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무관중'이 나을 뻔했던 혼돈의 20세기 야구장 클라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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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сер 2020
  • 80~90년대 야구장에선 관중 난동이 끊이지 않아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경기가 과열되면 선수에게 침 뱉고, 쓰레기통 던지고, 싸움판이 벌어지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야구장을 찾은 한 소녀팬은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니까, 겁이 나서 구경하러 못 올 것 같다."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당시 야구위원회 총재는 "관중들의 입장을 배제하는 가운데 야구 경기를 진행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내 음주는 불법임에도 만연했고, 결과에 집착해 패배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았고,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쓰레기 처리도 뒷전이었습니다. 큰 경기가 끝난 뒤의 야구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야구장 문화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관람 질서에 대한 시민들의 끊임없는 지적 덕분이었습니다.
    무관중 경기로 전환될 뻔했던, 혼돈의 20세기 야구장의 모습을 크랩이 영상으로 모아봤습니다.
    구성 조용호 / 편집 조용호 이동욱
    #크랩 #프로야구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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