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 that i ve ever heard about is because those 3 last names are for royal family and people (especially for the lower ranked) usually dont have their own sirname so when its a transition period in korea, people decide their sirname themselves, they take one from those three or create a new one. I kinda agree that they would feel so cool when they had their last name same as royal family’s one.
예~~첫 영상 축하드려요~🤟 김씨가 많은건 알았지만 왜 많은지는 몰랐었어요. 사실 다른나라들도 비슷한 비율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한국 왕조의 집권 기간이 다른나라들에 비해 긴 편이었군요. 교수님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싶은게 생겼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from Kim씨
글쎄요. 우리나라 김이박이 많은 이유는 조선 말기 사회가 급변하고 계급사회가 흔들리면서, 족보조작으로 많은 천민과 평민계층에게 양반과 같은 성씨를 줬기 때문이죠. 그게 대부분 김이박최강 같은 당시 권력이 있는 성씨들이었구요. 그 전에는 양반계급 제외하고 지금같은 성씨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뀔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숙청당했는지 아시면 아마 놀라실 겁니다. 단순히 신라-고려-조선 1000년-500년-500년 하셨지만 신라는 삼국시대이전부터 남북국 시대, 후삼국시대를 포함하는 개념인데 저렇게 단순히 천년간 안정되었다는 식으로 말할 수는 없는거죠.
How interesting and educational a clip you have produced ! I did enjoy your fascinating conversation and learned a lot. Officially you are my first korean history teacher in cyber if you're okay with it. 👌👍😊😊 looking forward to next lessons.
구독 신청해놓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국의 성은 위의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본관이라는 독특한 점이 있죠 그래서 김씨라고 해도 같은 패밀리 그룹이 아니예요 외국의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의 본관이 오히려 외국의 성에 가까울 겁니다 외국의 귀족가문들이 자신이 다스리는 영지로 가문의 이름을 삼았다면 우리나라는 그것을 본관으로 두고 따로 한글자 한자어로 성을 삼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건 사실이고,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속성이라는 부분은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근데 재미있는건 (교수님도 재미 있다고 한 부분은) 같은 해밀리가 많다 가 아니라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거고, 그 이유가 왕족의 박멸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여러 가문이 있어도 이렇게 같은 성을 가진 나라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중요한건, 가문, 분파가 많든 적든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같은 성을 가진 비율이 많다는 겁니다
진짜 수많은나라중에 한국의 역사를 택해주신거에 감사합니다. 저도 이씨지만 아버지께서 저희집안이 유명한 뿌리를가졌다고하는데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제가배우기로는 진짜 조선왕조의 이씨집안인경우는 드물다고들었거든요 생각하고싶지는않지만 일제시기에 호적을 많이사고팔았다고해서 그때 집안에서 얻기시작한게아닌가 하고생각하고있어요. 집안에있는 족보가 진짜유명한데 검색하면나오지만 진짜라고생각안하게됬어요.
확실히 설득력이 높은 논리로 보입니다. 백제 귀족성씨는 현재 없다싶이 한데, 신라입장에서 백제를 증오했고, 신라가 합친뒤 백제 왕족들은 탄압을 피해 성씨를 숨기고 다 바꿨을것같습니다. 반면 고구려 성씨는 현재 많이 남아있습니다. 고구려기원의 왕족성씨인 고씨와 귀족성씨 강씨가 꽤 있어요. 이 또한 후고구려와 그를 이은 고려가 고구려를 표방했기때문에 고구려 성씨들은 유지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 youtube를 통해 우리역사에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신것 대단히 감사하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한국 성씨 언급하시면서 고구려 (BC 37~ AD668)에 대한 말씀을 안 하시던데요 고씨 성씨... 한국역사에서 고구려는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고구려(Korea) .백제. 신라 . 고려(Korea) . 조선...Korea ..고구려의 역사 강의도 부탁드림니다..
Hmm... Also want to say that when we met some ppl who have same Last name in Korea, we usually ask 'where' did the Last name came from. Like we have 족보, we commonly use that concept even we don't know how to read the Chinese letter. For example, when two Kim are in a relationship, they will ask each other 'where' Kim are you. One might say I'm Kimhae's Kim. 70th generation. (Furthermore, a lot of ppl might know what number of a generation they are.) In here, Kimhae is the region(city, village) where their ancestor mainly lived (Usually one village was made by one lineage). So with the region, we can guess who might be their ancestor. And even we don't know that region or ancestor, we can guess the historic or nobleness of one's lineage with the longness of their generation. (with this, also can slightly guess whether they were the slave who bought the last name) This becomes fade as time goes, but still, a common thing to know as like we know ourselves name. I know this too and I'm the 20s now. because revealing each one's lineage was meant to avoid the marriage btw close lineage or same lineage to prevent the inherited disease. (Of course, to avoid the hated ones too) writing down this for the ppl who might gonna want to know more about this.
일반 양민들은 생각 외로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려시대 이래로 성씨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조선시대에 와서 고려의 향소 부곡민 같은 체제가 사라지면서 더욱 많이 보급됐죠. 성이 없던 무성층의 경우 대부분이 천민계급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공노비의 경우에는 성씨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There's something you're missing. Kim is not all the same Kim. They have a family name. For example, there are dozens of different family names, including Gimhae Kim and Andong Kim.
