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지금 세번째 봤습니다 그래도 채옥할머니의 인생을 감히 논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200년 채옥산방 굽은 손가락으로 치는 피아노도 군불때는 부지깽이도 그 안의 모든것이 지리산이네요 어릴적에 제가 처음으로 지리산에 간다고 할때 그때 선배가 무심히 던지던말이 "지리산에 함부로 마음 뺏기지 말라 ~못나온다 " 했는데... 저는 아직 깨닫지 못했지만 채옥할머니께서 그런 인생을 살고 계시는듯 합니다 그런분이 도심지 짐짝같은곳에서 살 순 없을겁니다. 아리랑.. 산의위로님은 어떻게 지리산에 아리랑을 입힐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도대체 아리랑이 어울리지 않는 그림은 어떤게 있을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을 내려오면서 왜 할머니께서 지리산을 떠나지 못하실까 생각에 잠겼습니다. 영상에서 불 때는 것도 나무하고 내려온 아드님 씻을 물을 데우는 겁니다. 뜨거운 물조차 마음대로 못 쓰고 춥고 험한 지리산을 억새로 버티는 것이 너무 힘들지 않으실까 했었는데 깨달은 것은 할머니는 이미 지리산이 되어버리셨던 거에요. 할머니가 바로 지리산이었습니다. 지리산의 나무, 지리산의 바위, 지리산의 물을 보고 지리산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지리산이 베푸는대로 먹고 자고 눈 앞에 보이는거라고는 굽이굽이 지리산 봉우리들 뿐인데요. 저는 지리산에 가면 늘 아리랑이 귓가에 맴돌아요. 그러다가 울컥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함께 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네요. 할머니가 말씀하실때 자식은 그저 한두번 왔다갔다하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이곳에서 살았는지 잘 몰라..하지만 이제는 아는것 같아....돈은 쫓으면 안되....통장에 돈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고 살아야 돈이 모인다는 말씀... 연세가 82세인데도 불구하고..설겆이하시는 뒤모습을 보고 있으니...할머니의 피아노 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달항아리..인생은 살면서 채울수도 있고 또는 빈속으로 죽을수 있는것....여러모로 지리산과 한사람의 삶에 대한 여운을 한가득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보면서 산의위로님 덕분에 가슴 한구석에 따뜻함을 얻어 갑니다. 올 구정설에 어머니에게 찾아뵙고 맛있는 음식과 웃음으로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 사람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30분도 채 안되는 영상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억새집에서 할머니랑 함께 머무는 시간동안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그 긴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피아노를 치실 때도 피아노 위에는 일찍 떠나보낸 남편분의 사진을 마주합니다. 너무나 사람냄새나는 시간이었어요. 할머니가 지리산이었어요. 달리는성희님, 함께 해주시고 귀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 이라는 이야기를 이 지리산에 사시는 할머니와 연계해서 다큐제작을 하시는 기획, 제작 능력이 대단 하십니다. 할머니와 아드님의 지리산 속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 무엇보다 쉽게 볼수 없었었던 지리산의 항공촬영 영상을 볼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할머니의 연주를 듣는데, 처연함과 따뜻함이 교차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멀리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아드님 말씀을 듣고 보니 행복 역시 그렇군요. 큰 행복과 작은 행복을 모두 놓고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면 되나봅니다. 한음 한음 정성을 다해 연주를 하시는 할머니처럼요. 세상 제일 맛있는 흙돼지와 세상 멋진 지리산 설경까지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뭇가지와 낙엽 등을 긁어와야 불을 지피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오래된 산 속의 억새집에서 피아노 연주가 울리는 것은 그 자체로 참 동화같은 이야기에요. 피아노 위에는 떠나보내신 남편분의 사진이 있어서 할머니는 마주보면서 연주하시고요. 여러모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에 대해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영상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리산이 품은 삶이 김채옥 할머니의 삶이 얼마나 고된 큰짐을 지고 사셨을까 짐작이 가네요 지금도 쪼구리고 앉자서 아궁이 불을 때시는걸 보니 할머니 건강은단단하신듯 보여지네요 세분이 삽겹살 파티를 하시는 억새집 안방의 분위기가 가족같이 닮은듯 보기좋아요. 언젠가 지리산에 묻히고 싶다고?? 그많큼 지리산이 어머니 품같이 푸근하신가봐요 늘 남다른 컨텐츠로 대작을 준비하시는 안목 에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휴일 밤 큰감동주시네요.
