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웃으면서 봤어요 🤣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 설정, 스토리 빌드업이 잘돼서 뒤늦게라도 빛을 보는거라고 생각해요 스토리 원툴이라도 큰 장점이죠!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다음 캐릭터가 궁금해라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영상 2부가 기대됩니다!! 🤭🤭
┌00:42 - 시작 │00:48 - 뭐만하면 악귀가 되는 유저들 │01:05 - 고인물들한테 맞을까봐 두려운 김실장 └01:31 - 블루아카를 고른 이유 ─02:15 - (김실장이 )서브 컬처에 접근하는 방식 1. 세상 2. 캐릭터 3. 활동영역 ┌02:32 - 1. 세상 │03:06 - 명일방주의 경우 │03:12 - 너희가 원하는 대답은 해주지 않겠다! │03:46 - 명일방중의 경우 인게임에서, 세계관을 전달하는게 너무 어렵다. ┌04:10 - 관심을 유도해야 세계를 소개할 수 있다. │05:10 - 관심을 가지고 파는 사람에게 뭔가를 줘야한다. │05:27 - 그러면 유튜브나 위키에 정리를 해주고, 라이트 유저들이 편해진다. │06:19 - 블루아카는 어떻게 관심을 끌었을까? │06:33 - 군필여고생은 현실 여고생과 살짝다르죠 │06:40 - 일상물의 장점 - 현실과 비슷하기에 다른 부분만 파악하면 된다. │07:27 - 차별화, 임팩트 + 낯설게하기 │08:00 - 일상 개그물의 장점 │08:40 - 일상 개그물의 단점 │08:46 - 을 극복한 방법 │09:33 - 다시 한번 비틀기, 일상에서 심각한 이야기로, 심각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일상. ┌11:22 - 관심을 가지고 파고 든 것에 대한 보상 │11:33 - 블루 아카이브는 있다. │12:22 - 상세한 설명 │13:38 - 몰라도 되지만 찾으면 재밌다. ←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 │14:18 - 하지만 다 알면 안된다. └15:33 - 이래서 블루아카는 평가가 좋다. ┌15:50 - 2. 캐릭터 │16:02 - 그렇게 생각한게 이미 잘 먹혀든거다. │17:00 -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유저끼리 공감이 된다. → 2차창작 │17:13 - 블루아카는 스토리를 옴니버스로 진행시킨다. │17:33 - 옴니버스의 장점 : 많은 캐릭터를 부각 시킬 수 있다. └17:52 - 이벤트 스토리로 다른 캐릭터들도 최대한 부각시킨다. ─18:50 - 2부 예고
세계관이 매력적이라고들 하는데 저번에 김실장님이 하신 보충수업부 스토리만 방송으로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처음 본 입장에선 세계관이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1. 나오는게 죄다 학생들인데 보호자는 없나요? 학생이라면 미성년자인데다가 '학생' 이란 신분이 될려면 보호자가 입학 절차를 진행해야 되는데 전혀 등장하거나 언급이 없어서 의문이네요. 2.사람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신과 비슷한게 학생들이라는데 그럼 얘내는 어떻게 태어나서 누가 키워주는 건가요? 갑자기 태어났더니 학생인건 아닐텐데요. 3. 졸업은 하는건가요? 도시보면 학생들이 죄다 굴리고 있는거 같던데 그냥 평생 학생신분 인가요?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 '학생'과 '학교"의 개념은 이름만 다른 무언가 인가요? 4. 학원도시? 인지 설명을 보면 거대한 도시단위의 학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학교란 생산보단 일방적으로 재화를 소비 하면서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이잖아요? 그 학교들만 있는 큰 도시에서 물자 및 재화는 어디서 공급하며 그걸 어디서 처리하는건가요? 애초에 그런 소비만 하는 기관인 거대 학교들이 학생들한테 등록금을 받는거 같지도 않던데 그런 재화를 어디서 충당하는건가요?
시작할때는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할거 없나 하며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각종 밈들 덕분에 재밌게 해왔습니다. 특히 스토리 부분에서 계속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져서 다음 스토리 더더욱 기대되는 게 얼마 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여러 신화, 현실에서도 볼법한 이야기를 가득 첨가한 이야기들 덕분에 이를 찾아보는 일도 있어서 게임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흥미롭고 재밌던 경험이 있었네요👍 이제 영상 2부만 나오면 완벽하겠습니다
해 주시는 말씀 정리하면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저희는 블루 아카이브를 하며 느낀 점이 많았기에 이를 멘토로 인디 게임을 1년쨰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토리와 설정을 어떻게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가?'라는 부분에서 최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영상에서 개발에 있어서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했던 부분을 실장님이 명확하게 제시해주었기에 너무나도 귀중한 도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게임 분석 영상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데에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만, 특히나 이번 영상은 저희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큰 도움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블루아카랑 우마무스메가 진짜 딱 정반대의 스타일인거 같음 블루아카는 기본적으로 판타지적인 세계관에서 어떤 사건에 대해 옴니버스식의 전개를 해서 서로 스토리가 세계관적으로는 일단 일어난 사건들 즉 정사 취급을 하지만 서로 영향은 없는편이고 우마무스메는 실제 말들의 이야기를 가져와서 드라마화시킨 게임이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기도하고 실제로 같은 세대의 우마무스메들끼리는 서로 스토리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각 우마무스메의 스토리에선 플레이하는 우마무스메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옴니버스라기보단 멀티버스 같은 느낌
블아를 오픈때부터 하다 중간에 접었었는데 실장님 방송들보고 다시 시작했습니다.ㅋㅋ 오늘은 게임외적으로 점더 심오하게 강의해주시는 느낌이네요. 저는 게임 시작할때 덕질(미소녀+밀덕)으로 시작했었는데... 중간중간 추가된 짤들도 재미있고.....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후속편 기대할께요.수고하셨습니다~.
'게마트리아' 얘내들도 정말 약방의 감초임 스토리보며 '나는 선생에 가까운가, 혹은 게마트리아에 가까운가' 생각해보는것도 재밌죠. 일단 애네들이 취하는 자세가 '한 분야에 일정 수준 성취한 전문가'라 생각하는데 하는 실수를 보면 사고의 편협에서 벗어나지 못함. 그런 입장에서 이 게임에서 '어른과 선생님'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유저들에게 노골적으로 만드는 존재 + '선생님'들에게 갈피를 잡아주는 애들이라 더욱 매력적인거 같아요. P.S 개인적으로 블루아카이브를 설치하게 된 이유가 음악이라 그런지 영상초 초반 Midnight Trip들었을떈 나도모르게 눈물이 날려고 하네... 나 블악귀?
