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터, 취학 전 아이까지. 이것을 주면 주의력이 발달해요 || 주의력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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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53

  • @sunipak6590
    @sunipak6590 Рік тому +39

    음..진짜 엄마가 이성적으로 침착하고 계속 신경쓰고 있지 않으면 잘 육아하기란...힘듭니다. ^^

  • @이세희-k6t
    @이세희-k6t Рік тому +7

    자율성지지육아, 선택지 주기, 잘 기억하고 아이와 지내보아야겠어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jjinyssuny737
    @jjinyssuny737 Рік тому +3

    ㅇㅖ시 들어 설명해주시는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상쾌한 하루 되세요 :)

  • @별사람-t4h
    @별사람-t4h 3 місяці тому

    어렵네요. 육아는 정말 끝없이 나의 인내심을 단련하고, 내가 받지 못했던 존중하는법을 스스로 계발 시키는 일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네요.

  • @한채은-e4w
    @한채은-e4w 8 місяців тому

    자율성 지지 육아의 핵심은 공감하기, 선택지 주기! 크고 작은 선택의 기회를 주자.

  • @Anne-un8lr
    @Anne-un8lr 9 місяців тому +1

    내용이 너무 이해하기 쉽고, 명확해서 아이에게 적용시켜보고 싶네요.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 @그릿-d2d
    @그릿-d2d 5 місяців тому

    강의 잘 들었습니다.늘 등교때 옷을 정해주는데 양말이라도 고르도록 해야겠네요.아이와 공부할때 틀린문제 다시 풀때 짜증을 내는데 이때 선택지를 주려면 어떤게 있을까요 ? 계속짜증낼래 아니면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5 місяців тому

      계속 짜증낼래? 좋게 풀래? 이런 질문은 제 생각에 형태만 질문일 뿐 실제로는 짜증내지 말라는 의미이므로 좋지 않은 선택지일 것 같구요! 그 나이의 아이라면 일단 짜증이 날 때 어떤 방식으로 감정 조절을 해볼지 다양한 전략을 일단 알려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문제풀이는 틀린 것을 알아내기 위해 하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틀렸던 것을 다시 풀고 왜 틀렸는지 이해하는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학습이 일어나요. 그런 점에서 틀렸다는 건 너가 뭘 배워야 성장할지 알게 되었다는 말이야, 축하해! 하고 틀린 것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도와주시면 좋겠고요. 그래도 짜증나면 오일타이머 같은 걸 뒤집어서 바라본다거나, 손가락을 쫙 펴고 다른 손 손가락으로 엄지부터 새끼까지 들쭉날쭉 따라가며 호흡을 해본다거나, 다양한 감정조절 전략들을 가르처주고 선택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또 틀리자마자 당장 다시 풀지 문제를 쭉 풀고 나중에 한번에 풀지 챕터별로 모아서 다시 풀지 다음날 풀지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아이에게 선택지를 주실 수 있지요~

    • @그릿-d2d
      @그릿-d2d 5 місяців тому

      @@babysciencetv 틀리고나서 바로 그날 풀이하는게 제 기준에 완성적이라서 그걸 선택지로 해 줄 생각을 못했어요. 안그래도 본인은 푸는것만으로도 시간이 오래걸리니 내일 풀이하자고 늘 그랬었는데 제가 끝까지 붙잡고 시켜서ㅠㅠ 감사합니다!

  • @muxiaopa4597
    @muxiaopa4597 Рік тому +3

    베싸님 항상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갑니다😊

  • @bbbhhmm8891
    @bbbhhmm8891 Рік тому +6

    베싸님 목 컨디션 괜찮으신가요😢 목소리가 달라지신 것 같아서요 ㅠㅠ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목건강 잘 챙기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1

      네 목감기가 왔는데 다 나았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해요!

  • @딩굴-s7e
    @딩굴-s7e 18 днів тому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이영미-j3i
    @이영미-j3i Рік тому +2

    오늘도 좋은정보 주셔서 고마워요 베싸님~잘 실행해볼께요!