영상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할머니의 일상을 쭉 함께 하면서 지리산에서의 80여년 세월이 어떠했을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지리산이 집이고 지리산이 전부였습니다. 평생을 마셔온 같은 공기이다보니 이제는 그곳을 떠나실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나무가 뿌리를 내린 것처럼요. 전신숙님, 독특한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즐겁게 봐주시고 깊이 공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와...너무 좋네요. 그냥 조용히 의자에 몸을 기대고 한순간 한장면 조심스럽게 보게 되네요 뭔가 조심스럽게 먹는 집밥같은 다큐멘터리네요. 저도 노력해서 이런 좋은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뭉클하고 찡하고 감동적이고.. 제가 들었던 고향의봄 중 가장오래 기억에 남을 고향의 봄이네요. 거의 작품수준의 영상 잘 보고 배우게되네요
애월장님,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할머니와 아드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같이 스며들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고마웠고 집 안에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깊이 공감해주시고 귀한 말씀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와~~우!!! 또한편의 다큐스토리를 봅니다..😊 김채옥님의 인간사와 지리산의 어머니 같은 품은 닮지 않았나 봅니다...😊 무소유란 어렵지만 무소유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알 듯합니다~~ 엔딩 부분에 항아리의 깨뜨림은 비움의 깨뜨림이 아닐까 하네요~~ 오늘도 포근한 위로를 받고 갑니다.~~^^👍🏻👍🏻👍🏻✌🏻✌🏻✌🏻
역시 산을 풀어내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맞는 영상을 보는 내내 숨이 멎는듯한 느낌입니다 산의위로님❤ 작년 5월에 팔랑마을 할머님댁에서 1박하고 바래봉 철쭉 일출 산행을 하고 다시 내려와서 할머님이 해주시는 백숙 먹었거든요 그 때도 계속 건강하게 오래오래 음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인터뷰도 해주셨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눈물이 납니다… 정말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말씀속에 세상의 진리가 담긴듯해요 풍요롭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자체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더 많은것을 요구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또한 모든 것들의 기준과 생각이 다르기에 나 자신을 자신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부조리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위로님의 영상을 보면 자연다큐이지만 삶의 지혜 또한 내포하고 있는듯 느껴요 오늘도 좋은 영상,뜻깊은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영상은 초저녁에 보고 외출하느라 이제야 댓글을 달아요.. 역시 아리랑은 이 곳에서 들어야 하나봐요 피아노 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어요 조금 다른 느낌의 영상이 이런거라면 전 찬성입니다😍 그저 위로님스럽다....말할 수 있는 영상이예요 고향의 봄을 들으면 초등학교 생각이 나요 합창단에 뽑히고 난 뒤 고향의 봄을 부르고 나면 파트를 정해주셨는데 전 늘 메조소프라노였어요 어릴때 왜 난 소프라노 안시켜주지 했는데 커서 보니 알겠더라구요 이야기가 있는 영상... 오래 머무르고 싶은 영상 오늘도 역시 함께 웃고 울고 행복한 동행이었어요🙏👍❤
김채옥 할머니는 열정이 가득한 분이세요. 이번에 가서는 카카오톡으로 인터넷 링크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삶의 통찰이 있으시고 배움에 는 열정과 겸손이 있으시고요. 누구나 자기 색깔이 있는데 초등학교 합창단 시절 메조소프라노였군요. 귀한 목소리였네요. 테레사 베르간자도 메조소프라노였고 마리아 칼라스는 경계를 넘어 메조소프라노가 되기도 했고요. 동행해주시고 또 소중한 말씀으로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영상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 하는 부분 공감과 정겨움이 함께하는 거 같습니다. 영상은 여러 번 보게 되네요. 억새집의 하루를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부분 정감있게 보았습니다. 82세 할머니를 만나면서 어릴 적 할머니와 솥에 밥지으며 함께 했던 기억도 되살아나고 바래봉과 지리산에 대한 내용도 잘 보았습니다. 이 날의 연주는 때론 적막하기도 하고 때로는 쓸쓸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그리움도 있으실 할머니의 노래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드님, 정감 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와 솥에 밥 지으며 함께 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영상에서 할머니께서 불을 피우시는 건 아드님 목욕물을 데우시는 거에요. 나무하고 와서 씻을 수 있게요. 할머니께서 고향의 봄을 연주하실 때 아마 잠깐 어린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그리운 시절이 있으니까요. 즐겁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음!음! 가슴이 먹먹해서 목좀 다듬을께요ㅠ 왜 그리 앉아 우셨나요... 뭔가를 깨달을때 그리 우는데 그러셨는지요ㅠ 지리산에서 얻은것과 잃은것.. 휴.....넘 어려워요ㅠ 지리산을 알기엔 넘넘 어려워요ㅠ 시골할머님은 저희 친정엄마같아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모든 말씀이 저에게 살이되고 뼈가 되는 말씀들.. 제 고향도 지리산 끝자락 구례 산동입니다~고향의 삶이 묻어나는곳 엄마의 체취가 살아있는 그 곳. 지리산.. 제가 늙으면 지리산 그곳에 가서 제 생을 마치고픈 꿈을 가집니다.. 엄마의 체취가 있는 그곳에서요....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흑흑