시작부터 갑자기 세계가 멸망하는 등 어두칙칙한 배경 & 자신들만의 유니크함을 강조하려다 난해해지기만 하는 스토리를 보유한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인데, 그 중 블아는 보기 드문 밝고 가벼운 세계관 & 다소 어려워지더라도 독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한 스토리 등 '블아만의' 유니크한 장점들이 틈새 시장으로써 많은 유저들에게 먹혀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서사와 캐릭터성을 통해 한명 한명 모두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단 3명임에도 엄청난 스펙트럼을 보유한 작곡가 분들 덕분에 매번 화려한 퀄리티를 뽐내는 OST,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개발진들의 정성과 노력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계속해서 어필되니 블아라는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 아카이브에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이 익숙함 속에 익숙하지 않음을 넣었다는 점이었는데, 실장님이 처음에 그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시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생활 부분은 우리가 아는 학창시절이지만 총알과 대포탄이 날아다니고, 용어도 현실에서 쓰거나 밈 같은 것을 채용했지만 내용물은 다르고. 덕분에 익숙함을 느껴 용어를 기억하기 쉬워지면서 동시에 밈화, 개그화 되기 쉬워지죠. 어른의 카드 같은 게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실장님과 PD님처럼, 이러한 게임의 성격을 색안경 없이 진지하게 언어화(영상화)가 가능한 분들도 서브컬쳐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의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화려함보다 셀 애니메이션 채색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주얼라이징을 선호하는 이들이 최근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그 안에서도,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미소녀, 이러한 이유만으로 앞뒤 보지 않고 범죄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그로 말미암아 해당 화풍으로 시각화시키는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상당히 많은 고초를 겪어왔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설명해주신 요소들 중의 단 하나의 영역에 불과하지만 사실상 서브컬쳐라는 하나의 거대화된 컨텐츠 산업을 정의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므로, 이 영상을 통해 많은 설명을 꺼내주시는 것만으로도 업계 경험자로서 대단히 감사한 일입니다. 다음 편집본도 기대가 되요☺️
서브컬처 나름 여러가지 해본 저로써, 블아 접근은 고민 많이 했었는데... BGM의 유명세가 많은 시작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 대표적으로 UnWelcom school ) BGM의 유명세에 따른 다양한 편곡과, 다른 BGM들도 취향에 잘 맞았던게 시작하게 된 이유가 되었죠. 겜생에 인게임 BGM을 제일 많은 들은 게임을 갱신하게 된게 블아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외 SD의 역동성, 캐릭터, 스토리 몰입성 등등은 게임 시작 후에 말뚝 박게 된 이유가 되었죠 ㅎㅎ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하나의 통일된 그림체와 분위기를 전달하는 컨텐츠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PV, 메모리얼, 배경 같은 부분에서 블아 특유의 그림체 분위기를 살려냈기에 '블루 아카이브' 만의 세계가 더 탄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로부터 일러스트를 뽑지만 그들이 결국 블루아카이브만의 그림체로 나타나기에 다른 서브컬쳐게임이 아닌 블아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원신을 할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그 게임만의 독특한 색체를 어떻게 통일시키고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첨에 블아를 시작하는게 좀 꺼려졌던 이유가 일러스트 위주가 아니고 sd캐릭터들 비중이 높아 보여서였는데 스토리보고 캐릭터들한테 점점 애정이 생기다보니 sd가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짐 겜 자체가 워낙 다들 밝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이 많은지라 sd특유의 시너지랑 맞물려서 캐릭터들 귀여움이 배가됨. sd 퀄이나 디테일도 엄청나고
11:56 엔필드는 영국제입니다! 말씀하신거 처럼 트리니티에 미합중국 쪽 무기가 섞여있긴 하지만, 독일제·벨기에제 무기들도 보이고, 대부분의 총기가 영국제이기에 확실히 영국이 모티브가 됬다 할 수 있고요. 미합중국이 모티브가 된 학원은 발키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도 전형적인 미국 경찰이고, 총기 또한 미국 경찰들 총을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여담으로 시스터후드의 총기를 살펴보시면, 기독교와 관련있는 단체답게 예루살렘이 있는 이스라엘제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데저트이글, TAVOR) 이 처럼 무기로도 학생의 성향, 모티브등을 표현하는게 밀덕으로서 너무 좋게 다가온거 같습니다.
소년병이나 재개발지구에 대한 분석은 확실히 어른의 시점에서 바라본 블루아카이브의 세계관이네요. 2~30대가 주 연령층인 블루아카이브에서, 실장님의 연령대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실"이란 세상에 대해 깊게 몸 담아왔기 때문에, 현실과 살짝 뒤틀려있는 블루아카의 "낯섦"과, 그 "낯섦"에 가려지는 "현실"의 이야기를 잘 집어주신거 같네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사실 살아있는 사람임에도 타인이 제 마음 속에 살아있는 존재가 되지는 않음을 알게됩니다. 칸트는 사람을 도구로 다루지 말라 하였으나, 실제로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기 보다는 이용하려하고, 상대도 저를 그렇게 대하지요. 그런 세상에서 가볍게 다가와 진중한 이야기를 풀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내 안에서 살아 숨쉬게 만드는 블루아카이브는, 저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블루아카이브를 재밌게 경험해주셔서, 관계자가 아님에도 어쩐지 뿌듯하고 감사하네요. 지금까지 실시간 영상 등 재밌게 봤습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13:09 처음에 '말딸' 성우들이랑 꽤 겹친다는 얘기 듣고 들어갔는데, 하다보니까 스토리가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이것도 종교적 상징이라고?' 했던 부분(선생님은 예수. '나는 섬김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선생님은 본인의 이익이나 즐거움 보다 학생들의 즐거움, 올바른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한다', 미식연구회 하루나의 인연 스토리 중 '레스토랑 폭파'에서 레스토랑은 '베드로'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등등)이 많아서 "어? 어!!" 하면서 빠져들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캐릭터별로 캐릭터성이, 유저들이 스스로 밈과 2차 콘텐츠를 생산해내기에 엄청나게 적합하다고 봤어요. 마치 이것만을 위해 기획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영상 안에 녹아있긴 하지만 요약을 하시다 보니 그런 것인지, 이 부분이 중요하게 콕 찝히진 않은 것 같아서 적어봐요. 이게 본 영상의 한 꼭지로 자리 잡아도 될정도로 저는 중요한거같아요~
이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큰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블아를 접하며 든 생각은 내가 게임을 하는건가 애니를 보는건가 혼동이 왔었죠 스토리와 세계관에 관심이 없으면 게임성만 보게 되는데 일일 숙제겜으로 밖에 안되더라구요 스토리가 스타트인데 관심이 없으면 시작부터 유저를 잡지도 못하는 거죠
'낯설게 하기' 저거 문학 비평에서 배우는 되게 중요한 개념인데, 저 용어 쓴 것 만으로 블아카 스토리 팀이 성골 출신인거를 알 수 있음. 한국은 게임, 애니, 웹툰 걍 모든 분야 통틀어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경력 좀 있거나 나 글 좀 잘써 하는 사람들 쓰는 게 대부분임. 그래서 연출만 개쩔고 스토리가 trash라 문제가 많았음. 근데 스토리도 수학공식 마냥 정석적인 공식같은게 실제로 있고, 심지어 명작을 만드는 정형적인 방법론 같은게 있음. 그거대로 하면 진짜 농담아니고 오버워치 시네마틱처럼 사람들이 알아서 으악 기절하고 그렇게 되는 데, 저 '낯설게 하기'라는 개념이 거기서 나오는 개념임. 이거는 블아카 스토리 팀이 전문가급 수준이라는 거임. 보니까 동일시도 잘 쓰는 것 같네.(픽사나 미국엔 스토리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실제로 있음) 블아카 별로 기대도 안하고 봤는 데 저정도로 스토리에 진심인 사람들 모인데인줄은 몰랐음. 고전자료 조사도 엄청했고.. 이러면 후발주자로 시작해도 결국 1위 찍을 수 밖에 없지. 페그오가 게임성으론 퍼킹 쉿이었어도 성공했던 이유가 나스 기노코가 저 이론들 대로 스토리 만들어서 그런건데 블아카도 그런 쪽인가봄. 모바일 겜 싫어하는 데 김실장 다 당신 때문이야 ㅡㅡ
진짜 긴실장부터 실장님 달리신거 쭉 봤는데 이런 리뷰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진짜 좋아하는 리뷰어가 한달이나 플레이해보고 좋아하는 게임 리뷰 해줘서 너무 기쁩니다!!! 2차 창작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설명 듣고 나니 이해가 되네요. 옴니버스 시퀀스의 장점도 이제 깨닫게 되고 신기합니다 ㄹㅇ 진짜 전문가는 다르네요 어서 2편요 빨리요
오픈부터 달리고 있는 유저로서 여타 서브컬쳐 게임과 구분되는 특장점이라면, SD 캐릭터 구현도를 꼽을수 있을것 같네요 전투중 엄폐 재장전 장애물넘기 같은 모션들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심지어 까페에서 걸어다니는 모션조차 캐릭별로 다르게 설정되어있구요 가구 상호작용은 말할것도 없구요 개인적으론 이부분 때문에 블아를 오래 즐기고 있습니다
과거 서브컬처 작품들이 빈틈 없이 꽉꽉 채워넣는 정교한 공예품이라면 요즘의 서브컬처 트렌드는 약간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미술 사조같다고 해야할까요 이제는 '2차 창작'이 서브컬처의 미래를 만드는 정말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데 블루아카는 그 2차 창작이 파고들 수 있는 '빈 공간'을 정말 절묘하게 만들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ㄹㅇ 솔직히 캐릭터성이랑 스토리 암만 좋다 해도 결국은 게임인데 게임플레이가 재밌나? 스스로 물어볼 때마다 선뜻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지가 않음..신지역 나올 때마다 즐거운 게 아니라 또 의무감으로 밀어야 할 생각에 어지럽고 사실상 총력전 원툴인데 그렇게까지 재밌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캐릭터 도감도 없고
@@aruyo5030 재미는 호불호다 보니 그것조단 저는 내부 게임설계에 대한 문제가 많다고 느껴요 스탯 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밸런스와 재화파밍 문제까지 블아는 진짜 망하는줄 알았던 암흑기와 지금의 급 부흥기까지 단 한번도 게임 내부설계와 게임성으로 칭찬 받은걸 본적이 없어요 저또한 늘 캐릭터 나오면 대가리 깨지지만 게임할때면 화가 많이나더라구요 1부 내용 전부 블아의 확실한 장점인데 2부는 이런모습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갓겜갓겜 거리는 애들이 분명 반발하겠지만...
