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최악의 번역 참사인데... 사실은 오역이 아니라는 내용이 더 많음 ★ 영상에 등장하는 영화/시리즈 (순서무관) 지정생존자 (TV시리즈) 엑스맨 (200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죠스 (1975) 빅뱅이론 (TV시리즈) 가을의 전설 (1994)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jason_cha 영화 '무서운 영화' 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대사 중에 "Chest"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hest는 가슴 또는 나무로 만든 상자를 뜻하는데요. 그래서 자막이 "저 통 잡아" 를 남주가 잘못 알아 듣고, 내 가슴을 만져 라는 의미의 "젖 통 잡아" 로 알아듣게 된거죠. 그래서 남주가 여주의 가슴을 만지니까 여주가 "아니 젖통 말고 저 통!!!" 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그 영화이기 때문에 일부러 저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쇼생크 탈출의 원제목 (The Shawshank Redemption) 여기서 Redemption은 탈출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뜻인데 앤디가 탈옥에 성공을 하는 건 영화의 반전이 었고 관객은 밧줄을 준비하는 등의 모습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 맞다..하지만 국내에 넘어오면서 탈출을 제목에 써 붙이는 바람에 제목 자체가 스포가 된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 이게 맞는걸까요?
오 찐이당. 얘기 많았던 장면이었는데 아무래도 해당하는 장면도 있고 연상시키는 장면도 있어서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쇼생크를 탈출하는 이야기만을 그린 것이 아닌 레드와 앤디 본인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고 구원을 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쇼생크의 구원"이라고 제목을 지어 놓는다고 하여 한국 문화가 ㅈㅅ을 생각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구원이라고 하면 대개는 종교를 생각하게 되니... 오히려 앤디가 수감자들을 구원하는 이야기로 단편적으로만 해석될 여지도 있어서... 쇼생크 탈출로 제목을 정하게 된 경위는 상업적, 문화적인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과물을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북미 예고편에서부터 탈출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여럿 등장했어서 원제가 Shawshank Exodus, Shawshank Escape 였어도 문제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박지훈 번역가의 문제는 실력은 둘째치고 번역의 성의 문제가 많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헬라의 힘에 대한 대화를 할때도 헤라의 힘은 아스가르드에서 비롯된다 고 할때 원문 끝에 ′and you′ 라는 말이 붙는데 토르도 아스가르드로 힘을 받는다는 설정이죠 하지만 ′너처럼′ 이라는 번역을 그냥 빼먹고 하는 바람에 그 바로 다음 후속작인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초반에 타노스에게 힘도 못쓰는 배경을 안알려준게 되버리죠
그걸 감안해도 하나의 직업으로 돈 받고 하는 프로번역가라면 대사보면서 어느정도의 맥락을 파악하며 번역했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죠.. 다른영화도 아니고 10년간의 전성기 마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영화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사무엘형님의 마더뻐커는 영화 좀 봤다하는사람은 다 아는 사무엘의 아이덴티티 급이라..
@@vanillaclearsky GTA 5의 자막과 사펑 2077 번역과 더빙을 맡았던 무사이 스튜디오의 관계자가 했던 말이, 번역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이 번역을 잘 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적당하게 빨리 해줄 수 있는 번역가를 더 선호하고, 신작 특성상 원본을 접하지 못하고, 대사 텍스트 만으로 번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최근 들어서 더빙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도, 더빙은 자막과 다르게 단순 의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언어를 쓰는 관객이 들었을 때 어색하지 않아야 하니까, 현지 정서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입 모양 싱크도 맞춰야 하다보니, 자막과 다르게 번역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빙 쪽은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이 되긴 하더라고요. (물론 이 쪽도 결국은 번역이라서, 한국어 번역 퀄리티 때문에 사과문 올렸던 명조나, 한국어 번역인데 그걸 중국에 하청 때리고 디즈니 플러스 런칭 초기때처럼 검수 제대로 안해서 자막과 더빙 둘 다 답이 없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라던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데드풀 때문에 황석희님을 알게 되고 난 후 알아가게 된건데 번역작업이란게 자국어로 단순히 치환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정서 등을 고려해야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더라구요. 그래서 번역가란 직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근데 확실히 머리아플것 같긴 해요 ㅎㅎ