  • @lonalim3996
    @lonalim3996 Рік тому +2

    두가지 선택을 줄 경우 첫째는 두가지 중 선택을 하는데 둘째는 왜 이건 하면 안되요? 라며 제 3의 선택지를 항상 제안합니다 모든상황에서 설명하고 기다려 줄 수 없고 둘째일 때는 더 선택의 기회를 주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다시한번 마음 다잡고 노력해보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2

      앟ㅎㅎㅎ 다음 영상에서 그 내용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 @lonalim3996
      @lonalim3996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매번 논문 찾아보시고 공부하시고 내용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예고-e6p
    @예고-e6p 9 місяців тому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 궁금한게 있는데
    보상을 주었을때랑 선택지를 제공 받았을때 뇌의 같은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보상은 통제적 방법에 해당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충족시(결과)에는 뇌의 같은 부위가 활성화되더라도 충족 전 달성과정(과정)에서는 다른 부위가 활성화되는건가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아마 '보상'이라는 개념 때문에 조금 헷갈리신 것 같아요. 심리학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보상(reward)란 단순히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의 미소도 아이에게 사회적 보상이 되고요. 좋아하는 걸 먹는 것도, 즐거운 놀이를 하는 것도, 다 보상이라고 합니다. 즉 선택지를 제공받았을 때와 맛있는 걸 누가 줬을 때와 뇌가 똑같이 '좋은 것'이라고 반응한다는 것이지요.
      통제와 자율이라는 대립적 측면에서 말하는 보상은, 인위적으로 주어지는 보상을 말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할 때, 예를 들어 공부를 하게 하려고 할 때 '이거 다 하면 간식 줄게' 하는 식으로 인위적인 보상을 제공하면서 그 행동을 하게 유도하는 것이지요.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인위적인 보상이 없이는 자발적인 동기를 내어 그 행동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자율적인 선택이 아닌 부모로부터 주어진 외부의 보상에 이끌려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동기 수준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통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위적인 보상, 외적인 보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첫 번째 개념의 '좋은 것'에 해당하는 보상은, 내적인 동기에 의해서도 수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선택해서 오늘 숙제를 다 했다! 라고 하는 뿌듯함 역시 (내적) 보상이지요.

    • @예고-e6p
      @예고-e6p 8 місяців тому

      네 이제 완벽하게 알았어요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 @seul_low659
    @seul_low659 11 місяців тому

    몇번을 캡쳐했는지 모르겠어요... 저장해두고 나중에 남편이랑 다시 볼래요. 이해가 되면서도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만은 않을것같아요. 엄마도 훈련이 필요하네요!! 이번에도 귀하고 도움되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쭈니쭈니-l7c
    @쭈니쭈니-l7c Рік тому +3

    너무 극단적인 선택지를 주기도했는데 다음영상 참고해서 선택지 스킬업 해볼게요!!

  • @fsovfi1023
    @fsovfi1023 Рік тому +1

    저도 선택지를 줬는데요
    5분 더 놀까 10분 더 놀까.?
    그랫더니. 둘다 싫다고 ㅎㅎ
    너무 어려워요.
    ㅠ 머리가 빙글 빙글 돌아요!
    그리고 공감을 조금 뒤에 해줘도 되나요??
    저는 공감보다는 뭐가 잘 안되니?
    속상해서 그래?
    라고 묻긴하지만.. 계속 울면
    속상해서 울수있어 다 울고 이야기하자. 하고하고...
    우는건 허용하는거 같은데 실제로 공감은 말로만해서. ㅠ 어려운 육아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2

      선택지를 제공하더라도 부모님이 큰 한계선(곧 그만 놀아야 한다는 것)을 정해 주시는 것이므로 어떤 아이들은 그조차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선택지를 아이에게 조금 더 매력적으로 주는 방법도 고민해 보시면 좋은데, 여기에 대해서도 내일 정도 올라올 다음 영상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므로 참고해 주시고요!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1번으로 공감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아이가 지금 어떤 감정일까 정말 관심을 갖고 이해해보려 하면서 나는 너와 같은 공간에 있어, 그런 메시지를 바로 전달해 주시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뒤에 건네는 부모님의 말도 더 귀에 잘 들어오고 질문에도 더 잘 대답할 수 있는 정신적인 상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거든요!

  • @bevobe9684
    @bevobe9684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오와.. 너무 유용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혹시 논문은 어디서 참고하시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안녕하세요? 논문은 주로 구글 스콜라에서 키워드로 검색해서 저널 괜찮은 것 위주로 보고 레퍼런스 따라가는 식으로 많이 보구요! 대학 도서관 아이디 이용하고 있습니다!

