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Monkey-IQ.60-80 고려-조선 전환기에 도심지 사찰 파괴되고 사찰 대부분이 산으로 올라간게 고대문화 파괴에 상당히 일조한 듯.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 상류문화는 불교랑 관련이 깊고 승려들도 지식인들이었는데 도심지 사찰이면 부와 문화의 결집지 같은 곳인데 그런 곳들이 상당수 폐사되었으니.. 한 번 전쟁 터졌다하면 총력전 수준으로 터져서 상당수 문화유산이 박살난 것도 있고. 일본은 사실상 불교원툴에 신토 내세우며 탄압한 것도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고 전쟁도 무사계급간 부 쟁탈전이었으니.. 한국 고대 문화나 고대 유물을 오히려 일본에서 찾기 더 쉬운 실정임.
한국은 기독교가 지배적 종교가 되는걸 매우 경계해야함. 기독교 인구가 한국에서 압도적 다수가 되면 적극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파괴하려 들 것임. 조선시대 유교가 불교 억압한건 비교도 안될 것임. 인구 30% 수준인 지금 단계에서 보이는 반불교 반유교 성향도 장난 아닌데 주류가 되면.. 아브라함계 종교가 패권갖는 지역은 전통 문화 전통 종교가 대부분 포멧되어버림. 때로는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수준을 넘어서 내셔널리티까지 파괴하려드는 모습까지 보일 때도 있고. 한국에서도 안티내셔널리즘적 내러티브 생산하는 정치세력이나 유사학자들 보면 기독교 커넥션 있는 경우가 많음. 기독교라는게 코스모폴리타니즘이나 글로벌리즘적 성향이 있는 종교라서 내셔널리티를 파괴하려는 경향이 있음. 프랑스에서 라이시테를 중시하고 카톨릭 억압하는 이유, 독일에서 루터의 등장을 독일 내셔널리티의 시작으로 보는 이유, 영국에서 성공회가 등장한 이유 다 마찬가지 이유. 내셔널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카톨릭에서 벗어나서 기독교를 다시 써야했음. 문제는 한국 기독교는 한국의 기독교 정체성이 없고 기독교의 한국을 만들려 든다는 것임. 한국의 기독교는 10%가 카톨릭 20%가 개신교인데 각각 교황청과 미국에 의존적인 집단임. 현재 한국내 기독교 집단은 매우 위험한 집단이고 한국의 전통, 내셔널리티는 물론이고 안보나 주체성에도 악영향을 줌.
분리된 집단이나 언어는 또는 집단이 일정 수준 이하로 향유층이 제한되면 변형이 적어지긴 하는 것 같아요. 창조적이지 못하고 그저 원형을 보존해나가는 게 아닐까해요. 하와이 원주민과 뉴질랜드 원주민이 74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에 천 년 가까이 분리된 상태로 지속되고도 어느정도는 말이 통한다고 해서 정말 신기했어요.
@@archive_9999 대다수 한국인도, 중국인도, 중국이 국교정상화 후, 한국에 사람들 보내서 유교 제례등 무형문화제들 배워 갔다는거 모르죠. 한국에서도 625때 사라질뻔 했죠, 미군이 아니었다면. 다시말해, 아이러니 하게도, 미군 덕분에, 중국이 자랑하는 공자와 유교 무형문화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보전된거죠.
2010년이었나.. 그때 가가쿠(아악)에 코마카쿠(고려악)을 공부하다가, 보하이가쿠(발해악), 시라기가쿠(신라악), 쿠다라가쿠(백제악), 산칸가쿠가(삼한악)이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에 편집, 교열, 정리를 하여 지금의 고마가쿠로 통일 되었지만, 당대의 악제를 알기 상당히 좋은 기회였습니다. 라는 고려악이 있는데 해석이 어려워서 로 해석하기도 한다네요
오늘도 영상 정주행 하다가 그냥 첫 댓글 남겨봐요! 향문천님 영상 초4 후반? 초 5 초반쯤에 접해서 그때부터 팬 했었는데 저 내일 초등학교 졸업해요. 제 최종학력이 유졸이라.. 영상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진짜 흥미있게 봤어요! 지금 군대에 계셔서 제 댓글을 읽으실 수는 없겠지만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군 생활 마치시고 2년 후에 새 영상으로 복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아직까지 한국의 옛 문화를 타국인 일본이 보존한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이렇게 보면 참말로 일본은 옛 중국과 한국에서의 말과 문화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자국의 문명으로 만들어왔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우리나라도... 고대사나 이런 부분에서의 보존이 지속되어져 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보존된게 어딘가 싶기도 하네요.
The linguistics without psychology is superficial. We as humans beings have the same psychic pattern of perception. So in another word, people from any culture would have similar feelings to, for example, coler red, square shape, dulcet sounds... If more detailed, we also tended to relate some similar sounds to a certain thing at the beginning of our languages, because as I said above. Human beings share the same psychic pattern. So it would not be surprised to find out that there are many similar sounding words for related concepts between any two languages, only if you observe careful, and imagine freely
그 한반도 문화도 중국문화. 한국인들은 참 오만한거같음. 일본은 한반도를 통해서만 중국문물을 전파받았다라고 믿고싶으듯 팩트는 일본이 보낸 견당사 견수사만 한부대임 마지막으로 한반도가 일본에게 뭘 전해줬다고 해도 20세기 일본이 만든 새로운 단어앞에선 한없이 작아질뿐임 당장 한국 북한 중국 나라이름부터 다 일본이 만든거ㅋㅋㅋ 민국 인민 민주 공화
전란을 많이 겪은 나라라 확실히 보존하기 힘들었을수밖에 없었을 것 같긴 하네요 일본은 섬나라라는 특성상 외적의 고려시대 몽골을 막았듯이 침입을 막기에 유리했고 봉건시대 영주들간의 전투는 상층부끼리의 분쟁이라 농노들은 징집되어 전투중에 죽는게 아니면 상대 영주를 꺾으면 자기 소유가 될테니 약탈등에선 비교적 자유로웠을테니까요 (킹님말고)
참 진짜 저런거보면 일본은 보존하고 지키는거 하난 잘하는거 같음 때문에 사회 변화가 빠르지않고 현대사회에서 아직도 직장내 수직구조의 문화, 서류결재 도장을 쓰는등 새로운것을 지양하는 풍조가 만연하지만 오래된 노포나 장인정신도 그렇고 ... 전통을 계승하는대에 있어 이런부분은 본받을점이 분명있음... 우리나란 새롭고 편리한것을 빠르게 받아드리지만 기존의것을 잘 보존하고 보전하는것도 필요해보임..
@@athanasius1124 과학기술과 그걸 제품화 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영역은 엄연히 다른데요? 유럽이나 일본이 기초소재나 과학, 천문학 방면에서 중국, 한국을 압도하는데도 삼성, 화웨이, 샤오미, 엘지, SK, 하이얼 같은 대기업들이 없는건 어떻게 설명할거죠? 둘은 영역이 다릅니다
@Athanasius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하는 마음에서 전통을 계승하는 부분에 있어 일어날수있는 오류와 해프닝에대해 생각해본것이지 일본은 후진 낡음 같은단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ㅎ 한국 일본중 누가 더 낫고 누가더 발전했는가가 아닌 확실히 배울건배우되 그 양면성에대해서도 간과하지말고 더 나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음 좋겠다 한거조..
제가 일본을 좋아하는 몇안되는 장점이죠. 근데 틀린게 있어서 정정해드립니다. 일본은 문화를 계승해서 가지고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기본 능력치 자체가 스스로 발전해온 나라가 아니라 항상 다른나라가 도움을 주거나 뺏어온 문화들이 많죠. 그러니 기본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변화에 소극적으로 행동을 할수밖에 없는거고 그게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는격으로 계승이라고 부르게 된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도 일본 가부키라던가 백제 신라 문화들이 많이 살아있어요 후쿠오카 밑에 지방에가면 아직도 백제를 모시는 신사라던가 백제출신 유민들이 모여서 만든 마을도 있고 실제저도 충청도에서 왔다고 하니까 아~ 본토에서 왔냐고 하던 할아버지도 있을만큼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있어요.. 딱 줄이자면 일본은 얻어내거나 알아내면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점은있지만 결코 큰 변화는 못만들어내는 민족성을 가진 나라 라고도 볼수있습니다. 60년대부터 일던 경제 변화도 스스로 만들어내기보단 어쩔수없이 내수시장을 키울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었고... 그 키우는 내용들도 대부분 외국에서 얻어오거나 훔쳐서 베낀 작품들이 수두룩입니다.. 헬로키티도 미피 캐릭터에서 따온거고 물론 이젠 키티가 더 인기기 많게되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 어느정도있었기에.. 여튼 중요한것은 일본은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가 아니라는점 문자도 언어도 노래도 그어떤것도 일본에서 스스로 만들어낸것은 존재하겠지만 미미할겁니다.
