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r relationship gives you a reality check (ENG) l K-web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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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2,1 тис.

  • @PICKGO
    @PICKGO  2 роки тому +350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는? 픽고 Day!
    인스타그램👀
    픽고 PICKGO instagram.com/pick_go_
    혁(한승민 배우) instagram.com/seungnnini
    민아(정구현 배우) instagram.com/leonuna_a
    현수(정건웅 배우) instagram.com/gwoongj
    유진(김혜주 배우) instagram.com/just_zoo_it

    • @HjJ-f4s
      @HjJ-f4s 2 роки тому +4

      1

    • @Netfilx_
      @Netfilx_ 2 роки тому +4

      2

    • @jae_eeh
      @jae_eeh 2 роки тому +6

      @@PICKGO 마지막 피아노곡 이름이 뭔가요??

    • @PICKGO
      @PICKGO  2 роки тому +19

      픽고 OST입니다!

    • @user-ro1wm4ht5k
      @user-ro1wm4ht5k 2 роки тому +7

      @@PICKGO ost 어디서 들을수있나요??ㅠㅠ제발요

  • @dbxbqmeotrmffj
    @dbxbqmeotrmffj 2 роки тому +4310

    생일 때 연락 안오는 거 진짜 허무함..ㅋㅋㅋ 내가 뭔 선물을 바랬나 축하 메세지 하나라도 오는게 기쁜건데 진짜 친하고 매일 연락하고 나는 생일 챙겨준 애가 내 생일 때는 아무말도 없으면 현타옴 계산적으로 살다보면 현타오는 게 맞는듯.. 다 부질없게 느껴짐
    + 자꾸 댓글이 달려서 수정하는데.. 생일은 일년에 한번인데 좀 특별하고 의미부여 할 수 있는 날 아닌가요ㅠ 물론 현생이 바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죠.. 저랑 느끼시는게 다르면 그냥 지나쳐주세요 괜히 시비걸지 마시고요 ㅠㅠ

    • @9satan
      @9satan 2 роки тому +540

      ㅅㅂ ㄹㅇ.. 비싼거 바란적도 없는데 얘네들은 기브앤테이크가 없나 싶음 인사하날 안하나

    • @JinwooJu
      @JinwooJu 2 роки тому +267

      솔직히 내가 생일 챙겨줬는데 그친구는 내생일 안챙겨줬다? 그런데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혼자만 상처받고 신경 쓰이지 난 내가 좋았으니깐 선물 해준거고 잊으면 어쩔수 없는거죠 너무 깊게 생각하고 기브앤테이크를 바라면 그 친구관계는 언젠가 끊어질거에요 ㅠㅠ

    • @9satan
      @9satan 2 роки тому +44

      @@JinwooJu 그래서 내가 혼자임

    • @iieoeiuixhdiiie
      @iieoeiuixhdiiie 2 роки тому +30

      안 오는 건 안 겪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오는 것도 그거대로 현타 와요......ㅠ 이 중에 내 진정한 친구는 몇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오냐오냥이
      @오냐오냥이 2 роки тому +266

      이거 진짜요..생일때 축하메세지랑 선물 꼬박꼬박 보냈는데 막상 내 생일엔 연락조차 없으면 정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ㅠㅠ그래서 한번은 바빠서 그럴 수 있지, 두번째도 그러면 이후로는 먼저 축하메세지만 보내고, 세번째도 그러면 더이상 저도 연락 안해요... 내 곁에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구요!

  • @KakaoVX
    @KakaoVX 2 роки тому +3885

    나빼고 단톡 따로있는거
    생일 때 안 챙겨주는거
    선배들이랑 술먹고 첫차 기다릴때 + 선배한테 혼남
    썸녀 마음 식은거 확인했을 때
    나 시간될때 친구들 시간 안될때
    단톡방에서 내 카톡만 읽씹일때
    생일때 축하문자 스팸으로 올 때
    친구들이 나 이용할때
    솔까 이건 현타올만 하지...

    • @킴맹-r3w
      @킴맹-r3w 2 роки тому +697

      저 정도면 내 자신도 되돌아봐야하지 않을까요

    • @서연-v9x
      @서연-v9x 2 роки тому +577

      근데 민아 마음 식은 건 다 지가 자초한거라ㅋㅋㅋㅋ할 말 없음

    • @Hookie_rookie
      @Hookie_rookie 2 роки тому +101

      @@youwonce 그 다른 영상에서는 혁이 맞아도 싸게 행동했었음 ㅋㅋㅋㅋㅋ

    • @user-bk7mq8rg5x
      @user-bk7mq8rg5x 2 роки тому +86

      @@킴맹-r3w 같은 생각임다.. 저 정도면 내가 주변 사란들한테 잘못한 건 없는지, 자기객관화 되는 것도 필요한듯해요. 무조건 소외됐다고 약자는 아니잖아요

    • @user-lt6wn3qo9x
      @user-lt6wn3qo9x 2 роки тому +25

      이건 미안한데 찐따 아니냐??
      친구가 시간 되는데 니가 안 되면 어쩔 건데 드럽게 자기중심적이네

  • @CGVmoive
    @CGVmoive 2 роки тому +6014

    친구 만나면 이야기 레퍼토리 =
    근황 얘기 -> 추억팔이 -> 다른 친구들 근황 얘기 -> 그 친구의 추억팔이

    • @Hanpolfamily
      @Hanpolfamily 2 роки тому +222

      다들 똑같구나 ㅠ

    • @songyemi199
      @songyemi199 2 роки тому +573

      대학동기들 몇년째 대학시절 얘기만 하다가 결국 걔는 요즘 그래서 어떻게 지낸대? 너 알아? 이런식으로 할 말 끝..

    • @KakaoVX
      @KakaoVX 2 роки тому +508

      "너 요즘 연락하는 애 있어?"

    • @sadlifegivemeamoney
      @sadlifegivemeamoney 2 роки тому +977

      근데 추억팔이는 맨날해도 새롭고 재밌음

    • @swp9875
      @swp9875 2 роки тому +386

      @@sadlifegivemeamoney ㅇㅈ ㅋㅋㅋ걔들아니면 또 누구랑 그런얘기하냐 ㅋㅋㅋ

  • @최성준-o9j
    @최성준-o9j 2 роки тому +3733

    현타가 온다는건 그만큼 인간관계에 진심이었다는거니까 후회안해도 됩니다

    • @yrp337
      @yrp337 2 роки тому +242

      감사합니다 덕분에 남을 미워하는 감정이 조금 없어졌어요

    • @욘마헡브레이커
      @욘마헡브레이커 2 роки тому +91

      치유되는느낌이에요..ㅠ

    • @benjack8655
      @benjack8655 2 роки тому +5

      이유는요

    • @benjack8655
      @benjack8655 2 роки тому +2

      @@BCA-ui1nj 이유는요

    • @해킹당함-c2v
      @해킹당함-c2v 2 роки тому +3

      오 그렇나보네요

  • @chan-yk7tc
    @chan-yk7tc 2 роки тому +688

    SNS의 폐해인듯 나만 친구 없는 거 같구 나만 주말에 집에서 쉬는거 같고 친구들은 술자리에서 행복해보이고
    다만 그들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땅을 밟으면서 사는 생물체임 고로 다 똑같이 느끼고 똑같은 감정을 지니고 있음
    결국, 나만 외로운 게 아님 그들도 외로운 시기가 있고 내가 안 외로울 때 그들도 외로울 수 있는거고../
    현타가 올 수는 있지만 나만 무슨 비련의 주인공마냥 나만 주변에 친구가 왜 이렇게 적지 할 시간에 남은 사람 잘 해주고 자신이 발전하고 커가면 자연스레 사람이 붙게 되어있음..
    오히려 억지로 하는 관계는 언젠가 나로 인해 상대로 인해 끝나기 마련.. 그냥 저냥 나답게 살다보면 붙을 사람은 붙는 거고 떠날 사람은 떠나는 거고..
    왜 거기에 이렇게 목을 메는진 잘 모르겠음 ㅠㅠ 그럴 시간에 진짜 남아 있는 가족이나 절친들 돌아보고 한번이라도 더 잘 해주시길...

    • @희정-c2r
      @희정-c2r 2 роки тому +4

      공감합니다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2 роки тому +27

      좋은 말임. 진심은 통할 사람들은 통하는거고, 아닐 사람은 아닌거고, 그런게 인연이고, 인연이란 서로 서로가 멀어질 때마다 끌어주고 손 내미는게 아닐까 생각함. 그게 없으면 끊기는거고 인연이 아닌거임 .

    • @김세린-j1o
      @김세린-j1o 2 роки тому +1

    • @goldbowl9547
      @goldbowl9547 2 роки тому +12

      삶이 101001000001001 이라면
      SNS는 1의 순간만 보여주니까 ...
      인싸에 잘노는 친구도 이야기 들어보니까 만날사람이 없어서
      혼코노 갈때도 있고 그렇다더라구요.