저희가 알기로는 순종 때 공노비 해방과 고종 때 사노비 해방 그리고 신분제가 없어짐으로서 성이 없던 다수의 노비층들이나 부를 축척하였던 농민,중산층들이 매관매직 또는 돈으로 김,이,박 씨 등 유명한 가문의 성을 가졌다고 배웠어요. 실록 등의 자료를 통한 통계에서도 조선 초기에 비해 중기를 넘어서 후기 들어 가면 양반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죠. 특히 조선 후기 들어서 산송 분쟁이 많아진 이유가 그렇게 사들인 성씨의 가문이 자기들거라며 유명 조상들의 묘가 여기가 맞다고 서로 사들여서 아직도 한 사람의 묘가 전국에 몇개가 있어서 어떤게 진짜인지 불확실한 경우가 많죠. 가끔 농담으로 너나 나도 우린 노비의 후예일지도 모른다고하죠. 실제로도 비율상 전국민의 다수가 노비 출신이 많겠죠.
일본제품불매 단지 떠도는 얘기는 아니구요. 역사학자들과 족보학자들도 인정하는 얘깁니다. 김, 이, 박이 대개 특정 국가의 시조의 성씨라 (김해 김, 전주 이, 밀양 박) 성씨 본관 없던 상민, 노비들이 그대로 따라 간 경우가 많았구요, 조선 초기만 해도 양반의 비율이 전체의 5퍼센트도 안되었고 다수가 성과 본관이 없던 상민, 노비였던건 사실입니다.
노비라기보다는 평민 출신이 많겠죠. 실제로 조선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층은 양인(=평민)이었습니다. 공노비, 사노비 통틀어 노비가 가장 많았던 시기를 성종까지라고 보는데 대략 전국민의 3분의 1 정도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양반 10%, 양인 55~60%, 노비 30~35%) 하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며 국가재정이 궁핍해지자, 국가에서 조세를 충당하는 요건으로 정해진 수량 이상의 재물등을 국가에 헌납하면 노비 신분을 영구 면제해 양인으로 만들어주는 제도를 적극 추진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로 노비의 숫자는 점차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라 사정이 혼란해지는 조선 말기로 넘어가게 되면 몰락한 사대부 집안에서 농,공,상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양인에게 족보를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면서 양반의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지요. 성종까지의 양반의 비중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했으나, 이런저런 혼돈기를 거치면서 조선 말기로 가면 양반의 비중이 70%를 넘어가게 됩니다.
@@sungjoohan5786 조선초기의 계층 비율은 양반 10%, 평민 60%, 노비 30%. 당시 조선의 인구는 약 450만~500만 정도였며, 그중 노비 숫자는 공노비, 사노비 모두 합쳐 120만~150만 정도였음. 가장 많은 비중은 양인이라고 불리던 소위 평민들임.
Oh wow! I’ve been wondering how to explain Korea’s long history to my foreigner friends then you just made it super easy and interesting!! Awesome video and awesome perspective! Thank you!
This makes a lot of sense, and your profound insight is so refreshing. What an adequate name for the channel!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such a fresh perspective on this matter.
@@3astra128 조선초기 왕씨를 다 죽여서 살아남은 일부가 성을 王에서 田으로 바꿨다지요. 저 학교 다닐때 선생님 한 분 성이 田씨 였음. 아무리 안정된 사회고 정치보복을 안해도 평민과 노비가 대다수였던 나라에서 왕과 같은 이씨, 세도가였던 김씨와 같은 성을 가진게 그 극소수의 지배층이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죠. 평민, 노비가 성을 가지게 될 수 있게 되었을 때 지배층의 성을 그냥 따라한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그건 물론 아직까지 만나면 본관 물어보고 몇대손인지 물어보고 대다수가 평민 노비출신이었음에도 서로가 양반의 후손이라고 우기는, 21세기에 아무 의미도 없는 미개함(?)을 봐도 당시에 노비, 평민들이 성을 허락 받았을 때 어떻게 했을진 불을 보듯 뻔하죠.
@@milchholstein884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뭐 귀족이나 왕씨를 다 죽이지 않았다는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한국인이 한국을 바라볼때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고, 주제가 우물 밖 개구리 인만큼 다른 나라와 비교할때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덜 죽였고, 나중에 성씨 족보를 파는 행위 자체도 다른 나라들의 사례보다 몰락한 왕족 귀족의 씨를 말리는 행위를 덜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는 겁니다. 후손들을 무조건 많이 낳아서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교수님 정말 제대로 우리에게 돌을 던지셨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이런 생각을 해 본 일반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게다가 밖(외국인)에서 우리의 우물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교수님은 작은 돌을 던지 셨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 작은 우물 안에서는 크게 느껴집니다 구독했어요
金氏 · 경주 > 성씨 유지 분관 : (구) 안동/청도/함창(김인관)/김해 김녕/진주[김추]/전주/수원/원주 > 성씨 교체 : 안동 권씨/수성 최씨 · 김해 > 성씨 유지 분관 : 진주[김원술]/금릉 > 분봉 : 함창[고령가야 왕]/고성[소가야왕 김말로] > 별개 : 김해 우륵[김충선;사야가] 李氏 · 전주(단독-토착으로 판단) 朴氏 · 경주 > 특기 : 한국 모든 박씨 본관의 우두머리 관향. 왜 교수님께서 김이박을 처음 주제로 삼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조선 후기에 있었던 신분제의 문란과 일제강점기 초의 호적 조사 등을 들어 족보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걸 감안하더라도 족보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인구 통계 상 왕성 혹은 국성으로 불리는 성씨가 이렇게나 산재해 있습니다. 또한 세계가 그나마 확실한 이 세 국가의 귀족 혹은 관료층은, 나말여초와 여말선초에 교수님의 말씀을 빌려 계승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라(고대)와 왕씨 고려(중세), 이씨 조선(근세)을 주요 근거로 삼아 6분 30초 가량의 서장을 제작하신 겁니다.