꼬북님 고향이 지리산이셨군요. 노고단 사람이었네요. 만복대부터 노고단까지 다 산동이에요. 고향이 강원도 설악동인 줄 알았어요😆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동안의 삶이 녹아있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속성과외라도 해주시는 것처럼요.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산에서는 안 그런데 유독 지리산에는 울컥 올라와요. 울컥울컥 참다보니 얼굴이 다 찌그러져버렸네요. 아름다운 지리산,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할머니의 삶이시네요. 건강이 최고라는 말씀은 너무도 와닿는 말씀이시구요 ㅎㅎ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시게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드님도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오래오래 건강하게..... 더불어, 위로님도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과 일체되시길 바래봅니다 ㅎ 자연과 인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들이니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 하는 계속되는 숙제를 풀어야만 할 것 같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깨동무하듯 어우러져 있는 지리산의 능선들을 볼때마다 푸근함을 느끼는데 어머니같은 지리산을 할머니의 이야기로 잘 풀어 내셨네요 이름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의 일생을 이야기하니 우리모두의 일생이 이름없는 풀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리산의 거대한 흙더미의 한알한알이 소중하듯 풀꽃들의 일생도 나름 다 소중하겠지요 백자는 저도 좋아하여 실물도 보고 사진전도 보고 그림전도 보았지만 관객들의 슬픔을 담아 같이 깨버리는 퍼포먼스는 처음 보네요 도대체 몇번을 나가셔서 촬영하고 편집하고 궁리하시는지 감탄만 나오네요 😮 허긴 궁리할때가 제일 설레고 행복하지요 😊
저도 아직은 이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가 내 이름을 기억하겠습니까. 나도 이름 없이 사라져간 사람이 되겠지요. 내가 지리산에 머물다 가는 건 아주 짧은 시간일 뿐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나도 지리산 조각이었어요. 달항아리를 깨면서도 작가님께 깨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달항아리는 깨면 다시 흙이 되고 그 안의 써내려간 내용은 보석이 된다는 작가님 말씀에 따라 과감히 떨어뜨렸어요. 궁리하는 것도 할 수 있으니까 정성을 다하는건데 아마 할머니도 할 수 있으니까 정성을 다해 살아오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바라기님,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김채옥 할머니처럼 지리산을 지키며 살지 못했지만 죽어서라도 지리산의 한조각이 되고 싶어 언젠가 아이들에게 부탁하기를 ~~ 이담에 엄마가 죽어서 화장하면 뼈가루를 들고 설악산에 가서 한숟가락 뿌리고 소백산에서 한 숟가락 덕유산에 한숟가락 나머지는 지리산능선에 가서 많이 뿌려다오 하였더니 단칼에 싫다네요 힘들다고 ㅎㅎ 이상한 엄마라며 오히려 야단까지 ㅎㅎ 불효막심한 ....... 😅 죽은뒤에 흙이 되든 바람이 되든 비가 되든 모르겠고 😮 언제나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독보적인 다큐를 만드는 위로님 이름있을때 활동 많이 하시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산바라기-q7g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 다 다니려고 연습하다보면 등산에 취미 붙겠어요😆 큰 그림입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건 아마 상상도 하기 싫어서 그런 소리 말라고 거절했을거에요. 만들고 싶은대로 내 생각을 담아 만드는 영상인데 좋아해줘서 감사해요. 산바라기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울퉁불퉁한 달항아리 참 예쁘죠. 삶도 꼭 완벽하게 균형이 잡히고 맞아떨어져야 하는 건 아닌가봐요. 할머니 말씀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어차피 항아리라는게 뭘 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형님, 뜻깊게 봐주시고 또 큰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산의 위로님은 항공촬영뿐만 아니라 다큐스토리를 같이 담고 있어서, 많이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응원 합니다. 언제 또~ 마주 칠 날이 있겠죠~ 이번 1월 일정을 끝으로, 설악산 드론촬영프로젝트 촬영 마무리 하였답니다. 여름,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
할머니의 인생이 지리산이었네요. 나레이션 부터 중간중간에 삽입한 책 구절, 음악, 영상, 빠지는 것 없이 모두 감동입니다. ❤ 세상 살아가는 지혜도 알려주시고, 할머니 피아노 치시는 모습과 조용히 울려퍼지는 순수함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겨울에 한달만 피아노 학원을 다니시면 할머니의 섬마을 선생님 연주도 할 수 았을거라는 바램도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시는게 최고죠^^) 지리산에서 귀한 하루를 묵으셨네요. 마지막 달항아리 깨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맞아요, 할머니 인생이 지리산이었어요!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소녀 같았어요. 피아노 위에는 일찍 떠나보내신 남편분 사진이 있었는데 애틋함이 가득했습니다. 남편분에게 들려드리는 것 같기도 했고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에도 연락이 오셔서 새해 복 많이 받고 또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핑..🥹 너무나 귀한 하루였습니다!
본인의 느낌과 영혼을 담은 나레이션은 제가 많은 유튜브를 봐 왔는데 이건 사기입니다. 프로가 유튜브 아마추어 공간에서 하는 행위로 밖에.. 위로님의 나레이션은 책이나 얕은 지식이 아니라 본인이 고뇌했던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 같습니다. 핵 존경. 같이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전남 구례] 해발 1,200m 고지 세상을 발아래 둔 암자, 거만한 마음 내려놓기 위해 40년째 은둔 수행하는 79세 노스님｜지리산 전설이 된 암자｜#한국기행 #방방곡곡](http://i.ytimg.com/vi/-mW1vooEp-I/mqdefault.jpg)
![[전남 구례] 해발 1,200m 고지 세상을 발아래 둔 암자, 거만한 마음 내려놓기 위해 40년째 은둔 수행하는 79세 노스님｜지리산 전설이 된 암자｜#한국기행 #방방곡곡](/img/tr.png)
이 영상을 지금 세번째 봤습니다
그래도 채옥할머니의 인생을 감히 논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200년 채옥산방
굽은 손가락으로 치는 피아노도
군불때는 부지깽이도
그 안의 모든것이 지리산이네요
어릴적에 제가 처음으로 지리산에 간다고 할때
그때 선배가 무심히 던지던말이
"지리산에 함부로 마음 뺏기지 말라 ~못나온다 "
했는데...
