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징크스는 등장때마다 위태롭더라.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같았음. 선천적인 기질, 성장환경, 결정적인 (비극적) 사건, 타이밍 다 안 좋게 아다리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뭔지 보여줌. ㄹㅇ 각잡고 죽이거나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어야 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치해놨어..
개인적으로 실코가 칼 들고 우는 파우더를 죽일려다가 바이/징크스 의 관계에서 과거 밴더와 자신을 투영하며 안아주고 "괜찮아. 보여주면 돼. 우리가 보여주는 거야" 라고 하는 장면은 진짜 다시봐도 소름돋는거 같아요. 여하튼 라이엇은 롤 업뎃안해도 되니까 아케인이나 만들자.
@@으악새-u7j 이게 정답임 시즌 1의 긴장감이 유지될수 있었던건 징크스-실코와 바이-벤더의 이상과 관계에 대립 덕분인데 시즌 1 결말을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가 끝난 시점에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려면 제이스와 빅토르의 갈등밖에 없음. 아마 시즌 2는 이둘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듯
바이 입장에선 실코가 악당이긴한데 바이가 필트오버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것도 아니라 제 생각엔 그냥 악당이라기보단 벤더,바이의 원수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벤더도 실코 배신한적있고 그냥 벤더,실코 둘이 다 자운의 악당은 아닌데 벤더는 착한 수호자, 실코는 나쁜 수호자가 정도로 생각이드네요 .. 자운입장에서
마지막에는 수미상관이 진짜 너무 좋았음. 천천히 3화때랑 오버랩되면서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는게 너무너무 긴장감있고 재밌었던 연출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확실히 다른 인물들은 대인배고 징크스는 선인 악인을 떠나 '환자 (장치)'로 표현한 방장님의 의견 매우 예리합니다.
징크스가 마지막에 파우더 의자와 징크스 의자 사이에서 징크스를 택하는 장면은 자포자기+징크스 나름대로 바이를 지키기 위한 선택인 것 같음. 여전히 본인이 필트오버의 요주인물인 상황에서 파우더를 선택해버리면, 바이 또한 벤더나 실코처럼 자기를 지키기 위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을 듯... 바이와 함께 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모순적인 상황의 스트레스가 징크스라는 불안정한 시한폭탄을 터뜨려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장 영상 공감되는 부분 많았음ㅋㅋ
4:18 실코가 사실상 징크스가 원하는 자신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사람이였죠 징크스는 과거의 파우더의 모습도 자신이지만 현재의 모습 또한 자기자신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바이가 그런 자신의 모습도 사랑해주길 원했죠 그러나 바이는 징크스에게 계속해서 내면의 파우더를 요구했고 징크스는 바이를 정말 그리워했길래 많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나 마지막 대면때 죽어가는 실코의 대사가 징크스가 완전히 돌아서게하는 결정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너를 내주지 않았을 거다. 무엇을 준다 해도. 울지 마라. 넌 완벽해." 결국 끝까지 파우더만을 요구했던 바이보다 지금의 모습마저 완벽하다고 말하는 실코의 말을 듣고 징크스는 지금까지 바이에게 받았던 모든 실망과 분노를 담아 의회에 로켓을 쏘고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케인의 주제곡중 하나인 What Could Have Been - Sting의 가사를 보면 자신의 일부를 버려가며 바이에게 다가가야 하는 상황에 고뇌하는 징크스의 마음이 나타납니다.
@@cdo22 개인적으론 이런 요소가 아케인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구상끝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확실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봤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선과 악이 없습니다. 절대악이라 생각했던 실코는 결과적으론 징크스에게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면으론 항상 도태되는 레인즈 사람들의 본심을 대면하는 존재였죠 절대 선이라 생각했던 바이도 결국 징크스에게 과거의 모습을 강요하여 레인즈와 필트오버의 관계를 겉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대부분의 선과 악의 구분을 희미하게 만들어 모든 등장인물에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시즌1은 계속 해서 나올 후속작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배경을 자세하게 풀어놈으로서 개연성을 깊이 부여하고 독자들이 앞으로도 이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아주 잘 해냈다고 봅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의 징크스는 실코가 어느정도 세뇌시켜 만든 인격에이요. 실코는 파우더의 인격을 아예 부정했고 부정하게 만들었죠. 이 때문에 징크스(파우더)의 정신병이 더욱더 악화됐구요. 그래서 실코가 징크스의 어떤 모습도 사랑했다? 이건 아닌 것같습니다. 현재 징크스의 인격을 만들고 그걸 사랑한게 실코고, 과거 파우더 본연의 인격을 사랑한게 바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징크스는 그 와중에 혼란이 온거죠. 둘 다 자신을 사랑하는건 진심이고, 자신도 바이와 실코 둘 다를 사랑하니까요. 결국 실코는 징크스 자기손으로 죽이게됐고 바이와는 완전 척을 지게되었으니 징크스는 어느쪽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채 아예 맛이 가버린 'Jinx' 그 자체로 남았네요.
