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이 너무 상향 평준화돼 버렸죠. 유튜버 중에 나이 마흔 가까이 되신 분이 수능 전국 1프로에 서강대 경제학과인데도 지방직 합격하기까지 3년 가까이 걸렸다 하니까요. 저 교정직 체력시험 준비할때 한양대 중앙대 출신들도 있었던거 보면 한다고 해서 마냥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닌듯 합니다. 꾸준히 하되 많은 공시생들 중 5프로 안에는 들어야 합격을 노릴수 있겠네요
늦깎이 40대 9급 공무원 님 댓글 감사합니다. 실례일 수 있겠지만 운영하시는 채널에서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히 공무원을 준비하셨을 것 같아서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공무원은 처음엔 박봉같고 힘들어 보일 수 있지만, 버티시다 보면 분명히 크게 변곡점이 찾아 올거라고 믿습니다. 가족중에 공무원이 많아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잘 버텨내시길 바랄게요!
공시나 공무원시험들이 정말 마약같은게 처음에는 진입장벽도 낮고 주변에 붙은 애들도 많고 나도 조금만 하면 되겠지? 꾸준히 하면 되겠지? 이러다가 1년 2년 장수생되는거 시간문제라는거 ㅠㅠㅠ 나는 공부만 했는데 이미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흘러 주변에 지인들은 자리잡고 결혼한다고 이야기나올때 정말 현타가 쎄게옵니다. 저도 다른 시험준비하다가 전공과는 상관없는 직렬에 다닙니다만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정말 누나분은 괴물이네요. 480이면 😅
아 그리고 9급 시험도 머리 좋은 사람이 붙어요ㅋㅋ 영상에서는 꾸준함? 뭐이러는데, 저도 장수생이었지만 슬럼프기간이 길었고, 이번 2023 지방직 시험에선 진짜 뻥안치고 55일정도 남겨두고 다시공부시작했었는데요 슬럼프기간이 엄청길었음. 제가 이번에 합격권 들고 느낀건, 아 이시험은 될놈될 안될안 이라는 거였음ㅇㅇ 진짜 해보면 앎ㅋㅋㅋㅋ 꾸준히는 패시브죠 합격권 사이에선ㅋㅋ 그리고 최종합격은 결국 머리좋은 사람들이 하는 게 맞습니다
1등하던 나 대기업 퇴사한 나라는 표현이 자꾸 나는 못나지 않았지만 이거 어쩔수없이 하는거야라는 느낌의 자기방어기제로 느껴져요. 과거는 과거고 다 지나간 일이에요 그거에 얽메이면 앞으로 못나아가요 9급 붙는다고 갑자기 나아질거 같아요??? 거기서 또 비교하고 나중에 난 9급도 됐지만 퇴사하고 어쩌고 또 문구 쓰실거같아요. 이해가 안가는게 대기업 업무랑 인관관계에 힘들어 도망치셨다는데 공무원 문화도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어요 아무튼 합격하시길 응원해요!!!
누님이 아나운서 시험 30살될때까지 떨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대학때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까지 전교1등을 놓친적이 없었고 대학때도 장학금 다 받은걸로 아는데 결국 2년간 사법고시 준비하고 패스후 판사를 하고 있네요. 서울대 법대 아니면 지잡대 취급받는 곳에서 텃새도 있었고 공부가 취미인 사람이 재판서류에 치여서 개인 사생활이 없이 살았네요. 명예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동대비 많이 받는건 아니더군요. 모든일이 능력도 있어야겠지만 버틸수있는 인내없이는 다 소용없더군요. 능력 아무리 좋고 재능있는 친구도 꾸준하게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봐서 최소한의 능력,재능에 인내가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간절함과 함께 공무원 시험은 운 또한 정말 중요해요. 비슷한 수준들에서 그 많은 범위를 다 이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많이 아는 것과 시험합격은 또 다른 영역이더라구요. 누가 운이 더 좋은지,,, 그래서 참 내려놓기도 어렵고,, 계속 하기도 힘든 딜레마에 계속 빠질 수 밖에 없죠...
운? 운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 따라오는 법. 내가 이번에 합격권 들었는데 행정학 95점 맞았음. 난 잘찍어서 운이좋았다 이랬지만, 사실 행정법에선 제대로 풀고도 다른답을 체크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해버림. 실수도 실력이고 운도 실력임ㅇㅇ 다른사람들도 분명 백문제중 한두문제는 거의무조건 실수함 기계가 아닌이상. 그리고 찍은문제도 맞고 하겠지. 누구나 그런과정을 거쳐서 누구는 합격 누구는 불합격 나오는거임. 결국 실력이 합불을 좌우하게되죠. 떨어진자들은 그저 끝까지 운타령이나 하면서 자위질 하는거고ㅋㅋ;
수험생활 하다보면 가장 힘든 건, 나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더 깊어지죠 수험생활하면 여러번 이런 생각에 잠기는데, 진짜 도서관에서 가장 오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간절함. 시험 합격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합격만 시켜주면 뭐든 하겠다고.. 열심히 했다가 아니라 자고현량.. 이거 아니면 죽을 기세로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당여히 운도 필요하구요😅
응원합니다 공무원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아직 젊으세요 ~ 이것저것 해보시고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삶에 쫓기면서 살지 마십쇼 인생은 정말 길어요 그리고 후회하지 마십시오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는것만으로 도 충분히 인생에 도움이 됬을거에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학창시절 내내 우수한 성적, 소위 말하는 명문대 문과 운좋게 입학하여 여러 대외활동,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수 많은 해외여행 까지.. 그리고 졸업 후 당연히 대기업/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막연한 근자감에 휩싸여 20대를 보냈지만, 대학 졸업 후 생각보다 높은 취업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맞는 일을 전전하다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결국 1년정도 근무하다 때려치우고 일반행정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되었고, 다행히 적성에도 맞고, 특히 암기에 특화된 시험문제 스타일이 저와 잘 맞아 공부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지방직,국가직 최종합격 후 현 국가직 근무중입니다. 영상 보다가 너무 공감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간절함‘이 합격의 키포인트라는걸요. 제가 중간에 생략했지만 수험생활 중에 여러 험난한 일들이 많았고, 공부하면서 자살 충동도 여러번 들었구요. 우는날도 많았는데 울면서도 무조건 의자에 앉아있었고, 우는걸로는 현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곧바로 문제 풀기에 집중했습니다. 공시는 정말 멘탈 싸움인것 같아요. 저는 합격을 위해 공부한 것이 아니라, ‘합격할 수밖에’ 없는 공부를 했습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과거는 추억으로 남겨두시고 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만 하는지, 할 수 있는지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독해지세요.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JS H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절함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그만큼 저의 간절함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제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3개월정도 하루16시간매일공부하며 준비해서 운좋게합격했는데요 180 받으며 처음시작해도 나중에 좋겠지?라는막연한생각 10년해도 13호봉월급실수령 300넘어가지않습니다. 여자, 금수저 아니면 추천하지않습니다 제2의 군대가 공직입니다. 평생 군대조직에 있는것입니다. ㅡ 국가직면직자가 ㅡ
본인께서는 해외경험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하셔야 해요. 꼭 명심하시고 본인께서 잘하고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돌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에 관련된 사업을 하세요. 해외경험과 영어라는 본인의 무기를 가지고 사업구상을 하시고 본인께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관련 사업을 시작하세요. 김승호 회장의 영상을 찾아보시고 돈의속성이라는 책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본인께서는 반드시 사업을 하셔야해요. 제말을 꼭 명심하시고 본인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나중에 잘되시면 저와 꼭 다시 뵐 날이 있을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공뭔말고 다른 직장이 어울릴수도 있어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저 아는분도 9급 떨어졌는데 원하는 공기업 갔더라구요!!~~ 간절함이 없었다면 사실 9급 공무원이란 직업이 님이 진심으로 원한 직장이 아닐 수도있어요ㅜㅜ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더 좋은 직장을 원했을수도... P.S. 공뭔도 그냥 수많은 직업중 하나일뿐이죠. ㅡ(4년장수끝에 합격한)현직 8급올림ㅡ
30대 중반에 9급 공무원이 되도 호봉 상승곡선이 가팔라질때쯤 퇴직해야되요 그리고 사기업에 비해 버는 돈도 훨씬 적구요 공무원 연금도 아마 우리때는 낸만큼만 받아도 다행일거에요... 너무 미련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30대 중반 공무원 발령대기중인데 오히려 20대때 차라리 공대가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갈걸 이란 생각들어요
llillillilli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이신데 이번에 합격하셨군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의 결과를 얻으신 것 축하 드립니다. 요즘엔 공무원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면서 인기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분명 장점이 확실한 직업이니, 앞으로의 공무원 생활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40대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할까말까 할때 정하지 마시고 내 상황이 일을 선택할 여건이 안되어도 해야된다라고 느껴질때 지르시고 행동하세요.. 과거는 미래를 판단하는 척도가 아닙니다. 내일은 지금 이순간 정하는겁니다 어떤일을 끝까지 해보셨으면 다음일이 갑자기 보일겁니다. 그게 실패한것에 대한 교훈이죠 멋진삶 누리세요! 남한테 보여지는 삶이 아닌 자기가 우주의 중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공무원 4년정도 준비하고 포기한다음 전공도 포기하고 새로 개발을 도전하고 6년차입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살아가고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계약이 끝날지도모른다는 불안감에 살고있지만 어쩌면 이 낭떨어지 앞에있는 저이기에 앞으로나갈수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발을 도전했을때 나이 31살이었습니다 전혀 늦지않았어요 답은 자신만이 알고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될 유투버님을 응원합니다
6개월 컷으로 운이 좋아서 붙었는데 그때는 몰랐었다. 그 6개월 동안을 하루처럼 공부할 수 있던 체력 집중력 제반여건 모두가 행운 이었는걸 오히려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되었다. 나와 비슷했던 몇사람은 착각에 빠진 끝에 다른 시험 도전차 바로 사직했다가 전부 실패하고 다시는 공시에 합격하지 못하는 걸 볼수 있었다.
