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지니어와 한국 엔지니어의 핵심적 차이 - 미국 엔지니어의 대우가 다르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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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미국 엔지니어의 대우가 한국보다 좋나요? 많이들 물어 보시는 질문이십니다. 그런데 도대체 대우가 좋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한국과 미국 둘 다를 경험해본 저의 소견으로는 단순히 ‘급여가 높고 안정적인 직장이다’를 넘어서는 핵심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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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00

  • @LUCKY_Minuk
    @LUCKY_Minuk 4 роки тому +70

    우리나라의 근본은 제조업이고 그 핵심은 엔지니어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으니 해외로 눈을 돌릴 수 밖에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4

      네네 옳으신 지적입니다! ㅎ

    • @user-qj8hd3tf7r
      @user-qj8hd3tf7r 3 роки тому +4

      우리나라는 그나마 엔지니어 대우좋지 기초과학하는 사이언티스트 대우가 별로지

  • @joeyseo4287
    @joeyseo4287 3 роки тому +44

    엔지니어링을 제대로 하는 회사에 근무중인데
    엔지니어랑 비엔지니어랑 급여가 같은게 최대불만이죠
    기술사를 들고 있어도 비엔지니어랑 별만 급여가 다르지않아요
    진짜 바뀌어야되는데 안바뀌는거보고 저도 떠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 @leelee7523
    @leelee7523 Рік тому +13

    오늘도 탈조선의 모티베이션을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houstoncity
    @houstoncity 6 місяців тому +4

    미국에선 매니저도 전부 엔지니어들입니다.
    더 정확히는 project management의 경우 Engineering project manager는 엔지니어가 하고 (그것도 기계쪽이냐 전자쪽이냐 백그라운드냐 프론트냐 하드냐 소프트냐 다 다름), Finance project manager는 Buisness 전공이 하고, legal team 은 lawschool 출신들이 하는 식. 가장 중요한 건 전문가가 전문가를 lead한다는 것. 전문성 = 의사결정권의 일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Product manager의 경우 상품이 뭐냐에 따라 다르지만(항공기 기계같은 상품이면 항공공항, 기계공학, 패션이면 패션디자인, 마케팅등) 역시 주로 개발자(엔지니어 or 디자이너등) 출신이 MBA 하고와서 맡습니다.
    이게 보통 가장 요직인데, 엔지니어+MBA 로 엔지니어링+경영 둘 다 배운 사람이 최고 의사결정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g. NVIDIA, Alphabet(Google), Meta, AMD등 사실상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
    Program manager나 Individual contributer track 도 있는데 관리자가 되지않고 기술자(전문성)을 더 키워나가는 트랙입니다. 한국은 직급을 높이려면 무조건 manager가 되야하지만 미국에서는 관리자가 되지않고 기술자로도 최고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 트랙 직급으로는 Senior engineer, Principle engineer 등 최종적으로는 CTO나 특정 기술(AI, Software, Network, Security, Hardware등) 의 Fellow 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E.g. 구글의 제프 딘, 제프리 힌튼같은 사람들.
    이 들은 Manager는 아니여서 HR, time등의 Project resources 나 Product 를 관리하는 건 아니지만 회사의 technology 에 대한 전략, Vision을 세우고 투자를 담당하기 때문에 의사결정권한과 연봉은 매니저 트랙 이상으로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회사에 따라 다르고, 빅테크, 테크기업, 큰 기업일 수록 특히 그런 경향이 강함.
    E.g. 3M, Applied materials, Boeing, AMD, NVIDIA, Intel, Alphabet 같은 기업들.
    그에 비해 전력 통신 철도 같은 인프라 Management & Operation 기업은 IC(기술트랙)보단 Manager track이 더 의사결정권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왜냐하면 이 들 기업은 혁신이나 자체 기술 개발, 기술력이 중요하기보단 Cost 관리나, 적재적소 투자가 중요한 산업군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혁신을 일으키는 테크 기업일수록 Individual contributer, Engineer track이 요직이고, 혁신보단 자본집약시설중심이면 Manager가 요직입니다. 한국과 차이라면 Manager도 Engineer 출신이라는 점. 더 정확히는 engineering management 는 engineer가 하고, Finance management는 finance 가 맡음. Engineer 가 finance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수없고 finance가 engineering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음. 전문성=의사결정권 이 일치하냐, 지맘대로냐 이게 한국과 미국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minkjj01
    @minkjj01 4 роки тому +23