@@루팡-f3n 굳이 따지면 한국이 더 하지 않나요? 한국도 삼국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중국의 문화를 받아드리고 그게 일본까지 전달된 것이지 무슨 한국 스스로 만들었다는 듯이 얘기를 하네요? 한국이야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 근대에는 중국 문화에 영향을 강하게 받고 근대 이후로는 일본 문화에 영향을 받은 게 사실인데요? 한국의 여러 각계각층에서 일본 문화가 잔존하고 있고 이걸 한국 고유 문화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한국은 뭐 스스로 근대화 산업화를 했나요? 사실상 건국부터 90년대까지 미국의 기술 문화 자본 모든 것을 얻어온거죠. 일본 보다 훨씬 더.. 그걸 민족성이라고 말하시는 게 딱 일제강점기 시기 일본인들 같네요. 님 같은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일본의 넷우익이나 중국의 소분홍들과 절대 다르지 않아요 ㅋㅋ 단지 태어난 곳이 다를 뿐..
@@leedaq7767 굳이 선을 긋는것이 아니라요 일본의 태생적인 한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많은 부분들을 일본에서 배우거나 베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입은 비뚤어도 말씀은 바로하셔야죠. 정확하겐 일본이 서양세계에서 보고 베낀 기술을 그대로 한국이 보고 베꼈다라고 하셔야 옳지만 사실 보고 베꼇다라는 말도 참 웃기는말인게 일본은 단한번도 공짜로 기술 나눔을 해준적이 없습니다. 기술을 팔아먹었거나 아니면 지분을 나누어서 사업을 진행했죠 말씀하신것만 보면 일본이 마치 한국에게 기술을 무료나눔해준것처럼 베꼇다 라는건 어폐가있네요 현재도 지하철 1호선만 가봐도 일본식 기술로 만든것 맞습니다. 근데 선진국이 후진국에게 적은돈만 받고 기술 양도해준겁니까? 제가알기로 10만원짜리 150만원씩 후려쳐서 현재의 중국의 좆같은 일대일로처럼 중국사장 중국기술자 중국 회사에서 진행해야 겨우 만들어줄까말까 한걸 일본이 한걸텐데요? 그걸 빚처럼 후려쳐서 병신같이 받은게 박정희 전두환이구요? 솔직히 우리나라는 북한한테 배울껍니까? 중국한테 배울겁니까? 굳이 배우자면 근교의 러시아밖에 없습니다. 일본제외하면요 그런데 마치 그런 국가적 상황 자체는 보질 않고 일본의 기술을 한국이 가져간거야~! 라고 소리치면 중국의 홍위병 북한수괴의 선동가나 뭐가다릅니까? 그 시대적 적법한 상황과 기회가 만들어낸것을 마치 곁눈질로 베껴서 만들것인양 말하긴 너무 창피하지않으십니까? ㅎㅎ 뭐 그렇게 가르치긴합디다 일본돈 받아가면서 일본에서 유학했던 소위말하는 일뽕 엘리트들이 그리 말히긴 하더라고요 ㅎㅎ 근데요 뭐 다른건 다 제쳐두더라도 2010년이후로 일본은 한국의 발밑에있다는건 알고 계신가요? 일본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해왔죠? 그거 다 베껴서 그렇게 한겁니다. 막말로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까지는 곁눈질 제품구매후 분해후 재조립을 통해서 따라잡을수있었습니다. 딱 3차까지만요 근데 4차산업부터는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ㅎㅎ 일본차에 들어가는반도체중에 하품질과 중품질에는 일본 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상품질차에서는 한국산 반도체 들어가는건 아세요? ㅎㅎ 이악물고 모른척해봐야 본인만 허름해지는겁니다. 현재 일본스마트폰도 단가생각해서 중국에서 받아서 쓰는건 알고 계시고? 도요타사장이 몇년전에 이런얘길 한적이있죠 일본은 아직 전기차가 이르다 뭐 나중에 철회하긴 했지만 기업1위가 미래를 향해 가지않겠다 라는 말을 내뱉는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아시죠? ㅎㅎ 제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이야기는 잊으셔도 좋습니다. 이것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일본은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망해갈겁니다. 일본도 스스로도 알고있을것이구요 그걸 반증하는게 절대 건들지 않던 세금올리기와 물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30년동안 굳건히 굳혀왔던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망조의 가속화가 진행된것이지요 지켜보세요 일본이 서서히 망하는꼴을... 꼭 기억하시다가 일본이 재기하는것을 꿈꾸면서 살아보세요 아마도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어떤 작가분은 그러더라고요 일본은 엄청난 행운을 토스받았고 시기도 잘타서 잘된국가라는점.. 이제 그 운빨의 끝은 다했으니 지켜만 보면 되겠죠 ㅎㅎ ^^ 뭐 일본좋아하는분들은 절대 안믿으시겠지만 일본의 4차산업 도약은 없을거라는게 세계적인 지론입니다..
소시모리 : 아마도 모리는 마을을 뜻하는 말 (村, 일본어 무라むら) 가 아닐까 합니다. 소시는 솟다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 솟은 마을 즉 산악지역 이거나 (해가 뜨는) 동해안 마을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일본서기 전설에 연관하면 동해안 마을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네요. 우리말 고어 연구가 정말 중요한데 학계에 별로 없으신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우리 문화유산들이 유실된게 너무 한탄스럽다.. 정말 정체성을 없애려했음 실제로 사라진것들이 많지 그래도 또 거기서도 우리나라는 문화를 꽃피우지만 더더더많은 문화재들 고서들까지 존재했다면 얼마나 더 그걸로 연극도 하고 발달됐을까 사당놀이패 이런것도 대단하지만 일본처럼 고대악기로 고대음악을 연주하는게 부럽다
워낙 일이 많았어서 고대의 모습이 현재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이국에서 간접적으로 밖에 체험하지 못한다는게 한탄스럽네요 한국에는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당장 조선시대 판소리만해도 사라진 가락이 많고 백제 음악을 아무리 복원한다해도 조선시대 판소리를 변형하는식 이더라구요 이런 방법은 실제와는 천지차이겠죠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고대의 소리가 결국은 일본풍으로 어레인지된 일본 문화의 일부가 되었군요
3년 전 일본인 지인들과 도쿄 신주쿠에서 로망카 타고 닛코 온천 갔다가 주변 輪王寺りんのうじ린노지 (윤왕사)에 갔는데 스기나무숲의 아름다움과 한국에는 없는 맑은 새소리에 넋이 나갔고 어마한 규모의 금색으로 화려하게 채색된 절의 위용에 놀라고 절 내부 구경을 하는데 이 영상 도입부의 음악+한국의 궁중악 같은 음악이 어마하게 청량한 소리를 내어서 마치 한국 국악 같은 소리가 나서 그 소리를 따라 절의 건물을 한바퀴 도는데 압도적인 비주얼의 신라 백제 시대의 복장과 똑같은 의복을 입고 연주하는 모습이 딱 우리나라 고대시대의 모습과 1도 다르지 않았다. 순간 경악에 가까운 경이로움?이랄까 뭔가 나도 모르게 솟구쳐 오르는 증명되지 않은 승리감에 순간 도취되어 그 음악의 아름다움과 함께 국뽕은 끝판에 만취되어진 나를 발견하면서 한국에서는 방송 그것도 아주 특별한 국악 프로그램에서만 겨우 들을까말까 한 연주를 우연히 한번 온 이곳에서 듣는구나 싶은 묘한 아이러니에 빠지게 되었다. 일본에서 높은 지위의 자식들이 정략결혼하는 의식이라고 일본인 친구가 설명을 해주었고 나는 저 장면은 마치 내가 고대한국을 타임머신 타고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오래전부터 문화적 교류를 해왔으며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죠.. 영상을 보고 나니 사료가 적은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까지 중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중국,일본과 함께 자료를 모아 시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중국의 동북공정부터 미세먼지 문제와 일본의 일제침탈역사..독도까지.. 해결해야할 난관이 많아 그저 제 희망사항이겠죠.. 😅
야마토국은 최근엔 백제보단 오히려 가야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일본과 백제의 교류가 많긴 했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고 초창기 백제랑 엮기엔 백제는 초기 수도인 위례성(현 서울)이 일본과 너무 멀고 중간에는 마한 소국들, 신라, 가야 소국들 등의 여러 나라들이 가로막고 있었던 데다 처음으로 일본과 접촉한 것도 근초고왕 대로 보는 반면 가야는 아주 초창기인 변한 시절부터 일본과의 교류가 확인되거든요
