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남매중에 막내여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식당에가서 외식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누나들과 형님의 학창시절은 가난해서 식사를 사줄 형편이 안되셨거든요 외식할때면 엄마와 저는 짜장면 아버지는 짬뽕이나 우동을 드셨죠 나중에 중학교에 들어가서 짬뽕이나 우동을 먹는데 그 신세계를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짬뽕을 볶고 있는 중식 요리사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가슴 뭉클 해지네요 덧붙이면 그후 아버지는 뱀을 잡아서 장날에 팔아 짜장면을 사드신다 하더라구요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맞는 말씀이네요. 저 어릴적에 할아버지는 설탕, 미원을 혐오하셔서 저희집 음식은 할아버지께서 오케이 해야만 숟가락을 들 수 있었죠. 그땐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예전 할머니께서 시커먼 된장 넣고 끓여 주신 된장찌개나 우물물과 소금으로 간을 한 열무물김치 같은 것들이 너무나 그리워지곤 해요.
서울살이 30년 이후 속초 살이 18년째....공동체의 삶이 촌스러운거라고 치부했었던 내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지만 80년대 초 우리동네엔 각 세대간 공동체로 살았네요 그러고 보니까....그립습니다. 그 시절이 오래갔으면 이렇게 극단적인 대립이 이루어졌을까요
효성원 아직도 있네요. 옛날 고양군 신도읍사무소 근무할때 먹어봤는데 ^^ 삼송지구 도시개발할 때 그동네 빠진건 보상문제가 컸어요. 지금 삼송지구 대분이 당시는 전체가 그린벨트로 대개 논밭이었죠. 그에 비해 그 효성원이 있는 동네는 지금 모습 그대로 취락이 형성돼 있었고ᆢ 보상과 이주문제 등으로 지금 미개발지구 남게 됐죠. 당시에 고양시와 시의회가 결국 그동네 제척하고 도시개발 사업지구 LH와 추진하게 된거죠 ㅠ 장모님 아직 삼송리 사시는데 모시고 효성원 가 봐야겠네요. 삼송 사피엔스도 내용이 궁금하고ᆢ
유니짜장인 줄 알았어요 ㅋ 전 탕수육이랑 동네 중국집에는 잘 없는 고기 튀김을 정말 좋아합니다 덴뿌라. 그러고 보니 중국집에서 우동은 진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네요 그리고 쌤 신정동에 만춘원이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여기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거기 탕수육이랑 짜장면, 짬뽕, 볶음밥이 진짜 끝내주게 맛있거든요 전 서초동 사는데도 종종 가요 ㅋㅋ 여기서 우동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편 기다릴게요 건강하세요 교익쌤!!
주로 어르신들이 울면, 우동같은거 시키셨어요. 저 태어나기전 아버지가 마포구쪽에서 중국집을 경영했다고 했는데 중식당에 가면 짜장면이 너무 맛있는데 짜장면 먹기도 바빠 우동은 한번도 안시켰어요. 항상 짜장면과 짬뽕을 생략하고 다른걸 시키기엔 짜장면과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이젠 저도 할머니가 되어가네요.
효성원에서 가끔 배달시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우동은 한번도 먹은 적이 없네요. 조만간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입맛이 맵고 짠 걸 선호하면서 우동이 짬뽕한테 밀려났다는 해석보단 일식 우동이 중식 우동을 밀어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맵고 짠 걸 선호해서 우동이 짬뽕한테 밀린 것이라면 일식 우동도 짬뽕한테 밀렸어야 하니까요. 어렸을 땐 일식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 극히 드물었으나, 일식집들이 많아지면서 우동을 먹고 싶으면 자연히 일식집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아 예전에는 우동도 먹었는데...., 생각나네요
요즘 음식들이 재료 본연의 맛보다 각종 향신료들의 범벅이되어 너무 자극적인것같아 우동보니 먹고 싶네요 슴슴한 맛
^^ 보는 내내 배불렀습니다. 맛있어 습니다.