    • @gg-ux8kj
      @gg-ux8kj Рік тому +1

      이래서 인스타그램 안보게되는듯

  • @악악-y8z
    @악악-y8z 2 роки тому +1331

    인간관계 하나에 상처받고 또 웃고하는 내 모습이 가끔 너무 모잘라보임…

    • @freezia400
      @freezia400 2 роки тому +53

      사람이 그렇게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악악-y8z
      @악악-y8z 2 роки тому +3

      @ali K 전 고의적인 경우의 인간관계를 많이 봐서요 ㅎㅎ

    • @악악-y8z
      @악악-y8z 2 роки тому +1

      @ali K 조언 감사합니다 흑,,,ㅠ

    • @피방울-u3d
      @피방울-u3d 2 роки тому +10

      힘내요
      그것두 계속 반복되면 강도가 약해지구 조금은 무뎌지더라구요
      사람으로 상처받구 질렸는데
      또다른 사람으로 회복되는 일도 많구요
      저두 비슷한 성향인데
      그게 사람 좋아하구 관심이 많아서 그래요..
      타고난거라 아무리 상처받아도 안바뀌더라구요 ㅠ
      그냥 내가 좀더 덜 흔들릴 수 있도록 단단해지고
      사람보는 눈좀 키우고
      너무 믿거나 기대하지않으면서
      즐겁게 지내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힘냅시다!!

    • @sando236
      @sando236 2 роки тому +10

      인간으로서 당연한거지

  • @개미연
    @개미연 2 роки тому +2867

    애초부터 계산적으로 사람을 사귀었으니까 계산이 안 맞으면 현타가 오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사실 나부터 돌아보면 나조차도 받은 걸 못 돌려줄 때가 많기 때문에 못 받았다고 해서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맙시다 ㅜㅜ
    알고보니 나는 줬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그만큼의 가치를 못느꼈을 수도 있고 주고 싶어도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 @국순당-c8g
      @국순당-c8g 2 роки тому +106

      마지막말 공감해요 뜬금없는 질문인데 평소에 책 읽으시나요? 말씀하시는게 이해심이 묻어나와서..그걸 글로 표현하시는것도 자연스러워보여서요

    • @롸-k5f
      @롸-k5f 2 роки тому +3

      그렇구나

    • @sustainablependentive
      @sustainablependentive 2 роки тому +12

      와 진짜 띵언이네요 ..

    • @hellohoney1123
      @hellohoney1123 2 роки тому +48

      이거임...계산적으로 사람 사귀는거 상대방도 다 느낍니다 ㅋㅋㅋㅋ 얘는 비지니스로만 둬야겠네 싶은 사람이 있음

    • @오냐오냥이
      @오냐오냥이 2 роки тому

      공감해요 너무 좋은 말이에요☺️

  • @user.7.
    @user.7. 2 роки тому +1949

    원래 인간관계라는게 필요할 때 찾는거 아닌가… 친구라는 것도 어쨌든 맹목적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친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나랑 맞는 사람을 고르는거고 그 과정에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도 포함되는거고. 난 친구가 필요할때 찾는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물론 필요할때’만’ 찾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 @woxmkskdomenx93
      @woxmkskdomenx93 2 роки тому +163

      필요할때 찾는것이 필요할때만 찾는거랑 뭐가다른건지모르겟네요.. 그게그거아닙니까?..
      어쨋든 둘다 필요할때만 연락한다는건 같은거아닌가요?..

    • @freezia400
      @freezia400 2 роки тому +1

      @@woxmkskdomenx93 저도 궁금해요!

    • @user.7.
      @user.7. 2 роки тому +201

      @@woxmkskdomenx93 필요할때만 찾는건 정말 사람을 내 목적에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기는거고, 필요할때 찾는건 필요할때’도’ 찾는거니까 그만큼 내가 그 사람을 믿고 의지하니까 나에게 버팀목이 될거라는 의미로 이야기한거에요

    • @김민서-r1g
      @김민서-r1g 2 роки тому +60

      @@woxmkskdomenx93 필요할때도 찾고 필요하지 않아도 보고싶거나 그 친구가 날 필요로 해서 만나는 거랑 내가 필요할때만 찾고 나머지 경우는 안 만나는건 다른거죠

    • @김희선-w1c6z
      @김희선-w1c6z 2 роки тому +14

      @@woxmkskdomenx93 내가 필요할땐 앖고 지 필요할때만 찾는 ?

  • @이감사-x5s
    @이감사-x5s 2 роки тому +707

    혁이가 평소에 남사친들한텐 부정적인얘기 많이하고 잘안챙기고
    여사친들한텐 맨날 어장관리나 하고
    하니까 이미지 개판나고 사람들이 떠난거죠ㅎㅎ
    물론 인간관계 현타 한번씩 다들 오지만
    평소 사람들한테 잘한 사람들은 자기가한것 100은못받더라도 50은 받게 되있죠 ㅎㅎ

    • @박이나-v5e
      @박이나-v5e 2 роки тому +2

      근데 내가잘몰라서그런가 여자들한테연락하면 어장관리임?

    • @owx_
      @owx_ 2 роки тому +106

      @@박이나-v5e 연락하는 건 문제가 안 되는데 혁이같은 경우는 이 여자 저 여자 다 의미없이 잘해주고 다니니까 어장관리라는 소리를 하는 거임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2 роки тому +8

      @@owx_ 그렇죠 영상보면 오랜만에 만나는데 쓸데없는 얘기나 하고 ㅎㅎ

    • @김애리-l9q
      @김애리-l9q 2 роки тому +20

      이거 맞다..
      나는 나를 모르니까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날 이용만 하고 떠나네 라고 생각하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내가 문제가 있던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된 거였음

  • @왘바보
    @왘바보 2 роки тому +148

    진짜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자기들끼리만 단톡 있으면 그것만큼
    소외감 들고 배신감드는게 없음ㅠㅠ

  • @555oo7
    @555oo7 2 роки тому +4089

    힘이 들때나 보고싶을때 볼 수 있는 친구 한 두명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힘이 되는지 알게해주는 듯..

    • @롸-k5f
      @롸-k5f 2 роки тому +13

      그런 친구 생기게 노력해야지

    • @Kawaii_Yuri_
      @Kawaii_Yuri_ 2 роки тому +66

      @@롸-k5f 노력도 혼자만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서로 합이 잘 맞아야되는 것 같네요 ㅜ

    • @taeng999
      @taeng999 2 роки тому

      @@주식150억 이게 맞지..

    • @결승-p2p
      @결승-p2p Рік тому

      ​@@롸-k5f 인간관계를 노력으로 유지할 수준이면;; 답이 없네

    • @롸-k5f
      @롸-k5f Рік тому

      @@결승-p2p ㅋㅌㅋㅋㅋㅋ 나한테 이렇게까지 정성스레 시비거는 사람은 처음이네^^ 삶이 불행하구나

  • @꽁꽁얼어붙은고양-b4b
    @꽁꽁얼어붙은고양-b4b 2 роки тому +18583

    요즘들어 느끼는 위화감 다 정리해놨네. 생일날 쏟아지는 축하메시지 답장하기도, 다시 챙겨주기도, 꼬박꼬박 스토리 올리는 것도, 스토리에 오는 메시지 답장하기도, 굳이 안나가도 될 모임에 얼굴 비추러 나갔다가 말실수 안했는지 걱정하고, 단톡에서 메시지 보내면 답 올때까지 노심초사, 1사라지고 답장안오면 걱정하고, 초등학교부터 친하던 친구도 자주 연락안하면 딱히 할 말 없고 막상 만나면 결국 하는 말은 추억팔이. 근황토크. 친하고 소중했던 친구들은 결국 멀어지고 그다지 친하진 않았어도 자주 보는 애들만 연락닿는 현실이 지긋지긋해서 회의감에 쩔어 이렇게 친구들은 다 떠나가고 혼자 남게 되는 건가 암울해지는 요즘 딱 올라와서 정리해주네. 인간관계 현타.
    .
    .
    .
    댓글 덕에 새로운 의견을 많이 접했네요. 감사합니다.

    • @네-q8g
      @네-q8g 2 роки тому +811

      구구절절 다 맞는말.....ㅠ

    • @이채령-l3y
      @이채령-l3y 2 роки тому +166

      ㅜ 공감...

    • @뚜뚜-o7d
      @뚜뚜-o7d 2 роки тому +2074

      ㄹㅇ추억팔이도 하도많이해서 단물빠지고ㅋㅋ진심 보고싶던친구 막상봤는데 서로 폰보고 의미없이 서로이야기주고받고 헤어지고..그뒤로 짠듯이 서로연락안함 개도 느낀거겠지 겉치레만남인게

    • @도랑이-q3n
      @도랑이-q3n 2 роки тому +131

      근데 이게 왜 위화감이지.. 기시감 아닌가

    • @yunseu1
      @yunseu1 2 роки тому +39

      너무 공감되네요,,

  • @JIN-gi8fz
    @JIN-gi8fz 2 роки тому +487

    이거 ㄹㅇ 허무하죠... 어렸을 때 학교 다니면서 정말 친하다고 생각해온 친구도 대학오면 하나둘씩 그냥 멀어지고 괜히 가치관 등으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안 만나게 되고 그냥 이모저모 인간관계 쉽지 않은 것 같아여... 아마 평생

  • @HAPPYLIFE-ss5mv
    @HAPPYLIFE-ss5mv 2 роки тому +2117

    인간 관계는 딱 3명 만 지키면 됩니다.
    1. 나 자신
    2. 가족 (직계)
    3. 사랑하는 사람 (보통 아내 혹은 남편)
    나머지 관계는 당연히 사이좋게 지내고 서로 필요할 때 도와주고 슬플 때 위로해 주고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고 사회생활도 하고 다 하지만 결국 저 3명만 기억하시고 신경쓰시고 추억 만드시고 사랑하시면 됩니다.