조선초기 조세와 군역의 목적으로 태종때 호패법을 실시하면서 호구조사를 시작함 (태종실록). 이때의 양반은 전체 인구의 10% 단성호적과 숙종실록을 바탕으로 전국민의 30%~40%가 노비였음, 천민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걸이 노비, 그외 북방계외국인였던 백정, 재인, 기생, 공장, 승려, 무당, 상여꾼 이들을 조선 8천이라 함. 성이 없이 이름만 있는 호구조사비율 50%는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임 학자에 따라 전 국민의 70%가 천민이였다는 분도 있음
I heard your analysis well. In addition to your hypothesis, there are also such hypotheses in Korea. The Joseon Dynasty was a class society. As the class society collapsed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the people of the lower classes began to make genealogy with money. The people of the lower classes of the Joseon Dynasty did not have the genealogy itself. Some say that the surname of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biased as it is now, as they are making genealogies. People in the lower classes were able to put their wealth and honor through the rank laundry as an upper class. In some ways, having a preponderance of surnames in Korea can be a painful past.
I love to study korean history and i wish i can get to learn korean history at south korea university. Been looking for a channel that talk about korean history and so glad found your channel, Sir! Keep up the good work, wish you health to continue introducing the korean history! Love from Indonesia.
I've found this clip interesting. Since I'm away from Korea living abroad I saw this kind of international perspective (conversation) of Korean history and culture is critical in need. Thanks, prof. for this good video! I hope many will see your clips.
One ruling dynasty that disappeared is the 왕 (王) line. The story from my wife's father side is that the 왕 family, in shame put on hats and went into exile to the southwest, becoming the 전 (全) family and founding a town (全州).
interesting! I'm korean living in korea for over 40 years. but anyone with family name 'kim' doesn't feel any proud of dynasty. kim is kim like he or she. I really respect and appreciate your theory. but that's the that it is... anyway. I'll definately subscribe your channel! :)
I never thought I would learn things about Korea that I didn't know about from a foreigner. lol My last name is Ha which I heard was less than 1% of total population, but shares its root with Kang(about 2.5%). It's also interesting to know that other countries have so much diverse last names!! I can't even think of 10 different last names in States right now on top of my head. cool video. Hope to see more of it in near future.
드디어 ㅎㅎ
the thing that i ve ever heard about is because those 3 last names are for royal family and people (especially for the lower ranked) usually dont have their own sirname so when its a transition period in korea, people decide their sirname themselves, they take one from those three or create a new one. I kinda agree that they would feel so cool when they had their last name same as royal family’s one.
솔직히 김이박이 많은 이유는 일제시대 즈음해서 족보 팔아재껴서지... 수학적으로 따져도 왕조가 오래있다고 저렇게 성이 많아지나?
일제강점기 족보만으로는 설명이 안됨 그렇게 따지면 이씨가 제일 많아야 되고 김해 김이 아닌 세도가문의 쌍두마차인 안동 김과 풍양 조가 그 뒤를 이어야함 하지만 현실은 김해 김, 전주 이, 밀양 박임
김씨는 하나가 아닙니다~ 음만 같은 다른성들입니다~ 신라는 김해 김입니다~ 김해김이 많긴하지만 전부 김해김이 아닙니다~ 고려는 왕씨입니다~ 왕씨 거의 없습니다~ 멸족당하기 싫어 성씨 바꾼사람도 많았겠지만 조선으로 바뀌면서 많이 죽임당하기도 했습니다.
It is very good pointing out the Korean surname in history~:-)
외국인 시선으로 보는 한국역사라 몬가 흥미롭네요
한국인으로 태어나 살면서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군요 ㅎ
그러게요 ㅎㅎ
저정도 한반도 역사를 파고든 사람이 본관개념을 모를리가 있는지 ㅎㅎ. 설명에 공백이 많다고해서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꼬올통 납셨쎄요.
와우~교수님의 분석이 매우 예리하시네요. 성씨의 역사가 왕조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는 말씀 공감이 가네요
이 교수님 강의 유투브에 올라 와 있는거 거의 다 봤는데,정말 한국에 대한 이해가 대단하시고 애정이 넘치세요.
한국인으로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저도 보고 싶은데 유투브에 어떻게 쳐야 나오나요?ㅜㅜ
@@qoennmgdkfk6101 mark peterson korea 만 쳐도 꽤 많이 나오네요.
국사 보면 맨날 다른 나라하고 전쟁만 한 것 같지만 다른 곳들과 (특히 유럽) 비교하면 진짜 안정되고 평화로 역사인듯 하네요. 근현대사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렇지.........
사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까지는 전쟁 엄청 많았죠. 조선이 큰 전쟁 몇차례 빼면 그렇지 않았지..
@@wincup 고려때도 솔직히 많은 편은 아니었죠 큰전쟁은... 500년 역사에 거란 2차, 3차, 여진, 몽골~삼별초 내전에 여몽연합, 후반기 대규모 왜구. 이정도면 적은편에 속하지 않을까요
@@wincup 우리가 많다고 느끼는것 뿐이지 그당시 다른나라들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건 아니였어요.
유럽은 심심하면 일상이 전쟁. 중국도 심하고.
@@user-rb9ih5ki6l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총931회의 칩입을 받아왔습니다만?
@@mrmask3942 나라 대 나라로 비교해주세요
오 이런 시각은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확실히 다른 관점을 접하는 것은 자체로 세계관이 넓어지는 느낌이에요.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우리 역사를 새로운 시선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정주행 갑니다~
감사합니다 -- 정주행!!!!