31살 인생에 댓글을 처음 달아봅니당 저는 작년에 떨어지고 다시 준비하고 있는 31살 공시생 입니다 저는 피부 관리 일을 하다 공무원 해야겠다 생각으로 시골에 내려와 준비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작년 시험에서 아주 개 박살이 났었어요 현재 다시 지방직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지방직 티오가 작년대비 반도 안뽑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정말 공부도 안잡히고 심란해서 지금까지 잠을 못이루다 우연히 동영상 보게 됐는데 반성도 하게 되고 내가 정말 간절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저도 정말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티오 생각 , 미래 생각 안하고 남은 기간 죽을 힘을 다 해보겠습니다!! 앗 그리고 지금 나오는 바닷가 낙산사죠? 양양이 제 고향이라 가족들 생각도 나네요!! 동영상 보고 에너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돌곰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영상을 보고 에너지를 얻으셨다니, 제가 오히려 너무 힘을 얻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티오가 줄었다고는 들었지만, 결국 붙을 사람을 붙는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셔서 꼭 올해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저 낙산사만 4번 가 본, 양양 속초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ㅎㅎㅎ
몇년 전 공부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지방 촌구석 1년에 한 과씩 통폐합되거나 사라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 문득 인생 탈출구는 공시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덜컥 시작했습니다. 토익 300점도 못넘고 한국사는 주먹도끼밖에 모르던 제가 1년만에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절함을 넘은 집착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는 평생 해본적도 없는 놈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펼치고 공부로 목표를 이루려니 없던 강박증이 생겼었죠. 깨있을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이 너무 커지고 공황이 오고 죽을것같아서 책을 펼치고 뭔지도 모르는걸 머리에 때려박았습니다. 요령도없고 번듯한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라서 더 오래, 많이 라도 해야 남들만큼 따라간다 생각했었나봐요 이미 20대까지의 학생 시절은 말아먹어서 더 이상 말아먹고 실패하기 싫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살아있기가 싫은 정도였는데 이때까지 버틴게 억울해서 시험만 쳐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합격하고 정신병이 한순간에 완치되었네요. 사회성은 좀 많이 떨어졌습니다. 1년동안 누구랑 대화를 못해봐서요. 참 지옥같은 기억이었네요. 다시는 돌아가기 싫은 시절입니다. 간절한 사람이 합격한다는말 참 공감합니다. 저는 간절하고, 집착하고, 갈망하고, 구질구질하고, 불안에 떨며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해서 덮었던 책을 또 펼치는 그런 질척거리는 사람이었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후회없이 질척거려 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시간도 절반이 지났네요. 사람은 의식주만 해결되면 죽지는 않더라구요. 나머지는 모두 전부 공부로 채우시면 됩니다. 죽고싶어지기는 하지만 합격만 한다면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
@@kimkkack 참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간절을 넘어 구질구질, 질척거림..... 허리와 목이 부러질것 같고, 졸려서 의자에 앉아 자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닌 상태로 징징징 울기도 했었죠. 창밖으로 저멀리 바다 유람선 선상에서 터지는 폭죽을 매주 금요일 저녁9시에 바라 보면서 합격하면 저 유람선 부터 탄다고 다짐했는데, 합격소식이 한겨울이라 안 탔더랬죠. 6개월만에 의원면직으로 때려쳤을때는 아까우면서도 너무도 싫고, 자신도 없고.... 엉망진창인 상태였는데 마치 뜨거운 무를 입에 넣고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무튼 엉망진창이였네요. 공부하면서도, 합격해서 다니면서도.....
저는 현직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공무원 시험 합격한다고 해서 절대로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더라구요. 어떤 직업을 갖든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는 법입니다. 제 생각엔 초고소득층이나 전문직이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해요. 업로드하신 영상들을 다 봤는데 영상 편집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보이십니다. 하고자 하는 말을 불필요한 미사여구 없이 담백하게 쓰시는 능력도 훌륭하시구요. 단순히 취미삼아 영상을 만드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눈엔 이쪽 분야로 아예 나가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십니다. 지금까지의 사소한 여러번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도하겠습니다.
su su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일엔 각자의 고충이 있는 법이죠.. 공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걸 잃었지만 또 많은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좋은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나름 스스로 반성도 하고 힐링도 하고 재미도 있어요ㅎㅎ 격려와 위로의 말씀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좋은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 2011년도에 일반행정 전국직렬 360:1(허수 빼고)로 붙은 사람이고 지금은 6급입니다. 전 중위권 대학나왔고 학창시절에도 공부도 특출나게 잘하진 못하고 그냥 중위권 정도 했는데(다만 강남 8학군이라 중위권이라 하더라도 다른지역 중위권 보다는 높았겠죠) 님 말씀대로 간절함과 절실함이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거 같습니다. 공부에 특기가 없었고 나름 긴 호흡으로 할 각오로 임했기 때문에 5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7급도 동시에 합격할 만큼 결실을 이루긴 했죠..물론 7급은 면탈했지만요..ㅎㅎ 근데 전 그 5년의 기간에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값진 기간이었습니다. 나름 지식을 쌓는게 재밌었고 혼자 아무도 터치 안하고 나만의 페이스로 공부하며 인생을 즐겼다고 할까..여튼 공시는 누가 더 지구력과 인내심이 강한지의 싸움인거 같아요..님도 공시를 포기했지만 지금의 통찰의 시기를 거쳐 또 다른 좋은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화이팅
공시라는 시험의 특성이 결국 시험문제를 맞춰서 합격하는 게 목적이라는 걸 잘 파악하고 시작해야되는데 그 두꺼운 기본서를 여러번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철저히 문제풀이를 목적으로 기출을 자주 회독하고 분석하면서 아는 거는 지우고 틀린 것만 모아서 공부할 양을 줄여나가야 되더라. 결국 합격하는 게 목적이지 시험과목에 있는 학문을 깊이있게 배우는게 목적이 아니니까 공부방법이 잘못되서 합격권 근처에 있는 사람도 많더라
tree_1234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제가 똑똑하다고 자만했었는데, 그런것이 더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 전 제 머리만 믿고 간절히 공부하지 못한 것 같아요ㅠ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용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외워버리는 분들 보면 오히려 점수가 잘 나오시더라구요..
알고싶지 않은것을 억지로 외워야 한다는것... 이것이 참 저를 고통스럽게 하더라구요. 열심히 돈 모으고 창업 후 자리도 잡고 몇 년 지났지만 이 배움에 대한 욕구와 결실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를 가로막는 의미없는 외울것들.. 학문의 기초와 연계에 도움 되지도 않는 휘발성으로 날아갈 글자들을 대체 왜 외워야 하는건지.. 쩝
작은성공이지만 1년만에 국가직 지방직 2관왕 했습니다.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려니 막막하더라구요 기회는 1년뿐이고.. 그래서 이번에 떨어지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했던것같아요.. 제가 일하지 않으면 당장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기에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당장 살려고 발버둥 치는것처럼 살기위해 했던 공부여서 공부가 힘들다거나 걱정된다거나 열심히한다거나 이런 생각할 겨를 없이 그냥 했던거같습니다. 자나깨나 공부생각하고.. 공부하면서도 육아하고 전남편과 소송도 3개정도 진행했어서 바빴던것같아요. 그래도 아이와 시간 보내기 위해 아침저녁시간은 빼고 주말도 쉬어줬습니다. 붙고나서는 합격의 기쁨도 있지만 살수있다는 안도감이 컸어요. 요즘 공무원 왜하냐 하지만 혼자키우면서 안정적으로 육아할 수 있는 직업 얼마 없거든요.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마 누나분도 비슷하게 아이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을거에요 제가 아이를 정말 사랑해서 모성애가 강한편이기도 하구요 저 아니면 세상에서 이 조그만애를 지켜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저두 이렇게 할 수 있을줄 몰랐네요
40세에 아이키우면서 서울시 교육행정직 ㄷㄷ 대단하시네요. 제가 보기에 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제가 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말씀드리면 대학교 정규직 직원입니다. 수능 평균점수 5.4등급 전문대진학(평점4.1) 4년제편입(평점4.0) 공공기관인턴5개월 준정부기관 정규직 5년재직 후 퇴사 현 교직원(30대초 나이에 연봉 영끌 5,400입니다.) 아마 누군가는 제 인생을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고, 그리 대단하게 안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경쟁률 자체는 의미가 없고 남들 이야기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느낀점은 그거에요. 각자의 인생은 다양하고, 추구하는 가치와 생각들이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 공공기관 5개월 청년인턴은 267명 지원, 2명뽑는 곳 최종합격. 준정부기관 조그마한 곳인데도 약 2,000명 지원, 열댓명 뽑는곳 최종합격. 현직장도 200대 1정도 최종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무원은 준비조차 안했습니다. 왜냐면 억소리나는 무수한 경쟁률을 자랑하는시험인데 서류에서 걸러주지않기때문에 무지막지한 필기시험을 뚫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는 제 자신의 능력을 잘알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남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수능시험도 잘 못봤고 특히 수학을 못하는 국평오의 표본이었습니다. 다만, 전략을 잘세워서 그에 맞는 준비를 했었고 늘 플랜B가 있었죠.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월평균 세전 480만원을 받으면서 느끼는 것은 경쟁률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 일단 머리를 넣는것(합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님처럼 능력자가 다수 몰리는 곳은 쳐다도 안봤었죠. 쉽게 얘기해서 서류에서 10배수 20배수~30배수 정도로 걸러주는 곳, 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만 노렸습니다. 그 결과 현재 사학연금80만원 포함해서 월 공제액만140만원정도 되는 곳에서 일하고 있네요. 님은 sk하닉다닐 정도로 저보다도 머리도 좋고 학벌도 좋고 능력도 있으신것이 자명합니다. 다만 전략설정부분에서 단순한 결과의 차이가 생긴것이 아닌가 판단되네요. 조언 아닌 조언을 했지만, 저같은 케이스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어떤 길로 가시든지간에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기회비용이커 중요한 필기시험에 대한 부분을 빠뜨렸네요.. 추가 설명드리면, 전공은 상경계 통합전공으로 준비했었고, 경영학을 주베이스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같은 경우 전공 범위가 5과목이기에 법, 행정도 곁다리로 몇개월 준비한 적이 있었네요. NCS는 모듈형, 피셋형이 있는데 그냥 이것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시중 봉모(봉투모의고사) 계속 돌렸고 취약한 부분을 집중해서 훈련? 했습니다. 민경채 7급 피셋책 & 10대 대기업 인적성책으로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수리능력에서 응용 계산력 추리, 자료해석 부분에 집중해서 스피드와 정확성을 길렀고 문제해결능력 부분에서 당락이 좌우된다고 봐서 다른 영역보다 심도있게 준비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6년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 9급 전체 합격률 평균이 21% 정도 됩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합격하는거죠. 그런데 이 통계가 꽤 재밌어요. 기타 수도권이나 지방대 합격률이 20% 정도 되는데, 최상위대학 출신들도 30% 밖에 안됩니다. 사실 최상위대학 출신은 9급 전체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2%도 되지 않기는 하지요... 어쨌든 대학교 좋은데 나온 것으로 당락이 결정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간절함"이나 노력이 꽤 작동하는 영역인가 봅니다.