    기술사, 엔지니어로서 많이 느낍니다. 발주처에서 금액과 기간을 정해놓으면 거기에 끼워 맞추는 식으로 일을 하고 있죠. 결국 을로서 중요한 결정은 하달받고 까라면 까야하죠.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2

      네 맞습니다 당연히 엔지니어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나가야 하는건데 한국은 그러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

  • @user-xr7zx8gx2b
    @user-xr7zx8gx2b 2 роки тому +15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문과보단 이과
    서류보단 실무
    반복보단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높혀주는 사회가 되야하는데...
    엔지니어들 대우가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이론을 현실화시켜서 멋있고
    한시대의 중심을 대표하는 직업인데...
    아직 학생이지만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 @유담이네
      @유담이네 Рік тому

      그건 아직 아니라고 봐요 한국에선 검사 되야 된다고 봅니다. 4년전까지는 ㅠㅠ

  • @minjeewoo8388
    @minjeewoo8388 2 роки тому +9

    개발자 취준생입니다 회사가기 전에 보니까 더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 @tumblewith
    @tumblewith 2 роки тому +13

    우리나라에 엔지니어는 없습니다. 용역업자로만 있을뿐 ㅜㅜ

  • @km45853
    @km45853 2 роки тому +8

    현업 기구설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우리나라의 이 이상 발전을 꿈꾸려면 경영의 근본부터 다시 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산업화 시절의 의지 하나로 발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기술과 혁신의 기능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해외 선진국과 같은 기술 경영 시대를 시작해야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문가 출신 경영학 전공자나 노조 및 운동권 출신 이사 또는 CEO는 공기업 뿐 아니라 사기업에서도 넘쳐납니다. 더 이상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영방식을 보고 싶지 않네요.

    • @구루미-k9b
      @구루미-k9b Рік тому +1

      근데 미국도 전력회사 CEO급 자리는 일반 문과 전공자가 대부분인것 같아요.. 특히 텍사스 전력회사로는 대표적으로 Txu Energy, Reliant, Direct Energy, Green Mountain Energy, 4Change Energy, TriEagle Energy 이렇게 있는데
      여기 CEO 분들의 전공을 보면 공학전공자 1분을 제외하고는 (근데 사실 이 1분도 산업경영공학과임... 공대중에서도 경영학에 가까운곳) 대부분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상경계 문과쪽 전공자더라구요... 이런걸보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력회사의 TOP management 쪽은 상경계열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 @jyl1099
    @jyl1099 Рік тому +6

    대한민국 건설사 사장 대부분 비전공자, 건설회사 개업 자본금 외국 50배이상 출자금으로, 한국 엔지니어는 사장은 못되는 구조.
    법적으로 기술자를 돈 못벌게 막아논 구조.

    • @COVID-china
      @COVID-china Рік тому +1

      조선시대때하고 똑같네

  • @incompetent__
    @incompetent__ Рік тому +2

    진짜 공감,,, 예전이나 지금이나 결정은 왜 매니지먼트가 하는지 의문입니다. 안전상의 문제 및 설계상의 문제가 존재하는데 그딴 거 다 필요 없고 이 기간 안에 끝내! 하고 기간 안에 맞추지 못하면 욕 얻어먹고 한숨만 늘어갑니다,,,저도 올해까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해외로 나갈 생각입니다!

  • @김사무엘-j1f
    @김사무엘-j1f 3 роки тому +11

    저는 네트워크 엔지니어인데 철도 관련된 장비들을 관리하고 있어요.. 갑을 관계 너무 따져서 해외로 눈 돌리고 싶습니다... ㅎ 격한 공감!

