.. 이렇게 또래에 관심이 없는걸 떠나 굉장히 기피하는 기질의 아이들은 얼집을 안보내는게 답인건지ㅠ 베싸님의 고견이 궁금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말씀하신 행동은 합반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어요~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또래 관계는 아이에게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어떤 기관이든 특히 초반에 그런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과 무관하게 0-1세 합반이 어떤가에 대해서는, 음... 0-1세 아이들은 아직 또래와 함께 놀거나 관계를 본격적으로 막 만들 때는 아니고 어차피 병행 놀이를 주로 하는 시기이기는 해서 나이가 맞는 친구들과 있는 게 최우선 순위는 아닌 것 같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구와 활동이 제시될 수 있고, 선생님과의 1:1 상호작용이 전반적으로 원활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더 어린 아이들과 있는 것이 적응을 더 어렵게 한다거나 마이너스가 될 만한 명확한 이유는 별로 생각이 안 나기는 하네요! 다만 또래 놀이를 조금씩 하게 되는 2세부터는 아무래도 너무 어린 아이들과 있는 것보다는 비슷한 또래와 있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말씀하신 경우 또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는 아이인 것으로 보이는데, 또래 관계를 경험하면서 오히려 또래 관계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생길 수도 있고, 나누는 법, 공유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도 되는 거라서. 무조건 어린이집을 안 보내는 게 답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아이들이 성숙해지면서 거부감이나 이런 부정적 감정들을 더 잘 조절하게 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도 좋아지기 때문에.아이의 기질에 따라 조금 더 그럴 준비가 되면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전에는 부모가 있는 환경에서 또래관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최대한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 @user-kn1oe4eb6j
    @user-kn1oe4eb6j Рік тому +1

    19갤남아 규모가 작은 가정얼집 현재 적응기입니다.. 워낙에 활달하고 대근육도 빠른편인데.. 규모가작은곳이라 좀 신경이쓰입니다. 얼집 하원후에 또 다른 활동같은거 하면 좋을것같은데.. (아파트놀이터가 너무구려요 ㅜ ㅜ ) 문센말고 뭐 좋은거없을까요~~ 아님 괜한걱정인지 밖에 산책만 시켜줘도 충분한건지 ㅋ 가정얼집 보내시는분들 팁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제 생각엔 부모님과 1:1로 잘 노는 게 가장 좋기는 한데요! 아이와 잘 놀기 어렵다거나, 뭔가 활동 같은 거 하고 싶으시다면 방문 미술이나, 자란다 같은 앱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어요~ 제 올해 목표는 집에서 열린 놀이 많이 하고 자연 환경으로 많이 가기입니다ㅎㅎ

    • @jennyhong9035
      @jennyhong9035 Рік тому

      전 14개월부터 작은 규모 가정얼집 보냈어요. 현재는 22개월 이구요.
      남아이고 장난끼가 많고, 활달하고, 사람만 보면 먼저 손 흔들며 안녕! 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소위 말하는 기가 쎈~~아이예요.
      아이인데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저는 반대로 조용하고, 체력이 딸려서인지 최소한의 움직임을 선호하구요^^
      근데 저와 아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본 주변분 여러명이 똑같은 얘기 한답니다.
      이런 기질의 아이가 이런 엄마 만나서 다행이다. 엄마가 조용하고 차분하니 아들을 좀 중화 시킬수 있다구요.
      그리고 다니고 있는 얼집 담임이 우리 아이와 같은반 다른 4명의 아이가 다 온순하고 차분한 기질이여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같은 아이가 한반에 2~3명 이상이 되면 완전 그 시너지가 폭발하여 걷잡을수 없을터인데 다른 아이들로 인해 저희 아이도 좀 영향받고 따라가는 부분이 있다고 해요. 한곳에서 5초도 있지 못하는 아이가 인젠 앉아서 블럭놀이 15~20분도 해요.
      현재 적응기라고 하셨는데 적응하고 나면 활달한 아이는 얼집에서 스트레스 풀고 옵니다. 저희 아들 아파서 한주간 얼집 안다닌적 있는데 아이가 3일이 지나니 미치고 발광을 하더라구요.. 이런 성향의 아이는 사회생활에 최적화 되어 있는것 같아요.얼집 너무 좋아하네요.
      저희 아들과 같은 성향이라면 굳이 얼집 끝나고 산책 정도는 좋은데 키카 안가도 될것 같아요. 주말에 가셔요^^ 엉덩이 힘을 매일매일 1초씩이라도 늘려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user-kn1oe4eb6j
      @user-kn1oe4eb6j Рік тому

      ​@@jennyhong9035 와..저 정말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주변에 육아동지도 없고 조언을 들을만한 사람은 더더욱없어서 늘 그냥 혼자검색해보고 남편이랑 고민하고 그랬는데 .. 여기에서 제고민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답글달아주시니 너무 감동먹었어요. 안그래도 저도 이틀정도 얼집에서 같이 놀때 반친구들 성향이 차분하고 온순해보여서 제 아이만 너무 드세서 미움사진않을지 걱정도했는데 갑자기 그제 어제 혼자 좀 집중하면서 노는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이전보다 그시간이 좀 길어졌달까요. 그냥 이제 이런시기인가? 싶었는데 얼집 친구들 영향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얼집친구들 잘만난것같고 조금은 안심이됩니다.
      저도 걍 숲길산책이나 하고 집에서 놀아줄때 집중해서 놀아줘야겠네요! 제가 뭔가 아이 텐션에 다 맞춰줘야한다는 그런 강박이 좀 있었던것같아요.. 정말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밤중에 감동먹었어요 😢