에코의 시간역행 연출씬의 의미 에코가 훗날에 z-드라이브를 사용 할 때 제대로 할용 할 수 있을만큼의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거 에코가 어릴때 파우더랑 둘이서 놀때는 같은 구도에서는 아마도 졌던걸로 보임 이제는 그때의 습관을 기억해서 찰나의 순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시켜서 이겨냄 이걸 시간역행 사용한듯한 연출로 표현함
연출 정말 몇번를 돌려봤는지 모르겠어요. 계속해서 예전에 파우더는 죽었다고 말한 에코가 막상 징크스와의 전투에선 예전 싸웠을때 기억을 돌려 총알 다 피하고 공격에 성공했지만 막상 후두려까고보니 예전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는 어린시절 내친구 파우더였고 그러다 멈칫한 사이 터진 수류탄..ㅋ 비지엠도 최고였어요 ^^
그런 의도도 있을 수 있고 중의적으로 감정적 측면에서 보면 둘이 서로 죽이려는 적이 되었지만 둘 다 과거를 기억하고 그 때를 회상한다는 의미도 있을듯 그리고 거기서 에코는 과거를 극복한 것 처럼 보이다가 결국 과거에 붙잡혀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징크스가 폭탄을 터뜨릴 여유를 주게되죠
어릴때 에코가 시계를 들면 에코가 돌진하고 징크스가 총을 쏘는 놀이가 있었는데 다리 위에서 에코가 시계를 드니까 징크스가 그걸 보고 살짝 웃는 것도 재밌었음 ㅋㅋ 징크스가 거리 벌리면서 총 쓰거나 폭탄들로 접근 못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제자리에만 있던것도 재밌었고
아케인 본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은데 아직 여운이 좀 남아있었어요. 영음 버전으로 봐서 더빙판으로 한 번 더 볼 생각이구요. 침착맨님 감상회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아케인을 본 후 머릿속에 남아있던 생각의 찌꺼기들이 정리되는 듯하네요. 진짜 보면서 작화나 연출, 음악, 스토리 등이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일방적인 선인, 일방적인 악인도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30분 길이의 침착맨님영상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봤네요. 심지어 저는 롤도 한 두 번 해본 게 다여서 스토리도 모르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감상회 감사합니다. ㅎ
여기서 언급이 안나와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부가 설명을 하자면, 마커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원래 상관이 자꾸 지하도시와 거래하는 모습을 보고 탐탁치 않게 여기고 지하도시 주민들을 신경도 안쓰며 현상유지보다는 강력한 제제와 통치를 바라던 청년이었지만 그런 와중에 실코를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지고 상관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자신도 엄청난 죄책감을 빠지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특히 당시 현장에 피에 묻은 동전을 여전히 가지고 만지는 장면도 나옵니다., 비록 ㅈ커스이지만, 심각한 죄책감에 고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관의 위치에 올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상관이 지향하던 현상유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똑같이 실코와 거래를 하면서 현상유지를 위해서 힘을 쓰는 모습을 보실수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마커스가 사실 돈을 계속 해서 받았다 안받았다가 그런 주저하는 모습도 사실 자신의 죄책감과 동시에 상관에 대한 존경심이 남아있었고 계속 해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커스의 딸이 인질로 잡힌적은 없고, 대신 마커스가 살던 집에 실코가 찾아와서 바이가 살아 있음을 알아차리고 협박을 하는 장면입니다. 정확히는 인질을 잡은게 아니라 실코의 협박성 메세지였고, 바이를 찾아서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침착맨이 통찰력이 진짜 뛰어난 것 같음. 아케인 보면 초반부터 주변 소인배들이 징크스한테 저 애는 되는 일도 안되게 한다고 툴툴되거림. 그냥 생각없이 보면 징크스가 단순히 불운하고 재수없는 캐릭터라고 오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음. 그런데 사실 징크스는 이 아케인 서사 전체의 '징크스'이기도 함. 아케인 시즌1의 불운킹 '빅토르'랑 비교해보면 재수없거나 불행하다의 뉘앙스가 상당히 다름. 주변에 영웅과 좋은 사람 밖에 없는데 비극으로 끝난다는 침착맨의 요약은 징크스가 아케인 서사의 '징크스'라는 걸 정확하게 짚은 말이라고 생각 함. 게다가 징크스는 온갖 대인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밴더 체재의 몰락으로 시작해서 종국에는 지하도시와 필트오버의 갈등까지 다 된 밥에 재뿌리기를 시전함. 반면 빅토르의 불운은 제이스의 성장과 고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본인의 동기로도 작용하며, 롤 시점을 아는 우리는 '빅토르'와도 이어질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음. 중간에 침착맨이 징크스 얜 영웅이고 아니고를 떠나 그냥 환자라고 했는데 난 이 표현이 진짜 정확하다고 생각함.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등바등하거나 시련을 이기거나 굴복하는 건 다른 캐릭터들의 몫이고, 아케인 서사에서 징크스는 '징크스' 그 자체가 되는 게 완성이라고 봄. 결국 성장을 이룬 캐릭터를 (시련으로부터) 완치된 캐릭터라 하면 징크스는 영원한 환자인 셈. 늘 뛰어난 비유와 통찰력으로 콘텐츠를 요약해주는 침착맨의 스포감상회, 늘 감사하다~
아케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데 다들 너무 맘 아프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슬퍼서 9화까지 매화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누구 하나 행복해질 수 없는 비극속 영웅들의 이야기.. 그래서 더더욱 마지막 실코가 징크스에게 한 말이 더 찡했던 것 같네요..