1:44 이 장면은 오역으로 보기보다는 의역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present가 선물과 현재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내용을 한국어 선물이 “남에게 어떤 물건을 주는 것” 이라는 뜻과 파생상품의 한 종류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적절한 번역입니다. 이 내용을 선물과 현재로 번역했다면 자막으로만 상황을 파악하는 경우 전혀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오역이 팽배한 영화장르가 있는데 바로 밀리터리 영화들 사실 밀리터리 장르가 상대적으로 마이너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팬들이 몇년씩 지적하는 오역들이 아직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그대로 나오는거 보면 이거 고치는게 힘든가? 자문을 받거나 검색만 조금해도 될텐데 항상 아쉽더라구요
홍콩 영화들 중에 코미디 영화들의 제목이 원래 제목과 완전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면 홍콩 레옹의 원래 제목은 회혼야(回魂夜), 영어 제목은 out of the dark 라는 제목이였는데, 둘 다 아무리 봐도 코미디 영화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제목인지라, 영화 자체가 레옹의 패러디라서 홍콩 레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어떻게 보면 원래 제목보다도 제목을 더 잘 지은 케이스. 이런 번역 대참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번역업계가 선호하는 번역가가 황석희 같이 번역할 때 원작을 찾아봐서 원작에 대한 이해를 쌓고, 현지 사람들만 이해하는 현지 유머같이 난이도 높은 것들은 어떻게 현지화를 시켜 번역할 지 고민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날림으로 해도 일단 빨리 해주면서 어느 정도 의미만 전달되면 되는 수준으로 해주는 번역가들을 선호하는 것 도 있고. 분명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건 데 그걸 한국 번역회사에서 중국에 외주를 때리고 나온 결과물(초벌번역)을 수정하는 식으로 중역을 하거나,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번역인 일본어 번역을 직역이 아닌 영어로 번역한 걸 한국어로 중역을 한다던지 등의 여러 이유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번역 대참사들이 벌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 한국어 더빙이 각광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냥 뜻만 전하면 되는 번역과 다르게, 더빙의 번역은 표현 하나하나를 현지화를 안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괴리감이 드는 결과물이 나오고, 입 모양의 싱크도 맞춰야 하다 보니까 더빙 번역은 자막 더빙보다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보통은 자막으로 개봉한 다음에 텀을 두고 더빙판을 상영하다 보니까 기간이 상대적으로 자막에 비해 널널하게 잡히니 번역의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문화가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발생하는 일반적인 인용구. 화법. 유행어. 사투리. 고어. 사어. 전문어.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늬앙스" 도 잘 생각해서 전달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 보통. 시간도 없어 촉박한 상황에 속도를 우선시 하느라 다른 것의 우선순위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럼 최소한 온라인 스트리밍 버전에선 제대로 수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그 조차 괴랄한 상태가 여전할 때도 있죠.(...) 의역과 오역도 여러가지가 있는 게 떠오릅니다... 의역도 좋은 의역과 나쁜 의역이 있는데 이게 참. 번역가 입장에선 좋은 선택지라 생각하고 의역 했더니 지탄을 받는 케이스도 있고 반대로 엄지 척을 올릴 정도로 절묘한 의역이란 평을 받는 정도를 넘어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하니... 번역이란 참 여러가지입니다.
황석희가 스파이더맨 번역할 때 제일 고민했던 게 피터 찌리릿 이였는데, 무려 3주나 고민해서 나온 의역이였고, 반응이 나쁠까봐 개봉 당일까지도 걱정을 했을 정도. 나마시1발이라는 찰진 대사를 남긴 무사이 스튜디오(사펑 2077과 위처 3 더빙한 회사)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신작 특성상 번역가들에게 대사 스크립트만 던져주고 번역하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어떤 상황인지 맥락을 파악하기 힘들고, 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은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같은 번역가를 선호하니 상황에 맞지 않는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었죠.
1:51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a present."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지(mystery)이지만 오늘은 귀한 보물(gift)이지. 그래서 우리가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고 부른단다."
선물이라는 의미는 이미 옆사람이 써먹어서 선물이라는 의미를 또 써먹는건 말이 안됨 그리고 저사람들이 자막처럼 선물거래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님 그림도 선물과는 전혀 연관이 없음 단어 하나때문에 상황 문장 행동 모든걸 바꿔버리는건 의역이라기엔 너무 나갔음 그러므로 이건 엔드게임급 오역이 맞음
그러게. 여기서 society는 모임이나 친목회같은 의미로, 직역하자면 '망자가 된시인들 모임', 의역하면 '옛시인회'나 '고전시인회'라는 번역이 적당할 것 같음. 그런데 영화제목으로서는 영상에 나오는대로 '죽은 시인의 사회'가 훨씬 좋음. 영화 내용상으로도 상류엘리트층 자제들을 모아 교육시키는 명문고등학교 사회의 끈질기게 오래 이어지는 인습(사장된 불합리한 문화)을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기도하고.