    • @qpalzmwoskxn-dv7zl
      @qpalzmwoskxn-dv7zl 2 роки тому +56

      +.평생 친구 3명 ??

    • @jihunkim5010
      @jihunkim5010 2 роки тому +182

      찐친 3명정도 남겼다면 성공, 수가 많아져봤자 괜히 누군가 서운하게 만들 가능성만 올라감

    • @AssyOdozzasae
      @AssyOdozzasae 2 роки тому +4

      3. 아내는 있을지몰라도 남편은 글쎄?

    • @그래-x5z
      @그래-x5z 2 роки тому +44

      @@AssyOdozzasae 정신이상?

    • @쿠쿠-p3e
      @쿠쿠-p3e 2 роки тому +1

      너무 좁은데요? ㅋㅋㅋㅋ

  • @benasia9179
    @benasia9179 2 роки тому +232

    딱그런 애들 있지... 사람 좋아하고 사람에 관심 많아서 연 챙기려 노력하는데 사랑받거나 아낌받지 않는 사람들... 보고있음 참 불쌍함.
    이런 얘들 보기보다 눈치 없는 경우많아서 은근 미움받고 너무 솔직하거나 속이 보여서 얕잡아 보이는 경우 많음... 이용당하기 참 쉽지...

    • @十日月-w1w
      @十日月-w1w 2 роки тому +9

      아...나다....

    • @에스파뇰
      @에스파뇰 2 роки тому +10

      아....나다.....2

    • @shnmewe
      @shnmewe 2 роки тому +4

      진짜 안타까워 미침 사람 아무 필요없는데

    • @sevenday_hope
      @sevenday_hope Рік тому

      ..

    • @이방원-b1j
      @이방원-b1j 7 місяців тому +11

      그거 깨닫고 혼자 산지 꽤 됐는데 너무 좋음. 심심할때 있긴 한데 이젠 혼자 해결 가능 ㅋㅋㅋ

  • @Matchawhippedcream
    @Matchawhippedcream 2 роки тому +2813

    초반에는 주제가 여우짓 이런 비교적 가벼운 거였다면 점점 깊은 주제로 가고 있네. 퀄리티도 점점 높아지고 배우들 연기도 잘 하고 앞으로 떡상하길

  • @닉네임-b5l
    @닉네임-b5l 2 роки тому +419

    인간관계 현타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것같음 ㅠㅠ
    요즘 드는 생각은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그냥 적당히 관계 유지하는게 최고인것 같다

  • @Janguh_
    @Janguh_ 2 роки тому +6068

    고딩땐 모르는데 확실히 대학교 오면 인간관계 돌아보게 됨

    • @aohomora5164
      @aohomora5164 2 роки тому +35

      혹시 왜그런지 자세히 여쭤 볼 수 있을까요??..

    • @KakaoVX
      @KakaoVX 2 роки тому +1233

      @@aohomora5164 고딩땐 어쩔수없이 계속 봐야하고 학교에 오래 있는데 대학교에선 선택해서 만나게 돼요. 시간표도 친구들끼리 맞춰짜고 그러니까 같이 붙어있을 시간도 고딩때처럼 많지 않고 굳이 같이 어울리지 않게 되죠..

    • @쁍쀼빕뺩
      @쁍쀼빕뺩 2 роки тому +557

      교복입고 있을때는 내가 뭘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고 같은시간에 같은공간에서 어울리기만 했기 때문임 대학교와서는 각자도생하기 바쁘고.. 어울리는 무리가 다양화해지는데 교복입은 친구들의 대화는 과거라 추억팔이만 하게 되는거임.. 현재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가치관 분별력이 생겨가는데 그때에는 그 (현재)경험을 못해본 학생인 틀에서 공유하던걸 현재에 대입하니 당연히 현타오는거. 타인과 맞춰가야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무방비하게 던져지는게 사회인데..접점이 없으면 거리감이 생기는건 당연지사인듯 그러니 대학와서 상대가 하는만큼 내가 하게 되고 내가 하는 만큼 상대가해주면 좋은 관계 이어갈 수 있음

    • @Ganggangdyan
      @Ganggangdyan 2 роки тому +251

      @@aohomora5164 + 성인이 되고나서 중고등학교때 친구 만나려면 나의 ‘시간’을 따로 마련해서 만나야하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또한 같은 지역의 대학교를 가지 않는 친구는 거리도 멀어지게 되니 더더욱..

    • @Ganggangdyan
      @Ganggangdyan 2 роки тому +187

      @@aohomora5164 또, 생각보다 20대 초반때 1-2년 차이로 세상을 막 넓게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가치관이 바뀌며 확고해지기 시작하는데 중고등학생때 친구들과는 점점 그래서 취향도, 성향도, 가치관도 달라지게 되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기도 하고요,.,

  • @formedia5646
    @formedia5646 2 роки тому +818

    20대 초반에는 현타 느낄 수 도 있는데
    전역하고 20대 중반 되니까 그냥 모든 관계를
    가볍게 생각하게 됨. 오히려 더 편함
    연락오면 만나는거고 만났는데 별로거나
    연락했는데 반응 시원찮으면 그냥 거기서
    끝내면 되는거임. 나한테 먼저 연락 오는
    사람들만 잘 챙기면 되는거고 인간관계에
    목매지말고 본인 인생 살면 편해~

    • @jeunginchoi7609
      @jeunginchoi7609 2 роки тому +14

      본인이 먼저 연락은 안하시죠?

    • @formedia5646
      @formedia5646 2 роки тому +114

      @@jeunginchoi7609 자주는 안하고 보통
      만나기 위해 약속잡으려고 연락하는 편이지만
      마음가는 사람 있으면 먼저 연락합니다. 근데
      상대방 반응이 조금 별로이거나 만남을 별로
      반기지 않는 느낌 두세번 정도 받으면
      그 뒤로는 잘 안합니다. 그렇다고 오는걸
      거부하지는 않고요. 좋은게 좋은거니까

    • @이한준-x1o
      @이한준-x1o 2 роки тому +32

      @@formedia5646 인정이요 저도 그렇게 사는데 편해요. 근데 오랜만에 마음 간 사람이 시큰둥해하면 참 씁쓸해지더라고요ㅠ 이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 @김영찬-z7i
      @김영찬-z7i 2 роки тому +16

      @@formedia5646 이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하는듯. 대신 진짜 서로 마음맞고 좋은 사람이다 생각되면 연락도 자주하면서 관계 이어가려고 노력해요

    • @shdkcjdbxlxue
      @shdkcjdbxlxue 2 роки тому +5

      @@formedia5646 저도 그러는 편~! 뭐하러 반응 시원찮은 사람한테 연락하나요~! 이게 맞죠

  • @최뚜이-n8q
    @최뚜이-n8q 2 роки тому +540

    가끔 너무 미련한애들 있더라
    아무리 막 중딩친구, 고딩친구, 10년지기등등 오래 알고지냈다해서 손절할타이밍 못재고 계속 안고가는데
    다 부질없어요. 처음 만나도 맘이 맞으면 평생을 갈 수 있는거 그게 친구지
    알고지낸기간에 너무 매달리지마세요 결국엔 같이 있기 편하고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남게되니

    • @senwiz000-dutcjd
      @senwiz000-dutcjd 2 роки тому +7

      맞는거같습니다 세상 친하게 지냈어도 선 몇번 씨게넘으니 정리해야 맞는거 같아서
      요란하지않게 점점 멀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진심이었고 좋아했던 지인이었는데
      가끔 정말 현타가 세게와요. 그것도 다 제 욕심인건데 말이죠...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해요

    • @이방원-b1j
      @이방원-b1j 7 місяців тому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니들 중에 50대에 일찍 죽어도 장례식장도 안 가는 사이가 되기도 한다.

  • @KakaoVentures
    @KakaoVentures 2 роки тому +1660

    결국 남는건 가족뿐... 그러니 1살이라도 어릴때 가족한테 잘해요 우리...

    • @츄츄-t9s
      @츄츄-t9s 2 роки тому +272

      그거야 말이 좋아..그렇지... 남보다 못한 가족들도 많음...
      남는건 가족뿐이라는 사람들은 가족하고 관계가 원만한거고..
      가족이 진짜로 소시오패스급 또라이 천국이라면.. 진짜..
      없는게 나을때도 있음..

    • @woxmkskdomenx93
      @woxmkskdomenx93 2 роки тому +194

      당신가족이 좋다고 다른가족들도 좋은것은 아닙니다.
      '우리'라고 얘기하는순간 진짜 확깨네요.. 자기가족하고 남들가족이 똑같을거라고생각하면
      정말 잘못생각하는거에요..

    • @hyunkoosnow6854
      @hyunkoosnow6854 2 роки тому +82

      ㄴㄴ 남는건 자기자신뿐. ㅋㅋ

    • @똑부
      @똑부 2 роки тому +51

      가족이 내 편이 아니면 어떡해요...?