많은 서브컬쳐 게임이 성공하면서 Ip가 가치를 만든다라는게 사례가 많아지고 증명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업계에서도 십덕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이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좋겠네요. Pd님이 눈마새 읽는다고 하신거 보고 나중에 크래프톤의 눈마새 개발 소식 나오면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스토리 원툴은 맞음. 전투가 너무 지루할정도로 늘어지고 sd캐릭터 붕쯔붕쯔하는 거 때문에 접음. 그럼에도 반년 동안 하는 동안, 운영진들이 게임에 진심을 가지고 스토리나 설정을 구축한다는 것만큼은 느껴졌음. 나랑은 잘 안맞아서 접었지만,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성이 좀 떨어져도 '매력적인 세계관' 구축 하나만으로도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은 함. 본격 2차 창작으로 봤을 때가 제일 재밌는 게임(?) 임.
저는 김실장님의 블루아카이브 실황 특히 에덴조약은 정말 재밌게 봤지만... 1장인 아비도스에서 세계관이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입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의 이권은 무엇이 존재하는가, 1차 산업은 어떻게 굴러가고 사회가 조성되는가가 상상이 안되니까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스토리 전달 방식에서 페그오랑 비슷한 방식이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페그오는 세계관이, 블아는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블아의 세계관이 좀 더 명확하게 밝혀져서 구체적으로 상상이 가기 시작하면 그땐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hhong15 솔직히 이 세계관에서 성인들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가 너무 철저하게 배제되는 느낌이라 저도 그 부분이 신경쓰이긴 하더군요 학교인데 선생님들은 다 어디갔는지...그리고 왜 학교 관리랑 정치 싸움을 미성년자인 학생들만 하는지...당연히 학생들이 메인 캐릭터니까 그렇겠지만 핍진성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7:54 특히 블아가 더 진입도 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는 게 201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의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들의 거의 대부분이 효시 격이었던 의 영향으로 아포칼립스적이고 비극적인 전개와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밝고 하하호호하는 세계관에 거부감이 들어서 좋게 평가하던 사람들도 어두운 세계관만 계속 나오니 "너무 무겁다, 불행 포11르노 좀 그만해라, 감성팔이도 지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다시 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세계관을 바라고 있던 와중에 그 니즈를 저격한 거라고 생각해요.
분재형 게임으로 나온거라 게임 내에서 할게 별로 없는 약점을 서브컬처 유저에게 낮은 입문 장벽, 이해하기 쉽고 몰입 되는 스토리, 개성 확실한 캐릭터들 이런 것들로 2차 창작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해서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 시킨 것 같네요 실제로 이 게임을 오픈 때부터 하고 있는 저도 총력전이나 메인 스토리가 나왔을 때를 제외하곤 하루 30분도 안 하는데 다른 게임은 접었다 복귀했다 해도 블아는 꾸준히 안접고 하는 이유가 시간을 적게 분배해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접은 사람 90%는 가챠 폭망 때문이던데... 뽑기가 조금만 덜 매웠으면~
솔직히 게임성만으로 보자면 많이 딸리는 게 사실이지만 캐릭터성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대충 미식가 아가씨', '대충 AI 안드로이드' 같은 양산형 특성 하나 둘 적당히 씌워서 어필하는 데이터 찌끄레기가 아니라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면 분노하여 가게를 폭파시키는 아가씨' '하필 겜순이들을 처음 만나 RPG 게임으로 언어와 사회?를 배워서 대사와 생각 하나하나가 게임스러운 AI' 이런 개성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더라구요. 절대다수 양산형 서브컬쳐 캐릭터들은 캐릭터가 '캐릭터'가 아니라 츤데레, 메이드 뭐 그런 스테레오타입에 묶여 있는, 막말로 전개용 소모품, 이벤트싸개 수준인데 이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블루아카 스토리, 캐릭터, 브금 딱 이 세 가지를 보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게임성으로 많이 까이는데, 오히려 총력전 크리리트 할거 아니면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저는 좋네요. 퇴근하고 스팀겜 돌리기 전에 분재 키우는 느낌으로 건드리기 진짜 좋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잡고 있는 것 같구요.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이루어 질 리 없는 저 혼자만의 쓰잘데기없는 욕심이지만. 블루아카로 보더랜드나 디비전 같은 루트슈터 게임 하나 있었으면 진짜 재미있게 할 거 같은데.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에 대한 말들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블루아카이브는 수집형+스토리 게임이라는 매체적 특성 안에서 유머러스함을 선택하면서 몰입도를 쉽게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장치들을 제대로 소화해내면서 조화로운 결과물로 탄생시킨 게 정말 대단하네요. 거기다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으니 ㄷㄷ.... 개인적으로는 스토리텔링에서 약점이 있는 게임을 애정하면서 오랜기간 플레이 해 왔었기 때문에 더더욱 블루아카가 대단해보입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오타쿠를 타겟으로 하면서 보이스가 눈꼽만큼만 들어갔다는 사실에 경악을 했습니다. 호시노를 구하러 가는 스토리에서도 마지막에 오카에리 타다이마는 일본 오타쿠 애니에 있어서 치트키나 다름없는데 여기서도 음성을 쓰지 않는걸 보고 이건 오타쿠에게 전혀 어필할 생각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저는 쌍둥이 나오는 부분에서 접었는데 그 이후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변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22 부분에서 일본 담당 PD 박병림 님이 아닌
아트 디렉터 김인 님입니다
제작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어푸어푸
아이고!
Aigo!
"어딘가에 넣긴 넣어야 되는데..."
@@oatmealch 청계천에 넣으면 어떨까요?
이 영상은 단순히 게임에 대한 리뷰가 아닌 "문화산업에서 IP가 생명력을 얻는 방식"을 설명하는 강의군요. 창작을 하는 분들께 굉장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입니다. ㅎㅎ
👍
ㄹㅇ 내가 공부했던 내용들 많이 나옴.
ㄹㅇ 이 댓글이 잘 요약했네
와 웃으면서 봤어요 🤣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 설정, 스토리 빌드업이 잘돼서 뒤늦게라도 빛을 보는거라고 생각해요
스토리 원툴이라도 큰 장점이죠!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다음 캐릭터가 궁금해라는 것만으로도 이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영상 2부가 기대됩니다!! 🤭🤭
힝타이센세 여긴어인일로?!...
어서 올려!
아니 이곳에?!?
힝구힝구~
히..힝구..
┌00:42 - 시작
│00:48 - 뭐만하면 악귀가 되는 유저들
│01:05 - 고인물들한테 맞을까봐 두려운 김실장
└01:31 - 블루아카를 고른 이유
─02:15 - (김실장이 )서브 컬처에 접근하는 방식
1. 세상 2. 캐릭터 3. 활동영역
┌02:32 - 1. 세상
│03:06 - 명일방주의 경우
│03:12 - 너희가 원하는 대답은 해주지 않겠다!
│03:46 - 명일방중의 경우 인게임에서, 세계관을 전달하는게 너무 어렵다.
┌04:10 - 관심을 유도해야 세계를 소개할 수 있다.
│05:10 - 관심을 가지고 파는 사람에게 뭔가를 줘야한다.
│05:27 - 그러면 유튜브나 위키에 정리를 해주고, 라이트 유저들이 편해진다.
│06:19 - 블루아카는 어떻게 관심을 끌었을까?
│06:33 - 군필여고생은 현실 여고생과 살짝다르죠
│06:40 - 일상물의 장점 - 현실과 비슷하기에 다른 부분만 파악하면 된다.
│07:27 - 차별화, 임팩트 + 낯설게하기
│08:00 - 일상 개그물의 장점
│08:40 - 일상 개그물의 단점
│08:46 - 을 극복한 방법
│09:33 - 다시 한번 비틀기, 일상에서 심각한 이야기로, 심각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일상.
