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시즌2는 명작일까? 망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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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롤 #챔피언 #아케인2
오늘은 잘 나가다가 결말로 평가가 나뉘어 버린 아케인 시즌2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케인 시즌2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영상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저번 쇼츠 영상으로 많은 분들의 질타와 의견을 수렴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저의 의견을 전달드리고 싶은 마음에 많은 고민과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한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보고 싶은 영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번편을 재밌게 보셨으면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나 영상에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고, 영상을 봐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8~9화가 아쉽지만 7화의 평행세계 징크스와 에코의 스토리만으로도 수작정도로 생각될 정도... 미치광이가 아닌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웠음
ㄹㅇ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코 공식 시네마틱 영상에서 시간을 돌릴때 자세가 서유기:월광보합 시간 돌리는 자세랑 흡사한 점이나 서유기처럼 좋아하는 사람 살릴려고 시간 되돌리는점 등 비슷한 부분이 좀 있어서 흥미로웠음
9화도 연출이랑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지림
철학적인 부분이 제법 나와서 가볍게 재미로만 보면 반감될 수 있어도 연출이랑 영상퀄이 너무 미쳐버려서 그냥 작품이라고 생각됨
저두요 소름돋앗어요
애틋하다 라는 말이 생각났음
난 재밌게 봤음 8 9화가 너무 급하고 살짝 충격적인 엔딩이기도 한데 시즌 1때 떡밥을 하도 많이 뿌려서 스케일이 필트오버 자운정도가 아니라 룬테라로 세계관 확장되고 관련 룬 설정같은거 나오면서 스케일 커지는거 기대했는데 그만큼 나온것 같아서 좋았음
그냥 룬얘기, 범우주적 존재 이딴거 없이 사람 대 사람이야기에 집중된 시즌1 스토리가 좋았음.
ㄹㅇㄹㅇㄹㅇ
근데 솔까 아케인결말을 아무리까도 에코가 ㅈㄴ멋있게나오긴했음 난 일단 그걸 본거만으로도 만족함
아케인이 얼마나 흥행하는지만 봐도 걍 개띵작인거 바로 나오지 ㅋㅋㅋㅋㅋ 원래 후속작 개망하는 경우도 ㅈㄴ 많은데 오히려 더 흥행함 ㅋㅋ 여기 주인이 스토리 과몰입하는 뭔 마이너 커뮤 여론보고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롤 1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ㄹㅇ 걍 개띵작임 평행세계->개망 국룰인데 ㅈㄴ 잘풀어냄
근데 9화에서 제이스가 빅토르 한번 터치한걸로 미래의 기억을 보여주며 빅토르를 저지한건데
왜 그 전에 6화에선 그런 시도도 없이 다짜고짜 쏴죽인건지 모르겠음
물론 제이스가 빅토르가 부활할 줄 알았겠냐만은....
그리고 시즌1에선 자운 사람들이 되게 독하고 수단방법 안가리는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빅토르라는 공공의 강적이 생겼다는 제이스의 연설 하나 듣고 자운에서 필트오버로 이주하는게 좀 의아했음.
실코의 사망 이후 자운의 내분으로 사람들이 많이 피로해졌고 유약해졌다는 내용을 심층적으로 보여줬으면 몰라도
대뜸 손잡으니까 "이러다 배신당하는거 아니야?" 싶었음.
근데 그대로 걍 엔딩나더라
어쨋든 시즌2는 정말 재밌게 봤고 스토리의 의아함도 추리해보며 나름 납득이 되기는 했음
12화정도로 분량이 넉넉했으면 그 생략된 과정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님 케틀바이 야스할시간에 스토리 더 풀어냈던가
@@니면상에슬램덩크6화의 장면은 저도 이해를 못했다 789화를 보면 좀 이해를 가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이스는 7화 미래로 이동하여 마법 공학의 결말과 결과를 알게 되었고 돌아온 과정에서 여러가지 정신적인 고통을 겪은 상태였습니다.
스토리를 떠나서 진짜 미친 연출력에 감탄함
이런 류는 항상 아쉬운게 초중반에 떡밥을 너무 많이 푸는데 결말회차가 다가오니 마무리가 항상 급하게 지어지는 느낌이 있음..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 시즌8이 떠오르는 애니였다고 생각함.
굳이 넣을 필요가 있는 장면인가? 싶은 것들을 만화 곳곳에 넣어서 런닝타임을 잡아먹는데, 그 시간들을 아꼈으면 개인적으로 9화 한 회를 8~9화로 나눠서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검은장미단에 납치되어서 오빠랑 얘기하면서 딱히 풀 필요도 없는 퍼즐 보여서주면서 질질 끄는 장면도 그렇고, 바이/케틀 레즈 정사씬도 그렇고..
근데 비단 아케인 뿐만 아니라, 이런 류의 영화나 애니가 참 많은듯. 맨날 보다보니 어느 순간 2~3편 밖에 안남았는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너무 많이 남았다고 느껴지면서
이거 대체 결말 어케 내려고 벌써 2~3편 남았지? 걱정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다보면 기존의 감정선들 다 찜쪄먹을 정도로 전개가 빠르고 그 전엔 세심한 감정충돌씬도 다 보여주면서
막판엔 그냥 다 필요없고 치고박고 싸우기만 하고 개연성도 없고 우당탕탕 하다 갑자기 결말
오우 제가 느낀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시네요😮 진짜 딱 정확하게 이느낌이었는데
솔직히 마지막화만 빼면 재밌긴했음 진행만 빨랐을뿐이지 노래,작화,연출 특히 바이,징크스 싸움씬은 노래랑 연출 작화가 미쳤다고 보면 됨
??: 스토리는 ㅂㅅ인데 연출은 괜찮았어
마지막화도 연출은 개지림 특히 빅토르씬
9화 초반의 망해버린 전개는 까맣게 잊게 해버리는 마지막 에코의 미친 연출 액션때메 ”와.. 미쳤다.. 명작이다“ 라는 말이 절로나왔음 에코는 위대하다
연출과 애니메이팅 수준은 현재 애니메이션 중 정점임. 스토리는.... 알아보지 맙시다....
스토리는 너무 큰 그림이라 사람들이 아직 못보는거일수도
스토리만 빼면 현시점 원탑이라고 봄 사운드디자인도 존나맛있음 ost퀄도 그렇거
@@서로사-y1p이야 너무 커서 케틀이랑 바이랑 쿵떡쿵떡...
윽...
음… 개인적으로 애니연출은 소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더유니버스가 더 좋다고 생각함
@@duchet263 연출만큼 확실히 스파이더맨이 더 좋긴 한듯. 그래서 비욘드 더 유니버스는 언제 나옴
개인적으로 인물들의 행동동기를 생각해보면 스토리는 오히려 경이롭다고 생각함. 이정도로 복잡한 구도를 만들고 9화만에 이만큼 개연성있게 만든게 놀라움,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명확하게 갈리는 걸 보면 확실히 뭔가 아쉬운 점은 있다고 보는 게 맞는듯... 결국 사람들이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한 영역이니까. 난 너무 재밌게 봄 끝까지. 떡밥 개설렘. 얼른 후속작 보고싶다.
둘 사이가 워윅 하나로 너무 빠르게 봉합된 느낌이 있긴한데 제목이 아케인인지라 마법공학을 둘러싼 전투가 메인이 되는게 맞긴하지 아쉬운점은 붕가붕가씬이랑 검은 장미단 떡밥이 너무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정도인듯
@@gunsanmonkey역시 형제자매 싸움은 부모급 인물이 와야 제지가 되나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검은 장미단 떡밥이 크게 나왔는데 후속작 배경은 감독 인터뷰대로 녹서스가 되려나요..
떡밥이 설렌다??... 아케인을 온전히 즐겼다면 결코 떡밥 회수 안됐다고 징징되지 않지.. 남이 떠다 먹여주는 떡밥 회수가 뭐가 중요해... 명작일수록 떡밥은 관람자 각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설레는 요소 아닌가??... 다음 시즌에서 과연 어떻게 전개할지 두근거리며 지켜보는 그 흥분... 그게 온전히 즐기는 방법이지... 내 예상과 빗나간 전개라 망작?????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 정도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볼 수 있게 해준 작품이 있기는 했던가?????... 아케인은 개명작이다.