개인적인 최악의 번역은 왓챠에 있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chainsaw'를 사슬톱이라 번역 한 것과 유튜브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나홀로 집에에서 'smoke detector'를 흡연 감지기라고 번역한 것... 문맥이 틀린 것도 아니고 아예 단어 수준에서 틀렸다는 점에서 정말 최악이라 생각함.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마블의 미래를 예측한 선무당같은 엔드게임 번역. 개인적으로는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구매하는 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서버에 있는 것을 디지털로 구독하는 시대에 번역 오류를 수정 및 보완 업데이트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곧 AI와 집단 지성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수정 보완되는 현지화 시대가 오기 바랍니다.
어느 교회 갔더니...거기 동방박사를 Magi 라고 하는데..그 목사님이 짧은 영어 실력으로 있는 그대로 발음을 하는데 Three Magi visited baby Jesus -> "쓰리 마귀 비지티드 베이비 지져스" 한국인들에게는 마귀가 방문한 것으로 들렸음. 참고로 Magi : 매자이 라고 발음함.
잘못 된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영세 번역 업체에 저렴한 번역만을 원하는 업계의 문제 때문 아닐까요? 제대로 제 값 주고 번역을 했다면 저련 오류는 없겠죠. 비용이 올라가는 이유는, 번역물을 여러 번 검토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비싼 값을 들여 번역의 품질을 높이기에는 괜히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블은 정말 가망이 없었고
그는 멀리 봤을뿐이다
이젠 정말 가망이 없어.... 어머니...
대 지 훈
ㄹㅇ 닥터 스트레인지에 빙의해서 번역한거였음ㅋㅋㅋㅋ
그의 선구안은 진짜다...
진짜 미래를 본거였노ㅋㅋㅋㅋㅋ
"저통을 잡아!!!" "아니 젖통 말고 저 통!!!"
이게 초월 번역 중에서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
코미디 영화가 번역난이도 높은 이유가, 이런 말장난 같은 걸 한국어로 현지화 시키는 게 많이 빡센 편.
무슨 영화에요?
↑🎹
@@jason_cha 영화 '무서운 영화' 에서 나오는 대사입니다. 여주가 남주에게 하는 대사 중에 "Chest"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hest는 가슴 또는 나무로 만든 상자를 뜻하는데요. 그래서 자막이 "저 통 잡아" 를 남주가 잘못 알아 듣고, 내 가슴을 만져 라는 의미의 "젖 통 잡아" 로 알아듣게 된거죠.
그래서 남주가 여주의 가슴을 만지니까 여주가 "아니 젖통 말고 저 통!!!" 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그 영화이기 때문에 일부러 저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뻐꾸기형이랑 가망없어는 진짜 욕먹어도 할말이없게 만드는 진짜 오역임...저걸 극장에서 봐서 뭐야 저건 분위기 확깨버리는;
근데 극장에서 가망없어 보면서 진짜 뭐야 저건 이생각함? 난 그땐 넘겼다가 이후 전개되는거랑 유튜브같은거 보고 확실히 오역인거알았는데
근데 닉퓨리 마더 번역은 사실 진짜 그 늬앙스를 제대로 살린 블법번역이 있지
"니미..."
박지훈 나올줄 알고 들어옴ㅋㅋㅋㅋㅋ
그때의 마블은 저런 오역이 메인뉴스에 나올정도의 파장이 있었지...
지금은 오역따위는 문제도 안될듯....
박지훈 마더..!
@@mint3892가망이 없어....
그때는 오역으로 놀렸지만 지금은 선견지명일수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쇼생크 탈출의 원제목 (The Shawshank Redemption) 여기서 Redemption은 탈출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뜻인데
앤디가 탈옥에 성공을 하는 건 영화의 반전이 었고 관객은 밧줄을 준비하는 등의 모습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것이 맞다..하지만
국내에 넘어오면서 탈출을 제목에 써 붙이는 바람에 제목 자체가 스포가 된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 이게 맞는걸까요?
오 찐이당.
얘기 많았던 장면이었는데 아무래도 해당하는 장면도 있고 연상시키는 장면도 있어서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쇼생크를 탈출하는 이야기만을 그린 것이 아닌 레드와 앤디 본인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고 구원을 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쇼생크의 구원"이라고 제목을 지어 놓는다고 하여 한국 문화가 ㅈㅅ을 생각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구원이라고 하면 대개는 종교를 생각하게 되니...
오히려 앤디가 수감자들을 구원하는 이야기로 단편적으로만 해석될 여지도 있어서...
쇼생크 탈출로 제목을 정하게 된 경위는 상업적, 문화적인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과물을 놓고 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애초에 북미 예고편에서부터 탈출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여럿 등장했어서 원제가 Shawshank Exodus, Shawshank Escape 였어도 문제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야스!
???!!!