    • @bevobe9684
      @bevobe9684 10 місяців тому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 @jiaeyoon4107
    @jiaeyoon4107 8 місяців тому

    베싸님 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아이와 놀이 상황에서 아이가 자꾸 놀이하다 다른 길로 새버리거나 엉뚱한 말을 하면서 어물쩡 다른 놀잇감으로 바꿔버리는데 그 주기가 몇분 정도도 안될만큼 짧아서 고민입니다 ㅠ 그냥 놀아주는데도 자꾸 주의력이 떨어져있다는 걱정에 사로잡혀 저또한 한가지 놀잇감이나 주제를 가지고 확장시켜 놀고싶은데 잘안되서 화가자꾸 나고 아이와 노는것을 포기해버리게되네요 ㅜ 세돌 정도 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어떻게하면 아이와 기분좋게 잘 앉아서 놀 수 있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음 일단 정상 비정상은 없구요! 생각보다 걱정하실 필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아직 세돌이라면 본격적으로 주의력이 발달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이며 기질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앉아서 하나의 놀이에 집중하는 길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의력도 있지만 자극 추구 정도도 있습니다. 저희 다미와 마찬가지로 아마도 자극 추구 성향이 좀 높고 새로운 자극을 찾아 계속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아이가 아닌가 생각이 돼요.(저희 다미도 한때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된 언어치료사님께서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답니다ㅎㅎ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이지만요.)
      충동 억제라던가 전반적인 주의력이 점차 좋아지면서 기질적으로 그런 부분이 있더라도 극복이 됩니다. 다만 기질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분명히 있어서, 타고나게 엉덩이 힘이 좋은 아이들(제가 어릴 때 그랬습니다ㅎㅎ)과 비교하면 여전히 금방 집중을 잃을 수도 있지만 학령기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예요. 예를 들면 자극추구 정도가 낮은 아이들은 3시간동안 한 공부를 쭉 한다고 하면, 높은 아이들은 1시간 하고 돌아다니며 휴식 좀 하고 다른 공부로 넘어가고, 뭐 그런 루틴으로 갈 필요는 있겠지만 기능적인 문제는 없다는 것이지요. 각자 타고난 성향에 맞는 공부방법이나 일하는 방법, 살아가는 방법이 있는 것이고요!
      그러므로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가 하나의 놀이를 진득하게 분명 할 때가 옵니다. 다른 곳에 주의를 돌린다면 같이 넘어가 주시되, 한 놀이를 할 때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옆에서 함께 참여해 주시고 스캐폴딩(난이도가 어려울 때 조금 낮춰주는 행동)도 해 주시고 놀이 시나리오에 새로운 인풋을 넣어 조금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가신다거나 등등 길게 노는 놀이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장난감이 너무 많지 않은 환경으로 잘 구성하는 것도 때에 따라 도움이 되구요.

    • @jiaeyoon4107
      @jiaeyoon4107 8 місяців тому

      @@babysciencetv 우와 베싸님 답글을 받다니 ! 완전 성덕이네요 ㅠㅠ 정성어린 글 잘 봤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자극추구 성향이 높은 아이라고 생각 하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 스캐폴딩, 놀이 확장을 하며 아이와 아직은 걱정없이 잘 놀아보겠습니다 ! 좋은영상, 정보 감사드립니다 !!

  • @neweast80
    @neweast80 11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 내용은 무언가 제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택지를 주어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요, 혹시 제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아닐때도 선택지를 주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예를들어, 저희집의 경우에는 집에서 아이랑 놀이할 때 항상 아이가 뭐하고 놀지를 알아서 결정하고 제가 그걸 따라가는 편이거든요.
    이런 경우에도 만약에 제가 선택지를 주고 아이가 그 중에 골라서 결정하는 경험을 한다면 나름 의미가 있을것인지 궁금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물론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부모가 A할래 B할래 묻지 않아도 사실 아이는 항상 하루종일 이런저런 선택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해야 하는 상황을 강조하는 것은, 그 상황이 보통 아이가 선택지가 없이 무력감을 느끼며 부모가 준 제한이나 지시에 따라가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경우에도 선택지를 준다면 관계도 원만해지고 그 상황도 잘 넘어갈 수 있고 아이는 더욱 높은 자율성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고요. 평소 어떤 놀이를 한다거나 어떤 역할을 정한다거나 어떤 장난감을 정한다거나 등등... 다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순간들이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은 행위자 감각 발달과 자율성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몬테소리 커리큘럼 같은 경우 어른이 명시적으로 선택 기회를 주지 않더라도 환경에서 늘 선택하게 하지요!