┌11:22 - 관심을 가지고 파고 든 것에 대한 보상
│11:33 - 블루 아카이브는 있다.
│12:22 - 상세한 설명
│13:38 - 몰라도 되지만 찾으면 재밌다. ← 빠져드는 재미가 있다.
│14:18 - 하지만 다 알면 안된다.
└15:33 - 이래서 블루아카는 평가가 좋다.
┌15:50 - 2. 캐릭터
│16:02 - 그렇게 생각한게 이미 잘 먹혀든거다.
│17:00 -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유저끼리 공감이 된다. → 2차창작
│17:13 - 블루아카는 스토리를 옴니버스로 진행시킨다.
│17:33 - 옴니버스의 장점 : 많은 캐릭터를 부각 시킬 수 있다.
└17:52 - 이벤트 스토리로 다른 캐릭터들도 최대한 부각시킨다.
─18:50 - 2부 예고
고마워요 스피드웨건!
고마워요
이거보고 시간아꼈습니다 ㄱㅅ
악귀라서 죄송합니다 악귀라서 죄송합니다 악귀라서 죄송합니다 죽을까요? 죽을까요? 죽을까요? 죽을까요? 죽을까요? 죽을까요?
김실장이 관심에 대해 설명한걸 바로 예제로 보여주는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블악귀로서 이런영상 너무 좋습니다. 저희들은 블루아카를 좋아하지만 막상 영업하려하면 왜 좋은지 설명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업자료로 활용하려는 당신은.. 대체..
오타쿠니까 하는거지 뭘 ㅋㅋㅋ 원신 블아 니케 다 같은 이유 아니겄노?
다만 그 귀여운걸 조아하면 블아
야한거 좋아하면 니케
이런식므로 될뿐
@@hana-new 결론 블아는 귀엽다(19)
@@hana-new 현자시군요
@@tOHOt-tOHOt 게간위에서는 니케보다 야한.... 훠훠 게임
광고비 없이 블아 광고를 해준 김실장을 위해 용하형은 방송에 출현하라!!!!!!
엌 감사합니다...
광고 지렸다
용하형 한번 나가줘야지 이만하면
실시간만 5회 25시간 방송을 했다구!
@@cksong9715 왕 개발 트리아에 실장님 초청해야겠다..
솔직히 세계관 설정이 너무 매력적임 ㅎㅎ
그에 맞는 배경이랑 일러스트 분위기도 잘 어울리고..
청량함이랑 파랑색의 시원한 조합이 학원물이라는 장르와 합쳐지니까 너무나도 심플하고 깔끔함
시너지가 ㄷㄷ 함
여자 아이들만 있고 모든 학생들이 헤일로가 달려있고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무언가 이질적인 세계관, 그리고 학생들을 보살피는 어른이라는 설정의 존재 그에 반해서 전반적으로 밝고 청량한 세계관 분위기를 모아보니 개인적으로는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코양2 여자 아이들만 있는건 설정 아니지 않음?
@@bsj3002 아 그러네요 주요 등장인물이 여자들만 있어서 헷깔렸네요
세계관이 매력적이라고들 하는데 저번에 김실장님이 하신 보충수업부 스토리만 방송으로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처음 본 입장에선 세계관이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1. 나오는게 죄다 학생들인데 보호자는 없나요? 학생이라면 미성년자인데다가 '학생' 이란 신분이 될려면 보호자가 입학 절차를 진행해야 되는데 전혀 등장하거나 언급이 없어서 의문이네요.
2.사람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신과 비슷한게 학생들이라는데 그럼 얘내는 어떻게 태어나서 누가 키워주는 건가요? 갑자기 태어났더니 학생인건 아닐텐데요.
3. 졸업은 하는건가요? 도시보면 학생들이 죄다 굴리고 있는거 같던데 그냥 평생 학생신분 인가요?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 '학생'과 '학교"의 개념은 이름만 다른 무언가 인가요?
4. 학원도시? 인지 설명을 보면 거대한 도시단위의 학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학교란 생산보단 일방적으로 재화를 소비 하면서 인재를 육성하는 기관이잖아요? 그 학교들만 있는 큰 도시에서 물자 및 재화는 어디서 공급하며 그걸 어디서 처리하는건가요? 애초에 그런 소비만 하는 기관인 거대 학교들이 학생들한테 등록금을 받는거 같지도 않던데 그런 재화를 어디서 충당하는건가요?
시작할때는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할거 없나 하며 시작했지만
막상 시작하니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 각종 밈들 덕분에 재밌게 해왔습니다.
특히 스토리 부분에서 계속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져서 다음 스토리 더더욱 기대되는 게 얼마 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여러 신화, 현실에서도 볼법한 이야기를 가득 첨가한 이야기들 덕분에 이를 찾아보는 일도 있어서
게임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흥미롭고 재밌던 경험이 있었네요👍
이제 영상 2부만 나오면 완벽하겠습니다
이제 적절한 약만 있으면 완벽하겠습니다
해 주시는 말씀 정리하면서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저희는 블루 아카이브를 하며 느낀 점이 많았기에 이를 멘토로 인디 게임을 1년쨰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토리와 설정을 어떻게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가?'라는 부분에서 최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영상에서 개발에 있어서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했던 부분을 실장님이 명확하게 제시해주었기에 너무나도 귀중한 도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게임 분석 영상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데에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만, 특히나 이번 영상은 저희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큰 도움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늘 감사하고,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재밌는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용
블루아카랑 우마무스메가 진짜 딱 정반대의 스타일인거 같음
블루아카는 기본적으로 판타지적인 세계관에서 어떤 사건에 대해 옴니버스식의 전개를 해서 서로 스토리가 세계관적으로는 일단 일어난 사건들 즉 정사 취급을 하지만 서로 영향은 없는편이고
우마무스메는 실제 말들의 이야기를 가져와서 드라마화시킨 게임이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서로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기도하고 실제로 같은 세대의 우마무스메들끼리는 서로 스토리에 등장하기도 하지만 각 우마무스메의 스토리에선 플레이하는 우마무스메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옴니버스라기보단 멀티버스 같은 느낌
블아를 오픈때부터 하다 중간에 접었었는데 실장님 방송들보고 다시 시작했습니다.ㅋㅋ
오늘은 게임외적으로 점더 심오하게 강의해주시는 느낌이네요.
저는 게임 시작할때 덕질(미소녀+밀덕)으로 시작했었는데...
중간중간 추가된 짤들도 재미있고.....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후속편 기대할께요.수고하셨습니다~.
'게마트리아' 얘내들도 정말 약방의 감초임
스토리보며 '나는 선생에 가까운가, 혹은 게마트리아에 가까운가' 생각해보는것도 재밌죠. 일단 애네들이 취하는 자세가 '한 분야에 일정 수준 성취한 전문가'라 생각하는데 하는 실수를 보면 사고의 편협에서 벗어나지 못함. 그런 입장에서 이 게임에서 '어른과 선생님'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유저들에게 노골적으로 만드는 존재 + '선생님'들에게 갈피를 잡아주는 애들이라 더욱 매력적인거 같아요.
P.S 개인적으로 블루아카이브를 설치하게 된 이유가 음악이라 그런지 영상초 초반 Midnight Trip들었을떈 나도모르게 눈물이 날려고 하네... 나 블악귀?
시작부터 갑자기 세계가 멸망하는 등 어두칙칙한 배경 & 자신들만의 유니크함을 강조하려다 난해해지기만 하는 스토리를 보유한 게임이 넘쳐나는 시대인데, 그 중 블아는 보기 드문 밝고 가벼운 세계관 & 다소 어려워지더라도 독자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배려한 스토리 등 '블아만의' 유니크한 장점들이 틈새 시장으로써 많은 유저들에게 먹혀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서사와 캐릭터성을 통해 한명 한명 모두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단 3명임에도 엄청난 스펙트럼을 보유한 작곡가 분들 덕분에 매번 화려한 퀄리티를 뽐내는 OST,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개발진들의 정성과 노력 등등 수많은 요소들이 계속해서 어필되니 블아라는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매우 동감합니다
단조로운 삶인데 멸망 직전같은 어두운 서브컬처가 많아 그런거만 접하다가
블루아카의 청량한 푸른색을 보고 '저건 뭐지?' 관심이 가서 빠져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 아카이브에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이
익숙함 속에 익숙하지 않음을 넣었다는 점이었는데,
실장님이 처음에 그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시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생활 부분은 우리가 아는 학창시절이지만 총알과 대포탄이 날아다니고,
용어도 현실에서 쓰거나 밈 같은 것을 채용했지만 내용물은 다르고.