박지훈 번역가의 문제는 실력은 둘째치고 번역의 성의 문제가 많습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헬라의 힘에 대한 대화를 할때도 헤라의 힘은 아스가르드에서 비롯된다 고 할때 원문 끝에 ′and you′ 라는 말이 붙는데 토르도 아스가르드로 힘을 받는다는 설정이죠 하지만 ′너처럼′ 이라는 번역을 그냥 빼먹고 하는 바람에 그 바로 다음 후속작인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초반에 타노스에게 힘도 못쓰는 배경을 안알려준게 되버리죠
빅뱅이론은 정답이 선물이니까 선물이 들어간 말장난으로 대체한거같아요. present 뜻 정도는 다 아는 사람이 보면 완전 못살린 말장난이지만 영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렇게라도 해야 상황이 이해가 갈듯
빅뱅이론은 초월번역한거같은데
@@InqUksong-tk7bb 시청자가 present를 모르면 어쩌징..ㅜㅜ (빅뱅이론을 번역하며..)
올.....
저 선물 "present" 는 반대로 오징어게임에서 우리나에서 나온 선물 거래를 해외에선 진짜 gift 선물로 초월번역 했던데, 미국이랑 일본에선!!
0:17 근데 진짜 하필 다음 영화 제목이 Endgame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말도 안되는 오역자막이 있었으니 관람객들이 보는 눈이 한층 높아졌다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박지훈이 큰일을 했단 생각이 듬.
그리고 가장 큰 수혜자는 황번역가님이구.
데드풀 평생종신해야
가망없어는 닥스급 미래예지..
버키의 ”그거… 할래?“ 도 있죠. ㅋㅋ
뻐꺼형을 그 순간에 효자로 만드는 미친 번역... 어머니...
역대 최고의 자막은 트랜스포머 1편 제목이 바뀔 때 나오는 자막임
병원 갖다줄래요는 그냥 급박한 상황에서 병원 가실래요를 잘못말한걸 한국어로 잘 번역했다 생각했는데 오역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ㅎㅎ
한글과 영어의 어순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 게 아쉽네요
번역을 달리 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뭐라도 드려야... 병원?
이런식으로?
병원이라도 가...
져다드릴까요? 어떰
@no_taste_mintchoco 오 그거 좋네요
어머니 번역은 스타2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들음. 마린 죽을때 원래는 사무엘과 같은 느낌의 뻐꾸기 였는데
더빙으로 넘어 오면서 "어머니..."로 바뀌었는데 이게 오히려 군인 신분이라 반응이 괜찮았다고
넷플릭스에 프렌즈랑 빅뱅이론 오역 적지 않게 있었는데, 이제는 서비스가 끝나버려서 몇화였나 찾을 수가 없게 됐군요.
1:19 이건 번역 시스템상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영상은 못보고 글자만 보고 번역하기도 한다던데 앞뒤 사정 안보고 번역했으면 그럴수도 있을 듯?
Mother...
이런 느낌이면?
그걸 감안해도 하나의 직업으로 돈 받고 하는 프로번역가라면 대사보면서 어느정도의 맥락을 파악하며 번역했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있죠.. 다른영화도 아니고 10년간의 전성기 마블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영화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사무엘형님의 마더뻐커는 영화 좀 봤다하는사람은 다 아는 사무엘의 아이덴티티 급이라..
애미...라고 했으면, 초월번역이 될 수도 있었음
글쎄요… 마더뻐커는 잭슨의 대면사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 배우에 대한 이해도 하나 없이 영화를 번역한다고요? 영화 번역은 문장을 그저 번역할 수 있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vanillaclearsky GTA 5의 자막과 사펑 2077 번역과 더빙을 맡았던 무사이 스튜디오의 관계자가 했던 말이, 번역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이 번역을 잘 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적당하게 빨리 해줄 수 있는 번역가를 더 선호하고, 신작 특성상 원본을 접하지 못하고, 대사 텍스트 만으로 번역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최근 들어서 더빙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도, 더빙은 자막과 다르게 단순 의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 언어를 쓰는 관객이 들었을 때 어색하지 않아야 하니까, 현지 정서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고, 입 모양 싱크도 맞춰야 하다보니, 자막과 다르게 번역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서 더빙 쪽은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이 되긴 하더라고요. (물론 이 쪽도 결국은 번역이라서, 한국어 번역 퀄리티 때문에 사과문 올렸던 명조나, 한국어 번역인데 그걸 중국에 하청 때리고 디즈니 플러스 런칭 초기때처럼 검수 제대로 안해서 자막과 더빙 둘 다 답이 없는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라던지...)
그래서 스타2 해병도 죽을때 어머니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데드풀 때문에 황석희님을 알게 되고 난 후 알아가게 된건데
번역작업이란게 자국어로 단순히 치환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 정서 등을 고려해야하는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더라구요.