@@kimx5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먼저 양해 좀 부탁드리구요. 일단 기록이란 건 어떤 정치, 사회공동체가 생긴 이후, 어느 정도 성장이 끝난 한참 뒤에 적히기 시작한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한국의 경우에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부터 부여, 삼국의 유물을 보면 계통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중앙아시아의 유목문화에서 유래한 요소가 짙습니다. 간단하게는 승마를 위해 바지를 입는 복식 문화가 처음부터 있었다거나, 비슷한 계통의 청동기, 철기, 토기를 사용했다거나 하는 점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고고학적으로 볼 때 분명 여지가 없는 사실이긴 하나 사서에는 그런 것에 대해 거의 적혀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역사기록이 제대로 시작된 건 한참 뒤인 삼국시대부터이기 때문이죠(물론 이전의 고조선이나 부여의 경우도 중국과 교역을 하며 문물을 받아들이긴 했기 때문에 역사기록이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남은 건 없습니다). 그 이전이 어땠든 간에 본격적인 중앙집권국가의 발전기에는 동아시아의 문명중심지였던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중시되었고, 따라서 단순 기록만 따지면 한국은 거의 중국과만 교류한 것이 됩니다. 심지어 당시로썬 고고학적 검증이 힘들었던 기자동래설도 아예 역사적 사실로 보아 그대로 믿기도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상기한대로 고고학, 역사학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실제 한국의 초기 발전과정에서 교류는 굉장히 다양했고, 단순히 중국과의 교류만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기록상으로도 삼국지 위서 동이전 등의 정사서를 통해 일본의 모태가 된 소국 야마토가 한반도에서 백제, 신라가 본격적인 영토국가로 발전하기 이전에도 이미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여왕 히미코가 다스린 야마타이국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큐슈 지방에서 시작한 이 야마토는 당대 삼한 사회와 마찬가지로 여러 소국들이 병존하고 있었던 일본 열도 서부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력을 키우려 동분서주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한반도를 통해 들어오는 선진문물에 목말라 있었고, 특히 당시 한반도에서 최고의 문명수준을 자랑하던 낙랑군과 교류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당대의 항해기술로는 도저히 일본 열도에서 중국은커녕 한반도 북부로도 바로 갈 수도 없었기에 한반도 연안의 거점을 찍으며 이동하는 연안항해를 통해 낙랑군이 있었던 현 관서지방까지 갔어야 했는데요, 여기서 변한은 큐슈와 한반도를 이어주는 중개지로 기능하였고, 이러한 중개무역을 통해 번성해 가야 소국들로 발전하게 됩니다(직접 제작한 철기를 야마토에 수출한 것은 물론이구요). 이 과정에서 단순히 무역만 한 게 아니라 때때로는 변한(+진한) 출신의 어떤 집단이 직접 일본 열도로 건너가 정복활동에 성공하기도 했었다는 사실이 고고학적으로는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 일본 열도에서 본격적으로 중앙집권국가가 출현한 것도 아니었고 따라서 제대로 된 기록문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그저 구전상으로 한반도에서 무슨 무슨 영웅이 건너왔다더라 하는 식으로 두루뭉술한 신화나 전설만 전해질 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와중에도 야마토는 결국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패권을 차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삼한에서 건너온 도래계가 되었든 먼저 살고 있던 야요이인의 토착계가 되었든 일본 열도 서부의 소국들은 야마토의 패권을 인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뭉치게 됩니다. 이때쯤이 바로 한반도의 국가들과 일본이 비로소 국가 대 국가로서 제대로 접촉을 시작하는 시점이 됩니다(상기한대로 이전에도 물론 접촉은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영토국가도 아니었던 야마토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여러 일본계 소국들과의 교류도 몽땅 소급되어서 마치 왜국이란 한 나라와 교류한 것처럼 기록된 것이라 여겨집니다). 한국의 정사 기록인 삼국사기상으로도 백제와 왜국(야마토)의 최초의 접촉은 근초고왕대(4세기)로 나옵니다. 근초고왕대에는 남방(경남 서부의 가야, 호남의 마한)에 대한 정복이 활발했는데, 한반도 남부 지방을 정복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야 비로소 교통이 일본 열도와 닿을 수 있게 되면서 야마토와의 접촉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야마토는 본격적인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던 초기의 삼국이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앙집권화를 위해 백제와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였고(백제는 그 대가로 야마토의 군사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제대로 된 기록문화가 발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백제와의 기록이 많이 남게 된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일본이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백제의 문물은 아주 중요한 요소였고, 기록이란 그 시점에서 중요한 것 위주로 적히기 때문이죠. 이때 거리상 가장 가까웠던 가야와의 교류 또한 여전했기 때문에 일본의 기록에는 가야 관련 기록이 특히, 오히려 한국의 기록보다 훨씬 많이 남게 되었고 현대의 가야사 연구자들 또한 일본의 기록을 굉장히 많이 참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후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요? 물론 이후로도 여러 지식과 기술을 가진 도래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야마토 조정의 인정을 받고 한 자리씩 차지하기도 했다는 걸 여러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왕인, 아직기 등). 하지만 이때쯤의 야마토는 한반도의 삼국보다 관제는 뒤떨어졌을지라도 이미 하나의 국가로서는 상당히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다른 말로는 토착계와 초기의 도래계가 이미 계층화된 사회에서 귀족화되어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일본 열도로 건너간 후기의 도래인들이었지만 뒤늦게 진입해 기득권을 뚫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실제 사서상으로 이러한 후기 도래계 중 최고의 위치까지 올랐던 건 소가(蘇我)씨 가문이 유명한데(도래계 중에서도 일단은 백제계로 보기는 하는데... 이설이 많아 확실한 건 아닙니다. 이들이 설령 도래계가 아니었다 해도 적어도 도래계와 연합하여 정치를 같이 했었다는 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이들은 불교를 기반으로 삼아 귀족들로부터 황권 강화를 추진하던 천황가의 친위세력이 되어 야마토 조정을 장악하였고 소가노 이루카의 집권기에는 권력이 절정에 달하였습니다. 하지만 토착신앙을 기반으로 한 모노노베(物部)씨와 대립하다가 결국 토착세력과 결탁한 나카노오오에 황자(후의 텐지 천황)의 정변 때 권신 소가노 이루카가 척살당하며 몰락하고 맙니다. 즉 실용적인 기술과 지식, 교양을 갖춘 도래계라면 보통 환영을 받긴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실제 권력을 놓고 파워게임이 벌어지던 정치판에서는 누군가가 대단하다고 해서 선뜻 쉽게 권력을 내준다거나 했던 일은 역시 없었단 말이죠. 이후로도 겐페이토키츠(源平藤橘)라 합쳐서 불린 미나모토(源), 타이라(平), 후지와라(藤), 타치바나(橘)의 4대 가문을 비롯한 중세 일본의 고위 가문들은 대체로 토착계를 기원으로 삼게 됩니다. 이들 중 초기 도래계를 조상으로 둔 가문이 물론 있을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예수가 처형된 진짜 이유 f.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더 릴리전]](/img/n.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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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앙 15
항문천님도 드디어 광고를 받는군요!! 자랑스럽습니다..
드디어 형도 광고네 ㅠㅠ
광고 이미지가 고퀄이야
Sudio 성공했네 항문천한테 광고까지 맡기고
광고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현실로 빵 터졌습니다. 좋은 내용과 즐거운 광고!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홈쇼핑 톤으로 넘어가서 엄청 웃었네
유튜브 광고로 나와도 이질감없을듯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유튭 광고중에 제일 신박했음 ㅋㅋㅋㅋㅋㅋ
존나 부드럽게 넘어갸서 더 웃겨요.
아씨ㅋ자연스러워서 놀랐네
광고 진짜 자연스럽게 이어지네 ㅋㅋㅋㅋㅋㅋ
광고 원래 안보는데 다봄 ㅋㅋㅋㅋㅋ 레알 자연스러움
ㅋㅋㅋㅋ얼마나 자연스럽길래 쩝.. 하고 봤는뎈ㅋㅋㅋㅋㅋ 스며들어버렸다........
광고도 멋져요 ㅋㅋㅋㅋ 😊
역사랑 광고를 이렇게 연결시킬 수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전통 음악을 찾으려고 했는데
항상
"인도에서 고구려의 노래가!"
"체로키족에서 찾은 고대 한국어!"
