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보나 - 단어 123개의 미니멀리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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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жов 2024
  • 도기 보나(Toki Pona; 토키 포나)는 Sonja Lang이 만들어낸 철학적 인공어로, 전체 단어의 수가 123개밖에 없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도기 보나는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여 사고와 소통을 단순화하는 미니멀리즘 철학을 목표로 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도기 보나의 특징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도기 보나를 학습하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다음 웹사이트 리소스를 활용하십시오: tokipona.org
    〈이용된 소재〉
    이 영상은 Pexels의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는 클립을 포함합니다.
    BGM:
    The Alphabet Song by The Green Orbs
    The Future Ancient Now by Nathan Moore
    Ultra by Savfk
    #도기 보나 #인공어
    연락 및 문의 - bungbungnue@gmail.com

КОМЕНТАРІ • 867

  • @김동현-b1j2r
    @김동현-b1j2r 4 роки тому +321

    인공어 영상을 보게 되어서 기쁩니다 !
    인공어 나온 기념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에스페란토어에 대한 영상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적 차별을 없애는 것에 목표를 두었으나 실재 단어에는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로마자를 응용해서 쓰지만, 한 글자의 발음이 고정되어 있는 흥미로운 언어라고 합니다.

    • @yng2424
      @yng2424 4 роки тому +43

      에스페란토를 잠시 배웠지만.. 말씀하신대로 대부분의 단어가 인도 유럽어족 언어에서, 특히 로망스어군 언어에서 많이 따온것 같더군요. 인도유럽어족 켄툼 언어 中1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언어적 차별을 없애려면 아예 새로운 조어법을 적용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면 언어가 더욱 어려워 보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글로벌한 인공어를 만들기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 @ubaekcoed
      @ubaekcoed 4 роки тому +5

      아무래도 에스페란토는 19세기 말에 폴란드에서 개발된 언어로써 인도유럽어 계통의 단어를 본따서 만든 단어들이 많습니다. 한국어와 같이 교착어이기 때문에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쉽습니다. 품사도 어미에 따라 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문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품사가 어미에 의해 결정되니까 어순이 바뀌어도 문장의 의미는 온전하게 전달되지요. 재미있는 언어예요 ^^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정치적인 동기도 있고요. (영문기사 링크) www.newyorker.com/magazine/2016/10/31/a-language-to-unite-humankind

    • @mikeshin6588
      @mikeshin6588 3 роки тому +5

      ㄹㅇ Esperanto 진짜 흥미로운 언어임...

    • @_blackside7158
      @_blackside7158 3 роки тому

      에스페란토! 오늘 막 독학하기 시작했는데 ㅎㅎㅎ 문법이 진짜 쉽고 좋더라구요...

    • @김승호-w9i
      @김승호-w9i 3 роки тому +9

      에스페란토는 제가 살면서 배운 언어 중 가장 적은 투자로 짧은 기간 안에 익힐 수 있었던 언어였고, 영어의 역할을(타 언어를 접할 때 사고의 기준이 되는 모국어 외의 언어) 빠르게 대체할 수 있었던 언어이며, 이후 여러 외국어를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던 언어입니다. 물론 인도유럽어족 언어가 아예 생소한 사람에게는 입문이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요즘 어지간하면 다들 영어는 할 줄 아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무척 쉽고 재밌게 느껴질 겁니다.

  • @jayjoonprod
    @jayjoonprod 4 роки тому +72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쉬운 언어라기보다는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표방하고 추구하는 언어로군요
    오늘도 흥미로운 지식 고맙습니다 항문누에님

  • @Moonke_Jaeger
    @Moonke_Jaeger 4 роки тому +1226

    토키포나를 쓰는 사회가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지고 의미도 달라지고 문법도 복잡해지면서 결국 그냥 평범한 언어가 될것같네
    오랜만에 왔는데 11달만에 추천수 1100개 뭐냐?
    -2021년 9월8일기준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173

      제가 생각하기엔 한 세대만에 새로운 단어가 생겨날 것 같네요 ㅋㅋ

    • @kimbelyjo1666
      @kimbelyjo1666 4 роки тому +37

      @@이스터12 그러게요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사회의 복잡성 때문에 변형될거 같은데..

    • @II2458II
      @II2458II 4 роки тому +43

      애초에 우리가 쓰는 이 한국말도 "어..어!!어어어어"가 현재 "위험해"로 바뀌었고 "어.....어어어" 가 "나줘"로 바뀌었고 "아아악!!" 이 "아파"로 바뀌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

    • @벽을뚫는포신
      @벽을뚫는포신 4 роки тому +177

      @@II2458II 그건 언어의 변화라기 보다는 그냥 비명 지르는 것 아닌가요?