@@국립시카고대자연사박없지는 않아. 심지어 아케인 시리즈(자운, 필트오버)는 이게 마지막인 걸 고려하면 다른 명작 애니와 비교되기에는 흠.
나름 깔끔하게 끝맺음을 낼 수 있는 수단이 여럿 있었다고 생각함. 그런데 라이엇이 이후 있을 스토리와의 연결점을 만들려다 이도저도 아닌 이런 결말이 만들어진 것 같음. 걍 아케인을 차기작 발사대로 써먹은 것 같은 느낌, 자기들은 차기작에서 아케인 후광 효과를 받아보고 싶어서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은데 솔직히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음;
떡밥 다 안풀거나 엔딩이 아쉬운 부분은 라이엇이 큰 시리즈를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아서 기다리면 언젠가 풀것이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9부작이라는게 제일 치명적 단점으로 작용한 듯 하네요 회차수나 분량 늘렸으면 캐릭터들의 내면과 자운 필트오버 등 다양한 서사를 조금 더 깊게 보여주고 스토리까지 완벽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랬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자운과 필트오버 대립의 완화, 녹서스 가문 하나에 휘둘리는 필트오버, 케이틀린과 바이, 그리고 바이와 징크스의 감정선과 관계를 통해 그 장면을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었을 것 같네요 레즈씬이어서 사람들의 반감을 더 산것도 있겠지만 캐릭터의 감정선이나 서사는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그 장면을 넣은게 시즌1 멜제이스 장면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평행우주는 스토리상 중요하고 그로 인해서 에코와 제이스의 내면과 서사가 더 완성된 느낌이라 문제 없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들은..(스포듬뿍)
1.전 시즌에서 계속 언급되어 왔던 깊은 갈등이 전쟁광 할머니랑 빅토르 침략 땜시 급작스럽게 해소됨.
당장 자운의 지도자들과 필트오버 의원들의 죽음이 서사와 함께 끊기면서 개죽음이었다는 생각 밖에 안남 (빌드업을 좀 더 했거나 서사의 당위성이 보다 확실했을 필요가 있음)
2.전 시즌에서 부터 등장한 개성 확실한 화공남작들은 허무하게 가버리고 겨우 둘만 남음.
기존 롤의 자운 스토리 주요 요소가 화공남작이었던 만큼 적어도 전작의 핀 만큼의 비중은 주고 퇴장 시키던가 했어야 한다고 봄. 매력적인 캐릭터성 다 짜놓고 너무 빨리 감.
3.전작에 비해 새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그 인물상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죽거나 비중이 적음. 아샤나 집행자 동료들은 분명 전작 만큼은 아니어도 개성있는 편이었는데 막상 뭣도 없이 퇴장함.
아샤는 총 쏜 장면 이후 언급 조차 없는데..
비슷한 일을 경험한 징크스가 큰 영향을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왜인지 애가 갑자기 착해짐. 더 타락한다거나 영향을 받는다는 등의 묘사가 아예 없어서 잘 만들어놓고 못써먹은 느낌
4.필트오버와 자운의 대립이 다뤄져야할 시점에 계속 중간중간 녹서스 스토리가 풀려서 스토리의 맥이 자꾸 끊어짐. 후속작 빌드업도 좀 적당히 했어야지 중간 광고 수준으로 몰입갑도 딸리고 매력도 부족했음.
5.전작 서사에 대한 계승점이 매우 부실함. 실코의 죽음 이후 징크스로 온전히 변모한 파우더는 자운의 대표격 인물이 되나 싶었던 찰나 워윅의 서사와 겹쳐 본례 이어나가야 했을 서사가 무너졌고,
의회간 갈등으로 서사 잘 이어가던 필트오버는 의원 둘이 나가고,하나가 딴 의원 한테 뒤져서 지도부가 자운꼴남. 이전 시즌에서 각 지도층의 갈등이 정치극 느낌으로다가 갈등을 증폭 시키는 역할을 잘 치뤄왔는데 다같이 사이좋게 뒤져버림.
그것도 서사에 딱히 큰 영향도 못미쳐서 걍 암베사 개입 명분 만들려고 부랴부랴 죽인 느낌.
6.7화까지 그래도 위에 단점들 안보일 정도로 잘 이어오다가 갑자기 요즘 디즈니 영화 마냥 서사가 미친듯이 들어차고 속전속결로 진행됨. 이게 알찬 느낌이면 모를까 무슨 평형우주>암베사 ㅈㄹ>멜>빅토르 대가리>필트오버>징크스 이런식으로 교차되다가 다같이 합쳐지니 보는 사람은 분명히 자기가 징크스가 된 느낌이 듦.
전작의 명백한 라인에 따른 탄탄한 서사가 아니라 각 챔프 시네마틱 스토리 짜집기한듯 이어지는 서사들이 합쳐지니 19세기 발칸반도 수준의 총체적 난국이 펼쳐짐
7.레즈커플 까진 그렇다고 치고 굳이 구태여 그것들 까고 붙어서 염병 떠는걸로 분량 잡아먹는 씬이 너무 많았음. 거부감이 오지게 들지만 그걸 빼고 봐도 걍 시간 아까움. 그거 땜에 몰입 다 깨짐
8.결과적으로 수작이라 할수 있지만 결코 명작은 아님. 전작의 서사를 실코 마냥 단번에 쏴버리고 보여주고 싶은거 꽉꽉 눌러 담아서 시청자들 입에 쑤셔넣는데 체하지 않는게 이상함.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고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정가는 아케인이지만 바이,케틀 레즈짓이랑 후반부 급발진 땜에 내가 "아케인 츄라이 츄라이"했던 애들한테 미안해질 지경임.
전작은 각 인물의 가치관과 갈등이 카타르시스를 서사했지만 이번 시즌은 에코,암베사 빼고는 인물들이 껍데기 뿐이었고,기존 갈등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함.
완벽한 감상문이네
ㄹㅇ이게 맞두ㅋㅋ보면서 똑같이 생각함
진짜 너무너무 완벽하세요 ㅠㅠ 진짜
아쉬웠던 부분을 아주 조목조목 찝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아쉬웠던 제 마음까지 해소된 기분
암베사라는 캐릭터를 끼우다보니 뭔가 전개가 답답해진 느낌 공감합니다... 오히려 스웨인이나 다리우스 드레이븐 같은 녹서스 장군들이 나왔으면 했는데 애매하긴했네요... 근데 나름 제이스 서사는 꽤 잘뽑혀서 뇌빼고 보기엔 좋았음 오히려 연출이 개좋아서 스토리 답답한거 좀 괜찮았네요
이게 제대로 본 사람이다 8번 극공감함
근데 징키는 다시 살아 나올 듯?
눈과 귀가 즐거웠던 시리즈였습니다.
아티스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 목과 손목이 건강하시길
차기작, 그 다음 차기작 등 나오게 되면 더 큰그림 큰세계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진 모르겠지만 제작사가 시청자의 대다수가 롤 챔피언들을 그냥 npc로서 인식하는게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써 애정을 갖고 동일시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1기때 그 기대감 가지고 나름 재밌게 봤던건.,. 중간부 정도?? 점점 뭔가 이야기가 미묘해진다 했는데 용두사미엔딩;
나한테는 망작임. 워윅 등장부터 그냥 개짜침. 영상미만 끝내주고 이샥 희생도 개어거지에. 456 다 별로였고, 7에서 오? 했다가 다시 산으로 감.
1기부터 2기까지 바이 케이틀린이 너무 매력이 떨어짐.
1기 때는 못해도 2기 때는 캐릭터 살렸어야지. 끝까지 주인공들의 매력을 못 살림.
에코가 그나마?
바이, 멜, 빅토르, 제이스, 케틀, 징크스, 세비카, 암베사, 하딩까지 점진적으로 매력 퇴보.
영상은 화려한데 이전의 감동은 떨어짐. 용두사미.
1)시즌1은 명작 , 시즌2는 망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롤게임유저가 재밌게 느끼기엔 진입장벽은 여전히 높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롤탐님처럼 롤 스토리를 그렇게 자세히 보는 사람을 찾기 힘들죠.
