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병에 걸리거나 장애를 갖게 되어도, 사업이 망하더라도 품을 수 있을 정도로 내몸 같을 때 하는 것이 결혼이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어도 살다보면 힘든 일 많이 생겨요. 요즘은 네돈내돈하면서 경제공동체도 안 되려는 사람들 많던데... 남녀불문, 그런 분들은 연애만 하세요.
너무 공감요...아무리 요즘 니꺼내꺼 확실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연애도 더치페이로 말이 많은데.. 그것부터 안 맞다면 결혼도 힘들 것 같아요. 또 아이키울땐 얼마나 아까워할지.. 배우자가 갑자기 빈털털이가 되어도 품고 살고싶을정도로 사랑하면 결혼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딸같은 아들같은 배우자라고 하는걸까요?ㅎㅎ...
반대의 경우라서 결혼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오히려 일단 한번 갔다오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이면 결혼이 쉬울듯) 본인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도 상대가 싫다면,,,, 요즘의 추세가 이혼이 너무 흔하고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거에 익숙한 사람들도 많고 혼절 순결이나 지고지순 짝사랑, 모쏠은 바보 취급받고 누구는 혼전 동거에 몇번씩 헤어졌다 만났다 진하게 연애를 하는 판국에 결혼하고 즐겁고 설레이는 감정이 빠진 사랑 안에서 정말 배우자가 병이라도 걸리고 사업이 망해서 책임이 무거워져서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한쪽이 마음이 식어버리면 그건 오마르님 말씀처럼 내 개인적인 패배감에서 그치지 않고 남은 인생 오랫동안 스스로 자책하고 허비하면서 결혼을 후회하고 억울해서 암에 걸릴듯~ 아마 서로 못믿으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네돈내돈 하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있어야 예상하지 못한 순간(바람,불륜)이 와도 억울한 쪽이 남은 인생 그나마 혼자서 살아갈 여력이라도 남을 듯~😁sk~
결혼하면 본인이 아플때 배우자가 돌봐줘서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본인이 배우자 병간호 해줄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친구랑 이 이야기 비슷하게 했는데 그러면 반대로 너는 암에 걸린 배우자 몇년간 보살펴 줄 수 있겠냐고 물었을때 흠칫 하더라구요. 친구가 그러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솔직히 반대로는 생각 안해봤다고 하더라구요. 서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을때 그리고 그걸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결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주변에 너무 반면교사가 많아서 결혼에 회의적이었고 사랑 자체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아이는 갖고싶어서 그냥 서른 즈음 되면 조건 맞는 남자와 선봐서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또 저와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이 남자라면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원래 친구들이 제일 결혼 늦게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제일 일찍해서 여태껏 한번 안싸우고 5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기대치가 낮았기때문에 여태껏 만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결혼은 많이 신중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할수록 후회는 적을것같아요. 행복하게만 살아도 인생 짧잖아요. 여러분 모두 여러분의 인생을 신중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이 정도 스탠스라 결혼에 좀 회의적이긴 한데, 이미 결혼한 사람들을 신중하지 못한 사람으로 볼까봐 그게 좀 걱정이네요. 저도 은연중에 기혼자들은 무슨 용기로 저런 감당하기 힘든 선택을 했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 선택을 했기 때문에 그들이 더 어른스러워진 거더라구요. 이른 결혼을 결정하기까지는 그 결정이 신중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그로 인한 기회비용과 삶의 변화를 오롯이 책임지고 살아가더라구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책임지고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 어른스러운 거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제가 자유롭기 때문에 결정을 무를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혼자여도 매순간 선택과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건 똑같은데 말이에요.
혼자 살 생각하다 결혼하게 되었던 사람인데요 지금은 애 셋을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어지간한 야수의 심장이 아닌가봐요 제가 좀 고리타분하고 어릴 때 연애를 잘 유지를 못해서 결혼도 못 할 거라 생각하고 연애와 결혼에 투자를 안 하고 살다가 서른 초입에 남편을 만나게 되었는데 서른 중반 나이에 늦은 취업하여 이제 돈 벌기 시작한 남자가 평소에는 결혼을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갑자기 꽂혀서 결혼하자고 들들 볶아서 얼떨결에 4개월 반 만에 결혼하고 10년 되었네요 비혼으로 갈 뻔 했던 사람이라 혼자 평생을 보낼 마음의 준비를 했기에 비교를 해 보자면.. 부담감은 분명 혼자일 때 덜 하고 비용도 덜 들죠.. 근데 저는 약간 일상이 단조로운 편이라 유흥을 전혀 즐기지 않아요 술담배 전혀 하지 않고 친목 모임도 즐기지 않고요.. 그런데 매일 출퇴근만 반복하면서 살면서 뭔가 삶의 재미 없음 새로운 흥미거리 없음의 상태가 다가오면 저의 경우는 주거지를 옮기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해외를 전전했고 그러다 보면 한국에서 정착은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회사도 해외 경험 있는 사람 뽑으면 결국 해외로 보내는 경향이 당시에 있어서.. 그런데 이제 언제까지 그렇게 계속 살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은 있겠죠 젊을 때는 상관 없는데 나이 들면서 아무래도 몸도 달라지고 안정감을 원하게 되고 그럴테니까요 반면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내가 애써 찾지 않아도 늘 새로운 테스크가 있네요 ㅋㅋ 매일 하는 회사 업무가 지겹지가 않아요 집에 가면 새로운 것이 있으니까 말이죠 돈은 엄청 많이 듭니다 2-30년 기한의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아닐지는 알 수 없고 프로젝트 중간에 이미 내 통제를 벗어나는 그런 상황이 오겠지만 옥시토신이 그 모든 걸 감당하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 아직 애들이 어려서 진짜 고난은 시작도 안 했어요 사춘기 시작부터 독립시킬 때까지가 고통스럽겠죠 현실은 바쁘니 할 수 있는 건 마음의 준비 뿐이네요
콘서트ㅋㅎ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어서 굳이 같이 안 가줘도 되긴 한데 같이 가주면 더 좋은거죠 뭐 정적인건(전시 쇼핑등) 혼자가서 감상하고 보는거 좋은데 신나는건(놀이공원, 콘서트 등) 혼자 보는 거 좀 쓸쓸하긴함 특히 공연 끝나고서 공연에 대한 감상 즐거움을 얘기하고 싶은데 혼자 걸어나오고 집으로 혼자가는건 심심하더라고요ㅠ ㅎ 제일 좋은 건 잘 맞춰주는 사람 만나고 잘 맞춰주세요 ㅎ 취미 맞는사람 만나고용
결혼하면 처음엔 남친과 24시간 붙어있고 내 추한모습까지 다 보여줘야해서 불편하고 생활습관 부딪히고 명절때면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댁이어도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힘듭니다 ㅋㅋ 그러다 자주 치고받고 싸우고 울고 대화하고 풀고 시댁도 서운하다가도 이해하고 할말 다하고 그냥 친한 어른 정도로 느껴지게 되면 그제야 진짜 결혼의 진가가 보입니다. 과자 말씀 하셨는데.. 누구 눈치보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맛있는걸 먹으면 가족 생각이 나요.