착맨이형 말이 진짜 공감 되는 게 징크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ㅋㅋ 사리사욕 채우려는 인물들이 마커스 빼고 한 명도 없는데 이렇게까지 잘 안풀릴 수가 있나 싶은 애니였다...
마커스조차도 심지어 뼛속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었음 ㅋㅋㅋ;; 중간에 결국 딸한테 당당하지 못한 자기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뭔가 해보려고 하지만 또 실코의 협박에 끌려가고...
마커스도 처음 시작은 자신의 선임자(집행자 아줌마)처럼 아랫동네에 자기만의 정보원을 개척하려고 햇던거 같음
그러다 점점 통제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매너리즘에 빠진 거지
@@tnpfxjs 이게 맞는듯. 나도 그렇게 보였음.
이정도면 징크스 잘못이 맞다,,,,
그것이 “징크스“ 니까…
23:40 진짜 이한마디 듣고 무릎을 탁쳤다 ㅋㅋㅋ 완벽한 캐릭터 설명
" 징크스는 그냥 환자야. 영웅인지 악당인지 따질 단계가 아니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적인 악이 없다는게 진짜 좋았음 스토리가 너무 입체적임
나도ㅋㅋㅋ 나쁜짓하는거에도 서사넣어서 악당인데도 공감 불러일으키는게 너무좋앗음…
오히려 찐악당이 난 좋은뎅.. 사연있으니까 죄를 미화시키는거 같음. 아무리 서양 마인드긴 해도 징크스가 죽인 사람들만 봐도 ㅋㅋㅋ
애초에 그래픽 자체도 독특한 게 디즈니 3d풍보다 더 인상적이었음. 액션신에서 그래픽이 더 돋보였고. ㄹㅇ 2019년 이후로 본 애니메이션 중에 가장 재밌었음
큐잡으면서 심심할때마다 라이엇 챔피언 초상화를 유심히 보는데 모든 챔피언에 절대악 절대선 같은게 없다고 느꼈었음 라이엇이 추구하는방향일지도?..
실코는 절대악인데요 ㅋㅋ
ㄹㅇ 에코랑 징크스 다리에서 만날때 연출이 미쳤음;;; 계속 돌려봄
ㄹㅇ 에코 개간지
에코 인겜 궁 맞춰서 4초만 돌아가는 디테일이 지림 ㄹㅇ
연출 진짜 쩔던
썸네일 묘하게 닮은거 킹받네; ㅋㅋ
침착맨 필트오버 에디션
아니 제이스가 아니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mbti 캐릭터 같음
말하기전까지 모름 ㅋㅋㅋ
진짜 모름
와 진짜 침착맨님 생각이 깊고 말을 잘해서 여러 관점으로 설명을 잘한다
어제 아케인 다 보고 이제서야 아껴뒀던 스포감상회 시청함
그냥 징크스는 등장때마다 위태롭더라.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같았음. 선천적인 기질, 성장환경, 결정적인 (비극적) 사건, 타이밍 다 안 좋게 아다리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뭔지 보여줌. ㄹㅇ 각잡고 죽이거나 치료의 대상으로 삼았어야 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치해놨어..
이름존나잘지었음 징크스
진짜 인생이 억까 그 자체
어찌보면 어린나이에 자기가족 지키려다 자기손으로 가족 몰살시킨거니..이래서 아케인이 재밌음 모든 인물이 입체적임
개인적으로 실코가 칼 들고 우는 파우더를 죽일려다가 바이/징크스 의 관계에서 과거 밴더와 자신을 투영하며 안아주고 "괜찮아. 보여주면 돼. 우리가 보여주는 거야" 라고 하는 장면은 진짜 다시봐도 소름돋는거 같아요.
여하튼 라이엇은 롤 업뎃안해도 되니까 아케인이나 만들자.
헐 저는 실코가 바이를 죽이려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클리셰라고 생각되는데
거기서부터 존나 재밋음 ㅋㅋㅋ
@@lemon_cat_meow 저도 실코가 바이 죽이려고 했다고 생각했으므
바이 죽이려는 실코를 징크스가 죽인거 아님요??