  • @inv0019
    @inv0019 Рік тому +6

    이번에 빅테크(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레이오프 상황을 목격하고 저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니까. 레이오프 한정에서는 탑 매니지먼트에서 결정되는 것이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시애틀로 돌아기로 했던 많은 Software Engineer 인턴들은 6개월 시작일이 밀리게 되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올해 Q2에 조인하기로 한 매니저에게 연락했었는데. 매니저도 그 소식에 대해서 몰랐고 매니저의 매니저들도 몰랐다고 합니다. 그 6개월 밀리는 소식이 전해지기 3~4일전 저에게 알려줬네요. 레이오프의 경우도 당일날까지 아무것도 몰랐던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언제든 다른 회사로 갈수 있는 경력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더 알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통은 signed employment contract 는 지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일로 인해서 candidate 들도 한 오퍼만 하지 않고 여러개를 받아서 사인하고 나중에 renege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 @bktsys
    @bktsys 5 місяців тому +3

    4년전 영상인데 한국은 지금도 1도 변한게 없어요. ㅎㅎ; 여긴 법적으로 직업선택의 자유도 없어요. 이직하면 소송하는 나라.

  • @이장의아들
    @이장의아들 3 роки тому +4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7분 40초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

  • @kangreno
    @kangreno 4 місяці тому +2

    미국공대인 1%가 대한민국을 바꾼다..더 강하고 더 아름답게...

  • @junginchoe3507
    @junginchoe3507 4 роки тому +5

    지원오빠에게 얘기해주니 격한공감 ㅎㅎㅎ 이렇게 또 미국병이
    깊어집니다.. 😂😂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오 지원형 같은 인재야 말로 한국에서 재능을 썩히지 말고 글로벌로 나가셔야 하는데ㅎ

  • @jeongiinkim9058
    @jeongiinkim9058 Рік тому +2

    절대적으로 맞는 말입니다.ㅎㅎㅎ

  • @구루미-k9b
    @구루미-k9b Рік тому +4

    1:12 근데 미국도 전력회사 CEO급 자리는 일반 문과 전공자가 대부분인것 같아요..특히 텍사스 전력회사로는 대표적으로 Txu Energy, Reliant, Direct Energy, Green Mountain Energy, 4Change Energy, TriEagle Energy 이렇게 있는데
    여기 CEO 분들의 전공을 보면 공학전공자 1분을 제외하고는 (근데 사실 이 1분도 산업경영공학과임... 공대중에서도 경영학에 가까운곳) 대부분 경영학이나 경제학 등 상경계 문과쪽 전공자더라구요... 이런걸보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력회사의 TOP management 쪽은 상경계열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Рік тому

      사장들은 엔지니어 출신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하신 회사들은 전력 retail provider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와는 관계없는 회사 들입니다 재무 출신들이 많은 곳입니다

    • @구루미-k9b
      @구루미-k9b Рік тому

      @@globalengineer 답글 감사합니다 글공님. 말씀하신대로 듣고보니 위에는 Retail Electricity Provider 기업위주긴 하네요... 하지만 찾아보니깐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Utility 계통 기업인 Oncor, CenterPoint, AEP Texas North, AEP Texas Central, TNMP 이쪽 기업들도 Ceo 임원진들 전공을 보면 딱 1분이 전기공학 전공이신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ceo 분들 전공이 경영 경제 등 상경계열이나 사회계통 문과 전공이신걸로 나옵니다... 오히려 미국이 top management 급에서는 공대 전공생이 한국보다 더 적은것 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ㄷㄷ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Рік тому

      유틸리티 기업은 기본적으로 regulated company 이고 Ceo는 이사회에서 지목합니다 보통 보드 멤버에서 많이 선출 됩니다 직원중에 승진해서 올라가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영상에서 미국은 엔지니어의 권한이 한국보다 많다고 설명했지 공대출신이 ceo가 되느냐로 판단하지 않았고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굳이 그걸로 한국과 비교 하고 싶으시면 vp나 director 급으로 비교해보세여 한국의 엔지니어 기업의 전무나 공기업의 상임이사 이지요 한전 상임이사에 고위 공무원 출신이나 정치인들이 많을 겁니다 제 전 직장이 centerpoint energy 입니다 내츄렬 개스+전력을 같이 하는 유틸입니다 전력 그룹의 수장은 당연히 전기엔지니어 출신이고 개스 그룹의 수장의 당연히 oil&gas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ceo는 다른 개념입니다

  • @touff00
    @touff00 3 роки тому +5

    저는 발전소 현장에서 기계정비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운영사에서 갑질 엄청 하더군요.. 무식하게 이상한 것 가지고 트집이나 잡고.. 더 이상 답이 없어 해외로 눈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이유가 있지만요.. 암튼 참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 양산 부탁드립니다!!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3 роки тому

      네 한국 기업들의 갑질 문화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산업 구조적으로 청산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능력있는 엔지니어 분들이 많이 해외에서 기회들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touff00
      @touff00 3 роки тому

      @@globalengineer 고맙습니다!!