늘 한국말로 한국인의 설명으로 보고, 듣기만 했었는데요.. 정말 신선하네요. 진짜로요! 되게 쏙쏙 들어와요!! 😲😄
드디어..! 외국인의 시선으로 제가 몰랏던 우리나라를 알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ㅎ앞으로 많은 영상 올려주세요
세상 꿀잼인 영상이네ㅋㅋㅋ
교수님 남산에서 돌 던진다고 하실 때 빵터짐ㅋㅋ
'교수님 입에서 왜 한국말이 나와...?' ㅋㅋㅋ
오~ 교수님의 지식과 발음에 감탄하고 갑니다 ^^
제가 김씨인데 왜이리김씨가많은지 외국인교수님입을통해듣네요ㅎㅎ
잘듣고갑니다ㅎㅎ
ㅎㅎㅎ그러게요 정말 배움은 끝이없는것같아요 ^^
As a foreigner who's very interested in Korea's culture I definitely think this was such an insightful video, always wondered this. Thanks professor!
ㅋㅋㅋ 교수님 귀여워요
다만 같은 성씨라도 다른본관을 가지고있는경우도 많아요 김해김씨 경주김씨 등등 많은김씨들이있어유
저도 이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ㅋㅋㅋㅋ 김씨만 해도 100개가 넘는 본관이 있어요...
@@user-lj8cu5mo9c 파생이죠. 저희 파평윤씨나 칠원윤씨나 뿌리는 똑같은데 다 갈라져 나온거죠.
@@user-dq8ez2em7b 네 당연히 그렇죠ㅋㅋㅋ 어짜피 조선초중기만 하더라도 본관과 성을 가진 사람은 극소수였으니까요.
@@HotSoil510 고려말 조선초기쯔음에는 천민들을 제외한 일반 양인들은 성을 가쟜습니드. 양인에서 천민으로 탈락한 신분도 성씨는 유지했습니다.
@@HotSoil510 고려 이후부터는 소수의 천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백성들이 성씨를 가졌습니다.
한글 속담 대박 ㅎㅎ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 역사가 매우 흥미롭네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외국인이 알려주는 한국사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네요! 😁 다음 영상도 기대되네요! 😆
박사님의 해박한 지식과 견해,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자극을 주시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잼나서 밤새 교수님 영상보고있어요
선댓글 , 후 정독... 저도 김씨라서 관심있게 시청하겠습니다.
예~~첫 영상 축하드려요~🤟
김씨가 많은건 알았지만 왜 많은지는 몰랐었어요. 사실 다른나라들도 비슷한 비율일거라고 생각했었어요.
한국 왕조의 집권 기간이 다른나라들에 비해 긴 편이었군요. 교수님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싶은게 생겼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from Kim씨
김씨는 하나가 아닙니다~ 김이라 불리는 음만같은 다른 성들이 수십가지입니다
@@user-oy8dw3bq3w 대부분이 쇠금이고 다른 3개는 희귀한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전혀 생각 해 보지 않앗던 것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쎄요. 우리나라 김이박이 많은 이유는 조선 말기 사회가 급변하고 계급사회가 흔들리면서, 족보조작으로 많은 천민과 평민계층에게 양반과 같은 성씨를 줬기 때문이죠.
그게 대부분 김이박최강 같은 당시 권력이 있는 성씨들이었구요.
그 전에는 양반계급 제외하고 지금같은 성씨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뀔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숙청당했는지 아시면 아마 놀라실 겁니다. 단순히 신라-고려-조선 1000년-500년-500년 하셨지만
신라는 삼국시대이전부터 남북국 시대, 후삼국시대를 포함하는 개념인데 저렇게 단순히 천년간 안정되었다는 식으로 말할 수는 없는거죠.
그러게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한 적은 있었어도 시원한 답을 들은 적은 없었는데 설득력있는 해석인것 같아요. 재미납니다!
Thank you.
"우물 밖의개구리" - awesome title! ;)
How interesting and educational a clip you have produced ! I did enjoy your fascinating conversation and learned a lot. Officially you are my first korean history teacher in cyber if you're okay with it. 👌👍😊😊 looking forward to next lessons.
Great way to launch your new channel sir! Looking forward to more great educational vids! 화이팅 👍
구독 신청해놓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영상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한국의 성은 위의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본관이라는 독특한 점이 있죠 그래서 김씨라고 해도 같은 패밀리 그룹이 아니예요
외국의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나라의 본관이 오히려 외국의 성에 가까울 겁니다 외국의 귀족가문들이 자신이 다스리는 영지로 가문의 이름을 삼았다면 우리나라는 그것을 본관으로 두고 따로 한글자 한자어로 성을 삼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건 사실이고,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속성이라는 부분은 의미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otSoil510 어떤 역사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교수님이 말씀하신 영속성은 한 편으로 제대로 된 처단은 한 번도 없었다라는 뜻도 되니까요.
@@hjkim9754 제대로 된 처단이 있어야 좋은 건가요?
@@15xxrcn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라가 망한 데는 지배층의 폭정이 이유였을텐데, 아무도 책임 안 졌다는 거는 좀 슬픈 일이라서요.
맞아요
근데 재미있는건 (교수님도 재미 있다고 한 부분은)
같은 해밀리가 많다 가 아니라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거고, 그 이유가 왕족의 박멸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여러 가문이 있어도 이렇게 같은 성을 가진 나라는 없으니까요
아무튼 중요한건, 가문, 분파가 많든 적든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같은 성을 가진 비율이 많다는 겁니다
+ 성씨는 같지만 나뉘는 개념이 “본관”이라는 것으로(ex : 김해 김씨, 안동 김씨 등) 또 나뉩니다.
