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1절의 가구강도와 2,3절의 꽃도둑은 다른 인물이고 가구강도는 신에게 '이 세상을 인간을 위해 만든거라면 자신이 강도짓을 해도 봐줄 수 있는거 아니냐'라는 입장, 꽃도둑은 아내가 죽어가는 와중에 꽃다발이라도 건네고 싶은데 돈이 없어 도둑질을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보며 괜찮은 척 웃으라는 아내를 보고 이런 상황이니 신에게 '이정도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수 없겠냐'는 입장, 가사 전체적으로는 과연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이냐라는 걸 말하고 싶은 것 같아요. 둘의 차이는 원작자가 너무 강력하게 본인도 모르겠다고 못을 박아놔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양심있는 대중가요 작곡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보는 문제 아닐까요 레퍼런스로 나온 곡이 과연 내 노래가 맞을까? 어디까지가 허용되는걸까? 대중만 속이면 상관없는걸까? 나부나씨의 정확한 작업 스타일이나 레퍼런스의 비중은 모르지만 강도짓(표절)을 통해 얻은 꽃다발(노래)도 여전히 꽃다발 아니냐, 현대에 와서 순수창작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알고 표절하냐 모르고 표절하냐의 차이뿐이라는 인터뷰는 너무 현실적이라서 씁쓸하네요..
강도짓(표절)이라는 행위에서 나온 아름다운 꽃다발(곡) 아름다운 곡은 좋아하면서 그 곡이 표절이란걸 알면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대중들 노래는 그대로인데 태도가 변하는 이유는 그들의 양심과 도덕 같은 감정적인 부분을 표절이라는 행위가 건들였기 때문이겠죠 궤변처럼 들리지만 감정을 버리고 생각하면 아름다운 꽃다발을 가져온 강도도 꽃다발만큼 아름다운게 아닐까 란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돈이 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시작한 요루시카, 음악을 그만두려 했던 나부나,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표절과 오마주의 경계선.. 모든게 녹아있는 작품이네요. 다른것보다 발음 중의적 표현으로 신에게 세상이 모두에게 공평하다면 내게도 조금 나눠주라고 하는 가사부분은 진짜...
가사를 그대로 해석하면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들리고, 아마 ‘개소리’라 한 이유도 그래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딱 이것만 보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서 ‘강도’와 ‘꽃다발’을 통해 작사가가 묻고 싶었던 건 표절과 오마주의 차이로 보여요. 이 앨범, 그리고 연관 앨범의 곡들이 표절을 사상범, 매춘 등 범법 행위에 빗대어 표절과 창작의 경계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므로 이 곡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가사에서 ‘강도’와 ‘꽃다발’에 ‘표절’과 ‘오마주’를 대입해 보면, 그렇게까지 말이 되지 않는 가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노래가 하는 말은 ‘표절과 오마주는 순전히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에 달린 것 아닌가?’라는, 창작에 대한 질문이 아닐까요?
스이 저음 진짜 미치도록 좋다
가사 알고들으니까 개소름이네 진짜 ㅋㅋㅋㅋㅋㅋ
깔끔한 번역에 나부나 인터뷰까지 실어주시다니 압도적 감사...!
개인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1절의 가구강도와 2,3절의 꽃도둑은 다른 인물이고
가구강도는 신에게 '이 세상을 인간을 위해 만든거라면 자신이 강도짓을 해도 봐줄 수 있는거 아니냐'라는 입장,
꽃도둑은 아내가 죽어가는 와중에 꽃다발이라도 건네고 싶은데 돈이 없어 도둑질을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보며 괜찮은 척 웃으라는 아내를 보고
이런 상황이니 신에게 '이정도면 한번쯤은 용서해줄 수 없겠냐'는 입장,
가사 전체적으로는 과연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이냐라는 걸 말하고 싶은 것 같아요.
둘의 차이는 원작자가 너무 강력하게 본인도 모르겠다고 못을 박아놔서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1절과 끝부분이 이어지는 걸 수도 있겠네요:0
아내가 죽은 뒤 꽃도둑이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던 현실이 싫어
그냥 죽을까 할 때 좁은 소파가 눈에 들어와서 1절의 가구강도가 되어 흑화한다는 해석도 가능할 거 같아요!
좋네요
요루시카노래 가사는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이 많아서 좋은것같아요. 시를 읽는 느낌
첫장면에서 돈이 없는게 아니란 말을 보면 아내가 죽고 보험금을 받았단 걸로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hh-zn1bu 오 좋네요
와 너무 심오하고... 네이버에서 모든 블로그들 봐도 이해가 안 돼서 유튜브에 쳐본건데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네요 ㅎㅎ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이거 표절을 강도에 오마주를 꽃다발에 빗댄거라고 들었어요 결국 오마주도 표절의 일부분인데 사람들은 오마주는 괜찮고 표절은 나쁘다고 하니까 강도(표절)과 꽃다발(오마주)가 뭐가 다르냐고 했던거같아요 이거 전 앨범도 도작?이어서 표절에 관한 얘기를 했던거같구..