가서
우동먹어야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와!!!!! 사람냄새 나는 영상이 힐링입니다
추억에 잠기게하는 주말입니다~~~
옛친구들 만나서 음식과함께 추억에 빠져야겠어요^^
전 5남매중에 막내여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식당에가서 외식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누나들과 형님의 학창시절은 가난해서 식사를 사줄 형편이 안되셨거든요 외식할때면 엄마와 저는 짜장면 아버지는 짬뽕이나 우동을 드셨죠 나중에 중학교에 들어가서 짬뽕이나 우동을 먹는데 그 신세계를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짬뽕을 볶고 있는 중식 요리사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가슴 뭉클 해지네요
덧붙이면 그후 아버지는 뱀을 잡아서 장날에 팔아 짜장면을 사드신다 하더라구요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우동비주얼 최곱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이얘기 저얘기 해주시면서 밥먹던 추억이 새록 새록.
맞는 말씀이네요. 저 어릴적에 할아버지는 설탕, 미원을 혐오하셔서 저희집 음식은 할아버지께서 오케이 해야만 숟가락을 들 수 있었죠. 그땐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예전 할머니께서 시커먼 된장 넣고 끓여 주신 된장찌개나 우물물과 소금으로 간을 한 열무물김치 같은 것들이 너무나 그리워지곤 해요.
Lovely Mr Hwang❤!!
저 이동네 살았는데 아직도 이집이 있었네요. 돌아가신 우리아빠 이집 짜장면 진짜 좋아하셨는데..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전창걸님 너무 반갑습니다^^
전 짜장면이 먹어 보고 싶네요
저녁 식사 후 시청해서 다행이네요.ㅋ
맛있는 음식과 조곤조곤한 설명들
정겹고 편안하네요.
황선생님 덕분에 전국방방곡곡 전통있는 맛집 투어를 편안하게 잘 보고 있네용
황선생님 발자취에는 사람사는 향기가 납니다!
축하합니다! 5만명 달성!!! 빰빠라밤~~~~~~~~~~~
정말 멋진 영상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배터지게 먹고 보는데 입에 침이 고이고 있습니다. 공복에 보아야겠습니다.
설명 들으면서 먹는 소리 듣고 음식 보면서 영상 보니 왠지 힐링이 되는거 같네. 신기하네요. 짜장면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퇴근길에 침 주체가 안됩니다.
오~우동 비쥬얼 완전 좋아요 ㆍ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맛의 8할은 추억이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음식속에 이야기 너무 좋습니다. ^^
나중에 울면도 소개해주세요 ~
어렸을때 중국집에 뭘 시키게되면 아버지는 짜장아니면 잡채밥, 엄마는 무조건 우동이었던기억이납니다ㅎ 특히나 마산출신이시라 뭔가 우동에대한 향수가있으셨던거같아요ㅎ 해외라 시켜먹을곳도 찾아가서 먹을곳도 없으니 아쉬운데로 라면이라도 먹어야겠네요 ㅋㅋ
이 시간에 이 방송을 보면서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 또한 행복을 저장해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황교익선생님. 이런 맛 이야기 참으로 오랜 만에 듣네요. 팬인데... 선생님이 계셔서 슬로푸드 교육과 끼니 수업을 먼 거리 이동하며 들었던 사람이에요. 이렇게라도 뵐 수 있어 반갑습니다.
우동 잘하는 중국집은 거의 대부분 음식들도 맛납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조리하는 것을 보면 우동이 그렇게 맛내는게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
갑자기 제 아버지표 우동이 생각나내요.ㅠㅠ
아이고 침 넘어간다 꼴딱 ~. ㅎ 수고하이송~~
감동 감동~^^ㅠ
선생님 오래오래 음식얘기 역사얘기 사람얘기 들려주세요. 이 시대 참 지식인👍
아주 어린 때 버스터미날 2층에서 아버지와 함께 먹던 우동 생각이 나네요.
맞아요.지역공동체 요즘은 아파트단지도 임대냐 자가냐에 따라 출입구도 따로 쓰라하는 세상인데, 예전 김장때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하고 같이 나눠먹고 그랬는데, 핵가족, 맞벌이로 순한 우리 입맛이 좀더 자극적으로 변한것이라는 황교익쌤의 말씀 공감합니다.그러니 저두 우동이 먹고싶네요.