재현장면을 보니 오마르님도 과거 연애경험이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네요. 결혼은 내가 혹은 상대방이 이 관계에서 어떤 이득을 보겠다는 맘이면 그 결혼의 종국은 파국일겁니다. 그 이득은 살면서 사라질수 있고 고난은 언제든 닥칠수 있으니까요. 늙어서 아플때 병수발 들 사람 있으면 좋겠다도 이득보겠다는거고 나만 좋아하는 콘서트 갈때 끌고가겠다도 이해득실 관점입니다. 이득이나 손해와 상관없이 너랑 콘서트장이든 지옥구덩이든 같이 가겠다 혹은 나의 손해는 평생 너에게만 지겠다, 내가 오래살아서 니 병수발 다 들겠다는 맘이 드는 사람들 끼리 하는 결혼이 진짜 좋은 결혼이더라구요. 실제로 그런분들을 봤고 나이와 상관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과거엔 그걸 사랑이라고 불렀습니다만 오그라든다는 말이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말이 지닌 가치가 상실되고 고리타분한 단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나든 상대든 욕망과 사랑을 구별하지 못하고, 이득보는것과 사랑받는걸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런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겁니다. 내가 지금 taker 라면 혼자가 낫고 giver라면 둘이 훨씬 행복할겁니다.
흥미없는거 서로 안하는것도 방법인데 어느정도는 내가 관심없던것도 따라가야 관계에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 세계가 넓어지려고 사람만나는건데 만나서 계속 내 세계만 고집하면 그런 기회를 잃어버리는거니까. 저는 서로의 관심사에 적당히 어울려주되 상대가 내가 좋아하는걸 나만큼 좋아할거란 기대를 버리고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게 좋은듯. 교집합 취미 3, 혼자하는거 3, 같이가서 둘다 좋아하게된것 1, 관심없지만 따라가주는거 3 정도 비율이면 좋지않나..
어릴때부터 굳이 결혼해야해? 혼자 살아도 좋아~ 라고했었는데 3년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너무 결혼하고싶어했어서 결혼을 한 케이슨데 가끔 너무 빡칠때 “비혼의 끝은 결혼이다. 결혼을 하고나면 비혼이 최고인걸 알게된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신혼이라 아직 맞춰가는중이라 삐그덕거리는데 잘맞을땐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솔직히 애가 없어서 그런가 포기하게된건 없습니다. 하고싶은거 더 많이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결혼 생각없다가 결혼하니까 오히려 따질꺼 다 따지고 결혼해서 결혼 하나는 잘했단소리 많이들어요. 그리고 취미가 둘다 애니보고 게임하는거라 둘이 하는거 너무 좋아요. 혼자보는거보다 둘이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꼭 아이낳고 내 가족을 만들려고 결혼하기보단 평생의 친구를 옆에두고 싶어서 결혼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어요. 좋은사람 있으면 함께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jinsun98 나도 이성애자지만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 보면 좀 신기함 본인이 이성애자면 이성만 만나면 될 문제인데 동성애를 인정하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인정하든 안하든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끼리 사랑할텐데? 타인의 사랑에 권리가 있는 것처럼 구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함
배우자가 조아하능 콘서트 같이가주는게 희생이고 배려예요.. 결혼도 육아도 다 희생과 배려가 베이스입니다 그걸 너무 많이해와서 눈탱이맞는 쪽들이 버텼던 게 과거라면 요즘세대들은 개인이 소중한 세대가 되었죠 저도 유부녀이지만 딩크라 개인이 소중한게 나쁘다라는 말은 절대.못하겠고 엄마아빠세대가 보면 절대 이해못하시겠죠. 굳이 배려와 희생하지않고 살아도 되고 결혼육아가 선택이 된 시대가 된 것에 감사하면서 살려고요...
딩크시면 아이 때문에 정신없고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가 더 객관적으로 봐도 서로의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에(아이 때문에 가려지고 정신없어서 못 보는 부분이 없고, 서로 저절로 이해가 되는 동고동락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어야 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어떠신가요? 한 명이 게으르거나 힘들게 하거나 그런 사람은 없어요?
ㅎㅎ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저의 마지막은 고독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커서 독립해서 나가 살면 제 일거수 일투족 다 봐 줄 수 없을 것이고 남편도 저보다 나이 많고 질병도 많은 상태라 확률적으로 먼저 떠날 가능성이 크고..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골골 거리면서 오래 사는 게 남편이고 한방에 훅 가는 게 저일 수도 있죠.. 사람은 누구나 홀로 죽는데.. 그저 제 시신을 누군가 빨리 발견하고 치워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생각이 비슷하시네...저도 지금 혼자인 삶이 0점 100점 사이인 딱 50점이라고 가정하면 결혼해서 50점 밑으로 내려갈까봐 그게 두려움..50점이라도 만족하기 때문..어차피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아가는건 어쩔수없는건데 괜히 결혼이라는걸 내가 선택해서 혼자 살때보다 못하면 내 자신을 탓하면서 자괴감만 올것같음..물론 행복감이 더 커질수도 있겠지만 더 큰 행복감을 위해 도전했다가 바닥치는거보다 지금의 삶이 더 좋다 이말임
전 20살인데 결혼이라는게 언젠가는 할 것 같지만 뭔가 귀찮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요.. 그냥 솔직히 말하자면 나 혼자가 편한 것도 있고 내가 누군가한테 의지가 되거나 의지를 할 만큼 내 내면이 단단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우리 엄마 아빠 보니까 자유가 앖더라고요.. 아이를 낳으면 가족 공동체는 단단해지겠지만 예쁜 시절은 뭐 초등학생때 까지? 인 것 같고.. 겨울에 서울로 호텔 알바 뛰어봤는데 나중에 취업하게되면 자유가 있을까? 싶어서 아찔해지는..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완전한 비혼주의, 완전한 결혼추구자는 거의 없는거 같아요. 어떤 짝을 만나면 결혼하고 짝 없이도 자기 인생 잘 살고 있음 비혼으로 사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결혼은 성향이 다른 전우가 만나서 가족과 육아라는 크고 긴 전쟁을 치루는거 같아요. 저는 제 남편과 결혼하려고 결심한 이유가 ‘이 사람이면 힘든순간도 잘 지나가게다.’라는 생각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그 외에 다른 문제들은 우리의 노후와 육아에 비하면 큰 논쟁거리도 아니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부부가 따로 여행가는 분도 계세요) 나중에 저희 아이들이 독립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가질 때 내 오랜 전우와 종전의 축배를 나누는게 제 소원입니다.
@@락조-x1z 인생이 시궁창인데, 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니,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차라리 찾아보시려면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시는게 더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본인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030때에 올바른 결혼의 정의만 알고 추구했다면...결혼...망망한 삶이라는 바다에서 내가 가고자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노를 서로 같이 힘들게 저어가며 서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딲아 줄수 있는 상대방을 찾고 나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자 했었다면...허나 2030때는 이런 가치관조차 확립하기가 정말 어려움.