사상범 영상 설명란에도 나와있죠 :)
그러면서 앨범제목은 창작 ㄷㄷ
뭔가 좋은 해석같은데 앨범이 창작이라서..
결국 창작 앞에서 오마주도 인정을 받았든 표절이나 다른게 없다는 거죠 그저 듣는 사람들은 인정을 받았다 안받았다의 이유로 오마주는 괜찮고 표절은 나쁘다고 말하니까요
양심있는 대중가요 작곡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보는 문제 아닐까요
레퍼런스로 나온 곡이 과연 내 노래가 맞을까? 어디까지가 허용되는걸까? 대중만 속이면 상관없는걸까?
나부나씨의 정확한 작업 스타일이나 레퍼런스의 비중은 모르지만 강도짓(표절)을 통해 얻은 꽃다발(노래)도 여전히 꽃다발 아니냐, 현대에 와서 순수창작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알고 표절하냐 모르고 표절하냐의 차이뿐이라는 인터뷰는 너무 현실적이라서 씁쓸하네요..
강도짓(표절)이라는 행위에서 나온 아름다운 꽃다발(곡)
아름다운 곡은 좋아하면서 그 곡이 표절이란걸 알면 손가락질하고 욕하는 대중들
노래는 그대로인데 태도가 변하는 이유는 그들의 양심과 도덕 같은 감정적인 부분을 표절이라는 행위가 건들였기 때문이겠죠
궤변처럼 들리지만
감정을 버리고 생각하면
아름다운 꽃다발을 가져온 강도도 꽃다발만큼 아름다운게 아닐까 란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속이 뻥~
돈이 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시작한 요루시카, 음악을 그만두려 했던 나부나,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표절과 오마주의 경계선.. 모든게 녹아있는 작품이네요.
다른것보다 발음 중의적 표현으로 신에게 세상이 모두에게 공평하다면 내게도 조금 나눠주라고 하는 가사부분은 진짜...
제정신이 아니야라고 절규하는 것 같은 발성 너무 좋아요
조회수 백번쯤은 제거 같애요ㅜ 맨날 듣는중 요루시카 노래 가사가 참 심오하면서도 신선한 것 같아요 혹시 나중에 발음도 추가해주실수있나요?!
감사합니다! 근데 따로 발음을 추가해드리는건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영상을 지우고 새로 만들어서 올리는 방법밖엔 없어서요
@@murab1to 아뇨아뇨!! 괜찮습니다ㅠㅠ!! 나중에 요루시카 관련 새로운 영상에서 한번쯤 고려해주세용~!!
가사 해석과 노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韓国の人たちにどう解釈されてるのかは知らないが、この曲は日本語ではタイトルが変にミスリードを誘っているのが惜しいんだよね
ナブナさんは、花屋から盗んで渡した花束とちゃんとお金を払って渡した花束の価値に違いはあるのかという作者なりの意味を明かしていて、暗に罪を犯した作者の創作物の価値は変わってしまうのかみたいな所を問うてる曲なんだけど
強盗って単語が動名詞だから何を指しているのかが分かりづらいし、盗品と花束というタイトルなら誤解なく伝わりやすかったと思う(ただ盗品という音の響きがダサいし妥協案なのかも)
まあ一応ヨルシカの曲ってまだまだ韓国ではマイナーであって本当にヨルシカに興味持ってる人しか聴かれないと思うし、この曲はヨルシカの曲の中でもリスナー以外にはあんま人気ない曲だからここまで入ってきてる人はナブナの言いたいこと理解してると思うよ。
今一番いいねされてるコメントもその話についてだし
コメント ありがとうごじゃいます。
도둑질을 하러 가면서 신호를 기다리는 아이러니
신호가 신호등이 아니라
하나 둘 셋 하고 하는 신호가 아닐까요?
저는 처음 들었을 때 문맥상 그렇게 생각했는데, 신호등을 기다렸다라고 생각해서 심오한 아이러니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군요.
크…. 진짜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채널 개꿀이네 ㄹㅇ ㅋㅋ
이렇게 좋은 노래를 올려주시는게 진짜 감사하다.. 어디서 듣지도 못하는데..
감사합니다!
스포티파이 한번 결제해보시는 거 어때요? 좋은 노래 완전 많아요
@@plagiarism_ 스포티파이에 멜론이나 유튜브에 없는 요루시카 노래가 많이 있나요? 혹시 있다면 결제해도 좋을 것 같네요.