깊고 시원한 우동맛집 찾아야겠다~!
신도시의 아파트를 보면 감정이 메마르게 되는데 덕분에 감성이 되살아납니다^^*
어린 시절 뛰놀던 동네를 추억하며 중국집 우동이 땡길 줄이야 ㅠ
해외에 있어 직접 가보지는 못하지만 한가득 추억을 맛있게 먹을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봄이 오네요 건강하시고 좋은 영상 홧팅~☆☆☆☆☆
황교익 선생 채널 컨텐츠엔 음식의
맛과 함께 늘 사람이 있다. 👍😋👍
맛이라는 면에 있어서는 황선생님은 진정한 보수입니다. 보수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맛보고 갑니다.
근처라서 찾아가보려고요 ^^ 동네 맛집 마니 소개시켜주세요
내가 황 선생을 특별하게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의 주장보다 상대가 나의 생각과 다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주관을 흐림없이 지켜나가는 그가 한 없이 좋다!! 존경합니다! 황 선생!!
옛감정이 깃들여져있는 영상같습니다 뭔가 느낌이 틀려요 잘보고 갑니다 ^^
술 한 잔 하고 보는 황쌤의 유튜브 마지막에 맛의 8할은 추억이다라는 자막에 왠지 울컥했어요 사라져 가는 추억때문일까요? 아무튼 잘보고 갑니다 우리동네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좋은 곳마다 찾아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음직스런 우동입니다. 눈을 떼지 않고 봤습니다! ^^
삼송사피엔스도 찾아보겠습니다.
삼송리 동산리 대자리 식사리 정겨운 이름 입니다. 외가가 있던 삼송리옆 동산리(현스타필드자리)는 상이용사촌이 있어서 갈고리 손 할아버지네 집앞을 지날때마다 숨도 안쉬고 뛰어 지나쳤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좋아
서울살이 30년 이후 속초 살이 18년째....공동체의 삶이 촌스러운거라고 치부했었던 내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지만 80년대 초 우리동네엔 각 세대간 공동체로 살았네요 그러고 보니까....그립습니다. 그 시절이 오래갔으면 이렇게 극단적인 대립이 이루어졌을까요
아 우동의 몰락에 이러한 핵 가족화에 있었다니... 참으로 이해가 가면서도 놀랍습니다.. 한편으로 서글퍼 지기도 하네요.. 우동 먹어야겠다.
잔잔합니다 그나저나 우동 중국집에서 먹는 구수하고 담백한 우동 ^^ 무쟈하게 고향이 땅깁니다 ㅎㅎㅎㅎ
황선생님 일산 사시니 제가 덕을 봄니다.
냉면집이 집근처이고 삼송은 사무실근처고 ..
짬뽕에 길들여진 입맛이지만 가까운 곳이니 조만간 우동먹으러 가봐야 겠어요😺
편안하고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아이고.....
편의점에서 새벽6시에 보게됩니다...ㅠㅠ
소리가 소리가.....
우동한그릇에 행복한 우리황쌤♡♡
직접 먹어보진 못해도 황샘을 통해 여러가지 음식을 시각적으로 맛보게되어 감사해요
우동이 너무 실감나게 잘 찍혔네요. 화면 속 우동이 뜨끈뜨끈 맛있어 보여요❤
짜장 색이 맛있어 보입니다. 중국집 우동 참 좋아합니다. 울면도 좋아하고.....ㅎㅎ 근데 황교익 선생님 실망입니다. 탕슉을 찍먹으로 드시다니요. 부먹이 진리입니다(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식재료와 음식 소개해 주셔서,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관점을 제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매주 그 앞을 지나다녔는데 이번주엔 우동 먹으러 들어가야겠군요
우동얘기 막 하시더니 다음에 먹는 줄 알고 화낼뻔했어요ㅎㅎㅎㅎㅎㅎ
우동 잘 먹고 갑니다~
효성원 너무 반가워요😊 고양시에 이사오고나서는 어린 시절 생각나서 한번씩 가게 되는 곳이에요.
