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쉽고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저는 집에서 삼양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밑술, 제1덧술을 범벅으로 하고 2덧술을 고두밥으로 만듭니다. 3양주 모든 과정에 매번 백세를 찬물로 열심히 하다보니 손에 두드러기가 생길정도인데 제가 배운것보다 무척 간단히 끝내시는게 인상적이네요. 또한 집에있는 믹서기로 쌀가루를 내는 것도 꽤 복잡하고 분주한 일이었는데 기성품 쌀가루로도 문제없이 술이 된다니..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질문 1. -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선생님 보시기에 밑술에서 쌀가루를 구매해 쓰는것과 백세-침지-탈수-가루내기를 직접해서 하는것 사이에 맛과 향에 차이가 없습니까? - 건식쌀가루라면 세척과정이 전혀 없는것인지요? 시중에 떡제조용 습식쌀가루는 봤는데..건식이면 그냥 낱알 그대로 분쇄해서 쓰는것인지..그렇다면 그런쌀가루를 써도 주질에 정말 영향이 없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2.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 발효통을 쓰고 있는데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것인지 발효통 내부에 항상 습기가 차서 골치입니다. 가급적 손을 안대고 싶지만 며칠만 두어도 술쪽으로 물이 줄줄 흐르다 보니 주질에 악영향이 있을것같아 2~3일에 한번 손을 알코올로 소독하고 키친타올로 닦아내줍니다. 이 습기를 그냥 두어도 상관이 없을지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긴 답글이 남겨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술을 빚을땐 직접 침지해서 사용하는 습식 쌀가루를 씁니다. 대체로 강의용이나 편의성이 필요할때 사용하는 방식이긴 한데요, 건식쌀가루로 술을 빚어서 걸러도 나중에 별도 표기를 해놓지 않으면 건식인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술이 나온답니다. 1. 건식쌀가루의 제조 과정은 저도 정확히 이렇다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우선 건식은 함수율 10%이하여서 단지 빚을때 습식보다 더 주어야 한다는 점 정도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2. 습기라고 느끼는 건 탄산가스가 생겨서 방울이 맺히는 경우입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에어락 장치를 사용하신다거나 개방형으로 면보만 씌우고 쓰셔야 덜 맺힐겁니다. 그리고 별도로 닦아내지 않아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닦아내는 과정에 오염이 될 수도 있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통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번거롭다 느껴지면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가미해보자는 취지를 담았으니.. 그저 이쁘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
자유롭게 하셔도 되나, 대체로 1-2차는 가루 활용 가공으로 효모를 배양하고, 3~5는 고두밥 양을 점차 늘리면서 효모의 먹이를 제공하는 레시피를 잡습니다. 어느분은 1차만 가루로 ,2~5는 고두밥을 하기도 해요. 1~4까지 가루 활용은 조금 드물긴합니다만, 3~4차 정도에서 가루로 백설기를 찐다면 또 괜찮습니다
선생님 영상보고 바로 착수했어요
처음 시도해 볼 마음이 들게 강의 하시네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당장 석탄주 시작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선생님!
공부 정말 많이 하신분이네요.
원리를 가르쳐 주시니 속이 시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이양주 빚는 방법을 찾아서 유튜브 동영상을 이것저것 수십개를 찾아봤지만 뭔가 속시원하게 설명이 돼 있는걸 못찾았는데 드디어 오늘 "심봤다~!"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구독 누르고 갑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명품강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심하면
또 한번 듣고 그럽니다
아고, 감사합니다.
어제 이양주 밑술 담궜습니다.
맛있는술이 되길바라며~^^
그럼 석탄주가 되는거 겠네요~^^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쉽고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저는 집에서 삼양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밑술, 제1덧술을 범벅으로 하고 2덧술을 고두밥으로 만듭니다.
3양주 모든 과정에 매번 백세를 찬물로 열심히 하다보니 손에 두드러기가 생길정도인데 제가 배운것보다 무척 간단히 끝내시는게 인상적이네요. 또한 집에있는 믹서기로 쌀가루를 내는 것도 꽤 복잡하고 분주한 일이었는데 기성품 쌀가루로도 문제없이 술이 된다니..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질문
1. -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선생님 보시기에 밑술에서 쌀가루를 구매해 쓰는것과 백세-침지-탈수-가루내기를 직접해서 하는것 사이에 맛과 향에 차이가 없습니까?
- 건식쌀가루라면 세척과정이 전혀 없는것인지요? 시중에 떡제조용 습식쌀가루는 봤는데..건식이면 그냥 낱알 그대로 분쇄해서 쓰는것인지..그렇다면 그런쌀가루를 써도 주질에 정말 영향이 없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2.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 발효통을 쓰고 있는데
내/외부 온도차에 의한것인지 발효통 내부에 항상 습기가 차서 골치입니다. 가급적 손을 안대고 싶지만 며칠만 두어도 술쪽으로 물이 줄줄 흐르다 보니 주질에 악영향이 있을것같아 2~3일에 한번 손을 알코올로 소독하고 키친타올로 닦아내줍니다. 이 습기를 그냥 두어도 상관이 없을지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긴 답글이 남겨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술을 빚을땐 직접 침지해서 사용하는 습식 쌀가루를 씁니다.
대체로 강의용이나 편의성이 필요할때 사용하는 방식이긴 한데요,
건식쌀가루로 술을 빚어서 걸러도 나중에 별도 표기를 해놓지 않으면 건식인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술이 나온답니다.