sh Joo 님 댓글 감사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 보군요... 나 혼자 힘들다고 느낄 때, 누군가가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고 또 버텨내며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만 해도 위로가 된다는 걸 유튜브르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같이 버텨내면서 힘내 봐요.
사기업은 다양한 유형의 인재들을 인재들을 입맛따라 고르는 시장이고 공무원은 획일화된 공통의 특성의 인재들을 뽑는 시장인듯. 그렇다보니 자기가 공무원 유형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이득임. 공무원 유형이 아닌사람은 어차피 들어와도 곧 나가게 되어있음.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우발적 퇴사하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집에 틀어박혀서 5년정도 놀았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요.. 혹시 유튜버 말고 따로 하시는 일 있으신지요? 저도 이제 정신차리고 알바 하고 있는데 계속 알바만 할 수만은 없고.. 뭔가 해봐야 할거 같아서 이것저것 할 만한일 수집해보고 있어요.
최재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는군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미래도 막막한 그 마음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조금은 극복을 하고 새로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그 시기가 제 인생에서 꼭 필요했던 시기였구나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분명히 재호님에게 의미있는 시간일거라고 믿습니다. 힘냅시다.
@@최재호-y3i 열정이 식었다는 말은 잠시 미뤄두심이 어떨까요? 합격해본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먹고, 씻고, 자고, 공부하고 이것만 1년 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상의 몰입의 순간을 경험 하시면 새로운 경험에 깜짝 놀라고, 아주 특별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것입니다)
반에서 1등하신거면 머리는 좋으시네요. 이공계쪽 공부에 흥미가 있고 잘풀리시는 두뇌면 눈 조금만 낮추시면 전기쪽 지금도 많은 기회 만드실수 있습니다. 공무원도 애낳고 자녀혜택 다 이용해먹으면서 50대되서야 호봉쌓인 임금으로 정년까지 안정적인 메리트있는거지, 다른쪽도 정년 나이까지 할수 있는 직종 준비하시면 공무원만 바라보던때 새까맣게 잊으시고 내가 그땐 너무 시야가 좁았구나 하고 웃으실때 오실겁니다.
job wow님 댓글 감사합니다. 장수생이시군요.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ㅠ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포기했지만, 최근에 저희 누나와 대화를 하면서 정말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 합격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분명 job wow님의 온도는 물이 끓기 바로 직전 99도의 상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버텨봅시다
Soaring Soo님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비전과 제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서, 당장 급여는 좋지 않지만 미래를 보며 버티고 있어요. 공부는 이제 좀 지쳐서(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멍청하다는 걸 깨달아서,,) 아무래도 한동안 공부쪽으로는 생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언해주심에 감사해요!
인생맛사탕님 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영상마다 저의 과거 이야기를 넣어야 맥락이 설명되더라구요..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이미 구독하신 분들 보다는 제 채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영상마다 제 과거 이야기를 마지못해 넣다보니 흐름이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의 과거 이야기보다는 현재를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포동포동한님 댓글 감사합니다. 만약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이라면 저는 다시 퇴사할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제 마인드는 거만하고 재수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살고싶지 않아요^^;; 저는 퇴사한 걸 후회한 적은 없어요 오히려 제 인생에서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 중견기업에 2년정도 일하다 회의감도 들고 제가 생각하는 삶이 아니여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평생업을 찾으러 퇴사했어요. 별다른 계획없이 주변에서 개발자가 전망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여러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이 직업이 나한테 맞겠다 싶어 국비학원을 다녔어요. 다니는 동안 사람들과 한팀을 이뤄서 야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는 그런 일련이 과정이 정말 몰입도 하고 홈페이지 에 기능들도 제가 직접 개발하니 정말 재밌게 다가왔어요. 하지만 학원을 수료하고 회사를 들어가자니 터무니 없는 연봉에 전에 받았던 연봉이 생각나서 제대로 지원도 해보지 않고 포기했었어요. 그리고 공기업 준비하다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 평택노가다 7개월정도 다니다 포기 등등 여러 일들을 준비하다 포기를 수없이 반복하니 정말 자존감도 엄청 낮아지고 침대에 누워 무기력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어요. 그렇지만 그것도 길어봤자 1개월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다른일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 발판?을 만드려고 시간을 보내는 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님께서도 침대에 폰보는 그런 무기력하다고 생각하는 그 과정이 다른 일을 시작하기 위한 단단한 발판을 만드는 중 혹은 자아성찰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책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현재 배달일하며 영어공부하고 어플을 개발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영상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댓글 오랜만에 남겨봅니다. 화이팅입니다 :)
남지훈님 진솔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셨군요. 그 도전 하나하나가 남지훈님만의 길을 찾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전 6개월 동안 방에만 처박혀 정말 히키코모리같이 지냈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면 그 시간도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지훈님은 이미 내적으로 많이 성숙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댓글 하나에도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지금 하시는 공부와 개발일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배달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화이팅합시다.
완전 반대인 30대 초반 남자 글 남기고 갑니다. 중학교 시절 성적 하위권 고교 시절 성적 최하위권 전교 420명 중 410등 정도 총 내신 올 8등급 건설현장 막노동 -> 택배 상하차 일용직 전전 ->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현재 공공기관에서 너무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고고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만드는 건 취미로 하는 것이라서 부담없이 재밌게 만들다보니 어느새 몰입해서 저도 모르게 노력을 쏟게 되더라구요. 반면 공시생때는 공부 자체가 부담이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노력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것같네요. 저도 좋은 수도권 대학을 나왔지만 각종 시험에 실패해서 우울감이 최고치인 나이 33살에 공시를 준비하다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많이 낮춰 군단위 지역에 응시하여 35살에 9급 합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벌써...7년전이네여... 일하다보면 공무원이 정답은 아니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정말 돈 있는 사람들만 웰빙이 가능하지... 공무원이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아서 밤 10시~11시 퇴근은 기본이거든요.... 안그런 부서도 물론 있지만, 저는 거의 6~7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보수에 비해 업무량이 상당하고 연금은 계속 개혁이 될 예정이라 퇴직시에는 국민연금과 동등해질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공무원은 매리트가 상당히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아직 조금이라도 미련이 있으시다면, 실거주지가 서울 경기이신거같은데 그 아래 지역 군단위에는 자리가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
지희아빠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에 공시를 시작하셨네요. 공무원 업무가 힘들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무원만의 장점도 확실하니, 개인의 직업관에 따라 공무원에 만족하느냐 안하느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분들은 급여부분에서 많은 회의를 느끼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40대 육아맘이었던 저의 누나의 2022년 교육행정직 합격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 ua-cam.com/video/Xo3hlMs2PxY/v-deo.html
기회가 되면 직접 만나서 커피 한잔 하면 좋겠습니다. 임용고시 공부중이예요.
9급 공무원 시험이 너무 상향 평준화돼 버렸죠.
유튜버 중에 나이 마흔 가까이 되신 분이 수능 전국 1프로에 서강대 경제학과인데도 지방직 합격하기까지 3년 가까이 걸렸다 하니까요.
저 교정직 체력시험 준비할때 한양대 중앙대 출신들도 있었던거 보면 한다고 해서 마냥 붙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닌듯 합니다.
꾸준히 하되 많은 공시생들 중 5프로 안에는 들어야 합격을 노릴수 있겠네요
이기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절대 쉽게 보면 안되고 계속 꾸준히 해야지만 붙는 시험인 것 같아요
우아 교정직이면 진짜 공무원의 끝자락인데ㄷㄷㄷ간혹 sky이도 한두명씩은 있습니다.
물론 오래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다른 시험 붙어 나가겠지요.
교정직은 특이하게 대기업 사무직 하다가 서류보는거 지겹다고 오는 아재들 은근히있다고들음 신기함
@@piy5288 경찰대 출신도 있어요.
물론 아재 돼서 들어온 경우긴 함
맞네요. 간절함. . , 간절함이 원동력인것 같아요. 늦은나이지만 가족을 위해 공부했고, 가족때문에 버티고 있어요.
늦깎이 40대 9급 공무원 님 댓글 감사합니다.
실례일 수 있겠지만 운영하시는 채널에서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누구보다 간절히 공무원을 준비하셨을 것 같아서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공무원은 처음엔 박봉같고 힘들어 보일 수 있지만,
버티시다 보면 분명히 크게 변곡점이 찾아 올거라고 믿습니다.