이딴거나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마침 고려악을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러시아에 고려인도 잊지 말라굿
한국은 저때나 지금이나 정권만 바뀌면 죄다 전 정부를 부정하며 적폐라고 딱지 붙히고 파멸 시켜버림. 그래서 일본과 비교하면 역사적으로 남은게 없음. 물론 원래 상대적으로도 딱히 없지만
@@KoreanMonkey-IQ.60-80 일본은 원래 이렇다할 정권교체가 없이 사실상 일당독재체제에요. 바뀐다 해도 사상적 스펙트럼이 비슷하기 때문에 전정권을 크게 부정할 필요가 없고요
@@KoreanMonkey-IQ.60-80 고려-조선 전환기에 도심지 사찰 파괴되고 사찰 대부분이 산으로 올라간게 고대문화 파괴에 상당히 일조한 듯.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 상류문화는 불교랑 관련이 깊고 승려들도 지식인들이었는데 도심지 사찰이면 부와 문화의 결집지 같은 곳인데 그런 곳들이 상당수 폐사되었으니.. 한 번 전쟁 터졌다하면 총력전 수준으로 터져서 상당수 문화유산이 박살난 것도 있고. 일본은 사실상 불교원툴에 신토 내세우며 탄압한 것도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고 전쟁도 무사계급간 부 쟁탈전이었으니.. 한국 고대 문화나 고대 유물을 오히려 일본에서 찾기 더 쉬운 실정임.
한국은 기독교가 지배적 종교가 되는걸 매우 경계해야함. 기독교 인구가 한국에서 압도적 다수가 되면 적극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파괴하려 들 것임. 조선시대 유교가 불교 억압한건 비교도 안될 것임. 인구 30% 수준인 지금 단계에서 보이는 반불교 반유교 성향도 장난 아닌데 주류가 되면.. 아브라함계 종교가 패권갖는 지역은 전통 문화 전통 종교가 대부분 포멧되어버림. 때로는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수준을 넘어서 내셔널리티까지 파괴하려드는 모습까지 보일 때도 있고. 한국에서도 안티내셔널리즘적 내러티브 생산하는 정치세력이나 유사학자들 보면 기독교 커넥션 있는 경우가 많음. 기독교라는게 코스모폴리타니즘이나 글로벌리즘적 성향이 있는 종교라서 내셔널리티를 파괴하려는 경향이 있음. 프랑스에서 라이시테를 중시하고 카톨릭 억압하는 이유, 독일에서 루터의 등장을 독일 내셔널리티의 시작으로 보는 이유, 영국에서 성공회가 등장한 이유 다 마찬가지 이유. 내셔널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카톨릭에서 벗어나서 기독교를 다시 써야했음. 문제는 한국 기독교는 한국의 기독교 정체성이 없고 기독교의 한국을 만들려 든다는 것임. 한국의 기독교는 10%가 카톨릭 20%가 개신교인데 각각 교황청과 미국에 의존적인 집단임. 현재 한국내 기독교 집단은 매우 위험한 집단이고 한국의 전통, 내셔널리티는 물론이고 안보나 주체성에도 악영향을 줌.
이번영상도 개꿀잼이네.. 매번 올라오자마자 조금씩 애껴먹음..
오늘의 결론: 이런 좋은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sudio같은 좋은 이어폰으로 들어야한다!
필력 좋은 광고글 영상버전이다 이건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럽닿ㅎㅎㅎ
앵월? 자두 앵? 죄송합니다. 요즘 한자시험 준비하느라
우리나라에도 당악과 아악이라는 당나라 송나라의 음악이 남아있죠.. 객가어라든가, 육진방언처럼 오래전에 지리적으로 분리된 문화가 원형을 유지해오는 모습은 참 볼 때마다 신기해요
분리된 집단이나 언어는 또는 집단이 일정 수준 이하로 향유층이 제한되면 변형이 적어지긴 하는 것 같아요. 창조적이지 못하고 그저 원형을 보존해나가는 게 아닐까해요.
하와이 원주민과 뉴질랜드 원주민이 74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에 천 년 가까이 분리된 상태로 지속되고도 어느정도는 말이 통한다고 해서 정말 신기했어요.
@@김유빈-h6m 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정_진욱 한국 한자음도 중국 한자음보다 평균적으로 더 고대 중국 음가와 유사해요.
프랑스 프랑스어보다 캐다나 퀘벡 프랑스어가 좀 더 옛스럽다고 하기도 하고요.
우리보다 고려인 어르신들 한국어가 좀 더 고어형에 가깝게 들리기도 하고 예시는 다양한 것 같아요.
한국어도 광둥어랑 비슷한부분이 많죠. 고대 중국어 발음은 한국어와 더 유사하지않나 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veriteauclairdelune6746 현재 중국 표준어(만다린)보다 광동어로 대표되는 남부 중국어가 중세 중국어에 더 가깝고 그 흔적들이 남아있다고도 하죠... 이런 맛에 언어에 재미를 느끼곤 합니다 ㅎㅎ
자본주의의 맛을 본 붕붕누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맛붕
돈돈누에
애널스카이는 좋아한다 돈을
여러분들도 부자됩시다. 화이팅
예전에 일본에서 일할때 고려악 하시는 분을 봤는데, 그때 처음 고려악이란걸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사라졌는데, 일본에는 남아있다니 신기하더군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종묘제례 배우러 오는 거랑 비슷한 느낌
@@archive_9999ㄹㅇ
@@archive_9999 대다수 한국인도, 중국인도, 중국이 국교정상화 후, 한국에 사람들 보내서 유교 제례등 무형문화제들 배워 갔다는거 모르죠.
한국에서도 625때 사라질뻔 했죠, 미군이 아니었다면.
다시말해, 아이러니 하게도, 미군 덕분에, 중국이 자랑하는 공자와 유교 무형문화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보전된거죠.
광고 축하합니다. 고려악 감상에는 음질 중요하죠 ㅋㅋ
항문이 뻥 뚫리는 음악이네요
*항문* 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ㅁㅊ
변비 치질엔 항문천!!! 아하! 항문천?!
항문천(穿)
2010년이었나.. 그때 가가쿠(아악)에 코마카쿠(고려악)을 공부하다가, 보하이가쿠(발해악), 시라기가쿠(신라악), 쿠다라가쿠(백제악), 산칸가쿠가(삼한악)이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에 편집, 교열, 정리를 하여 지금의 고마가쿠로 통일 되었지만, 당대의 악제를 알기 상당히 좋은 기회였습니다.
라는 고려악이 있는데 해석이 어려워서 로 해석하기도 한다네요
와 삼한악도 있어요? 진짜 대박이다
2:54 갑분광고 ㅋㅋㅋㅋㅋ
5:17 일본 신화에 고대 국어가 반영됐을 수 있단게 신기하네요ㄷ 이렇게 신화랑 언어, 언어랑 신화가 관련된 이야기로도 영상 보고싶어요.
그것도 재밌겠네요. 자신만의 언어를 위해 신화를 만든 톨킨 같은 천재도 있으니까요
비교언어학 대표주자인 인도유럽어족부터 공통 신화 연구 활발함 원래 서로 잘 엮이는 분야임
@@Nekokawaii3 그건 일본에도 있습니다...
@Max _ 흠. 근데 왜 미국 유럽은 임나일본부설을 지지할까요? ㅎㅎ
@@조선의절반은노비 ㅋ 닉네임부터가 ㅈ123ㄹ이네 아무리 많아도 30%로 추산인데
오늘도 영상 정주행 하다가 그냥 첫 댓글 남겨봐요!
향문천님 영상 초4 후반? 초 5 초반쯤에 접해서 그때부터 팬 했었는데 저 내일 초등학교 졸업해요.
제 최종학력이 유졸이라.. 영상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진짜 흥미있게 봤어요!
지금 군대에 계셔서 제 댓글을 읽으실 수는 없겠지만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군 생활 마치시고 2년 후에 새 영상으로 복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초졸이라적을수있겠네요.
이제 중졸할즈음이면 이 영상들을 이해하실수있기를 바랄게요
멋지군요
귀여워
초졸의 문장구사력 무슨 일 ㄷㄷㄷㄷ
이제 중학생이겠농
오오 수디오의 협찬! 축하드립니다! 제가 지금 쓰는 이어폰도 수디오인데, 스웨덴 회사라 디자인도 깔끔하고 좋아요! 추천합니다!
엄청난 내용과... 엄청나게 자연스러운 PPL...
아 이 영상은 광고 너무 중독적이야ㅋㅋㅋㅋ 천연덕스럽게 광고하는 향문천님이 너무 웃겨서 계속 보게 된다구요ㅋㅋㅋ아 고려악에는 스디오라곸ㅋㅋㅋㅋ
향문천님 재생목록에 고려악이 있어서 언젠가는 관련 영상 만들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의 영상이네요
역시 일본 궁중음악 듣는 데는 북유럽 스타일 무선이어폰이 최고지!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광고여도 다 볼테니까 자주 올려주세요
광고마저 항문적 설명을 듣는 느낌인 스카이 그대...♥
이 나방이 과거 시험을 보면 장원일 거야
말 그대로 과거를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
님은 저랑 유튜브 취향이 맞나봐요 ㅋㅋㅋ 제가 보는곳마다 있네 ㅋㅋㅋㅋ
과거(past)시험 ㅋㅋㅋㅋ
@@user-y0urFac3 맞아요ㅋㅋ 진짜 저분은 제가 보는 게임영상, 제가 즐겨보는 영상,채널에 항상 있어요.