덕분에 익숙함을 느껴 용어를 기억하기 쉬워지면서 동시에 밈화, 개그화 되기 쉬워지죠.
어른의 카드 같은 게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군대나 기업체와 같이 기능하는 '동아리'
국가 원수의 직함이 '학생회장'
깡패들의 이름이 '불량학생''
처음에는 여고생에 무슨 총이야 했는데
이게 한번 해보고나면 굉장히 흥미를 당기는 세계관에 빠지고
굉장히 상반되는 설정의 캐릭터들의 매력에 붙잡히게 되죠. 그리고 부담없이 통통튀는 bgm들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군필여고생!
@@takoy67777 unwelcome school 듣고 입덕한 1인
블아가 웃긴건 요즘 일섭은 서버 점검 하루 넘게 해도 아 사료 많이 주겠지~하고 기다릴 정도로 신뢰가 쌓인거 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한 디렉팅과 압도적인 씹덕력이 만든 신뢰
총괄 디렉터부터 아내한테 코스프레 시키는 성덕 갓용하라서... 가능한거죠
트위터 오늘 일본 트렌드에 김용하총괄P가올라오고 내용들이 극찬뿐이던게 진짴ㅋㅋ
걍 정기이벤트가 되어버린...
한섭도 점검하고 사료줘
물론 내 ap는 태우고
그리고 김실장님과 PD님처럼, 이러한 게임의 성격을 색안경 없이 진지하게 언어화(영상화)가 가능한 분들도 서브컬쳐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의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화려함보다 셀 애니메이션 채색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주얼라이징을 선호하는 이들이 최근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지만, 오랫동안 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그 안에서도, 프로들의 세계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미소녀, 이러한 이유만으로 앞뒤 보지 않고 범죄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고, 그로 말미암아 해당 화풍으로 시각화시키는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상당히 많은 고초를 겪어왔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설명해주신 요소들 중의 단 하나의 영역에 불과하지만 사실상 서브컬쳐라는 하나의 거대화된 컨텐츠 산업을 정의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므로, 이 영상을 통해 많은 설명을 꺼내주시는 것만으로도 업계 경험자로서 대단히 감사한 일입니다.
다음 편집본도 기대가 되요☺️
서브컬처 나름 여러가지 해본 저로써, 블아 접근은 고민 많이 했었는데... BGM의 유명세가 많은 시작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 대표적으로 UnWelcom school ) BGM의 유명세에 따른 다양한 편곡과, 다른 BGM들도 취향에 잘 맞았던게 시작하게 된 이유가 되었죠. 겜생에 인게임 BGM을 제일 많은 들은 게임을 갱신하게 된게 블아가 된 것 같습니다.
그 외 SD의 역동성, 캐릭터, 스토리 몰입성 등등은 게임 시작 후에 말뚝 박게 된 이유가 되었죠 ㅎㅎ
로써(×) 로서(ㅇ)
로서:신분,자격(유저로서,팬으로서,저로서)
로써:방법,수단(함으로써,봄으로써,이로써)
대상이 누군지,어떤 사람인지 말할 땐 로서를 씁니다
그래서 자기소개 한다 하면 무조건 로서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jhtiger1104 고수 ㄷㄷ
기대감 우주뚫는거 개웃기네 ㅋㅋㅋ
생방후 진짜 이것만 기다렸습니다 기대에 만족하는 날카롭고 세밀한 분석 너무 좋습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하나의 통일된 그림체와 분위기를 전달하는 컨텐츠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PV, 메모리얼, 배경 같은 부분에서 블아 특유의 그림체 분위기를 살려냈기에 '블루 아카이브' 만의 세계가 더 탄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 일러스트레이터로부터 일러스트를 뽑지만 그들이 결국 블루아카이브만의 그림체로 나타나기에 다른 서브컬쳐게임이 아닌 블아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원신을 할 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결국 그 게임만의 독특한 색체를 어떻게 통일시키고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첨에 블아를 시작하는게 좀 꺼려졌던 이유가 일러스트 위주가 아니고 sd캐릭터들 비중이 높아 보여서였는데 스토리보고 캐릭터들한테 점점 애정이 생기다보니 sd가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짐
겜 자체가 워낙 다들 밝고 귀여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들이 많은지라 sd특유의 시너지랑 맞물려서 캐릭터들 귀여움이 배가됨. sd 퀄이나 디테일도 엄청나고
명일방주는 스토리 읽기 빡센게 용어 알아가는게 너무 힘듬
종족명도 알아야되고 나라도 알아야되고 도시도 알아야되고 지명도 알아야되고 계급명칭도 알아야되고 스토리에 가끔 언급되는 큰 사건들도 알아야 정확하게 이해가됨ㅋㅋ
블아는 진짜
유쾌함과 진중함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데
밝지만 깊이가 너무 얕지는 않고
그렇다고 멸망이후세계 처럼 무겁진 않고
그래서 현실감이 강한드 (아 있을법하다)
그런 의미에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시나리오 라이터분의
완급조절 짬이 대단한드
오픈 때 했었는데 아트가 팝하고 분위기는 가볍고 산뜻해서 심미적으로 좋았으나 정작 게임 플레이 자체는 지루해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장점을 워낙 잘해줘서 접고 1년이 지났는데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헤일로가 진짜 잘만든설정인거같음.. 패러디할때 그림체가 바뀌는경우에도 헤일로만으로 구분이 다 가능하니
정말 공감합니다. 그래서 그림 초심자들도 그림을 올릴때 누구 그린거임? 소리 들을일이 없죠
11:56 엔필드는 영국제입니다! 말씀하신거 처럼 트리니티에 미합중국 쪽 무기가 섞여있긴 하지만, 독일제·벨기에제 무기들도 보이고, 대부분의 총기가 영국제이기에 확실히 영국이 모티브가 됬다 할 수 있고요. 미합중국이 모티브가 된 학원은 발키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지도 전형적인 미국 경찰이고, 총기 또한 미국 경찰들 총을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여담으로 시스터후드의 총기를 살펴보시면, 기독교와 관련있는 단체답게 예루살렘이 있는 이스라엘제 무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데저트이글, TAVOR) 이 처럼 무기로도 학생의 성향, 모티브등을 표현하는게 밀덕으로서 너무 좋게 다가온거 같습니다.
운영진들도 언급하지만 블루아카의 매력포인트는 디테일에서 나온다고도 볼수있을 정도로 하나하나 그냥 넘길꺼 없이 디테일이 엄청나게 많음
소년병이나 재개발지구에 대한 분석은 확실히 어른의 시점에서 바라본 블루아카이브의 세계관이네요.
2~30대가 주 연령층인 블루아카이브에서, 실장님의 연령대 플레이어가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실"이란 세상에 대해 깊게 몸 담아왔기 때문에, 현실과 살짝 뒤틀려있는 블루아카의 "낯섦"과, 그 "낯섦"에 가려지는 "현실"의 이야기를 잘 집어주신거 같네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사실 살아있는 사람임에도 타인이 제 마음 속에 살아있는 존재가 되지는 않음을 알게됩니다. 칸트는 사람을 도구로 다루지 말라 하였으나, 실제로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기 보다는 이용하려하고, 상대도 저를 그렇게 대하지요.
그런 세상에서 가볍게 다가와 진중한 이야기를 풀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내 안에서 살아 숨쉬게 만드는 블루아카이브는, 저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블루아카이브를 재밌게 경험해주셔서, 관계자가 아님에도 어쩐지 뿌듯하고 감사하네요. 지금까지 실시간 영상 등 재밌게 봤습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근데 진짜 스토리가 첨엔 가볍고 약간 선생 대단해~ 이러길래 아 프리코네 처럼 대놓고 뽕빨물? 느낌이라 별로네 하고 접었었는데 나중에 복귀해서 1장 끝까지 다보고나니 생각했던거랑 달리 재밌어서 지금은 나머지 스토리 전부 다 보고 악귀화가 진행중이에요
세계관을 잘짜놓은것도 장점이지만 그걸 쉽게전달한다는게 장점같음 특히 요즘같은시대에서
블루아카처럼 글을 쉽고 직관적으로 써놓는다던가 원신처럼 잘만든 오픈월드시스템을 이용해서 여기가 어떤곳인지 한눈에들어오게 만든다던가
씹덕들이 마냥 좋아했던 것들을 이정도로 논리적으로 설명 한건 처음 보네요.