    • @이태환-g6w
      @이태환-g6w 4 роки тому +227

      @@II2458II 별 이상한 예를 들고 앉아있노

  • @EchoHeo
    @EchoHeo 4 роки тому +222

    toki! mi jan pi toki pona. open la jan Sonja li pali e toki pona tan ni: ona li pilin pi ike mute la pali ni li pona e pilin ona. open la toki pona li toki pi jan Sonja taso.
    toki pi Sapi Opu la, jan toki mute li toki e ni: ni wawa li lon ala. tan ni la ni li pona: sina li toki insa ala e ni.
    toki pona li jo e nimi lili la ni li lon ala: sina ken ala toki e toki pi pona ala. sina ken lukin la mi toki pona e ijo pi pona ala.
    mi toki e ni: ken la jan li kepeken ala e toki pona lon tenpo ale. taso toki lili la ni li pona mute. tan ni la mi toki insa e ni: toki pi ma ale la ni li pona mute.
    nasin pi toki pona li ni ala: tenpo ale la jan li kepeken e ni. sin la mi toki e ni: ni li toki suwi li jo e kulupu suwi
    taso sitelen ni li pona. mi toki pona tawa ni tan ni: sina li pali e sitelen tawa pi toki pona. -jan Eko
    안녕하세요! 저는 도기 보나 화자입니다. 소냐 랑이 처음 도기 보나를 만든 이유는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니까 도기 보나는 소냐의 개인적인 인공어로 시작한 거에요.
    사피어 워프 가설에 대해선, 대부분 언어학자들이 강한 버전의 그 가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기 보나가 적은 단어를 쓰기는 하지만 도기보나로 복잡한 개념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저는 도기 보나로 복잡한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모든 상황에서 도기 보나를 사용하는건 아마 무리일 지도 모르지만, 간단한 개념을 표현하는데는 좋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국제어로써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도기 보나의 목적은 모든 상황에서 쓰이기 위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 도기 보나는 귀여운 커뮤니티를 가진 귀여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도기 보나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얀 에고

    • @confused_cat
      @confused_cat 4 роки тому +8

      와!

    • @grapehc
      @grapehc 3 роки тому +3

      엥 혹시 한글 관련 폰트 만드신 적 있으신가요? 왠지 뭔가 익숙해서

    • @동진쎄미켐-v5w
      @동진쎄미켐-v5w 3 роки тому +4

      한국어도 공부하셨어요?

    • @EchoHeo
      @EchoHeo 3 роки тому +53

      @@동진쎄미켐-v5w 제가 한국인인데 한국어를 너무 안쓴지 오래돼서 좀 많이 녹슬었어요

    • @johnmegow8102
      @johnmegow8102 3 роки тому +4

      toki! mi jan a pi toki pona! kama sona mi pi toki pona li open la mi wile e ijo wan. mi wile toki tawa jan pi toki Inli ala. sina toki e ni: jan pi toki pona li wile toki lili kepeken toki pona. taso mi sona e ni: toki pona li pana e kulupu tawa jan pi toki ante tu. mi ken ala toki kepeken toki Anku. mi toki kepeken toki Inli taso. a mi sona e sona sina li toki tawa sina kepeken toki pona! tenpo ni la mi jo e wile mi. jan Eko o pona! sitelen sina ni la sina li pana e wile ni tawa mi!
      -jan San

  • @Mlbom
    @Mlbom 4 роки тому +53

    2:40좋다와 단순하다를 같은 말로 표현하는 게 왠지 도기 보나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것 같아 귀엽네요ㅋㅋㅋㅋ

    • @logi4840
      @logi4840 Рік тому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 @정찬영-d3n
      @정찬영-d3n Рік тому +3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언어ㅋㅋㅋ

    • @Curse_of_Leo
      @Curse_of_Leo 20 днів тому +1

      단순한 게 좋긴 하죠. 카드 게임의 강력함은 텍스트 길이에 반비례한다니깐.

  • @Haiganon
    @Haiganon 4 роки тому +33

    에 나오는 Newspeak가 강하게 떠오르는 언어네요. 그 소설에서는 단어의 수를 극단적으로 줄여 다양한 사고를 제한하도록 부정적으로 묘사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방식이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쉽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네요.

    • @Anachronist-j3w
      @Anachronist-j3w 3 роки тому

      이런 걸 세계공용어로 지정하면 존나 쉬울텐데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164

    0:02 향문천 특)무언가가 참 어렵다며 영상을 시작함
    0:17 아무리 외워도 외울 게 또 있음
    0:38 초기에는 120개였음
    2:13 굉장히
    3:34 바로 향문천이 있습니다.
    3:45 적어도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10

      @엄윤식 근데 어떻게 사람이름이 엄윤식임?

