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20억만 남긴 키위 농사는 실패했지만 그 자리에 다시 나무를 심었다! | 키위 나무 다 밀어내고 20년 동안 1만 그루 편백나무를 심은 이유 | 나무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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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경남 통영, 편백나무 숲지기 길덕한 씨는 오늘도 새벽부터 숲으로 가 나무들과 인사한다. 20년 전 아토피가 너무 심해 외출은 물론 일상생활도 힘들었다는 덕한 씨를 구해준 건 다름 아닌 편백이었다.
    우연히 접한 편백나무를 가까이 하다 보니 아토피가 호전된 것. 그 길로 덕한 씨는 편백나무가 있던 키위밭을 일궈 숲을 만들었다.
    “편백나무로 인해서 저도 건강해졌으니 숲을 계속 관리해줘야죠.”
    숲을 만든 것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덕한 씨는 편백나무 씨에서 자연 발화한 1년짜리 묘목은 온실에서 키워 숲에 심고 피톤치드 생산량이 줄어든 25년 이상의 고목들은 베어내 숲을 늘 건강하게 순환시키고 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맨발로 숲을 산책하는 덕한 씨. 그런데 길에 뿌리는 것은?
    “당신 나무 박사 다 됐네.”
    이런 길덕한 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건 아내 임영순 씨. 예쁜 나무만 봤다 하면 상의도 하지 않고 몇 트럭씩 몰래 사 오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하지만, 지금의 건강한 남편을 있게 해 준 편백나무이기에 함께 숲을 가꾼 지 20년.
    남편 못지않은 숲지기가 되었다. 봄이면 어린 편백잎으로 밥이며 차를 만들어 먹으며 건강을 챙긴다는 길덕한·임영순 부부가 사랑하는 숲속을 함께 거닐어 보자.
    #한국기행 #편백나무 #숲지기
    #귀농 #귀촌 #아토피

КОМЕНТАРІ • 2

  • @이미재-q1x
    @이미재-q1x Рік тому +1

    멋집니다~~

  • @달러킹-x7r
    @달러킹-x7r Рік тому

    그래 20억 빚이면 월이자가 얼마인데.. 그걸 버틸정도면 이미 자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