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그동안 여행자가 걸어온 길을 기억속에서 찾게되고 그리워하게되는 브금이 꼭 하나씩 있어요. 심연행자가 이 길을 바라봤을땐 무슨 기분이였고 무얼 생각 했을까 싶고.. 꼭 여행자가 아니더라도 티바트에서 길게든 짧게든 살아온 존재들이 오랫동안 쌓아왔을 인연들과 추억들이 얽혀있는.. 마치 잊어버렸던 졸업 앨범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느낌이랄까 그런걸 보면 원신에게는 뭇별, 별바다라는 말이 참 잘어울려요. 수많은 여행자들의 기억이 쌓여 추억의 별바다를 이루니까요. 벤티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이 와닿는 밤이에요
저도 나타 지역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읭? 싶더라고요.... 전쟁의 나라에서 들리는 평화로운 소리라고 해야할지.... 전쟁과 싸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역사가 쌓아올려 지금의 나타가 존재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음악이더라고요... 비유가 어렵긴한데 우리 모두 조상님들이 남기고 간 것들을 토대로 쌓아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처음에 몬드를 떠날 때 벤티에게서 너 자신의 여행의 의미를 알라고? 그랬잖아요 그런 생각도 나고 왠지 슬픈 기분도 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나타 뮤직이 제일 별로임... 아프리카쪽 부족 컨셉을 잡았는데, 그다지 특징을 잘 못드러냈다고 봄.. 몬드 시작과 바람 / 리월 중국 / 이나즈마 일본 / 수메르 울창한 숲과 사막 / 폰타인 유럽의 고풍스러운 클래식 같은 지역 특색의 느낌이 곡에 확실하게 표출 돼야하는데 예를 들어 층암거연의 그 어둡고 칙칙하고 무겁고 무서운 느낌 츠루미섬의 신비하고도 평화롭지만 불안한 영혼들의 섬의 느낌 그렇게 세세하게 표현했던 음악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가.. 내가 듣기엔 연구 제대로 못했음... 확실히 폰타인까지는 진짜 괜찮았는데.. 마지막 레무리아까지.. 음악의 신이 탈퇴한 이후의 영향이 슬금슬금 나오는듯 나타는 딱 꽂히는 곡이 없음. 한 0.5 만들어지다 만 곡들 같음.
@@Genari10 음악은 퀄리티라는게 거의 전부 극에 달해서, 장르와 유행의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라고 볼 수 있죠. 여기서 제가 비판하는건 [특징] 이라고 정확히 말한것 처럼 퀄리티가 아닌, [장르] 가 명확하지 않다는겁니다. 나타의 맵과 캐릭터들 분위기에 피아노는 솔직히 너무 안어울리는데 피아노 솔로가 왜 이렇게 많을까요. 음악 작업 대충했다는겁니다. 나타 캐릭터들 문신? 타투도 많고 의복도 문양도 엄청 다양하게 출시했는데 단조로운 피아노 선율? 이건 아닙니다. 부드럽고 조용하고, 아름답기는 하겠죠. 그건 초창기 몬드에나 어울립니다. 적다보니, 나타는 부족들도 골고루 나뉘어져 있잖아요. 그걸 주 메인 갈림길로 잡고 부족별 테마곡을 훨씬 많이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대충 맵에 피아노 반주 때려넣는게 아니라..
실음과 학생인데 솔찍히 동의함... 천위펑이 개고생하면서 겨우 쌓아올린 원신만의 음악 정체성이 점점 무너져서 상실되어가고 있음. 이건 명확한듯... 호요믹스는 게임음악회사다보니까 대부분 내부 팀원들이 미디학과나 전자음악 계열학과 출신이여서 상업적으로 빨리 찍어낼수있는 전자음악, DAW작곡 계열에만 특화되어있지 원신의 정체성인 오케스트레이션 음악 작곡에 대한 정보가 충격적일정도로 빈약함... 그에 따른 퀄리티 하락으로 보임... 아무리 생각해도 천위펑이 너무 캐리함.... 몇십명이 달라붙어도 오래걸리는걸 혼자서만 몇백곡을 작곡했으니 그것도 전부 퀄리티가 좋은 곡으로....
내가 지금 아파서 그런가.. 왜 이거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아픈사람은 감수성이 폭파
먀센세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가 은근 많은 것 같아요..! 정리해주신 음악도 되게 풍부해서 들을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감정이 벅차오를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감수성 폭발하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푹 쉬셔서 빨리 회복하셔요!