    • @goyo10
      @goyo10 4 роки тому +4

      너무 자연스럽게 항문천이라 읽었다가 대댓글보고 인지부조화옴

  • @anonanonym9872
    @anonanonym9872 4 роки тому +508

    고급개념 좀 써볼려고 하면 결국에는 독일어 합성어처럼 중언부언 덕지덕지 갖다붙은 꼴 되겠네요.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4 роки тому +8

      @@cellu1053 'instrumenten'과 'macher'는 알겠는데 'handzug'은 무슨 뜻인가요?

    • @전수근-e4d
      @전수근-e4d 4 роки тому +98

      @@cellu1053 친절하긴하네......;;;;;;

    • @전성우-d1m
      @전성우-d1m 4 роки тому +98

      대표적으로 die Rindfleischetikettierungsüberwachungsaufgabenübertragungsgesetz 라는 단어가 있죠
      한국어로 하면 소고기 라벨링에 대한 감시업무 위임에 관한 규정이라는 긴 단어가 되는데 독일의 대표적인 합성어이고 두덴이라는 공신력있는 독일어사전에 등재된 독일어 합성어 수업시간에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das Rindfleisch 쇠고기
      die Etikettierung 라벨링함
      die Überwachung 감시
      die Aufgabe 업무
      die Übertragung 양도
      das Gesetz 법
      직역해서 쇠고기라벨링감시업무양도법이라고 할수도 있네요

    • @오노데라코사키
      @오노데라코사키 4 роки тому +11

      Panzerkampfwagen VI Ausführung B
      6호전차 B형
      Tiger II

    • @야붕이-y6x
      @야붕이-y6x 4 роки тому +49

      @@cellu1053 와 영어나 잘해야겠다

  • @_inmm
    @_inmm 4 роки тому +235

    모국어가 도기보나인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면 점점 다른 문화와 교류하면서 단어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16

      그냥 다른 문화랑 굳이 교류하지 않아도 알아서 단어를 만들어낼 것 같네요

    • @ocellatus
      @ocellatus 4 роки тому +39

      3:16 이런 관용구들이 하나의 단어로 합쳐지면서 단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같네요.

    • @잡곡과
      @잡곡과 3 роки тому +13

      실제로 도기 보나 디스코드 보시면 사람들이 스스로 단어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 @고드림-f5r
      @고드림-f5r 3 роки тому

      아마도 외래어 덕지덕지~~~

    • @kmitar47
      @kmitar47 3 роки тому

      고유명사는 만들수가 없으니 그대로 써야함.

  • @user-xg9fj9fe798
    @user-xg9fj9fe798 4 роки тому +28

    1:18 발음 개정확한거 참 신기하농

  • @drzo4836
    @drzo4836 4 роки тому +154

    lexicon은 미니멀리즘이지만 결국 syntax는 맥시멀리즘이네

    • @wavikle4495
      @wavikle4495 3 роки тому +8

      둘의 수학적 반비례 관계를 연구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 @선우-r7u
      @선우-r7u 3 роки тому +3

      @잏로마 그것이......대학원생이니까

    • @angrylolipop
      @angrylolipop 3 роки тому +1

      @@선우-r7u 그것이 생기부니까...

  • @펩시중독
    @펩시중독 4 роки тому +100

    거의 1984 신어급 단순함ㅋㅋㅋㅋㅋ 뭐야 영상 안에 있었네
    역시 항문이 아저씨 나랑 통했어

    • @닉짓기귀찮
      @닉짓기귀찮 4 роки тому +31

      잘못봐서 항문이 통과당했다는줄ㅋㅋㅋㅋㅋ

    • @random0153
      @random0153 4 роки тому +2

      @@닉짓기귀찮 근데 실제로 향문 대신 항문이라 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닉짓기귀찮
      @닉짓기귀찮 4 роки тому +3

      @@random0153 사실 ㅎ이 경구개 마찰음이였던거임

    • @ChoboUnjeon
      @ChoboUnjeon 4 роки тому +1

      신어 ㅅㅂㅋㅋㅋㅋㅋㅋ

    • @NAES
      @NAES 4 роки тому

      @@닉짓기귀찮 ㅗㅜㅑ ㅋㅋ

  • @user-qz7wk3lt5w
    @user-qz7wk3lt5w 4 роки тому +140

    향문천님 저 아직도 향문천님이 만드신 인공어 해석 못해서 방에 갇혀있어요... 살려주세....요......