  • @킹하갓일
    @킹하갓일 Рік тому +5

    이 문제는 엔지니어 문제라기 보단 안전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즉, 미국에서 엔지니어가 더 대접을 받는다기보다는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 더 법적으로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법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잘되어 있는편입니다. 그래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위해를 끼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하면 기업이 거의 망할정도로 손해배상을 치를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 말을 최대한 존중하는거 같아요.
    반면 한국에선 손해배상 제도가 약한 편이라 기업 입장에선 그냥 엔지니어 의견 묵살하고 비용 아끼는게 더 이익인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물론 미국은 영미법체계고 한국은 대륙법체계라 서로 법체계가 달라서 징벌적 손배제를 도입하는게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그래서 미국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즉 안전과 연관되지 않은 엔지니어링 분야는 기업이 엔지니어 의견을 그렇게까지 존중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 @뽀삐뽀삐-y3y
      @뽀삐뽀삐-y3y Рік тому +1

      안전과 연관되지 않은 엔지니어링분야가 있을까요? ㅎㅎ

  • @uikwun
    @uikwun 4 роки тому +13

    저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메니지먼트로 나가려는 사람입니다. 한국의 엔니지어링 문화의 부족한 점에 동감하지만, 한가지 엔지니어로서 한가지 솔직하게 인정하고 가야할것이 있습니다. 엔니지어들이 디시즌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감하지만, 사실 그 디시즌에 중요한 부분은 특수하고 획기적인 공법이나 기술적인 측면보다 어떤 경우에는 시간과 돈의 변수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몇일 날밤까면서 만든 기술적인 검토를 메지니먼트는 이 두가지 변수를 흔들어 버리면서 기본적인 전제를 달리 가져가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분해서 저는 메니지먼트를 해봐야겠다 결심했죠. 저는 설계에서 시공으로 옮겨왔고, 이제는 프로젝트 메지니먼트를 하고 있죠. 그렇게 그림을 그려보면 엔지니어들이 기술적인 깊이와 경험이 넓어도 어떤 측면에서는 그 전체를 보는 큰그림을 못그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제가 가장 경력의 전환을 하게된 계기는 4대강 사업때 였는데, 저도 잘아는 교수님들이 서로 편을 갈라서 일하는걸 보고 소위 전문가 집단도 그 집단끼리 모이면 전문가 같이 행동하지 않는겁니다. 왜 실제 총칼을 휘두르는 군인들이 어찌보면 가장 확실한 권력과 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정치인들의 지휘를 받을까요...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어떤 '도구적' 차원 이상으로 보는 눈이 없으면 엔지니어들 스스로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이죠. 아는 분이 공기업에 근무하는데, 비 기술인들이 전혀 다른 관점으로 기술사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답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것... 기술자들은 자기가 배운 기술의 범위에서 전문성을 키워가지만, 비전문인들은 더 포괄적이고 넓은 관점에서 보기도 하거든요. 저도 소위 한국의 낙하산, 연봉서열식의 관료들을 무시했어요. 하지만 그들과 같이 일하면서 그 관점의 차이가 얼마나 서로를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지 보면서 오히려 제가 바뀌어야 할 부분을 보게되더군요. 초면에 말이 길었습니다만, 같이 고민했던 바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말씀해 주셨듯이 매니지먼트와 엔지니어링의 밸런스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제가 느낀 엔지니어링이 상대적으로 매몰되는 것에 대한 경계였습니다. 미국 mba과정 중에 매니지먼트와 실무자 간의 시각차로 인한 조직 갈등상황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현업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과 많은 토론을 한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깊이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

  • @J헤르펠
    @J헤르펠 4 роки тому +8

    지금 전기공학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는 제조업으로 성장한 나라인데 왜 엔지니어들 대우가 생각만큼 좋지 못할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게 아직도 제 머리속을 떠나질 않는 것같습니다 ㅎㅎ
    어떤 분들은 다른 인문사회계열 나온 취준생들 보다 취업에 있어 더 유리하고 대우도 좋지 않냐고 배부른 소리라고 하시곤 하는데
    음....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말 들으면 저게 맞는건가 싶다가도, 독일이나 미국 엔지니어 대우를 보면서 미묘한 감정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4