한국에서 사라진 문화가 일본에 남아있고, 중국에서 사라진 문화가 한국에 남아있고, 몽골에서 사라진 문화가 중국에 남아있다
그리고 몽골엔 아무 것도 없었다.
@@yxunnamedxy 사라진 쏘련문화가 남아있죠
@@zjelukjsxhr 마더 로씨아!
@@yxunnamedxy 진지하게 말하면 티베트에서 하나의 중국 땜에 핍박받는 티베트불교가 몽골에선 쏘련 멸망 이후로 부활하고 있음
@@zjelukjsxhr ㅋㅋㅋㅋㅋㅋ
고대 kpop이군요
공교롭게 마침 고려악이네요
애널스카이...당신 어디갔나했는데 군대가셨군요... 무사히돌아와서 영상만들어주시오...
광고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ㅋㅋㅋㅋㅋㅋ 뿜었네요 ㅋㅋ 광고 축하드려요 ㅋㅋ
항문천님 목소리로 광고를 하시니 신기하긴 하네요 ㅋㅋ
근데 아직까지 한국의 옛 문화를 타국인 일본이 보존한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이렇게 보면 참말로 일본은 옛 중국과 한국에서의 말과 문화를 오랫동안 보존하고 자국의 문명으로 만들어왔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우리나라도... 고대사나 이런 부분에서의 보존이 지속되어져 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보존된게 어딘가 싶기도 하네요.
중국에서 사라진 종묘재래악은 보존하고 있잖아요
애널 스카이 선생님 군대 무사히 전역해서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향문천 채널에 유료광고가 들어갈 수 있을 줄이야.. 그런데 고려악 제대로 들으려면 꼭 해당 제품으로 들어봐야 할 것 같은 설득력 ㅎㄷㄷㄷ
지금까지 붕붕누에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시간부터 자본누에로 찾아뵙겠습니다
커쥬아 마 걸~.(카페베네)
광고도 엄청 성실한 목소리로 하시네요 ㅋㅋㅋ
중간중간 음역해서 설명하시는 일본어 발음이 굉장하시네요 이런 지식도 알려주시고 멋있으세요~~!!
일본은 한반도 고대 삼국 부터 조선 이전 역대 왕조들의 문화들이 백업데이터처럼 남겨져 있군여 ㄷㄷ
걍 탈영하고 영상 올려줘료
ㄹㅇ
군대가심?
@@Gamjadrible 넹
@@하늘-r8b 넹
ㄹㅇㅋㅋ
2:00 고구려악 백제악 신라악 발해악을 모두 합쳐 고려악으로 불렀단 건 일본이 그들의 친연성을 인식하고 있었단 건가.
9세기 이전부터 3국을 삼한이라고 불리긴했습니다
@@bien228 발해가 한 중 하나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잖아요?
@@검막리 당시 일본은 발해를 한 중 하나인 고구려로 받아들였는데?
@@검막리 발해가 일본에 보낸 국사에 발해왕을 고려국왕이라고 적어보낸거 모름?
발해인 통역으로 신라인 일본유학생을 쓴 적도 있어요
너무 자연스러운 광고 전개... 그나저나 일본 궁중 음악에 고대 한국어가 숨어있을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궁중 음악이라면 아마 일본 황실에서 사용하는 음악일텐데... 현재로서는 공동 연구같은건 어렵겠죠.
일본에서ㅡ고전악기 연주생활했던 젊은 분께ㅡ서
책 냈엇어서 샀었는데....
고토? 다루는. 분
한국의 서점
아니 ㄹㅇ 애널스카이님 복무기간은 남들보다 긴 거 같은...건강히 나오시길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만나뵐수 있기를
5:41 한중일 언어비교편에 있던 그 노래
와... 카루타 때문에 나니와즈의 노래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게 왕인 박사가 지은 거라니 뭔가 소름이네요!
광고많이 많이 하세요
고대어 좋아하는 1인입니다 행복하세요~♥♥♥
급 홈쇼핑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지금 주류학계에서 트랜스유라시아어족에 대한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향문천님께서 시간이 되실 때 한번 다루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 알타이어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The linguistics without psychology is superficial. We as humans beings have the same psychic pattern of perception. So in another word, people from any culture would have similar feelings to, for example, coler red, square shape, dulcet sounds...
If more detailed, we also tended to relate some similar sounds to a certain thing at the beginning of our languages, because as I said above. Human beings share the same psychic pattern. So it would not be surprised to find out that there are many similar sounding words for related concepts between any two languages, only if you observe careful, and imagine freely
몇 번이나 온국토가 초토화된 한반도에 비해 일본은 섬나라 특성상 한번 전해진 문화를 잘 보존하는것 같음 어떤 면에선 부럽네요
한반도보다 한반도의 문화를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온것같아서요
그 한반도 문화도 중국문화.
한국인들은 참 오만한거같음.
일본은 한반도를 통해서만 중국문물을 전파받았다라고 믿고싶으듯
팩트는 일본이 보낸 견당사 견수사만 한부대임
마지막으로 한반도가 일본에게 뭘 전해줬다고 해도 20세기 일본이 만든 새로운 단어앞에선 한없이 작아질뿐임
당장 한국 북한 중국 나라이름부터 다 일본이 만든거ㅋㅋㅋ 민국 인민 민주 공화
@@조선의절반은노비 한반도인 오만ㅋㅋㅋ 오만은 님이 제일 심한거 같은데ㅋㅋㅋ
애초에 중국/한,일 문화나 유전가가 갈림
일본인의 대다수는 유전적으로도 한반도에서 건너간게 맞다
한,일은 유사한데 중국과는 유전자가 다름ㅋㅋ
어순도 한,일은 같은 스키타이 어순으로 한반도를 통해 건너같을 확률이 가장높음ㅋㅋ
중국이랑 다르니까
일본이 근대화 제일 빨리했고 한반도를 점령해서 한반도는 언어를 잃기 직전이였고 근대화로 새로생기는 단어들은 일본식 단어들을 차용해온걸 이걸 일뽕을 해버리시네ㅋㅋㅋ
@@조선의절반은노비 닉부터가 조선에 대해서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고 계실거 같은데ㅋㅋㅋㅋ 조선시대 노비면 일본의 평민보다 더 나았음
신라시대 물건도 포장된 상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죠!
전란을 많이 겪은 나라라 확실히 보존하기 힘들었을수밖에 없었을 것 같긴 하네요 일본은 섬나라라는 특성상 외적의 고려시대 몽골을 막았듯이 침입을 막기에 유리했고 봉건시대 영주들간의 전투는 상층부끼리의 분쟁이라 농노들은 징집되어 전투중에 죽는게 아니면 상대 영주를 꺾으면 자기 소유가 될테니 약탈등에선 비교적 자유로웠을테니까요 (킹님말고)
광고 축하드려요, 광고에 힘입어 더욱더 좋은영상을 만드셔서 채널이 더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동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민족주의적 문제 때문에 연구가 올바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 남친도 아닌데 어떤 남자의 전역을 이렇게 기다리기는 처음임..
ㄹㅇ
혹시 전역 언제하신다나요
연예인들 제대는 빠르더만 향문천님 제대는 왜 이리 더딘가 ㅎㅎ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뭔가 아련해지네요
옛적에 우리 민족이 가졌던 음악을 우리는 잃어버리고 바다건너 일본이 계승했다니..
예전엔 사이가 좋았겠죠
아니 광고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안짜증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스무스한 광고는 ㅇㅈ이지
일본에 고려악이 남아있는지 처음 알았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한국고대사연구에는 일본사연구가 필수네요…
일본서기 소설이라고 까지만 그거 안보면 삼국시대를 알수있는 기록이 몇 없음. 천황의 공으로 기록된 것들이 실은 백제가 한 게 아니냐 추측하는 정도가 현 실정임.
@@ahg126 기록이 없었겠음? 일제강점기 일본 것들이 많이 가져갔지. 일본 박물관에 공개하지 않는 책자가 수두룩 함
@@얼음맥주-k1g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여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서가 전해져 내려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에 쓴 삼국사기나 그 이후 조선시대의 역사서를 봐도 백제본기 같은 고대의 역사서가 인용되지 않았는걸요.
우리민족은 기록에 진심인 나라인데, 일제 강점기 필터링을 거치는 바람에 체계적으로 소실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 일본 서기에 부합되는 서적만 남긴다거나(조선시대 서적 포함), 일본군의 광개토대왕비 훼손이라던가 하는 방식으로
@@얼음맥주-k1g 일제강점기에 실제 있었는지 있었어도 그리 대단한 건진 모르겠다 이미 각종 전란으로 수백년전에 이미 사라짐 요나라하고 전쟁할때 개경 함락되서 고려초기 역사가 홀라당 날라갔고 625때 부산으로 피신시킨 유산들 화재로 다 태워먹기도 하고
나는 이러한 치우 치지 않는 일본의 비디오를 제작 해주는 것에 몹시 감사합니다 Im sorry to use transrate...