    • @user-us9pj5vo4x
      @user-us9pj5vo4x 4 роки тому +58

      이걸 아직도 해석하는 매니악한 암호학도가 있을줄이야

    • @mildaejo
      @mildaejo 4 роки тому +18

      그 폰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eie6955
      @weie6955 4 роки тому +1

      내가 쓴줄 ㅋㅋ

    • @닉짓기귀찮
      @닉짓기귀찮 4 роки тому +2

      그러게 구독좀 빨리 하지

    • @matsal437
      @matsal437 4 роки тому

      하트만 누르신 것을 보니 거기 평생 갇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 @wingal77
    @wingal77 3 роки тому +19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한자, 그 중에서도 회의문자입니다. 한자에 사용되는 부수는 매우 단순한 글자이며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조합하여 여러 단어를 만드는 것이 도기보나의 방식과 매우 유사해 보이네요.

  • @secium6967
    @secium6967 4 роки тому +680

    반지의 제왕, 스타트렉, 아바타 등에서 나온 인공어가 궁금합니다!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58

    구글 번역기에서 도기보나를 지원하면 재밌겠네요 ㅋㅋㅋ

    • @닉짓기귀찮
      @닉짓기귀찮 4 роки тому +4

      @@ldbk_d814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으 맙소사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4

      @@ldbk_d814그럼 아예 새 언어 체계 만드는 수준이겠네요 ㅋㅋㅋ

  • @호기소-q8k
    @호기소-q8k 4 роки тому +20

    실생활에 쓰기보단 나 언어 하나 더 알았다! 하는 용인것 같군

  • @구재윤-k6r
    @구재윤-k6r 4 роки тому +25

    사회에서 직접 쓰이지는 않지만 단어가 200개도 안 되는 언어가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시간 나면 한 번 배워봐야겠어요. 신기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feline-logic
    @feline-logic 4 роки тому +15

    듣도 보도 못한 많은것들을 여기서 배우네요. 저는 언어학과 전혀 관계가 없지만 토키포나 설명에 푹빠져 몰입했네요. 감사합니다 붕붕누에님.

  • @Wook12345
    @Wook12345 4 роки тому +601

    단어 시험은 만점인데 독해는 0점 나오는 과목....

    • @성이름-g8o6k
      @성이름-g8o6k 4 роки тому +7

      그건 님이 이싱한건데

    • @고등어-p4i
      @고등어-p4i 4 роки тому +192

      @@성이름-g8o6k 도가보나 문법이 괴랄하고 단어뜻이 너무 넓어서 그런거임

    • @기역-c4q
      @기역-c4q 4 роки тому +193

      @@성이름-g8o6k 독해를 좀 더 잘해야 될 건 너 같은데ㅋㅋㅋ

    • @_clock9448
      @_clock9448 4 роки тому +74

      @@성이름-g8o6k 누가 독해를 못하는걸까 ㅋㅋ

    • @뱡기
      @뱡기 4 роки тому +45

      얘들아 싸우지마 자꾸 그러면 고백으로 혼내준다

  • @jhkim7575
    @jhkim7575 4 роки тому +61

    5:56 와! 내가 2개 언어 구사자!