콘서트 예시를 보고 느낀건 이전연애가 매우 피로하심+본인 의견을 굽히고 서로 감사하는 연애를 해본경험이 없으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신랑과 저는 비슷한 취미도 다른취미도 있지만 대부분 뭘하고싶다 하면 내키지 않아도 같이하려는 이유는.. 그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였던거 같아요 서로서로요. 네가 즐기면 나도 좋아. 그래도 상대방이 피곤해하면 챙기고..내가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방이 좋고 소중하다보니 같이하면 좋지만 네가 있어 더 좋아. 같이 와줘서 고마워. 같이 해줘서 고마워. 이걸 같이 하자고 해줘서 고마워..이렇게 되는 거 같네요 ㅎㅎ
저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 콘서트 간다고 몇달 전부터 티켓 사놓고 기대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한시간반 운전하고 3시간동안 재밌게 보다 왔어요 ㅎㅎㅎ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좋아해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용. 그냥 잘 만나고 조율 가능한 사람 만나면 그렇게 어려운 느낌이 없어요
4:12 과자 한 봉지는 그냥 내가 먹고 싶은 걸로 사 먹어도 되고 과자 받는게 부럽다면 다른 옆 환자나 환자 가족이랑 친해지면 서로 맛있는 거 사다 주고 할 수도 있는 거 같음 더욱이 지금 성인들이 나이 들 때 되면 혼자 사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듯. 커뮤니티도 잘 돼 있을 거고 4:18 아이가 있거나 해서 과자 한 봉지를 마음대로 못 사 먹는 나는 입이 하나기 때문에 내가 먹고 싶은 과자 먹을 수 있다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인간은 필연적으로 친밀감과 자유를 함께 원하기 때문에
성향마다 다른듯.. 나도 삼십대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건 시간이 많이 지나도 궁금하고 관심갖게 되고 함께하면 좋던데.. 내가 평소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그런가.. 그리고 남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거라면 상대가 즐거워할 수 있도록 맞춰주고 상대도 나한테 맞춰주는게 서로 좋은거 아닌가... 예시 얘기가 내 사람 대하는게 아니라 너무 남 같음 ㅠ
내 동생은 길거리에서 미친 진상에게 굉장히 억울하게 시비에 엮였는데 내 동생 편을 들지 않고 오히려 동생을 말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얘랑 같이 있으면 평생 외롭겠구나 싶어서 헤어졌음. 주변 사람들 모두 그 여자친구는 놓치지 말라고 할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느낀 실망과 외로움은 안잊혀져서 헤어진다고 하니 말릴수가 없더라.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했을 때 남편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어짜피 같이 있는다고 외롭지 않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외로워서 결혼하라는 건 말이 안된다 그리고 요즘 결혼할 때 반반을 따지면서 결혼하는게 좋은것 같으면서도 구지 그렇게 따져가면서 결혼하느니 그냥 안하는게 나은거같다. 반반으로 결혼해도 변수가 얼마든지 생길수 있다. 취미가 비슷하면 같이해도 되지만 다른데 굳이 해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마르님이 얘기하신 친구를 입양하신분 같이 확실하게 난 비혼이다!! 외로움도 잘 안느끼는 그런분은 몇없는데 그런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분은 자기 결정에 확신이 있는거라 존중합니다 그런데 둘이 좋은것같긴한데 내선택에 후회할까봐 포기해야하는걸 먼저 생각해서 두려워서 결혼못하겠다는 이해 못하겠네요 인생의 동반자 찾는일에 노력이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개팅이 들어오면 거절하지말고 시도는 해보는 정도 노력이요 후회를 왜 하겠어요 자신에대해 잘모르고 누가 나랑 맞는지 모르고 사람보는눈 없을때 급하게 결정했을때가 아닐까요 그래서 소개팅으로라고 이성에 대한 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Mencoffeehahaha 제가 경험한 바로는 결혼해서 평생 함께 사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힌사람과 연애만 평생하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거든요. 이건 시대가 지났으니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연애든 결혼이든 그 사람이라 좋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여부 상관없이요
“돈주고 간병인을 사면 됨.” 배우자가 있어야하는 필수적인 이유로, 내가 아플때/보호가 필요할때/늙고지쳐 힘이 없을때를 이유로 드는데. 가장 한심한 이유입니다. 결혼은 반려자를 선택하는 거지 간병인을 고르는게 아니거든요. 나중에 외롭게 혼자 늙어가는게 무서워서 결혼하려는 사람들은 옳지못한 선택을 하게될 가능성이 큼.
와 제가 늘 생각하는 거예요 진짜ㅋㅋㅋ아니 결혼 꼭 해야한다는 사람들 맨날 말하는 게 똑같아 늙고 아플 때 챙겨줄 사람 있어야되지 않겠녜ㅋㅋㅋㅋㅋ일단 그때까지 배우자랑 안 갈라서고 잘 살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 사람도 아플 줄 어떻게 앎..자식을 낳아도 자식도 자기 삶 살아야지 나만 케어하고 있을 수도 없고ㅋ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돈으로 안되는 게 없으니 전문간병인을 쓰면 너무 간단히 해결이 되는 건데 고작 저 간병 받으려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편승해야한다뇨…넘나 가성비 떨어지고 리스크 큰 선택인 거 가틈,,,
오마르가 내 김창옥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ㅋㅋㅋㅋㅋ 엄마가 김창옥 챙겨보는게 이런 맘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ㅠ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오마르도 전국 돌면서 강의할 날이 온댜
나이대가 달라서 그렇지 그 아저씨도 말 잘하더라
상대가 병에 걸리거나 장애를 갖게 되어도, 사업이 망하더라도 품을 수 있을 정도로 내몸 같을 때 하는 것이 결혼이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어도 살다보면 힘든 일 많이 생겨요. 요즘은 네돈내돈하면서 경제공동체도 안 되려는 사람들 많던데... 남녀불문, 그런 분들은 연애만 하세요.
맞아요. 뭐든 반반으로 딱 나누고싶고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하는 사람들은 결혼하면 돌싱되는거죠
너무 공감요...아무리 요즘 니꺼내꺼 확실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연애도 더치페이로 말이 많은데..
그것부터 안 맞다면 결혼도 힘들 것 같아요. 또 아이키울땐 얼마나 아까워할지..
배우자가 갑자기 빈털털이가 되어도 품고 살고싶을정도로 사랑하면 결혼하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딸같은 아들같은 배우자라고 하는걸까요?ㅎㅎ...
맞아요 지금 당장의 상대 조건을 따지는 사람 보면.. 그 조건이 영원하진 않을거고, 변수가 많을 건데 어떻게 하려나 싶어요
반대의 경우라서 결혼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오히려 일단 한번 갔다오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이면 결혼이 쉬울듯)
본인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도 상대가 싫다면,,,,
요즘의 추세가 이혼이 너무 흔하고 가볍게 만나고 헤어지는거에 익숙한 사람들도 많고
혼절 순결이나 지고지순 짝사랑, 모쏠은 바보 취급받고 누구는 혼전 동거에 몇번씩 헤어졌다 만났다 진하게 연애를 하는 판국에
결혼하고 즐겁고 설레이는 감정이 빠진 사랑 안에서 정말 배우자가 병이라도 걸리고 사업이 망해서 책임이 무거워져서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한쪽이 마음이 식어버리면 그건 오마르님 말씀처럼 내 개인적인 패배감에서 그치지 않고
남은 인생 오랫동안 스스로 자책하고 허비하면서 결혼을 후회하고 억울해서 암에 걸릴듯~
아마 서로 못믿으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네돈내돈 하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있어야 예상하지 못한 순간(바람,불륜)이 와도
억울한 쪽이 남은 인생 그나마 혼자서 살아갈 여력이라도 남을 듯~😁sk~
@@kkot. 아니 그러면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냐? 너는 굳이 피하려고 안해도 한국 여자들이
알아서 피해줄거 아냐? 인생 반이나
성공했네 👍👍 이제 집 밖으로
나가서 돈 벌면 나머지 반도
채울 수 있겠다. 화이팅~
사실 직감적으로 알 것임,, 뭔가 계속 찜찜한게 남아있거나 이게 맞나,,? 싶으면 하지 마세요,.. 그런 고민 안 하고 시작한 결혼도 우여곡절이 많더라구요,,!
사실 감이 어느정도 맞는게 있는것같아요 특히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느껴지는 쎄한 느낌은 대부분 맞더라고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결혼이란게 다른 반쪽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온전한 한알일때 다른 한알을 찾아 같이 재밌게 사는거라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명언이네유
좋당
한알+한알 = 🥜
결혼은 땅콩이 되는거군요
@@왐뫄-i2u 그렇네요 같은 배를 탄 동료☺️
온전한 한알 두알 땅콩들.. 비유 귀여워요…😂
결혼하면 본인이 아플때 배우자가 돌봐줘서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본인이 배우자 병간호 해줄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친구랑 이 이야기 비슷하게 했는데 그러면 반대로 너는 암에 걸린 배우자 몇년간 보살펴 줄 수 있겠냐고 물었을때 흠칫 하더라구요. 친구가 그러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솔직히 반대로는 생각 안해봤다고 하더라구요. 서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을때 그리고 그걸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을 때 결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가 상대방이 아프거나 경제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까지의 모든걸 책임질 수 있는지를 계속 스스로 물어봐요.