저는 아직 깨닫지 못했지만
채옥할머니께서 그런 인생을 살고 계시는듯 합니다
그런분이 도심지 짐짝같은곳에서 살 순 없을겁니다.
아리랑..
산의위로님은 어떻게 지리산에 아리랑을 입힐 생각을 했을까요
그리고 도대체 아리랑이 어울리지 않는 그림은 어떤게 있을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을 내려오면서 왜 할머니께서 지리산을 떠나지 못하실까 생각에 잠겼습니다. 영상에서 불 때는 것도 나무하고 내려온 아드님 씻을 물을 데우는 겁니다.
뜨거운 물조차 마음대로 못 쓰고 춥고 험한 지리산을 억새로 버티는 것이 너무 힘들지 않으실까 했었는데 깨달은 것은 할머니는 이미 지리산이 되어버리셨던 거에요. 할머니가 바로 지리산이었습니다.
지리산의 나무, 지리산의 바위, 지리산의 물을 보고 지리산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지리산이 베푸는대로 먹고 자고 눈 앞에 보이는거라고는 굽이굽이 지리산 봉우리들 뿐인데요.
저는 지리산에 가면 늘 아리랑이 귓가에 맴돌아요. 그러다가 울컥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함께 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네요. 할머니가 말씀하실때 자식은 그저 한두번 왔다갔다하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이곳에서 살았는지 잘 몰라..하지만 이제는 아는것 같아....돈은 쫓으면 안되....통장에 돈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고 살아야 돈이 모인다는 말씀... 연세가 82세인데도 불구하고..설겆이하시는 뒤모습을 보고 있으니...할머니의 피아노 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달항아리..인생은 살면서 채울수도 있고 또는 빈속으로 죽을수 있는것....여러모로 지리산과 한사람의 삶에 대한 여운을 한가득 생각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보면서 산의위로님 덕분에 가슴 한구석에 따뜻함을 얻어 갑니다. 올 구정설에 어머니에게 찾아뵙고 맛있는 음식과 웃음으로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한 사람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30분도 채 안되는 영상에 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억새집에서 할머니랑 함께 머무는 시간동안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그 긴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피아노를 치실 때도 피아노 위에는 일찍 떠나보낸 남편분의 사진을 마주합니다. 너무나 사람냄새나는 시간이었어요. 할머니가 지리산이었어요. 달리는성희님, 함께 해주시고 귀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유튜브가 아니라 그냥 TV에서 보는 듯한 영상이네요.
역시 영상은 끝내주시기 만드시네요.
그리고 위로님의 지리산에 대한 사랑이 많이 느껴지네요.
영상 재미있게 시청하고 갑니다.👍👍👍👍
큰 칭찬을 남겨주셨네요🫢 지리산은 저한테 특별해요. 내 옛날사진을 보는데 머리에 무슨 촌스러운 헤어밴드를 두르고 천왕봉을 내려가던게 있어요😆 그 때 아리랑을 흥얼거리면서 내려갔던 기억은 생생해요.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보는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 이라는 이야기를 이 지리산에 사시는 할머니와
연계해서 다큐제작을 하시는 기획, 제작 능력이 대단 하십니다.
할머니와 아드님의 지리산 속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
무엇보다 쉽게 볼수 없었었던 지리산의 항공촬영 영상을 볼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생을 지리산에서만 살아오신 할머니, 어머니와 아드님의 사람냄새나는 이야기가 지리산 같았습니다.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억새집 할머니 보니 저의 할머니 생각나네요~ 90세의 연세에도 장작을 캐셨던 우리할머니~ 정말 다큐한편 보는것 같아요 위로님~ 따뜻한 영상 잘보고 갑니다, 지리산은 항상 가을에만 갔었느데,, 겨울 지리산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미선님 할머니도 너무 멋진 분이셨네요! 90세의 연세에 장작을 패시다니 대단하세요🥹 어머니는 강한 것 같아요, 특히 내면이요.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와! 벌서 누적 조회수가 100만이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람받고 일등으로
들어와서 선댓글후
잘 시청하고
좋아요 꾸우욱 하고가요
고운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탤리님, 일등으로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할머니의 연주를 듣는데, 처연함과 따뜻함이 교차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멀리 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아드님 말씀을 듣고 보니 행복 역시 그렇군요. 큰 행복과 작은 행복을 모두 놓고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면 되나봅니다. 한음 한음 정성을 다해 연주를 하시는 할머니처럼요.