이미 씹덕이었어도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최종장도 해주세요
13:09 처음에 '말딸' 성우들이랑 꽤 겹친다는 얘기 듣고 들어갔는데, 하다보니까 스토리가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 '이것도 종교적 상징이라고?' 했던 부분(선생님은 예수. '나는 섬김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선생님은 본인의 이익이나 즐거움 보다 학생들의 즐거움, 올바른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한다', 미식연구회 하루나의 인연 스토리 중 '레스토랑 폭파'에서 레스토랑은 '베드로'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등등)이 많아서 "어? 어!!" 하면서 빠져들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캐릭터별로 캐릭터성이, 유저들이 스스로 밈과 2차 콘텐츠를 생산해내기에 엄청나게 적합하다고 봤어요. 마치 이것만을 위해 기획한 느낌이 들 정도로... 영상 안에 녹아있긴 하지만 요약을 하시다 보니 그런 것인지, 이 부분이 중요하게 콕 찝히진 않은 것 같아서 적어봐요. 이게 본 영상의 한 꼭지로 자리 잡아도 될정도로 저는 중요한거같아요~
하 진짜 끊는 타이밍 예술이네요....
얼른 2편을 공개하라!!!
스토리 원툴이지만
원툴이기에 앞으로 메인 스토리가 뭐가 나올지, 어떤 학생의 스토리가 등장할지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품게 만드는 걸 보면, 겜을 붙잡게 만드는 힘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거라 생각해요
제 인생 겨우 18년, 출시때만 해도 여고생에 총? 뭔조합이지 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버스타고 부산까지 가서 굿즈에 돈을 바치고 있었던 마법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큰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블아를 접하며 든 생각은
내가 게임을 하는건가 애니를 보는건가 혼동이 왔었죠 스토리와 세계관에 관심이 없으면 게임성만 보게 되는데 일일 숙제겜으로 밖에 안되더라구요 스토리가 스타트인데 관심이 없으면 시작부터 유저를 잡지도 못하는 거죠
게임성 중요하고 게임성 많이 부족한건 사실인데
소비자 타겟팅을 좀 더 생각해 보셔야할듯
스토리와 세계관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까지
광범위하게 고려해서 분석할 필요까진 없어요
스스로 블악귀가 되어서 모든 블악귀를 성불시켜주는 실장님
'낯설게 하기' 저거 문학 비평에서 배우는 되게 중요한 개념인데, 저 용어 쓴 것 만으로 블아카 스토리 팀이 성골 출신인거를 알 수 있음. 한국은 게임, 애니, 웹툰 걍 모든 분야 통틀어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경력 좀 있거나 나 글 좀 잘써 하는 사람들 쓰는 게 대부분임. 그래서 연출만 개쩔고 스토리가 trash라 문제가 많았음.
근데 스토리도 수학공식 마냥 정석적인 공식같은게 실제로 있고, 심지어 명작을 만드는 정형적인 방법론 같은게 있음. 그거대로 하면 진짜 농담아니고 오버워치 시네마틱처럼 사람들이 알아서 으악 기절하고 그렇게 되는 데, 저 '낯설게 하기'라는 개념이 거기서 나오는 개념임. 이거는 블아카 스토리 팀이 전문가급 수준이라는 거임. 보니까 동일시도 잘 쓰는 것 같네.(픽사나 미국엔 스토리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실제로 있음)
블아카 별로 기대도 안하고 봤는 데 저정도로 스토리에 진심인 사람들 모인데인줄은 몰랐음. 고전자료 조사도 엄청했고.. 이러면 후발주자로 시작해도 결국 1위 찍을 수 밖에 없지. 페그오가 게임성으론 퍼킹 쉿이었어도 성공했던 이유가 나스 기노코가 저 이론들 대로 스토리 만들어서 그런건데 블아카도 그런 쪽인가봄. 모바일 겜 싫어하는 데 김실장 다 당신 때문이야 ㅡㅡ
너, 선생이 되라!
지금 안하면 ㅈㄴ 후회한다
너도 키보토스의 학생들을 구원하는 센세가 되지 않겠나??
진짜 긴실장부터 실장님 달리신거 쭉 봤는데 이런 리뷰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진짜 좋아하는 리뷰어가 한달이나 플레이해보고 좋아하는 게임 리뷰 해줘서 너무 기쁩니다!!!
2차 창작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설명 듣고 나니 이해가 되네요. 옴니버스 시퀀스의 장점도 이제 깨닫게 되고 신기합니다 ㄹㅇ 진짜 전문가는 다르네요 어서 2편요 빨리요
언젠가 큰 게임 하나 만드는게 목푠데 이 채널이 게임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되네
블루아카이브를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오늘 게임을 설명해주시는 내용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ost관련해서도 내용이 있기를! 노래가 너무 좋은듯
로써(×) 로서(ㅇ)
로서:신분,자격(유저로서,팬으로서,저로서)
로써:방법,수단(함으로써,봄으로써,이로써)
대상이 누군지,어떤 사람인지 말할 땐 로서를 씁니다
그래서 자기소개 한다 하면 무조건 로서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jhtiger1104 감사합니다
내기준 퇴근하고 핼스장 다녀오면 8 ~ 9시 쯤 되고 이것저것하면 결국 10시... 게임성이 없다고 욕들하지만 나에게는 이만큼 편하고 좋은 게임 없다 생각 합니다.
천성이 오타쿠라 귀엽고 이쁜 캐릭터도 좋아하고요. ㅎㅎ
인정합니다. 퇴근하고 금방 끝나고 총력전은 격주로 평일에 쉬엄쉬엄 치다가 주말에 바짝하고
누워서 스토리 모모톡 짬내서 보고 또 주마다 계속 이벤트 맵 나오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깊이는 없지만 매일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분재겜이라 좋음 군대에서 오픈때 시작했는데
분재겜아니였으면 접었을텐데 분재겜이라 아직도 하고 있음
@@Nebula_Kim21 맞죠. 게임으로써 대단한 무언가는 없지만 그 수수함이 저에게는 매력적이라 이게임을 애증합니다.
창작지망생 입장에서도 배울 부분이 많습니다.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가 어떻게 힘을 얻게 되는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네요.
오픈부터 달리고 있는 유저로서 여타 서브컬쳐 게임과 구분되는 특장점이라면,
SD 캐릭터 구현도를 꼽을수 있을것 같네요
전투중 엄폐 재장전 장애물넘기 같은 모션들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심지어 까페에서 걸어다니는 모션조차 캐릭별로 다르게 설정되어있구요
가구 상호작용은 말할것도 없구요
개인적으론 이부분 때문에 블아를 오래 즐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한 번 보고 난 뒤에
실장님이랑 같이 스토리를 한 번 더 보면 이해가 쏙쏙이라서 좋았네요
제가 놓친 부분이랑 어떻게 해석하는지 보고 있으면 더 빠져들고 좋습니다
서브컬쳐든 스마트폰이든 가방이든 소비자가 사소한 디테일에서 큰 감동을 얻을 수 있게 만든다면, 성공한 브랜드가 되는듯
과거 서브컬처 작품들이 빈틈 없이 꽉꽉 채워넣는 정교한 공예품이라면 요즘의 서브컬처 트렌드는 약간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미술 사조같다고 해야할까요
이제는 '2차 창작'이 서브컬처의 미래를 만드는 정말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데 블루아카는 그 2차 창작이 파고들 수 있는 '빈 공간'을 정말 절묘하게 만들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큐라레도 그렇고 용하형 팀이 만든 스토리는 쉽게 들어와서 깊게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족이지만 라이브 방송만 보다가 가끔 올라오는 영상 보면
실장님이 몇년새 많이 후덕해지셨구나 싶음ㅠ 건강하세요 실장님ㅠ
근데 이제 스토리나 캐릭터같은 ip를 칭찬했으면 그안에 게임 밸런스라던가 게임성에 대한 평가도 나왔으면 싶음 ....