  • @GELee-tr5vw
    @GELee-tr5vw 3 місяці тому

    울고불고 하느라 선택지를 이야기해줄 틈도 없을때는 어떻게할까요?ㅠ 마냥 기다려야할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3 місяці тому

      울고불고 하기 전에 선택지를 주시는 게 좋구요, 울고불고로 번졌고 말이 안 통하는 상태라면 이성을 되찾을때까지 좀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안아주거나 따뜻하게 토닥여 주셔도 괜찮구요(효과가 있다면)

  • @전송이-r6v
    @전송이-r6v Рік тому +1

    선택지를 가장한 강요를 자꾸 하게 되는거 같아요 😅 어렵네요 ~
    다음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 @Astro-tl3pr
    @Astro-tl3pr Рік тому

    베싸님 목 컨디션두 안좋으신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꽃이핀다-c9x
    @꽃이핀다-c9x Рік тому

    안녕하세요, 베싸님
    저희 아이는 이제 세돌이 되어갑니다. 편식도 점점 심해지고 안먹으면서 식사시간도 마냥 길어져서, 밥양도 진짜 조금 주면서 다 먹으면 후식을 먹을 수 있고, 아니면 다음끼니까지 물만마실수있다. 식판에 있는것중에 진짜 절대 안먹겠다라고하는건 그건 제외하고 다먹으라고 해주구요. 시간제약도 주기도해보고..이렇게 한지 6개월째인데..식사를 제외한 간식은 엄청 좋아하는 아기라 먹힐거라 생각했는데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긍정적선택&부정적 선택을 동시에 준 경우인것 같고, 어떻게든 먹이고 싶은 맘에 달래도 보고 무섭게도 얘기하게도 되고..그러네요ㅜ 식사시간에 더 효과적으로 선택지를 주고 식습관을 변화시킬 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안녕하세요? 음 일단 식사를 먹어야만 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전략은 저는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후식을 더 좋아하는 게 정상인데, 빨리 후식을 먹고 싶지 식사를 먹고 싶지 않을 것이고, 식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싫은 것을 억지로 다 먹어야 하니 더 싫어질 것이구요.
      일단 아이에게 '다 먹어야 해'라는 어떤 강요를 주지 않으시면서, 아이가 '진짜로' 식사양과 먹을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물론 접시 위에 뭐가 올라갈지는 부모가 선택하는 거고 아이는 거기까지 선택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접시 위에서 아이가 얼마나 먹을지, 무엇을 먹고 안 먹을지는 아이가 선택하고요. 부모님은 대신에 아이가 안 먹는 것도 너무 강요하지 않으면서 경험해 볼 수 있게 살짝 권유는 해 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한 번 먹어볼까? 엄마 한 입, OO이 한 입. 입에만 넣었다가 뱉어도 괜찮아. 용감하게 입에 넣은 건 정말 멋진 거니까. 그러다 보면 가끔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씹어 삼키키도 합니다. 칭찬을 많이 해 주세요.
      한두 숟갈 먹고 남긴다면 그렇게 하게 해 주세요. 식사 시간은 아이의 선택이 꽃피는 시간입니다. 최소한의 스트레스와 최대한의 만족감을 남겨야 하고 그것은 '다 먹으면 후식 줄거야' '30분 안에 안 먹면 치울 거야'라는 태도로는 사실 만들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간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엄격하게 정하셔서, 아이가 식사를 다 안 마치면 다음 간식 때까지는 적어도 배가 고파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후식은 이런 아이 경우에는 주지 않는 편이 좋구요. 배고픈 상태에서 식탁에 앉아 자발적으로 선택한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으면서 부모님의 긍정적 강화를 경험하는 것. 이걸 반복하다 보면 결국 좋아질 거예요. 제 재생목록 중 해피밀 시리즈도 한번 참고해 보세요!