ㅎㅎ 일선김씨와 선산김씨도 있지요
울산 김씨도~
안동김 광산김 김녕김...등등
그러게요 같은생각입니당
전 고양김씨에요☺️
오늘도 배워갑니다! ^^
교수님 멋지세요~
진짜 수많은나라중에 한국의 역사를 택해주신거에 감사합니다. 저도 이씨지만 아버지께서 저희집안이 유명한 뿌리를가졌다고하는데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왜냐면 제가배우기로는 진짜 조선왕조의 이씨집안인경우는 드물다고들었거든요 생각하고싶지는않지만 일제시기에 호적을 많이사고팔았다고해서 그때 집안에서 얻기시작한게아닌가 하고생각하고있어요. 집안에있는 족보가 진짜유명한데 검색하면나오지만 진짜라고생각안하게됬어요.
그때 당시에 사고 판거 맞아요
아버지가 정확한 검사를 하셔서 당당하게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김씨와 이씨는 족보를 사고판것보다는 노비였을 가능성이 높아요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없어지면서 성씨를 가질수있게된 노비들이 신라와 조선의 왕족성씨였던 김씨 이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5:47 자막에 의존하고 보다가 띠용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ㅋㅋㅋㅋㅋ
교수님^^ 최근영상부터 거꾸로 과거로 돌아가며 보고있어요 ㅎㅎ 저도 김씨로서.. 의미있는 영상이었어요^^ 안정된 왕조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 역사에 감사하게 되네요!
열정이 너무 멋지십니다. 응원할께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해석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새로운 관점에서 볼수 있어서 매우 좋네요ㅎㅎ앞으로 더 많은 컨텐츠를 기대하겠습니다
54년간의 정수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살고 있는데 많은 외국인 친구들에게서 질문을 받습니다. 왜 그리 김씨가 많냐고...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대답해 줄수 있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피터슨 교수님 : )
Danke fürs Schreiben aus Deutschland. Es tut mir leid, dass ich zwei Jahre gebraucht habe, um Ihren Kommentar zu beantworten.
평화와 안정의 상징이라.. 재미있는 관점이네요...
그 이야기는 중국의 당에게 멸망당한 고구려왕조와 백제왕조의 성씨가 많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겠네요.. 실제로도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확실히 설득력이 높은 논리로 보입니다.
백제 귀족성씨는 현재 없다싶이 한데, 신라입장에서 백제를 증오했고, 신라가 합친뒤 백제 왕족들은 탄압을 피해 성씨를 숨기고 다 바꿨을것같습니다.
반면 고구려 성씨는 현재 많이 남아있습니다. 고구려기원의 왕족성씨인 고씨와 귀족성씨 강씨가 꽤 있어요.
이 또한 후고구려와 그를 이은 고려가 고구려를 표방했기때문에 고구려 성씨들은 유지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onnya4753 백제의 상류층들은 삼국통일후 거의 다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이 아닐까요?
@a yon 토요타 자동차로 유명한 도요다 가문도, 백제 왕족의 후손이라고 지들 족보에 기술하고 있죠.
@@user-ub9px9fq8k 백제는 보통 성을 두글자로 썼는데, 그래서 일본도 성을 두글자로 쓰는거죠.
백제 왕족은 부여씨,
예전에 선생님한테 듣기로 조선의 노예들이 김이란 성을 좋아해서 돈주고 사서 그렇단 얘길 믿엇는데 교수님 관점이 더 설득력이 잇어보입니다.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많은 소개를 부탁 합니다.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 평화와 안정을 상징 한다는 김씨 입니다 :) 교수님에게 매번 흥미로운 역사를 배워 갑니다! 최고✨
Thank you!!!
제가 알기론 노비문서가 없어지면서 성이 없던 노비들에게 성을 붙여 준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귀족 출신이 많은 김이박등 인기 성들이 많아 진거라고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저도 그렇게 배웠음. 그걸로 다 설명되지는 않겠지만 노비들은 성이 없거나 주인의 성을 따라 썼다고.
난리통에 노예나 중인들이 죽은 양반의 성씨와 재산을 가지고 행세 하는일은 유럽에서도 흔한일이죠.
그렇지만 유구한 역사의 흐름으로 판단해 본다면 그 비중이 크지는 않을겁니다.
그니까 왜 그 순간에 김이박이 많아졌는가에 대한 더욱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그런 모두가 다 아는 사실정도는 저 분이 더 자세히 아세요. 박정희시절부터 한국을 연구해오신분인데 노비문서니 본관이니 하는건 우리보다 더 깊이있게 아심.
우~와 드디어 시작했당!!!
교수님이 저보다 더 한국인 같으시네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 열심히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Very interesting! I like your unique interpretation on Korean history. I’m bought!! :D
한번도 왜 김이박이 많은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교수님 말씀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께요 응원합니다~!!!
Intreresting perspective and meaningful interpretation about Korean history!
교수님, youtube를 통해 우리역사에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신것 대단히 감사하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한국 성씨 언급하시면서 고구려 (BC 37~ AD668)에 대한 말씀을 안 하시던데요 고씨 성씨... 한국역사에서 고구려는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고구려(Korea) .백제. 신라 . 고려(Korea) . 조선...Korea ..고구려의 역사 강의도 부탁드림니다..
흥미롭네요 more on the topic if you may^^
재미있네요^^앞으로도 기대할께요~
"남산에서 돌을 던지면 김,이, 박이 맞는다."
대목에서 동양학, 한국속담의 뜻까지 ......
와우!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Hmm... Also want to say that when we met some ppl who have same Last name in Korea, we usually ask 'where' did the Last name came from. Like we have 족보, we commonly use that concept even we don't know how to read the Chinese letter.
For example, when two Kim are in a relationship, they will ask each other 'where' Kim are you.