  • @jsy2348
    @jsy2348 4 роки тому +268

    abdicate : 왕위에서 물러나다, 퇴위하다
    rapport : (친밀한) 관계
    strenuous : 힘이 많이 드는, 격렬한, 완강한
    vicissitude : 우여곡절
    sycophant : 아첨꾼, 알랑쇠
    verdant : 신록의, 파릇파릇한
    ruminate : 심사숙고하다
    pathetic : 불쌍한, 애처로운
    munificence : 아낌없이 줌
    submissive : 순종적인, 고분고분한
    presage : (보통 불길한 일의) 전조가 되다
    quagmire : 수렁, 진창
    noisome : (극도로) 역겨운[고약한]
    lurid : (색깔이) 야한, 충격적인, 끔찍한
    vilify : 비난[비방]하다
    obtuse : 둔한, 둔감한
    inundate : 감당 못할 정도로 주다[보내다], 침수시키다
    stoichiometry : 화학량론
    inveterate : 상습적인, 뿌리깊은
    renunciation : 포기, 금욕
    forsake : (특히 책임져야 할 대상을) 저버리다[버리다]
    maelstrom : (사회적) 대혼란[소용돌이]
    reservoir : 저수지, 급수장
    flout : (법 등을 공공연히) 어기다[무시하다]
    sacrosanct : 신성불가침의
    irascible : 화를 잘 내는
    expiate : 속죄하다
    exonerate : 무죄임을 밝혀 주다
    resilient : 회복력 있는, 탄력 있는
    descriptive : 서술하는, 기술적인
    disdain : 업신여김, 무시
    swarthy : 거무스름한
    tirade : 장황한 비난, 장광설
    etymology : 어원학, 어원 연구
    conflagration : 큰불, 대화재
    ascertain : 알아내다[확인하다]
    yoke : 멍에, 굴레
    photon : 광자, 광양자
    tangential : 별로 관계가 없는
    repulse : 구역질나게 하다, 혐오감을 주다
    wizened : 주름이 쪼글쪼글한
    zephyr : 산들바람, 미풍
    sum : 액수, 합, 총합
    diffuse : 널리 퍼진, 분산된
    unctuous : 번지르르한
    presumptuous : 주제넘은, 건방진
    vivacious : 명랑한, 쾌활한
    compunction : 죄책감, 거리낌
    surrogate : 대리의, 대용의
    versatile : 다재다능한
    abdicate : 왕위에서 물러나다, 퇴위하다
    polemic : 격렬한 비판
    potentate : (특히 의회 등의 제재를 받지 않는) 강한 지배자
    malice : 악의, 적의
    predilection : 매우 좋아함
    enamor : 반하게 하다, 매혹하다
    bourgeois : 중산층의, 물질만능주의적인
    reciprocate : 회답[응답]하다
    abdicate : 왕위에서 물러나다, 퇴위하다
    assuage : (안 좋은 감정을) 누그러뜨리다[달래다]
    assail : 공격을 가하다, 괴롭히다
    hydrophilic : 친수성의, 물을 잘 흡수하는
    enfranchise : 선거권을 주다
    antagonism : 적의, 적대감
    diffident : 조심스러운, 소심한
    rancorous : 원한이 있는, 악의에 불타는
    fetid : 악취가 진동하는
    flabbergasted : 크게 놀란
    cajole : 꼬드기다, 회유하다
    benevolent : 자애로운
    primeval : 태고의, 원시적인
    manifest : 나타내다, 분명해지다
    quixotic : 돈키호테 같은, 돈키호테 식의
    pinnacle : 정점, 작은 첨탑, 뾰족한 바위
    obstreperous : 정신없이 날뛰는[시끄러운]
    depravity : 타락, 부패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87

      돈키호테 같은은 뭐야 ㅋㅋㅋㅋㅋ

    • @웅웅웅-d3s
      @웅웅웅-d3s 4 роки тому +31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적어놓으신 건가? ㄹㅇ 다 처음보는 단어들임

    • @지지-b7q
      @지지-b7q 4 роки тому +30

      이거 몇학년 수준의 단어인가요? 하나도 몰라서 진짜 충격받았어요

    • @chanch7626
      @chanch7626 4 роки тому +31

      편입영어시험, gre수준 단어요

    • @01song0101
      @01song0101 4 роки тому +56

      편입영어 수준의 어휘들이네요.. 이전 같으면 진짜 하나도 몰랐고 알고 싶지도 않을 단어들인데 편입 준비 중이라 대부분 낯이 익네요

  • @Neky_Hina
    @Neky_Hina 4 роки тому +29

    어휘의 저 엄청난 문법적 유연성,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네. 고전 중국어(한문의 밑바탕)입니다. 오죽했으면 고전 중국어(한문)에는 문법이 없다는 소리가 아직까지도 반쯤 진지하게 나올 정도로 단어의 쓰임새가 유연했으면 그랬을까요. ㅋㅋㅋ
    '人人人人人人.' 이런 이론상으로 가능한 극단적인 예도 있다고 합니다. 뜻은 '사람이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고 하네요. 토키포나는 이 특성을 인위적으로 극대화한 언어라 봐도 될 듯합니다.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4 роки тому +3

      그렇다는 건 도기보나가 널리 쓰인다면 몆천년 후엔 중국어처럼 될 가능성도 있다는거네요

  • @딧힛
    @딧힛 4 роки тому +17

    인공언어는 자연언어를 보다 더 쉽게 배울수 있게 설계된 것 같네요!

  • @얼음맥주-k1g
    @얼음맥주-k1g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단어가 적어진 대신 숙어가 많아진 언어가 되겠네요. 가끔 영단어 공부할 때 어근이 중구난방이라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데, 어근부터 만들어놓고 단어를 탄생시킨다고 생각하면... 차후에는 아주 정돈된 언어로 완성될 지도