    • @혜-y5u
      @혜-y5u 2 роки тому +10

      엥 이런 가족이면 안 남는 게 좋은 것 같은데 ㅎㅎ

  • @Hanpolfamily
    @Hanpolfamily 2 роки тому +760

    혁이는 뭔가.. 마이웨이같은데 남 의식 많이하고 사실은 관심받고싶은데,. 외로움 많이 느끼는듯 ㅠ 내가 그래서 더 슬픔 ㅠㅠ 시앙 ㅠ 혁이 이해해 ㅠㅠ

    • @CGVmoive
      @CGVmoive 2 роки тому +80

      외로워서 어장 아닌 어장치는 케이스 중 하나인듯

    • @NAVERLAB
      @NAVERLAB 2 роки тому +16

      인간은 원래 외로운데 저 상황이면 더 외롭긴 할 듯

    • @전동진-r7j
      @전동진-r7j 2 роки тому +4

      나같아 뭔가ㅠㅁ

  • @쏘니-u8c
    @쏘니-u8c 2 роки тому +2660

    그저 드라마중 하나로 인물 정리하고 이런특징도 있네 저런 특징은 별로다하면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 편은 진짜 쓸쓸하게 공감되네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것도 좋지만 날 찾아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진짜 힘이 된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 @se-wz6xv
    @se-wz6xv 2 роки тому +163

    나도 대학교 1,2학년 땐 친구들 많이 사귀려고 거기에 얽매이며, 감정노동 아닌 감정노동을 매일하고 거절도 잘 못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어차피 학기중에만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구나 느끼고 멀리하개 되었음. 남시선 의식해서 친구 사귀지마셈. 꼭 자기와 맞는 친구를 사겨야 만날 때도 편하고 나 자신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음. 기존에 있던 친구들이 왜 자기 멀리 하냐고 서운해하면 그냥 요즘 바쁘다고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고 하면 됨. 더 이상 피곤하게 살지 않길 바래 대학생 친구들

    • @김민호-f3m
      @김민호-f3m Рік тому

      이거지 진짜

    • @사이다-c8d
      @사이다-c8d Рік тому +9

      핵공감. 인스타 같은거 보고 괜히 본인도 인싸되려고 인간관계에 얽매는 애들보면 참 안쓰럽네요. 솔직히 인스타에 친구 많다고 자랑하는 애들 대한민국에 얼마 안되는데 참 SNS가 문제인듯요.

  • @zzzah.si1
    @zzzah.si1 Рік тому +29

    난 고딩인데 이런 감정을 벌써 많이 느껴서 학업에 지장 받을정도임. 1년전만 해도 난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내꺼 잘 챙기는 사람이었는데, 반배정 망하고 계산적인 친구1명 사귀고 난 뒤로 꼬이기 시작함. 걔한테 배신도 여러번 당하고 지금은 서로 겉으로만 친하게 지내는 중인데.. 걔나 나나 서로 친구가 없으니 짝정해야하는 수행, 급식먹을 때 이용하려고 다니는 것 같음... 그냥 친구를 이득을 위해 사귀는 것 자체가 너무 현타옴. 난 또 내향적인 편이라 이미 친해진 무리 애들 사이에 못껴서 새 친구 사귀는 것도 어렵고.. 이게 또 자기 성격 혐오까지 다다름. 인생 참 힘들다..

  • @treefrdog-j4d
    @treefrdog-j4d 2 роки тому +853

    사회생활은 사회나가서 해도 됩니다 굳이 학교에서 사람 챙겨봐야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 멀어질 수 밖에 없음..

  • @똑부
    @똑부 2 роки тому +333

    9:30 부터 여자분 대사가 심장에 쿡쿡 찔림... 분명히 많은 사회를 거쳐왔는데 이렇게 저렇게 점점 친구가 없어진다는 거

    • @catabolic610
      @catabolic610 2 роки тому +6

      그냥 다 자기할일 바쁜거지뭐

    • @윤마고치
      @윤마고치 2 роки тому +1

      Ost가 너무 좋아요

    • @슬민-h4p
      @슬민-h4p 2 роки тому

      @@윤마고치 무슨 노래에요??

    • @윤마고치
      @윤마고치 2 роки тому

      @@슬민-h4p 자체로 만드신 거 같은데요ㅠ.ㅠ

    • @bluestripe2
      @bluestripe2 2 роки тому

      @@윤마고치 리쌍의 광대라는 노래와 플롯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 @Clue0822
    @Clue0822 2 роки тому +125

    살면서 여태껏 인간관계라는 것에 대해 걱정이 없을만큼 너무 좁았었는데, 난 대학와서 친구가 많아진 케이스임. 1학년때 자주 모여서 놀만큼 진짜 서로 친했고 10명이상되는 무리 전부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자주 모였었단말임 작년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고 확진자 10명대였을 때 여행도 갈만큼 친해졌었는데 어느새 동기들 거의다 군대로 떠나고 관심있는 분야가 서로 다르다보니 맞는 시간도, 대외활동도 줄어든 게 눈에 보여서 올해는 너무 힘들었음. 나는 내가 친구들을 다 챙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 챙기는 내가 밉기도 했었고 sns에서 볼때는 다들 행복해보이는 것만 업로드해서 그런지 내 평범한 일상이랑 비교를 하게 됨.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인스타그램 탈퇴했음. 처음엔 인스타가 없어서 심심했는데 현재는 너무 행복함. 인간관계라는 건 일부만 챙기면 되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는 두세달에 한번씩만 봐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삼음. 일단 내 자신부터 가꿔야 친구들이 떠나가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 나랑 제일 친한 친구는 결국 나더라

  • @무기력소년
    @무기력소년 2 роки тому +46

    친했던 친구들이 불량해져서 안만나게 되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친했던 친구들도 다 좋은 모습이고 잘 성장했는데 서로 대화를 나눠도 재미가 없는 경우에는 진짜 씁쓸하더라

  • @윤스타-g4r
    @윤스타-g4r 2 роки тому +2570

    요즘은 인간관계에도 낭만이 없어진 시대인 것 같음

    • @acceptance85
      @acceptance85 2 роки тому +98

      낭만이 없어..낭만이..

    • @참치마요-s4x
      @참치마요-s4x 2 роки тому +665

      ㄹㅇ 손절 유행하는것부터가 그냥 ㅋㅋ
      싸우면 서로 꿍해있다가 화해하고 푸는게 정석이었는데 요즘은 걍 싸우면 바로 손절때리는 문화 생긴듯

    • @lifeishard5888
      @lifeishard5888 2 роки тому +51

      @@참치마요-s4x 사람사는건 다 똑같노.. 나도 요즘 그렇게 느꼈는디

    • @mappingbotlog6831
      @mappingbotlog6831 2 роки тому +14

      언제부터 낭만이 있었대...

    • @hellohoney1123
      @hellohoney1123 2 роки тому +142

      언제부터 있었다고...그만큼 다들 삶이 팍팍한거임 화해할 겨를이 없어 손절이 더 편해

  • @펭수-q2w
    @펭수-q2w 2 роки тому +83

    2:28 ㅈㄴ 애매한 사이에서 간만에 봣는데
    저런 알맹이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말로 시작하면
    바로 공기 얼어붙음

  • @임현석-r3s
    @임현석-r3s 2 роки тому +126

    모든 인간관계는 목적이 달라지면 멀어지고 목적이 같아지면 새로 만들어짐
    회사동료도 친구도 마찬가지
    그사람이 너를 멀러하는 이유는 목적이 달라져서임

    • @insightpark
      @insightpark 4 місяці тому

      난 학창시절 친구끼리 그냥 술마시고 코인노래방가고 목적없이 노는데? 당신 사회성이 문제 아님?

    • @임현석-r3s
      @임현석-r3s 4 місяці тому +1

      ​@@insightpark무식한건 죄가 아닌에 무식을 드러내는건 죄임

  • @choony3
    @choony3 2 роки тому +38

    솔직히 나만 잘하면 됨. 회의감 느낄 땐 느끼고, 그 다음부턴 나만 뚜렷한 주관 갖게 잘 헤쳐나가면 됨.
    요즘 사람들 낭만이 없네 뭐네가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상대 눈치 너무 많이 봄.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이라면 온전한 '나'를 알아채고 돌봐줄 필요가 있는데, 그게 안되니 친구건 인간관계건 상처 받거나 휘둘리는거.

  • @부자되자-z9q
    @부자되자-z9q 2 роки тому +33

    영원할것 같은 친구들도, 각자 취업하고 갈길가고 결혼하고 애낳고 그러게 살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날이 오더라... 어쩌다 한번 만나도 뭐하고 지내냐, 그때는 그랬지 라고 하면서 뻔한 얘기만 하고 재미없더라..
    각자 하는 일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니..
    주변에 두세명의 친구와 가족들만 있어도 든든하다.
    인생은 원래 쓸쓸한거임

  • @TastyNolbu
    @TastyNolbu 2 роки тому +159

    9:44 이 대사 진짜....공감 ㅎ

  • @21세기소녀-l1s
    @21세기소녀-l1s 2 роки тому +1061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친구 얼마나 많았냐 근데 다들 어디서 뭐 하는지 몰라 이 부분 개와닿네ㅋㅋㅋ

    • @갸떼
      @갸떼 2 роки тому +56

      ㄹㅇ 저는 많지는 않아도 적고 깊게 사귀었는데 지금 뭐하고 사는지도 모름

    • @해위-m9h
      @해위-m9h Рік тому +4

      @@갸떼 그게 깊게 사귄거냐 ㅋㅋㅋㅋㅋ 내가 적고 깊게 사귀는데 걔네 다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는데

    • @갸떼
      @갸떼 Рік тому +31

      @@해위-m9h 니가 뭘 안다고 그런말하냐?

