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이디 문화톡톡]시인 문정희 '삶 속의 시, 시 속의 삶'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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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24

  • @김원태-q3r
    @김원태-q3r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짝짝짝
    봄의 태동/철수 김원태 시인

    삭막하게 산과들이 날을세운 겨울날에 허기지어 앙상하게 있구나 싸늘한
    냉기만 감돌고 있으며 자리한다
    그리움이 추위에 젖어서 추억으로 침묵한다

    봄나물들 끌어내어 세척하고
    봄싹들이 들썩이며 시끌벅적 요란 떤다
    봄볕들 따라서 몸짓하며 담벼락에
    햇살 쫓아 서성인다

    화려한 외출을 기다리는 동행자들
    봄날에 손을 잡는다
    울렁이는 가슴속을 다독이며 단장한다

    시동 거는 봄 가족들 몸짓으로 새순들을
    마중한다
    냉기와 손잡는 봄바람이 앙칼지게 다가온다.

  • @김원태-q3r
    @김원태-q3r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 짝짝짝 ❤
    추억의 포구철길/철수 김원태 시인
    철길은 추억으로 달려가고 가로등은
    어둠을 뒤쫓는다
    띄엄띄엄 바닷물속 갯벌위를 움켜쥔
    닻들에 제자리 뛰기로 마음을
    달래는 배들이 몸짓한다
    반짝이는 별빛들을 뒤로하고
    방문하여 포구를 거니는 달빛이
    고즈넉이 하구나
    갈길을 기다리며 담긴그릇 빙빙돌며
    포기의 춤을추는 바다고기 몸짓들이
    무상하고 애초롭다
    시끌벅적 웅성이던 시간들은 사라지고
    줄서오는 파도들만 어둠속에 침묵한다.

  • @신태식-w8t
    @신태식-w8t 3 роки тому +2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 강의는 언제나 몰입해서
    경청하게 되는군요.
    세상이 좋아져서 대면 강의도 자주
    들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참좋겠읍
    니다. 고맙습니다.

  • @남인강-k6m
    @남인강-k6m Рік тому

    훌륭하십니다 존경심과 존중 멋집니다

  • @문영호-b2u
    @문영호-b2u 5 років тому +2

    지금 계시지 않지만 기억을 해봅니다 모든 일을 몸으로 때우고 걸어다니면서 해결해야 했던 아버지세대의 고달픈 일을 무리를 곡조에 맞추어 발걸음을 맞추면서 일을 할때 힘이들었어도 마음이 힘든생각을 못하고 정신없이 살아온 세대 할수 있었던 일은 이웃사람의 맘을 위로하는 그행위가 의무라고 믿었던 아버지 세대

  • @여성김정희
    @여성김정희 Рік тому

    타고난 감성 천재다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문학동네 적인 생김새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너무나도 인상적인 섹시하게 생긴 얼굴포스 멋스럽습니다

  • @euooheedschi2830
    @euooheedschi2830 Рік тому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김영재-k5p5d
    @김영재-k5p5d 10 років тому +5

    감동있게 느꼈습니다. 좋은 시들 어쩜 이렇게 마음을 사로잡은지 시에 대하여 눈을 떳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 @이을임-o5x
    @이을임-o5x 5 років тому +3

    선생님!압구정 아네트에서 처음 뵌후로 늘 선생님시를 사랑하고 흠모했습니다.예전모습 그대로 반갑고 그리워집니다

  • @권비움-k3r
    @권비움-k3r 5 років тому +2

    문정희 시인님의 시들(예: 가난한 취사병의 그녀)을 읽어봄으로써, 시인은 시대의 곡비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서 닿습니다!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첫눈에 반해 저돌적인 섹스심벌 타입 뮤즈

  • @이딤채
    @이딤채 5 років тому +2

    아주멋진 강의 ~
    건강하세요 ~♡♡♡
    저는 6'25 때 만4살
    아 ~
    어찌잊으랴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얼굴 섹시하게 생기셨습니다 멋집니다

  • @我봄
    @我봄 4 роки тому +1

    시인님
    제도 해가 지면 집에 가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어요.
    지금 나이가 50대 후반인데도 그런 증상이 있어요.
    그래서 해거름이 싫어요
    까닭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시인이 되고 싶어요..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궁금증의 페이스북 털결 황홀경의 얼굴 섹시하게 생긴 얼굴 변화포스 자신만의 독특 개성 강한포스 심쿵 움직움직 움찔움찔 움짤 찔끔

  • @willbehappy100
    @willbehappy100 2 роки тому +1

    8:20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한글의 자유시 소리글의 매혹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나는 기담실화 소설시인회화

  • @강남인
    @강남인 2 роки тому +1

    저 아줌마 정말 섹시하다

  • @김원태-q3r
    @김원태-q3r 5 років тому +3

    맞는것 같습니다
    사친것 같습니다

  • @kpoemmusic
    @kpoemmusic 5 років тому +1

    시가 밀실의 장르라 ?
    시인이 별난 사람이라는 배경인가..?
    일상적인 언어가 그렇게 유치하다니... 사유가 배제된 가장 순수한 언어가 일상의 언어 아닐까..?
    시인의 언어가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분으로 생각됩니다.

    • @Kyh-gn8bc
      @Kyh-gn8bc Рік тому +1

      그래요~~시는 우리 일상 모든곳에 내재되어 있지 않나요~~
      밀실의언어~~아마도 공유하지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