      감사합니다 저도 전기공학 전공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셔서 많은 정보들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 화이팅

  • @구골어뜨
    @구골어뜨 Рік тому

    역사적 배경부터 다르잖아요 쌀장수가 회장이되었고 사카린 밀수업자가 회장이었던 나라와 발명가가 회장이었던 나라의 차이겠지요

  • @hyunjun9174
    @hyunjun9174 4 роки тому +3

    영상 잘 봤습니다 ^^

  • @StreetNoteChain
    @StreetNoteChain 4 роки тому +7

    5달이 지났음에도 싫어요가 0인 영상...
    담달부터서라도 아이엘츠 공부 시작하자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네 당장 작은거라도 시작하는게 큰 변화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goldshire6795
    @goldshire6795 Місяць тому

    한국에선 엔지니어들을 거의 변기 똥퍼 수준급임.. 진짜 대기업말고는 90프로의 회사 중소기업에서는 이런 취급임 잡부...

  • @구국구구국-g6n
    @구국구구국-g6n 3 роки тому +2

    영상보고 많이 느낍니다 진짜 한국은 쓸데없는 문화들 뜯어고칠게 참많아요.. 미국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저런건안따라하냐고..!!!

    • @Qwertyuiop-gh6up
      @Qwertyuiop-gh6up Рік тому +1

      그러게요...그렇게 미국 문화는 동경하면서...ㅎㅎ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Рік тому +1

      쓸데없이 할로윈 같은 거나 따라하고 말이죠!!

  • @fedoremilyanenko4589
    @fedoremilyanenko4589 Рік тому +6

    엔지니어 개념자체가 다름 .. 서양에서 엔지니어라 하면 공대출신공학자를 두고 엔지니어라 표현하는데 한국은 개나소나 기계만지면 다 엔지니어라 하니까 엔지니어에 대한 의미가 흐려짐.. 언젠가 한국에서 오신분중에 자동차 엔지니어라 하길래 자동차쪽 개발자인줄알았는데 자동차 정비사셨음..

    • @사이다-i8x5m
      @사이다-i8x5m Рік тому

      그건 그냥 그분이 허세를 부리신거죠. 한국에서도 자동차 정비사보고 자동차 엔지니어라고 안합니다.

    • @신관우-d6y
      @신관우-d6y Рік тому

      엔지니어랑 테크니션은 다르죠

    • @fedoremilyanenko4589
      @fedoremilyanenko4589 Рік тому

      @@신관우-d6y 근데 한국 보면 정비산데 자신을 엔지니어라 칭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 @houstoncity
      @houstoncity 6 місяців тому

      미국애선 사이언티스트, 엔지니어 > 테크놀로지스트 > 테크니션 > 크래프트맨, 테크니컬워커 > 심플 워커가 철저히 구분되있는데 한국은 기술사니 기술자니 구분이 너무 모호한 느낌;;; 미국에서 엔지니어는 공""학자""로 최소 석사급 이상이 할 수 있는 일인데

  • @신지원-z6g
    @신지원-z6g 2 роки тому +6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인데, 참 걱정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건축공학을 전공해도 일단 엔지니어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좁은 것도 있고, 현장직을 가자니 자기시간이 없고.. 그래서 더 시장도 크고 대우도 좋은 미국쪽으로 자꾸 눈이 돌아갑니다.. 해외대학원으로 가서 해외 취업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건축공학쪽으로 해외대학원을 가서 해외에서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야기 들려주실 수 있나요??

    • @jxl387
      @jxl387 2 роки тому +2

      Standford나 Carnegie Mellon University같은 학교들은 논문을 쓰지 않는 1년 짜리 석사가 있습니다. 아마 다른 학교에도 있을 겁니다. 학비가 좀 비싸지만 9월에 시작해서 다음 해 5월이면 끝나니까 9개월 밖에 안되고 학교 이름이 있으니까 취업하기는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 적당한 주립대에서 논문 쓰고 2년 석사 하고 취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9개월짜리 석사는 너무 힘들거든요.
      우연히 영상을 봐서 댓글을 답니다. 행운을 빕니다.