솔직히 내가 블악귀긴 한데
게임성만 보면 화가날때가 많은 게임이라 ㅋㅋㅋ
ㄹㅇ 솔직히 캐릭터성이랑 스토리 암만 좋다 해도 결국은 게임인데 게임플레이가 재밌나? 스스로 물어볼 때마다 선뜻 긍정적인 대답이 나오지가 않음..신지역 나올 때마다 즐거운 게 아니라 또 의무감으로 밀어야 할 생각에 어지럽고 사실상 총력전 원툴인데 그렇게까지 재밌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캐릭터 도감도 없고
@@jhtiger1104캐릭도감이 있다면야 있긴한데….
솔직히 캐릭터랑 스토리, 매몰비용 때문에 계속 하는거지
인게임 전투 자체는 호불호 많이 타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재밌진 않긴함
특히 총력전은 스트레스 받는데다 시간 엄청 잡아먹기도 하고
@@aruyo5030 재미는 호불호다 보니 그것조단 저는
내부 게임설계에 대한 문제가 많다고 느껴요
스탯 부터 시작해서 캐릭터 밸런스와 재화파밍 문제까지
블아는 진짜 망하는줄 알았던 암흑기와 지금의 급 부흥기까지 단 한번도 게임 내부설계와 게임성으로 칭찬 받은걸 본적이 없어요 저또한 늘 캐릭터 나오면 대가리 깨지지만 게임할때면 화가 많이나더라구요
1부 내용 전부 블아의 확실한 장점인데
2부는 이런모습 다뤄줬으면 좋겠어요
갓겜갓겜 거리는 애들이 분명 반발하겠지만...
분재겜이라서
기대치가 아직 태양계에 머물러있는 걸 봐서 블악귀들을 그래도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보여 기부니가 좋습니다
스토리 작가의 존재감이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신화랑 엮는 것도 보면 참 재밌습니다
많은 서브컬쳐 게임이 성공하면서
Ip가 가치를 만든다라는게 사례가 많아지고 증명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업계에서도 십덕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이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 좋겠네요.
Pd님이 눈마새 읽는다고 하신거 보고
나중에 크래프톤의 눈마새 개발 소식 나오면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스토리 원툴은 맞음. 전투가 너무 지루할정도로 늘어지고 sd캐릭터 붕쯔붕쯔하는 거 때문에 접음. 그럼에도 반년 동안 하는 동안, 운영진들이 게임에 진심을 가지고 스토리나 설정을 구축한다는 것만큼은 느껴졌음. 나랑은 잘 안맞아서 접었지만,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성이 좀 떨어져도 '매력적인 세계관' 구축 하나만으로도 게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은 함.
본격 2차 창작으로 봤을 때가 제일 재밌는 게임(?) 임.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실제 역사에 관련된 부분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이게임이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김실장님의 설명을 듣고 저도 깨닫게 된 부분이랄까 신기하네요
저는 김실장님의 블루아카이브 실황 특히 에덴조약은 정말 재밌게 봤지만... 1장인 아비도스에서 세계관이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입문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의 이권은 무엇이 존재하는가, 1차 산업은 어떻게 굴러가고 사회가 조성되는가가 상상이 안되니까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스토리 전달 방식에서 페그오랑 비슷한 방식이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페그오는 세계관이, 블아는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블아의 세계관이 좀 더 명확하게 밝혀져서 구체적으로 상상이 가기 시작하면 그땐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재정, 재무, 산업 구조에 대한 설명 같은건 아무래도 미흡하다보니 유저들이 그건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편이죠. 님처럼 꼼꼼하고 찝찝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그것이 진입장벽이 되어서 좋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놓치는 일이 생기진 말았으면 합니다만.
@@paulsaint2366 김실장님 방송 보니까 스토리는 확실히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우선은 유튜브로 스토리만 따로 보려구요
@@hhong15 이또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의 일부이죠. 부디 우리게임 오랫토록 아껴주세요!
@@hhong15 솔직히 이 세계관에서 성인들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가 너무 철저하게 배제되는 느낌이라 저도 그 부분이 신경쓰이긴 하더군요 학교인데 선생님들은 다 어디갔는지...그리고 왜 학교 관리랑 정치 싸움을 미성년자인 학생들만 하는지...당연히 학생들이 메인 캐릭터니까 그렇겠지만 핍진성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jhtiger1104 성인은 아예 없는 세계관에 학교에서 하는 일이나 의미 자체가 다른거같고... 인간에 가까운 로봇과 인간형강아지가 오히려 사회유지의 주축같아보이기도 하고... 정말 상식과 다른 세계인것같습니다
피디님께서도 힘이 빡 들어간거 같아요!
근데 부담감보다는 게임에 대한 애정도가 깊어져서 더 정성있게 보이는 것같네요
bgm이며 게임씬이며 잘 알고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두분만의 블아 2차장작 아이디어도 재밌었습니다!!
pd님 라이브 진행할수록 하나코와 동기화 되는거 언청 인상적이였어요.
뭐... 블아 캐릭을 내맘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거에 답답해서 접긴 했는데
갠적으로 그림체랑 전반적인 느낌이 너무 청량하고 좋았음.
실장님이 제시한 서브컬쳐 게임의 구조로 블아를 보니까 꽤 색다르게 보이네요
최근에 채널영상들 보면서 어떤식으로 분석하실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좋은 영상 보여주셔서 맛있게 봤습니다
2부도 기대되요!
사실 스토리나 인게임 전투보단.. 바니걸 일러가 컸죠? 벽람항로가 뜬 이유와 같이
게임이 큰 이유가 스토리, 인게임보다는 바니걸 일러가 기폭제로 일본 트위터에서 대반향이 일어나서
2차 창작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짐과 동시에 전성기를 맞이했으니..
위키를 보면 바니걸은 2차 창작물의 급상승을 이끌어냈고, 실질적인 유저수 증가는 에덴조약 3장 부터라고 합니다.
위의 글이 사실이라면 두가지가 시너지를 일으켰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니걸은 트위터 화제만 좀 될뿐이지
유저수는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에덴조약, 그리고 황륜대제부터 유저수가 폭발한거임
바니걸땐 화제만 됬지 매출은 평범했음.
근데 에덴3장부터 떡상하기 시작하더니 황륜대제에서 실수로 여론 떡락해서 진지하게 게임 서비스 종료될뻔한거 좋게 수습해서 전화위복되고 기존 유저수의 몇배로 늘어나게됨.
@@user-wz8if8op7m 됬지(×) 됐지(ㅇ)
되/돼 구분은 하/해 대입해서 자연스러운 거 고르면 절대 안 틀림
핬지(×) 했지(ㅇ) = 됬지(×) 됐지(ㅇ)
일상물이기에 깊게 매료된다는건 크게 공감되네요. 저도 알고있었지만 못느끼던지점인데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2편 기대합니다
뭔가 광장히 좋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봤어요 감사합니다❤
2부예고 하는 편집점 잡는게 에덴조약 급이네요 ㄷㄷ
7:54
특히 블아가 더 진입도 면에서 비교우위를 가지는 게 201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의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들의 거의 대부분이 효시 격이었던 의 영향으로 아포칼립스적이고 비극적인 전개와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너무 밝고 하하호호하는 세계관에 거부감이 들어서 좋게 평가하던 사람들도 어두운 세계관만 계속 나오니 "너무 무겁다, 불행 포11르노 좀 그만해라, 감성팔이도 지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다시 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세계관을 바라고 있던 와중에 그 니즈를 저격한 거라고 생각해요.
변태같은 개발자와 변태같은 선생들, 그리고 변태같은 2차창작 그림쟁이들의 합작.....
??? : 자주 울먹이는 캐릭터를 팬티를 까보이면서 낙엽이 가득 담긴 쓰레기통에 처박아보죠?
분재형 게임으로 나온거라 게임 내에서 할게 별로 없는 약점을
서브컬처 유저에게 낮은 입문 장벽, 이해하기 쉽고 몰입 되는 스토리, 개성 확실한 캐릭터들
이런 것들로 2차 창작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해서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 시킨 것 같네요
실제로 이 게임을 오픈 때부터 하고 있는 저도 총력전이나 메인 스토리가 나왔을 때를 제외하곤 하루 30분도 안 하는데
다른 게임은 접었다 복귀했다 해도 블아는 꾸준히 안접고 하는 이유가 시간을 적게 분배해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 접은 사람 90%는 가챠 폭망 때문이던데... 뽑기가 조금만 덜 매웠으면~
머리속에 대강 이해하고 있던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게 해주는 실장님의 영상 좋아요.