  • @bada_ronee
    @bada_ronee Рік тому

    베싸님 ~ 이번 영상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율성 지지와 공감이라는게 알고는 있지만 자꾸 한계설정과 부정적 피드백만 주는것 같아 고쳐야겠어요~ 혹시 궁금한점이 있는데 4살 아이이구 아이가 회복탄력성이 낮아서 뭐든 첫 시도하는거에 못하겠어~ 라고 하고 블럭놀이를 하다가도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게 있는데 무너뜨리게 되면 이제 안할래! 치워라고 하며 부정적으로ㅜ반응하네요ㅠㅠ 성공경험이 중요하다고 해서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고 싶은데.. 누구든 실패할 수 있어! 다시 같이 해보자~ 긍정적으로 전환?해보려고 해도 아이는 안할래! 진정할래! 라고하며 부모말에 거절만 할뿐이네요.. 그러다 보면 저도 욱하게되고 ㅠㅠ 진정되고 나면 말하자 하고 나와버리면 나중에와서 이래서 싫었다 하고 이유는 말해주지만 시도는 안하려하네요..이렇게 시도했을때 실패했을 경우 다시 성공하게 유도하려면 어떤 말을 해줘야할까요..??🥹

    • @junghachun
      @junghachun Рік тому +1

      아이가 속상해 할 때, 잘 하고 싶었는데 무너져서 속상하구나, 진짜 속상하겠네, 그치? 엄마가 안아줄까? 하고 아이가 안정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안고서 엄마도 ~ 할 때 잘 안되면 속상해, 어렸을 때 ~ 하고 싶었는데 안 되서 엄마가 막 울었어. 근데 할머니랑 같이 해 보니까 괜찮더라고. 엄마랑 같이 해 볼까? 하고서, 아이가 한다고 하면 같이 하고, 아니면 그래 다음에 하자, 하고 쿨 하게 넘어가 보세요. 계속 반복 하시면 어느 날 혼자
      해 보고 있을거에요. 속상한 마음의 아이에게 괜찮아~ 다시 해 봐~ 는 조금 어려운 일 같아요.
      성향 따라 다르긴 한데, 저희 아이는 outgoing 하진 않지만 이렇게 해 주면 진정하고 조금 해보려고 하더라구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6

      다시 성공하게 유도하지 않으시는 편이 낫다고 보고요! 성공경험을 하게 해주기 위해 자기효능감을 높인다기보다는, 성공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이 높아집니다. 아이는 일상 속에서 작은 성공 경험들을 계속 해 나가면서,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성공 경험을 유발하게 하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납니다.
      작은 성공 경험들을 일상 속에서 많이 해주게 하는 방법은 첫째, 좌절감을 잘 다루는 법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가 성공까지 가지 못하는 이유는, 좌절감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좌절감을 다스리려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왜 짜증나고 화가 나는가. 그래서 아이가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돼서 화가 났을 때, 아이가 더 이상 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부분이나 표현하는 방식을 문제삼으시기보다, 그 상황을 기회로 삼아 '좌절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세요. 블럭이 무너져서 화가 났구나. 니 마음대로 안 되서 좌절스럽구나. 그럴 수 있지. 이 과정만으로도 아이는 좌절감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다스릴 수 있는 기본적인 밑바탕을 갖게 됩니다.
      당장 다시 시도하지 않는 것을 말로 유도해서 시도하게 해 봤자 별 소용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다음번에 똑같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 좌절스럽구나, 하고 인지하고, 그것을 나름대로 다루어 나가는 힘을 가지는 것이지요. 아이가 좌절감을 느끼고, 그것과 친해지고, 흘려보낼 수 있게 해주세요.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스캐폴딩입니다. 스캐폴딩이란 아이의 어떤 지적인 과제를,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난이도를 좀 낮추어주는 여러 가지 지원들을 말합니다. 스캐폴딩에는 모델링도 포함됩니다. 아이가 어려워 보여서 잘 안 하는 것을, 부모님도 '어려워 보이는데, 그래도 한번 해볼까' 하고 해보고, 하다가 무너뜨려도 에이~ 잘 안 무너지게 다른 거 만들어야겠다 하면서 툭툭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모범으로 보여주는 것이죠. 이를 위해 아이와 많이 노는 시간을 가지시면서, 그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좌절스러운 상황을 잘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고요.
      그외에 모델링이 아닌 스캐폴딩으로는, 아이가 블록이나 퍼즐 등 어려운 것을 할 때 부모가 대신 해 주지 않되 그건 여기에 놓으면 안 무너지겠는데? 여기가 무너질 거 같아서 이걸 받치면 좋겠는데? 등 직접 말로 도움을 주시거나, 이건 그걸까? 돌려야 하는데 이렇게 돌리면 맞나, 저렇게 돌리면 맞나? 퍼즐이라면 이거와 이거 중 뭐가 더 잘 맞을까? 등 두 개로 선택을 좁혀주시는 식으로 도움을 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도움을 받으며 아이가 성공 경험을 했을 때 아이는 어떤 것을 (도움을 받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충분히 자신감이 올라오면 부모한테 도와주지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실제로 실패하는 것도 있지만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그 과정에서 서서히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요!

