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있어 주는 것은, 네가 서있어 주는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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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

  • @저염시
    @저염시  4 роки тому

    추운 겨울 아무것도 품지 못할때
    누군가의 옆에 서있어 준다는 것은 쉽지 않다.
    눈보라에 견디는 것은 나 혼자만으로도 벅찼기에
    남을 위한다는 것은 내 손해처럼 보였다.
    하지만
    내가 다가가는 것은
    네가 다가오는 것과 같았다.
    내가 서있어 주는 것은,
    네가 서있어 주는 것과 같았다.
    서로를 위해서 하나씩 나무가 되어주었다.
    그렇게 새들이 쉴 수 있는 숲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