    • @레쓰기릿-i2i
      @레쓰기릿-i2i Рік тому +2

      ​@@해위-m9h 근데 그런 경우가 있긴하더라고요
      저도 대학교 때 진짜 속얘기 다하고 맨날 붙어있던 동생 하나있었는데 대학 졸업하고 서서히 멀어졌음

    • @Kid-l6p
      @Kid-l6p Рік тому +5

      @@해위-m9h 그런 경우 생각보다 진짜 많은거 같아요.. 저도 초등학교때 매 1학년때부터 알아서 매일 등교 하교 같이하고 걔네 집에서 놀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던 친구 있었는데 학교 다르게 배정나서 중1때까지 간간히 연락하고 만나다 중2때 친구 많아지고 공부하느라 연락 끊기고 중학교때와서는 같이 다니던 무리 있어서 중2부터 중3까지 시간 날때마다 계속 만났었는데 기숙학교로 전학가니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고 기숙학교 와서도 적응캠프때부터 친해진 애랑 8개월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올라가기까지 24시간을 함께 하면서 다른 친구한테 말도 안하는거 다깠는데 그 학교 나오니까 약속잡기도 힘들고 연락도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또 타지역 고등학교 올라와서 아무도 모르는 상태로 새롭게 시작하고 있네요ㅋㅋㅋ

  • @이슬마실나이
    @이슬마실나이 2 роки тому +67

    초중고때 친구들이 그렇게 많았어도 나이 들어가면서 한명 두명 연락 끊겨가는거고 어렸을땐 몰해도 즐거웠지만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몰해도 즐겁지가 않아진다. 참 공감이 많이가네요

  • @곰탱이-s1d2u
    @곰탱이-s1d2u 2 роки тому +73

    진짜 고등학교때 엄청 느낀 상황이다
    다행히 여러 친구들이 접해있는 고딩때라
    곁에 자연스레 남는 친구가 누군지 보이더라

    • @한솔-c5c
      @한솔-c5c 2 роки тому +10

      너 고딩이지? 대학교가봐라 ㅋㅋ

  • @gyuvinist830
    @gyuvinist830 2 роки тому +80

    2:06 진짜 저런식으로 카톡 친구 쭉 흝어보면서 누구한테 연락할까 고민하는 거 현타올 것 같아…

  • @lllljjliiijliiiji
    @lllljjliiijliiiji 2 роки тому +169

    기브앤테이크는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 함 일방적인 관계가 어디있겠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건강하지 않음 다만 계산적으로 준만큼 돌려받는 양을 계산하려하니까 삐그덕대게 됨 좋은 사람에겐 내가 약간 손해본다는 맘으로 다가가면 좀 편해지더라

    • @mMU4aCpVq-j
      @mMU4aCpVq-j 2 роки тому +6

      ㅇㅇㅇ뭘 줄 때 꼭 돌려받아야 한단 기대를 버리고 기브앤테이크를 해야 하는

    • @Céline-e7u
      @Céline-e7u 2 роки тому

      맞아요.. 손해 본다는 느낌

  • @freezia400
    @freezia400 2 роки тому +460

    인간관계 회의적인 글들 있는데
    어떤 사람의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음
    그래서 친구를 잘 만나는 것고 중요하고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함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2 роки тому +8

      쓰레기들도 많아서 잘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느낌 ..
      친구도 친구같아야 친구임

    • @바람나그네-i2j
      @바람나그네-i2j 2 роки тому +6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이상한 놈들 많습니다.

  • @blackdream5247
    @blackdream5247 2 роки тому +43

    "선의에 대가를 바라지 마라"
    내가 진짜 친구라 여기고 날 존경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에게는 그냥 주고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선의를 통해 오히려 사람 걸러내기 좋더군요
    사소한 캔커피 하나라도 주면 누군가는 다음날 "오늘은 커피 없어?"라는 당연하다는 반응
    또 누군가는 "어제 커피 감사히 먹었습니다"라는 고마움을 표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지만 지금도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네요

    • @찡멍이-x1u
      @찡멍이-x1u 2 роки тому +4

      그냥 무심한 성격일 수도 있음
      선의에 대가를 바라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모순적으로 선의에 대가를 바라는 듯.

  • @가나다라마바사-z2u
    @가나다라마바사-z2u 2 роки тому +136

    24살에 대학교 편입했을때 저런 감정 매일 밥먹듯이 느꼈음 편입 사정상 학점을 많이 채워야 돼서 1,2학년 수업도 챙겨들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장난 다 받아주고 간식도 가끔 사다주고 그랬었는데 돌아오는 건 호구 취급ㅋㅋㅋㅋ학점도 인간관계도 전부 물거품이어서 너무 속상했는데 그냥 독고다이로 살겠다고 마음 먹으니 사람들도 나한테 서서히 먼저 다가오기 시작하고 성적도 올랐음. 신기하게 인간관계는 항상 잘하려고 하면 더 꼬이는 것 같다;;

    • @재빈-m9z
      @재빈-m9z Рік тому +4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오 제가 딱 겪었던 에피소드네요...저 또한 편입했었던 케이스였는데 그저 혼자가 싫다는 이유로 인간관계에 집착했던 제 스스로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ㅜㅜ 지금은 생각이 많이바뀌어서 옛날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먼저 다가온다는걸 느끼게되는걸 깨달으며 살아가게되더라고요ㅎㅎ 편입생활도 여간 쉽지않으셨을텐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 @ionevas329
      @ionevas329 Рік тому +1

      독고다이로 사는데 왜 다가오는거에요???

    • @zzzah.si1
      @zzzah.si1 Рік тому +4

      ⁠@@ionevas329 잘난사람이 되니깐 사람들이 모이는 거죠

  • @잉뀨-i1k
    @잉뀨-i1k 2 роки тому +58

    민아역 배우님 쿨톤이신듯.... 아닌가... 톤알못이라 모름... 근데 그냥 검정색 잘 받으세요... 넘모 예뻐...

    • @네-q8g
      @네-q8g 2 роки тому

      그냥....이뻐요

  • @김채현-t7k
    @김채현-t7k 2 роки тому +287

    픽고에서 이 대학 영상 만드는 제작자분들 솔직히 현대 인류학자다..

  • @이이-m8s5z
    @이이-m8s5z 2 роки тому +47

    나도 생일 때 생일 메세지 답장하면서 현타 오지게 왔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미 없는 말은 대충 고맙다 하고 감정 담긴 말들은 부담스럽고.... 어떤 애들한텐 선물 챙겨준 건 기억도 못 하나 싶었는데 그냥 다 쓸모 없는 짓인 거지 진짜 오래 곁에 있어줄 애들은 항상 생일 챙겨주더라

  • @taeng999
    @taeng999 2 роки тому +18

    학생때는 친구가 많았는데 결국 그냥 놀때 좋은 사람들이었고,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는 사람은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었고 ㅠ 직장 동료들이 오히려 훨씬 편하네요..
    요즘은 한두살 먹어가며 인간관계가 알아서 정리되네요.
    이래서 나이들면 가정이랑 가족밖에 없다는거구나.

  • @단콩-f1e
    @단콩-f1e 2 роки тому +380

    내가 잘나면 알아서 좋은사람들이 꼬인다는말 개공감 이게 현실이지

    • @catabolic610
      @catabolic610 2 роки тому +26

      맞지 ㅋㅋㅋ 개 쓰잘데기없는 모임들? 뭐 인맥유지해간다고 하는데 걍 성공하면 알아서 사람들러붙는다

    • @sagell
      @sagell 2 роки тому +84

      잘나서 꼬이는건 좋은 사람이 꼬이는게 아니라 콩고물 얻어먹으려는 파리들이 꼬이죠 ㅠ

    •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2 роки тому +10

      @@sagell 파리도 꼬이고 귀인도 만니지 않을까요 ㅎ

    • @tonystark9920
      @tonystark9920 2 роки тому +13

      @@sagell 근데 결국에는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들 만나게 됨

    • @푸실-u2r
      @푸실-u2r 2 роки тому +9

      @@sagell 간신인지 귀인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어야 진짜 잘난 사람인거죠

  • @LoveLove-ii1fx
    @LoveLove-ii1fx 2 роки тому +39

    0:53 여기가 핵심이네 명심해야겠네

  • @JIN-gi8fz
    @JIN-gi8fz 2 роки тому +50

    그런 말 있잖아요..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너뮤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 @쭈뿌쭈뿌-z2s
    @쭈뿌쭈뿌-z2s 2 роки тому +27

    주위 인간관계에 다시 생각해보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줄 알았는 데 그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기만 한 이기적인 사람은 아니었나 돌아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거 같다.
    특정 사람이 아니라 대다수가 나와 멀어진다고 느껴지면 대개 나에게 이유가 있더라 내 성격에 못 이겨 떠나거나 나에게 매력을 못 느끼거나
    그럼 뭐 그땐 훌훌 털어버리고 본인에게 집중하시길
    그러다 나중에 다시 외로운 밤이 찾아오면 새로운 인연을 찾으러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 @5학년-m7j
    @5학년-m7j 2 роки тому +235

    혁이가 하는 짓이 진상이긴 한데 왤케 감정이입되냐 ㅋㅋ

    • @갸떼
      @갸떼 2 роки тому

      나도 진상이긴한데 운도 중요한듯 방송인 도파 파카 랄로 성격이 딱 나인데 내 주위는 이해를 못해서 저도 손절당한 기억이... 그리고 도파 이런사람보고 충격먹음 아 이런 사람도 친구가 있구나 하면서

  • @gyoutube542
    @gyoutube542 2 роки тому +68

    결국 남는건 옛추억 팔이뿐인가...

