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B tv가 영화당에 이어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새로운 프로그램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런칭했습니다. 영화당과 달리 이동진 평론가의 소장품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영화당을 사랑해주신 구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자신의 블로그 ‘언제나 영화처럼’에 소개한 파이아키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 글을 소개합니다. “제목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제 작업실인 파이아키아(의 물건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방송입니다. 파이아키아에 있는 제 소장품들을 매주 한 두 개씩 소개해드리면서 그 물건과 관련되어 떠올릴 수 있는 예술 역사 시사 철학 등을 포함한 동서고금의 갖가지 지식(잡식?)을 종횡무진(혹은 중구난방?)으로 누비는 스타일의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언제나 영화처럼에서) 아래는 이동진의 소장품 중 할리우드 스타 122명이 사인한 데땅져 샴페인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ua-cam.com/video/wu53XXAtRDs/v-deo.html
너무너무 좋은 영화들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체리향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주인공이 몰던 차의 바퀴가 언덕에 걸리자, 새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 꺼내줄 때부터 엄청 눈물이 났답니다. 이가 빠진 노인들이 차창 너머 해맑게 웃으시며 차를 꺼내주시더라구요. 죽으러 가는 주인공의 길을 도와주는 그 선량한 순간이 아이러니 해서 슬펐어요! 그리고 나중에 주인공을 도와줄 세번째 할아버지의 이가 빠진 어설픈 얼굴과 서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사실 어떤 경우에는 몸을 고치는 것보다 생각을 바꾸는게 훨씬 어렵더라구요. 누군가는 영화 속 움직임에 희망을 보고, 코로나로 멈춰 있는 현재에 대비하기도 하는군요! 개인의 경험, 문학적 해석, 영화의 표현 방법까지 더해, 한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님을 알아가는 것도 기쁩입니다!
늘 두분의 누가 더 흔들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개그를 이어가는 줄타기를 멋지게 해내는가 의 대결 아닌 대결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파안대소할것이며 드립을 멈출것인가. 좀처럼 이어져가는 누가 먼저 웃음이 터질것인가 지식과 2절 3절 연상 랠리같은 드립이 유쾌하여 보는 종종 웃음이 터집니다. 코로나로 신작 개봉한 영화가 많지 않은 요즘에 숨어있던 역대 전세계 국제영화제 영화중 명작들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즐겁고 유익하며 질문과 키워드가 너무 좋습니다.
제목인 체리향기 원어로는 체리맛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거의 설명이 없으셔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몰랐고 제가 사랑하는 지금은 세상에 안계신 저의 친구분이 알려주셨어요. 체리는 일상을 의미한다고요. 일상에서 행복.기쁨을 맛볼수 있으며 특별한것을 하지 않아도 아내를 체리만으로도 기쁘게 할수 있음을..
노인이 설명을 듣는 장면이 생략된 것은 노인은 주인공보다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죽고싶은 순간도 주인공 보다 많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군인이나 신학도는 주인공보다 젊죠. 즉, 인생에서 힘든 순간이 주인공보다 적기 때문에 그렇게 노인에게 필요없는 설득을 하는 장면이 필요했던것 아닐까요. 노인의 말대로 가는 길을 바꾼 것도 자신보다 앞에 서있는 사람의 뒤를 따라간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애초부터 죽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노인의 길을 따랐던 것이겠죠
[공지]
B tv가 영화당에 이어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새로운 프로그램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런칭했습니다.
영화당과 달리 이동진 평론가의 소장품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영화당을 사랑해주신 구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자신의 블로그 ‘언제나 영화처럼’에 소개한 파이아키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 글을 소개합니다.
“제목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제 작업실인 파이아키아(의 물건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방송입니다.
파이아키아에 있는 제 소장품들을 매주 한 두 개씩 소개해드리면서 그 물건과 관련되어 떠올릴 수 있는 예술 역사 시사 철학 등을 포함한 동서고금의 갖가지 지식(잡식?)을 종횡무진(혹은 중구난방?)으로 누비는 스타일의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언제나 영화처럼에서)
아래는 이동진의 소장품 중 할리우드 스타 122명이 사인한 데땅져 샴페인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ua-cam.com/video/wu53XXAtRDs/v-deo.html
와 정말 흥미로운 컨텐츠인데요?
영상링크를 보니 이미 런칭했군요.