One might say I'm Kimhae's Kim. 70th generation. (Furthermore, a lot of ppl might know what number of a generation they are.)
In here, Kimhae is the region(city, village) where their ancestor mainly lived (Usually one village was made by one lineage).
So with the region, we can guess who might be their ancestor.
And even we don't know that region or ancestor, we can guess the historic or nobleness of one's lineage with the longness of their generation. (with this, also can slightly guess whether they were the slave who bought the last name)
This becomes fade as time goes, but still, a common thing to know as like we know ourselves name. I know this too and I'm the 20s now.
because revealing each one's lineage was meant to avoid the marriage btw close lineage or same lineage to prevent the inherited disease. (Of course, to avoid the hated ones too)
writing down this for the ppl who might gonna want to know more about this.
thank you, cz i was really wondering how Koreans avoid close kin marriages 👍
I have an uncle and aunt who are both from the Park clan. I've heard that was a little concern in their relationship.
매우 흥미로운 통찰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기대했던 채널이 드디어!!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 기대합니다, 정말..
한국사 잊혀졌던 관심이 새로 생기고 있어요!!
이햐... 안정성의 연속성이라는 관점은 솔직히 처음 배웠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교수님!
드디어 첫영상. 축하합니다.
음..한가지 간과하신건지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지는 몰라도 구한말 양반과 중인을 제외한 많은 하층민들은 성씨가 없었다해요.
갑오개혁때 신분제 철폐로 많은 하층민들이 김,이,박씨를 택했죠.
교수님 말씀대로 왕족성씨니까요.
일반 양민들은 생각 외로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려시대 이래로 성씨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조선시대에 와서 고려의 향소 부곡민 같은 체제가 사라지면서 더욱 많이 보급됐죠. 성이 없던 무성층의 경우 대부분이 천민계급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공노비의 경우에는 성씨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There's something you're missing. Kim is not all the same Kim. They have a family name. For example, there are dozens of different family names, including Gimhae Kim and Andong Kim.
Ooh, is that so. That's interesting. I'd also love to learn about that
설명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외국 친구들이 물을 때 글쎄.. 하고 넘겼는데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니 아! 하고 이해했어요.
Thank you... 글쎄..
응원합니다 교수님
저희가 알기로는
순종 때 공노비 해방과
고종 때 사노비 해방
그리고 신분제가 없어짐으로서
성이 없던 다수의 노비층들이나
부를 축척하였던 농민,중산층들이
매관매직 또는 돈으로
김,이,박 씨 등 유명한 가문의 성을 가졌다고 배웠어요.
실록 등의 자료를 통한 통계에서도 조선 초기에 비해 중기를 넘어서 후기 들어 가면 양반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죠.
특히 조선 후기 들어서 산송 분쟁이 많아진 이유가 그렇게 사들인 성씨의 가문이 자기들거라며 유명 조상들의 묘가 여기가 맞다고 서로 사들여서 아직도 한 사람의 묘가 전국에 몇개가 있어서 어떤게 진짜인지 불확실한 경우가 많죠.
가끔 농담으로
너나 나도 우린 노비의 후예일지도 모른다고하죠.
실제로도 비율상 전국민의 다수가 노비 출신이 많겠죠.
일본제품불매 단지 떠도는 얘기는 아니구요. 역사학자들과 족보학자들도 인정하는 얘깁니다. 김, 이, 박이 대개 특정 국가의 시조의 성씨라 (김해 김, 전주 이, 밀양 박) 성씨 본관 없던 상민, 노비들이 그대로 따라 간 경우가 많았구요, 조선 초기만 해도 양반의 비율이 전체의 5퍼센트도 안되었고 다수가 성과 본관이 없던 상민, 노비였던건 사실입니다.
이게 팩트
한국인에게 물어보면 다들 자신은 양반집안 출신이라고 함 ㅋㅋㅋ
근데 그 당시 양반비율이 10%인가 하튼 얼마 안되었고 50%정도가 노비였고
나머니 40%는 상놈이나 평민이었고 양반은 10%정도고 그 10%도 말만 양반이지 대부분 가난했고
1%가 기득권에 백성들 수탈해가는 악덕관리였는데 설사 양반이었다 쳐도 그게 자랑할건 못된다는거
노비라기보다는 평민 출신이 많겠죠. 실제로 조선조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계층은 양인(=평민)이었습니다. 공노비, 사노비 통틀어 노비가 가장 많았던 시기를 성종까지라고 보는데 대략 전국민의 3분의 1 정도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양반 10%, 양인 55~60%, 노비 30~35%) 하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며 국가재정이 궁핍해지자, 국가에서 조세를 충당하는 요건으로 정해진 수량 이상의 재물등을 국가에 헌납하면 노비 신분을 영구 면제해 양인으로 만들어주는 제도를 적극 추진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로 노비의 숫자는 점차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가 나라 사정이 혼란해지는 조선 말기로 넘어가게 되면 몰락한 사대부 집안에서 농,공,상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양인에게 족보를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지면서 양반의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지요. 성종까지의 양반의 비중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했으나, 이런저런 혼돈기를 거치면서 조선 말기로 가면 양반의 비중이 70%를 넘어가게 됩니다.
@@sungjoohan5786 조선초기의 계층 비율은 양반 10%, 평민 60%, 노비 30%. 당시 조선의 인구는 약 450만~500만 정도였며, 그중 노비 숫자는 공노비, 사노비 모두 합쳐 120만~150만 정도였음. 가장 많은 비중은 양인이라고 불리던 소위 평민들임.
좋은 관점이네요! 앞으로도 신기한 관점으로 많이 보여주세요
Woah.. as a Kim myself, always wondered. Finally a descent explanation from a historian! Thank you sir. Liked and subscribed!