이분이 얘기하는건 3화였나? 그 어릴때 실코랑 징크스 첫만남때 아님? 그 9화 말고
전형적인 악인이 아닌 그저 도시와 딸만을 생각하는 “트루 갓파더 실코”
ㄹㅇ 인트로 개공감. 존나 빌드업 다 해놓고 기계몸 안나옴
@@으악새-u7j ㄹㅇ ㅋㅋㅋ 솔직히 만약 시즌3까지 나올거면 빅토르 시즌 2 극후반에 나와야할 정도임
@@으악새-u7j 이게 정답임 시즌 1의 긴장감이 유지될수 있었던건 징크스-실코와 바이-벤더의 이상과 관계에 대립 덕분인데 시즌 1 결말을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가 끝난 시점에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려면 제이스와 빅토르의 갈등밖에 없음. 아마 시즌 2는 이둘의 비중이 크게 늘어날듯
서로가 서로에게 악인거 같은느낌이라 재밌었음! 다음시즌 기대된다아
@@user-DNPP 감사합니닷 😄
아케인 등장인물 하나 하나가 전부 입체적이고 매력적임
넷플릭스가 이렇게 연타를 날리면서 흥하고 있는 시간에 침착맨 +는 뭐하고 있는거죠? 하루 빨리 건브로스 시나리오의 뇌파VS초음파를 제작하여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한국 문화의 자랑스러움을 알려야 합니다
주글리나살리게스도 만들어 주세요.
@@Patatano 주글리나 살리게스는 어디에 나오나요??
센조유니버스 작품들도 보고싶네요!!
봤구나... 마타타!
침펄토론 리마스터
안산 - 자운
침 - 바이
기안 - 징크스
경험담이라 그런지 설명이 더 와닿네요.
와 개소름......
나 머리가 명해졌어...
주호민 신지드?
케이틀린 - 쏘맘
패는 형제
늘 느끼지만 (전)만화가 시고 삼국지도 좋아하시고 하다보니 작품이던 게임이던 어떤 현상이던 무언가에 대한 고찰이나 해석력은 진짜 대단한 것 같음.
첨엔 웃기는 분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배우는 것도 많은 듯.
우리형 좋아하면 저도 님 좋아요 ㅎㅎ
역대급으로 진지하게 리뷰하네 진짜 재밌었나봄
ㄴㄴ 개호들갑 침소리해야 존나재밌는거
@@BY-do6pv ㄴㄴ 침착맨 본인의 텐션을 따라가는거로 보아 진심임 개호들갑은 보통 억텐임
@@BY-do6pv 영상엔 안나왓지만 수작을넘어 명작이라생각한다햇음ㅋ아케인
아케인 다시 본 기분이네 처음에 그냥 볼 땐 잘만들었다 입체적이고 재밌네… 이러고 말았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캐릭터 파악하고 보는 와중에 자기 생각 정리도 깔끔하고 진짜 대단하고 이런 감상 공유해줌에 감사하다…
공감공감.. 참 생각 정리도 깔끔하게 요약을 잘하네요
입도적 감사!
ㄹㅇ 방장님 작품볼줄 아네
감사하다
감사하다
에코랑 징크스 싸우는거 진짜소름..연출 개머싰었침
ㄹㅇ 그씬 소름돋앗음
싸우기 직전 에코 로그인 브금 살짝 들리자마자 위아래로 쌌음
시계 흔드는소리가 BGM으로 이어지는게 개오졋음
ㄹㅇ 카카시 대 오비토급
바이 브금 기대했는데 한번을 안나오더만 ㅠㅠ
블리자드는 진작에 망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가망이 있긴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케인 보고나서 블리자드의 시대는 영영 돌아오기 어렵겠다고 확신했음. 아케인은 잘만든 수준이 아니라 소니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부활했을때의 충격보다 더 큰 충격이었음.
블리자드가 뭐 만드나요??
영잘알 ㅇㅈㅇㅈ
되돌리기엔 너무 많은 문제가 있다..
???: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억까 거르고 그정도는 아님
뉴스파는 코믹스 시절 갬성을 그대로 영화로 느낄수 있다는게 ㅈㄴ 혁신적이었음
@@김시온-b9s 그 수준을 봤을때 뉴스파가 좀더 많은걸 이룬거같긴한데 보고 느낀 충격은 전 아케인이 더 컸네요.. 게임세계관 애니에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봐요 ㅋㅋ
역시 창작물 만드는 사람의 해석은 다르네
말하는거 하나하나 그랬었지 하고 공감하게되누
누인과 바다 ㅋㅋㅋ
4:18 보면서 실코가 그냥 악당이 아니라
인상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이 드는데
침착맨님도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징크스한테 완벽하다고 대사칠때
뭔가 감동적이였어요.
실버지 크흠 ㅠㅠ
나도 뭔가 실코가 나쁜놈은 맞는데 징크스한테 진심인게 뭔가 뭉클했음
바이 입장에선 실코가 악당이긴한데
바이가 필트오버 전체 입장을 대변하는것도 아니라
제 생각엔 그냥 악당이라기보단 벤더,바이의 원수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벤더도 실코 배신한적있고 그냥 벤더,실코 둘이 다 자운의 악당은 아닌데
벤더는 착한 수호자, 실코는 나쁜 수호자가 정도로 생각이드네요 .. 자운입장에서
실버지 ㅋㅋㅋㅋㅋㅋㅋ
브론즈인뎅
실코가 마약상이라는거뿐이지 나쁜사람처럼은 안보임...