그럴 자신이나 능력이 될 때까지는 결혼은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뽀로롱-r3t동거2년후 결혼생활18년째중이지만 같은생각중이네요....
맞아요 그리고 어차피 둘중 하나가 먼저죽으면 혼자살건 매한가지임. 노년을 위해 결혼한다는건 큰 도박임. 오히려 그사람과 함께하는 지금이 좋아서라거나 애가 생겨서 같은 이유들이 더 맞는거임
남자는 돈 벌어야함.
얼마전에 응급실 실려갔었는데 아..진짜 주위에 가족이 없었으면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 사시는분들 제일 서러울때가 아플때 랍니다
좋은 인연이 있다면 만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마르님은 굳이?? 라는 마음이 크신듯
예나 지금이나 난 결혼이 무섭다. 내 식구와 상대방 식구 감내하고 다 챙길 수 있는가. 내 앞가림 하기도 벅찬데 입이 늘어나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나.
결혼은 해볼수 있다.. 합의이혼도 가능하고. 진짜 건널수 없는 강은 아이를 갖게되는 것인듯
아이 없으면 대부분 이혼함 그러면 결혼이 의미가 있나? 결혼이랑 아이랑은 끊어낼 수 없는 존재임
애 안 낳을 거면 왜 결혼함
읭? 결혼을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건가요? 전 평생 저와 함께 삶이라는 목표를 같이 바라보며 죽을때까지 함께 있어줄 사람이 있었으면해서 했는데.
@@sarahlee4596 아이를 안가질거면 결혼을 왜 해야되죠? 진심 궁금
@@user-jw7ee1ek8z어차피 무자녀로 사는 부부들을 이해할 생각도 없으신 거 같은데 궁금하다는 말을 왜 하죠? 할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하겠죠?
저는 어렸을때부터 주변에 너무 반면교사가 많아서 결혼에 회의적이었고 사랑 자체에 대해서도 별 생각이 없었어요. 하지만 아이는 갖고싶어서 그냥 서른 즈음 되면 조건 맞는 남자와 선봐서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또 저와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이 남자라면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원래 친구들이 제일 결혼 늦게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제일 일찍해서 여태껏 한번 안싸우고 5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마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기대치가 낮았기때문에 여태껏 만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결혼은 많이 신중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중할수록 후회는 적을것같아요. 행복하게만 살아도 인생 짧잖아요. 여러분 모두 여러분의 인생을 신중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거맞다 이마트애서 엄마가 사온 체크남방같은 사람이 결혼생활잘함 .. 자기주장,생각 확고한 사람은 결혼생활 어려울수밖에 없음 그러나 우리는 나이들어가며 생각이 확고해짐 ㅠ 그리고 그런 우리를 우리는 잘알지 ㅠㅠㅠ
저도 이 정도 스탠스라 결혼에 좀 회의적이긴 한데, 이미 결혼한 사람들을 신중하지 못한 사람으로 볼까봐 그게 좀 걱정이네요. 저도 은연중에 기혼자들은 무슨 용기로 저런 감당하기 힘든 선택을 했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 선택을 했기 때문에 그들이 더 어른스러워진 거더라구요. 이른 결혼을 결정하기까지는 그 결정이 신중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그로 인한 기회비용과 삶의 변화를 오롯이 책임지고 살아가더라구요.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책임지고 받아들이며 사는 것이 어른스러운 거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제가 자유롭기 때문에 결정을 무를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혼자여도 매순간 선택과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건 똑같은데 말이에요.
공감해요..
전 기혼자들이 야수의 심장을 가진걸로 보임 ㅋㅋ 무슨 깡으로..
저랑 생각이 같네요 ㅎㅎ 42살 미혼인데 결혼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그 세계로 뛰어들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거예요.
혼자 살 생각하다 결혼하게 되었던 사람인데요
지금은 애 셋을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어지간한 야수의 심장이 아닌가봐요
제가 좀 고리타분하고 어릴 때 연애를 잘 유지를 못해서 결혼도 못 할 거라 생각하고 연애와 결혼에 투자를 안 하고 살다가
서른 초입에 남편을 만나게 되었는데
서른 중반 나이에 늦은 취업하여 이제 돈 벌기 시작한 남자가 평소에는 결혼을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갑자기 꽂혀서 결혼하자고 들들 볶아서 얼떨결에 4개월 반 만에 결혼하고 10년 되었네요
비혼으로 갈 뻔 했던 사람이라 혼자 평생을 보낼 마음의 준비를 했기에 비교를 해 보자면..
부담감은 분명 혼자일 때 덜 하고 비용도 덜 들죠.. 근데 저는 약간 일상이 단조로운 편이라 유흥을 전혀 즐기지 않아요 술담배 전혀 하지 않고 친목 모임도 즐기지 않고요.. 그런데 매일 출퇴근만 반복하면서 살면서 뭔가 삶의 재미 없음 새로운 흥미거리 없음의 상태가 다가오면 저의 경우는 주거지를 옮기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해외를 전전했고 그러다 보면 한국에서 정착은 점점 힘들어지는.. 한국회사도 해외 경험 있는 사람 뽑으면 결국 해외로 보내는 경향이 당시에 있어서..
그런데 이제 언제까지 그렇게 계속 살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은 있겠죠
젊을 때는 상관 없는데 나이 들면서 아무래도 몸도 달라지고 안정감을 원하게 되고 그럴테니까요
반면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 내가 애써 찾지 않아도 늘 새로운 테스크가 있네요 ㅋㅋ
매일 하는 회사 업무가 지겹지가 않아요 집에 가면 새로운 것이 있으니까 말이죠
돈은 엄청 많이 듭니다
2-30년 기한의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아닐지는 알 수 없고
프로젝트 중간에 이미 내 통제를 벗어나는 그런 상황이 오겠지만
옥시토신이 그 모든 걸 감당하게 도와주는 거 같아요 😅
아직 애들이 어려서 진짜 고난은 시작도 안 했어요 사춘기 시작부터 독립시킬 때까지가 고통스럽겠죠
현실은 바쁘니 할 수 있는 건 마음의 준비 뿐이네요
@@gkkim345 글 너무 좋네요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콘서트ㅋㅎ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어서 굳이 같이 안 가줘도 되긴 한데 같이 가주면 더 좋은거죠 뭐 정적인건(전시 쇼핑등) 혼자가서 감상하고 보는거 좋은데 신나는건(놀이공원, 콘서트 등) 혼자 보는 거 좀 쓸쓸하긴함 특히 공연 끝나고서 공연에 대한 감상 즐거움을 얘기하고 싶은데 혼자 걸어나오고 집으로 혼자가는건 심심하더라고요ㅠ ㅎ 제일 좋은 건 잘 맞춰주는 사람 만나고 잘 맞춰주세요 ㅎ 취미 맞는사람 만나고용
외로운거 생각하면... 늙거나 죽을땐 다 혼잔데...