  • @CanadaAlex
    @CanadaAlex 4 роки тому +2

    우아 좋은 영상 한 가득 ㅋㅋ 싹 봐야겠어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1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EnsignerTV
    @EnsignerTV 2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 @KIM010-dq8bb
    @KIM010-dq8bb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너 아니라도 할사람 많아"

  • @에프에이
    @에프에이 3 роки тому +2

    인정 일단 갑을 관계가 너무 심함 급여도..

  • @sjlee6913
    @sjlee6913 4 роки тому +4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공학도로써 가치관을 성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won3274
    @won3274 3 роки тому +1

    기승전 돈이 중심인게 세상이죠

  • @갈굼먹고
    @갈굼먹고 4 роки тому +1

    정말 공감되네요..

  • @nana-gw3nk
    @nana-gw3nk 4 роки тому +1

    채널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저는 문과인데 혹시 미국석사와 취업을 잡을수 있는 길이 있을까요? 또한, 영국에서 경력을 쌓을 계획인데 미국에서는 타국가 경력 인정이 잘 안되는지요?
    컴싸 영상 보고 좀더 자세히 알고싶어 문의드려요. 석사를 IT, 엔지니어 쪽으로 가는게 가장 현실적인지요. 저는 졸업 직후이고 , 영국에서 마케팅 석사와 경력가진후 미국에서도 일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워서 유학 준비 중이에요. 영국 마케팅 석사 (mba ×) 비추천 하는 분들도 계셔서 문의드려요. 글로벌 공대님 의견 부탁드려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영국에서 학부를 졸업하시고 일을 시작 하시는 것인지?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영국유학을 준비중인 것인지 제가 좀 명확하진 않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경력은 같은 업종으로 이직할 시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pwc 오피스에서 회계 일을 하다 미국의 deloitte 오피스 회계 업무 포지션으로 지원한다면 당연히 쉽게 되겠지요. ^^ 미국 취업을 목표하시는데 영국 유학을 계획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 개인정보 때문에 자세히 얘기 못하시면 저에게 이멜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답변은 좀 시간이 걸릴수도 있어요^^;;

    • @nana-gw3nk
      @nana-gw3nk 4 роки тому +1

      @@globalengineer 한국학부 졸업후 내년목표로 영국유학 준비중입니다. 미국취업과 정착이 목표라기 보다는, 커리어 과정 중 영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만, 기술,stem직종 아닌 이상 범위, 소득이 한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케팅 석사를 가는게 적합한 투자인가 의문이 들어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 메일은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 @nana-gw3nk
      @nana-gw3nk 4 роки тому

      @@globalengineer 한국학부 졸업후 내년목표로 영국유학 준비중입니다. 미국취업과 정착이 목표라기 보다는, 커리어 과정 중 영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만, 기술,stem직종 아닌 이상 범위, 소득이 한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케팅 석사를 가는게 적합한 투자인가 의문이 들어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 메일은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1

      glongineer@gmail.com 입니다^^

  • @김지원-x4w5l
    @김지원-x4w5l Рік тому +1

    삼성 계약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졸업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는 불가능하겠지만 반드시 해외 기업으로 가고 싶은데 어떤 것이 필요한지 간단하게만 설명 받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대학원 진학)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Рік тому

      개인의 상황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곤란하네요^^

  • @행곰시즌2
    @행곰시즌2 3 роки тому +1

    공감가는 내용이고 내가 전기엔지니어로 의견을 내면 공무원 시험으로 9급되어서 꼴랑 세월이 지나서 6급 돈 사람이 그것도 여성이 거의 신의 경지에서 진두지휘를 하는데 대충 이렇습니다 내가 그 어렵다는 행정직9급 시험으로 진급을 이정도이면 거의 모든 사항에 현명한 현인이데 어지 개 잡스러운 전기기사 나두랭이가 혀를 함두로 내두르나라는 식이죠
    저도 4년제 나왔고요 대학원 나왔고요 니들 공무원 쳤던 90년대 나 처럼 대기업 못들어가는 애들이 시험을 쳤는데 내가 아무 지원 업무 비공무원 출신이라도 엔지니어 의견을 무시하니 지들이 그럼 직접하더가
    가장 큰 문제점은 나도 사람인데 아프거나 다칠 수 있다는 365일 그냥 전화 수화기만들면 수백 킬로 달려 온다고 생각하니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를 동급의 사람대우를 안함 그래서 이 영상 보게 되었지만...