직원들도 잘챙기고 기어오르는놈 훈계만하고 넘어가고 징크스를 딸처럼 아끼고 거칠지만 뛰어난 지도자상;;
웹툰작가하셔도 진짜 잘하실듯ㄷㄷ
ㄹㅇㅋㅋ
ㄹㅇㅋㅋ
그건좀
그림은 좀 못그릴듯
ㅇㅈㅊ!!!!
이거 이해하려고
정주행하고 보는중
진짜 롤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밌었음
아케인은 진짜 수작을 넘은 명작임
다음화가 궁금해지게 만듬
;;
진짜 개명작임 미챴음ㅋㅋㅋ
침착맨이 한 말
오버 ㄴ
마지막에는 수미상관이 진짜 너무 좋았음. 천천히 3화때랑 오버랩되면서 모든게 수포로 돌아가는게 너무너무 긴장감있고 재밌었던 연출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확실히 다른 인물들은 대인배고 징크스는 선인 악인을 떠나 '환자 (장치)'로 표현한 방장님의 의견 매우 예리합니다.
수미칩
모든게 숲으로 돌아갔다...
@@chageun788 그 모든게 징크스의 양부모를 모두 죽여서 어쩔 수 없는 애정의 빈자리가 계속 생기게 만든 필트오버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게 짜임새있는 포인트임..웅장하다
@@chageun788 ㅇㅇ 결국 스탠스 차이인데, 모든 인물을 주연으로 볼 수도 있고, 모든 인물을 조연으로 볼 수도 있는거같음. 확실한건 아케인은 진짜 재밌게 잘 만든거같음.
@@jun_H107 오 또 그렇게 생각하면 징크스가 필트오버의 원죄의 현신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 해석 매력있다...
썸네일 무슨일이고ㅋㅋㅋ 2수자님 ㄹㅇ 왤캐 능력좋음ㅋㅋㅋ
인트로 ㄹㅇ 개공감 ㅋㅋㅋㅋㅋㅋㅋ
말 진짜 잘한다 내가 느꼈던 좋은점을 다 짚어주니까 넘 재밌게봤음
징크스가 마지막에 파우더 의자와 징크스 의자 사이에서 징크스를 택하는 장면은 자포자기+징크스 나름대로 바이를 지키기 위한 선택인 것 같음. 여전히 본인이 필트오버의 요주인물인 상황에서 파우더를 선택해버리면, 바이 또한 벤더나 실코처럼 자기를 지키기 위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꼈을 듯... 바이와 함께 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모순적인 상황의 스트레스가 징크스라는 불안정한 시한폭탄을 터뜨려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방장 영상 공감되는 부분 많았음ㅋㅋ
4:18 실코가 사실상 징크스가 원하는 자신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사람이였죠
징크스는 과거의 파우더의 모습도 자신이지만 현재의 모습 또한 자기자신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바이가 그런 자신의 모습도 사랑해주길 원했죠
그러나 바이는 징크스에게 계속해서 내면의 파우더를 요구했고 징크스는 바이를 정말 그리워했길래 많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나 마지막 대면때 죽어가는 실코의 대사가 징크스가 완전히 돌아서게하는 결정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너를 내주지 않았을 거다. 무엇을 준다 해도. 울지 마라. 넌 완벽해."
결국 끝까지 파우더만을 요구했던 바이보다 지금의 모습마저 완벽하다고 말하는 실코의 말을 듣고 징크스는 지금까지 바이에게 받았던 모든 실망과 분노를 담아 의회에 로켓을 쏘고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케인의 주제곡중 하나인 What Could Have Been - Sting의 가사를 보면 자신의 일부를 버려가며 바이에게 다가가야 하는 상황에 고뇌하는 징크스의 마음이 나타납니다.
@@cdo22 개인적으론 이런 요소가 아케인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구상끝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확실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봤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선과 악이 없습니다.
절대악이라 생각했던 실코는 결과적으론 징크스에게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면으론 항상 도태되는 레인즈 사람들의 본심을 대면하는 존재였죠
절대 선이라 생각했던 바이도 결국 징크스에게 과거의 모습을 강요하여 레인즈와 필트오버의 관계를 겉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대부분의 선과 악의 구분을 희미하게 만들어 모든 등장인물에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시즌1은 계속 해서 나올 후속작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배경을 자세하게 풀어놈으로서 개연성을 깊이 부여하고 독자들이 앞으로도 이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아주 잘 해냈다고 봅니다.
실버지…ㅠㅠ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지금의 징크스는 실코가 어느정도 세뇌시켜 만든 인격에이요. 실코는 파우더의 인격을 아예 부정했고 부정하게 만들었죠. 이 때문에 징크스(파우더)의 정신병이 더욱더 악화됐구요. 그래서 실코가 징크스의 어떤 모습도 사랑했다? 이건 아닌 것같습니다. 현재 징크스의 인격을 만들고 그걸 사랑한게 실코고, 과거 파우더 본연의 인격을 사랑한게 바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징크스는 그 와중에 혼란이 온거죠. 둘 다 자신을 사랑하는건 진심이고, 자신도 바이와 실코 둘 다를 사랑하니까요. 결국 실코는 징크스 자기손으로 죽이게됐고 바이와는 완전 척을 지게되었으니 징크스는 어느쪽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채 아예 맛이 가버린 'Jinx' 그 자체로 남았네요.