  • @네-q8g
    @네-q8g 2 роки тому +266

    7:14 이게 인간관계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필요한 사람들만 뭉치고 헤어지는 거죠... 근데 정이란 게 생기는 속깊은 인간관계도 그러는 과정속에서 생긴다고 생각해요 가족도 친구도 ㅎㅎ

  • @SKbioscience
    @SKbioscience 2 роки тому +591

    친구 = 그저 친한 벗
    만남과 횟수로 결정하지 말자.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 응원해주루수 있는 사이. 이런게 좋은 친구이지 않음?
    그냥 물 흐르듯 인생 살아갑시다... 사람에게 집착할 힐요 없어요

    • @정신차려이각박한-s1j
      @정신차려이각박한-s1j 2 роки тому

      부담없이 흐른대로 사는게 어렵더라고요..ㅋ

    • @user-rs6sd7ih9b
      @user-rs6sd7ih9b 2 роки тому +15

      근데 그거에 목숨 걸던 때가 있었더라구요,, 그게 전부였던 시간들

    • @cider.
      @cider. Рік тому +2

      @@user-rs6sd7ih9b 저두요 ㅜㅜ 20대 후반인 지금은 그저 추억일 뿐...

  • @binwon3997
    @binwon3997 2 роки тому +32

    유명한 해외작가인데 그 작가가 한국사람들을 겪어보고 쓴 책이있는데 "한국 사람은 결혼식과 장례식에 와줄 사람을 만들기위해 친구를 만들고 관계를 유지한다" 이런 글내용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슨말이지? 싶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조금은 아~~ 하게되는 부분이있네요

  • @DA이니의세상EDA
    @DA이니의세상EDA 10 місяців тому +16

    아... 픽고는 다른 웹드라마 채널과는 다르게 자극적인 제목 화면으로 관심 끌지 않아서 너무 좋음 요즘 있는 많은 채널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채널..

  • @이도경-v8e1x
    @이도경-v8e1x 2 роки тому +103

    기브앤테이크 내가 준만큼 돌려받는게 인간관계..라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나도 아직 많이 어리지만.. 살아가면서 느낀게 내가 준만큼 돌려받지못하는 관계도 많다는걸 느꼇음… 받기만 하고 주지않는사람들도 많다는걸..

  • @user-pm6cn6xq1o
    @user-pm6cn6xq1o Рік тому +11

    20대 초반. 남자는 군대 여자는 사회생활하면서 바쁘게 보내다가
    20대 중반이 되어. 남자는 못할게 없다는 생각으로 뒤늦게 사회에 나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여자는 사회에 물들어 감.
    20대 후반. 돌아보면 꽤 많은 사람을 만나왔지만, 연락만 하는 친구. 카톡만 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딱 갈려있더라.
    꼭 이 시기에 갑자기 연락오는 친구들이 있음. 이런 애들은 동성이건 이성이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
    살면서 사람을 잃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반복이 되는데, 처음에는 관계를 잃는다는 것이 너무나 허망하고 슬프지만
    그게 익숙해지는 시기가 오고. 그러면 더 이상 관계에 연연하지 않게되고 감정이 무뎌지게되더라.
    관계를 새로 만들때도 이전 같은 큰 기대감은 없이 만나게 되어버림
    20대는 정말 많은 경험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인듯.

  • @SoSo-mk8oh
    @SoSo-mk8oh 2 роки тому +31

    친구관계중에 너만 친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거다

  • @스으으으으으응이
    @스으으으으으응이 2 роки тому +29

    인간관계가 기브앤테이크다? 인간관계 지칠때 부모님한테 전화한번 해보세요. 지금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반갑게 맞아주는 부모님 목소리가 들릴걸요.

  • @gamejockey-game
    @gamejockey-game 2 роки тому +22

    사람이 이중적이라는게
    주인공도 본인이 필요할땐 다른사람 찾으면서
    다른 사람이 본인 찾으면 필요할때만 찾는다고, 이용하는거라고 욕하네...
    걍 본인 기분 안맞춰줘서 서운한거면서

    • @catabolic610
      @catabolic610 2 роки тому

      사람은 원래 이중적임 ㅋㅋㅋ

  • @천재쿼카
    @천재쿼카 2 роки тому +136

    이번 화 레전드네요. 누워서 보다가 앉아서 봤어요.
    근데 그러고보면 내가 준 거랑 받은 걸 저울질하기 시작하는 순간이 딱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이더라구요.
    친구든 연애든 말이예요.
    내가 아끼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자체, 그 사람에게 무언갈 줄 수 있는 상태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확실히 스스로의 행복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가끔 내가 살뜰히 생각하고 챙겼던 사람이 나만큼 날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면 쓸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한 사십살 되면 가능할듯 ㅠ.ㅠ
    모두 행복하세요!

    • @김영찬-z7i
      @김영찬-z7i 2 роки тому +1

      머릿속에 계산기가 굴러가는 순간 이미 진짜 친구나 연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의미부여를 하는순간 본인만 고통인거죠. 그래서 가식이나 금전적, 시간적 계산없이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고 계산없이 만날 수 있는 소수의 찐친구들 말고는 관계를 정리하거나 거리를 두는게 편한듯 싶습니다

  • @혼신-p6b
    @혼신-p6b 2 роки тому +103

    진짜 딱 생일되면 이 사람이 내 사람인걸 알게됨 선물의 크기가 아니라 연락이라도 오는사람을 챙겨야함 되도 않는 인간관계 챙기지 말고

    • @뭐요-y2g
      @뭐요-y2g 2 роки тому +2

      3년 동안 지낸 친구 생일에 매해마다 자정 정각되면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주거든요 근데 정작 제 생일날엔 저녁 다 돼서야 깜박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축하해주는데 이걸로 섭섭해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 @혼신-p6b
      @혼신-p6b 2 роки тому +2

      @@뭐요-y2g 이상할게 뭐가 있나요. 섭섭한건 섭섭한거죠.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그런다면 한번쯤 말해봐도 크게 나쁘진 않아요. 원래 다른사람 생일도 그렇게 챙기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냥 덜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진짜 깜빡할 수도 있으니까요. 섭섭한거 삭혀두면 어느순간 거리가 멀어지더라구요.

  • @랄랄-b9p
    @랄랄-b9p 2 роки тому +10

    다들 인간관계에 느끼는 현타 괴로움 같은 걸 많이 써 놨네 근데 다 읽다보니 느끼는건 죄다 힘든사람뿐이네. 그럼 그 힘들게 한 사람은 어딨을까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돌아가면서 의도하지않아도 누군가를 소외느끼게 만들고 자신도 소외느끼고 현타를 주고 현타를 받고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살아감.. 나도 내가 살면서 많이 호구잡히고 피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피해를 준 사람도 몇몇있더라. 그니까..그래서 하고싶은말은 자기가 힘들었던기억을 보듬는것도 좋지만 자기가 그런행동을 했던적은 단한번도 없었나하고 좀 많이 성찰했으면 좋겠다 다들 먼저 행동 되돌아보고 먼저 배려하면서 지내면 서로 힘든일이 많이 줄어들거같음

  • @555oo7
    @555oo7 2 роки тому +46

    4:13 너무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밀어버리넼ㅋㅋㅋㅋ

  • @고현주-v3n
    @고현주-v3n 2 роки тому +534

    와.. 마지막에 둘이서 얘기하는 장면에 있는 모든 대사들이 다 마음에 와닿는다.. 픽고 최고...

  • @쿵팬22
    @쿵팬22 2 роки тому +10

    나 뺀 단톡방...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내가 재미 없고 고리타분 하다고 단톡방에 초대 안했다는데 그럼 다른 단톡 있다고 말이나 하지 말던가... 사람 기분 더럽게 해놓고 " 야 근데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마. 어차피 별로 대화 하는 것도 없어. " 이러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ㅡㅡ

  • @ddyu_ddyu
    @ddyu_ddyu 2 роки тому +141

    진짜 나이들어갈수록 주변에 친구가 줄어든다했던 국어쌤 말이 뼈에 와닿네...