  • @RK-hi9uf
    @RK-hi9uf 3 роки тому +3

    근데 한국대기업들에 리더급보면 공대출신들인데요 대부분

    • @구루미-k9b
      @구루미-k9b Рік тому +2

      부장급까지는 공대가 많지만 이사급 이상부터는 상경계 문과가 대다수에요..

  • @카이트-c8y
    @카이트-c8y 2 роки тому

    공학이라는 어원부터가 다르더라고요 영어에서 engineering 은 ingenious 라는 천재라는 뜻에서 나온거라 어원부터가 다르죠.

    • @구루미-k9b
      @구루미-k9b Рік тому

      ? Engineer 는 ingenium 에서 비롯된거고 천재라는 뜻의 genius 는 genius loci 에서 비롯된겁니다... 그냥 공학이랑 천재랑은 어원상 별 관계가 없어요...

  • @김히-q5u
    @김히-q5u 29 днів тому

    잔업은 많고 아침5~6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야되고 많이 일한만큼 더줘야되는데 안줄려고하는 열정페이ㅋㅋ
    이나라는 그냥 기술직 희망도 없습니다 진짜 영어만 되면 미국 기술직이나 할생각입낟

  • @imikalsoe4794
    @imikalsoe4794 4 роки тому +9

    개발도상국이랑 선진국 차이이에요
    한국분들 왜 한국에서 일함 똑똑한 사람들이 대우도 똑바로 못받고
    노예마냥 일개미처럼 일하면서 ??
    미국이나 안되면 캐나다 호주로 가세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3

      한국도 요즘 좋은 기업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엔지니어들의 대우가 조금 아쉬웠으나 차차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아직은 해외 선진국들의 엔지니어 대우가 좋은 실정이라 많은 엔지니어들이 세계 무대로 많이 진출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imikalsoe4794
      @imikalsoe4794 4 роки тому +4

      글로벌 공대인 그래서 한국에서 일하기 편하던가요 솔직히?
      넘무 자국이라고 감싸지 마세요 ㅎㅎ 보는분 헛갈리잖아요 ㅎㅎ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는건데 ㅋㅋ
      솔직히 영주권 스폰끼고 미국에서 제의오면
      회사 규모 상관없이 미국 회사 vs 한국회사
      어느걸 선택하실껀가요 ?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2

      네네 제가 그래서 지금 미국서 살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그래도 한국에서 첫 직장을 다녔고 소중한 경험도 많아 조국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진 않다는 말씀을...^^;;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 하겠숩니다

    • @imikalsoe4794
      @imikalsoe4794 4 роки тому +2

      글로벌 공대인 현제 한국에 미국으로 가고싶은 사람은 정보가 없어서 한국에 묶여있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아무리 벗어나자라고 말해도 “벗어날 방법알면 우리가 이러고 있겠냐”의 반응이 대부분이죠..
      공대쪽 미국 이민 방법이나 영주권 스폰 취업에 관해서 자세한 정보 동영상 부탁드려요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4 роки тому

      내 취업영주권 관련한 영상을 기획 중입니다. 꾸준히 관심갖고 지켜봐 주세요!! ^^ 감사합니다

  • @김성년-d4u
    @김성년-d4u Рік тому

    이 영상과 같은 문제가 많아도 특히 정치는 여야 할것 없이 개판이고 언론도 좌우 가릴것 없이 개판이고 법조계도 개판인데 이정도로 발전한것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하나봄.

  • @salcazoid
    @salcazoid 2 роки тому +5

    한국은 전문직에 엔지니어가 없네. 죄다 판검사, 의사, 아니면 사무직. 엔지니어는 걍 회식때 술퍼먹는 루저라고 비춰지지. 딱 찐따 이미지.

    • @Mrcliniqueman
      @Mrcliniqueman 7 місяців тому

      찐따? 너거아버지아니냐 그거? 그런식으로 깎아내리면 좋아?

    • @salcazoid
      @salcazoid 7 місяців тому

      @@Mrcliniqueman 엔지니어가 그렇게 비춰지는게 답답해서 한탄한거 몰라요? 탄식하는 감정을 담아 썼어요.