결혼해도 외로운사람 많죠
자식있어도 자식의 삶이 있고.. 결국. 외로워짐
대신 죽어서 무연고 묘지에 묻히진 않자나여
결혼하면 처음엔 남친과 24시간 붙어있고 내 추한모습까지 다 보여줘야해서 불편하고 생활습관 부딪히고
명절때면 시집살이 안시키는 시댁이어도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힘듭니다 ㅋㅋ
그러다 자주 치고받고 싸우고 울고 대화하고 풀고
시댁도 서운하다가도 이해하고 할말 다하고 그냥 친한 어른 정도로 느껴지게 되면
그제야 진짜 결혼의 진가가 보입니다.
과자 말씀 하셨는데.. 누구 눈치보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맛있는걸 먹으면 가족 생각이 나요.
그 과자를 사면 가족이 생각나겠지만 적에서는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또 아이에게 너무 많은 돈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과자를 못 사 먹는다 이거 같은데요
혹시 상대방이 고집부리는 부분이 항상 있거나 그렇고 그 부분이 굉장히 미워지면 어떻게 하나요? 다툴 때 진짜 안 맞는다 하면서 해결이 안 되는 사람이요
재현장면을 보니 오마르님도 과거 연애경험이 순탄치 않았던 모양이네요.
결혼은 내가 혹은 상대방이 이 관계에서 어떤 이득을 보겠다는 맘이면 그 결혼의 종국은 파국일겁니다. 그 이득은 살면서 사라질수 있고 고난은 언제든 닥칠수 있으니까요. 늙어서 아플때 병수발 들 사람 있으면 좋겠다도 이득보겠다는거고 나만 좋아하는 콘서트 갈때 끌고가겠다도 이해득실 관점입니다. 이득이나 손해와 상관없이 너랑 콘서트장이든 지옥구덩이든 같이 가겠다 혹은 나의 손해는 평생 너에게만 지겠다, 내가 오래살아서 니 병수발 다 들겠다는 맘이 드는 사람들 끼리 하는 결혼이 진짜 좋은 결혼이더라구요. 실제로 그런분들을 봤고 나이와 상관없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과거엔 그걸 사랑이라고 불렀습니다만 오그라든다는 말이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말이 지닌 가치가 상실되고 고리타분한 단어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나든 상대든 욕망과 사랑을 구별하지 못하고, 이득보는것과 사랑받는걸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런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겁니다. 내가 지금 taker 라면 혼자가 낫고 giver라면 둘이 훨씬 행복할겁니다.
이게 정답인 거 같아요 혹시 결혼하신 건가요? 본인의 결혼 과 상대자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내다보면 서로 느끼거나 직감하겠지 뭐.. 정말 무난하고 덤덤하고 둔하면서도 괜찮은 사람을 만나야.. 오래가고 편안할 듯
배우자가 같이 콘서트를 안가는게 훨씬 좋은데...? 그때라도 자유를 즐기는건데 왜 취미생활까지 같이 하려는거지.. 덕질은 덕메랑 하세요!!
저 영상 속에서 콘서트 같이 안가준다는 말은 그 전에 축구 같이 볼 사람 없어서 결혼 생각난다는 사람한테 조언해준거같은데😂😂
안맞는데 굳이굳이 할필요가 있나 예전에야 혼자살기 힘든세상이니까 그랬던거지 지금은 돈만있으면 태어나서부터 관안에 들어갈때까지 모든 서비스가 해결됨
그냥 결혼이랑 안맞는 분이실수도 있겠네요
흥미없는거 서로 안하는것도 방법인데 어느정도는 내가 관심없던것도 따라가야 관계에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결국 세계가 넓어지려고 사람만나는건데 만나서 계속 내 세계만 고집하면 그런 기회를 잃어버리는거니까. 저는 서로의 관심사에 적당히 어울려주되 상대가 내가 좋아하는걸 나만큼 좋아할거란 기대를 버리고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게 좋은듯. 교집합 취미 3, 혼자하는거 3, 같이가서 둘다 좋아하게된것 1, 관심없지만 따라가주는거 3 정도 비율이면 좋지않나..
결혼은 해도되고 안해도됨 하지만 내인생에 자식을 만날건지는 남자나 여자나 35살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는게 좋음 그후는 내눈에차는 이성이 날안좋아할확률이 급격히 높아짐😂
특히 여자는 노산.. 눈을 낮춰도 안돼
ㄹㅇ ㅋㅋ 전 12살 어린 남친이랑 행복한데 주변 가스라이팅 오져요
@@short_dagger40초중까진 가능은함.
여자연옌들 40대에도 결혼해서 초중반내에는 낳지.
내 친척이모들도 40대에 자식본자식들 셋이나됨.
사실 50대여자도 낳는여자가 해외뉴스에도 나오던데 일단 생리만 터지면 수정가능성이 저조하지만 있긴 있으니까.
근데 남자도 40대 안으로는 자식볼생각 해야지 아무리 정자는 생성되도 생산품을 찍는 공장이 낡아지는데 질이 떨어질수밖에.
남자도 그나이때쯤부터 자페아 낳을 확률 확오르고 정자의 끊임없는 세포분열로 자식이 암잘걸리고 장애오고 알수없는증세 희귀병 면역체계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률이 오름.
물론 남자나여자나 수정만되면 어느나이때나 자식볼 가능성은 있는데 자식입장에서 자식인생이 힘들고 불편하고 아픈일생이 될수있음.
남녀모두 조건맞고 서로취향이면 둘다 20대에 자식보는게 최고긴하지.
문제는 자식은 좋은데 부모청춘이 육아로 다날아가버림.
@@short_dagger어휴 모르는 여자 노산 걱정할시간에 맞춤법이나 공무하세요 못배운거 티내지 마시고
@@김레빠 늙?
어릴때부터 굳이 결혼해야해? 혼자 살아도 좋아~ 라고했었는데 3년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너무 결혼하고싶어했어서 결혼을 한 케이슨데 가끔 너무 빡칠때 “비혼의 끝은 결혼이다. 결혼을 하고나면 비혼이 최고인걸 알게된다” 라는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신혼이라 아직 맞춰가는중이라 삐그덕거리는데 잘맞을땐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솔직히 애가 없어서 그런가 포기하게된건 없습니다. 하고싶은거 더 많이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결혼 생각없다가 결혼하니까 오히려 따질꺼 다 따지고 결혼해서 결혼 하나는 잘했단소리 많이들어요. 그리고 취미가 둘다 애니보고 게임하는거라 둘이 하는거 너무 좋아요. 혼자보는거보다 둘이 보는게 재밌더라구요. 꼭 아이낳고 내 가족을 만들려고 결혼하기보단 평생의 친구를 옆에두고 싶어서 결혼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어요. 좋은사람 있으면 함께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부러워요 ㅎㅎㅎ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하고 결혼하시면 이런 고민은 1도 안생겨요 ㅎㅎ저는 오히려 결혼하면서 오히려 자유로워진 느낌이라 결혼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해도 되긴한데 너무 걱정은 안하셨으면... 암튼 혼자든 둘이든 모두들 행복하시길
괜찮은 사람 나타나면 가지말래도 갑니다😊
시비는 아니고 본인부터가 괜찮은 사람인지 자기객관화가 되셔야 합니다..ㅎㅎ
@@2O20 오마르님은 괜찮은 분이니까요^^
외모나 스펙보다도 걍 내 말에 대충 고개 끄덕여주고 간섭만 안했음 좋겠다는 게 배우자로서 꿈꾸는 이상형임.
나 또한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스타일이고.
아플때 혼자 있는 모습이 안쓰러우신가요? 저는 그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결혼해서의 삶과 비혼의 삶 각자 장단점이 있어요. 비혼의 삶이라고 하면 고독함 외로움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혼해서도 나 자신을 잃은 것 같은 고독함과 외로움이 있어요...
아플 때 남편분이나 그런 사람이 제대로 돌봐주거나 그러지 않는 사람인가요? 그거 말고 다른 장점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건요?