세상 제일 맛있는 흙돼지와 세상 멋진 지리산 설경까지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뭇가지와 낙엽 등을 긁어와야 불을 지피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오래된 산 속의 억새집에서 피아노 연주가 울리는 것은 그 자체로 참 동화같은 이야기에요. 피아노 위에는 떠나보내신 남편분의 사진이 있어서 할머니는 마주보면서 연주하시고요. 여러모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에 대해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영상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리산이 품은 삶이 김채옥 할머니의 삶이 얼마나 고된 큰짐을 지고 사셨을까 짐작이 가네요
지금도 쪼구리고 앉자서 아궁이 불을 때시는걸 보니 할머니 건강은단단하신듯 보여지네요
세분이 삽겹살 파티를 하시는 억새집 안방의 분위기가 가족같이 닮은듯 보기좋아요.
언젠가 지리산에 묻히고 싶다고??
그많큼 지리산이 어머니 품같이 푸근하신가봐요
늘 남다른 컨텐츠로 대작을 준비하시는 안목 에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휴일 밤 큰감동주시네요.
영상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할머니의 일상을 쭉 함께 하면서 지리산에서의 80여년 세월이 어떠했을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지리산이 집이고 지리산이 전부였습니다. 평생을 마셔온 같은 공기이다보니 이제는 그곳을 떠나실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나무가 뿌리를 내린 것처럼요. 전신숙님, 독특한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즐겁게 봐주시고 깊이 공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매년 지리산을 찾는데
달항아리로 풀어내신 아흔아홉골의 사람이야기가 큰울림을 줍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매년 지리산을 가시는군요! 깊이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리산 이름만 들어도 좋습니다
멋진 다큐멘터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이고님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만해도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런 지리산이에요!🥹🙏🏻
지금 지리산인데 지리산에서 지리산이야기.영상을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위로님처럼 저도 지리산을많이 사랑합니다 ..
사람이사는 지리산 ..집가서 큰화면으로 천천이 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지리산에 가셨군요! 지리산에 계시면서 제가 다녀온 지리산을 보신다니 선생님과 지리산으로 묶여있는 느낌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같고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너무 좋네요.
그냥 조용히 의자에 몸을 기대고
한순간 한장면 조심스럽게 보게 되네요
뭔가 조심스럽게
먹는 집밥같은 다큐멘터리네요.
저도 노력해서 이런 좋은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뭉클하고 찡하고
감동적이고..
제가 들었던 고향의봄 중
가장오래 기억에 남을 고향의 봄이네요.
거의 작품수준의 영상 잘 보고 배우게되네요
애월장님,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할머니와 아드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 따뜻한 시간이었어요. 같이 스며들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고마웠고 집 안에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이 느껴졌거든요. 깊이 공감해주시고 귀한 말씀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와~~우!!!
또한편의 다큐스토리를 봅니다..😊
김채옥님의 인간사와 지리산의 어머니 같은 품은 닮지 않았나 봅니다...😊
무소유란 어렵지만
무소유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알 듯합니다~~
엔딩 부분에 항아리의 깨뜨림은
비움의 깨뜨림이 아닐까 하네요~~
오늘도 포근한 위로를 받고 갑니다.~~^^👍🏻👍🏻👍🏻✌🏻✌🏻✌🏻
그 길고 험난한 세월이 한없이 힘들고 다 설명할 수 없이 어려웠겠지만 응어리까지 감싸안고 묵묵히 앞만 보고 가시면서 아드님을 멋지게 키우신 것을 보면 김채옥 할머니 얼굴에서 지리산이 보입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역시 산을 풀어내는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맞는 영상을 보는 내내 숨이 멎는듯한 느낌입니다 산의위로님❤ 작년 5월에 팔랑마을 할머님댁에서 1박하고 바래봉 철쭉 일출 산행을 하고 다시 내려와서 할머님이 해주시는 백숙 먹었거든요 그 때도 계속 건강하게 오래오래 음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인터뷰도 해주셨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눈물이 납니다… 정말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영상 감사드립니다🙏🏻
찬란한 바래봉 일출 때 민박을 하고 오셨군요! 저 역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산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큰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어머님의 말씀속에 세상의 진리가 담긴듯해요
풍요롭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자체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더 많은것을 요구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또한
모든 것들의 기준과 생각이 다르기에
나 자신을
자신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부조리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위로님의 영상을 보면 자연다큐이지만
삶의 지혜 또한 내포하고 있는듯 느껴요
오늘도
좋은 영상,뜻깊은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하늘풍경님 말씀대로 어머님 이야기 속에 삶의 진리가 있는 것 같아요. 남들이 어떻게 보든 행복이나 편안함은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는건데 나의 행복이나 편안함이 남들의 시선에 맞춘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됩니다. 즐겁게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상은 초저녁에 보고 외출하느라
이제야 댓글을 달아요..
역시 아리랑은 이 곳에서 들어야 하나봐요
피아노 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어요
조금 다른 느낌의 영상이 이런거라면
전 찬성입니다😍
그저 위로님스럽다....말할 수 있는 영상이예요
고향의 봄을 들으면 초등학교 생각이 나요
합창단에 뽑히고 난 뒤 고향의 봄을 부르고 나면
파트를 정해주셨는데 전 늘 메조소프라노였어요
어릴때 왜 난 소프라노 안시켜주지 했는데
커서 보니 알겠더라구요
이야기가 있는 영상...