가족중에 공무원이 많아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잘 버텨내시길 바랄게요!
공시나 공무원시험들이 정말 마약같은게 처음에는 진입장벽도 낮고 주변에 붙은 애들도 많고 나도 조금만 하면 되겠지? 꾸준히 하면 되겠지? 이러다가 1년 2년 장수생되는거 시간문제라는거 ㅠㅠㅠ
나는 공부만 했는데 이미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흘러 주변에 지인들은 자리잡고 결혼한다고 이야기나올때 정말 현타가 쎄게옵니다.
저도 다른 시험준비하다가 전공과는 상관없는 직렬에 다닙니다만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정말 누나분은 괴물이네요. 480이면 😅
싫어요와구독취소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누나는 제가 봐도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9급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음 본인 주제파악은 못하고ㅋㅋ 현실은 훨~~씬 각박합니다. 물론 허수도 많지만, 합격권에서는 말그대로 한문제차이로 동점자가 열몇명씩 끼어있죠. 해보면 압니다 해본사람들은 알죠.ㅋㅋ
그렇죠ㅋㅋㅋ 경쟁률 떨어졌다고 더 만만하게 보는데 합격권은 여전히 치열하죠
만만한거 맞음
산림과 출신인데
산림쪽 9급은 쉬운게 맞음
지가 합격 못했다고 만만한거 아닙니다!! ㅇㅈㄹ 하면서 현실도피 자기합리화 ㅋㅋ 나는 경쟁률이 치열하고 결코 만만하지 않은 시험에서 합격하지 못한거야!! 그렇기에 내가 못난게 아니야!!
@@dddddd-j8f
그.. 지능이 박살남?
만만하게 보고 쉽게 생각하는 사람 보고 하는 말인데 공시 장수생마냥 삐뚤어졌네…ㅋㅋ
아 그리고 9급 시험도 머리 좋은 사람이 붙어요ㅋㅋ 영상에서는 꾸준함? 뭐이러는데, 저도 장수생이었지만 슬럼프기간이 길었고, 이번 2023 지방직 시험에선 진짜 뻥안치고 55일정도 남겨두고 다시공부시작했었는데요 슬럼프기간이 엄청길었음. 제가 이번에 합격권 들고 느낀건, 아 이시험은 될놈될 안될안 이라는 거였음ㅇㅇ 진짜 해보면 앎ㅋㅋㅋㅋ 꾸준히는 패시브죠 합격권 사이에선ㅋㅋ 그리고 최종합격은 결국 머리좋은 사람들이 하는 게 맞습니다
1등하던 나 대기업 퇴사한 나라는 표현이 자꾸 나는 못나지 않았지만 이거 어쩔수없이 하는거야라는 느낌의 자기방어기제로 느껴져요. 과거는 과거고 다 지나간 일이에요 그거에 얽메이면 앞으로 못나아가요 9급 붙는다고 갑자기 나아질거 같아요??? 거기서 또 비교하고 나중에 난 9급도 됐지만 퇴사하고 어쩌고 또 문구 쓰실거같아요. 이해가 안가는게 대기업 업무랑 인관관계에 힘들어 도망치셨다는데 공무원 문화도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어요 아무튼 합격하시길 응원해요!!!
킬링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 제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십니다.
새겨듣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님이 아나운서 시험 30살될때까지 떨어지고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대학때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까지 전교1등을 놓친적이 없었고 대학때도 장학금 다 받은걸로 아는데
결국 2년간 사법고시 준비하고 패스후 판사를 하고 있네요.
서울대 법대 아니면 지잡대 취급받는 곳에서 텃새도 있었고 공부가 취미인 사람이 재판서류에 치여서 개인
사생활이 없이 살았네요. 명예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동대비 많이 받는건 아니더군요.
모든일이 능력도 있어야겠지만 버틸수있는 인내없이는 다 소용없더군요. 능력 아무리 좋고 재능있는 친구도
꾸준하게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봐서 최소한의 능력,재능에 인내가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00 님 진솔한 말씀 감사합니다.
누님분이 정말 대단하시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내가 없으면
아무리 재능있는 친구더라도 한 분야에 대성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간절함과 함께 공무원 시험은 운 또한 정말 중요해요.
비슷한 수준들에서 그 많은 범위를 다 이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
많이 아는 것과 시험합격은 또 다른 영역이더라구요.
누가 운이 더 좋은지,,,
그래서 참 내려놓기도 어렵고,,
계속 하기도 힘든 딜레마에 계속 빠질 수 밖에 없죠...
한찬욱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시험은 운도 참 중요하죠.
그래도 정말 간절하게 하셔서 합격하신 분들 보면 그만큼 운도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당장 떨어졌을지라도 다음에는 붙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운? 운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 따라오는 법. 내가 이번에 합격권 들었는데 행정학 95점 맞았음. 난 잘찍어서 운이좋았다 이랬지만, 사실 행정법에선 제대로 풀고도 다른답을 체크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해버림. 실수도 실력이고 운도 실력임ㅇㅇ 다른사람들도 분명 백문제중 한두문제는 거의무조건 실수함 기계가 아닌이상. 그리고 찍은문제도 맞고 하겠지. 누구나 그런과정을 거쳐서 누구는 합격 누구는 불합격 나오는거임. 결국 실력이 합불을 좌우하게되죠. 떨어진자들은 그저 끝까지 운타령이나 하면서 자위질 하는거고ㅋㅋ;
저도 취준 시절에 여름 쯤에 한 달 동안의 긴 슬럼프가 찾아왔으나, 고향에 자주 내려가고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털어낸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작년의 일을 딛고 올해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금융공기업 취업캠프 TA지니 님 댓글 감사합니다.
슬럼프를 슬기롭게 극복하셨군요.
저는 참 미련하게 세상과 단절하고 몇 달을 혼자 보냈네요...ㅠ
공시는 포기 했지만 지금은 작은 업체에서 일을 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후회없이 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험생활 하다보면 가장 힘든 건, 나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려움은 수험기간이 길어질 수록 더 깊어지죠 수험생활하면 여러번 이런 생각에 잠기는데, 진짜 도서관에서 가장 오래 있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간절함. 시험 합격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 똑같이 얘기하더라구요 합격만 시켜주면 뭐든 하겠다고.. 열심히 했다가 아니라 자고현량.. 이거 아니면 죽을 기세로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당여히 운도 필요하구요😅
응원합니다 공무원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아직 젊으세요 ~ 이것저것 해보시고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삶에 쫓기면서 살지 마십쇼 인생은 정말 길어요 그리고 후회하지 마십시오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는것만으로 도 충분히 인생에 도움이 됬을거에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잭슨님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이라 한마디 한마디 읽으면서 힘이 납니다!
잭슨님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요:)
@@realize_reality 4
저도 학창시절 내내 우수한 성적, 소위 말하는 명문대 문과 운좋게 입학하여 여러 대외활동,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수 많은 해외여행 까지.. 그리고 졸업 후 당연히 대기업/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막연한 근자감에 휩싸여 20대를 보냈지만, 대학 졸업 후 생각보다 높은 취업 현실의 벽에 부딪혀 안맞는 일을 전전하다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결국 1년정도 근무하다 때려치우고 일반행정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되었고, 다행히 적성에도 맞고, 특히 암기에 특화된 시험문제 스타일이 저와 잘 맞아 공부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지방직,국가직 최종합격 후 현 국가직 근무중입니다. 영상 보다가 너무 공감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간절함‘이 합격의 키포인트라는걸요. 제가 중간에 생략했지만 수험생활 중에 여러 험난한 일들이 많았고, 공부하면서 자살 충동도 여러번 들었구요. 우는날도 많았는데 울면서도 무조건 의자에 앉아있었고, 우는걸로는 현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곧바로 문제 풀기에 집중했습니다. 공시는 정말 멘탈 싸움인것 같아요. 저는 합격을 위해 공부한 것이 아니라, ‘합격할 수밖에’ 없는 공부를 했습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과거는 추억으로 남겨두시고 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만 하는지, 할 수 있는지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독해지세요.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JS H님 진솔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절함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그만큼 저의 간절함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제 삶의 태도에 대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3개월정도 하루16시간매일공부하며 준비해서 운좋게합격했는데요 180 받으며 처음시작해도 나중에 좋겠지?라는막연한생각 10년해도 13호봉월급실수령 300넘어가지않습니다. 여자, 금수저 아니면 추천하지않습니다 제2의 군대가 공직입니다. 평생 군대조직에 있는것입니다.
ㅡ 국가직면직자가 ㅡ
저도ㅠㅠ 올해 붙었는데 진짜 시험일 7일 전에는 지금이라도 죽는 게 나을지 공부하는 게 나을지 계속 비교할 만큼 힘들었던 거 같아요ㅠㅠ
정말 막막해서 울면서 공부하셨다는 게 너무 공감되네요
@@왕좌-r9k 그건 직렬마다 지역마다 다를 거라 생각해요,, 커트라인이 다른 것처럼요
꾸준히 했는데 떨어짐 ㅎ 절실함이 너무 심해지면 우울증 와서 그냥 공부함. 물론 하루에도 몇 번씩 현타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휘몰아쳤지만....
언타이틀님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절실하면 그게 또 너무 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죠ㅠ
저도 하루에 몇 번씩 현타가 와서 참 힘들었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서 오는 두려움이 너무 크더라구요..
제 경험상으론 지금 내 위치가 절벽 끝이라고 생각될 때 뭔가를 이루더군요.. 저만의 채찍질이겠죠.. 그러니 본인만의 채찍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조네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간절함과 절박감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죠..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간절함과 절박감..삼십이 넘어 대입준비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공부했고 그결과는 좋았더라 였습니다... 그후로는 공부하는데 자신감이 붙었죠...
간절함과 절박감이 있으면 슬럼프나 멘탈 무너질수도 없어요.. 그럴 여유가 없었기에..