그런데 징크스가 실코의 영향을 얼마나 어떻게 받은건지는 얘기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징크스가 작중 얘기한것처럼 나를 만든건 실코가 아니라 바이라는 대사도 있구요. 그냥 실코랑 징크스는 만날 사람들이 만났다고 봅니다.
다 좋은데 왜 뜬금없이 의회로 쏘는지 잘 모르겠음 적어도 케틀정도는 죽여야 좀 미친년같을텐데..
12:45 제이스 죽겠지 하니까 채팅에 풀메탈 제이스드립 ㅈㄴ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케인 재밌게보고 침착맨 아케인 설명회 보자마자 올라오는 감상회 감사하다
최근 몇년간 본 애니중에 젤 좋았던...
아케인 두번봤어요.. 너무 잘 만들었어요..
인간계를 대표해준 ㅈ커스에게 "감사하다"
3:44 재료랑 도구들 준비 다되어가는데 물 끝까지 안올림 ㅋㅋㅋㅋ 도대체 언제까지 숙성을 시키려고 하는지... 빨리 보고싶다.
제이스가 말씀하신대로 흑화하고 날뛸만한 포인트가 여러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줄 잡고있었는데 다음시즌에서 (아마도) 날뛰기 시작한다는건 더 큰 불행이 있을거란 예고 같아서 슬프네요 ㅠㅜ
벤더 = 지하도시사람들을 사랑함
실코 = 지하도시를 사랑함
오..
ㄷㄷ
32:04 궁극기로 엄마 소환하는 챔피언 예언 ㄷㄷㄷㄷ
기대안하고 봤는데 6화까지 보고 한주동안 너무 기다리면서 봤음 실코 징크스 키우면서 사고치는거 감당하면서 밴더 석상에서 혼잣말하는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죽으면서도 널 절대 안넘겼을거다 하는것도 마음아프고 ㅠ 모두에게 악역인 존재는 아니여서 더 슬펐음
아케인 ost 버릴게없는거 같음. 인트로 에너미, 6화 징크스신호탄, 7화 에코징크스, 8화 제이스바이전투 9화 마지막. 다 너무 좋음
실버지... 벌써부터 그립읍니다...
25:26 이 장면은 항상 실코가 곁에 있어서 불을 붙여주던 세비카가 실코없이는 불을 붙이지 못하는 점에서 실코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에코의 시간역행 연출씬의 의미
에코가 훗날에 z-드라이브를 사용 할 때
제대로 할용 할 수 있을만큼의 능력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거
에코가 어릴때 파우더랑 둘이서 놀때는 같은 구도에서는 아마도 졌던걸로 보임
이제는 그때의 습관을 기억해서 찰나의 순간에 계획을 세우고 실행시켜서 이겨냄
이걸 시간역행 사용한듯한 연출로 표현함
연출 정말 몇번를 돌려봤는지 모르겠어요. 계속해서 예전에 파우더는 죽었다고 말한 에코가 막상 징크스와의 전투에선 예전 싸웠을때 기억을 돌려 총알 다 피하고 공격에 성공했지만 막상 후두려까고보니 예전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는 어린시절 내친구 파우더였고 그러다 멈칫한 사이 터진 수류탄..ㅋ 비지엠도 최고였어요 ^^
구도 쉘리
그런 의도도 있을 수 있고 중의적으로 감정적 측면에서 보면 둘이 서로 죽이려는 적이 되었지만 둘 다 과거를 기억하고 그 때를 회상한다는 의미도 있을듯
그리고 거기서 에코는 과거를 극복한 것 처럼 보이다가 결국 과거에 붙잡혀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징크스가 폭탄을 터뜨릴 여유를 주게되죠
당근..이죠..?
어릴때 에코가 시계를 들면 에코가 돌진하고 징크스가 총을 쏘는 놀이가 있었는데 다리 위에서 에코가 시계를 드니까 징크스가 그걸 보고 살짝 웃는 것도 재밌었음 ㅋㅋ 징크스가 거리 벌리면서 총 쓰거나 폭탄들로 접근 못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제자리에만 있던것도 재밌었고
제이스가 직접 망치를 들고 참전한 것은 개발초기의 마법공학 무기를 다른사람손에 쥐어줄수 없기때문 아니였을까요?? 하이머딩거도 마법공학무기의 위험성을 제이스에게 귀가닳도록 설명했었죠
그리고 책임감때문도 있었겠구
지가 쓰려고 만든거니 고급으로 만들고 기믹도 빠삭하게 이해하니
썸네일 실화냐 ㅋㅋㅋㅋ 저런 인물이 나왔던가 한참 생각했는데 왠지 많이 본 얼굴 ㅋㅋㅋ
마커슨줄
아케인 감상 감상하다
쇼미우승은 용재씨네요~
멜 엄마가 무기의 필요성만 나타내고 간게 아니라, 실코처럼 자식,가족 앞에 무너지는 강인한 사람을 나타내고 갑니다. 멜을 필트오버로 추방한것도 딸이 자기 옆에 있으면 자신이 나약해지는것을 아니까 추방했다는 대사가 나와요.
