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슬펐고 과분하게 행복했고 사무치게 그리웠을때에도 항상 나의 곁에 함께했던 ‘Lawns’.. 내 모든 시간,순간에 관계없이 나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소중한 곡.. 내 인생 마지막까지 함께할 나에겐 가장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Carla Bley,편히 쉬세요.
현장에서 느꼈던 에피소드와 감동, 칼라브레이의 공연은 환상적인 시간 그자체였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 그녀는 내가 그녀를 알게 되었던 'lawns'를 들려주지 않은 채 공연을 끝냈다. 칼라 브레이는 마지막 곡을 마치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들어갔다. 하지만 어느 누구하나 앵콜을 외치지 않았다. 아니 외칠 수 없었다가 정확 한 표현일 것이다. 이미 83년이라는 시간, 많은 세월을 충분히 살아낸 고령의 그녀 몸은 가을의 마지막, 가평의 서늘한 공기를 이겨내기 힘들어보였고, 이미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력이 많이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도 이미 그녀의 상태가 공연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았기에, '더 붙잡을 수가 없었다' 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칼라브레이는 'lawns' 그 자체였고, 이대로 보낸다면 내가 칼라브레이를 다신 볼 수 없는…, 내가 칼라브레이를 볼 수 있는 나의 마지막 인생일대에 단 한번의 유일한 기회였기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앵콜을 외쳤다. 그러자 모두 나와같은 마음이었던 것이었을까. 주변에있던 사람들도 함께 앵콜을 외치기 시작했고, 공연은 삽시간 앵콜소리로 가득찼다. 1분 남짓한 시간이었을까? 아무런 기척이 없었기에 사람들의 앵콜소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수 없는 그녀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애끓는 마음으로 더욱 앵콜을 외쳤다. 이내 그녀는 다시 돌아와 피아노 앞에 앉았다. 이윽고 그녀가 G maj7 코드를 눌렀을 때 나도 모르게 나즈막한 신음이 흘러나왔고, 눈은 발갛게 물들고 있었다. 멜로디인 F#노트 와 D노트를 생략해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Lawns'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날즈음 뒤를 돌아봤을 때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칼라 브레이의 마지막일 수 있기에.... 앵콜로 연주한 Lawns 그 한곡으로 한 세기가 가까워지는 그녀의 삶과 70년 그녀의 연주 인생을 통해서 그녀는 우리가 우리의 순간의 끝이라고 느낄때에 자신에게 앵콜이라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고 싶던건 아닐까 - - +공연이 끝나고 몇일 뒤 들었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많이 초청되는 재즈기타리스트에게 들을 수 있던 비하인드 스토리 원래 페스티벌에서 타임 테이블 중간에 있는 사람은 앵콜을 하지 않는게 미덕일 수 있다더라 뒤이어 나오는 타임테이블의 사람에게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칼라브레이와 협연했던 과거로부터 이 공연을 했던 2018년, 그 사이 몇년 새에 칼라브레이가 많이 기력이 쇠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 했다. - - +지금 이 공연을 다시보는 2021년, 아직도 그날의 감동은 내 평생에 잊지 못할 감동이 될 것 같다
Love and simplicity to understand what is to be what we can be... To love and to give with what we are good and also shadow thank you I accept what it must be They are wonderful 💙❤️💙❤️❤️
Прекрасная музыка, которая родилась у Карлы Блей в молодости, скрашивает нашу жизнь, несмотря на годы, болезни, холодную, морозную или пасмурную погоду. Её мысли в музыке прекрасны.🎉🎉🎉🎉
I think your right, but he sounds out of tune in the lower register. The middle and upper registers sound fine to me. Great tune though. Carla Bley also has serious arthritis in her hands. I'm amazed she can play.
@@monsterjazzlicks its Sheppard ..ive seen him live back in the 90's he was killin' , huge sond too!! i dont know what happened , i dont like hus sound here i agree .. maybe if its cold in the place then the sax gets flat
RIP Carla.... what a gorgeous, unforgettable song this is...
She’s a jazz phenom in my opinion. What a great and strong arranger composer. Her song book was special.
Magnifique Lawns...je ne me lasse pas de l'écouter en boucle....
Merci Carla Bley ....reposez en Paix
Thank you for your music, the inspiration and for being you, unmistakable you!!
Bonsoir
Très beau thème, une pensée pour Carla Bley , merci pour toute cette musique...
Greetings from France ❤
Thank you Carla. What a gift.
간 사람들 진짜 행복했겠다
너무나도 슬펐고 과분하게 행복했고 사무치게 그리웠을때에도 항상 나의 곁에 함께했던 ‘Lawns’..