그래서 번역가란 직업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근데 확실히 머리아플것 같긴 해요 ㅎㅎ
1:44 이 장면은 오역으로 보기보다는 의역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present가 선물과 현재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내용을
한국어 선물이 “남에게 어떤 물건을 주는 것” 이라는 뜻과 파생상품의 한 종류라는 뜻을 가지는 동음이의어임을 활용한 적절한 번역입니다.
이 내용을 선물과 현재로 번역했다면 자막으로만 상황을 파악하는 경우 전혀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playing pictionary 부분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걸까요,, 대사 전달을 위한 의역이 아닌 아예 핀트를 엇나간 오역으로 보는게 적절할거 같은걸요
@@kinggodhodod 플레잉 픽셔너리 같은 부분은 날리고, present 선물/현재의 동음이의를 선물 present/futures 의 동음이의로 받은거에요.
그냥 그 단어로만 현재로 쓰려고 해도 선물거래를 하고있는게 아니잖슴? 그림퀴즈 하고있는 현재를 표현한건데 자막은 그림퀴즈와는 아예 전혀 연관이 없음 그러므로 오역이 맞음
그냥 오징어게임1에서 성기훈이 선물 드립 친 거 생각하면 됨 ㅋㅋ
@@crybigfan그건 서로 선물의 의미를 다르게 이해하는 상황에서 오는 개그씬이었다면 저 장면같은 경우는 선물거래랑은 아무 상관도 없잖아요. 오겜에서는 실제로 그 선물거래를 이야기했던거고. 빅뱅이론 저 장면에선 그 선물거래랑은 아무관련이없고
Wednesday
목요일
짧지만 강렬한게 최고지 ㅋㅋ
구글번역:
we are in the endgame now -우리는 지금 최종 단계에 있습니다.
번역가야 반성하자
정말 사랑하는 유튜버 볼 때 마다 힘이 됩니다
사실 오역이 팽배한 영화장르가 있는데
바로 밀리터리 영화들 사실 밀리터리 장르가 상대적으로
마이너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팬들이 몇년씩 지적하는 오역들이 아직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그대로 나오는거 보면 이거 고치는게 힘든가?
자문을 받거나 검색만 조금해도 될텐데
항상 아쉽더라구요
빅뱅이론은 오역이 아니라 선물-현재의 말장난을 말뜻 그대로 전달하기보단 말장난 뉘앙스를 살리려는 의역이고 상당히 잘 된 번역 같은데….
그린 그림을 생각하면 선물거래 번역은 말도 안되죠..
@ 어차피 그림이 개판이라 주식거래하는 거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진 않음
저도 선물과 현재라는 엄청난 갭차이를 잘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ㄹㅇ 어차피 동음이의어 말장난인데 말 되는 한국어 말장난으로 바꾼것만으로도 좋은 자막 같음.
몰라서 오역한게 아닌 번역가 나름 노력한 번역이라서 왠지 귀여움
트랜스 포머 2편 패자의 역습도 오역이죠 빌런 이름이 폴른인데 그걸 패자로 번역해서...
확실히 90년대 영화 제목이 오역이 많은데 오역이 한국 감성에 더 와 닿아서 좋은 제목처럼 느껴지네요 쇼생크 탈출, 가을의 전설...
음슴체자막이 없네 ㅎㅎ
님의 건강증진이 목표임 😂
ㅋㅋㅋㅋ 목요일!! ㅋㅋ 이짤 생각나네! 지금은 단지 목요일만 있는데 그 앞에 거랑 보면 뒤짚어 짐 ㅋㅋㅋㅋ
홍콩 영화들 중에 코미디 영화들의 제목이 원래 제목과 완전 다르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를 들면 홍콩 레옹의 원래 제목은 회혼야(回魂夜), 영어 제목은 out of the dark 라는 제목이였는데, 둘 다 아무리 봐도 코미디 영화와는 거리가 한참 멀어보이는 제목인지라, 영화 자체가 레옹의 패러디라서 홍콩 레옹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어떻게 보면 원래 제목보다도 제목을 더 잘 지은 케이스.
이런 번역 대참사가 일어나는 이유가 번역업계가 선호하는 번역가가 황석희 같이 번역할 때 원작을 찾아봐서 원작에 대한 이해를 쌓고, 현지 사람들만 이해하는 현지 유머같이 난이도 높은 것들은 어떻게 현지화를 시켜 번역할 지 고민하는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처럼 날림으로 해도 일단 빨리 해주면서 어느 정도 의미만 전달되면 되는 수준으로 해주는 번역가들을 선호하는 것 도 있고.