1. 건식쌀가루의 제조 과정은 저도 정확히 이렇다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우선 건식은 함수율 10%이하여서 단지 빚을때 습식보다 더 주어야 한다는 점 정도만 참고하고 있습니다.
2. 습기라고 느끼는 건 탄산가스가 생겨서 방울이 맺히는 경우입니다.
그게 싫으시다면 에어락 장치를 사용하신다거나
개방형으로 면보만 씌우고 쓰셔야 덜 맺힐겁니다.
그리고 별도로 닦아내지 않아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닦아내는 과정에 오염이 될 수도 있답니다.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통이라는 것이 지나치게 번거롭다 느껴지면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가미해보자는 취지를 담았으니.. 그저 이쁘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
@@느린토끼의우리술이야 예 바쁘실텐데 답변 감사드려요~~
건식쌀로 한번 담구어보고 내부 습기는 그냥 두어야겠네요. 2021년 건승하기기 바랍니다!
@@느린토끼의우리술이야 swwwwww
강의 정말 잘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드립니다.술을 내리는 시점을 잡는 것이 힘드네요.쌀이 모두 가라앉을 시점이 적절한가요? 누룩은 어떤것을 사용하시는지요?
쌀이 모두 가라 앉기는 어렵구요 쌀위에 맑은 물이 0.5센티정도..고이게 됩니다. 그걸로 판단하셔도 좋구요, 또는 밥을 건져서 엄지 검지로 밥을 비비면 물이 삑나오고, 삭은 밥이 되어있음 완성입니다.
이양주, 삼양주는 덧술 후 3주이상이면 술은 완성됩니다.
누룩은 송학곡자 우리밀누룩을 씁니다.
밑술할때 죽을 쌀 200g, 물을 총 1.2kg를 넣으셨는데 6배를 넣는게 맞을까요? 저는 쌀 300g에 물을 1.8kg를 총 넣었는데 (600g에 풀고 1.2kg 끓는 물) 그랬더니 영상에서 보는 죽이 아니라 본죽에서 사온것처럼 죽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제가 한 쌀가루는 건식 쌀가루라 물이 좀 많아 보이는데, 습씩쌀가루는 보통 5배 정도의 물로 죽을 쑨답니다.
죽은 된죽, 묽은 죽.. 어떤 방법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물에 따라 덧술 양을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느린토끼의우리술이야 오 빠른 답글 감사합니다🙏🙏 혹시 물 양과 덧술 양을 어떻게 보통 재시나요? 저는 밑술에서 얼마나 많은 효모가 배양됐냐로 고두밥의 양을 정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혹시 이에 관해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습식 쌀가루를 쓰면 물량을 몇으로 잡아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
습식으로 하실땐 1:0.9 쌀:누룩 잡으셔도 충분합니다.
누룩은 어느걸 쓰나요
선생님 강의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밑술할때 죽이아닌 고두밥으로 해도될까요 된다면 몇일뒤에 덪술을 해야할런지요?
네 고두밥도 됩니다. 고두밥으로 하실땐 약 5일~6일정도 후에 덧술해주셔요~~~^^
삼해주 레시피를 좀 부탁드립니다
디미방 책자는 누룩양이 너무 많아요
그래요?
삼해주법은 여러가지니까요.. ㅋ
디미방 책자에 나오는 레시피에서 누룩양을 조절하셔도 됩니다. 예전엔 누룩의 역가를 몰라서 많이 넣었던것 같아요 시중에 나오는 누룩을 쓰시려거든 전체 전분의 10%로 조절해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오양주는 밑술(죽), 덧술1~덧술3 (범벅), 덧술4 (찹쌀 고두밥) 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자유롭게 하셔도 되나, 대체로 1-2차는 가루 활용 가공으로 효모를 배양하고, 3~5는 고두밥 양을 점차 늘리면서 효모의 먹이를 제공하는 레시피를 잡습니다.
어느분은 1차만 가루로 ,2~5는 고두밥을 하기도 해요.
1~4까지 가루 활용은 조금 드물긴합니다만, 3~4차 정도에서 가루로 백설기를 찐다면 또 괜찮습니다
@@느린토끼의우리술이야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함, 만드려보려하는데
제가 정한 레시피인데 괜찮을까요?
밑술 덧술 1 덧술 2 덧술 3 덧술 4
누룩 (진주곡자) 640g (80%)
멥쌀 죽 1kg 1kg
멥쌀 범벅 1kg 1kg
찹쌀 고두밥 4kg
물 (개어 줌) 2000L 2000L
물 (끊여 줌) 4000L 4000L
물 (범벅) 2.5L 2.5L
2일후 3일후 3일후 5일후
레시피가 깨져서 ㅠㅠ
잘 안뵈요
@@느린토끼의우리술이야 운전하는라 좀 늦었습니다.
1. 밑술 : 누룩 640g (쌀량의80%), 멥쌀 죽 1Kg (물 개어줌/끊어줌 2000L/4000L)
2. 덧술 1 : 멥쌀 죽 1Kg (물 개어줌/끊어줌 2000L/4000L) -> 2일후
3. 덧술 2, 덧술 3 : 멥쌀 범벅 1Kg, 물 2.5L -> 각 3일후
4. 덧술 4 : 찹쌀 고두밥 4Kg -> 5일후
이렇게 저만의 제시피를 만들어보려고하는데, 더 좋은게 있다면, 큰 조언 부탁드려요?
@@나성규-e6v 제 블로그 검색하셔서 안부글로 오시겠습니까? ^^ 여기에 계속 공개댓글 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