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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1

  • @Actorsbodycare
    @Actorsbodycare  12 днів тому +2

    림프부종 환자에게 림프 배액 마사지는 압박붕대와 함께 국제적으로 권장되는 물리치료의 필수 구성 요소이며, 단독 마사지가 복합물리치료(마사지+압박붕대)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M bernas. 2005.)
    그러나!! 제 영상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끝나면 아쉽죠?
    국제림프학회의 2020년 합의 문서에 따르면 “실제로 만족스러운 메타분석을 거친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림프부종 마사지에 대한 연구는 설계, 보고, 체계적 검토 과정이 열악하다고 합니다. (ex. 실험/피실험자의 맹검이 힘들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눈가림 시행여부를 문서화하지 못했다.)
    림프부종에 대한 치료를 통해 환자가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Gillian M.E. Belnavis. 2024.)
    림프 마사지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과 목적을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림프 마사지에 관한 연구들은 림프 부종을 감소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줄어든 부종상태를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림프부종은 겉으로 나타난 현상이지 림프부종 자체가 질환이 아닙니다.(오십견과 같습니다. 어깨에 관절가동범위 저하와 통증은 나타나는 현상이지 오십견의 본질은 자가면역 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십견 환자에게 눈에 보이는 기계적인 치료에 더해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을 올려줄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합니다.)
    림프는 면역입니다.
    부종을 일으킨 부위에는 림프액이 체류한 본질적인 이유(질환)가 있습니다.
    (근거 없이 림프가 막히고, 순환이 안된다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림프 마사지의 목적은 림프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항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림프마사지가 본질적인 질환의 회복이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된 연구가 많이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영화/드라마 촬영현장에서 활동하며 마사지에 진심인 치료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손끝에 마음을 담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영상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물리치료라는 학문에 정말 진심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마사지를 할 때는 마사지사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명상 음악을 틀어 놓고, 기분 좋은 향이나는 아로마 오일을 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질환이 아니라 손끝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상대방의 호흡에 동조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오로지 소개를 통해 영화/드라마 현장 파견 외에 개인적인 출장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올바른 지식에 마사지의 정성이 더해지면 어마어마하게 큰 힘이 발생합니다. 그 힘에 무게를 싣기 위해 혈자리, 근막경선 등의 비과학적인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