단편소설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고
설정이 바뀌면 그런가보다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서...
애시당초 한 작품을 두고 망작이냐 명작이냐 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한거부터 자가당착에 빠지기 쉬운 치명적인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예로 우리가 어떤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을 때 누군가는 그 음악의 벌스가 좋아서 들을 수도, 혹시 싸비가 좋아서 들을 수도, 그것도 아니라면 안무가 좋아서 아니면 문득 내가 처한 상황이 그 음악과 절묘하게 잘 어울려서 라든지, 4분 내외의 음악을 들을 때 조차 각자가 그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음악을 듣는 사람의 숫자만큼 존재하는 법인데 무려 6-7시간에 달하는, 그것도 음악,영상,애니,연출,카메라 등 다양한 면의 예술로써 평가 받고 존중 받아야 할 작품이 한없이 얄팍한 교양 수준으로 폄하하고 까내릴 만큼 가벼운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일기장에나 적을법한 감상을 떠들어대고 부끄러운 줄 모르고 합리화 하는 꼴이 우스워 한줄 적고 갑니다
당신의 감상이 무한히 존중 받아야 하는건 맞지만 당신을 구독한 11만명이 11만개의 각기 다른 이유로 당신의 채널을 좋아하듯 어떤 한 작품을 평가할 때는 조금은 더 넓고 다양한 기준과 시각을 갖춘 뒤 신중하게 고민하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님이 긴 시간 고민하고 편집하고 녹음하고 올린 유튜브 영상이 단순히 '좋다,나쁘다' 이 두가지 기준만으로 재단되고 평가된다면 본인에게도 너무 슬픈 일이지 않을까요?
당신의 작품이나 영상에 들인 시간과 노력을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라듯 누군가의 작품을 평가할 땐 최소한 당신이 받고싶은 만큼의 존중은 해주길 바랍니다
아케인 망작이란 말에 어찌나 발끈했던지..... 이 글이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됩니다...ㅜㅠ 개인적으론 아케인 제 평생의 명작일 듯...
누군가한테 망작이라고 느껴지면 그 사람한테는 망작인거지 한 유튜버 개인의 평가인데 그걸 부정할 권리는 당신한테도 없음
와...
아쉬운 부분은 아쉽지만 좋았던 부분도 좋아서..
일단 전체적인 큰 틀은 잘 풀어나간것 같고 케이틀린과 바이 정도를 제외하면
서사를 잘 풀어낸거 같음.
특히 에코의 스토리 서사와 연출은
시즌1,2 통틀어도 최고 수준.정리하면 수작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토리나 이런부분은 호불호가 갈려도 연출만큼은 진짜 최고임
보고나서 여운이 쎄게 남았다는것은 명작이 맞다라고 봅니다
ㄹㅇ 음악활용이나 구도 등등 정말 우수한 애니메이션이지만 마무리가 너무 아쉬움
자운은 애초부터 필트오버랑 사이가 안좋았고
필트오버도 징크스의 의회 물갈이로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음
근데 액트 2까지만 해도 개패듯이 제압해두고 강한 적 나타났다고 연합? ㅇㅇ ㅇㅈㄹ하고 마지막에 세비카가 의회에 앉는게 너무 부자연스러움
그리고 솔직히 앞에 내용은 부정할 사람이 있지만
2화 케틀바이 키스
8화 케틀바이 섹1수
이 장면은 너무 과했다고 생각함
6화때 제이스도 자신이 본 것을 빅토르에게 전달하지 않고 바로 뚜까 팬것도 많이 의아하고
추가적으로 이것들 말고도 많은 애매한 점이 있지만 좋은 작품이라 생각함
차라리 액트를 4개로 추가해서 조금만 더 서사를 쌓았더라면...
키수섹수는 좋았는뎅 ㅎ 고추들만 아니면 됨
이새끼 결론: 레즈씬 어쨌든 보기 불쾌함. 내가 생각하기에 완벽한 작품에 이런요소가 있는건 말도안되는데 일단 뭐... 작품성은 좋으니 인정할게..
난 너무 재밌었는데 . 징크스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마무리를 희생으로 엔딩 하는것도 완벽했음 파우더+징크스를 보여주는 엔딩
안 풀린 떡밥은 새로운 시즌에서 보여줄테니 이정도가 좋은것 같음
근데 그걸 망작이라고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나눠서 어그로를 끌어버리네.. 자극적인 단어선택으로 주목과 공감을 유도해놓고 재평가같은 건전한 콘텐츠는 숏츠보다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일반 영상으로 올리면 그냥 수습목적밖에 더 되나? 대부분의 채널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여론형성에 기여하는 ㅈ튜버들은 제발좀 없어지면 좋겠다
이 사람 괜히 발음으로 욕먹는거 불쌍하고 몇 안되는 한국인 롤 세계관 유튜버라 보고있었는데 이번에 좀 많이 실망했음. 여론몰이에 어그로끄는거 정말정말 별로임. 저 쇼츠 댓글이랑 조회수는 잘나올거라 계속 저런 방향으로 갈것같음.
@@galalviat작품에 대한 비평은 누구든 할수있는거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음 저사람이 무슨 자기 반대편을 비하로 만든것도 아니고 걍 자기주장 펼친건데 자기주장가지고 실망한거면 님이 너무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자기반대부분 어디서도 말안했고 "개인적으로"인데 멀 실망함..
근데 망작이라고 말하는 사람 비가 더 많음 실제로 나만해도 시즌 1에 뿌린 떡밥 기억하면서 시즌 2 마지막화까지 봤는데 급전개에 기승전결도 잘 안된 망작이 맞다고 생각함
@@사랑해요-e4i IMDB최초 한 시즌 모든 에피소드 평점이 9점을 넘긴게 아케인2인데 망작이라고요…?
@@새벽공기는차가워요 막화때문에 7점됐다고했는데 이거 잘못나온건가?
그것도 점수엄청 퍼주고 호평받는 곳이라고하는데
걸작이 탄생하려면 평범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어야 하죠.
대부분 망작이라는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롤 게임에 기반한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본인들이 원하는 결말이 아니라 망작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부분의 지적이 잘못되었다기보다 그런 뻔한 방식으로 걸작이 탄생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있네요
징크스는 시즌1처럼 직선적인 활약은 하지 못했다고 해도 캐릭터나 관객이 예상하지도 못한 방식으로 아이콘(상징)이 되버린 표현방식이 정말 환상적이였다고 봅니다
바이는.. 아케인 시즌2만 보면 안습이지만 앞으로 나올 다른 작품들에서 주연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있을꺼라 봅니다
일단 아케인 시즌1, 2제작자들의 실력을 보면 앞으로의 작품들이 기대되구요
이 작품이 걸작인 이유는 최근 10수년간 보여왔던 단편적이고 1차원적 혹은 직선적인 애니가 아니란점인거 같아요
마지막화의 후루룩?도 전 시즌1부터 결말을 다 기획해두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어떤 커다란 한 사건을 애니가 불어넣을 수 있는 상상력을 동원해 제대로 표현했죠.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해소하지 못한 수 많은 이야기는 오히려 지극히 현실적인 표현방식이라 애니가 맞나 싶더라구요
캐릭터들이 븅신같은 짓을 하는걸 보면... 이게 너무나 현실 인물처럼 느껴지기까지 하니깐요
@@TV-yk8ep 맞아요. 연출력도 미쳤는데 캐릭터들이 모두 입체적인 부분도 대단했습니다.
너무 잘 파악하신듯 너무 공감합니당
그건 아닌게 검은장미단+파우더 다시 될꺼면 실코 뒤진 이유×+쓸모 없는 캐릭터+자운과 필트오버의 갑작스러운 연대+워윅 꼬라지 등 등, 비판의 의견은 스토리에 관한 것 뿐임. 망작이라고는 하기에는 애바긴한데 좋았다고 하기에도 좀 아쉬운건 맞음
그리고 아케인에 관한 설명과 빅토르의 가치관 변화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였음
징크스 활약의 문제가 아니라 시즌1에서의 징크스와 전혀이어지지 않음. 아케인1에서 징크스는 마지막에 실코를 죽이는 선택을 했음에도 실코는 징크스를 친딸처럼 생각하며 보듬고 넌 너 그자체로 훌륭하고 완전하다고함. 늘 스스로를 징크스라고 자책하고 문제라고 여긴 징크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해준, 징크스의 마음의 상처를 유일하게 풍족하게 만든인물임.