오래 머무르고 싶은 영상
오늘도 역시 함께 웃고 울고
행복한 동행이었어요🙏👍❤
김채옥 할머니는 열정이 가득한 분이세요. 이번에 가서는 카카오톡으로 인터넷 링크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삶의 통찰이 있으시고 배움에 는 열정과 겸손이 있으시고요.
누구나 자기 색깔이 있는데 초등학교 합창단 시절 메조소프라노였군요. 귀한 목소리였네요. 테레사 베르간자도 메조소프라노였고 마리아 칼라스는 경계를 넘어 메조소프라노가 되기도 했고요.
동행해주시고 또 소중한 말씀으로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영상을 통해 사람을 이야기 하는 부분 공감과 정겨움이 함께하는 거 같습니다.
영상은 여러 번 보게 되네요. 억새집의 하루를 통해 사람과 삶에 대한 부분 정감있게 보았습니다.
82세 할머니를 만나면서 어릴 적 할머니와 솥에 밥지으며 함께 했던 기억도 되살아나고
바래봉과 지리산에 대한 내용도 잘 보았습니다.
이 날의 연주는 때론 적막하기도 하고 때로는 쓸쓸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그리움도 있으실 할머니의
노래 너무 좋은 이야기 입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드님, 정감 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와 솥에 밥 지으며 함께 한 추억이 있으시군요! 영상에서 할머니께서 불을 피우시는 건 아드님 목욕물을 데우시는 거에요. 나무하고 와서 씻을 수 있게요. 할머니께서 고향의 봄을 연주하실 때 아마 잠깐 어린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그리운 시절이 있으니까요. 즐겁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따스해지는 영상 잘 봤습니다! 바래봉 억새집 꼭 한번 가서 일주일 기거해보고 싶습니다. 어머니의 품속 같이 포근할 것 같습니다.
민박집은 억새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밥 한그릇을 먹어도 바로 옆으로 건너와 억새집 마당에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마당에 찌그러진 대야 하나까지 이야기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불사조HYUN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즐겁게 봐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음!음! 가슴이 먹먹해서 목좀 다듬을께요ㅠ
왜 그리 앉아 우셨나요...
뭔가를 깨달을때 그리 우는데 그러셨는지요ㅠ
지리산에서 얻은것과 잃은것..
휴.....넘 어려워요ㅠ
지리산을 알기엔 넘넘 어려워요ㅠ
시골할머님은 저희 친정엄마같아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모든 말씀이 저에게 살이되고 뼈가 되는 말씀들..
제 고향도 지리산 끝자락 구례 산동입니다~고향의 삶이 묻어나는곳 엄마의 체취가 살아있는 그 곳. 지리산..
제가 늙으면 지리산 그곳에 가서 제 생을 마치고픈 꿈을 가집니다..
엄마의 체취가 있는 그곳에서요....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흑흑
꼬북님 고향이 지리산이셨군요. 노고단 사람이었네요. 만복대부터 노고단까지 다 산동이에요. 고향이 강원도 설악동인 줄 알았어요😆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그동안의 삶이 녹아있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속성과외라도 해주시는 것처럼요.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것이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산에서는 안 그런데 유독 지리산에는 울컥 올라와요. 울컥울컥 참다보니 얼굴이 다 찌그러져버렸네요. 아름다운 지리산,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wiro 위로님 영상보고 엉엉 우니깐..남편이 그렇게도 좋냐고🤭🤭🤭
내일도 설악산가요🤣🤣🤣
흘림골 갔다올께요😁😁😁
@@tv-ct4bm 역시 설악동 사람 맞네요!🤣 설악산쪽은 밤사이에도 영하10도라 멋진 흘림골을 만나고 오시겠어요!👍🏻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영상을 보는 내내 몽글몽글합니다 🎉
지리산....
올해는 꼭 저도 함 올라봐야겠어요!!
멋진 영상과 잔잔한 음악... 좋은 말씀..
오늘도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지리산은 저에게 참 특별해서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주타산님의 지리산도 기대됩니다. 힐링하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리산과 채옥산방!
이번에도 멋진 다큐네요
문득 사람이야기나 산이야기나 한 끗 차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리산, 어머니의 산 이야기를 꼭 담고 싶었어요. 즐겁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번보면 쭉 보게되는 위로님 영상~
지리산 흑돼지는 맛이 어떨까 싶네요~
할머니의 인생, 어머니의 산..
피아노 연주까지..
지리산이 사람의 산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좋네요,😄
올해 또 지리산 보러 가보려고 합니다~
지리산에 오르면 늘 마음이 따뜻하고 생각도 많아지고 울컥하기도 해요. 정말 특별한 산입니다. 지리산 흑돼지는 맛있어요🤣 억새집에서 오손도손 앉아서 먹어서 더 그럴거에요. 오지구님,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리산에 잘 다녀오세요!🙏🏻👍🏻
오늘도 역시 National WIROgraphic !!!🤩🤩🤩🤩🤩
사람의 산, 어머니의 산, 지리산 품에 안겨 살아가시는 풍경 하나하나가 인생입니다.