2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데 아픈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 순간을 위해서 결혼을 한다고? ㅋㅋㅋㅋ 당근에서 시부름 시키겠다 ㅋㅋㅋ
2:16 생활동반자법 만관부
동성애를 인정해주는 법안 반대!!🙄
@@jinsun98 나도 이성애자지만 동성애 반대하는 사람 보면 좀 신기함 본인이 이성애자면 이성만 만나면 될 문제인데 동성애를 인정하고 자시고... 할게 있나? 인정하든 안하든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끼리 사랑할텐데? 타인의 사랑에 권리가 있는 것처럼 구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함
나도 이성애자고 심지어 기독교인이지만 굳이 반대하는 건 웃기다 생각함 ㅎ... 피해만 안 주면 됐지
@@jinsun98자기가 무슨 권리라도 가진 것처럼 구네😂
@@jinsun98이런 사람이 태어나는 이성애자를 반대해야지
배우자가 조아하능 콘서트 같이가주는게 희생이고 배려예요.. 결혼도 육아도 다 희생과 배려가 베이스입니다 그걸 너무 많이해와서 눈탱이맞는 쪽들이 버텼던 게 과거라면 요즘세대들은 개인이 소중한 세대가 되었죠 저도 유부녀이지만 딩크라 개인이 소중한게 나쁘다라는 말은 절대.못하겠고 엄마아빠세대가 보면 절대 이해못하시겠죠. 굳이 배려와 희생하지않고 살아도 되고 결혼육아가 선택이 된 시대가 된 것에 감사하면서 살려고요...
딩크시면 아이 때문에 정신없고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서로가 더 객관적으로 봐도 서로의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에(아이 때문에 가려지고 정신없어서 못 보는 부분이 없고, 서로 저절로 이해가 되는 동고동락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어야 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어떠신가요? 한 명이 게으르거나 힘들게 하거나 그런 사람은 없어요?
모두 존중합니다. 강요만 하지 맙시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독신주의(저 때는 비혼주의라는 말이 없었음)였고, 지금도 외롭지만 결혼 생각은 없는데..
나이 들면서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시작하니, 나중에 고독사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좀 슬퍼져요. ㅎㅎ
지금이야 결혼하는 사람이 더 많지만 머지 않아 혼자사는 가구가 더 많아 질거라서 별로 고립되거나 혼자 살아가는게 낯설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ㅋ
외로운거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랑 완전 별개인데 동일시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고독사는 두렵지 않은데 완전히 혼자가 됐을 때 삶에 미련이 없을 것 같고 뭔가 다 놓고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살아갈 것 같은게... 내 자신의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ㅜ 나이 드니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지만
저의 마지막은 고독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커서 독립해서 나가 살면 제 일거수 일투족 다 봐 줄 수 없을 것이고
남편도 저보다 나이 많고 질병도 많은 상태라 확률적으로 먼저 떠날 가능성이 크고..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골골 거리면서 오래 사는 게 남편이고 한방에 훅 가는 게 저일 수도 있죠..
사람은 누구나 홀로 죽는데.. 그저 제 시신을 누군가 빨리 발견하고 치워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왜 댓글들 어디서 맞고 온 것처럼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는 최악의 결혼만 주절주절 떠들어 대는지
평소에 "자신이" 생각했던건 맞는지
빅스비가 반응해서 "저는 평화를 사랑합답니다"랍니다,,, 뭐라 인식한거야...
생각이 비슷하시네...저도 지금 혼자인 삶이 0점 100점 사이인 딱 50점이라고 가정하면 결혼해서 50점 밑으로 내려갈까봐 그게 두려움..50점이라도 만족하기 때문..어차피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아가는건 어쩔수없는건데 괜히 결혼이라는걸 내가 선택해서 혼자 살때보다 못하면 내 자신을 탓하면서 자괴감만 올것같음..물론 행복감이 더 커질수도 있겠지만 더 큰 행복감을 위해 도전했다가 바닥치는거보다 지금의 삶이 더 좋다 이말임
헌신은 일방이 아니라 쌍방이지요....ㅎㅎ
내가 헌신할 준비가 되어야 그럴 만한 상대를 만난달까?
그리고 그 정도의 마음까지 먹을 만큼 귀중한 상대를 찾는 것도 어려운 거 같아요!
전 20살인데 결혼이라는게 언젠가는 할 것 같지만 뭔가 귀찮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요.. 그냥 솔직히 말하자면 나 혼자가 편한 것도 있고 내가 누군가한테 의지가 되거나 의지를 할 만큼 내 내면이 단단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우리 엄마 아빠 보니까 자유가 앖더라고요.. 아이를 낳으면 가족 공동체는 단단해지겠지만 예쁜 시절은 뭐 초등학생때 까지? 인 것 같고.. 겨울에 서울로 호텔 알바 뛰어봤는데 나중에 취업하게되면 자유가 있을까? 싶어서 아찔해지는..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완전한 비혼주의, 완전한 결혼추구자는 거의 없는거 같아요. 어떤 짝을 만나면 결혼하고 짝 없이도 자기 인생 잘 살고 있음 비혼으로 사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결혼은 성향이 다른 전우가 만나서 가족과 육아라는 크고 긴 전쟁을 치루는거 같아요. 저는 제 남편과 결혼하려고 결심한 이유가 ‘이 사람이면 힘든순간도 잘 지나가게다.’라는 생각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그 외에 다른 문제들은 우리의 노후와 육아에 비하면 큰 논쟁거리도 아니더라구요. (제 주변에는 부부가 따로 여행가는 분도 계세요)
나중에 저희 아이들이 독립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가질 때 내 오랜 전우와 종전의 축배를 나누는게 제 소원입니다.
마지막 문단 너무 멋있네요. 종전의 축배. 저도 아이들의 독립+경제적자유를 제 전우와 꼭 같이 누리겠습니다!
스탑럴커 만나서 연애 결혼 다 조졌습니다 형님은 현명하시네요
저도 다시 연애를 하고 있지만 결혼 어려울거 같아요.. 공감하고 갑니다
힘내세요
결혼이 스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괜찮은 사람들이 결혼을 많이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수준 눈높이에 맞쳐 끼리끼리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결혼 못(안)했다고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이 하자있는 사람입니다!
ㅇㅇ
일단 중요한 가치관 다 맞는사람도 만나기 힘들어요......😅
떽떽거리는 여자만 만나셨나보네.. 왤케 리얼하게 재연하셔
인생은 결국 플러스 마이너스 다 합친 결과. 어느쪽이나 인생의 결과값은 제로입니다. 제로인데 서로가 마이너스니 플러스니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ㅎ
덤덤한사람이 결혼생활 잘한다는거 맞아요 저 예민한데 결혼생활 힘듬 ㅜㅠ
혹시 그걸 알면 바꾸려고 노력해 보거나 실제로 바꿔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궁금해서 물어봐요
혹시 그걸 알면 바꾸려고 해 보면 안 될까요? 그렇게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안바꾸고싶던데 나능 니나잘쳐바꺼보는게 ...@@positive7
@@positive7예민한건 기질이라 예민하지 않아야지! 다짐해도 나오는거라 노력으로 바꾸기가 힘든것 같아요 ..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감, 안전기지 친구가 있으신게 너어무 부럽네요😊
형,, 그 주식 얘기는 너무 아프잖아요
근데 또 좋은사람만나면 생각이 확실히 달라지더라구요. 누구나 짝은 있을 수 있을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더 좋은분이 나타나실 수도있구요! 사람일은 모름 ㅎㅎ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네 없네는 나중 문제고.. 당장 내 자신이 좋은 배우자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멈칫 하게되지 않나요 ㅋㅋㅋ
임자를 못만나서 그런거같아요. 상대가 나를 성장시켜주고, 나도 상대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사람 만나면 무조건 둘이 있어야죠 ^^ 그런 사람 있는데 혼자 있으면 손해니까요. 서로 성장할수 있는 파트너 만나시길..