그리고 그 결과 실코와 처음 만났을때 얘기했던것처럼 필트오버에 선전포고를하는 로켓을 날림.
즉, 징크스의 여러 트라우마와 심리를 고려했을 때 징크스는 실코의 역할을 이어받는게 자연스러움. 스스로가 가장 크게 가진 상처를, 그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에 진심으로 죽을때까지 보듬어준 유일한 인물이니까. 근데 시즌2에서 갑자기 크게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이 방황을 시작함. 캐릭터성이 사라진거지
일단 징크스 캐릭터성이 문제가 생기니까, 그냥 스토리 전개가 이상해짐. 갈등 해결과정을 재밌고 납득가능하게 그리지도 않고, 징크스가 원래 갈등의 중심에 있어야하는데 징크스 캐릭터성이 이상해지니 필트오버와 자운의 갈등조차 제대로 그려지지 않음.
추가로 마법공학 스토리라인에서는, 마법공학의 가장 핵심인물인 빅토르의 서사를 너무 생략함. 빅토르는 원래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했고, 스스로의 연구와 진리에 심취했으니 캐릭터성은 납득이감. 다만 그 행복하게 만드는 방식이 어째서 모두를 하나로 엮는 방식인지 납득시키는 과정없이, 그냥 다짜고짜 다 로봇으로 만들어야된다고 각자의 생각이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거라고 주장하는 애로 만듦. 마법공학이 빅토르의 몸과 합쳐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풀어냄으로써 충분히 설명가능한 부분인데 아예 생략했고, 빅토르라는 캐릭터 몰입이 깨짐.
도대체 마법공학이 고친 다리와함께 지팡이를 버리고뛰던 빅토르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
빅토르라는 캐릭터에 몰입이 안되니, 마법공학쪽 스토리도 당연히 몰입이 안됨. 그냥 모든 스토리가 다 떠버린거임.
그렇다고 녹서스에 대한 서사를 잘 풀어냈냐면 그것도 아님.
평범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어야된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개연성과 납득할만한 전개, 논리하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되는데 그냥 캐릭터성을 없애가면서 스토리를 조져버림.
녹서스 이야기를 끌고오는게 아니라 아케인의 시작으로 협곡 스토리를 정사로 정리하려는게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마지막 부분이 갑자기 급하게 전개되는 것 때문에 아쉽지만 전쟁을 짧은 시간에 저렇게 잘 표현 해낸 것이 좋음.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장점 : 입체적인 캐릭터 조형, 감정선을 잘 살린 성우 연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연출과 작화
단점 : 급반전, 급전개 되는 스토리 라인, 떡밥 잔뜩 남기면 좋아하겠지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마무리 지어 버리는 결말, 약간 부족한 개연성, 전개와 상관없이 쓸데없이 긴 야스씬
물론 아케인 후속작이 녹서스, 아이오니아 이야기가 펼쳐질거라 했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급 마무리 된 느낌이 없지 않았음
징크스는 죽지 않았을거라 예상되지만 다음 후속작에 얼마나 비중이 있을지 미지수고... 아쉬운게 많은게 사실임.
주인장 말처럼 에코 캐리, 이쁜 징크스는 동감. 벤더는 이후에 늑대화 되서 우리가 잘 아는 워웍이 될 거 같고..
다만.. "이거 나오나?" 하며 기대했던것 중에 빅토르 레이져 쏘는거 말고는 거의 안나왔다는건 좀 아쉬움.
우리가 익히 아는 르블랑의 본모습이 나오길 가장 기대했는데.. ㅠㅠ 물론 뭐 롤 스토리에도 르블랑의 진짜 모습을 본 사람이 극히 드물다 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쩝...
진짜 잘 만든 애니인데 아숩다 아수워
그냥 대놓고 명작이라 생각함 기존 게임내 그 빈약한 스토리들을 잘풀어냈고 작화랑 ost 특히나 미장센이 그렇게 좋았는데 이게 어떻게 망작일수가있어
망작은 절대 아니지.. 그런데 상당수의 사람들에겐 명작또한 아닐 뿐임. 그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건 작화, ost, 음향, 미장센/연출 등 이런 것들 때문이 아니라 오직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향성과, 선택과 집중에 대한 비판임
걍 4막까지 해서 캐릭터랑 자운 필트오버 서사만 더 깊게 살렸어도 이정도 소리는 안들었을듯
떡밥 회수 안한거랑 열린 결말 형태의 엔딩은 룬테라 세계관 시리즈로 이어가려는 의도니까 이걸 욕하는건 걍 인내가 부족한듯요
레즈씬도 마찬가지로 4막으로 했으면 걍 pc물에 반감있는 사람들 아니었으면 이정도 욕은 안먹었을듯요
다른건 인트로부터 노래, 작화, 색감, 연출, 구도 다 좋았네요
그리고 롤 미니게임에서 아케인에 들어가지 않았던 스토리 조금씩 풀던데 거기서 또 무슨 얘기가 나올지 모르는거고 아직 라이엇이 스토리를 큰 세계관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발판인거기 때문에 그리 욕할 건 없다고 봅니다 (찐 롤덕후, 애니 덕후 같은 사람들이 아니면 스토리도 그렇게 불편하게 느끼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건 라이엇이 최소한으로 스토리를 내면서 감수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총괄 디렉터가 빨리 끝내고 싶어했단 건 있지만 큰 그림 중 일부기 때문에 당장의 비판은 섣부르다 봅니다. 아케인 관련 인게임 등 안풀린것도 있고)
본인의 취향과 다른 점에서 불쾌감이나 불호를 느낄수 있어도 그건 명작이냐 아니냐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안 나왔다고 망작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는게 아닌가 걱정이네요.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이 본인 취향이 아니라고 해도 명작이 아닌건 아니죠.
너무 거대한 서사속에 캐릭터들이 끌려가는 느낌, 그에 따라 기존 매력적이던 캐릭터들이 순식간에 극중 꼭두각시가 되버린 느낌 모두 받았지만 그럼에도 너무 재밋게 봤습니다.
좋은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이사람 잘못은 그거지, "내가" 봤을때 별로였다가 아니라 여론이 이렇다 커뮤니티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하면서 발언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던졌다는거
저는 롤 기반 스토리를 떠나서 마지막 징크스의 엔딩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엔딩이 별로 일수도 있지만 저는 나름 아케인 마무리를 잘한것 같아 간만에 정주행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는 예측에 예측이 빗나가는 진짜 예측할수 없던 스토리에 연출만큼은 최고 티어였다 연출로 까는 애들은 없을 듯
6화까진 괜찮았는데 평행우주나오면서부터 어디선가 본듯한 줄거리로 바뀌기 시작하더니 이상해짐... 징크스가 착해진건 나름이해가 감 (이샤의 희생으로 착해진 느낌) 하지만 그전 캐릭터성이 너무 강렬해서 갑자기 바뀌니 사람들이 적응 못함.
그리고 바이는 왜 갑자기 너무약해진건지? 둘이 주인공아니였나? ㅠㅠ 조연처럼 사라져버림 ㅠㅠ
아케인 1의 주제였던 두 도시간의 갈등이라는 점이 좀 희석되고 워윅의 외형 변화와 바이와 징크스의 마무리는 아쉬웠다고 생각하지만 연출과 브금은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제이스의 행동도 처음 봤을 때는 당황스러웠지만 그 이후 떡밥들을 풀어가며 모종의 선악이 뒤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아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밴더가 두 딸을 보고 이성을 회복한 것을 보면 징크스의 광기도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회복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지구에 단 하나의 국가만이 있거나 국가들이 고립되어 있지 않는 것처럼 단 하나의 국가만이 아닌 룬테라 전체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듯 해서 다음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과거를 가진 인물들과 스토리에서의 흥미로운 재해석도 기대되고요. 빅토르의 변화가 캐릭터 붕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미 캐릭터의 변화를 겪은 캐릭터들은 바루스와 같은 챔피언들이 있고 단순히 줄글만이 아닌 영상을 통한 입체적인 캐릭터의 표현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언제든 바뀔수 있다는 것은.. 굳이 이걸 봐야하냐는 의문점을 만듬.. .솔직히 나도 시즌2 7화 까진 진짜 미쳣다 하면서 보다가.. 마지막화에서.. 아 이거 진짜.. 마지막화 직전까지의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정도의 결말이었음..예고편에선 엄청나게 큰 벌판에서 녹서스 수만명과 싸우는 전쟁을 할것처럼 만들어놓고..뒤통수 씨게 맞은기분..
