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뉴스] 천연가스차 첫선 (1996년 10월 31일,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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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황현정 앵커 :
    우리나라에서도 천연가스로 달리는 자동차 시대이 막이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NG 즉 압축천연가스를 주입한 자동차가 오늘 시운전을 가졌습니다.
    남태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남태영 기자 :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천연가스 자동차는 우선 자동차 3사가 석대씩 제작해서 성능을 테스트 하기로하고 현대 엑센트와 대우의 씨에로 기아의 스포티지 등 모두 9대가 오늘 시운전을 했습니다. 이들 천연가스 자동차는 우선 엔진에서 가스연료가 거의 완전 연소돼 지금의 휘발류나 경유차량들이 내뿜는 공해물질을 최고 9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0.01%로 거의 배출되지 않았고 탄화수소는 15PPM으로 대기양 허용기준치인 4백PPM의 96% 이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 휠터를 직접 대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전혀 오염되지 않았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또 사용연료인 천연가스가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풍부해서 가격도 휘발류값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유철상 (환경부 교통공해 과장) :
    우선 그 충전소를 98년까지 3백개에서 2천년까지는 2천개소를 설치하고요 그리고 자동차 관련 세제를 지원을 해서 기존 차량의 약 50% 정도를 지원할 방안을 강구할 예정으로 있구
    ⊙남태영 기자 :
    그러나 단점이라면 가스연료에서 휘발류 보다 밀도가 낮아 연료를 자주 넣어줘야 하고 출력도 휘발류보다 10% 정도 떨어지는 점입니다. 천연가스 자동차는 내년말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98년에 수도권에 백대 안팎이 그리고 오는 2천년까지는 전체 출고 자동차의 3%까지 공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남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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