분명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건 데 그걸 한국 번역회사에서 중국에 외주를 때리고 나온 결과물(초벌번역)을 수정하는 식으로 중역을 하거나,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번역인 일본어 번역을 직역이 아닌 영어로 번역한 걸 한국어로 중역을 한다던지 등의 여러 이유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번역 대참사들이 벌어지는데.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서 한국어 더빙이 각광을 받고 있더라고요. 그냥 뜻만 전하면 되는 번역과 다르게, 더빙의 번역은 표현 하나하나를 현지화를 안하면 굉장히 어색하고 괴리감이 드는 결과물이 나오고, 입 모양의 싱크도 맞춰야 하다 보니까 더빙 번역은 자막 더빙보다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고, 보통은 자막으로 개봉한 다음에 텀을 두고 더빙판을 상영하다 보니까 기간이 상대적으로 자막에 비해 널널하게 잡히니 번역의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문화가 다르다는 것 만으로도 발생하는 일반적인 인용구. 화법. 유행어. 사투리. 고어. 사어. 전문어.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늬앙스" 도 잘 생각해서 전달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 보통. 시간도 없어 촉박한 상황에 속도를 우선시 하느라 다른 것의 우선순위가 찌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럼 최소한 온라인 스트리밍 버전에선 제대로 수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그 조차 괴랄한 상태가 여전할 때도 있죠.(...)
의역과 오역도 여러가지가 있는 게 떠오릅니다... 의역도 좋은 의역과 나쁜 의역이 있는데 이게 참. 번역가 입장에선 좋은 선택지라 생각하고 의역 했더니 지탄을 받는 케이스도 있고 반대로 엄지 척을 올릴 정도로 절묘한 의역이란 평을 받는 정도를 넘어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하니...
번역이란 참 여러가지입니다.
황석희가 스파이더맨 번역할 때 제일 고민했던 게 피터 찌리릿 이였는데, 무려 3주나 고민해서 나온 의역이였고, 반응이 나쁠까봐 개봉 당일까지도 걱정을 했을 정도.
나마시1발이라는 찰진 대사를 남긴 무사이 스튜디오(사펑 2077과 위처 3 더빙한 회사)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신작 특성상 번역가들에게 대사 스크립트만 던져주고 번역하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어떤 상황인지 맥락을 파악하기 힘들고, 업계 자체가 황석희 같은 번역가 보다는 박지훈 같은 번역가를 선호하니 상황에 맞지 않는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했었죠.
진짜 심각한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오역을 하고 있는 특정 몇몇 번역가가 업계 원로 취급을 받는다는것..
내가 오역을 겪어보면서 이 나라에서 학연, 인맥으로 출세한 사람이 업계 수준을 어디까지 떨굴 수 있는지를 알게 됨
오히려 정식 자막보다 장인 자막이 잘된게 죠죠 라는게…(진짜 넷플 버젼 보느니 장인 버젼 자막으로 보는게 박진감 넘친게ㅜㅜㅜ)
6:46 저 자막은 앞 부분에 '자막 작업이 처음이라 오역, 의역이 많습니다...' 같이 안내문 나오고 바로 저 자막 나와서 더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1:06 볼 때마다 똑같이 어머니로 오역했는데도 좋은 평가 받았던 스2 마린의 대사가 떠오르네
이게 들은거라 확실치 않지만 번역할때 영상과 대사본을 주는 게 아니라 그냥 글만 써있는 것만 줘서 앞뒤 맥락을 알수 없는 상태서 번역한다고 들었음 즉 문장 하나만 보고 번역하는 꼴… 이라던데
과거 테러리스트들의 여겍기 납치를 내용으로 하는 한 미국영화에서 '마샬'이란 단어를
미국의 여객기에 타는 보안요원인 연방보안관으로 번역하지 않고 군대계급인 중장으로
번역한걸 본 적이 있습니다.
최고의 초월번역 시리즈도 부탁드려요!!
마지막 자막에 빨갛도깨비였습니다...라고 했으면 갓벽했을텐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망없어.. 는 지금보니 오역이 아니라 예언이었음
1:51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but Today is a gift. That is why it is called a present."
"어제는 역사(history)이고, 내일은 미지(mystery)이지만 오늘은 귀한 보물(gift)이지. 그래서 우리가 오늘을 선물(present)이라고 부른단다."
쿵푸팬더 대사죠
마스터 우그웨이..
예전에 직역한 영화중에 킬빌에서는 'KIll Bill'을 '계산서를 죽이다' 라고 해석한것도 있었음
아니지 이인간아…
“병원에 갈래요? 델려다 드릴게요”로 이해를 해야지..;
"가을의 전설"은 소설 원작자 자신이 "몰락"과 "가을"의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번역해도 오역이 아닙니다.
2:12 이건 오역은 아닌듯 합니다. 애초에 동음이의어를 이용해 퀴즈를 하는 장면이므로 순수하게 직해를 하기보단 동일하게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하는 장면으로 번역한것이니 의역이라 보는게 맞는듯 하네요.