생각해보지 못한 측면이었어요ㅋ 한국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연구하셨다니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선생님..감탄하며 영상보았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항상 건강하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세요.ㅎ
Oh wow! I’ve been wondering how to explain Korea’s long history to my foreigner friends then you just made it super easy and interesting!! Awesome video and awesome perspective! Thank you!
This makes a lot of sense, and your profound insight is so refreshing. What an adequate name for the channel!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such a fresh perspective on this matter.
우리도 조선왕조가 무너지면서 성을 많이 팔고 사서 성씨가 많이 단일화된 사례도 많고 한데요..
조선시대때 성씨를 사고 팔수 있었던 것도, 지배력을 잃은 왕족이나 가문일지라도 되도록 유지하고자 하고 안정성을 추구하려는 한국인의 독특한 성향이라고 교수님께서 말한 부분에서 포함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다른 나라는 주도권을 가지면 이전 가문이나 왕족을 없애려고 했지만.
@@3astra128 조선초기 왕씨를 다 죽여서 살아남은 일부가 성을 王에서 田으로 바꿨다지요. 저 학교 다닐때 선생님 한 분 성이 田씨 였음. 아무리 안정된 사회고 정치보복을 안해도 평민과 노비가 대다수였던 나라에서 왕과 같은 이씨, 세도가였던 김씨와 같은 성을 가진게 그 극소수의 지배층이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는 건 무리가 있죠. 평민, 노비가 성을 가지게 될 수 있게 되었을 때 지배층의 성을 그냥 따라한 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그건 물론 아직까지 만나면 본관 물어보고 몇대손인지 물어보고 대다수가 평민 노비출신이었음에도 서로가 양반의 후손이라고 우기는, 21세기에 아무 의미도 없는 미개함(?)을 봐도 당시에 노비, 평민들이 성을 허락 받았을 때 어떻게 했을진 불을 보듯 뻔하죠.
@@milchholstein884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뭐 귀족이나 왕씨를 다 죽이지 않았다는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한국인이 한국을 바라볼때만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고, 주제가 우물 밖 개구리 인만큼 다른 나라와 비교할때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덜 죽였고, 나중에 성씨 족보를 파는 행위 자체도 다른 나라들의 사례보다 몰락한 왕족 귀족의 씨를 말리는 행위를 덜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는 겁니다. 후손들을 무조건 많이 낳아서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걍노비신분이었거나 창놈 창년 출신들이 성이 없다가 김씨 성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많음
@@milchholstein884 全 씨도 그런 케이스, 왕씨들이 산속에 숨어들어가면 전씨.
Thank you for making this channel and sharing your knowledge!! I truly enjoyed watching.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한국고대사 좀 다뤄주세요
교수님
정말 제대로 우리에게 돌을 던지셨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이런 생각을 해 본 일반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게다가 밖(외국인)에서 우리의 우물을 들여다 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교수님은 작은 돌을 던지 셨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 작은 우물 안에서는 크게 느껴집니다
구독했어요
고려는 왕씨성이 왕족 아닌가염.
그리고 김이박씨도 지역마다 다른 경우도 있어요.
김이박씨가 왕족성씨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조선후기에는 성씨를 사고 파는 경우도 많았구요.
왠지 잘 말씀해주실것같아서 좀 진지하게 댓글 달아봤어요.
조선 1대 왕 태조때 고려시대 왕조인 왕씨에대한 숙청이 있어서
전씨나 옥씨 등으로 바꾼경우도 있는걸로 알아요.
金氏
· 경주 > 성씨 유지 분관 : (구) 안동/청도/함창(김인관)/김해 김녕/진주[김추]/전주/수원/원주 > 성씨 교체 : 안동 권씨/수성 최씨
· 김해 > 성씨 유지 분관 : 진주[김원술]/금릉 > 분봉 : 함창[고령가야 왕]/고성[소가야왕 김말로] > 별개 : 김해 우륵[김충선;사야가]
李氏
· 전주(단독-토착으로 판단)
朴氏
· 경주 > 특기 : 한국 모든 박씨 본관의 우두머리 관향.
왜 교수님께서 김이박을 처음 주제로 삼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조선 후기에 있었던 신분제의 문란과 일제강점기 초의 호적 조사 등을 들어 족보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걸 감안하더라도 족보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인구 통계 상 왕성 혹은 국성으로 불리는 성씨가 이렇게나 산재해 있습니다. 또한 세계가 그나마 확실한 이 세 국가의 귀족 혹은 관료층은, 나말여초와 여말선초에 교수님의 말씀을 빌려 계승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라(고대)와 왕씨 고려(중세), 이씨 조선(근세)을 주요 근거로 삼아 6분 30초 가량의 서장을 제작하신 겁니다.
王씨는 조선 넘어오면서 조금씩 성을 변형해 全, 玉, 田씨 등이 되었습니다
왕씨를 그대로 썼는데 살아 남았다구요?
그럼 왜 전씨 옥씨 등으로 성을 바꾸고 숨어서 살았을까요?
교수님 정말 존잼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많네요.. 역시 한국학의 쌉고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올려주시는 동영상들 기대하겠습니다~
네, 댓글 감사해요.
Very insightful video. Thank you.