@@배정현-i8l 유튜브 프리미엄 사면 유튜브 뮤직을 쓸 수 있는데 거기에도 곡 다 있어요. 멜론에는 정규 앨범만 있는 거로 알아요
@@plagiarism_ 흠..유튜브 뮤직 때문에 프리미엄 결제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스포티파이랑 비교해서 어디가 더 나을까요..?
오 조금 늦었네요. 좋은 곡 잘 듣고 갑니다. 항상 컨디션 조절 잘 하시면서 영상 만들어 주셔요!
항상 감사합니다:)]
@@murab1to 저도 늘 답글 달아주실 때마다 행복합니다:)) 학원 갔다온 후에 자기 전마다 카틀레야와 춤추자 듣고 있어요((^○^))
이거 노래 좋네요
2분 4초에 咎める는 찔리다(마음이 불편하다)로 번역하는게 좋지 않나요?
꽃집주인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훔친게 찔리지는 않아
盗んだことすら 훔친 것조차도 すら다음으로 오는 咎めない는 책망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게 어순상 맞을 거 같아서 저렇게 번역 했습니다. は나 が를 썼으면 아마 쓰신 표현이 맞을 거 같은데 스라 다음이라 저렇게 번역했던 것 같아용!
ある朝、僕は気付いたんですが
아루 아사, 보쿠와 키즈이탄데스가
어느 아침, 저는 깨달았는데요
思ったよりもソファが狭い
오못타요리모 소화-가 세마이
생각보다 소파가 좁아
お金が足りないわけでもないけど
오카네가 타리나이 와케데모 나이케도
돈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家具屋は生活圏外
카쿠야와 세-카츠켄가이
가구점은 생활권 바깥
そうして僕は思ったんですが
소-시테 보쿠와 오못탄데스가
그러다가 저는 생각해봤는데요
隣の家なら徒歩一分
토나리노 이에나라 토호잇푼
옆집이라면 걸어서 일 분
何とかなると思った
난토카나루토 오못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했어
僕は包丁を持った
보쿠와 호-쵸-오 못타
나는 식칼을 들었어
何にも満たされないなら
난니모 미타사레나이나라[1]
아무 것도 채워지지 않는다면
行こう、僕らで全部奪うのさ
이코-, 보쿠라데 젠부 우바우노사
가자, 우리끼리 전부 빼앗는 거야
紙みたいな理性なんてほら、飛ばしてしまえ
카미미타이나 리세이난테 호라, 토바시테시마에
종잇장 같은 이성 같은 건 자, 멀리 날려버려.
神様、本当にこの世の全部が人に優しいんだったら
카미사마, 혼토-니 코노 요노 젠부가 히토니 야사시인닷타라
신이시여, 정말로 이 세상 모든 게 사람에게 맞춰진 거라면
少しくらいは僕らにくれたっていいじゃないですか
스코시쿠라이와 보쿠라니 쿠레탓테 이이쟈나이데스카
조금 정도는 우리에게 줘도 괜찮지 않은가요?
ある昼、僕は思ったんですが
아루 히루, 보쿠와 오못탄데스가
어느 낮에, 저는 생각했는데요
死にゆく貴方に花を上げたい
시니 유쿠 아나타니 하나오 아게타이
죽어가는 당신에게 꽃을 주고 싶어
お金が足りないどころか無いから
오카네가 타리나이도코로카 나이카라
돈이 부족하다 못해 없으니까
花束は予算圏外
하나타바와 요산켄가이
꽃다발은 예산권 바깥
そうして僕は気付いたんですが
소-시테 보쿠와 키즈이탄데스가
그러다가 저는 깨달았는데요
隣の花屋は定休日
토나리노 하나야와 테-큐-비
이웃 꽃가게가 정기 휴일
盗めばいいと思った
누스메바 이이토 오못타
훔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
僕は信号を待った
보쿠와 신고-오 맛타
나는 신호를 기다렸어
笑え、真面目な顔で澄ましてる
와라에, 마지메나 카오데 스마시테루
웃어, 진지한 얼굴로 점잔 떠는
実はあんたもまともじゃないのさ
지츠와 안타모 마토모쟈나이노사
너도 실은 정상은 아닌 거야
金にならない常識なんてもう、忘れてしまえ
카네니 나라나이 죠-시키난테모, 와스레테시마에
돈도 안 되는 상식 같은 거 이제, 잊어버려
他人の痛みが他人にわかるかよ
히토노 이타미가 타닌니 와카루카요
남의 아픔을 타인이 알겠어?[2]
百年経てば誰でも骨だ
햐쿠넨 타테바 다레데모 호네다
백 년 지나면 누가 됐든 뼛조각이야
今日くらいは僕らも間違っていいじゃないですか
쿄- 쿠라이와 보쿠라모 마치갓테 이이쟈나이데스카
오늘 정도는 우리들도 틀려도 괜찮지 않은가요?