11:58 일진맨의 사이다리뷰!!
케이틀린 너무 사랑스러움. 나만의 케이틀린 어디 없나.
케이틀린이면 다른 여자 찾아갔지ㅋㅋㅋㅋㅋ
룬테라 하시면 나만의 케이틀린 덱 만드실 수 있어요!
아케인보고나서 느낀점은
징크스가 그냥 미친아이가 아니라
미친천재라는거에서 놀랐음
제이스 빅토르가 존나게 연구해서 마법공학 장비 만든걸 서류 훔쳐서 음악들으면서 놀면서 혼자 장비 완성하고 ㅋㅋㅋㅋ 미쳤어
@@Gimoho 처음에 초석 올리는게 어렵지 완성하는건 별로 안힘든듯
확실히 창작쪽에서 일했던 사람이셔서 그런지 해석이 남다르네요... 해석 수준이 교수님인줄...
교수가 ㅈ으로 보이냐?
제이스 다좋은데 너무 팔랑귀...그래서 고구마... 빅토르가 진짜 정의로운데 그래서 제일 짠해..ㅠㅠㅜ
빅토르가 진주인공이구나 싶은 아케인같음
사실상 창조자니
등장인물이 다 입체적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비극이 월드와이드가 되었다는게 왜이렇게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장비 어디갔냐고~
아케인 본지 일주일? 정도 된 거 같은데 아직 여운이 좀 남아있었어요. 영음 버전으로 봐서 더빙판으로 한 번 더 볼 생각이구요. 침착맨님 감상회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아케인을 본 후 머릿속에 남아있던 생각의 찌꺼기들이 정리되는 듯하네요. 진짜 보면서 작화나 연출, 음악, 스토리 등이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일방적인 선인, 일방적인 악인도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30분 길이의 침착맨님영상이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봤네요. 심지어 저는 롤도 한 두 번 해본 게 다여서 스토리도 모르는데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감상회 감사합니다. ㅎ
썸네일 쓸데없이 고퀄이네;
아케인을 이제야 정주행하고 감상회를 이제야 보네 숙성되서 오히려 좋아
마지막에 징크스 대포쏘면서 나오는 sting 의 노래... 미쳤음. 진짜
진심 다들 제이스 전투 장면에서 의아했을듯ㅋㅋㅋㅋㅋㅋ
어? 얘가 왜...
사실 제이스가 지하도시 관련해서 스탠스가 좋을 수가 없는 게
당장 지하도시 얼라 네명 때문에 인생 나락가기 직전까지 갔잖음
빅토르랑 짱친먹는거나 무기개발 끝까지 반대한 거 보면 그나마 다행인거지
밴더가 진짜 대인배지
그리고 밴더랑 교류했던 집행자아줌마 케이틀린한테 상 양보했던 그 아줌마도 대인배
전부 죽....
29:26 안산식 마일로 ㄷㄷ
여기서 언급이 안나와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부가 설명을 하자면, 마커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원래 상관이 자꾸 지하도시와 거래하는 모습을 보고 탐탁치 않게 여기고 지하도시 주민들을 신경도 안쓰며 현상유지보다는 강력한 제제와 통치를 바라던 청년이었지만 그런 와중에 실코를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건이 터지고 상관이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자신도 엄청난 죄책감을 빠지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특히 당시 현장에 피에 묻은 동전을 여전히 가지고 만지는 장면도 나옵니다., 비록 ㅈ커스이지만, 심각한 죄책감에 고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관의 위치에 올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상관이 지향하던 현상유지를 이어가기 위해서 똑같이 실코와 거래를 하면서 현상유지를 위해서 힘을 쓰는 모습을 보실수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마커스가 사실 돈을 계속 해서 받았다 안받았다가 그런 주저하는 모습도 사실 자신의 죄책감과 동시에 상관에 대한 존경심이 남아있었고 계속 해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커스의 딸이 인질로 잡힌적은 없고, 대신 마커스가 살던 집에 실코가 찾아와서 바이가 살아 있음을 알아차리고 협박을 하는 장면입니다. 정확히는 인질을 잡은게 아니라 실코의 협박성 메세지였고, 바이를 찾아서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근데 그 협박이 결국 니딸 위치알고있다 이말이라 인질이랑 마찬가지 아님?
양아빠 두명의 목을 썰은 여포 ㅈ크스... 웅장해진다
근데 인트로에서 말한 이야기 딱 내마음임
왜 기계 빅토르로 변신 안하냐고!!!
ㄹㅇ 준비과정 다 마쳤는데 왜!!!
하아.. 빅토르 영광스러운 진화때문에 2기 존버한다
아 빨리 하라고!! 변신하라고오!!!
우리 징크스...ㅠㅠㅋㅋㅋ 슬픈 애에요ㅠㅠㅠㅋㅋㅋㅋ
원본박물관서 봤지만 편집본으로 다시 봐도 재밌네용
모두가 영웅이고 이유가 있는데 상황이 뒤틀려가서 더 안타까웠음ㅜ
아케인 보지도않았는데 스포감상회 볼려고 다 보고 온 내인생이 레전드..