얼른 쾌차하시고 또 땅보러 다니셔야지요 선생님 🥺
아프지 마세요 😥
나라마다 그동안 여행자가 걸어온 길을 기억속에서 찾게되고 그리워하게되는 브금이 꼭 하나씩 있어요.
심연행자가 이 길을 바라봤을땐 무슨 기분이였고 무얼 생각 했을까 싶고..
꼭 여행자가 아니더라도 티바트에서 길게든 짧게든 살아온 존재들이 오랫동안 쌓아왔을 인연들과 추억들이 얽혀있는..
마치 잊어버렸던 졸업 앨범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느낌이랄까
그런걸 보면 원신에게는 뭇별, 별바다라는 말이 참 잘어울려요.
수많은 여행자들의 기억이 쌓여 추억의 별바다를 이루니까요.
벤티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이 와닿는 밤이에요
뭔가 원신은 가장 우울하고 오늘내일 하는 지역일수록 밝은 피아노곡이 나오더라
앗...
이거 완전 에반게리온
설산도 그러네
저도 나타 지역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읭? 싶더라고요....
전쟁의 나라에서 들리는 평화로운 소리라고 해야할지....
전쟁과 싸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역사가 쌓아올려 지금의 나타가 존재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음악이더라고요...
비유가 어렵긴한데 우리 모두 조상님들이 남기고 간 것들을 토대로 쌓아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처음에 몬드를 떠날 때 벤티에게서 너 자신의 여행의 의미를 알라고? 그랬잖아요 그런 생각도 나고 왠지 슬픈 기분도 들더라고요...
호요믹스가 수메르 이후로 허밍에 뭔가 맛들린거 같네요. 이것도 떡밥같지만 기분탓이겠죠?ㅋㅋㅋ
전체적인 느낌은 테일즈위버 느낌같습니다.
저도 딱 테일즈위버같다 생각했어요 ㅎㅎ
원신 못 끊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브금 정말 예쁜곳에서 멈춰서 멍때리기가 좋아요
ㄹㅇ 특히 수매르에서 나히다 브금이 나오면 멈춤
나타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가 들려서 잠시 멈춰서 감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좋아서 한동안 계속 듣고있었는데..
원신하다보면 넓은세상에 혼자버려진느낌이라서 너무 우울하고 공허?함 이런 피아노곡나오면 2배로
지금까지 수메르 음악이 최고였는데...진짜 이건 이길수가 없다
이 노래.. 너무너무 마음을 울림 나타 돌아다니다가 브금 들리자마자 멈춰서서 들음.. 원신은 또 이런 매력에 못끊죠
흐헉 제가 이런걸 원했스빈다 슬쩍 재생목록에 추가..ㅎ
왜인지 이 ost도 폰타인의 메인 ost처럼 마신임무의 하이라이트에 나올수 있지 않을까...
내기준 나타 브금고트는 이거다
이런건 첨입니당 센세...
아프지 마세용
크 작업용 음악으로 딱이네요 틀어놔야지~ 아프시지 말고 얼른 쾌차하세요 선생님,,
원신 시작하고 제대로 집중해본 첫대륙이 나타여서 듣기좋네요
헐.. 진짜 사랑합니다 ㅜㅜ 바로 이거야..
희미한 등불같은 희망을 상징하는 곡 느낌....
이거 계속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아니 이 피아노 소리 찾고있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
내 우울증을 없에준 인생게임
새벽 두시가 다 돼가는데 이거 들으면서 자야겠네요 😊
감사...압도적감사...
브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카치나 앉아있는거 귀여워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
🎉🎉🎉🎉🎉🎉🎉🎉
이런 음악이 있는줄은 몰랐네
혹시 카치나가 앉은 장소 인게임에서 실제로 앉을 수 있는 거라면 위치 공유 좀...ㅠㅠ 너무 예뻐요ㅠ
설명하기 굉장히 애한 위치긴한데....
나타 지도 펼치면, 특이하게 좀 큰 파란 나무 왼쪽 포탈 바로 위 절벽 끄트머리에 있어요!
@@사먀오히려 탐험욕구를 생기게 하는 설명인데요? 바로 찾으러 간다 기다려라아앗
잘알
이거 브금 뭐임....? 개쩌는데
나타 필드 밤에서 들을 수 있는 인게임 브금이며..
앨범명으로는 'The Nocturnal Firmament's Luster' 입니다
혹시 이곡 피아노악보 구하는법 아시는분..?
구글에 Tequemecan Valley OST 7 (Night) 치면 악보 나와요.
@@horseheadnebulaic434gorgeo5 감사합니다!