공무원시험은 실패했어도 인생은 실패한게 아니다
세계일주도 해보고 대기업도 다녀보고 할것 다했더만 사는게 그냥 꿈이다 맘껏 즐기고 고통받고 반성하고 살아라 객관적 자아를 위해 영적성장을 격는 과정같더라 60대인 나도 매일 반성하며 즐기고 살고자 노력한다
때되면 좋은사람 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도하고 해라 좋은 에너지가 충만하기를~~
본인께서는 해외경험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하셔야 해요. 꼭 명심하시고 본인께서 잘하고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돌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에 관련된 사업을 하세요. 해외경험과 영어라는 본인의 무기를 가지고 사업구상을 하시고 본인께서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관련 사업을 시작하세요.
김승호 회장의 영상을 찾아보시고 돈의속성이라는 책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본인께서는 반드시 사업을 하셔야해요. 제말을 꼭 명심하시고 본인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나중에 잘되시면 저와 꼭 다시 뵐 날이 있을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대기업, 세계여행, 워킹 홀리데이, 공무원 준비...
요즘 20,30대가 고민하고 하고 싶어하는 많은 것을 경험하셨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노을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뭘하셔도 잘하실 분이라 걱정마시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사회생활 어느 정도 하신 분이라 아시겠지만, 세상에 길은 정~~~~말 많습니다~ 힘내세요!!
알와이유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공뭔말고 다른 직장이 어울릴수도 있어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저 아는분도 9급 떨어졌는데 원하는 공기업 갔더라구요!!~~ 간절함이 없었다면 사실 9급 공무원이란 직업이 님이 진심으로 원한 직장이 아닐 수도있어요ㅜㅜ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더 좋은 직장을 원했을수도...
P.S. 공뭔도 그냥 수많은 직업중 하나일뿐이죠. ㅡ(4년장수끝에 합격한)현직 8급올림ㅡ
꽃뿌리영님 항상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직이셨군요. 4년이란 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버티신 것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작은 업체에서 일을 하며 새로운 길을 찾고 있습니다.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 생길 때까지 다시 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구요:)
수많은 직업 중 하나일뿐이라는 마지막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30대 중반에 9급 공무원이 되도 호봉 상승곡선이 가팔라질때쯤 퇴직해야되요 그리고 사기업에 비해 버는 돈도 훨씬 적구요 공무원 연금도 아마 우리때는 낸만큼만 받아도 다행일거에요... 너무 미련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30대 중반 공무원 발령대기중인데 오히려 20대때 차라리 공대가고 대기업이나 공기업 갈걸 이란 생각들어요
llillillilli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이신데 이번에 합격하셨군요.
그동안 노력하신 만큼의 결과를 얻으신 것 축하 드립니다.
요즘엔 공무원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면서
인기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분명 장점이 확실한 직업이니,
앞으로의 공무원 생활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40대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할까말까 할때 정하지 마시고 내 상황이 일을 선택할 여건이 안되어도 해야된다라고 느껴질때 지르시고 행동하세요..
과거는 미래를 판단하는 척도가 아닙니다. 내일은 지금 이순간 정하는겁니다
어떤일을 끝까지 해보셨으면 다음일이 갑자기 보일겁니다. 그게 실패한것에 대한 교훈이죠
멋진삶 누리세요! 남한테 보여지는 삶이 아닌 자기가 우주의 중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perry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무원 4년정도 준비하고 포기한다음 전공도 포기하고 새로 개발을 도전하고 6년차입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살아가고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계약이 끝날지도모른다는 불안감에 살고있지만 어쩌면 이 낭떨어지 앞에있는 저이기에 앞으로나갈수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발을 도전했을때 나이 31살이었습니다
전혀 늦지않았어요 답은 자신만이 알고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될 유투버님을 응원합니다
千 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6개월 컷으로 운이 좋아서 붙었는데 그때는 몰랐었다. 그 6개월 동안을 하루처럼 공부할 수 있던 체력 집중력 제반여건 모두가 행운 이었는걸 오히려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게되었다. 나와 비슷했던 몇사람은 착각에 빠진 끝에 다른 시험 도전차 바로 사직했다가 전부 실패하고 다시는 공시에 합격하지 못하는 걸 볼수 있었다.
31살 인생에 댓글을 처음 달아봅니당 저는 작년에 떨어지고 다시 준비하고 있는 31살 공시생 입니다 저는 피부 관리 일을 하다 공무원 해야겠다 생각으로 시골에 내려와 준비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작년 시험에서 아주 개 박살이 났었어요 현재 다시 지방직 준비하고 있는데 올해 지방직 티오가 작년대비 반도 안뽑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정말 공부도 안잡히고 심란해서 지금까지 잠을 못이루다 우연히 동영상 보게 됐는데 반성도 하게 되고 내가 정말 간절함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저도 정말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티오 생각 , 미래 생각 안하고 남은 기간 죽을 힘을 다 해보겠습니다!! 앗 그리고 지금 나오는 바닷가 낙산사죠? 양양이 제 고향이라 가족들 생각도 나네요!! 동영상 보고 에너지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돌곰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영상을 보고 에너지를 얻으셨다니, 제가 오히려 너무 힘을 얻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티오가 줄었다고는 들었지만,
결국 붙을 사람을 붙는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셔서 꼭 올해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저 낙산사만 4번 가 본, 양양 속초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ㅎㅎㅎ
토목이나 건설직 알아보세요. 거긴 공무원 안빡세요
몇년 전 공부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지방 촌구석 1년에 한 과씩 통폐합되거나 사라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 문득 인생 탈출구는 공시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덜컥 시작했습니다.
토익 300점도 못넘고 한국사는 주먹도끼밖에 모르던 제가 1년만에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절함을 넘은 집착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는 평생 해본적도 없는 놈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펼치고 공부로 목표를 이루려니 없던 강박증이 생겼었죠. 깨있을때 공부를 하지 않으면 불안이 너무 커지고 공황이 오고 죽을것같아서 책을 펼치고 뭔지도 모르는걸 머리에 때려박았습니다. 요령도없고 번듯한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라서 더 오래, 많이 라도 해야 남들만큼 따라간다 생각했었나봐요
이미 20대까지의 학생 시절은 말아먹어서 더 이상 말아먹고 실패하기 싫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살아있기가 싫은 정도였는데 이때까지 버틴게 억울해서 시험만 쳐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는 합격하고 정신병이 한순간에 완치되었네요. 사회성은 좀 많이 떨어졌습니다. 1년동안 누구랑 대화를 못해봐서요.
참 지옥같은 기억이었네요. 다시는 돌아가기 싫은 시절입니다. 간절한 사람이 합격한다는말 참 공감합니다. 저는 간절하고, 집착하고, 갈망하고, 구질구질하고, 불안에 떨며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해서 덮었던 책을 또 펼치는 그런 질척거리는 사람이었네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후회없이 질척거려 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시간도 절반이 지났네요.
사람은 의식주만 해결되면 죽지는 않더라구요. 나머지는 모두 전부 공부로 채우시면 됩니다. 죽고싶어지기는 하지만 합격만 한다면 그게 뭐 대수겠습니까
@@kimkkack
참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간절을 넘어 구질구질, 질척거림.....
허리와 목이 부러질것 같고, 졸려서 의자에 앉아 자는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닌 상태로 징징징 울기도 했었죠.
창밖으로 저멀리 바다 유람선 선상에서 터지는 폭죽을 매주 금요일 저녁9시에 바라 보면서
합격하면 저 유람선 부터 탄다고 다짐했는데, 합격소식이 한겨울이라 안 탔더랬죠.
6개월만에 의원면직으로 때려쳤을때는 아까우면서도 너무도 싫고, 자신도 없고.... 엉망진창인 상태였는데 마치 뜨거운 무를 입에 넣고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무튼 엉망진창이였네요.
공부하면서도, 합격해서 다니면서도.....
저랑 살아온 환경이나 마음가짐이 너무 같아서 감정이입 하면서 봤어요. 노력 하다보면 반드시 기회는 오더라구요.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지 마시고 힘들지만 잘 버텨내시길.
js y님 부족한 영상인데 이입하고 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위로의 말씀을 들으니 힘이 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잘 버텨내보겠습니다!
공무원시험이 눈물을 흘리고 허벅지를 찔러가며 공부해야만
붙는 시험이라면 시험 자체가 잘못된 거임
그 정도의 노력과 시간투자로 다른 걸 했으면 더 성공했을거라고 봄
저는 현직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공무원 시험 합격한다고 해서 절대로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더라구요. 어떤 직업을 갖든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는 법입니다. 제 생각엔 초고소득층이나 전문직이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해요.
업로드하신 영상들을 다 봤는데 영상 편집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보이십니다. 하고자 하는 말을 불필요한 미사여구 없이 담백하게 쓰시는 능력도 훌륭하시구요. 단순히 취미삼아 영상을 만드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눈엔 이쪽 분야로 아예 나가보는 것도 괜찮아 보이십니다.
지금까지의 사소한 여러번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두시길 기도하겠습니다.
su su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일엔 각자의 고충이 있는 법이죠..
공시를 준비하면서 많은 걸 잃었지만 또 많은 걸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는 좋은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나름 스스로 반성도 하고 힐링도 하고 재미도 있어요ㅎㅎ
격려와 위로의 말씀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좋은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튜버가 쉬운가..... 다시 도전하십시오. 다른 직업은 더 힘듭니다. 대기업 다니셨으니 아실거 아닙니까
1년 공부하였고 현직인데 칼퇴는 부서마다 달라요.. 전 기피부서 걸려서 매일 9시 내외로 퇴근합니다 그리고 공무원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꼰대 많습니다..