    • @user-kn1oe4eb6j
      @user-kn1oe4eb6j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베싸님 1:1로 짧은시간이어도 교감하면서 잘놀아보겠습니다. 이제 날도 풀렸으니 저도 자연으로 가야겠어요 사실 근처에 수목원도있거든요. 그냥 제가 내심 편한걸 찾고싶었던것같아요.. ㅋㅋ 그리고 예민한부모를위한심리수업 책 읽었는데 사실 뭐 엄청난 해결방법이 생긴건 아니지만 정신과의사한테 상담받은것처럼 진짜 마음에 위안이 생기더라구요? 너무신기했어요.. 저책 진짜 안읽거든요 ㅋㅋㅋㅋㅋ 암튼 뭐 이래저래 너무 감사한게많네요 베싸님께 ㅎㅎ 그나저나 열린놀이 수업도 들었는데 전 아직안되네요 ㅋㅋ뭘 셋팅해놓으면 걍 무시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꾸준히 노력해야겠죸ㅋㅋㅋ 그래도 테이블에서 노는건 좋아라합니다 ㅎㅎㅎ

  • @user-vt4fu1yt1i
    @user-vt4fu1yt1i Рік тому +1

    저도 갑작스레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고민 되어 글 남깁니다! 이제 2주차 첫 어린이집 기관 적응 중인데 아이가 밤에 잠도 깨고 너무 힘들어해요ㅜ 어차피 이사로 2달 뒤에 옮길거면 가정보육 하다 옮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래도 기관 생활을 좀 익히고 다니다 옮기는게 나을까요?

    • @user-vt4fu1yt1i
      @user-vt4fu1yt1i Рік тому

      30개월 남아 이고, 영상에서 언급하셨던 낯가림 심한 아이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으음~~~ 제 생각엔 2달이라면 가정보육이 나을 것 같긴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스트레스 수준이 상당할 텐데, 또 적응하면서 높은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하니까요. 기관 입소 준비 차원에서는 다른 또래들과 만나고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부모 동반으로... 문화센터라던가 그런 대안을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user-xp4rv4ul6q
    @user-xp4rv4ul6q Місяць тому

    빙,원 인

  • @se5074
    @se5074 Рік тому

    말느리고 대근육 느린아이 생태어린이집이 더 나을까요? 바깥산책이 많은 곳이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네 생태어린이집, 바깥놀이 많은 곳은 아이 특성 막론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조금 예민한? 아이면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 @user-xl7zu9ds5l
    @user-xl7zu9ds5l Рік тому

    베싸님 어쩌다 어린이집을 옮기게됐는데 혼합반이예요.
    저희아이는 만2세구요. 전반적으로 느린아이예요.언어부터..
    만1세아이와 혼합반은 별로인가요?
    만2세5명 만1세5명
    반은 같고 선생님은 따로인데 수업은 각자 나이에맞게 진행되구요..
    인터넷에서 혼합반은 비추하던데..
    퇴행이올수있다 동생같은행동들한다 발달 느려진다 등 그런글들이 많아서 고민돼요.. 정말그런가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음 발달이 느려진다는 말은 근거는 없는 말이고요! 정말 동생들과 살아서 발달이 느려진다면, 외동인 아이들이 가장 잘 자라겠지요. 퇴행하는 행동을 보일 수는 있지만 그냥 놀이의 일부라고 보시면 되고요. 저는 만 1세와 만 2세 혼합반... 음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요, 사실 큰 차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단점이라면, 아직 어린 아이들이 더 상대를 배려하거나 그런 행동을 못 하기 때문에 더 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 (놀이를 방해한다거나 등등)을 많이 할 수 있고 그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요. 또 두돌정도부터 어떤 아이들은 친구 관계를 맺고 좋아하는 친구도 생기고 그게 기관 생활의 스트레스를 경감해주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만 2세가 10명 있는 반에 비교한다면 맘에 맞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 확률이 좀더 낮아지겠죠. 보통 자신의 발달 단계와 비슷한 아이들을 친구로 삼거든요. 놀이도 더 잘 맞고. 그런데 느린 성향이라고 하시면 동생들과 친구 맺을 수도 있으니 예외일 수도 있겠네요. 한편 만약 예민한 편이고 또래와 어울리기보다 또래로부터 좀 스트레스 받는 편이다, 그러면 지금처럼 투담임보다는 한 교실에 5명, 한 선생님 이렇게 적은 그룹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좋습니다.
      장점이라면, 동생들과 친구할 수 있는 경우 오히려 친구 관계에서 이점이 있을 수 있고요. 만 1세반 선생님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동생들을 도와주는 것에서 뿌듯함과 유능감을 느끼고 배려 등의 가치들을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전혀 안 도와주는 아이들도 많지만요.
      그래서 사실 아이마다 케바케이기는 합니다ㅠ 뭐가 딱 좋고 나쁘다고 일괄적으로 말하기 어렵고요. 저희 아이라면, 반 규모가 큰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성향이라서 일단 혼합반보다는 단일반을 선택할 것 같기는 한데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 @seungbaeoh7148
    @seungbaeoh7148 Рік тому

    헉 이사를 왜그렇게 많이 다니셨어요? 돈을 많이 버셔서 계속 상급지로 이동하시느라 그랬나봐요ㅠ 부럽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헉 그랬더라면 좋았겠네요! 그건 아니고 서울 살다가 남편도 휴직하면서 시댁이 있는 지방에 1년 살고 올라왔어요~

    • @user-vo4og8yh4k
      @user-vo4og8yh4k Рік тому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