기존 캐릭터 설정이 뒤바뀐게 아니라 일어나는 사건들 때문에 바뀌는 거잖아요 그래서 입체적인 인물이 되는거고.. 이샤 임보하고 밴더를 만났는데도 징크스가 끝까지 미친 광기로 나온다? 오히려 개연성 없는 단조로운 인물/ 스토리가 되는 거죠
그게 기존 캐릭 설정이 바꼈단 소리 아닌가...
다르게 말하면 이샤 등장이 캐릭터를 재미없게 만들었다는 것도 되죠..ㅜ 애초에 의회에 미사일은 왜 쏜건지
아케인 1/2 자체가 잘 만든 예술 작품이라고 느낌
주제는 사랑이고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한 갈등/선택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함
바이와 케이틀린이 작품의 출현 비율이 높지만 개인적으로 에코와 징크스가 숨은 진짜 주인공
아케인 1에서 에코와 징크스가 7화에서 혈전을 펼치다가
아케인 2 7화에서는 연인으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감탄함
또한 에코와 파우더의 댄스타임이 4프레임으로 표현되는데
에코의 타임루프의 설정 자체가 4초라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기억을 이렇게 표현한 거 같아서 또 감탄함
걍 사랑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훌륭한 예술 작품임
다들 엔딩으로 얘기하네... 아케인을 명작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도 이번 시즌의 단점은 인물들간의 시즌1만큼 쫀쫀한 관계? 한사건이 여러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시즌1의 소름돋는 스토리랑 비교되서 조금 아쉬웠고 바이 방어막 스킬, 에코랑 바이 대화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사람들은 다들 엔딩으로 평이 갈리는구나... 난 엔딩은 좋았는데
딴건 다 그렇다 쳐도 빅토르는 빅토르같은 외형은 뒤에달린 기계팔 같은 팔 뿐이더라도 이름이 빅토르
암베사 징크스 바이 신지드 하이머딩거 에코 누가 봐도 롤챔피언인데 워윅은 중간까지 아! 워윅이구나! 했다가 마지막 78화에선 이게 워윅이 맞나? 라는 느낌이 다시들정도로 워윅같지 않았음 애니로 만들어서 벤더를 실험체로 이용했고 그 서사때문임엔 어느정도 이해는 하나 넘아쉬웠슴
바이 징크스
제이스 빅토르 에 메인스토리를
잘 풀어나가면서 에코 이샤 등등
캐릭터들 스토리에
잘스며들게했는데
멜에서 시간 너무 날려먹은게 크긴했음 멜은 그냥 검장단한테 끌려가고 추후 시즌에서 등장시키는게 좋은 선택이였을거같기도함
이샤 징크스 감정선에 더 몰입하도록 장면 추가도 더 필요했고
빅토르가 저런선택을하게된 계기들 또는 빅토르의신념등이 더 예전부터 표출됐으면 좋았을거같고
시원하게 쾌변했는데 휴지로
닦아도 닦아도 안닦인 느낌이랄까
좀 아쉬운 부분은 많았는데 참 재밌게봄
시즌1이 너무 잘만들어서 시즌2와 결말이 더더욱 별로처럼 느껴지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망작이면 망작이라고 하던가 욕먹어서 후다닥 쫄려서 영상올리니 더 짜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망작이라는 워딩이 좀 쎈건 맞긴했다만 스토리 좋아하는 내 생각에도 멜 스토리를 여기서 굳이..? 라는 느낌은 버릴 수가 없다... 솔직히 멜이 없었어도 마지막 부분은 멜이 없었어도 충분히 진행 가능한 부분이었고 이런 곳에서 멜 때문에 더 잘 풀었을 수도 있는 설정과 이야기들을 버려버린게 너무 아쉬울 따름임...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된 이유는 원래는 시즌이 더 나올 예정이였는데 넷플릭스에서 시즌2까지만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 것도 있음
그냥 누가봐도 빨리 끝낸다는게 보이지만서도..이 미친 연출과 그림체를 보고있자니 이걸 더 만드는 에니메이터들한테도 못할 소리인듯 싶어 마음속으로는 아쉽지만 인정하고 감상을 마쳤네요
오 보다보니까 빈약했던 부분을 확실히 잘 짚어내시네요....! 세세히 따지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그 세세함을 잊게 해주는 요소들이 많아 재밌게봤습니다 ㅎㅎ 아케인 1 보다는 확실히 덜하더라도 망작까지는 아닌듯
명작 망작 너무 극단적으로 나누는거 아닌가...ㅋㅋㅋ
애초에 마블이나 다른 영상물도 마찬가지로 그 매체에 맞게 내용을 각색시키는 작업은 어쩔수 없는데, 만약 아케인에서 아무도 죽지않고 끝났다면 이 아케인이라는 단독 애니에서 완성도가 극단적으로 낮아졌을거임. 기존 스토리대로 각자 다 살아서 어영부영 끝내면 오히려 아케인 보는 사람들은 내용의 완결성이 없다고 더 평가 낮았을것같음
사실 어떻게 보면 모든 문제점에 반박할 수 있음 그냥 아케인결말이 마음에 안 드신듯
@크림빵-o5u 평작이나 수작 정도라는 얘기나오면 음 이런 의견도 있겠다 싶을텐데, 엔딩때문에 이건 제 기준 망작입니다 하고 말해버리니, 다른 연출, 애니메이팅등은 무시한 느낌으로 들리네요
아케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라이즈가 놓친 다섯 번째 룬 '영감'에 대한 이야기임
아케인에서의 필트오버, 자운, 녹서스의 이야기는 부과적인 요소일 뿐이고 차기작 빌드업이라고 생각하면 됨
3:04 공감하지만 해소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건 아예 피난을 가버린 인구가 굉장히 많게 그려짐 전쟁에 합류한 자운 시민도 적은 숫자로 그려냈음 심지어 그 인물들도 복잡한 사정이 있는 캐릭터로 구성함 충분히 시청자에게 상상의 자유도를 일정 틀 안에서 구성한거임
3:31 위의 이유와 더불어서 따라오는데 공식설정상 필트오버는 군대가 없음 작품에선 보안관이 경찰과 군인의 직무를 병행하는걸로 묘사함 또한 자운의 지원도 적었기에 필+자 병력은 대규모 병력으로 묘사하기엔 무리가 있고 애초에 필트오버는 무역도시임 국가 규모 자체가 작다는 것
또한 녹서스는 공식적인 전쟁이 아님 암베사 혼자만의 군대이며 배도 3척인가 밖에 그리지 않았음 전쟁이지만 소규모 전쟁이였다는 것
3:35 여기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음 막판에 감정선이 이해 안되는게 많긴 했음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고구마 씹는 장면도 늘어남
4:50 가장 공감되는 부분 롤이 만드는 스토리에 대한 신뢰도는 날이 갈 수록 떨어지고 있음 아케인이 한줄기 희망이니 붙잡은 것 같은데 이걸 스킨팔이+기본스킨 변경까지 하면서 바꾸니 캐릭터 설정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음
5:22 글쎄요 애초에 녹서스 떡밥은 시즌1부터 예견된거라 이해범주임 특히 녹서스의 핵심은 스웨인과 르블랑임 애초에 룬테라에서 가장 시끄러운게 녹서스인데 녹서스 얘기가 안나오는 것도 이상함 그 국가의 최상위 인물 두명의 떡밥을 흘리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거임 멜의 개인 스토리에 대한 아쉬움은 공감 아마 챔피언화를 위해서 서술한게 아닐까 함 서포터인게 보임
5:51 암베사는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 듯 갠적으로도 많이 아쉬운 퇴장이였음 굳이 죽일 필요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아케인 망작은 결단코 아니라 생각함 결말 망했다고 망작이라하는건 너무 징징마인드임 평작~수작 정도면 모를까
아무리 깔게 생겼다 해도 연출, 떡밥+회수, 독창성 등 명작 반열에 충분히 오를만 함 이미 깔 거리가 막판 8, 9화에서 생겼다는 것 자체가 망작은 절대 아니라는 것
특히 빅토르가 지하에서 등장할 때 들리는 리워크 전 q사운드, 바이의 Q연출, Get Jinxed 떠오르게 하는 연출, 에코 궁극기 연출 등등 롤붕이들 뽕차게 할 줄 아는 놈들임
애초에 멀티버스라는걸 상정하고 만들었다는걸 계속해서 어필하고있고 하이머딩거의 대사속에서도 지금 현재 내용(상황)에 익숙해질거다란 제작진? 혹은 의도를보여주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아케인의 서사를 전부 끌어 폭팔적으로 심금을 울린건 시즌2 7화였지 싶습니다. 시즌1에서 에코, 징크스의 과거 서로의 감정을 다른 세계선으로 보여주고 다시 현재 세계선으로 돌아오는 연출은 진심으로 소름이 돋고 계속해서 돌려보게 되더군요..