@@cho-kj6ud꼰대는 뭐 그냥 어딜가든 있지않나근데ㅋㅋㅋ
전 2011년도에 일반행정 전국직렬 360:1(허수 빼고)로 붙은 사람이고 지금은 6급입니다. 전 중위권 대학나왔고 학창시절에도 공부도 특출나게 잘하진 못하고 그냥 중위권 정도 했는데(다만 강남 8학군이라 중위권이라 하더라도 다른지역 중위권 보다는 높았겠죠) 님 말씀대로 간절함과 절실함이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거 같습니다. 공부에 특기가 없었고 나름 긴 호흡으로 할 각오로 임했기 때문에 5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국 7급도 동시에 합격할 만큼 결실을 이루긴 했죠..물론 7급은 면탈했지만요..ㅎㅎ 근데 전 그 5년의 기간에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값진 기간이었습니다. 나름 지식을 쌓는게 재밌었고 혼자 아무도 터치 안하고 나만의 페이스로 공부하며 인생을 즐겼다고 할까..여튼 공시는 누가 더 지구력과 인내심이 강한지의 싸움인거 같아요..님도 공시를 포기했지만 지금의 통찰의 시기를 거쳐 또 다른 좋은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화이팅
깐돌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당시 경쟁률은 정말 엄청났군요ㄷㄷㄷ
그 경쟁을 뚫고 합격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위로의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덕분에 큰 힘이 됩니다:)
와 그나저나 누나분 대단하시네요
주위 육아 도움없이 공부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고시공부는 초집중해서 효율성있게
공부하는 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운은 그 다음이고^^
앉아 있다고 다 공부하는건 아니니
공부하는 척만 하다 시간 낭비만 해 봐서 심하게 찔리네요🤣😅
사잔B'z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누나지만 제가 봐도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육아는 주변 가족들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한정된 시간 안에서 정말 효율적으로 공부했더라구요
참.. 저도 누나와 대화하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ㅠ
공시라는 시험의 특성이 결국 시험문제를 맞춰서 합격하는 게 목적이라는 걸 잘 파악하고 시작해야되는데 그 두꺼운 기본서를 여러번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철저히 문제풀이를 목적으로 기출을 자주 회독하고 분석하면서 아는 거는 지우고 틀린 것만 모아서 공부할 양을 줄여나가야 되더라. 결국 합격하는 게 목적이지 시험과목에 있는 학문을 깊이있게 배우는게 목적이 아니니까 공부방법이 잘못되서 합격권 근처에 있는 사람도 많더라
저도 취업 준비에 대한 슬럼프를 겪고 있느라 하루에 수없이 기분이 들쭉 날쭉해 마음 다잡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와 같은 감정을 몇 년동안 계속 느끼셨을 현실자각이 필요해님이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ㅇㅇㅇ 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작은 댓글 하나에도 정말 힘을 얻습니다.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오히려 똑똑한 사람들이 더 못붙는것 같아요…공시는 단순한 성향의 사람일수록 빨리 붙는것 같아요…
tree_1234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제가 똑똑하다고 자만했었는데, 그런것이 더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
전 제 머리만 믿고 간절히 공부하지 못한 것 같아요ㅠ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용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외워버리는 분들 보면
오히려 점수가 잘 나오시더라구요..
기계직 공무원하다가 의원면직하고 공기업다니고 있습니다..행정직보다는 기술직 공무원이 합격하기 정말 쉽습니다. 엔지니어셨다고하니 기술직 하시면 단번에 합격하실꺼에요!
갓저씨특님 응원 감사합니다!
의원면직은 먼가요?
@@세븐판도라 본인이 사표쓰고 그만두는거요
현명한 선택하셨네요. 영상 님도 공기업이 훨씬 나아요
@@세븐판도라 스스로 원해서 직에서 면제된다. 즉 사표썼다
공무원 시험은 절실함이 필수입니다.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되는데 떨어지면 적성이 안맞네.다른일 하지뭐. 이런 마인드가지면 합격하기 힘듭니다.
꾸준함+간절함 이게 정답인듯
여리버핏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적성따지고 다른일 하지뭐 이런 마인드면 절대 붙기 어려운 것 같아요
꾸준함과 간절함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알고싶지 않은것을 억지로 외워야 한다는것... 이것이 참 저를 고통스럽게 하더라구요.
열심히 돈 모으고 창업 후 자리도 잡고
몇 년 지났지만
이 배움에 대한 욕구와 결실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를 가로막는 의미없는 외울것들..
학문의 기초와 연계에 도움 되지도 않는
휘발성으로 날아갈 글자들을 대체 왜 외워야 하는건지.. 쩝
역시 대기업 출신이시라 말씀을 잘하시는것같아요.
유트브 하셔도 잘하실것같습니다.
말 하나 잘하는것도 큰 재능입니다.
네오범버맨님 부족한 실력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을 잘 못하지만, 글쓰는 것을 좋아하기는 합니다ㅎㅎ
지금은 좋은 취미로서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돈이 안되더라도 제 멘탈을 위해서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실패가아니라 뼈저리는 황금같은경험이죠... 고통을 헤쳐내는 과정이 진짜 중요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랑 너무 같아요 어려서 1등했는데 근데 암기를 못해서 대학 이후 힘들고 ㅜ 저는 38입니다 같이 힘내요
초코야 고마원 님 댓글 감사합니다.
같이 힘냅시다!
@@realize_reality 저도 지금 공시 말고 다른 직장 알아보고 있어요. 그것조차 조금은 집중해 공부해야 해서 두렵지만 ㅠ 힘내요 저희!
작은성공이지만 1년만에 국가직 지방직 2관왕 했습니다.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려니 막막하더라구요
기회는 1년뿐이고..
그래서 이번에 떨어지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했던것같아요..
제가 일하지 않으면 당장 길거리로 나앉게 생겼기에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당장 살려고 발버둥 치는것처럼
살기위해 했던 공부여서
공부가 힘들다거나 걱정된다거나
열심히한다거나 이런 생각할 겨를 없이 그냥
했던거같습니다.
자나깨나 공부생각하고..
공부하면서도 육아하고
전남편과 소송도 3개정도 진행했어서 바빴던것같아요.
그래도 아이와 시간 보내기 위해
아침저녁시간은 빼고 주말도 쉬어줬습니다.
붙고나서는 합격의 기쁨도 있지만 살수있다는 안도감이 컸어요.
요즘 공무원 왜하냐 하지만
혼자키우면서 안정적으로 육아할 수 있는 직업 얼마 없거든요. 자식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마 누나분도 비슷하게 아이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을거에요
제가 아이를 정말 사랑해서 모성애가 강한편이기도 하구요
저 아니면 세상에서 이 조그만애를 지켜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저두 이렇게 할 수 있을줄 몰랐네요
ㅎㅎ 공무원이 그정도 간절한시험은 절대 아닙니다. 다녀보시면 또 후회하셨을거에요. 조직에 들어가지마시고 기술을배우세요 도배,장판,타일,수리시공..나만의기술이 최고인시대입니다..
김고니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공시를 포기하고 보니, 세상에 돈 벌 일들은 많더라구요.
지금은 작은 업체에서 일하면서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40세에 아이키우면서 서울시 교육행정직 ㄷㄷ 대단하시네요.
제가 보기에 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제가 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말씀드리면 대학교 정규직 직원입니다.
수능 평균점수 5.4등급
전문대진학(평점4.1)
4년제편입(평점4.0)
공공기관인턴5개월
준정부기관 정규직 5년재직 후 퇴사
현 교직원(30대초 나이에 연봉 영끌 5,400입니다.)
아마 누군가는 제 인생을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고, 그리 대단하게 안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경쟁률 자체는 의미가 없고 남들 이야기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느낀점은 그거에요. 각자의 인생은 다양하고, 추구하는 가치와 생각들이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
공공기관 5개월 청년인턴은 267명 지원, 2명뽑는 곳 최종합격.
준정부기관 조그마한 곳인데도 약 2,000명 지원, 열댓명 뽑는곳 최종합격.
현직장도 200대 1정도 최종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무원은 준비조차 안했습니다. 왜냐면 억소리나는 무수한 경쟁률을 자랑하는시험인데 서류에서 걸러주지않기때문에 무지막지한 필기시험을 뚫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는 제 자신의 능력을 잘알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남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죠. 저는 수능시험도 잘 못봤고 특히 수학을 못하는 국평오의 표본이었습니다.
다만, 전략을 잘세워서 그에 맞는 준비를 했었고 늘 플랜B가 있었죠.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월평균 세전 480만원을 받으면서 느끼는 것은
경쟁률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 일단 머리를 넣는것(합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에 님처럼 능력자가 다수 몰리는 곳은 쳐다도 안봤었죠.
쉽게 얘기해서 서류에서 10배수 20배수~30배수 정도로 걸러주는 곳, 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만 노렸습니다.
그 결과 현재 사학연금80만원 포함해서 월 공제액만140만원정도 되는 곳에서 일하고 있네요.
님은 sk하닉다닐 정도로 저보다도 머리도 좋고 학벌도 좋고 능력도 있으신것이 자명합니다. 다만 전략설정부분에서 단순한 결과의 차이가 생긴것이 아닌가 판단되네요.
조언 아닌 조언을 했지만, 저같은 케이스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어떤 길로 가시든지간에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흠.. 경찰을 예로들면서 수정했는데 자꾸 예전 내용으로 돌아가네요.. 유튜브 댓글 이상하네요 허허..
@@크레센또 선생님 스펙이 궁금합니다! 자격증과 준비방법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기회비용이커 스펙은 취업준비하면서 병행했는데, 서류배수가 있는 곳을 집중했습니다. 저는 학벌이 수도권4년제로 그리 좋지않아서 블라인드채용인 1금융 은행권, 공공기관 준비했었습니다. 최종 스펙은 아래와 같지만, 활용을 한 것도 있고 못한것도 있네요(ex영어성적)
기업마다 요구조건, 지원자 평균스펙은 매년 다르니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학과: 상경계
1. 전적대 학점 4.1 / 4.5
2. 편입대 학점 4.0 / 45
3. 토익: 930
4. 오픽: IH
5. 자격증: 한국사1급, 컴활1급, KBS한국어 2-, 매경TEST최우수, 전산회계1급, 워드 단일등급, AFPK
6. 직무경험: 무역전문가과정, 인턴2회 등등
서교공, 코레일처럼 서류 적/부인 기업은 서류접수하고 시험을 봤으나 한 번도 붙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험감각 키우기 위해 접수해서 시험봤습니다.