내 모든 시간,순간에 관계없이 나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소중한 곡..
내 인생 마지막까지 함께할 나에겐 가장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Carla Bley,편히 쉬세요.
현장에서 느꼈던 에피소드와 감동,
칼라브레이의 공연은 환상적인 시간 그자체였다.
하지만 이 공연에서 그녀는 내가 그녀를 알게 되었던 'lawns'를 들려주지 않은 채 공연을 끝냈다.
칼라 브레이는 마지막 곡을 마치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들어갔다.
하지만 어느 누구하나 앵콜을 외치지 않았다. 아니 외칠 수 없었다가 정확 한 표현일 것이다.
이미 83년이라는 시간, 많은 세월을 충분히 살아낸 고령의 그녀 몸은
가을의 마지막, 가평의 서늘한 공기를 이겨내기 힘들어보였고, 이미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기력이 많이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도 이미 그녀의 상태가 공연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은 충분히 알았기에,
'더 붙잡을 수가 없었다' 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칼라브레이는 'lawns' 그 자체였고, 이대로 보낸다면 내가 칼라브레이를 다신 볼 수 없는…, 내가 칼라브레이를 볼 수 있는 나의 마지막 인생일대에 단 한번의 유일한 기회였기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앵콜을 외쳤다.
그러자 모두 나와같은 마음이었던 것이었을까. 주변에있던 사람들도 함께 앵콜을 외치기 시작했고, 공연은 삽시간 앵콜소리로 가득찼다.
1분 남짓한 시간이었을까?
아무런 기척이 없었기에 사람들의 앵콜소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수 없는 그녀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애끓는 마음으로 더욱 앵콜을 외쳤다.
이내 그녀는 다시 돌아와 피아노 앞에 앉았다.
이윽고 그녀가 G maj7 코드를 눌렀을 때
나도 모르게 나즈막한 신음이 흘러나왔고, 눈은 발갛게 물들고 있었다.
멜로디인 F#노트 와 D노트를 생략해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내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Lawns'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날즈음 뒤를 돌아봤을 때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칼라 브레이의 마지막일 수 있기에....
앵콜로 연주한 Lawns 그 한곡으로
한 세기가 가까워지는 그녀의 삶과 70년 그녀의 연주 인생을 통해서
그녀는 우리가 우리의 순간의 끝이라고 느낄때에 자신에게 앵콜이라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 주고 싶던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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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몇일 뒤 들었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많이 초청되는 재즈기타리스트에게 들을 수 있던 비하인드 스토리
원래 페스티벌에서 타임 테이블 중간에 있는 사람은 앵콜을 하지 않는게 미덕일 수 있다더라
뒤이어 나오는 타임테이블의 사람에게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칼라브레이와 협연했던 과거로부터 이 공연을 했던 2018년, 그 사이 몇년 새에 칼라브레이가
많이 기력이 쇠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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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공연을 다시보는 2021년, 아직도 그날의 감동은 내 평생에 잊지 못할 감동이 될 것 같다
그녀의 연주와 함께 이 댓글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네요ㅠㅠ
요즘 보기힘든 진정한 의미의 앵콜이었군요 ㅎㅎ 칼라 블레이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현장에는 없었지만 이 댓글에 눈물흘리며 듣고 있습니다 ㅜㅜ
나이를 먹는다는게 꼭 슬픈일만은 아니야...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자나
Greatest trio of our time.I'm so lucky to live in this generation.
Es gibt noch sehr viele andere greatest Trio
이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omething about her doing this so elegantly in her old age.
It s called beauty......
they just discovered the way of how life must be lived,Carla an steve.
영상 마지막에 제 모습이 있네요! 야호! 진짜 이 공연은 너무... 감동 그 자체였어요. 취미로 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던 곡들 중 하나였는데 공연까지 보게 될줄 몰랐죠..
Elle est décédée aujourd hui paix a son âme quelle merveilleuse pianiste.Sophie
Oh my God my Heart!!!! Bless them all 🖤
Love and simplicity to understand what is to be what we can be... To love and to give with what we are good and also shadow thank you I accept what it must be
They are wonderful 💙❤️💙❤️❤️
toujours par vagues dans mon écoute durant des lunes et des lunes - merci d etre passée parmi nous - votre musique est dans mon coeur for ever
Estoy viendo esto en octubre de 2023. Y se me encogió el corazón al inicio del tema. Dios, ¡Qué hermoso tema y lo s solos de Andy y de Steve!!😢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ㅠㅠㅠ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Simple, pure elegance.