  • @꼼미-t2t
    @꼼미-t2t 2 роки тому +143

    이번편은 보는 나까지 외로워지네...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나도 저런 일들이 생각보다 자주 있었던 것 같아서 더 심란..
    10년지기? 10년도 넘은 친구에게 늘 잊지않고 선물해왔고 기브 앤 테이크를 바란적도없지만 이번년도 내 생일 이틀이나 지나고선 잊었다며 상품권 한장 받았는데 그게 그렇게 마음을 찌르더니
    나도 결국 인간관계 기브앤테이크였던건가 싶고
    너무너무 어렵다 이번편

    • @카르비젤
      @카르비젤 2 роки тому +1

      그건 좀 성의가 없네. 너에 비해 상대가 ㅇㅇ

    • @chj2171
      @chj2171 2 роки тому +1

      이말에 공감가는게 진짜 오랜 친군데 선물은 있음 좋고 아님 마는건데 축하하는 말이 없는거

  • @뭐요-y2g
    @뭐요-y2g 2 роки тому +31

    인간관계는 줄 수 있으면 주고 받으면 감사해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내가 해준만큼 받지 못하면 섭섭할 순 있겠지만 자신도 그렇게 돌려주지 못한 적이 있었잖아요 지나친 집착은 병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포왔네
    @대포왔네 2 роки тому +381

    진짜 친하면 취미생활이 같아야함 그래야 공감대가 형성되고 할이야기도 많아지고 어렸때 처럼 자연스레 우정이돈독해짐
    만날때 마다 심각한 이야기 뭐 씨짤때기 없는 소리 해봐야 혼자있는 시간이 더 편한거임
    단 정말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야 함 . 그런데 진짜 주변 친구중에 정말 좋아하는 취미가 같은게 없음
    그래서 동호회를 찾고 하나봐 나 동호회 안좋게 봤는데 어쩔수 없더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데 공감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 @이정현-s4w
      @이정현-s4w 2 роки тому +3

      등산동호회 하시나요?

    • @피방울-u3d
      @피방울-u3d 2 роки тому +39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중고등 대학친구들
      다 관심사나 취미가 달라서인지
      만나도 말도 안하고
      기껏 쥐어짜내서 얘기하면 시큰둥하고
      이게 반복되니까 얘네는 의무적으로 만나는건가싶고
      그러면서 맨날 보고싶다 헤어지기아쉽다하는데 이해가 안가고 지치네요ㅠ
      재미도 없는 술자리, 여행에 억지로 쓴 돈 생각하면 아깝기만하고
      그돈 차라리 나한테 맞는 사람들 찾아서 쓰는게 훨 나을듯해요
      이제 저도 그냥 포기하고
      제 취향에 맞는 동호회에서
      사람들 만나고 자기개발하려구요

    • @Hiohhiohhhihohhi
      @Hiohhiohhhihohhi 2 роки тому +3

      동호회를 왜 안좋게 봤어요?
      그리고 왜 어쩔 수 없는거죠??
      너무 궁금해요 아직 고등학생이라 가본 적 없어서요

    • @유남생-m9q
      @유남생-m9q 2 роки тому +47

      @@Hiohhiohhhihohhi 동호회 목적에 이성을 만나려고 오는 사람들이 좀 있거든요...

    • @JOE-bh3bu
      @JOE-bh3bu 2 роки тому

      좋은 취미 만들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name_spdla
    @name_spdla 2 роки тому +22

    진짜 몰랐는데 이런 영상 특히 픽고 영상같은 거 보면 무뎌지거나 피차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을 정곡을 찌르듯 말로 완전히 표현 할 수 없는 것들을 너무 잘보여줌。。。

  • @BELIFTLAB
    @BELIFTLAB 2 роки тому +349

    픽고 제작진은 인간에 대해서 진짜 잘 아시는 분... 👍

  • @이구리구리
    @이구리구리 2 роки тому +74

    아프다고 수술하고 술 못 먹게되니까 딱 10달 만에 그 많던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지더라

    • @Awfjiekn7793
      @Awfjiekn7793 2 роки тому +2

      오 저두 그래요. 근데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ㅋㅋ

    • @User-tn8xeiruw
      @User-tn8xeiruw 2 роки тому +2

      마자요… 저는 학점 챙기겠다고 1학기 동안 술 끊고 열심히 사니까 이제 저를 부르지도 않더라구요

    • @catabolic610
      @catabolic610 2 роки тому +1

      @@성이름-s3r7b 얻어먹을려는놈들 + 술자리자체를 좋아하는놈들 + 그냥 노는거 좋아하는놈들부류니까

    • @hkj34
      @hkj34 2 роки тому +9

      그건 그냥 같이 술마실 친구지 찐친이 아님 ㅋㅋ

    • @shnmewe
      @shnmewe 2 роки тому +2

      술로 이어진 관계가 제일 쓰잘데기 없는 것 같아요

  • @강현성-q6c
    @강현성-q6c 2 роки тому +10

    댓글 중 어떤분이 저 때가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리고 하시는데 중학교때는 초등학생일때가 고등학생은 중학생일 때가 대학생은 고등학생일 때가 취업 하거나 독립 했을 때는 대학생일 때를 그리워하고 좋을 때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는 항상 행복한 시간들을 당연시 하면서 보내고 있는 거 아닐까요? 당장 보내고 있는 시간들을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더 투자하고 즐기세요

  • @재명-r7b
    @재명-r7b 2 роки тому +145

    진짜 이말 너무 가슴에 박히고 너무 딱 알맞는 정확한 표현이다. 불R친구가 제일 편하고 제일 좋은 친구다. 친구많아도 그게 겉치례일 뿐이면 쓸모가 없다

  • @행복한일은매일일어나
    @행복한일은매일일어나 2 роки тому +30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너무가깝지도 멀지도않게..딱 그거리정도만

  • @holymolyavocado
    @holymolyavocado 2 роки тому +51

    픽고는 끝날때 검정색배경으로 끝나서 화면에 비춰진 내가 보이는데 이 영상이 단지 한 역할의 연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은 어떤지 물어보는 거 같음

    • @KakaoVX
      @KakaoVX 2 роки тому +3

      ㄹㅇ 저도 그 생각 했어요

    • @채린-n4s
      @채린-n4s 2 роки тому

      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지..

  • @킹토리-s4i
    @킹토리-s4i 2 роки тому +31

    나만 친하려고 노력할때 나만 친한척 하려는 내 모습을 내가 인지 했을때 그 때만큼 비참한건 없지.
    그래서 나한테 집중하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님. 내가 나한테 집중하는 모든 일은 날 배신 하지 않고, 나한테 차곡 차곡 쌓이니깐

  • @SAD-zs7tl
    @SAD-zs7tl 2 роки тому +13

    인간관계에서 다들 하루빨리 벗어나세요
    누굴 사귀지 말라는 말이 아니고 집착하고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 @도랄팤쥐-z6z
    @도랄팤쥐-z6z 2 роки тому +33

    진짜 평생 내 곁에 있어주는건 부모님밖에 없다 부모님이 어디 놀러가자하면 친구랑 놀아야한다고하지말고 부모님이랑 좋은시간 많이 보내라

  • @ahresu
    @ahresu 2 роки тому +307

    다들 인간관계를 잘 표현한건만 말하지만 저는 결국 나에게 남는건 가족뿐이다 라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네요. 생각에 잠기게 하는 이런 웹드라마 오랜만에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기대되네용 ㅎㅎ

    • @o252
      @o252 2 роки тому +6

      진짜 가족이 제일 소중해요

    • @biscuit4765
      @biscuit4765 2 роки тому +7

      제가 제일 부모님께 감사한게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동생들을 낳아주신거에요..깊은 속얘기도 할수있고 나이차도 안나서 통하는것도 많고 그렇네요

    • @여몽환포영여로역여전
      @여몽환포영여로역여전 2 роки тому +27

      근데 가족도 뭐 케바케라 ㅋㅋ

    • @jw1674
      @jw1674 2 роки тому +10

      가족도 케바케지 ㅋㅋㅋ

    • @catabolic610
      @catabolic610 2 роки тому +8

      가족도 안보고 사는게 편한 가족이면 그건 가족아님

  • @박조이-d2t
    @박조이-d2t 2 роки тому +10

    인맥이 진짜 중요한건데 어느순간부터 친구라고 느꼇던넘들이 하나둘씩 삶이 바빠지니깐 연락도 잘 안되고...
    분명 같이 술 마시고 어울려다녔는데 오해나 실수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의도된거였고 언제나 내편일것같던 그들..각자 사정이 있겠지 하고 넘겨도
    술 먹고 훌훌 털던 시절은 지난것 같다...그저 기브앤테이크 관계나 사회적으로 물리는 사람들밖에 없다 ㅠㅠ

  • @hoyobang9
    @hoyobang9 2 роки тому +16

    찐친구 서너명,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지.. sns, 사회생활 열심히 하면 모하노 니 힘들때, 나락갈때 진심 도와주는 애들 없는데 ㅋㅋ

  • @Pycrem
    @Pycrem 2 роки тому +9

    가끔 너무 사람이 그리워서 이렇게 현타가 오는거 같아요. 나에게 너무나 잘해준 사람들이 고마워서, 혹은 내가 그 사람과 같이 지낸 추억들이 너무나 행복해서 그런이유로 우리들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걸까요.

    • @rhfnaaps37
      @rhfnaaps37 2 роки тому +4

      고마운 사람한테 막상 만나자고 하니 내가 줄게 없어서 미안해지고, 기껏 용기내서 만나도 거리감만 느껴지고 그렇게 멀어지는 거라 생각하니 씁쓸해지네요.