스펙은 자소서 쓰면서 필기준비하면서 병행하면서 짬짬이 하나씩 플러스 해나갔네요.
활용한 스펙은 그닥 많진않았어요ㅋㅋ 학점도 안봤구(다만 10개~20개정도 교육사항 입력정도) 영어도 700이상이면 제로베이스여서 그닥 메리트없었구..
그렇습니다..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기회비용이커 중요한 필기시험에 대한 부분을 빠뜨렸네요.. 추가 설명드리면, 전공은 상경계 통합전공으로 준비했었고, 경영학을 주베이스로 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같은 경우 전공 범위가 5과목이기에 법, 행정도 곁다리로 몇개월 준비한 적이 있었네요.
NCS는 모듈형, 피셋형이 있는데 그냥 이것으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시중 봉모(봉투모의고사) 계속 돌렸고 취약한 부분을 집중해서 훈련? 했습니다. 민경채 7급 피셋책 & 10대 대기업 인적성책으로도 준비했습니다.
특히 수리능력에서 응용 계산력 추리, 자료해석 부분에 집중해서 스피드와 정확성을 길렀고 문제해결능력 부분에서 당락이 좌우된다고 봐서 다른 영역보다 심도있게 준비했습니다.
저도 공시 준비했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공기업을 다니고 있지만 떨어진 그당시에는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때 기억이 나네요
용푸른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무원 시험 포기하시고 공기업에 취업 하셨군요!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007년부터 2016년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 9급 전체 합격률 평균이 21% 정도 됩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합격하는거죠. 그런데 이 통계가 꽤 재밌어요. 기타 수도권이나 지방대 합격률이 20% 정도 되는데, 최상위대학 출신들도 30% 밖에 안됩니다. 사실 최상위대학 출신은 9급 전체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2%도 되지 않기는 하지요... 어쨌든 대학교 좋은데 나온 것으로 당락이 결정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간절함"이나 노력이 꽤 작동하는 영역인가 봅니다.
노량진 교재는 최악! 기술직의경우 전공은 100점 기본, 기타 과목은 시중 제일 얇은 교재를 완벽하게 습득하는게 중요
Andrea Choo 님 조언 감사합니다:)
1티어 대기업 다니시던 능력자신데 금방 극복하실거 같아요.
쿄로로님 댓글 감사합니다.
능력자는 아니고 대기업에 들어간 건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날이 꼭 다시 올거에요.
말씀 하시는게 너무 와닿습니다.
필요해님이랑은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남일같이 들리지가 않아요 ㅠㅠ 힘냅시다 우리
sh Joo 님 댓글 감사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 보군요...
나 혼자 힘들다고 느낄 때, 누군가가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고 또
버텨내며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만 해도 위로가 된다는 걸 유튜브르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같이 버텨내면서 힘내 봐요.
사기업은 다양한 유형의 인재들을 인재들을 입맛따라 고르는 시장이고 공무원은 획일화된 공통의 특성의 인재들을 뽑는 시장인듯. 그렇다보니 자기가 공무원 유형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이득임. 공무원 유형이 아닌사람은 어차피 들어와도 곧 나가게 되어있음.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우발적 퇴사하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집에 틀어박혀서 5년정도 놀았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요..
혹시 유튜버 말고 따로 하시는 일 있으신지요? 저도 이제 정신차리고 알바 하고 있는데 계속 알바만 할 수만은 없고..
뭔가 해봐야 할거 같아서 이것저것 할 만한일 수집해보고 있어요.
항상우상향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ㅠ
저는 지금 직원 3명 밖에 없는 작은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적지만 미래의 비전을 보면서 하나하나 일을 배우고 있어요.
저도 공부가 안 돼서 손 다 놓고 연락 끊은지 2개월 넘었네요....
자신감이 아예 없어서 뭘 해야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현실을 계속 도피 중 이조. ,
그래도 우선 그냥 대학교 졸업이나하고 뭐라도 되겠지 라는 마음입니다 참 창피한 마음이죠...
최재호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시는군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미래도 막막한 그 마음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조금은 극복을 하고 새로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그 시기가 제 인생에서 꼭 필요했던 시기였구나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분명히 재호님에게 의미있는 시간일거라고 믿습니다.
힘냅시다.
@@realize_reality저는 몸이 약한편이여서 노가다는 진짜 자신없는데 그래도 적당히 일할 면서 살만한 일자리는 아직 있나요??
대학 졸업까지는 좀 남았는데 모르겠네요
열정 자신감은 아예 식어서 열심히 못 살 것 같아요
@@최재호-y3i 열정이 식었다는 말은
잠시 미뤄두심이 어떨까요?
합격해본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먹고, 씻고, 자고, 공부하고 이것만 1년 해보시길 바랍니다.
(최상의 몰입의 순간을 경험 하시면 새로운 경험에 깜짝 놀라고, 아주 특별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것입니다)
공시는 직렬별 지역별 티오별 운도 있긴 한데 자만하면 안됩니다. 한 번 붙었다고 보장이 없고 설령 붙었다해도 상위 10프로 빼고는 온전히 본인이 잘해서가 아닙니다. 기본 머리가 있으시기때문에 언제든 다시 도전하시면 합격한다고 봅니다 .
XBT 님 맞습니다. 자만심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ㅠ
아쉽게도 지금은 공시를 포기했지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에서 1등만 해도 하루 10시간씩 매일 매일 쉬지 않고 1년 내내 공부할만큼 독하지 않으면 합격 못해요. 이 시험이야 말로 성실함과 꾸준함, 책임감만 있으면 되는데 반면 이게 없으면 절대 안됨.
June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 꾸준함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을 가지려면 그만큼 절실했어야 하는데 전 그게 부족했던 거 같아요.
독하면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요?
합격해도 즐거울지는 모르나
월급받으면 또 그만둘수도 있음 ㅡㅡ
정말 극과극을 체험하셨군
시험공부가 길어지는건 엄청 무섭죠. 시험에서 떨어지면 남는게 공백기 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나름 노력했음에도 그냥 아무생각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질까봐 무서워요.
두부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필요한데 전 그 때 슬럼프를 잘 이겨내지 못한 것 같아요ㅠ
반에서 1등하신거면 머리는 좋으시네요. 이공계쪽 공부에 흥미가 있고 잘풀리시는 두뇌면 눈 조금만 낮추시면 전기쪽 지금도 많은 기회 만드실수 있습니다.
공무원도 애낳고 자녀혜택 다 이용해먹으면서 50대되서야 호봉쌓인 임금으로 정년까지 안정적인 메리트있는거지, 다른쪽도 정년 나이까지 할수 있는 직종 준비하시면 공무원만 바라보던때 새까맣게 잊으시고 내가 그땐 너무 시야가 좁았구나 하고 웃으실때 오실겁니다.
익명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부분 마음에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만29살 30살 공시 장수생 입니다. 형님 보니까 갑자기 이런 생각 드네요. 군대 있을때 부사관 지원할껄..... ㅠㅠ 아니면 의원면직이 제일 높은 커트라인 낮은 공무원 준비할껄... 후회하네요. 20대 초중반때 눈이 높아서 부사관이나 지방직 공무원 쳐다도 안봤어요
job wow님 댓글 감사합니다.
장수생이시군요.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ㅠ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포기했지만, 최근에 저희 누나와 대화를 하면서
정말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 합격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분명 job wow님의 온도는 물이 끓기 바로 직전 99도의 상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버텨봅시다
안녕하세요~ 혹시 공기업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이공계 출신이시고 말씀도 잘하시는 것 같고 공무원보다는 공기업이 더 나을 것 같아서요 아니면 수능을 잘보셨다면 메디컬 준비해 보시는 건 어때요? 요즘 메디컬 열풍이라 30대 중후반도 준비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공기업은 나이제한이 있고 의전원 피트는 없어졌고 수능으로 다시 의치약대 준비하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세무사 같은 전문직 자격증이 좋을듯 십습니다
Soaring Soo님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작은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비전과 제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서, 당장 급여는 좋지 않지만 미래를 보며 버티고 있어요.
공부는 이제 좀 지쳐서(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멍청하다는 걸 깨달아서,,)
아무래도 한동안 공부쪽으로는 생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언해주심에 감사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간절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
Y\ H\ L\ 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영상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앞자리가 3으로 바뀌고 나니,, 전 시작을 못하겠어요.. 도전해보시는 것에는 긍정적으로 권하시나요? 😢😢
지니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영상에서도 이야기한 것 처럼
정말로 공무원에 대해 간절하지 않으시다면, 나이가 이십대이시든 삼십대이시든
쉽게 도전하라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1년 안에 붙지 못하시면, 더 이상의 시간을 쏟을 만큼의 메리트가 있는가 싶어요.
@@realize_reality 현실이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매우 감사합니다!!!!!
대기업 출신이시면 공무원보다 공기업이 더 빠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공기업은 생각 없으신가요? 저도 3년 공뭔하다가 무의미한 암기가 안맞는지 힘들어서 포기하고 공기업 1년반만에 붙었습니다.
외계인님 댓글 감사합니다.
공기업은 생각을 안해봤네요...