  • @무도용
    @무도용 3 роки тому +4

    pona가 단순, 긍정, 옳은, 멋지다, 고맙다, 고치다, 개선하다 등 범용적인 뜻을 지니고 있다면, 영상에서 언급된 'jon pona' 의 뜻도 자연스러운 유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단어끼리 짝지어졌을 때의 뜻(변칙적인 일련의 합성어들)을 구구절절 암기해야겠네요.
    친구라고 '주입' 하니 그런 뜻임을 '알게 되는' 거지, 흘러넘치는 의미틀 때문에 '단순한 사람or바보(사실 인위적으로 느껴지는 친구보다 이쪽을 연상케 되는 게 인간의 부정편향에 의해 훨씬 자연스러운 흐름인 듯)/긍정적인 사람/멋진 사람/고마운 사람/고치는 사람(+수리공 등)/개선하는 사람(+봉사활동가나 사상가 등)/좋은 사람' 등 파생될 수 있는 수많은 의미 중 대체 어떤 뜻으로 썼는지 더더욱 알 수가 없고, 특히나 '친구' 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나 추측에 기반한 게 아니라 단어 두 개를 합쳐 맥락에서 살짝 벗어난 다른 뜻 하나를 만들어내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는지라.
    결국 저 언어로 소통해내려면 그 수많은 의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곡해의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타 언어라면 불필요했을 부연과 설명을 줄줄 늘어놔야겠네요. 시선을 끌거나 입문하기엔 편할지 몰라도 사용 과정에서 극한의 불편을 감내해야 하는 비실용적 결과물...

  • @greenbean0940
    @greenbean0940 4 роки тому +44

    언어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설명을 들으니 '단어가 적으면 좋지 않은가?' 싶으면서도, '결국 없어진 단어의 뜻이 남아있는 단어로 들어간 것 뿐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문은 쉬운데 숙달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문법에 예외가 하나도 없다면 외국인끼리 일종의 공용어로 간단하게 이야기 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단어의 뜻이 매우 다양하다면, 말하는 이와 듣는 이 사이에서 소통이 제대로 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단어가 좋다인지 단순하다인지 긍정적이다인지 고치다인지 문맥을 통해서 파악해야 하니까요 (아마 언어에 뜻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겠죠?)
    전문적 내용을 다룬다면 앞 댓글 처럼 도기보나보다 외국어가 더 길어지는 언어가 될것 같습니다.
    도기 보나를 모어로 쓰는 아이가 생기면 이 언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조선닌자핫토리
    @조선닌자핫토리 4 роки тому +6

    처음에 딱 보자마자 1984의 신어가 딱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단순한 언어가 단순한 사고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doublethink라는 신어는 매우 단순한 단어 두 개의 조합이지만 이 단어가 만들어내는 뜻의 깊이는 기존의 어휘로는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 @schrodingerskatze1466
    @schrodingerskatze1466 4 роки тому +213

    옛 삼국시대에 삼국이 쓰던 언어가 같았는지 궁금합니다!
    서로 방언 수준으로 달랐나요, 아님 다른 언어 수준으로 달랐나요?
    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sa-lam
      @sa-lam 4 роки тому +4

      @박지호 Jiho Park 고구려와 백제의 언어는 거의 알지도 못하는데 왜 신라어가 현재 한국어의 원형이라고 하시나요? 그나마 잘 남아있는게 신라어 뿐인 게 아닌가요

    • @등신보면못참음
      @등신보면못참음 4 роки тому +4

      @@sa-lam 통일 후에도 오랜 시간 기존 신라의 지배층이 통일된 반도를 통치했으니 당연히 신라어 중심으로 통합되죠

    • @하느0
      @하느0 4 роки тому

      @@sa-lam 삼국 통일 이전의 신라와 통일 이후의 언어적 차이가 없다면 신라어가 쭉 이어져온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KRW200
      @KRW200 4 роки тому +13

      다만 한국어가 고구려어 계통이라는 소수 학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yunsangbaek8292
      @yunsangbaek8292 4 роки тому +16

      백제어는 오히려 일본어에 더 가까웠다고 들었습니다
      백제가 멸망할때 많은 백제 귀족들이 왜로 도망쳤고 (현 일왕가도 백제인의 후손)그때 일본어도 백제어에 많은 영향을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heypengsoodontdothat
    @heypengsoodontdothat 4 роки тому +7

    5:32 강한 형태의 사피어-워프 가설이군요. 사피어-워프 가설은 강하게 받아들여서 언어 결정론으로 가느냐 아니면 약한 형태로서 언어가 사고의 형태에 유의미한 틀을 형성하느냐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뉜다고 배웠어요

  • @YJ-gw4ou
    @YJ-gw4ou 4 роки тому +6

    품사의 경계를 비교적 적게 의식하면서 변이음도 많고 쉽게 표기할 수 있다니 오오.. 신기하네요...

  • @박부성-e5j
    @박부성-e5j 4 роки тому +11

    완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음소가 14개뿐이고 단어가 123개인 단순한 언어라니 Pirahã language를 연상시키는데, 언제 시간 되시면 이 언어도 한번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bakyoh
    @bakyoh 4 роки тому +10

    가장 지적인 유튜브채널

  • @Lunatday
    @Lunatday 4 роки тому +84

    제가 본 제일 특이한 인공어는
    솔레솔인 거 같습니다.
    도레미파솔라시를 조합하여 말하는...
    참고로 솔레솔은 솔레솔어로 솔레솔이라고 하고 한국어로는 언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도대체 ㅋㅋㅋ

    • @random0153
      @random0153 4 роки тому +22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 있ㄴㅔ....?