소장품을 두고 벌어질 다채로운 이야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군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군생활 건강히 마치시길
좋은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이벤트 댓글을 썼지만 제 영화가 소개 된 것 보다 이 영화를 알게 되서 기쁘네요. 짧은 영화 소개를 보면서 뭔가 마음이 움직입니다.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영화들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체리향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주인공이 몰던 차의 바퀴가 언덕에 걸리자, 새파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 꺼내줄 때부터 엄청 눈물이 났답니다. 이가 빠진 노인들이 차창 너머 해맑게 웃으시며 차를 꺼내주시더라구요. 죽으러 가는 주인공의 길을 도와주는 그 선량한 순간이 아이러니 해서 슬펐어요! 그리고 나중에 주인공을 도와줄 세번째 할아버지의 이가 빠진 어설픈 얼굴과 서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사실 어떤 경우에는 몸을 고치는 것보다 생각을 바꾸는게 훨씬 어렵더라구요. 누군가는 영화 속 움직임에 희망을 보고, 코로나로 멈춰 있는 현재에 대비하기도 하는군요! 개인의 경험, 문학적 해석, 영화의 표현 방법까지 더해, 한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님을 알아가는 것도 기쁩입니다!
늘 두분의 누가 더 흔들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개그를 이어가는 줄타기를 멋지게 해내는가 의 대결 아닌 대결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파안대소할것이며 드립을 멈출것인가. 좀처럼 이어져가는 누가 먼저 웃음이 터질것인가 지식과 2절 3절 연상 랠리같은 드립이 유쾌하여 보는 종종 웃음이 터집니다.
코로나로 신작 개봉한 영화가 많지 않은 요즘에 숨어있던 역대 전세계 국제영화제 영화중 명작들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즐겁고 유익하며 질문과 키워드가 너무 좋습니다.
제목인 체리향기 원어로는 체리맛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거의 설명이 없으셔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몰랐고 제가 사랑하는 지금은 세상에 안계신 저의 친구분이 알려주셨어요.
체리는 일상을 의미한다고요.
일상에서 행복.기쁨을 맛볼수 있으며 특별한것을 하지 않아도 아내를 체리만으로도 기쁘게 할수 있음을..
듣기 시작했다는거 진짜 공감. 나도 점점 들으려고 노력하는중
영화당에서 이영상을보고 어제 극장에서 관람할기회가있어서 봤습니다
너무 좋은영화였구요 영화당다시해주세요ㅠㅠ
개인적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와 더불어서 가장 감동적인 걸작이었습니다.
계속 달리는 길만 멍하니 관망하다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 툭 털어졌던 영화...여기 계신분들과 참 공유 되는 영화들이 많아서 좋네요
저는 영화당이 정말 좋아요.. 오래오래 남아주기를!!!
좋은 영화 알게되서 삶이 풍성해지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나도 체리향기 두번이나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소개해주신 두편의 영화 모두 소개만 보아도 눈물이 핑 도네요.. 두편 모두 챙겨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리뷰를 통해 영화 속에서 놓치고 느끼지 못했던 장면 속 의미를 알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티비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혹 주변에 부러움을 살만한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분명 직선의 고속도로 만을 달렸을거라 생각하지만, 누구나 자기만의 굽은 길을 지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그 굽은 길의 모양의 각자 다르겠지만요
중간에 화면이 왜 튀는지 궁금했는데 그런 의미였군요!! 각 직업이 가지는 아이러니와 영화 속 연출도 놓친부분이 많았는데 덕분에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역시 갓동진ㅠㅠb
아~ 조타^^
제가 몰랐던 좋은 영화가 정말 많네요 ㅎㅎ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ㅜㅜ 내 스마트빔.....!!! ......OTL
글쎄 체리 많이 먹어보지만 정말 달콤한 체리는 백개중 한게..우리가 설탕에 절인 체리만 먹어서 달콤하다 생각하는데 정말 체리맛은 씁쓸함에 향만 달콤합니다.. 아마도 압바스는 그 씁쓸함에도 언제가는 달콤함이 있다고 말하는건 아닌가요.
따뜻한 나라에서 나는 체리는 정말 달아요.
누가 영화당원 아니랄까봐 다들 문장이 수월하시네요~
체리향기 영화는 정말 최고죠ㅠ 개인적으로 정말 압바스키아로스타미 좋아하는데 한번 영화당에서 소개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ㅠ 이동진 평론가님도 엄청 좋아하시던데
13:58 노홍철인줄...ㅎ
노인이 설명을 듣는 장면이 생략된 것은 노인은 주인공보다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죽고싶은 순간도 주인공 보다 많았기 때문에,
주인공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군인이나 신학도는 주인공보다 젊죠. 즉, 인생에서 힘든 순간이 주인공보다 적기 때문에 그렇게 노인에게 필요없는 설득을 하는 장면이 필요했던것 아닐까요.
노인의 말대로 가는 길을 바꾼 것도 자신보다 앞에 서있는 사람의 뒤를 따라간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애초부터 죽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 노인의 길을 따랐던 것이겠죠
체리향기 제생각엔 테러에 관한 얘기인듯요
주인공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우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어설픈 연기가 더 진실하게 느껴져요.
너무 명작만 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는 B급 SF 좋아하는데요... 스트레인지 데이즈, 13층... 이런 영화는 안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