황쌤께서 소개해주셔서 이제 아무때나 가기 힘들어지는 거 아닐까해요 ㅋㅋㅋㅋㅋ
꼭 한번 가서 우동 먹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짜장면 먹고싶네요
현재 원흥동에 살고 있고. 그쪽 치킨집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보상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원주민이 보상을 터무니없이 올려서 저 인근만 개발이 불가능해졌다고 하네요.
효성원은 항상 지나쳤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효성원 아직도 있네요. 옛날 고양군 신도읍사무소 근무할때 먹어봤는데 ^^
삼송지구 도시개발할 때 그동네 빠진건 보상문제가 컸어요. 지금 삼송지구 대분이 당시는 전체가 그린벨트로 대개 논밭이었죠. 그에 비해 그 효성원이 있는 동네는 지금 모습 그대로 취락이 형성돼 있었고ᆢ
보상과 이주문제 등으로 지금 미개발지구 남게 됐죠. 당시에 고양시와 시의회가 결국 그동네 제척하고 도시개발 사업지구 LH와 추진하게 된거죠 ㅠ
장모님 아직 삼송리 사시는데 모시고 효성원 가 봐야겠네요.
삼송 사피엔스도 내용이 궁금하고ᆢ
이제와 생각하니
황셈 프로그램은
어준씨 tbs뉴스공장이랑 맞지않았던듯요ㅎ
어준씨가 황셈 시간도 줄이고 도중에 말도 끊고ㅎ
지금 이대로가 넘 좋아요
정감넘치고 느긋하고요
어준씨 예전방송은 좀더 도시적이라할까?전투적이라 할까?
오늘 추억 한스푼 먹고 갑니다.
유니짜장인 줄 알았어요 ㅋ 전 탕수육이랑 동네 중국집에는 잘 없는 고기 튀김을 정말 좋아합니다 덴뿌라. 그러고 보니 중국집에서 우동은 진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네요
그리고 쌤 신정동에 만춘원이라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여기 꼭 가보셨으면 합니다 거기 탕수육이랑 짜장면, 짬뽕, 볶음밥이 진짜 끝내주게 맛있거든요 전 서초동 사는데도 종종 가요 ㅋㅋ
여기서 우동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편 기다릴게요 건강하세요 교익쌤!!
황샘의 편안한 내레이션 형식의 대화가 음식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
아버지가 중국집 우동을 참 좋아라하는데 여기한번 모시고 가봐야겠네요..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맛은 8할은 추억이 맞는거 같습니다.
선생님 책은 언제 나오나요? 유툽 기다리다가 오늘 삼송 책 먼저 바로 주문합니다 ㅎㅎ
덕분에 최정철 작가분을 알게 되었네요. 책에 관심이 갑니다.
내일은 효성각에서 우동을 먹겠어요.
주로 어르신들이 울면, 우동같은거 시키셨어요. 저 태어나기전 아버지가 마포구쪽에서 중국집을 경영했다고 했는데 중식당에 가면 짜장면이 너무 맛있는데 짜장면 먹기도 바빠 우동은 한번도 안시켰어요. 항상 짜장면과 짬뽕을 생략하고 다른걸 시키기엔 짜장면과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이젠 저도 할머니가 되어가네요.
찬바람 불때... 우동.... 중국집 우동을 언제 먹었더라 기억조차 안나네요 ...
오~ 먹으러 가야겠네요~ 강서에서 가까우니깐요~~ 우동 먹으러~~
아~~~먹고싶어 죽겠어용 😊
전창걸님 영화 만든다고 이동형작가가 말하던데... 개봉하셨구나.. ^^ 역시나 개그맨 출신다운 센스있는멘트.. 사람 냄새 나는 그런.. ^^ 아 그리고 짜장면은 나오고 나서 5분정도 두면 면이 물을 쫘악 빨아들여서... 먹을때 밑에 물이 흥건해지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졸업식날에만 짜장면을 사주시던 할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우동 맛있겠어요 캬
가끔 우동을 조리하는 중식당을 가게되면 너무 반갑지만 짬뽕에 길들여진 입맛때문에 우동을 주문하질 못하더라구요. 다음엔 꼭 우동을 시켜 먹으렵니다. 우동 좋아하셨던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나중에 먹으러 갈게요
걍 감사하네요........그리운 맛...