ある夜、僕はわかったんですが
아루 요루, 보쿠와 와캇탄데스가
어느 밤, 저는 알게 되었는데요
これから先には夢が無い
코레카라 사키니와 유메가 나이
지금부터 앞날에는 꿈이 없어
貴方が居なくなるなんて
아나타가 이나쿠 나루난테
당신이 사라진다니
考えたこともなかった
캉가에타 코토모 나캇타
생각한 적도 없었어
花屋の主人は優しかったけど
하나야노 슈진와 야사시캇타케도
꽃가게 주인은 상냥했는데
盗んだことすら咎めない
누슨다 코토스라 토가메나이
도둑질 한 것조차도 캐묻지 않았어
強盗と花束に何かの違いがあるのですか
고-토-토 하나타바니 나니카노 치가이가 아루노데스카
강도와 꽃다발 사이에 뭔가 다른 점이 있나요?
それ、何かが違うのですか
소레, 나니카가 치가우노데스카
그거, 뭔가 다르긴 한 건가요?
何にも満たされないなら
난니모 미타사레나이나라
아무 것도 채워지지 않는다면
行こう、僕らで全部奪うのさ
이코-, 보쿠라데 젠부 우바우노사
가자, 우리끼리 전부 빼앗는 거야
塵みたいな理性なんてほら、飛ばしてしまえ
고미미타이나 리세이난테 호라, 토바시테시마에
쓰레기 같은 이성 같은 건 자, 멀리 날려버려
神様、本当にこの世の全部が人に優しいんだったら
카미사마, 혼토-니 코노요노 젠부가 히토니 야사시인닷타라
신이시여, 정말로 이 세상 모든 게 사람에게 맞춰진 거라면
少しくらいは僕らにくれたっていいじゃないですか
스코시쿠라이와 보쿠라니 쿠레탓테 이이쟈나이데스카
조금 정도는 우리에게 줘도 괜찮지 않은가요?
少しくらいは僕らを裁いたっていいじゃないですか
스코시쿠라이와 보쿠라오 사바이탓테 이이쟈나이데스카
조금 정도는 우리를 심판해도 괜찮지 않은가요?
ある朝、僕は気付いたんですが
아루 아사, 보쿠와 키즈이탄데스가
어느 아침, 저는 깨달았는데요
思ったよりも世界は広い
오못타요리모 세카이와 히로이
생각보다 세상은 넓어
努力が足りないわけでもないのに
도료쿠가 타리나이 와케데모 나이노니
노력이 모자란 것도 아닌데
何にも実らず圏外
난니모 미노라즈 켄가이
아무 결실 없이 구역 바깥
仕事を辞めて思ったんですが
시고토오 야메테 오못탄데스가
일을 그만두고 생각했는데요
安心なんて何処にも無い
안신난테 도코니모 나이
안심 같은 건 아무데도 없어
終わった方が未だ増し
오왓타 호-가 이마다 마시
끝나는 편이 오히려 나아
ソファが小さく見えた
소화-가 치이사쿠 미에타
소파가 작아 보였어
영상 잘봤습니다! 일본어 가사 쓸 때 쓰고 싶은데 혹시 폰트 뭔지 알 수 있을까요?
851手書き雑フォント입니다
구도현 크메르인입니다
👍🏻👍🏻
저작권 안걸리나요?
짜피 다 수익 요루시카로 가서 ㄱㅊ
패배자에게 앵콜은 필요없어랑 목소리차이가 많이나네
최근앨범들은 스이 저음곡이 많음 나부나도 스이 저음이 좋다했고 사상범들어보면 진짜 저음부분 오짐ㅠㅠ
한국어 폰트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규리의 일기입니당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ㅎㅎ 다 찾아보기 귀찮았는데 번역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개소리 말장난의 가사.
그게 문학 매력
2/5 어그로성 짙은 댓글에 달린 하트가 인상적
그게 시의 본질
가사를 그대로 해석하면 범죄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들리고, 아마 ‘개소리’라 한 이유도 그래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딱 이것만 보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서 ‘강도’와 ‘꽃다발’을 통해 작사가가 묻고 싶었던 건 표절과 오마주의 차이로 보여요.
이 앨범, 그리고 연관 앨범의 곡들이 표절을 사상범, 매춘 등 범법 행위에 빗대어 표절과 창작의 경계에 대해 고찰하는 내용이므로 이 곡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가사에서 ‘강도’와 ‘꽃다발’에 ‘표절’과 ‘오마주’를 대입해 보면, 그렇게까지 말이 되지 않는 가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노래가 하는 말은 ‘표절과 오마주는 순전히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에 달린 것 아닌가?’라는, 창작에 대한 질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