아...생각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 역사를 참 혼란스럽고 어지럽다고만 생각했는데 큰 시각에서 보니 매우 안정된 역사였군요.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세기 중반 호구조사를 한 기록에 전체인구의 50%가 성이 없이 이름만 기록되어 있음. 대부분의 상민과 천민은 성이 없었으며, 그 상민이나 천민들이 아주 예전에 자기 조상의 성을 알수 있었다고 기대하기 힘듬
뭘 말하고자 하시는지? 자료 좀 봅시다 50%가 성이없다는
대부분의 양인들은 성이 있었다고 알고있는데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김영수 천민은 그냥 개똥이 뭐시기라고 불리웠던거 아닐까요. 성이 없었던거 같아요
조선초기 조세와 군역의 목적으로 태종때 호패법을 실시하면서 호구조사를 시작함 (태종실록). 이때의 양반은 전체 인구의 10%
단성호적과 숙종실록을 바탕으로 전국민의 30%~40%가 노비였음, 천민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걸이 노비, 그외 북방계외국인였던 백정, 재인, 기생, 공장, 승려, 무당, 상여꾼 이들을 조선 8천이라 함.
성이 없이 이름만 있는 호구조사비율 50%는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임 학자에 따라 전 국민의 70%가 천민이였다는 분도 있음
Why I never have questioned this?!
This clip makes me think a lot :)
하이채드에서 타고 왔습니다. 한국인인데도 김씨가 많은 이유도 생각해보지 않고 살았네요. 배우고 갑니다.
잼있어요 교수님~^^
신기한 채널이네요ㅋㅋㅋㅋㅋㅋ 김씨 글케 많은가 생각해본적 없는데ㅋㅋ 재밌어요
왕씨는 거의 다 죽었습니다.. ㅠ
I heard your analysis well.
In addition to your hypothesis, there are also such hypotheses in Korea.
The Joseon Dynasty was a class society.
As the class society collapsed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the people of the lower classes began to make genealogy with money.
The people of the lower classes of the Joseon Dynasty did not have the genealogy itself.
Some say that the surname of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biased as it is now, as they are making genealogies.
People in the lower classes were able to put their wealth and honor through the rank laundry as an upper class.
In some ways, having a preponderance of surnames in Korea can be a painful past.
I love to study korean history and i wish i can get to learn korean history at south korea university. Been looking for a channel that talk about korean history and so glad found your channel, Sir! Keep up the good work, wish you health to continue introducing the korean history! Love from Indonesia.
I've found this clip interesting. Since I'm away from Korea living abroad I saw this kind of international perspective (conversation) of Korean history and culture is critical in need. Thanks, prof. for this good video! I hope many will see your clips.
Thanks for your insightful opinion
I also agree with you doc.
Awesome! Thank you for sharing as this has been very insightful. Looking forward to more videos ahead.
One ruling dynasty that disappeared is the 왕 (王) line. The story from my wife's father side is that the 왕 family, in shame put on hats and went into exile to the southwest, becoming the 전 (全) family and founding a town (全州).
Interesting story.
also some of them changed their last name to 옥 (玉)
Also Kim. Which explains why there are so many Kim's.
@@KingofKpop I think that one is a stretch. It's just a story, though; who knows the reality. (Maybe Prof. Peterson?)
An old Korean family name, Dan.
그저 감사합니다 꾸벅^^
대단한 분. 수석보좌관에서 오늘 교수님 강의 듣고 검색해서 찾아왔습니다.
제일 오래된 것부터 볼랍니다.
구독! 알림!좋아요! 설정 완료.
종가집 막내딸내미로써 감동받고 갑니다. ^^♡
interesting! I'm korean living in korea for over 40 years. but anyone with family name 'kim' doesn't feel any proud of dynasty. kim is kim like he or she. I really respect and appreciate your theory. but that's the that it is... anyway. I'll definately subscribe your channel! :)
My last name is Kwon. But if you trace back my family history, my family's last name was Kim which originated from Silla nobles.
...Says every Kim, lol.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모두가 성을 가진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근대에 신분이 해방되었을 때 많은 하인들이 성이 없어서 주인들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어요.
조선후기에 가장 많은 권력을 가진 가문이 안동김씨였는데 그래서 김씨가 많은게 아닌가 싶어요.
맞아요! 주인 성씨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 그리고 일제시대에 근대행정을 처음 시작하면서 그때 까지도 성씨가 없었던 사람은 임의로 고르게도 하고 그랬다고 책에서 본 거 같습니당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러면 안동 김씨가 절대다수여야하는 거 아닌가요? 현재 김씨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김해김씨인데요.
안동김씨 부분은 제가 혼자 생각한 거라 아무 근거 없어요.ㅎㅎ
댓글 달아주신 거 보면서 저도 공부가 되네요...^^
ua-cam.com/video/CJscZ-itqhw/v-deo.html 실제로 조선초기에 양반은 10프로도 안되는수준....지금 우리가쓰고있는 성씨 90프로가 구라 족보라고보면됨
@@lilililili4067 이제와서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새로운견해 너무 신선하네요~구독합니다
존경합니다 ~ 무슨 말이...
I never thought I would learn things about Korea that I didn't know about from a foreigner. lol
My last name is Ha which I heard was less than 1% of total population, but shares its root with Kang(about 2.5%).
It's also interesting to know that other countries have so much diverse last names!!
I can't even think of 10 different last names in States right now on top of my head. cool video. Hope to see more of it in near future.
저는 강씨고 제일 친한 친구가 하씨인데.... ㅋㅋㅋㅋ 이거 진짜인가요?
교수님 말씀이 맞는 부분도 있지만..
아닌부분도 있어요~~~
That's correct. And I am so infulanced by your English. Structure is perfect to learn thanks
교수님 말씀하신게 제일 맞는 해석 같습니다 !!
한국에 살면서도 알지 못햇던 몇가지와 새로운 관점을 뜻하신듯한 설명 외국인으로서 보는 한국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 방송 많이 올려주세요
김이박씨가 그래서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