저도 옛날 중국집 우동, 배추 넣고 만든 시원한 맛의 우동을 늘 그리워하는데요, 찾을 길이 없어요.ㅠ.요새 막 너무 뭘 많이 넣는데 시원한 맛 하나도 없고. 비오는 날 몸 안 좋을 때 뜨끈한 중국집우동 하나 먹고 안개 속에 걸어나오면 몸이 거뜬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할아버지 간장국수를 입맛 없을때 찾는 제 조카를 보니 쌤 말이 맞네요
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지내는 날이 많았던 조카라 ㅋ 저보다 더 할아버지 입맛을 닮았어요
근데 왜 슬프죠 ㅠㅠ ㅋ
우동… 좋네요. 저는 울면 좋아합니다. 저집은 울면도 좋을것 같습니다. ^^
지금 울면이 메뉴에 있는 중국음식점이 귀해요... ㅠㅠㅠㅠ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 때 아버지랑 갔던 중국집도 짬뽕이 없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 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짜장면하고 우동만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그 가게도 진짜 오래 된 곳인데~ 교익쌤 말씀처럼 옛날 스탈입니다~ ^^
탕수육을 저는 간장을 찍어 먹는걸 좋아하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ㅋㅋ 너무 좋아요!
저도 소스 찍먹 부먹 상관없이 고춧가루 푼 간장찍해야 가장 맛있더라구요ㅎ
금요일에 술먹고 토요일 늦은 아침으로 우동한그릇 먹으면 겨울엔 최고죠 ㅎ
효성원에서 가끔 배달시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우동은 한번도 먹은 적이 없네요.
조만간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입맛이 맵고 짠 걸 선호하면서 우동이 짬뽕한테 밀려났다는 해석보단
일식 우동이 중식 우동을 밀어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맵고 짠 걸 선호해서 우동이 짬뽕한테 밀린 것이라면 일식 우동도 짬뽕한테 밀렸어야 하니까요.
어렸을 땐 일식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이 극히 드물었으나,
일식집들이 많아지면서 우동을 먹고 싶으면 자연히 일식집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짜장면은 쏘울푸드입니다 ^^ 저도 짬뽕보단 우동을 좋아하는 우동파입니다 ㅎㅎ 일종의 맑은탕면과 매운탕면의 차이라고 할 수 있죠 ㅎㅎ
또한개 배워갑니다 ~
추억 맞아요..엄마손맛이 그립네요
중화요리 시키면 아버지께서 으레
하시던 이야기가 우동이 맛있어야 된다 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되게 대화가 흥미로웠어요.
쿠팡잇츠 알바하면서 알게된 집.
맛있을거 같아서 한번 먹어볼려했던 집이네요.
요즘 젊은 친구들이 마라탕 좋아하는 이유를
황샘 우동 잠뽕 설명으로 이해가 되는 듯요.
자극적이기 때문이고, 거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종류의 채소들만 골라서 먹을 수 있으니까 아닌가 하네요.
야밤에 짜장면이 엄청 먹고 싶어지네요~
황교익 선생님 닭튀김은 3kg로 하는걸로 꾸준히 지지합니다.
짬뽕은 야채를 양념과 볶아서 육수 넣고 끓여내고
우동은 그냥 끓여내는거죠? 계란 안풀고 맑게 끓이면 청탕면? 이런식인거 같아요
우동 오랜만에 보내요 ㅎㅎ
회사에서 가까워 삼송리가 개발되기전 가게들이 많이 없은땐 가끔 가던곳인데 신기하네요.
우동 안파는 집도 많은데.. 레트로 갬성 있네요
영화 ‘떨’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