어릴 때 시골에 살며 불 때고, 호롱불 켜고, 산으로 들로 다니던 추억도 생각나며 참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합니다.😍😍😍
내셔널위로그래픽!😆 아름답고 그리운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평생을 지리산을 벗어나지 않고 지리산에서 지리산이 주는대로 살아가신 할머니의 모습은 이미 지리산이었습니다. 요산요술님,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왕봉ㆍ바래봉 억새집 할머니집 드론영상 멋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홧팅하세요 응원합니다 👍 😅
나팔킴님, 즐겁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바라고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와...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억새집도 처음보고,할머니 말씀하시는게 정정하셔서 다행이고
마지막엔 저절로 눈물이..
산으로 위로 많이 받고 가네요😂😂😂
바로 구독❤
할머니께서 말씀에도 힘과 지혜가 있으세요. 아드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시죠. 아드님께서도 모든 걸 접어두고 산골 어머님 곁으로 오시고요. 억새집에는 사랑이 가득합니다. 시그널님, 공감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의 다큐멘타리네요.. 마지막 고향의 봄 노래가 이렇게 맘을 울릴줄..... 정말 잘봤습니다.
고향의 봄은 참 그리움과 따스함이 있는 곡이에요. 이원수가 작사를 했는데 14살 때 썼다고 하니 순수한 동심이 살아있어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극장을 보는듯 합니다. 시네마틱한 영상 즐감합니다 ❤❤❤
사람냄새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도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후니포커스님,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할머니의 삶이시네요.
건강이 최고라는 말씀은 너무도 와닿는 말씀이시구요 ㅎㅎ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시게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드님도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오래오래 건강하게.....
더불어, 위로님도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과 일체되시길 바래봅니다 ㅎ
자연과 인간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들이니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 하는 계속되는 숙제를 풀어야만 할 것 같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할머니의 삶을 떠밀려가듯 살지 않으시고 진취적으로 선택하시면서 멋지게 살아오셨어요. 맞아요, 건강이 최고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거니까요. 소중한 말씀 남겨주시고 또 공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wiro 본인의 선택으로 진취적인 삶을 사셨다!!! 너무 멋진 말이네요 ㅎㅎㅎ
저도 위로님도 건강 건강하시죠~~👍👍👍👏👏👏
어깨동무하듯 어우러져 있는 지리산의 능선들을 볼때마다
푸근함을 느끼는데
어머니같은 지리산을 할머니의 이야기로 잘 풀어 내셨네요
이름없이 사라져간 사람들의 일생을 이야기하니
우리모두의 일생이 이름없는 풀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리산의 거대한 흙더미의 한알한알이 소중하듯
풀꽃들의 일생도 나름 다 소중하겠지요
백자는 저도 좋아하여 실물도 보고 사진전도 보고 그림전도 보았지만
관객들의 슬픔을 담아 같이 깨버리는 퍼포먼스는 처음 보네요
도대체 몇번을 나가셔서 촬영하고 편집하고 궁리하시는지
감탄만 나오네요 😮 허긴 궁리할때가 제일 설레고 행복하지요 😊
저도 아직은 이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가 내 이름을 기억하겠습니까. 나도 이름 없이 사라져간 사람이 되겠지요. 내가 지리산에 머물다 가는 건 아주 짧은 시간일 뿐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나도 지리산 조각이었어요.
달항아리를 깨면서도 작가님께 깨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달항아리는 깨면 다시 흙이 되고 그 안의 써내려간 내용은 보석이 된다는 작가님 말씀에 따라 과감히 떨어뜨렸어요.
궁리하는 것도 할 수 있으니까 정성을 다하는건데 아마 할머니도 할 수 있으니까 정성을 다해 살아오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바라기님,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김채옥 할머니처럼 지리산을 지키며 살지 못했지만
죽어서라도 지리산의 한조각이 되고 싶어
언젠가 아이들에게 부탁하기를 ~~
이담에 엄마가 죽어서 화장하면 뼈가루를 들고
설악산에 가서 한숟가락 뿌리고 소백산에서 한 숟가락
덕유산에 한숟가락 나머지는 지리산능선에 가서 많이 뿌려다오
하였더니 단칼에 싫다네요 힘들다고 ㅎㅎ
이상한 엄마라며 오히려 야단까지 ㅎㅎ
불효막심한 ....... 😅
죽은뒤에 흙이 되든 바람이 되든 비가 되든 모르겠고 😮
언제나 무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독보적인 다큐를 만드는 위로님
이름있을때 활동 많이 하시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산바라기-q7g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 다 다니려고 연습하다보면 등산에 취미 붙겠어요😆 큰 그림입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건 아마 상상도 하기 싫어서 그런 소리 말라고 거절했을거에요. 만들고 싶은대로 내 생각을 담아 만드는 영상인데 좋아해줘서 감사해요. 산바라기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산의위로님~^^ 달항아리를 보고 또생각하게 만들었던 마지막 깰때 많은것을 느낍니다 비움.,김채옥 할머니의 삶에서 또 느낍니다.한국기행 바래봉 ㅎ 너무 뜻깊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최고에요 방사장님~^^❤❤❤❤😊😊😊😊수고하셨습니다 😊
울퉁불퉁한 달항아리 참 예쁘죠. 삶도 꼭 완벽하게 균형이 잡히고 맞아떨어져야 하는 건 아닌가봐요. 할머니 말씀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어차피 항아리라는게 뭘 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형님, 뜻깊게 봐주시고 또 큰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와 배래봉 넘 멋지네요 즐감하면서 응원합니다
즐거운 구정연휴 되세요
발효비책님,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구정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올 한 해 바라고 원하는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편안한 쉼과 큰 위로를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산의 위로님은 항공촬영뿐만 아니라 다큐스토리를 같이 담고 있어서, 많이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응원 합니다. 언제 또~ 마주 칠 날이 있겠죠~
이번 1월 일정을 끝으로, 설악산 드론촬영프로젝트 촬영 마무리 하였답니다. 여름,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
아! 드론케이님, 반가워요! 저도 그 날 설악산에서의 인연 늘 기억에 남습니다. 드디어 긴 촬영을 마무리하셨군요! 귀한 자료입니다.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산에서 뵈어요!👍🏻👍🏻👍🏻
Amazing video!!