I love korean music and fashion culture
한국이 전수해준 고대의 음악을 아직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dfjei394owosjb Also your thought good
@@wan3yue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한국의 고대 음악들은 많이 사라져버렸다. 일본의 고대 음악을 통해 옛 한국의 음악을 되살릴수 있다는 점은 참 다행인 일이다.
韓国は日本のこと大好きですよ💕
🇰🇷一緒に頑張りましょうね！🇯🇵
고마가쿠 시라기가쿠 등등 많은 삼국 악사들이 일본에서 음악을 연주했는데 나라가 망하고 그대로 일본에 눌러 앉았다죠. 우리나라 음악에도 중국 송나라때 전해진 아악과 당나라의 당악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사라진 공자의 제사음악 역시 우리나라에서만 보존 전승되고있습니다
광고라니... 영상 주제와 퀄리티 때문에 자본이 들어가면 좋을거 같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 궁중음악이 송악이었나에서 따왔다고 배운적 있네요. 저 때도 문화의 힘은 국가를 가뿐히 넘나들었네요.
송악은 중국 송나라 음악
@@danielwilliams1821 네. 그 송악 맞습니다.
참 진짜 저런거보면 일본은 보존하고 지키는거 하난 잘하는거 같음 때문에 사회 변화가 빠르지않고 현대사회에서 아직도 직장내 수직구조의 문화, 서류결재 도장을 쓰는등 새로운것을 지양하는 풍조가 만연하지만 오래된 노포나 장인정신도 그렇고 ... 전통을 계승하는대에 있어 이런부분은 본받을점이 분명있음... 우리나란 새롭고 편리한것을 빠르게 받아드리지만 기존의것을 잘 보존하고 보전하는것도 필요해보임..
이런것도 유튜브에서 만들어놓은 일종의 스테레오타입인데, 유튜브 세상에선 한국하면 첨단, 최신 같은 단어가 어울리고 일본하면 후진, 낡음 같은 단어가 어울리죠.
근데 실제로 그렇다면 한국의 과학기술적 역량이 일본보다 한참 앞서야 하는데 그런건 아니죠.
@@athanasius1124 과학기술과 그걸 제품화 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영역은 엄연히 다른데요? 유럽이나 일본이 기초소재나 과학, 천문학 방면에서 중국, 한국을 압도하는데도 삼성, 화웨이, 샤오미, 엘지, SK, 하이얼 같은 대기업들이 없는건 어떻게 설명할거죠? 둘은 영역이 다릅니다
@@오디세이-p8w 그 대기업들이 일본이나 유럽의 기초소재 산업에 의존하고도 있죠.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인데, 마치 한국은 대단히 발전했는데 일본은 후진적이라는 접근방식이 전형적인 국뽕들의 태도라서 말이에요.
@Athanasius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하는 마음에서 전통을 계승하는 부분에 있어 일어날수있는 오류와 해프닝에대해 생각해본것이지 일본은 후진 낡음 같은단어가 어울린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ㅎ 한국 일본중 누가 더 낫고 누가더 발전했는가가 아닌 확실히 배울건배우되 그 양면성에대해서도 간과하지말고 더 나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음 좋겠다 한거조..
기업문화 한국이 더 후짐.
군대+유교+일본식 꼰대문화 합친 거라서
썸네일에 저 가면 센과 치히로에서 손님일행중 하나로 나왔던 그 가면이구나
퍄퍄, 향문천이 광고를 받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내가 다 기쁘네 형 축하해!
오 이렇게 전달력이 강한 중간광고는 처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물 뿜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일 없는 것처럼 광고 ㅋㅋㅋㅋㅋㅋ
느닷없이 광고 하는거 왜이리 웃기지 ㅋㅋㅋ
와 이채널보면서 처음 웃었네요 ㅋㅋㅋ
광고 좋았어요
옛 문화를 계속 계승하고 간직한건 정말 대단하다
제가 일본을 좋아하는 몇안되는 장점이죠. 근데 틀린게 있어서 정정해드립니다. 일본은 문화를 계승해서 가지고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기본 능력치 자체가 스스로 발전해온 나라가 아니라 항상 다른나라가 도움을 주거나 뺏어온 문화들이 많죠. 그러니 기본 원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변화에 소극적으로 행동을 할수밖에 없는거고 그게 소가 뒷걸음치다 쥐잡는격으로 계승이라고 부르게 된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도 일본 가부키라던가 백제 신라 문화들이 많이 살아있어요 후쿠오카 밑에 지방에가면 아직도 백제를 모시는 신사라던가
백제출신 유민들이 모여서 만든 마을도 있고 실제저도 충청도에서 왔다고 하니까 아~ 본토에서 왔냐고 하던 할아버지도 있을만큼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있어요..
딱 줄이자면 일본은 얻어내거나 알아내면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점은있지만 결코 큰 변화는 못만들어내는 민족성을 가진 나라 라고도 볼수있습니다.
60년대부터 일던 경제 변화도 스스로 만들어내기보단 어쩔수없이 내수시장을 키울수밖에 없던 상황이었었고... 그 키우는 내용들도 대부분 외국에서 얻어오거나
훔쳐서 베낀 작품들이 수두룩입니다.. 헬로키티도 미피 캐릭터에서 따온거고 물론 이젠 키티가 더 인기기 많게되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 어느정도있었기에..
여튼 중요한것은 일본은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가 아니라는점 문자도 언어도 노래도 그어떤것도 일본에서 스스로 만들어낸것은 존재하겠지만 미미할겁니다.
@@루팡-f3n 굳이 따지면 한국이 더 하지 않나요?
한국도 삼국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중국의 문화를 받아드리고 그게 일본까지 전달된 것이지 무슨 한국 스스로 만들었다는 듯이 얘기를 하네요?
한국이야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 근대에는 중국 문화에 영향을 강하게 받고 근대 이후로는 일본 문화에 영향을 받은 게 사실인데요? 한국의 여러 각계각층에서 일본 문화가 잔존하고 있고 이걸 한국 고유 문화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한국은 뭐 스스로 근대화 산업화를 했나요? 사실상 건국부터 90년대까지 미국의 기술 문화 자본 모든 것을 얻어온거죠. 일본 보다 훨씬 더..
그걸 민족성이라고 말하시는 게 딱 일제강점기 시기 일본인들 같네요.
님 같은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일본의 넷우익이나 중국의 소분홍들과 절대 다르지 않아요 ㅋㅋ 단지 태어난 곳이 다를 뿐..
@@루팡-f3n 굳이 그렇게까지 선그을필요가있나 싶네요.
한반도의 문화도 수많은 중국땅에서 흥망한 나라로부터 영향받아 수없이 짬뽕이됐고. 현제 남한의 경제력이나 기술력은 일본에게서 배낀 부분이 없을정도로 닮아있는데요?
@@leedaq7767 굳이 선을 긋는것이 아니라요 일본의 태생적인 한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많은 부분들을 일본에서 배우거나 베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입은 비뚤어도 말씀은 바로하셔야죠. 정확하겐 일본이 서양세계에서 보고 베낀 기술을 그대로 한국이 보고 베꼈다라고
하셔야 옳지만 사실 보고 베꼇다라는 말도 참 웃기는말인게 일본은 단한번도 공짜로 기술 나눔을 해준적이 없습니다. 기술을 팔아먹었거나
아니면 지분을 나누어서 사업을 진행했죠 말씀하신것만 보면 일본이 마치 한국에게 기술을 무료나눔해준것처럼 베꼇다 라는건 어폐가있네요
현재도 지하철 1호선만 가봐도 일본식 기술로 만든것 맞습니다. 근데 선진국이 후진국에게 적은돈만 받고 기술 양도해준겁니까?
제가알기로 10만원짜리 150만원씩 후려쳐서 현재의 중국의 좆같은 일대일로처럼 중국사장 중국기술자 중국 회사에서 진행해야 겨우
만들어줄까말까 한걸 일본이 한걸텐데요? 그걸 빚처럼 후려쳐서 병신같이 받은게 박정희 전두환이구요? 솔직히 우리나라는 북한한테
배울껍니까? 중국한테 배울겁니까? 굳이 배우자면 근교의 러시아밖에 없습니다. 일본제외하면요 그런데 마치 그런 국가적 상황 자체는 보질 않고 일본의 기술을 한국이 가져간거야~! 라고 소리치면 중국의 홍위병 북한수괴의 선동가나 뭐가다릅니까? 그 시대적 적법한 상황과 기회가
만들어낸것을 마치 곁눈질로 베껴서 만들것인양 말하긴 너무 창피하지않으십니까? ㅎㅎ 뭐 그렇게 가르치긴합디다 일본돈 받아가면서
일본에서 유학했던 소위말하는 일뽕 엘리트들이 그리 말히긴 하더라고요 ㅎㅎ 근데요 뭐 다른건 다 제쳐두더라도 2010년이후로 일본은
한국의 발밑에있다는건 알고 계신가요? 일본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해왔죠? 그거 다 베껴서 그렇게 한겁니다. 막말로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까지는 곁눈질 제품구매후 분해후 재조립을 통해서 따라잡을수있었습니다. 딱 3차까지만요 근데 4차산업부터는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ㅎㅎ 일본차에 들어가는반도체중에 하품질과 중품질에는 일본 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상품질차에서는 한국산 반도체 들어가는건 아세요?