    • @Spector_Cheese
      @Spector_Cheese 4 роки тому +2

      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신박한 언어는 ㅋㅋㅋㅋ

    • @jayjoonprod
      @jayjoonprod 4 роки тому +1

      솔레솔어로 언어라는 뜻이라는 거죠?ㅋㅋㅋ

    • @Lunatday
      @Lunatday 4 роки тому +20

      원래는 어느 나라 사람이나 발음할 수 있고,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용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음치는 말할 수 없다-
      -절대음감 아닌 사람은 들을 수 없다-

  • @ubaekcoed
    @ubaekcoed 4 роки тому +24

    언제나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나중에 토기 포나와 반대로 맥시멀리즘을 추구하는 인공어인 Ithkuil도 다루어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n.m.wikipedia.org/wiki/Ithkuil

    • @karlmarx4574
      @karlmarx4574 Рік тому +5

      ㅋㅋㅋㅋ 아 이 문법 뭐같은 언어 ㅋㅋㅋ
      무슨 문장 하나 만드는데 별별 요소가 다 들어가더라 ㅋㅋ

    • @몸을만들자요
      @몸을만들자요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ㄷㄷ.. 저 언어가 가장 복잡한 언어인가요????

  • @guitarist_Sind
    @guitarist_Sind 4 роки тому +16

    단순하다는 말을 보고 1984를 생각한게 나만있는건 아니구나

  • @두두-r8g
    @두두-r8g 4 роки тому +3

    이 분 언어학 관련 책 써주셨으면 좋겠다싶음.. 영상 정주행중인데 진짜 넘 유익하고 천재같은 사람인듯ㄹㅇ

  • @lilixzv9644
    @lilixzv9644 4 роки тому +4

    언어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 항상 올라오는 영상마다 너무 흥미로워요!

  • @슬랑
    @슬랑 4 роки тому +207

    요약: 아재개그에 최적화된 언어임
    한가지의 글을 다른의미로 해석해서 웃음을 주거나 썰렁하게 만드는 아재개그
    도기 보나로는 한가지 단어가 여러가지의 의미로 만들수 있기에 그 언어로 소통하면 아재개그 한글보다 많이 만들수가 있음

    • @Hyuchan1002
      @Hyuchan1002 4 роки тому +4

      가가가가가가 ㅋㅋㅋ

    • @하나모-q6z
      @하나모-q6z 4 роки тому +1

      와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생각해 내시다니 대단하세요^^

    • @구독하면프사주움
      @구독하면프사주움 4 роки тому +2

      아재가 써서 아재개그
      근데 10대도 많이 쓴다는
      그럼 급식개그

    • @슬랑
      @슬랑 4 роки тому +2

      @@구독하면프사주움 아재들이 좋아해서 아재개그 입니다

    • @youharang11
      @youharang11 4 роки тому +1

      @@슬랑 아 아재 아니라고ㅋㅋㅋ아ㅋㅋㅋ

  • @nyanko2490
    @nyanko2490 4 роки тому +3

    어떤 언어의 초급 단계에서는 가장 쉽고 간단한 단어들을 조합해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표현하는데 쓰이곤 하죠. 문법도 안맞고, 현지 사람들도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대면이라면 비언어적 표현과 동반되기에 어느정도 소통이 가능하곤합니다. 인상깊네용

  • @한보람
    @한보람 4 роки тому +13

    인공어를 시리즈물로 찍어도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향문천님.

  • @자작곡싸개
    @자작곡싸개 3 роки тому +4

    TMI ) 에는 토키포나 자막이 달려 있다.

  • @zihozeon410
    @zihozeon410 4 роки тому +7

    좋은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바로 향문천이 있습니다.

  • @moon-in7jb
    @moon-in7jb 4 роки тому +6

    janpona 향문천님 ^^한글이 정말 좋죠 많은감성적 표현을 할수있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행복하세요~♡♡

  • @김민서-x7b
    @김민서-x7b 4 роки тому +1

    나는 이래서 언어가 너무 좋아.. 멋지고 흥미롭고 재밌어으으어엉ㅇ 어문계열인 마음이 웅장해진다

  • @햇사레복숭아
    @햇사레복숭아 4 роки тому +36

    누에엥~ 누에엥~

  • @tidore8729
    @tidore8729 4 роки тому +11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언어라 그런지 좋다는게 동시에 단순하다는거고 단순한게 온갖 좋은 의미는 다 가지는군요
    그런데 새로운 단어가 필요할때마다 자꾸 관용어를 쓰면 독일어처럼 낱말이 길어지던가 일본어처럼 세월이 지나면서 단어를 압축시킬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보통언어처럼 단어수가 많아지겠네요