제일 아쉬운건 시즌을이어서 만들걸 상정하고 진행했다가... 중간에 시즌3는 없다는 식으로 마무리되어서 갈팡질팡, 끝은 내야되니 전부 죽입시다 느낌으로 사실 다 살아있음! 짜잔 셜록홈즈 느낌이 없지않아.. 나더라구요
기존 세계관이랑 아케인 세계관이랑 당연히 다를 수 바께 없는게...
롤에는 스킨마다 스토리가 존재함... 말 그대로 스킨마다 서사가 있기에 아케인이라는 케릭터들에게는
기존 롤에 존재하는 챔프들마다의 서사가 다를 수 바께 없어요.
제이스로 따져보면 여러가지 스킨들이 있는데 그중에 아케인 스킨이 있듯이 스킨마다 서사가 다르다는걸
아케인에서 보여준것이고 평행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나중에 나올 여러 스킨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걸 암시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게임 안하는, 롤이라곤 아들이 하는것만 본, 스토리나 설정 전혀 모르는 영화 좋아하는 아저씨입니다
게임하는 분들은 내가 모르는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그저 영화로만 봤을때는 손에 꼽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시놉 인물 작화 구도 편집 음악 등 여러 부분에서 감탄스럽습니다 특히 여러 애니에 차용되지만 과학이 발전하고 마법이 통용되는 중세유럽식 배경에 어울리는 수채화같은 작화는 찰떡같았습니다 뭔가 아트스럽다 했더니 프랑스 손을 좀 탔군요 ^^ 공들여 만든게 넘치게 보이는 정말 잘만든 대작이자 명작입니다
좋은 감상평 감사합니다. 확실히 뭔가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였네여
개인적으로 아케인은 롤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즐기며 볼수있게 만드는데 초점을 둔거같아요.. 8,9화가 급하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시청자입장에서 그 허무함을 더 크게 느끼게 해주려고 의도된거 같단 생각도 들어요... 사실 우리가 바이 징크스 입장이었으면 저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롤이란 게임은 안하지만 스토리에 끌려서 롤 세계관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아케인으로도 만족한 느낌이 듭니다.
결말 보고 느낀건 이젠 라이엇이 또다시 필트오버 vs 자운 구도로 스토리를 이을게 아닌 녹서스와 그에 대적할 또다른 세계관(아이오니아나 타콘 아니면 슈리마)에 대한 스토리로 이어질 거 같다고 생각했음. 결말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징키랑 바이가 다시 서로를 챙겨주려는거는 좋았음.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게봤음.
탐구생활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또함 똑같이 느낌.
누군가 어떤 작품에 대해 반대의 생각을 말한다 해서 그게 틀렸다고 공격하는것은 정말 안좋은거같음.
다 각자가 느낀 부분들이 다른것이니까 모든 감상을 존중할 필요가 있음.
아케인 시즌1 제작이후 라이엇이 해당 제작사를 인수했는데, 아무리봐도 시즌2짜리 분량을 외압에 의해 시즌 하나로 압축했다고밖에 안보임. 지금 비판받는 등장인물의 서사흐름은 굳이 방향을 틀지 않아도, 단순 두배분량으로 천천히 풀었으면 충분히 관객이 납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재밌게 봤는데 말씀하신것처럼 후반부가 너무 아쉽네요
시즌1부터 징크스 바이가 메인이였는데 먼가 후반부에는 중심에서 빠져버린것같기도 하고
자운 필트오버의 대립도 너무 흐지부지 넘어가지않았나하는..
엔딩도 바이가 희생하는 쪽으로 가서 징크스를 잡아주던 바이가 사라짐으로 완전 돌아버리는 쪽으로 가는게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케인의 징크스도 매우 매력적이지만 미치광이 징크스가 근본인건 변하지않으니
작품성으로만 보면 확실히 뛰어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제 팬들의 원성이 높아진 이유는
아케인을 하나의 독립된 영화가 아닌
롤의 정사라고 라이엇이 못 박아버린 것이
그 시발점이 되어버린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IP를 기반으로 만드는 작품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섣부르게 한 캐릭터의 서사에 결말을 낼수 없기 때문인것같아요
저는 이부분을 감안했을때 아케인은
ost 연출 캐릭터의 서사적 감동은 부족함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부분은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아케인의 결말이 흐지부지됐다거나
망했다는 생각은 들지않고
아케인이 끝났다는 아쉬움만 남네요
제가 살면서 본 애니메이션중엔 최고의 재미와
연출을 선사해준
저한테만큼은 최고의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말씀하신 스토리의 자율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고있습니다
아직도 여운에 허덕이며 ost를 들을정도로
깊게 빠져서 본 작품인데
이 내용이 언젠가 다 없던일이 되어버린다고 생각이들면 불쾌할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그저 라이엇이 이제부터라도 이전처럼 스토리를 손대지않고
각잡고 내놓은 아케인 스토리 라인에 맞춰 캐릭터 하나하나에 변하지않을 멋진 서사를 입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즌1에 비해서 아쉬운점이 많았음
9화 마무리로 하기엔 녹서스 이야기 비중이 너무 컸다고 생각함 그래서 보여줄건 많은데 다 못 담은 느낌임
필트오버, 자운쪽 이야기 위주로 끌고가고 녹서스 내용을 넣고 싶었으면 떡밥형태로 조금씩만 남기거나 12화 이상으로 분량을 늘려야 했음
사실상 시즌1 시작이 바이와 징크스, 제이스와 빅토르 중심의 이야기인데
제이스, 빅토르 쪽은 이야기의 중심으로 잘 이어져 나갔지만
징크스와 바이쪽은 뒤로 갈수록 녹서스 등 다른 내용들 때문에 분량이 적어져서 많이 못보여줌 사실상 아케인 주인공들인데 밀려난 느낌
연출은 너무 좋았음
이정도면 명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시즌3 나온다면 어떤 배경으로 나올지도 궁금
세계관의 큰 틀은 괜찮았음 중반까지는 정말 괜찮은 작품이었고 롤을 아예 모르는 이들에게는 기승전결이 완벽한 작품임 허나 기존팬들은 어긋난 시간선에 잘못된 점을 인지하고 있기에 괴리감을 느끼고 떡밥을 뿌리기만 하고 회수 안한 느낌을 받는거고 그렇기에 망작이는 느낌을 받음 반드시 맞출 필요는 없지만 진정한 명작은 과거 시간대를 정하고 정확히 미래에 맞춰 현재가 이루어져야 명작이라고 하는거임
솔직히 스토리만 봐도 시즌1때부터 찝찝하고 똥 덜 싼 느낌이 들어서 이번 시즌2도 볼만했음. 오히려 시즌2가 더 몰입되는 느낌까지 받았음(갑분동성애뺴고;) 거기다 추가되는 세계관에 눈이 즐거운 영상미.. 그냥 작품성으로 애니메이션 다썰어버림. 아마 이래서 스토리와 관련해서 더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역대급 퀄리티에 비해 못 미치는 스토리긴 해서
영상미 빠는 애니메이션 "기술력" 덕후 빼고 순수하게 메타포와 스토리 전개구조와 서사로 빠는 사람이 단 하나도 없는 것만 봐도 망작이 맞음
징크스 살아있음: 일단 천천히돌려보면 시머를 이용해서 나올때 보라색 빛이있고, 나중에 케이틀린이 하수구 탈출구보면서 웃는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비행선이 떠나는모습 이건 퐈우더가 항상 클떄 자기가 타고싶었다고 애기함
해외에선 인기 ㅈㄴ 많은데 국내에서 없는게 좀 아쉽네요
재밌게 봤음. 시즌3 기다려짐.