와... 오마르님 내 생각이랑 정말 똑같다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에요🥰
마트서 산 체크남방같은 남녀 둘이 가늘고 길게 내내 행복하네요ㅋㅋㅋㅋ
혹시 그런 성격이면 다른 사람은 다 싸울 거 같은데 본인들은 안 싸우고 그런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한쪽이 뭘 소소하게 투자를 했는데 그게 상대방이 제대로 알아보지 사기를 당하거나 이런 상황이 오면요?
@ 음…상상으로는 소소한 투자니까 이번 기회에 배웠다 생각하고 다신 그러지말자 토닥토닥 하게 될것같아요 .. 잘 알아봤어야지!! 이 말은 별로 해결에 도움이 안되고 서로 속만 상할듯ㅠㅠㅠ
저는 취미가 안 맞아도 그걸 좋아하는 애인을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잘 따라가는 거 같아요ㅋㅋ 덕질 하는 애인을 덕질 하는 나..? 같음 ㅋㅋㅋㅋ
저 임신기간 내내 오마르님으로 태교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담주 출산이요~~~ 아기
안자면 asmr로 틀면 잘까요
요즘 오마르님 채널이 제일 좋더랑 ㅎㅎㅎ
그냥 그정도의 마음이 드는 사람을 못만난것도 있고 사회따라 하기에는 필요성을 못느끼시나보네요
윤하 팬이라 콘서트 혼자가는데 너무 좋은데😊 옆에누구있으면 온전히 집중이 안됨
사귈땐 같이 한번 갔었는데 아는 노래가 별로 없다고 시무룩 했었음
마자여 걍 혼자 온전히 즐기고오는게 나도 상대도 좋은것같아요 취향이 아닌데 어거지로 같이가면 둘다짜증남..입장바꿔생각해보면 제가 별관심없는 가수콘서트를 자꾸 가자그러고 노래틀어놓고 주입시키면 짜증날것 같아여ㅋㅋㅋㅋ
탓폭도 가입시키고싶다
@@ahffkahffkdjwj412 그날이 탓치 춤추면서 부른날이었다는ㅋㅋ 너무 좋은데 괜히 눈치보이고 가사 무슨뜻인지 알아 듣겠냐고 조심스레물어봄 다행이 대충 알아 듣겠다고 해서 안심함
그냥.. 누가 내 옆에 있는게 그것도 하루종일 평생 있는게.. 상상이 안됨... 혼자가 이렇게 편한데...?ㅠㅠ
진짜 말 잘하신다.. 내맘 오마르님맘….
상황극 연기 왜이리 잘하세요 ㅋㅋㅋㅋㅋ 재밌네요
좌우반전 해도 이질적이지 않으신걸 보니 새삼 잘생기셨다는걸 다시 느낌
혼자서도 안외롭게 잘다니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디가면 거기서 친구만들고 남한테 피해 안주고 남한테 뭐하나라도 짐이 안되고 보탬이 되려는 마음으로 다니면 혼자 다녀도 친구도 잘 생기고 병원에 입원해서 보호자 없어도 옆자리환자 보호자랑 친해지고 합니다
또 할 수 있는 혼자도 안 심심한 거 뭐 있을까요?
공감ㅋㅋㅋ 그래서저희는 부부지만 하고싶은거 각자하고 여행도각자갈때있는데 다른유부들은 난리임,, 다그들의삶이있단다,,, ㅎㅎㅎㅎㅎ ;;; 우리가더건강한 가족의형태라고 생각해요 (6년동안 안싸움)
무던하고 둔한 사람들은 보통 연애나 호감에 대한 눈치가 없더라구요...ㅜㅜ 제가 딱 그런...
미래를알수있으면좋겠다…..ㅎㅎㅎㅎ
그래서연애를장기연애중이다…
같이있으면좋은데혼자도나쁘지않아
그래서 결혼을굳이??라는생각이다
이미 지금도 좋으니까.
근데 결혼한다고 아플때 곁에있어주나.. ㅋㅋ 결혼했다고 옆에서 간호안해줌 차라리 연애때가 아프면 더 보살펴주는듯ㅋㅋㅋ
지금의 남자친구에게 사죄합니다 … 콘서트 여자.. 나 보는 줄……….. 날 뭘로 보는거야? 내가 그랬을거라고 생각해?….. 다신 이딴 말 뱉지 않도록 하겠읍니다
에휴
정신차리길 그게 이기적인 여자본능임
맘에 드는 사람이면 당연히 결혼하고싶지만
내현실은 시궁창이고 그에 맞는 배우자수준이야 뻔하니 그냥 혼자살자는 마음이 큰 듯 함
내가 시궁창인데 아무나 만나긴 싫고, 그래서 내 모든 상황 이해해줄 수 있는 괜찮은 여자를 찾으려는 제 자신이ㅜ너무 싫네요.
@@락조-x1z 다른사람들도 다그렇죠 뭐
여자들도 똑같고요
@@락조-x1z 인생이 시궁창인데,
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니,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차라리 찾아보시려면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시는게 더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본인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user-l8b7j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30때에 올바른 결혼의 정의만 알고 추구했다면...결혼...망망한 삶이라는 바다에서 내가 가고자하는 가치를 공유하며 노를 서로 같이 힘들게 저어가며 서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딲아 줄수 있는 상대방을 찾고 나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자 했었다면...허나 2030때는 이런 가치관조차 확립하기가 정말 어려움.
결혼하니까 소득 2배로 늘어서 좋은디
소비도 덜 하게 되고
돈 모으는 속도가 붙어서 재밌음
아이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아이 키우면 기본 3억은 된다고 하던데
@ 3억 쓸 동안 저는 뭐 노나요 ㅎㅎ
콘서트 예시를 보고 느낀건 이전연애가 매우 피로하심+본인 의견을 굽히고 서로 감사하는 연애를 해본경험이 없으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신랑과 저는 비슷한 취미도 다른취미도 있지만 대부분 뭘하고싶다 하면 내키지 않아도 같이하려는 이유는..
그사람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아서였던거 같아요 서로서로요. 네가 즐기면 나도 좋아. 그래도 상대방이 피곤해하면 챙기고..내가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방이 좋고 소중하다보니 같이하면 좋지만 네가 있어 더 좋아. 같이 와줘서 고마워. 같이 해줘서 고마워. 이걸 같이 하자고 해줘서 고마워..이렇게 되는 거 같네요 ㅎㅎ
현직 간호산데 40~50대 환자가 입원해서 보호자로 70~80먹은 노인이 오면 뭔가 좀 짠하더라고요 분위기도 별로안좋고..
현세대의 고민을 잘보여주는 영상이네요 ㅋㅋㅋ 이것도 하고싶긴한데... 또 고민되고... 그 고민도 고민되고 ㅎㅎㅎ 그래두 전 결혼 너무 하고싶어용
난 오빠가 꼭 결혼했음 좋겠어요😃
전 안 했으면 좋겠어요 파 ㅋ
저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 콘서트 간다고 몇달 전부터 티켓 사놓고 기대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한시간반 운전하고 3시간동안 재밌게 보다 왔어요 ㅎㅎㅎ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좋아해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용. 그냥 잘 만나고 조율 가능한 사람 만나면 그렇게 어려운 느낌이 없어요
박효신이면 무조건 가지
게이여서 안되염
안감
4:12 과자 한 봉지는 그냥 내가 먹고 싶은 걸로 사 먹어도 되고 과자 받는게 부럽다면 다른 옆 환자나 환자 가족이랑 친해지면 서로 맛있는 거 사다 주고 할 수도 있는 거 같음
더욱이 지금 성인들이 나이 들 때 되면 혼자 사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기 때문에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듯. 커뮤니티도 잘 돼 있을 거고
4:18 아이가 있거나 해서 과자 한 봉지를 마음대로 못 사 먹는 나는 입이 하나기 때문에 내가 먹고 싶은 과자 먹을 수 있다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인간은 필연적으로 친밀감과 자유를 함께 원하기 때문에
2분전 귀하다..