ㅎㅎ 이악물고 모른척해봐야 본인만 허름해지는겁니다. 현재 일본스마트폰도 단가생각해서 중국에서 받아서 쓰는건 알고 계시고?
도요타사장이 몇년전에 이런얘길 한적이있죠 일본은 아직 전기차가 이르다 뭐 나중에 철회하긴 했지만 기업1위가 미래를 향해 가지않겠다
라는 말을 내뱉는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아시죠? ㅎㅎ 제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이야기는 잊으셔도 좋습니다. 이것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일본은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망해갈겁니다. 일본도 스스로도 알고있을것이구요 그걸 반증하는게 절대 건들지 않던
세금올리기와 물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30년동안 굳건히 굳혀왔던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망조의 가속화가 진행된것이지요
지켜보세요 일본이 서서히 망하는꼴을... 꼭 기억하시다가 일본이 재기하는것을 꿈꾸면서 살아보세요 아마도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어떤 작가분은 그러더라고요 일본은 엄청난 행운을 토스받았고 시기도 잘타서 잘된국가라는점.. 이제 그 운빨의 끝은 다했으니
지켜만 보면 되겠죠 ㅎㅎ ^^ 뭐 일본좋아하는분들은 절대 안믿으시겠지만 일본의 4차산업 도약은 없을거라는게 세계적인 지론입니다..
@@루팡-f3n특정 민족을 싸잡아서 한계가 있니마니 왈가왈부 하는게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딱 80년 전에 당신 같은 인간들이 2차세계대전 때 인종청소 한겁니다. 그리고 반증 방증도 구별못하는 수준이시면 댓글 싸지를 시간에 책이나 더 읽으십쇼 아재요.
광고 ㅋㅋㅋㅋ우울했는데 웃고갑니다 ㅋㅋ 순간 한편의 영화를 본것같군요 ㅋㅋ 02:54
소시모리 : 아마도 모리는 마을을 뜻하는 말 (村, 일본어 무라むら) 가 아닐까 합니다. 소시는 솟다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 솟은 마을 즉 산악지역 이거나 (해가 뜨는) 동해안 마을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일본서기 전설에 연관하면 동해안 마을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네요. 우리말 고어 연구가 정말 중요한데 학계에 별로 없으신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소시모리는 소머리를 말하는걸로 알고잇어요
우두산으로 생각되구요
알리오님에 한표
소서녀?
고대 K - POP 클라스
주호민님 채널에 언급된 기념으로 생각나서 다시 와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따마 향문천 선생예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광고 축하합니데이.
왜 영상이 안올라와유 ㅠㅠ
겁나 기다려지는데
군대 가서
조선 아악에서 삼국시대 음악이 완전 끊겼다고 볼수는 없음 시용향악보에 신라유래음악도 분명있고 들어보면 느낌이 비슷함 (수제천 ㅡ백제, 사모곡ㅡ 신라)
일제강점기때 우리 문화유산들이 유실된게 너무 한탄스럽다.. 정말 정체성을 없애려했음 실제로 사라진것들이 많지 그래도 또 거기서도 우리나라는 문화를 꽃피우지만 더더더많은 문화재들 고서들까지 존재했다면 얼마나 더 그걸로 연극도 하고 발달됐을까 사당놀이패 이런것도 대단하지만 일본처럼 고대악기로 고대음악을 연주하는게 부럽다
군복무보다 영상이 먼저입니다 아시겠죠
이분 나이든 분인줄 알앗는데 탈영 제대 어쩌고 하는거 보니 어리신 분이네요~^^;;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들으니 목소리도 어찌그리 또랑 또랑 맑으실까?ㅎㅎㅎ
광고 부분이 넘 재밌네요 ㅋㅋㅋㅋ
애널스카이 건강히 돌아오시길!
워낙 일이 많았어서 고대의 모습이 현재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이국에서 간접적으로 밖에 체험하지 못한다는게 한탄스럽네요 한국에는 남아있는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당장 조선시대 판소리만해도 사라진 가락이 많고 백제 음악을 아무리 복원한다해도 조선시대 판소리를 변형하는식 이더라구요 이런 방법은 실제와는 천지차이겠죠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고대의 소리가 결국은 일본풍으로 어레인지된 일본 문화의 일부가 되었군요
벌써 오래된거같네요 옛날에 보며 영상 편집 퀄리티와 언어 전문성에 감탄했던거 갑자기 떠올라서 보러왔는데 아쉽게도 바쁘신지 업로드가 끊겼군요 언젠가 다시 영상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군대 감
3년 전 일본인 지인들과 도쿄 신주쿠에서 로망카 타고 닛코 온천 갔다가 주변 輪王寺りんのうじ린노지 (윤왕사)에 갔는데 스기나무숲의 아름다움과 한국에는 없는 맑은 새소리에 넋이 나갔고 어마한 규모의 금색으로 화려하게 채색된 절의 위용에 놀라고 절 내부 구경을 하는데 이 영상 도입부의 음악+한국의 궁중악 같은 음악이 어마하게 청량한 소리를 내어서 마치 한국 국악 같은 소리가 나서 그 소리를 따라 절의 건물을 한바퀴 도는데 압도적인 비주얼의 신라 백제 시대의 복장과 똑같은 의복을 입고 연주하는 모습이 딱 우리나라 고대시대의 모습과 1도 다르지 않았다. 순간 경악에 가까운 경이로움?이랄까 뭔가 나도 모르게 솟구쳐 오르는 증명되지 않은 승리감에 순간 도취되어 그 음악의 아름다움과 함께 국뽕은 끝판에 만취되어진 나를 발견하면서 한국에서는 방송 그것도 아주 특별한 국악 프로그램에서만 겨우 들을까말까 한 연주를 우연히 한번 온 이곳에서 듣는구나 싶은 묘한 아이러니에 빠지게 되었다. 일본에서 높은 지위의 자식들이 정략결혼하는 의식이라고 일본인 친구가 설명을 해주었고 나는 저 장면은 마치 내가 고대한국을 타임머신 타고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말하다 끊지마ㅏㅏ
@@m0llang 몰입빵 했구나
@@Louis-Sacci.theBronx 그래서 뭐라 그랬는데ㅔㅔㅓ
@@danielwilliams1821 듣고 싶으면 아가리질 업그레이드 하고 와라
자국에서 자국 음악도 보존 못하여 이웃 나라에 가서야 그 자취를 겨우 찾을 수 있는데 국뽕?
이래서 국뽕은 정신병.^^
참 아이러니한게 한국의 고대사의 자취가 일본에 더 많이남아있는듯
몽골,임진왜란, 왜정,625까지 세월의 풍파가 너무 강했죠
@@sanon4599 그 중 왜란이랑 6.25가 가장 큰 거 같아요, 문화재 소실로는요.
@@sanon4599 내적으로도 망자의 소지품을 불태우는 풍습 때문에 날라간 책이 좀 있을 거로 사료됨
@@_Manikda 몽골이 최고였음.
몽골이 최악임
이렇게 일본어 발음이 맘에 드는 사람은 처음임 진심ㅋㅋㅋㅋㅋㅋ 일본어 읽을때마다 목소리 달라지는거 ㄹㅇ 개쩐다 묶어놓고 일본어만 말하라고 시키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해있어 오래전부터 문화적 교류를 해왔으며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죠..
영상을 보고 나니 사료가 적은 삼국시대,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까지 중세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중국,일본과 함께 자료를 모아 시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중국의 동북공정부터 미세먼지 문제와 일본의 일제침탈역사..독도까지.. 해결해야할 난관이 많아 그저 제 희망사항이겠죠.. 😅
3:01 이런 이 영상을 못 봐서 어제 버즈2를 사버렸습니다
2:13 고려적에서 적(笛)은 가로로 연주하는 관악기를 뜻합니다.
횡적(橫笛) 또는 '저'라고도 불립니다.
일례로 전통 관악기 중 대금이라는 악기를
가로로 연주하는 악기라는 점에서 '저','저대','젓대(적대)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돌아오슈 😭
형... 드디어 광고 받았구나 축하해!
🎉
이런 영상은 무조건 추천이야
애널천 선생님 언제 돌아오십니까..