시즌2로 끝임 아케인은
5:17 결론부터 말하면 안바뀜
전에 롤 스토리 디렉터였나? 그쪽 직원이 라이엇 영상에서 말하길 기존에 스토리들은 사실상 전부 멀티버스였는데(예를들면 아케인에 나온 캐릭터들과 아케인 출시 이전에 캐릭터들의 스토리의 다른 것) 이제 이 멀티버스 형식이 아니라 유니버스 형식으로 롤 스토리에서 모든 이야기가 같은 세계관을 얘기 하는 걸로 바뀌었다 했음
그래서 이 말을 하기 전까지는 아케인이 기존 롤 스토리와 달라서 이게 정사인건지 멀티버스인건지 몰랐지만 이게 정사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음
결론적으로 안바뀔 가능성이 큼 아케인 시점 이후 스토리 들은
뭐 물론 본인들이 한말을 본인들이 어기는 일이 벌어지면 바뀌기야 하겠지만
+ 이 발언은 아직 아케인 1까지만 나왔을 때임.
아 그리고 멜 관련은 나도 좀 아쉽긴함 보다가 응? 갑자기 싶은 장면들이 있긴하더라 ㅇㅇ
아케인 2 스토리의 가장 문제점은 아케인 1에서 이야기했던 징크스와 바이의 서사들이 2에서는 후반 갈수록 쩌리 취급을 당함
조연정도로 나와줘도 괜찮은데 갈수록 제이스와 빅토르, 멜과 암베사 이쪽만 더 신경쓰게되고
징크스는 그냥 계속 우울증 걸려가지고 헛짓거리 하다가 에코가 도와줌
흑화를 할꺼면 아예 흑화를 해버리던가 이렇게 조력자 포지션으로 갈꺼면 더 정확하게 해결하고 가주던가
벤더랑 싸우게 할거 였으면 어린시절 싸움 연출을 써서 더 풀어주던가 해야하는데
갑작스럽게 등장, 갑작스럽게 화해, 갑작스럽게 걱정, 갑작스럽게 희생
근데 알고보니까 살아있을 수도??
이러니까 개짜침
차라리 희생으로 할거였으면 마지막 순간에 불완전하고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징크스가
완전함을 추구하는 빅토르의 계획을 방해함으로써 사람들이 풀려나고 증명되는 식으로 가는게 더 좋았을 것 같음
원래는 시즌이 더 나올 예정이였었는데 넷플에서 시즌2까지만 하라고 해서 급하게 마무리가 된건 맞지만 망작은 아님…. 개인적으로 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재밌게 봤고, 숨겨져 있는 의미들, 수미상관 구조, 연출, 등등 칭찬 할게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까지 욕하는게 맞나 싶어요,,
극의 주인공인 바이는 용맹함하고 주도적인 모습은 어디가고 계속해서 똥볼만 차고 다니고, 내적 갈등으로 히스테릭하면서 양면적으로 그려졌던 징크스는 한순간 순한 양이 되어 버림. 그렇게 되면서 시즌1부터 쌓아왔던 서사를 막판에 다 무너뜨리고 에코 밖에 남지 않게 됨.
가장 아쉬웠던건 2기 초반부터 탄탄하게 쌓아왔던 이샤란 캐릭터를 그렇게 허무하고 존중없이 보내버렸어야 했냐는 것.
맞는 말임 7화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8,9화가 망침 중성마녀 엔딩 보고
무슨 결을 이따구로 끝내지 함 걍 서렌치고 담겜 하고 싶은게 티가 너무 났던 아케인..
몇년을 기다려서 본 애니 치고는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하죠 .
근데 딱 이미 시즌3 제작은 없다는 발표 이후의 행보라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싶은 스토리 길이와 내용이여서 저는 이해했어요
그치 저도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집중력이 확 떨어진 이유가 이미 만들어진 게임의 스토리를 좀 더 자세하게 보여주려고 만들었다고 생각한걸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기존에 알던것과 달라지며 집중도가 확 흐려진듯
본 영상에 나와있듯 연출이나 음악은 눈과 귀가 즐겁기에 충분했으나
식당을 예로들면 식당의 인테리어나 음식의 비쥬얼이 좋더라도 가장 중요한 맛이 없으면 결국 좋은 식당이 아니기에
아케인 시즌 2도 가장 중요한 스토리에 아쉬움이 생기면서 좋은 연출과 음악까지 함께 흥미를 잃어 시즌 1을 재밌게 본 입장에서 너무 아쉬웠음
작품 외적인 것을 끌고와 비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보고 명작이냐 망작이냐 판단하는 기준에서 말하는거면 더더욱이요.
캐릭터성은 본인이 말한 것 처럼 언제든 바뀔수있지만, 시즌 1에서 감명을 받으셨다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입체적인 캐릭터의 빌드업과 그 서사가 마무리된 이 결말은 말할 것도 없죠. 그리고 바이는 시즌1부터 줄 곧 우유부단한 캐릭터였습니다. 오히려 성장하며 캐릭터성이 바뀐건 징크스죠. 모두의 징크스라는 오해를 받고 절망하며 무너졌지만, 그걸 딛고 희생이라는 선택을 하게되죠. 늘 바이, 실코 만 바라보며 수동적이었던 징크스의 성장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작품의 가장 큰 반전은 모두의 징크스는 파우더가 아닌 바이였습니다. 파우더의 주변인이 죽었을 때, 바이가 곁에 없었던 적이 있나요? (마일로, 클레거, 밴더, 실코, 이샤) 파우더가 징크스였다면, 마지막에 바이가 죽었어야하지만 징크스가 죽었습니다. 추가로 실제로 에코의 평행세계에서 바이가 죽었을 때 파우더는 아무도 잃지 않을 수 있었죠.
@@techkim 이 부분은 동의를 안할 수가 없죠 ㄹㅇ
용두사미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용두 까지는 맞음 잘만듬 문제는 꼬리가 뱀이아니라 없음; 그냥 용대가리만 나옴 근데 그대가리가 상당히 잘만들어서 박제해서 벽난로위에 걸어둘 수 있는수준? 딱그정도임
애니메이션 작품에 장단점을 따진다는게 이상하긴하지만 호불호가 갈린다는건 납득이 확실히감
8~9가 아쉽긴해도, 빅토르가 점점 영광스로운 진화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또 재미있어서 나쁘지않게 본 것 같아요
이거 보면 건담의 샤아랑 아무로 생각나서 더 명작이라고 생각함 누군가는 욕망을,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미래를, 누군가는 생명을... 추구하는 것이 그리고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모인 군상극같은 아케인을 난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음
명작은 맞습니다. 롤을 모르는 제가 봐도 결말까지 완벽했어요.(롤 팬들 입장에선 호불호가 있을지도.)
스토리, 연출, 케릭의 입체성, 음악, 영상미 다 수작 이였습니다.
다만 딱한가지 아쉬운건 뭔가 너무 익숙한 스토리다 라는거죠.
디스토피아 세계관 애니를 좋아한 제 입장에선 너무 많은 일본 애니의 오마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스토리만 보면 그냥 일본 애니 명작 총몽(1부)을 빼다 박았어요. 케릭을 롤 케릭으로 대체한 느낌입니다.
총몽+마블사가의 평행우주를 넣어둔 느낌.
전 잘봤습니다 ㅎㅎ
아쉬운건 아쉬운건데 망작이라는 단어는 왜 붙이는거에요? 망한작품이라고 하기엔 본인도 7화까지 희열감 느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같은 애들이 댓글달게해서 조회수 댓글 높이려고. 옹졸한 새끼임.