ㄱㄱㅈㅈㅇㅇ귀하다
돈이 전부인 세상에 결혼은 무슨 결혼이야.
요즘이 과도기 인것 같음. 결혼하고 못하고 아기 갖고 안갖는게 선택이라는 인식을 갖는게
성향마다 다른듯.. 나도 삼십대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건 시간이 많이 지나도 궁금하고 관심갖게 되고 함께하면 좋던데.. 내가 평소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그런가.. 그리고 남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거라면 상대가 즐거워할 수 있도록 맞춰주고 상대도 나한테 맞춰주는게 서로 좋은거 아닌가... 예시 얘기가 내 사람 대하는게 아니라 너무 남 같음 ㅠ
와 꼭해야되나 시대가 어느시댄데
겁이 너무 많네요 오마르님
내 동생은 길거리에서 미친 진상에게 굉장히 억울하게 시비에 엮였는데 내 동생 편을 들지 않고 오히려 동생을 말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얘랑 같이 있으면 평생 외롭겠구나 싶어서 헤어졌음. 주변 사람들 모두 그 여자친구는 놓치지 말라고 할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느낀 실망과 외로움은 안잊혀져서 헤어진다고 하니 말릴수가 없더라.
마르마르 오마르님은 가고도 남죵 ㅋㅋㅋㅋ 눈 높으신듯 ㅠㅠ
참....깊어...
책임있는 쾌락에서 -> 그저 '책임'이 되기때문
빅스비, 카카오, 지니 다부르니까 빅스비가 인공지능대표로 자기가 인사하겠다며 안녕함😮
악 귀여워 빅스비
콘서트 에피소드 경험담인듯😂😂😂😂😂
오마르님. 제가 그케이스예요. 결혼했지만 각자자기꺼해요. 안정감은 얻되 자유롭게~~`^^ 신랑이 피곤하면 냅두고 저는 애델고 나가요. 운전만좀더잘하고파요.😂
결혼생활 너무 잘 아시는듯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는거죠 뭐ㅎㅎ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했을 때 남편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어짜피 같이 있는다고 외롭지 않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외로워서 결혼하라는 건 말이 안된다
그리고 요즘 결혼할 때 반반을 따지면서 결혼하는게 좋은것 같으면서도 구지 그렇게 따져가면서 결혼하느니 그냥 안하는게 나은거같다. 반반으로 결혼해도 변수가 얼마든지 생길수 있다. 취미가 비슷하면 같이해도 되지만 다른데 굳이 해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마르님이 얘기하신 친구를 입양하신분 같이 확실하게 난 비혼이다!! 외로움도 잘 안느끼는 그런분은 몇없는데 그런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분은 자기 결정에 확신이 있는거라 존중합니다
그런데 둘이 좋은것같긴한데 내선택에 후회할까봐 포기해야하는걸 먼저 생각해서 두려워서 결혼못하겠다는 이해 못하겠네요 인생의 동반자 찾는일에 노력이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개팅이 들어오면 거절하지말고 시도는 해보는 정도 노력이요 후회를 왜 하겠어요 자신에대해 잘모르고 누가 나랑 맞는지 모르고 사람보는눈 없을때 급하게 결정했을때가 아닐까요 그래서 소개팅으로라고 이성에 대한 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전 망설이지도 않아요 ㅋㅋ 요즘 거의 비혼이 성지이다 싶이 하고 12살 어린 남친이랑 너무너무 행복해서 죽어도 결혼은 안할거에요.
그 사랑하는 남친을 평생 못도망가게 하려고 결혼을 하는거죠 ㅋㅋㅋ 연애는 평생 못하잖아요
@@jahyukshin4239 연애도 평생할수있져 중간에 동거를 할수도 있는거고 ㅋㅋ 요즘 비혼들 연애 잘하고 댕겨요. 늙어서도 연애만 하는 사람 많이 봄! 그리고 결혼으로 누굴 잡아둔다는 생각하고 싶진 않네요. 어차피 널린게 젊은 남자라
@@Mencoffeehahaha 제가 경험한 바로는 결혼해서 평생 함께 사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힌사람과 연애만 평생하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거든요. 이건 시대가 지났으니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연애든 결혼이든 그 사람이라 좋아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여부 상관없이요
@@jahyukshin4239 오히려 늙어서 병수발 들게하려고 결혼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ㅋㅋ 비혼 얘기할때마다 늙어서 아프면 어쩔거냐고 하는거보면 ㅋㅋ 상대가 아프면 본인이 병수발 들 수도 있는 상황 자체를 인지 못하는게 안타까움 ㅠ 늙어서 편하려고 결혼하나..
맞아요 요즘 같은 때에 결혼은 손해긴해요 즐길게 너무 많아서 결혼해도 환승하느라 이혼하는 마당에 굳이 능력되는데 결혼할 필요 없는거같아요 거기다 50대 60대도 초혼 재혼 잘 만하니까요 교회만 가봐도 뭐...:)ㅋㅋ
시도때도없이 본가(시댁) 같이갈래? 아니 이러면 서운해하네요^^
“돈주고 간병인을 사면 됨.”
배우자가 있어야하는 필수적인 이유로, 내가 아플때/보호가 필요할때/늙고지쳐 힘이 없을때를 이유로 드는데. 가장 한심한 이유입니다. 결혼은 반려자를 선택하는 거지 간병인을 고르는게 아니거든요. 나중에 외롭게 혼자 늙어가는게 무서워서 결혼하려는 사람들은 옳지못한 선택을 하게될 가능성이 큼.
와 제가 늘 생각하는 거예요 진짜ㅋㅋㅋ아니 결혼 꼭 해야한다는 사람들 맨날 말하는 게 똑같아 늙고 아플 때 챙겨줄 사람 있어야되지 않겠녜ㅋㅋㅋㅋㅋ일단 그때까지 배우자랑 안 갈라서고 잘 살고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 사람도 아플 줄 어떻게 앎..자식을 낳아도 자식도 자기 삶 살아야지 나만 케어하고 있을 수도 없고ㅋ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돈으로 안되는 게 없으니 전문간병인을 쓰면 너무 간단히 해결이 되는 건데 고작 저 간병 받으려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편승해야한다뇨…넘나 가성비 떨어지고 리스크 큰 선택인 거 가틈,,,
그냥 행복하게 사시다가 뿅 가는 사람있으면 운명이겠거니...받아들임되겠죠~ 없으면 그냥 쭉~~
난 이영상중에 니가 남자인데 남자가수 콘서트를 보러가고싶냐 묻는 사람이 젤 어이가없다. 가수를 아티스트로 보지않고 딴따라정도로 보는건가 눈요기를 하러 가는건가? 남녀가 뭔상관이지?
6:52 아마 맛이 안나지 않나용? 그렇게 살면 집만 같이사는 남녀일뿐 부부가 함께하는 의미를 잊고 살거같아요
물론 다 성향이 다르기에 맞는 부부가 만나면 상관없겠지만
이런거 다 부질없는 생각임.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인거지.. 절절하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도 저생각에 헤어진고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