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다방] 전국 절반이 '소멸 위험'…서울로 내몰린 청년들? "그래서 아이 못 낳는 것" (feat.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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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7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7

  • @maya24601
    @maya24601 2 роки тому +2

    과거 농경 사회에서 중요한 덕목은 풍년이었다.
    땅에서 곡식을 수확하는데 아무리 땅을 쥐어 짜도
    땅에서 날 수 있는 곡식은 한정된 데다가
    문제는 곡식이 풍년이라도 그 많은 곡식을 수확하는 것도 일이었다.
    그러니까 21세기는 화폐로 일의 대가를 받으니
    내가 한 달에 받을 금액을 일일이 수확할 필요 없이 월급 통장만 확인 하면 되지만
    농경 사회에서 내가 일한 대가를 수확 하는 것도 노동이었다.
    그래서
    농경 사회에서 개인의 덕목은
    1. 협동
    2. 묵묵히 맡은 바 일을 다함.
    3. 남의 것을 탐 내지 않음.
    그러니까 착하게만 살면 그만이지만
    21세기는 다르다.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고 심지어 남의 것도 탐 낼 줄 알아야 한다.
    과거의 결혼은 협동할 수 있는 동료를 맞이함이었다.
    농경 사회에는 남녀의 정해진 역할이 있었는데
    이는 남녀 차별이 아니라
    노동의 대가를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 사용할 수 있는
    역할 분담이었다.
    하지만 21세기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 덕목은 재산 증식, 손해, 손실을 최소화함 이다.
    우선 재산은 알뜰하게 모아서 증식해야 하는데...
    결혼 하면 내가 벌어 들인 재산을 동반자와 자식들에게 기꺼이 나누어야 한다.
    말이 좋아 나눔이지 나의 손해와 손실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나의 손해와 손실을 기꺼이 감수함
    결혼이 어째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불 합리적인 활동인 근본적인 이유다.
    국가가 경제적으로 불 합리적인 활동인 결혼을 장려 하려면
    1. 직업 활동은 재산을 모으는 활동이 아니어야 하고
    2. 재산을 증식하는 건 오히려 더 큰 세금을 납부 해야 하는 걸 강조하고
    3. 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적극 활성 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게 근본적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정면으로 반대하는 활동이다.
    이게 가능하다고?

  • @wjkim3864
    @wjkim3864 2 роки тому +1

    대기업, 대학교가 지방으로 내려가면 모든게 해결 됩니다. 물론 극도로 이기적인 서울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그냥 대한민국은 소멸하게 될 겁니다.

    • @risungyoon
      @risungyoon  2 місяці тому

      지방으로 대기업과 대학교가 이전하려면 인프라가 좀 더 갖춰져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국토교통부가 CTX를 비롯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지요. 좀 더 서울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대한민국 인구가 좀 더 퍼져서 살 수 있는 여지가 생길 듯 합니다. 이제 상당수의 기업들이 원격 근무도 정규 업무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도 한 몫 할 듯 하고요.

  • @아르타니스-e5x
    @아르타니스-e5x 2 роки тому

    잘 들었습니다.

  • @Pottaii
    @Pottaii 2 роки тому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