    • @bada_ronee
      @bada_ronee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정말 답답했는데~ 너무 이해가 잘되게 알려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좌절스러운 상황을 잘 견디게끔 제가 툭툭 털고일어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작은 성공 경험을 하게끔 해서 자기효능감을 높여줘야겠어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 @user-jp5wr6qn3w
    @user-jp5wr6qn3w Місяць тому

    3:35 6:13 10:58 14:30 16:00

  • @담담다미담
    @담담다미담 Рік тому

    베싸님 넘유용하네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다음영상 빨리보고싶네요 기대되요!

  • @sara-sg9wt
    @sara-sg9wt Рік тому +1

    다음주 내용도 넘 기대됩니다:)

  • @ziyounyi1587
    @ziyounyi1587 Рік тому +1

    만약 아이가 크리스마스 때 살 옷을 찍는 선택지를 골랐는데 정작 크리스마스에 그 옷이 품절되어서 살 수 없게 되었을 때 아이가 그때 사지 않아서 그랬다고 실망하고 원망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리 사두었다가 주어야 하는 걸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3

      그런 일은 삶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요~ 그 또한 좌절감을 다루는 방법을 연습한다고 생각하시고, 살 수 없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또 다른 선택지를 주시면 어떨까요? 물론 사두시는 것도 부모의 선택이고요. 아이에게 선택지를 어떻게 주느냐, 주느냐 주지 않느냐, 좌절감을 감내하게 두고 돕느냐 좌절감을 예방하느냐 미리 사두느냐 운에 맡기느냐, 이 또한 부모의 선택이겠지요 :)

    • @ziyounyi1587
      @ziyounyi1587 Рік тому

      @@babysciencetv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만 생각했네요. 많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 @willmakeit-1
    @willmakeit-1 Рік тому

    1등❤
    오늘도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

  • @adrianachoe88
    @adrianachoe88 Рік тому +3

    베싸님! 저도 아이에게 선택지를 자주 줬더니........ 이제는 아이가 저에게 선택지를 줘요.... "엄마! 군것질 줄래 아니면 잠 안잘래? 엄마가 나 군것질 안 주면 엄마 못자게 계속 괴롭힐거야!"😅 엄마가 선택을 할 수 있는게 없어요.......허허허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아가야~ 그건 나쁜 선택지란다~ ㅎㅎㅎ 저는 다미에게 협박이라는 단어를 가르친 적이 없는데 다미가 요새 유치원에서 배워왔는지 '그건 협박이잖아!' 하더라고요. 그런 개념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그때 OO이한테 그렇게 말한 거 기억나? 그건 협박이었어. 그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나빴지? 협박이 뭐냐면~~' 등등. 좋은 점이자 나쁜 점은, 육아 중에 실수로 약간 협박하면 바로 지적합니다ㅋㅋㅋㅋ '그건 협박이야!'

  • @yoooooonn
    @yoooooonn Рік тому

    울음 그칠때까지 기다리는건 개월수 상관없을까요? 29갤 아가
    순둥이에서 돌변해서 요즘 고민이여요! 베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Рік тому

      네 물론 개월수 상관없는데, 기다리라는 건 아이의 도움의 요청을 거절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옆에 있어주시고 아이가 안아달라고 하면 안아주셔도 되고요. 아이가 분노발작을 일으킬 때 너무 감정적으로 끌려들어가거나 달래지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든 달래려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다는 뜻이고, 함께 공동조절해주시면서, 감정이 잦아들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