Carla Bley에게 바친다
건반 위의 아름다운 노동으로
늙어간 손이여
잔디밭에서 온 마음으로
기울이는 귀여
손가락에서 귀로
흘러드는 음표여
음악을 품에 안고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는 시간이여
삶이 멈추어도
음악은 멈추지 않나니
그대의 손가락에서 피어나는
불멸의 꽃이여
Beauty and tranquility. Music for grown ups.
Carla, you will always be rememberd
Hearing this beautiful tune makes me feel like I'm hanging out after a gig in New York at 4am chillin!!!🎼🎵🎵🎵🙏🥃🥃🥃
Adorabili.Mi scendono le lacrime
겨울이냄새 가득한 ....최애곡
It enlightens one’s soul each time I listen to this composition. Thank you for this gift.
Fortunate to have heard this as an encore at the Jazz Standard in one of the trio’s rare live performances, such a beautiful sense of longing
Прекрасная музыка, которая родилась у Карлы Блей в молодости, скрашивает нашу жизнь, несмотря на годы, болезни, холодную, морозную или пасмурную погоду. Её мысли в музыке прекрасны.🎉🎉🎉🎉
Sooooooooo beautiful!
Just wonderful 👍🏾
10대때부터 한 백번 들은 곡인데, 작년에 공연이 있었던 걸 이제 알게 되었네요 ㅎㅎ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oved you, Carla 😢❤
2018年の演奏なのか。本当に素晴らしい。切実に観たい。
andrew shepherd. steven swallow....and Carla: utter beauty.
🙏
Sheppard..
Que placer verlos y disfrutarlos junto a Andy Sheppard 🙏👋👋👋
눈물난다.. 반평생 넘게 피아노를 치는 동안 나이가든 저 노장들의 손들을 보니깐.. 존경스럽다
Thank you Carla
Großartig 👍🏽
Cette douce musique fera partie de la celebration de mon passage vers l au delà…j adore…
I was there! really miss that time
beautiful song and also playing!!!
so beautiful!
I love this musicians
Guillermo Martinez ->yes.love is the right word, here.
가고 싶었는데...
Wow, such a gift
Carla, Steve, je vous aime.
me too
Beautiful, deep.
음악그자체
Melt my heart❤️❤️❤️❤️
Rest In Power of Love
존나 대박.... ㅠ_ㅠ 장인들의 연주 ㅠㅡㅠ
La versión con letra de Kurt Elling está muy conseguida. Esta es perfecta.
Riposa in pace 😞🙏
진정한 아티스트...
손이.... 아 손이.... ㅠㅠ 짠하다
Incredible.
손에도 표정이 있다.. 3:22
There's an expression on his hand, too. (Feat. Wedding ring..)
와 테너 섹소 시작할때 소오름 크 지린다 👏🏻👍🏻
I love this.
Meraviglia ❤
자라섬에서 처음 들어놓곤 나중에 라디오에서 듣다가 노래가 맘에 들어서 찾아보니 내가 여기 현장에 있었네.... ㅡㅡ
thanks a bunch for this share - any chance for the whole concert?
R.I.P Carla Bley ㅠ😭
작년에 왔었구나.. 이제 한참 안오시겠지...
I would love to see them play in Woodstock, they live so close.
Such a cool tune. This is a good version too - @
RIP Carla!
Excellent!
Totally transcendent...
No words.
사랑 ㅠ
RIP Carla Bley
Great!
See you soon Carla 😢
❤❤❤
RIP CARLA
♥
헐 자라섬...
🙏🙏🙏🙏🙏👍
Monstruos sagrados.....
Andy!
와 한국에 왔었군요. 알았으면 만사 제쳐놓고 갔울텐데
2:58 Solo sax Andy Sheppard
Inspiration respiration intonation exhilaration evocation
Shepherd's sax is almost a semitone FLAT!!!
I think your right, but he sounds out of tune in the lower register. The middle and upper registers sound fine to me. Great tune though.
Carla Bley also has serious arthritis in her hands. I'm amazed she can play.
@@mrdog66 I have never listened much to Shepherd to be honest. Yes it's a great composition. Better when performed by just Bley and Swallow.
I think being slightly out of key is the point it gets more artistic.
@@TheKim0104 It sounds appalling! It's got nothing to do with being artistic. Did Miles, Trane or Bird play out of tune?!
@@monsterjazzlicks its Sheppard ..ive seen him live back in the 90's he was killin' , huge sond too!! i dont know what happened , i dont like hus sound here i agree .. maybe if its cold in the place then the sax gets flat
this ensemble sounds like tranes ballad
숭고하다. 음악에도 형태가 있다면 바로 이 모습이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ndy, ,
3:44
2:56
❤❤❤❤❤❤❤
Subl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