Very nice sharing
Thank you ❤ Take care
Thank you for watching the video and for your kind words of encouragement. Thank you so much!🙏🏻👍🏻
할머니의 인생이 지리산이었네요.
나레이션 부터 중간중간에 삽입한 책 구절, 음악, 영상, 빠지는 것 없이 모두 감동입니다. ❤
세상 살아가는 지혜도 알려주시고,
할머니 피아노 치시는 모습과 조용히 울려퍼지는 순수함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겨울에 한달만 피아노 학원을 다니시면 할머니의 섬마을 선생님 연주도 할 수 았을거라는 바램도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시는게 최고죠^^)
지리산에서 귀한 하루를 묵으셨네요.
마지막 달항아리 깨는 퍼포먼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맞아요, 할머니 인생이 지리산이었어요!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소녀 같았어요. 피아노 위에는 일찍 떠나보내신 남편분 사진이 있었는데 애틋함이 가득했습니다. 남편분에게 들려드리는 것 같기도 했고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에도 연락이 오셔서 새해 복 많이 받고 또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눈물이 핑..🥹 너무나 귀한 하루였습니다!
어머니 늘 건강하시고, 공 선생 퇴직후 지리산 이 품어주는 정든 고향에서 어머님 모시고 다복하게 보내세요.
리애님 말씀에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어머님 오래오래 사세요!🙏🏻
멋진영상 잘 볼께요 감사합니다 😊😊
김도화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즐겁게 봐주시고 함께 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3:43 '여성의 삶으로 볼 때, 불행하고 명리의 삶으로 볼 때 행복했다.'라는 제 3자의 평가에 달관하신 상태를 나타내는 글귀가 아닌가 싶네요. 저도 행복의 개념을 좀 모호하게 보고 있어서 와닿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이라는 개념 자체가 누구든 자기가 그 범위를 정할 수가 있는거라서 그 범위를 어떻게 정하는가에 따라 자주 행복할 수도 있고 영영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7:30 댕댕이한테 넉두리 하시는줄 ㅋㅋㅋㅋ
그렇게 보일 수도 있네요!🤣 백구는 진도랑 리트리버 믹스인데 정말 똑똑해요. 낫 가져와라 하면 낫 가져오고 그냥 사람 같아요🐾
천왕봉에서 제석봉 가기전 눈위에서 털썩 앉아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는 장면과, 달항아리에 뭔가를 쓴 메모지를 넣고 깨트리는 퍼포먼스는 , 저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갖게 합니다...지리산 : 어마니...가슴 먹먹하네요~
지리산에 오르면 생각이 없어지다가도 생각이 많아지고 그럽니다. 마음은 항상 푸근하고요. 어머니의 산입니다😭 기거부님, 즐겁게 봐주시고 울림을 주시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드님 인간극장에서 울산에 계셧었는데 고향으로 오셨군요! 하 댕댕이까지 가족이 늘었네여. 며느리 걱정 많이하셨던데 며느님은 완쾌되셨는지 궁금도 하네요
강아지는 어찌나 똑똑한지 사람 같았어요. 가족으로써 존중받으면서 지내더라고요. 아드님께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데 사모님 이야기는 제가 여쭤보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유학을 갔다고 들었습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잘봤습니다. 채옥 할머니 워낙 유명하셔서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최근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은 가정이 있으신데 어떻게 대기업도 그만 두시고 오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드님은 이번에 정년퇴직하시고 오신거에요. 자녀분들도 이제 다 장성했고요. 할머니 정정하셔서 좋아요. 즐겁게 봐주시고 귀한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머니 근황 알고 계실까요?다른 영상에
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단 댓글이 보여
서요😢
어머니 요새 젊은 사람들한테는 그런 말 하면은 무슨 뜻인지 몰라요
어머님 말씀 너무 좋았어요. 한마디 한마디 곱씹으면서 내려왔어요.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느낌과 영혼을 담은 나레이션은 제가 많은 유튜브를 봐 왔는데 이건 사기입니다. 프로가 유튜브 아마추어 공간에서 하는 행위로 밖에.. 위로님의 나레이션은 책이나 얕은 지식이 아니라 본인이 고뇌했던 경험에서 나온 결과물 같습니다. 핵 존경. 같이 술 한잔 하고 싶습니다.
말씀을 들으니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제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서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