만마전과 선도부 사이의 갈등은 기독교 자체 유래 악마들과 수메르 신화에서 기독교로 도입돼서 악마화된 신격들 간의 텃세싸움 같은 걸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모티브 쪽으로 파고들려면 진짜 한도 끝도 없이 유추가 가능한 게임 같음
전 그냥 '천사'와 '악마'니까 그냥 싫어한다 라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독자적인 세계관 구축을 진짜 잘했지
신규ip가 이렇게까지 뜬거부터가 놀랍다
헤일로만 봐도 블아가 떠오르게 되니까
ㅇㄱㄹㅇ ip 파워가 전부인 이 세상에서 대성공한거임
머리위에 헤일로 그리세요!
영상 잘봣습니다 세계관 설정까진 생각못햇는데 실장님 의견 듣고 보니 먼가 엄청 디테일하게 정성드린 게임사 정성이 느껴지긴하네요
솔직히 게임성만으로 보자면 많이 딸리는 게 사실이지만 캐릭터성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대충 미식가 아가씨', '대충 AI 안드로이드' 같은 양산형 특성 하나 둘 적당히 씌워서 어필하는 데이터 찌끄레기가 아니라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면 분노하여 가게를 폭파시키는 아가씨'
'하필 겜순이들을 처음 만나 RPG 게임으로 언어와 사회?를 배워서 대사와 생각 하나하나가 게임스러운 AI'
이런 개성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더라구요. 절대다수 양산형 서브컬쳐 캐릭터들은 캐릭터가 '캐릭터'가 아니라 츤데레, 메이드 뭐 그런 스테레오타입에 묶여 있는, 막말로 전개용 소모품, 이벤트싸개 수준인데 이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잘 보았습니다. 블루아카만이 아니라 어떤 애니, 만화, 영화, 게임 장르라도 다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네요..다음 편도 기대됩니다.
스토리의 퍼즐 맞추는 맛이 엄청난 게임이죠
심지어 몇몇 이벤트 스토리는 메인에서도 언급이 되니 그런거에서도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요소인것 같아요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과 설정중에 가장 독특하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거 한가지가 '헤일로' 같아요. 정말 특색있는거 같음
실장님 방송 보고 시작 했는데 스토리는 정말 씹덕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인데 전투는 정말 재미없어서 스토리 보려고 임무 미는게 너무 고통스러움
진짜 세계관 다 정리해놓고 떡밥까지 추리하는 사람들 대단하다 게임을 되게 사랑하는거 같음
사실, 젤 중요한건 캐릭임. 캐릭이 좋으니까 스토리까지 보게 되는것...스토리는 캐릭터의 완성도를 올려주는 장치니까 안 중요하단건 아니지만
명일방주 스토리 최근엔 많이 친절해졌어요. 가끔 통풍발작 오듯이 지들만 아는 얘기 시작하긴 하지만... 그래도 초반 스토리 가독성은 실드 불가..
애니메이션 중 가정교사히트맨 리본 이라는 만화도 비슷한 레퍼토리같아요 처음엔 거의 일상물위주로 스토리가 가다가 어느시점부터 메인급 스토리로 흘러가는데 앞전에 일상스토리를 통해 이미 머리속에 세계관 구축이 되잇다보니 몰입도와 이해가 빨라서 재밋엇는데
김실장 게임분석은 항상 가슴이 웅장해진다 어떻게 저렇게 말(비유, 표현, 설명)을 잘하지 ㅋㅋ
블루아카 스토리, 캐릭터, 브금 딱 이 세 가지를 보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게임성으로 많이 까이는데, 오히려 총력전 크리리트 할거 아니면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저는 좋네요.
퇴근하고 스팀겜 돌리기 전에 분재 키우는 느낌으로 건드리기 진짜 좋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잡고 있는 것 같구요.
개인적인 소망이지만, 이루어 질 리 없는 저 혼자만의 쓰잘데기없는 욕심이지만.
블루아카로 보더랜드나 디비전 같은 루트슈터 게임 하나 있었으면 진짜 재미있게 할 거 같은데.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에 대한 말들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블루아카이브는 수집형+스토리 게임이라는 매체적 특성 안에서 유머러스함을 선택하면서 몰입도를 쉽게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장치들을 제대로 소화해내면서 조화로운 결과물로 탄생시킨 게 정말 대단하네요. 거기다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으니 ㄷㄷ.... 개인적으로는 스토리텔링에서 약점이 있는 게임을 애정하면서 오랜기간 플레이 해 왔었기 때문에 더더욱 블루아카가 대단해보입니다.
우리가 엔드게임까지의 마블에 열광했던 이유를 서브 컬쳐에 접목시켜 재현한 것이 블루아카라 생각합니다
개별대화(모모톡?)가 선생한테 무조건 호감이 있다는 식으로 흘러가서 좀 거부감이 있었음. 이런 거 좋아하는 애들만 하라는 건가 싶었던. 그래서 그만두긴 했는데, 메인 스토리는 확실히 뭔가 은유도 있고 좋았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오타쿠를 타겟으로 하면서 보이스가 눈꼽만큼만 들어갔다는 사실에 경악을 했습니다.
호시노를 구하러 가는 스토리에서도 마지막에 오카에리 타다이마는 일본 오타쿠 애니에 있어서 치트키나 다름없는데 여기서도 음성을 쓰지 않는걸 보고 이건 오타쿠에게 전혀 어필할 생각이 없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저는 쌍둥이 나오는 부분에서 접었는데 그 이후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변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다이마 이제 목소리 나와요 ㅋㅋ
타다이마는 그것만 나중에 녹음했고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더빙 나옵니다.
확실히 이쁜 그림만 찍어내서 판다고 다 잘되지 않는 이유를 알겠어요
그냥 그림 쪼가리만 팔면 누가 돈을 쓰나? 생각했는데 몰입감을 구축하는 요소가 진짜였네요
단순히 캐릭터들을 학생 플레이어를 선생님으로 설정한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선생님, 아이와 어른의 관계를 스토리에 너무 잘 녹여놔서 보다보면 엄청 빠지게되고 생각도 많아지게 되서 좋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ㅋㅋ 블루아카 팬으로서 아주아주 재미있고 만족스런 영상이었습니다. 실황채널 쪽에서 실황하신 것도 보러 가겠습니다 ㅋㅋ
이전에 초창기 원신을 했었을때도 비슷한경험을 했었습니다.
떡밥을 던지는 은밀한 예시와 그걸 거들어주는 게임 외적이고 내적인 자료
그리고 결론은 어디까지나 가설로만 끝을 맺었죠. 실장님이 짚어주셨던 세계관이 가져야할 요소들과 일맥상통하더군요.
스토리와 캐릭터를 계속 궁금하게하는게 블아의 매력이내요
캐릭터성은 충분하고 이제 게임적인 기능만 좀 강화됐으면... 23년도에 캐릭터 대사 도감도 없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이 어딨냐고
이쯤되면 일부러 안만들어서 찾아보게 만들려고
ㄹㅇ... 대사듣기, 카페 들어올리기 언제 추가해줘!!
솔직히 스토리 캐릭터성은 최상급이라 생각하는데 게임 플레이 요소 퀄리티가 뛰어난가? 하면 솔직히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함. 맵뚫은 막말로도 재밌다 말하기가 민망한 수준이고 아직 캐릭터 도감조차 없다는 게..ㅋㅋ
ㄹㅇ..맵뚫이 진짜 못해먹겠더라
그냥 귀찮아서 안하게 됨
오오 오랬동안 기다린 실장님의 블아 분석 영상입니다. 제가 겪은 일이지만 그걸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주는건 역시 실장님 영상답네요
카페 모션만 봐도 이 게임이 각 캐릭터 컨셉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음
스토리는 캐릭터성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일러스트, 세계관, 전투, PV까지 모든게 그 캐릭터성이 되고 그 캐릭터를 파고들다가 나온듯...
*실장님도 블악귀 빙의해서 설명하다가 pd님에게 쿠사리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안드로메다로 가는 연출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역시 피디님 센스 👍
실장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이 영상만 오매불망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