  • @방방방-e1i
    @방방방-e1i Рік тому +6

    내가 행복할때 말고 내가 정말 힘들때
    괜찮냐고 안부묻고 연락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기억에 남고 고맙더라..
    친한게 별거 있나 그저 지치고 힘들때
    연락해주는게 친한거지

  • @지수-q3q3n
    @지수-q3q3n 2 роки тому +25

    아 근데 머리 진짜 예쁘다 혼자 만지시는 건가? 머리가 예뻐서 더 잘생겨보여 ,,, 스타일링 방법 알고싶다 퓨 ,,,

  • @미용티슈
    @미용티슈 2 роки тому +31

    대학생활은 암것도 아님 ㅋㅋ 취업하고 우수수 떨어져 나가고 , 직장생활 하다보면 거기서 또 정리되고 , 결혼하고 애낳는 순간 걍 작살난다고 보면 됨 ㅋ 이유는 별거 없음 나랑 처자식 먹고 살기 바쁘고 부모님 모시기 바쁘고

  • @푸식
    @푸식 2 роки тому +14

    각자 환경이 바뀌고 상황이 달라지고 나도 변하고 생각이 바뀌고 취미도 바뀌고 그로인해 공감대도 떨어지고 멀어질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우리는 항상 어딘가 새로운 곳에 소속이 되어 인간관계를 맺는다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직장 등 그곳에서 현재 진행형인 관계가 맺어진다 그리고 그 관계도 머지않아 과거에 머무르는 관계가 되고 또 새로운 곳에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친구에 몫매고 죽고 살았는지.. 10대부터 20살초반 까지는 친구가 전부인줄 알았다.. 시시한 얘기도 그때는 뭐그렇게 재밌고 그랬는지... 그리고 느낀건 결국 남는건 가족뿐이더라 진짜를 나란 사람을 생각해주는 사람은

  • @smithadam7209
    @smithadam7209 2 роки тому +18

    원래 사람과 사람은 이용하는 관계이다.
    괜히 "너 나 이용하냐?", "나 필요할때만 부르냐?" 사실 이 말이 맞긴함.
    심심하니까, 혼자 술먹기 싫으니까, 어디 놀러가고싶으니까, 정보좀 알고 싶으니까, 궁금하니까 등등.. 생각해보면 다 이유로 전화하는건데, 이유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용" 혹은 "필요"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릴 때야 "이용하냐?", "필요하냐?"라는 말에 기분이 되게 나쁘고, 설마 내가 그런 쓰레기였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들고 나이가 들다보니, 딱히 그런거 아니면 연락할 이유가 없어짐.
    아니 진짜 심심하니까 연락한건데, "너 나 심심할때만 연락하냐?"라며 기분 나빠하는 상대방이 있다면, 기분 나빠하는 것 자체가 존나 어이없는거라는걸 나이먹고 깨우쳤다. 그나마 생각나니까 연락한건데, 받는 입장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다음부터 연락하기 싫어짐.
    그러면서 나이 쳐먹고 "나 친구 없다"라고 스스로 자랑(?)이나 '나 불쌍해요'라는 뉘앙스로 동정어리게 쳐 말하고 다님.
    정리하자면, 인간관계는 원래 [필요=이용]이라는 관계.
    주변에 "나 이용하냐?", "필요할 때만 연락하냐?"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냥 거르자.
    물론, 놀때는 연락안하다가 돈이 필요하다거나 그럴때만 연락하는 사람이라면 좀 나쁘긴하지.
    그런데 본인도 연락 자주 안해놓고, 마치 연락안한게 남탓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고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이기주의자일 가능성이 크다.

    • @smithadam7209
      @smithadam7209 2 роки тому +4

      @겉쩌리 이용=필요라는 것 자체가 인간관계의 한 부분이라는겁니다.
      본질적인건 '목적'성이 있는 부분이고, 그 '목적'성이라는건 누군가에거 안좋게 비춰질 수 있다는거죠.
      말씀하신, 상대방이 누군가와 헤어지고 슬퍼할때 순수 걱정이되어 연락한다던가, 또는 기쁜일에 축하해주려고 연락하는 행위들은 어떻게 생각하면 '필요' '목적'에 해당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깊게 들어가면,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연락하는거고, 더 깊숙히 파고 들어가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종의 보험처럼 연락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렇게 말하지 않고 '호의'라던지, 상대방을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이라고 포장을 합니다. 암묵적인 룰인거죠.
      원초적으로 들어간다면, 모두 '필요'와 '이용'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이부분을 안좋게 생각하고, 꼬였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냥 이게 인간관계의 한 부분이더라고요.
      저도 10~20대때야 스스로 착하다며, 친구들 슬퍼할때 같이 슬퍼해주고,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며, 동아리 활동이든 봉사활동이든 대외활동을 엄청하며 흔히 마당발이라고 불릴 때가 있었습니다.
      "난 아무 이유 없이 당신을 도와주는 것이다"
      라는 겉포장을 했던 때였죠.
      이게 정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가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거나, 상대방이 기뻐하는 것을 보려는 '목적'이 '필요' 혹은 '이용'일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20대후반까지는 이용=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람이 굉장히 싫었습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다닐 때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저도 똑같더라고요.
      이게 언제 잘 들어나고 현타가 오냐면, 결혼할때와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각설하고,
      알파와 오메가.
      인과 율.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다.
      등가교환.
      이유없는 호의없다.
      뭐 이런 말들을 부정하고 싶지만 틀린말이 아니라는겁니다.
      겉쩌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친구가 연인과 헤어져서 술한잔 먹자고했을 때, "너가 술먹고 싶어서 연락한거 아니야?"라고 들어봤고, 생각해보니 그렇게 비춰질 수 있더라고요. 그 친구는 그냥 집에서 쉬고싶었을 뿐이니까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굉장히 화가났는데, 조금 더 깊게 생각해봤더니 다른 이유에서건 이용=필요라는게 없진 않았습니다.
      그게 현물이 아닌 마음의 충족이라도 이용과 필요에 해당되니까요.
      아무튼,
      인간관계의 이용과 필요라는건 부정적인게 아니라 원초적인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직설적으로 드러나느냐, 아니면 은은하게 드러나느냐의 차이죠.
      제가 쓴게 이해가 안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절대 부정적인게 아닙니다.
      상대방이 아파서 안부전화 한 것도, 그 사람과의 연이 끊어지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의 충족, 혹은 필요에 해당되는거니까요.
      그 욕구가 다소 낮은 친구라면 전화가 아니라 톡으로만 안부했겠죠.
      아무튼, 저게 절대 부정적인게 아니라
      인간관계의 원초적인거라 생각되네요.

    • @김콩-w3h
      @김콩-w3h Рік тому

      내가 이상한거였나보네요.
      제 지인이 갑자기 전화와서 하는 말..
      약속 있는데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는중인데 그 시간 때우려 나한테 전화했다 해서…좀 황당해서 뭐지??싶었는데😅

  • @오스칼-r1u
    @오스칼-r1u 2 роки тому +28

    나이 39살 돼봐라~ 친구 한명도 없다.
    40 다되도록 친한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그건 정말 인생을 멋지게 산거다.

    • @찐구-q2b
      @찐구-q2b 10 місяців тому

      32인데 없음ㅎㅎ

  • @sari6793
    @sari6793 2 роки тому +33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

  • @user-re4pw1gp6x
    @user-re4pw1gp6x 2 роки тому +14

    예전에는 선물, 배려, 이해, 공감과 같은것들을 내가 상대방에게 줬다고 보답받는게 당연하게 아니고 이런 생각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스트레스를 준다는말을 믿었는데, 이거는 무슨 내가 부처도 아니고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니 오히려 건강한 인간관계라는게 기브앤테에크가 되는 인간관계인거같음... 사람이라면 당연히 나도 받고싶고 배려받고싶은 욕구가있는데 나만 그 에너지를 더 많이 쓴다는건 너무 힘들고 나중에 현타가 오기 마련임.. 인간관계에서는 이해관계, 좋아하는것, 사는 방식, 배려의형태, 본인에게 친구의 의미가 비슷한 정도 등등 다양한것들을 고려하면서 적절히 기브앤테에크를 하고 주변사람들중 제일 자신과 삶의방식+생각방식이 맞는 사람들이 곁에 더많이 남고 오래가는것같음...작은예로 연락 면에서, 서로 이주넘게 읽씹하고 답없이도 친구관계 잘 유지하는애들은 서로 연락에 중요성을 안두니까 잘지내고 연락을 꾸준히하고 사소한거를 공유하는게 친구관계에서 중요한애들은 또 그런애들끼리 잘지냄

  • @strawberrys9187
    @strawberrys9187 Рік тому +25

    인간관계에서 누리는 만족감은 깊은 관계 속에서 오는거다

  • @Entp363
    @Entp363 Рік тому +7

    친구관계 고민할 시간에 부모님이랑 시간 더 보내요 그런 고민을 하는 와중에도 부모님은 자식 생각뿐입니다 온전히 사랑주는 사람에게 더 고마워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됩시다ㅎㅎ 생각보다 쓸데없는 고민하며 살기엔 시간은 유한하며 옆에 있는 사람이나 잘 챙기고 자기 자신 돌보는 게 최고입니다

  • @한치치-x3f
    @한치치-x3f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너무 집착하지말고 여유롭게..

  • @user-kd6eo3hl3j
    @user-kd6eo3hl3j 2 роки тому +19

    그냥 두루두루 아는 사람 많고 찐친 2명에 여친 남친있는게 베스트 👍

  • @whdekfl2240
    @whdekfl2240 2 роки тому +19

    나한테 못되게 구는 사람은 가차없이 삼진아웃제 해서 절교해라. 그래도 남을 사람이라면 성격 고쳐서 몇년 후에 다시 나타나서 다시 친해지더라. 아닐땐 가차없이 끊어내지만 언제든 기회는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