지금은 작은 업체에서 일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나름 비전도 있고, 제 적성에도 맞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저를 위해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기술직 공무원 준비 하셨으면 더 나았을거같은데여 수고하셨습니다
오포포꿀팁님 말씀 감사합니다:)
새 채널 만들기 전 부터 봐 왔는데
너무 좋은 동영상이네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돼요 기다리고있겠습니다~~ㅎㅎ
정진근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영상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범아트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백세 시대에 살아갈 날이 훨씬 더 많은 분인데 응원합니다 농구도 잘하시던데 지역이 가까우면 같이 하고 싶네요 ㅎ
박훈일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농구는 잘 하지는 못하고 그냥 슛 연습만 혼자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재수 실패한 것과 같네요
충분히 공감합니다
공무원 준비하면서 힘들쥬? 들어오면 더 우울한 날이 펼쳐집니다
그렇게 따지면 인생에 안 우울한 날이 있음? 타협하면서 살아야지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생각이깊으시네요
균님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행정은 컷이 높아요 컷이 낮은직렬을 도전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MN A 님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에도 남겨주신 댓글 봤습니다ㅎㅎ
당시엔 무슨 고집이었는지, 아니면 알량한 자존심이었는지,,,
다른 직렬은 생각하지 않았던 제가 아쉽긴 합니다
@@realize_reality 네ㅋ30대 후반에도 교정직렬 합격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행여나 미련이 남거든 잘 생각해보세요^^
현실을 깨닫는건 너무나 어렵다.
Austin Jeong 님 공감합니다.
저도 퇴사 후 몇 년의 시간을 보내고서야 현실을 조금 깨닫고 있는 중이네요...
너무 잘 알고 계시네요.
영상보니 힘이 납니다
재영 양님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더 힘이 납니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워라밸은 돈이 있어야 하는것인데 공무원은 돈이없어서 근근히 먹고 대출로 살아가지요~
영상들이
전부 비슷한흐름이네요
그래서 더보고싶어도 똑같은 패턴에서
몇 편 못 보게 되네요
인생맛사탕님 댓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영상마다 저의 과거 이야기를 넣어야 맥락이 설명되더라구요..
제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이미 구독하신 분들 보다는
제 채널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영상마다 제 과거 이야기를 마지못해 넣다보니 흐름이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의 과거 이야기보다는 현재를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말씀해 주셔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성격이 공무원 할 성격이 아닌것 같은데 . 혹시 붙으셔도 나중에 후회 하실것 같아요. 자기가 못하는것을 하지말고 자기가 잘하는것에서 직업을 가져보세요 세계 여행 다니는 용기는 아무나 있는것이 아니예요.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graceglory j 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형님 퇴사전으로 시간을 돌릴수있다면 퇴사하실건가요?
포동포동한님 댓글 감사합니다.
만약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이라면 저는 다시 퇴사할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제 마인드는 거만하고 재수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다시는 그때의 마음가짐으로 살고싶지 않아요^^;;
저는 퇴사한 걸 후회한 적은 없어요 오히려 제 인생에서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시험은 전혀 다른 능력치를 요구하는데
모르고 들어가셨나보네요
3개월 정도하면서 아차했어야 할텐데
공시는 전략적으로 해야합니다.
매달린다고 붙는 시험 절대 아니에요.
이공계시면 지방기술직 노리시거나
기사취득해서 경채로 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정말 안타깝네요..
(현 기술국가직이...)
델리만쥬님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다른 직렬을 알아봐도 되는 거였는데,
공부할 당시에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일행직만 고집했던 것 같네요ㅠ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전 중견기업에 2년정도 일하다 회의감도 들고 제가 생각하는 삶이 아니여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평생업을 찾으러 퇴사했어요.
별다른 계획없이 주변에서 개발자가 전망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여러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이 직업이 나한테 맞겠다 싶어 국비학원을 다녔어요. 다니는 동안 사람들과 한팀을 이뤄서 야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하는 그런 일련이 과정이 정말 몰입도 하고 홈페이지 에 기능들도 제가 직접 개발하니 정말 재밌게 다가왔어요.
하지만 학원을 수료하고 회사를 들어가자니 터무니 없는 연봉에 전에 받았던 연봉이 생각나서 제대로 지원도 해보지 않고 포기했었어요. 그리고 공기업 준비하다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 평택노가다 7개월정도 다니다 포기 등등 여러 일들을 준비하다 포기를 수없이 반복하니 정말 자존감도 엄청 낮아지고 침대에 누워 무기력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어요.
그렇지만 그것도 길어봤자 1개월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다른일을 시작하기 위한 마음가짐? 발판?을 만드려고 시간을 보내는 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님께서도 침대에 폰보는 그런 무기력하다고 생각하는 그 과정이 다른 일을 시작하기 위한 단단한 발판을 만드는 중 혹은 자아성찰이라고 생각하시고 자책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현재 배달일하며 영어공부하고 어플을 개발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영상보니 저와 비슷한 상황이여서 댓글 오랜만에 남겨봅니다. 화이팅입니다 :)
남지훈님 진솔한 이야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일들을 겪으셨군요. 그 도전 하나하나가 남지훈님만의 길을 찾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전 6개월 동안 방에만 처박혀 정말 히키코모리같이 지냈지만,
이제와 돌이켜보면 그 시간도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지훈님은 이미 내적으로 많이 성숙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댓글 하나에도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지금 하시는 공부와 개발일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배달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화이팅합시다.
음.. 아직 늦진 않았는데 잘 판단하셔야 할 듯
관운이라는 게 있는겨
관운이 크게 될때가 있는데 그 때가 아니였던거지..
gary Son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사주팔자는 잘 모르지만, 나중에 보니 제 사주에는 관운이 아예 없다네요 허허..
퇴사한 그놈의 대기업 얘기는 그만
완전 반대인 30대 초반 남자 글 남기고 갑니다.
중학교 시절 성적 하위권
고교 시절 성적 최하위권
전교 420명 중 410등 정도
총 내신 올 8등급
건설현장 막노동 ->
택배 상하차 일용직 전전 ->
중소기업을 다니다가
현재 공공기관에서 너무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공무원인거임 공무직인거임?
@@Viktor-uf2so 공무원은 아니고
공무직?도 아닙니다.
하지만 공무원처럼 정년이 보장되고,
공기업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어용 ㅎㅎ
@@잡지-t7j 그럼 그렇지 공부를 그렇게 못했는데 공무원일리가...
@@Viktor-uf2so ㅎ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뭐 저도 공무원처럼 정년 보장되니 좋네요^^
급여도 공무원보단 훨씬 많구요~~
@@잡지-t7j 대체 그런 스펙으로 그런 곳은 어떻게 들어간거임? 빽 썼음?
아니 이렇게 유튜브 영상 잘 만들 정도로 노력하는 분이 왜 공부는 노력을 안하실까 좀 이해가..
고고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만드는 건 취미로 하는 것이라서 부담없이 재밌게 만들다보니
어느새 몰입해서 저도 모르게 노력을 쏟게 되더라구요.
반면 공시생때는 공부 자체가 부담이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노력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공무원이란 직업은 나쁘지 않은 직업일뿐 몇 년을 공부해가며 할 가치는 없다. 차라리 기술을 배워라. 돈도 잘벌고 외국 이민도 갈 수 있다. 좁은 나라에서 박터지며 살 필요없다. 캐나다에서
알필립님 댓글 감사합니다.
캐나다 좋죠!! 가보지는 않았지만,,, 워낙 이민자들의 천국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이미지가 좋은 나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ㅎㅎ
별로...동의하고 싶진 않네요 공부가 재밌는 사람도 있거든요
직렬변경도 한번 고려 해보세여
U J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전 이미 공시를 포기하고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를 위해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도 중요하다고 느낀게 저는 사회복지직이고 2년제 다니던 사복 친구가 60점 맞고 합격하길래 안일하게 생각하고 도전,근데 정권교체시기라 TO 박살나서 80점 맞고도 불합격했어요 일행,교행이 보기엔 80점도 웃긴 점수긴 하지만...확실히 지금 더 빡센거 같긴해요
대학 어디세요 ??
화면을 너무 돌리지 마세요~~~ 어지러워요 ㅠ
도레미솔라님 댓글 감사합니다.
걸어다니며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며 찍다보니
화면이 많이 어지럽네요ㅠ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대기업 다니다 때려치고 7급 5개월 준비하다 하다 대기업 다시 입사 했는데
제 느낌에는 퇴사하고 워홀 다녀오고 세계여행 하시다가 공부하던 감도 잃으시고 나이로 인한 공부능력 저하 유투부님의 간절함 부족이 원인인거 같네요
공무원 공기업이 전부라고 아니라고 생각해여
남의 이야기가 아닌것같네요. 저도 좋은 수도권 대학을 나왔지만 각종 시험에 실패해서 우울감이 최고치인 나이 33살에 공시를 준비하다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많이 낮춰 군단위 지역에 응시하여 35살에 9급 합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벌써...7년전이네여...
일하다보면 공무원이 정답은 아니라는걸 많이 느낍니다. 정말 돈 있는 사람들만 웰빙이 가능하지... 공무원이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아서 밤 10시~11시 퇴근은 기본이거든요.... 안그런 부서도 물론 있지만, 저는 거의 6~7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보수에 비해 업무량이 상당하고 연금은 계속 개혁이 될 예정이라 퇴직시에는 국민연금과 동등해질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공무원은 매리트가 상당히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아직 조금이라도 미련이 있으시다면, 실거주지가 서울 경기이신거같은데 그 아래 지역 군단위에는 자리가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
지희아빠 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에 공시를 시작하셨네요.
공무원 업무가 힘들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무원만의 장점도 확실하니, 개인의 직업관에 따라
공무원에 만족하느냐 안하느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분들은 급여부분에서 많은 회의를 느끼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9급시험이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닌데 솔직히 대기업 입사에 비하면 쉬운수준인데요
공무원 9급 합격하면 행복하고 그럴꺼 같죠??
이준님 댓글 감사합니다.
주변 가족들이 공무원 현직이 많으셔서
공무원의 현실에 대해선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다녔던 사기업보다는 분명 장점이 분명한 직업이기에,
저처럼 사기업 다니다가 공무원으로 이직하신 분들은 나름 만족도가 높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