일본 고대 국가중 야마토국은 백제 후손이고 이즈모 국은 가야 및 신라 계 이주민 들이 세운 나라 라는 썰도 있습니다. 또한 고구려 이주민 들이 고마시 또는 구마모토 에 장착 하였지요.
야마토국은 최근엔 백제보단 오히려 가야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일본과 백제의 교류가 많긴 했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고 초창기 백제랑 엮기엔 백제는 초기 수도인 위례성(현 서울)이 일본과 너무 멀고 중간에는 마한 소국들, 신라, 가야 소국들 등의 여러 나라들이 가로막고 있었던 데다 처음으로 일본과 접촉한 것도 근초고왕 대로 보는 반면 가야는 아주 초창기인 변한 시절부터 일본과의 교류가 확인되거든요
@@kimx5 설명하자면 길어지니 먼저 양해 좀 부탁드리구요. 일단 기록이란 건 어떤 정치, 사회공동체가 생긴 이후, 어느 정도 성장이 끝난 한참 뒤에 적히기 시작한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한국의 경우에도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부터 부여, 삼국의 유물을 보면 계통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중앙아시아의 유목문화에서 유래한 요소가 짙습니다. 간단하게는 승마를 위해 바지를 입는 복식 문화가 처음부터 있었다거나, 비슷한 계통의 청동기, 철기, 토기를 사용했다거나 하는 점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고고학적으로 볼 때 분명 여지가 없는 사실이긴 하나 사서에는 그런 것에 대해 거의 적혀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역사기록이 제대로 시작된 건 한참 뒤인 삼국시대부터이기 때문이죠(물론 이전의 고조선이나 부여의 경우도 중국과 교역을 하며 문물을 받아들이긴 했기 때문에 역사기록이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남은 건 없습니다). 그 이전이 어땠든 간에 본격적인 중앙집권국가의 발전기에는 동아시아의 문명중심지였던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중시되었고, 따라서 단순 기록만 따지면 한국은 거의 중국과만 교류한 것이 됩니다. 심지어 당시로썬 고고학적 검증이 힘들었던 기자동래설도 아예 역사적 사실로 보아 그대로 믿기도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상기한대로 고고학, 역사학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실제 한국의 초기 발전과정에서 교류는 굉장히 다양했고, 단순히 중국과의 교류만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기록상으로도 삼국지 위서 동이전 등의 정사서를 통해 일본의 모태가 된 소국 야마토가 한반도에서 백제, 신라가 본격적인 영토국가로 발전하기 이전에도 이미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여왕 히미코가 다스린 야마타이국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큐슈 지방에서 시작한 이 야마토는 당대 삼한 사회와 마찬가지로 여러 소국들이 병존하고 있었던 일본 열도 서부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력을 키우려 동분서주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한반도를 통해 들어오는 선진문물에 목말라 있었고, 특히 당시 한반도에서 최고의 문명수준을 자랑하던 낙랑군과 교류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습니다. 당대의 항해기술로는 도저히 일본 열도에서 중국은커녕 한반도 북부로도 바로 갈 수도 없었기에 한반도 연안의 거점을 찍으며 이동하는 연안항해를 통해 낙랑군이 있었던 현 관서지방까지 갔어야 했는데요, 여기서 변한은 큐슈와 한반도를 이어주는 중개지로 기능하였고, 이러한 중개무역을 통해 번성해 가야 소국들로 발전하게 됩니다(직접 제작한 철기를 야마토에 수출한 것은 물론이구요). 이 과정에서 단순히 무역만 한 게 아니라 때때로는 변한(+진한) 출신의 어떤 집단이 직접 일본 열도로 건너가 정복활동에 성공하기도 했었다는 사실이 고고학적으로는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 일본 열도에서 본격적으로 중앙집권국가가 출현한 것도 아니었고 따라서 제대로 된 기록문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그저 구전상으로 한반도에서 무슨 무슨 영웅이 건너왔다더라 하는 식으로 두루뭉술한 신화나 전설만 전해질 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와중에도 야마토는 결국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패권을 차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삼한에서 건너온 도래계가 되었든 먼저 살고 있던 야요이인의 토착계가 되었든 일본 열도 서부의 소국들은 야마토의 패권을 인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뭉치게 됩니다. 이때쯤이 바로 한반도의 국가들과 일본이 비로소 국가 대 국가로서 제대로 접촉을 시작하는 시점이 됩니다(상기한대로 이전에도 물론 접촉은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영토국가도 아니었던 야마토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여러 일본계 소국들과의 교류도 몽땅 소급되어서 마치 왜국이란 한 나라와 교류한 것처럼 기록된 것이라 여겨집니다). 한국의 정사 기록인 삼국사기상으로도 백제와 왜국(야마토)의 최초의 접촉은 근초고왕대(4세기)로 나옵니다. 근초고왕대에는 남방(경남 서부의 가야, 호남의 마한)에 대한 정복이 활발했는데, 한반도 남부 지방을 정복하는 데 성공하고 나서야 비로소 교통이 일본 열도와 닿을 수 있게 되면서 야마토와의 접촉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야마토는 본격적인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던 초기의 삼국이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하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중앙집권화를 위해 백제와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였고(백제는 그 대가로 야마토의 군사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 제대로 된 기록문화가 발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백제와의 기록이 많이 남게 된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일본이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백제의 문물은 아주 중요한 요소였고, 기록이란 그 시점에서 중요한 것 위주로 적히기 때문이죠. 이때 거리상 가장 가까웠던 가야와의 교류 또한 여전했기 때문에 일본의 기록에는 가야 관련 기록이 특히, 오히려 한국의 기록보다 훨씬 많이 남게 되었고 현대의 가야사 연구자들 또한 일본의 기록을 굉장히 많이 참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후의 역사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요? 물론 이후로도 여러 지식과 기술을 가진 도래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야마토 조정의 인정을 받고 한 자리씩 차지하기도 했다는 걸 여러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왕인, 아직기 등). 하지만 이때쯤의 야마토는 한반도의 삼국보다 관제는 뒤떨어졌을지라도 이미 하나의 국가로서는 상당히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다른 말로는 토착계와 초기의 도래계가 이미 계층화된 사회에서 귀족화되어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말이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일본 열도로 건너간 후기의 도래인들이었지만 뒤늦게 진입해 기득권을 뚫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실제 사서상으로 이러한 후기 도래계 중 최고의 위치까지 올랐던 건 소가(蘇我)씨 가문이 유명한데(도래계 중에서도 일단은 백제계로 보기는 하는데... 이설이 많아 확실한 건 아닙니다. 이들이 설령 도래계가 아니었다 해도 적어도 도래계와 연합하여 정치를 같이 했었다는 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이들은 불교를 기반으로 삼아 귀족들로부터 황권 강화를 추진하던 천황가의 친위세력이 되어 야마토 조정을 장악하였고 소가노 이루카의 집권기에는 권력이 절정에 달하였습니다. 하지만 토착신앙을 기반으로 한 모노노베(物部)씨와 대립하다가 결국 토착세력과 결탁한 나카노오오에 황자(후의 텐지 천황)의 정변 때 권신 소가노 이루카가 척살당하며 몰락하고 맙니다. 즉 실용적인 기술과 지식, 교양을 갖춘 도래계라면 보통 환영을 받긴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실제 권력을 놓고 파워게임이 벌어지던 정치판에서는 누군가가 대단하다고 해서 선뜻 쉽게 권력을 내준다거나 했던 일은 역시 없었단 말이죠. 이후로도 겐페이토키츠(源平藤橘)라 합쳐서 불린 미나모토(源), 타이라(平), 후지와라(藤), 타치바나(橘)의 4대 가문을 비롯한 중세 일본의 고위 가문들은 대체로 토착계를 기원으로 삼게 됩니다. 이들 중 초기 도래계를 조상으로 둔 가문이 물론 있을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매번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psol-posol을 보니까 보쌀이 생각나네요.
경상도에서 보리알을 보쌀, 봅쌀, 봇쌀 이라고 합니다.
일본어 발음을 굉장히 신경써서 하시는 것도 인상깊네요
똥꼬하늘님 그립읍니다.. 어서오시죠
이상하다 싶어서 들어왔는데 2달동안 영상이 안올라왔었네
군대감
형.. 돌아올거지...
여러키는 여럿이가 맞는것 같아요
가야 '한기'의 '기'='치'='아치' 사람 일컫는 말인데
경상도에서 사람 헤아릴 때, 한키, 두키, 서키, 넉키, 여러키 라고 합니다.
장사치, 벼슬아치처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접미사 치는 원침략기 몽골어에서 온 말입니다.
@@라마-p7j 몽골에서 온 ~치 말고도 삼국시대에도 ~기, ~지라는 식의 존칭접미사가 이미 있었어요
와 이제야 광고 받으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