후반에 망쳤으면 망작이지
명작맞음 ㅇㅇ
전희는 끝내주게 잘해서 이미 잔뜩 흥분했는데 정작 본판 까보니 3센치에 조루면 그 실망감이 얼마나 크겠냐, 그런 상황에서 전희로 이미 잔뜩 즐겨놓고 왜 욕하냐고? 같은 작품이고 옴니버스식 구조도 아닌데, 별개로 보라는거임? 애초부터 부실한 스토리 전개로 비틀비틀 진행해오다가 마지막에 돼서 못버티고 쓰러진거지
명작과 망작의 차이점은
명작은 사람들의 여운을 남기게하고
망작은 사람들의 야유를 날리게한다
영상미. 음악. 스토리. 연출 진짜 흠잡을데가 없다. 다만 뿌려논 떡밥회수땜에 너무 급하게 끌고가서 너무 아쉬움. 여유있게 시즌하나 더내고 템포조절했으면 진짜 개씹명작
정사가 아니라는게 다행이긴함
카밀도 나오지 않았고 인물들이 많이 안나왔고 그리고 이러한 평행세계가
롤의 다른 스킨들의 세계들을 설명하는것같고
롤와일드의 시네마틱 징크스가 다른챔프들 대려오고 싸우고 하는떡밥이었던건지함
개인적으로 9화만 빼면은 아케인2는 명작이 맞음
기대를 크게 한것도 있는데 9화는 전개가 빨라서 얘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머리에 들어오기도 전에 죽어서 엔딩을 난 느낌이라 너무 별로였고
차라리 10화 까지 만들어서 조금만 더 길게 플었으면 내용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에코 스토리를 1화에 거의 통제로 쓰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내용이 많이 부족해진거 같음
아쉬울거 없는 시즌이라 생각됩니다. 스토리 나쁘지 않았고 근데 이거 무조건 시즌3 생각하고 만들었고 스토리 전개가 급한점은 있었다고 봅니다. 마지막 징크스 이거 100%살아 있습니다. 벤더가 정신차리고 징크스 떨어질때 집어던져서 살려줬을겁니다. 케이틀린이 마지막에 이상한 지도 볼때 징크스 떨어진 장소랑 비슷한데 개구멍 같은 길이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그쪽으로 벤더가 징크스를 던져주는 장면이 시즌3에 나올거 같아요.
솔직히 1기 2기 정주행 했는데 1기에서의 갈등이 너무 빨리 사라지고 2기에서 다른 갈등이 생기니까 뭔가 주제에서 벗어난 느낌 듬
개인적으로 워윅을 너무 기다리고 있었는데
워윅 첫 등장씬 너무 미쳤고 , 징크스랑 전투씬 환상이였어서 이거 본것만으로도 개띵작이라 생각했음
후반부에 정이 많이 갔던 캐릭터들이 죽어서 아쉽긴했지만
3:21 그래서 그 중간에 징크스를 넣었지 않았나 친구.. 한편도 아니고 실코의 죽음 이후 붕괴되던 자운의 힘 균형, 자운을 단합하려고 쏟아낸 징크스 주변의 인물들, 그래서 테이블에 구 실코 부하가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한거고
4:19 그런 느낌이 들게 스토리를 짠 것 같아요, 시즌2의 주제는 이중성(duality)인데, 이는 두 현상이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하게 연관된 경우를 설명합니다. 이중성은 인간성을 존중하던 빅토르가 인간성을 상실하고 인간성을 말살하려는 것 처럼, 창조와 파괴가 밀접한 것 처럼, 케이틀린의 올바름과 감정적인 행동처럼, 징크스의 충동성과 머뭇거림 등등이 모두 이중성의 형태를 띄고 있죠. 캐릭터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에 걸맞는 이중적인 모습이 같이 나왔고 그게 재미있엇습니다.
명작이죠, 아케인으로 끝날 내용도 아니고... 추후 녹서스, 데마시아로 이어진다는데...
이만한 연출력과 스토리 진행력은 다른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보기 힘들 퀄리티였습니다.
심지어 레즈씬도 아케인과 롤 캐릭터 구성의 컨셉상 다양성 측면에서도 그럴만했다고 봅니다.
케틀과 바이의 잭스씬에 대해 동성애 이성애를 막론하고 개연성없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흔한 동성애 불편자의 호소입니다.
멜과 제이스가 어찌저찌 잭스를 했을때도 아무 논란도 없었죠. 둘의 관계가 얼마나 깊었는지 보여주는 연출 정도로 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 같았습니다.
열거하신 단점 요소들이 캐릭터 매력을 반감시켰다? 게임(롤)에서 각 챔피언 스토리가 애초에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것도 아니었고 평행세계마다 급변하는 컨셉들이 있었기에 저는 게임 팬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의 세계도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잭스씬에는 나도딱히 불만은 없는데 난 그게 바이가 징크스 가출하고 맨탈 나간상황에서 갑자기 케틀이랑 그걸 하는게 이해가 안갔을뿐 입니다
근데 좀 뜬금 없긴 했음 굳이 보여줬어야 했나? 이런 생각은 있음 ㅋㅋㅋ
멜과 제이스 씬에서는 빅토르와 대응점으로 교차해서 보여주면서 왜 이 씬이있는지 설명이 됐는데 이번에 케틀바이 감옥씬은 그게없어요.. 지엄마죽인 범죄자가 감옥에서 탈출했는데 아무일 없는것처럼 웃으면서 갑자기 둘이 물고빠는게 이해가 안되는거임. 그저 동성애가 싫어서가 아니고 왜 이 짓을 이 타이밍에 그렇게 길게 보여주는지 이해가 안되는거.
감옥씬은 동성애 불편자의 문제가아니라 그 장면에서 이성애를 했어도 뜬금없는건 마찬가지임
그렇게 불편한 너네가 비정상이라고 가스라이팅하는게 오히려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드는거임
@@lhmin 제 경우에는 영화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이나 전쟁 전에 잭스씬은 흔한 거라고 생각해서 이해가 됐습니다… 그리고 아케인은 감정을 극대화하고 스타일있게 보여주는 연출을 자주 쓰기 때문에 잭스 자체가 과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멜의 감옥에 갇혀서 퍼즐을 푸는 장면이라던가 다른 현학적인 대사들이 길다면 긴 부분처럼 느껴질 수 있는 부분 아닌가합니다. 즉, 아케인 작가들의 일관된 스타일인겁니다. 특정 부분에서 튄게 아니라요.
누군가는 불편해할 수도 있는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이렇게 광범위한 주제를 섞는 작품들에서 이런 싫었던 점 하나하나로 명작이 아니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단독 세계관이면 진짜 잘만든 건 맞음
근데 이거 정사잖아 본 게임에 참여하게되는 챔피언들의 이야기잖아 도대체 리그에 왜 참여함? 이 의문을 지울수가 없다
9화만에 끝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서 좀 실망했는데 조금씩 생각해보니 조금씩 들어맞는게 생기기도 해서 괜찮은거 같기도 함
어디가서 평가하면 안될듯 기존 롤세계관이 진짜 개누더기에 빈약한데 이번 아케인으로 서사보강탄탄하게 하면서 재정립하는 느낌인데 망작이라고 혹평하는이유가 누더기원작 ㅋㅋ 후반부 볼륨이 아쉬운건 이해하나 원작끌고와서 징징대는건 경우가 없다 생각함 결국 이런 osmu로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는것도 찬성 그리고 캐릭터성또한 원작의 평면적인 부분에서 훼손은 커녕 입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됐고 롤을 시즌2부터 해왔어도 캐릭들이 이렇게 와닿지않았는데 아케인덕분에 애정도 더감 다만 마지막 전개템포나 그와중에 레즈짹스나 이런부분으로 아쉬운건 이해가됨
후속 떡밥을 굳이 던질 필요가 없음. 그런건 쿠키영상 혹은 오브제로 힌트만 던져도 사람들은 열광함.
지금 진행되는 이야기에 온전히 힘을 싣는게 100배는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
저 선택하나로 망작이라는 평가도 가능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