침아재 진심 재밌게보신듯
아 맞다 침착맨 만화가였지 ㄷㄷ 그림 얘기 너무 잘해서 알아챘네
징크스가 실코일 망칠때마다 뭐라한게 끝까지 다 본 이후에 다시보면 아버지가 딸 걱정하면서 질책하는느낌. 처음보면 부하에게 뭐라하는거같지만 다보고나서 다시 정주행하면 아버지와 말괄량이(광기)딸 뭐라하는느낌 ㅋㅋㅋ
침착맨이 통찰력이 진짜 뛰어난 것 같음. 아케인 보면 초반부터 주변 소인배들이 징크스한테 저 애는 되는 일도 안되게 한다고 툴툴되거림. 그냥 생각없이 보면 징크스가 단순히 불운하고 재수없는 캐릭터라고 오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음. 그런데 사실 징크스는 이 아케인 서사 전체의 '징크스'이기도 함. 아케인 시즌1의 불운킹 '빅토르'랑 비교해보면 재수없거나 불행하다의 뉘앙스가 상당히 다름. 주변에 영웅과 좋은 사람 밖에 없는데 비극으로 끝난다는 침착맨의 요약은 징크스가 아케인 서사의 '징크스'라는 걸 정확하게 짚은 말이라고 생각 함. 게다가 징크스는 온갖 대인배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밴더 체재의 몰락으로 시작해서 종국에는 지하도시와 필트오버의 갈등까지 다 된 밥에 재뿌리기를 시전함. 반면 빅토르의 불운은 제이스의 성장과 고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본인의 동기로도 작용하며, 롤 시점을 아는 우리는 '빅토르'와도 이어질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음. 중간에 침착맨이 징크스 얜 영웅이고 아니고를 떠나 그냥 환자라고 했는데 난 이 표현이 진짜 정확하다고 생각함.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등바등하거나 시련을 이기거나 굴복하는 건 다른 캐릭터들의 몫이고, 아케인 서사에서 징크스는 '징크스' 그 자체가 되는 게 완성이라고 봄. 결국 성장을 이룬 캐릭터를 (시련으로부터) 완치된 캐릭터라 하면 징크스는 영원한 환자인 셈. 늘 뛰어난 비유와 통찰력으로 콘텐츠를 요약해주는 침착맨의 스포감상회, 늘 감사하다~
마일로가 왜 소인배냐? 내 최애 캐릭터인데. 징크스가 죽을 목숨 으로 가져온 재화 물에 던져버리는 트롤짖 했는데 리더인 바이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뒤에서 몰래 파우더 한대 안때린것만 해도 대인배다 마일로는.
듣고보니 맞는말. 심지어 침착맨도 대인배라 했네.. 감사하다~~
자운 안산을 등지고 필트오버 강동으로 떠난 침착맨
아니 썸네일 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쩐다
말을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경이로울 정도,,,
썸네일 제이스가 아니라 방장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떳다! 침피셜 명작
명작 ㅇㅈ 보통 애니메이션의 작화랑 급이다름
진짜 이걸 이렇게 만들어놓고 2년 기다리라고 하는건 고문 아님?ㅠㅠ
이제 곧 나옵니다잉. 전 엊그제 첨으로 다 봤네요
이걸 왜 이제 알았지 ㅋㅋㅋ
겁나 재밌네 ㅋㅋㅋㅋ 스포감삼회
7:50 댓창에 시머을 운동 ㅋㅋㅋㅋㅋ
아 이거 썸네일 어케하신거지? 대박 공들였네잉
아케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데 다들 너무 맘 아프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슬퍼서
9화까지 매화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누구 하나 행복해질 수 없는 비극속 영웅들의 이야기..
그래서 더더욱 마지막 실코가 징크스에게 한 말이 더 찡했던 것 같네요..
이거 보니 아케인 다시 보고 싶네요
썸네일 자연스러워서 이게 뭔가했더니 방장이엇네 ㅋㅋㅋ
침착맨 감상회 컨텐츠 중 가장 진지하고 말이 많은 아케인 ㄷㄷ
캬 언제 올라오나 ㄱ다렸는데
보살은 딩거하고 빅토르지 나머진 그냥 개인사에 연연사는 사람들
오늘도 재밌는 영상 잘보겠소
21세기 최고의 명작 아케인 난 이스토리를 롤이란 작은창안에 가두고 싶지않다
침투부에도 영웅들만 나오고 침착맨님이 삐뚫어지지않은게 다행이예요.
제이스가 ㅈㄴ 잘 싸우는 거 나도 의아하긴 했음. 헬창인 건 알겠는데 칼은 어떻게 그리 잘 피하냐 ㅋㅋㅋ
침트오버맨….시즌2 출연 감사하다
ㄹㅇ 나도 빅토르 첫등장에 이름 말할떄 전율돋았고 빅토르 심리적변화랑 캐릭터외적변화 엄청 기대하면서 봤는데 ㅠㅠ
너무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