선물이라는 의미는 이미 옆사람이 써먹어서 선물이라는 의미를 또 써먹는건 말이 안됨 그리고 저사람들이 자막처럼 선물거래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님 그림도 선물과는 전혀 연관이 없음 단어 하나때문에 상황 문장 행동 모든걸 바꿔버리는건 의역이라기엔 너무 나갔음 그러므로 이건 엔드게임급 오역이 맞음
억지 부리지 마
셀던이 그린 그림이 현재 pictionary 게임을 하고 있는 현재를 그린거라 그냥 100% 오역이죠
@@user-sn6kj2mm5p 여러분 책을 읽읍시다 한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지만 한권도 안읽은 사람의 표본이 여기있네요 이렇게 되지 않도록 책을 읽읍시다
5:10 dead poets society 는 고전 시가 연구회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그러게. 여기서 society는 모임이나 친목회같은 의미로, 직역하자면 '망자가 된시인들 모임', 의역하면 '옛시인회'나 '고전시인회'라는 번역이 적당할 것 같음. 그런데 영화제목으로서는 영상에 나오는대로 '죽은 시인의 사회'가 훨씬 좋음. 영화 내용상으로도 상류엘리트층 자제들을 모아 교육시키는 명문고등학교 사회의 끈질기게 오래 이어지는 인습(사장된 불합리한 문화)을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기도하고.
넷플릭스 자막은 진짜…. 공짜도 아니고 다들 정기적으로 돈 내면서 사용하는 서비스인데도 불구하고 수준 낮은 번역이 정말 많죠.
1:00 의 이 오역은 스티크래프2 해병 대사에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걸걸한 대사만 하지만 사망시에 갑자기 어머니... 하고 죽을때가 있죠
번역은 아니지만 수입배급하면서 우리 나라 개봉 제목을 정할 때 잘못 정한 시리즈도 있었죠
데스티네이션이라고ㅎㅎ
6:43 도움!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블영화는 오역의 역사 ㅋㅋㅋ
그 망해가는 자막을 데드풀 번역하신 황석희가 살려냈음
죽은 시인의 사회가 사실은 죽은 시인들 로 봐야 된다는건 처음 알았내요. ㄷㄷㄷ
저도 죽은 시인의 사회가 더 시적?으로 들려서 좋내요.
번역할때 저 영화를 보면서 번역하는게 아니라 대본을 주고 번역을 시키기 때문에 저렇게 직역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최악의 번역은 왓챠에 있는 아메리칸 사이코에서 'chainsaw'를 사슬톱이라 번역 한 것과 유튜브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나홀로 집에에서 'smoke detector'를 흡연 감지기라고 번역한 것... 문맥이 틀린 것도 아니고 아예 단어 수준에서 틀렸다는 점에서 정말 최악이라 생각함.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마블의 미래를 예측한 선무당같은 엔드게임 번역.
개인적으로는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구매하는 시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서버에 있는 것을 디지털로 구독하는 시대에 번역 오류를 수정 및 보완 업데이트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곧 AI와 집단 지성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수정 보완되는 현지화 시대가 오기 바랍니다.
어벤져스 3와 내가 좋아하는 스티브와 버키(그거 할래?)를 게이커플로 만들어버린 박지훈에게 심히 많이 화가 났죠....
최고의 초월 번역 모음 도 ㄱㄱ
오역이 아니라 초월번역이지 가망이 없어진 미래를 내다본 자막
재밌는 오역 많네요. ㅎㅎㅎ
오역
five stations
비공식 자막 오역의 최고봉 반지닦이가 없다니..........아니다 이 빨강 도깨비야!
트랜스포머 2편도 제목이 Revenge of the Fallen인데 여기서 The Fallen은 작중 등장 악역인 폴른을 뜻하는 단어라 폴른의 복수 정도가 제대로 된 번역임. 그러나 웬 쌩뚱맞게 패자의 역습이라고 번역을 한....
옛날에 보면 '솔로몬왕의 보물'이라는 제목을 '킹솔로몬'이라고 번역했던 영화도 있었죠.
개인 번역본들의 추억이여.... 신세 많이 졌습니다 선생님들
왠지 번역가들이 영화를 보면서(장면을 확인하면서) 번역한 게 아니고 스크립트만 보고(영어글만) 빠르게 일 쳐내듯 번역한 듯… 그래도 앤드게임은 너무했다…
뭐야 다음 이야기의 내용 알고서 초월 번역한거 아녔어!?
그래서 난 마블을 더빙판으로 봄. 오히려 더빙판이 황석희 번역가님 아내분이 번역담당자라 그런지, 번역이 훨씬 더 좋아서.
이제 마지막 게임만 남았어.