카피타노 테마브금도 그렇고 나타엔 피아노가 많네요
카피타노 테마브금...이 뭐죠..?
@@사먀 ua-cam.com/video/HDzeVIsxSbk/v-deo.htmlsi=DTVPI0ZgSiuE5xgO
요 브금이용!
@@Heyman_wow11 어머나 마신임무 끄트머리 브금이었나보군요.. ;ㅅ; 나만 못 들어..
여기 위치가 어떻게 되나요ㅠㅠㅠㅠㅠㅠ
설명하기 굉장히 애한 위치긴한데....
나타 지도 펼치면 있는 좀 큰 파란 나무 왼쪽 포탈 바로 위 절벽 끄트머리에 있어요!
@@사먀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자도 주네요
이거 원 제목 아시는분
아직까진 제목이 읎사와요
개인적으로 나타 뮤직이 제일 별로임...
아프리카쪽 부족 컨셉을 잡았는데, 그다지 특징을 잘 못드러냈다고 봄..
몬드 시작과 바람 / 리월 중국 / 이나즈마 일본 / 수메르 울창한 숲과 사막 / 폰타인 유럽의 고풍스러운 클래식
같은 지역 특색의 느낌이 곡에 확실하게 표출 돼야하는데
예를 들어 층암거연의 그 어둡고 칙칙하고 무겁고 무서운 느낌
츠루미섬의 신비하고도 평화롭지만 불안한 영혼들의 섬의 느낌
그렇게 세세하게 표현했던 음악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가..
내가 듣기엔 연구 제대로 못했음...
확실히 폰타인까지는 진짜 괜찮았는데.. 마지막 레무리아까지..
음악의 신이 탈퇴한 이후의 영향이 슬금슬금 나오는듯
나타는 딱 꽂히는 곡이 없음.
한 0.5 만들어지다 만 곡들 같음.
이거 ㄹㅇ 이 곡은 좋긴하지만 아프리카 특유의 정열과 전쟁의 나라다운 뜨거움이 없음 전투브금이나 낮 브금이 그렇고 밤 브금은 대비되게 이런 잔잔한브금 넣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전투나 낮 브금에서 정열이 좀 부족한 느낌
개인적으로 볼 땐 계속 퀄리티 올라가는 거 같은데 그렇게 볼 수도 있는 줄 몰랐네요
역시 뭔가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사람들 눈도 그만큼 높아지고 기대치도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는 듯 ㅋㅋ
@@Genari10 음악은 퀄리티라는게 거의 전부 극에 달해서, 장르와 유행의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라고 볼 수 있죠.
여기서 제가 비판하는건 [특징] 이라고 정확히 말한것 처럼 퀄리티가 아닌, [장르] 가 명확하지 않다는겁니다.
나타의 맵과 캐릭터들 분위기에 피아노는 솔직히 너무 안어울리는데 피아노 솔로가 왜 이렇게 많을까요. 음악 작업 대충했다는겁니다.
나타 캐릭터들 문신? 타투도 많고 의복도 문양도 엄청 다양하게 출시했는데
단조로운 피아노 선율? 이건 아닙니다.
부드럽고 조용하고, 아름답기는 하겠죠.
그건 초창기 몬드에나 어울립니다.
적다보니, 나타는 부족들도 골고루 나뉘어져 있잖아요. 그걸 주 메인 갈림길로 잡고 부족별 테마곡을 훨씬 많이 만들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대충 맵에 피아노 반주 때려넣는게 아니라..
실음과 학생인데 솔찍히 동의함... 천위펑이 개고생하면서 겨우 쌓아올린 원신만의 음악 정체성이 점점 무너져서 상실되어가고 있음. 이건 명확한듯... 호요믹스는 게임음악회사다보니까 대부분 내부 팀원들이 미디학과나 전자음악 계열학과 출신이여서 상업적으로 빨리 찍어낼수있는 전자음악, DAW작곡 계열에만 특화되어있지 원신의 정체성인 오케스트레이션 음악 작곡에 대한 정보가 충격적일정도로 빈약함... 그에 따른 퀄리티 하락으로 보임... 아무리 생각해도 천위펑이 너무 캐리함.... 몇십명이 달라붙어도 오래걸리는걸 혼자서만 몇백곡을 작곡했으니 그것도 전부 퀄리티가 좋은 곡으로....
@@kirbyallen931 전 음악 전공은 아니지만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음악 조기교육을 받았던지라.. 듣는 귀 하나는 자부하긴 하거든요.. 그래도 실음과 학생분께서 동의해주시니 뭔가 든든(? 이게맞나 ㅋ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