    • @Mrcliniqueman
      @Mrcliniqueman 7 місяців тому

      @@salcazoid 전문성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집시다. 관리자와 작업자들을 동일시하면 안됩니다. 관리자는 자신이 엔지니어라고 생각하고 채찍을 휘두르는 한이있어도 기준을 가져야하고요..

  • @MR-vd7wj
    @MR-vd7wj 3 роки тому +3

    맞는 말이죠..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선결되어야할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회사의 운영에 있어서 메니저위치에 대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도둑놈이 아닌것입니다.
    과거 군사정권때나 MB때 얼마나 많은 도둑놈들이 사장에 임명되고 그사람들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도둑놈들이 추가로 꼽혔는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 정권의 사장임명 특징이 이전보다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과거보다 나아졌다고 봅니다. 그 과거시절 취업비리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런 과거를 단절해내는 것이 기술자가 사장이 되는것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허경영이 이런말을 했죠.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은 것이다." 기술자가 없어서 나라가 망하는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너무 많아서 망하는 겁니다. 메니저는 기술을 관리하는 자리가 아니죠. 메니저는 사람을 관리하고 공정한판단을 하는 자리입니다.
    기술자도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기술보다 공정한 사람관리 능력이 더 위에 있다는 거죠.
    아직은 과도기 같습니다. 그래서 엔지니어성향보다 도둑놈잡기가 먼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엔지니어 우선분위기가 빨리 정착되어야 하겠죠..그런데 매니저의 기본적인 조건은 사람관리인점...
    예를 들자면 이런것들임. 어떤 뎃글들이 있는지도 눈여겨봐야함. www.dogdrip.net/289692353

    • @hhk9264
      @hhk9264 3 роки тому +2

      MB, 군사정권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낙하산 도둑놈은 있는지라 과거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고. 과거보다 뭐가 나아졌다는건지는 기준을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기술자가 능력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지만 공정한 사람관리 능력이 더 위에 있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지금 한국의 기업논리가 그건데요. '위에서 관리를 잘 하면 된다 엔지니어들은 시키는대로 해라'.
      엔지니어가 주도를 해야할 건 주도를 하고, 그걸 관리하는 것은 또 다른거고. 어떻게보면 영역을 확실하게 하자는 이야기인데 도둑놈 이야기는 뭔지;
      님께서 쓰신글을 보면 다분히 정치적 성향과, 엔지니어의 이야기가 아닌 사회 전반의 일반론적인 이야기 (도둑놈이 많다는 이야기. 이건 엔지니어 관련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사회분야가 그렇습니다), 낙하산이 예전보다 덜하다는 기준도 없고. 그리고 허경영은 기술자가 없어서 나라가 망한다는 말을 한 게 아닙니다 세금도둑이 많다는거지 그걸 너무 일반화시켜서 아무데나 대입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런식이면 자원이 없어서 망하는게 아니다 도둑놈이 많아서 망하는거다, 인재가 없어서 망하는게 아니다 도둑놈이 많아서 망하는거다 등등. 뭔가 장황하게 아는것 같이 말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이야기인것 같네요.
      이런 말씀 드리는 이유는 님 글에서 엔지니어의 처우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볼수가 없다는 겁니다 . 첫문장에 엔지니어 중심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쉴드'를 하나 쳐놓고 나머진 딴 이야기입니다.

  • @ssim3727
    @ssim3727 3 роки тому +3

    근데 억지로 사람갈아서 시켜서 여기까지 올라온것도 있음 ㅋ

    • @ssim3727
      @ssim3727 3 роки тому +2

      한국엔지니어링 실력좋음.. 기술력이좀 딸려서그러지 기술력은 솔직히 자격증있는사람들도 어벙한경우가 많더라 ㅋㅋ 여러해동안 축적된 data자체가 부족함

    • @globalengineer
      @globalengineer  3 роки тому +1

      맞습니다 ㅎ 그렇게 압축성장하던 시기에아 통했던 방법이 시대가 바뀌고 가치도 바뀌었는데도 그에 못 따라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 @he5909
    @he5909 3 роки тому +1

    문제가 많네요

  • @DPRK_President_MoonJaein
    @DPRK_President_MoonJaein 2 роки тому +1

    그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