더빙에서도 바르게 한걸 저기선...
배우 연기톤에 비해 성우들 톤은 하나같이 다 비슷하고 몰입도 전혀 안됨
죽은 시인의 사회 오역은 이제 알았네요
3:57 영어가 우리나라랑 어순이 반대라서 저런식으로 천천히 문장이 이어지면 번역하는 입장에서 머리좀 복잡해질거 같음..
어벤져스 명대사 엄마. 라는것도 사실 순서가 반대였다면 그런 효자는 안나왔을테고 ㅋㅋㅋ
섬네일 죠스도 우리나라 정서에 억지로 끼워맞추면 턱주가리 아니면 ㅇㄱㄹ 가 맞기도 하고.
번역이라는게 직역해도 의역해도 참 어려운거 같음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에서는 아직도 버키가 스티브에게 “그거할래?”라고 합니다.
더빙판에선 부탁 하나 하자라고 하는
엔드게임 마지막 어머니를 극장에서 봤던기억 아직도 안잊혀진다...
'어머니...'
'이젠 가망이 없어'
지정생존자는 병원비가 비싸서 간단한 상처는 집에서 해결하니까 병원가야되는거 아니냐고 오버한거 같네ㅋㅋ
정말 짜증나는 건 저 가망이 없단 말이 이젠 현실화 됐다는거......
어느 교회 갔더니...거기 동방박사를 Magi 라고 하는데..그 목사님이 짧은 영어 실력으로 있는 그대로 발음을 하는데 Three Magi visited baby Jesus -> "쓰리 마귀 비지티드 베이비 지져스" 한국인들에게는 마귀가 방문한 것으로 들렸음. 참고로 Magi : 매자이 라고 발음함.
5:29 들리니까요가 맞나요 틀리니까요가 맞나요? 소리는 들리니까요인데 틀리니까요도 맞는거 같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가망이 없다는 번역은 제대로 된 번역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말대로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은 가망이 없어요...
잊지않고 다시 돌아왔구나 "그"
죽은 시인의 사회가 오역인건 처음 알았네
엥? 이게 스픽 광고가 아니라고?
형!! 왜 광고 안받고 영어 이야길 하는거야?!
아차 싶으면 한잔해~
짤들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ㅋㅋㅋ
가망없음은 정말 미래를 보고온 수준ㅋㅋㅋㅋ
겨울왕국2 에서도 얼음장판이랑 무도회 있잖아요. ㅋㅋㅋㅋ
어벤저스 : 엔드게임 -> 어벤저스 : 가망없음
1:06 "애미..."라고 번역했다면 다른 의미로 유명해졌을듯
1:26은 니기미 였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ㅋㅋㅋ
잘못 된 번역이 문제가 아니라, 영세 번역 업체에 저렴한 번역만을 원하는 업계의 문제 때문 아닐까요?
제대로 제 값 주고 번역을 했다면 저련 오류는 없겠죠. 비용이 올라가는 이유는, 번역물을 여러 번 검토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비싼 값을 들여 번역의 품질을 높이기에는 괜히 불필요한 비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망이 없어 : 번역가가 의역 중시인가? 근데 이상하네
어머니 : 응? 직역하는데? 번역가가 여러명인가...
아 한명이네... ㅋㅋㅋㅋ
이제 보니 "이제 가망이 없어"는 오역이 아니었죠
+시빌월 캡틴의 과거 회상씬에서 버키의
‘그거 할래?’ 도 있죠
Motherfu...!!! / 어머니 퓨ㅠㅠㅠ...
돈 받고 오역하는 인간들은 명함에서 지 직업 파는 게 맞다고 봄.
엔드 게임. 엔더스 게임. 가끔 헷갈리는 두 영화..
영어 발음이 좋으시네요 ㅋㅋㅋ
여윽시...........
박지훈의 엔드게임 ㅋㅋㅋㅋㅋ
2:26 저는 제 와이프를 저장하지 못했습니다. 검색 하자마자 계속 나오는거 웃기네ㅡㅡㅋ
죽은 시인들이 아니라 죽은 시인들의 시를 읽는 동호회가 아닐까요?
넷플릭스에 유독 오역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on the house"를 "벽에다 걸어둘께" 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봤었고..
이렇게 가망이 없을줄 그는 알고있었던걸까.....아~~엄마~~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쪽은 애들 눈높이에 맞춰서 그런가 의역이 너무 과함. 진짜 뭉뚱그리면 얼추 의미 전달은 되기는 한데 너무 디테일을 못 살림
영화 400번의 구타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또한 오역된 영화 제목들이죠
나름 이것도 유명하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아쉽네요
닉 퓨리의 마더 f는 스타2의 마린과 같은 번역인데...이건 조크로 생각하면 좀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