  • @VocalSalon
    @VocalSalon 4 роки тому +1

    와 재밌다!!!! 이런 거 너무 좋아요 ㅎㅎ

  • @Niangniangmon
    @Niangniangmon 4 роки тому +3

    고바빌로니아어와 아카드.에프탈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흥미롭네요~~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4 роки тому +87

    '친구'와 '좋은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만 보더라도 언어로서의 실용성은 전혀 없음. "그는 내 친구이지만 좋은 사람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려고만 해도 당장 모순이 생김.
    "그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울었다"도 표현할 수 없음. '울다'라는 단어가 '눈물을 흘리다'와 같은 단어라서.
    애초에 미니멀리즘도 아님. 합성어가 아닌 단어의 수만 적을 뿐 암기해야 할 합성어의 수는 엄청나게 많을 것.

    • @Che-rry
      @Che-rry 4 роки тому +7

      사실 그런 역설적인, 아이러니한 표현들은 문학적 요소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지 인간들이 생존을 위해 의사소통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 @asda65702
      @asda65702 4 роки тому +15

      추가로 소통을 최대한 단순화하기 위해 형용사구, 수사법을 쳐냈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봄. 지금 우리가 문장을 길고 복잡하게 쓰게된 데에는 그렇게 함으로써만 충족될 수 있는 게 있다는 건데(구체성 등), 이 점에서 봤을 때도 이 언어는 실용성이 낮다고 할 것도 아니고 언어로써 장애가 있다고 할 수 있음.
      말 그대로 예술언어(언어가 실험적인 면을 갖췄고 어떤 가치를 형상화했다는 말일 거 같음)로의 가치만을 평가했을 때 흥미로운 언어임.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4 роки тому +18

      @@Che-rry 언어에서 다의어와 중의어를 최소화하는 것은 언어 자체의 의사소통 기능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여자친구'는 결코 '성별이 여자인 친구'를 의미할 수 없는 다른 뜻으로 굳어졌기 때문에, '여자사람친구'라는 새로운 단어가 필요하게 되었죠. 중의적인 해석의 여지를 없애는 방향으로 언어가 진화한 것입니다. 문학적인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4 роки тому +14

      @@Che-rry게다가 만약 '여자사람친구'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어서 '여자친구'라는 단어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면 현대사회에서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오해가 상당히 자주 생길 걸요.

    • @그냥올림-y4c
      @그냥올림-y4c 4 роки тому

      Ona li jan pona mi, taso jan mute ala pona ona.라고 하면 안될까요?

  • @Nathan_Joe
    @Nathan_Joe 4 роки тому +2

    결국엔 표기 단어는 123개 뿐이지만 한 단어에 수 많은 뜻이 담겨있고, 관용구도 따로 외워야하고..
    결국 123개가 아닌 거잖아....

  • @bwson
    @bwson 4 роки тому +38

    발음은 '토키 포나'라고 하시는 거 같은데 '도기 보나'라고 쓰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 @dynastiummappinganimationp4046
      @dynastiummappinganimationp4046 4 роки тому +29

      영상에 나온대로 유성, 무성음 구분이 없어서 아닐까여

    • @sa-lam
      @sa-lam 4 роки тому +15

      한국말이 우리는 예사소리라고 발음하지만 다수 외국인들에게는 예사소리나 거센소리나 다 같은 거센소리로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예사소리에 거센소리가 조금 있어서 그렇답니다. 다수 외국인들에게는 거센소리가 더 약해야 예사소리로 인식하는데 우리나라는 그 인식하는 기준이 다른거죠

    • @ims__j__9415
      @ims__j__9415 4 роки тому +5

      도기 보나는 한글로 읽으면 [togi bona]정도가 되지만 원어의 유무성 구별이 없다는것을 감안하여 [toki pona]라고 계속 발음하신게 아닐까 싶네요

    • @MarioYun.The.Writer
      @MarioYun.The.Writer 4 роки тому +6

      예수스 크리스토스 Iesus Cristos를 우리나라사람이 예수 크리스토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라고 옮기는거 하고 비슷한거 같네요

    • @MarioYun.The.Writer
      @MarioYun.The.Writer 4 роки тому +6

      일본어의 도쿄Tokyo 교토Kyoto하고도 비슷한것 같구요.

  • @EEcircuits
    @EEcircuits 4 роки тому +2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할 때 가장 빡치는 게 잘 아는 단어에 또 다른 뜻이 숨어져 있을 때... 예를 들어 develop은 개발하다 이외에 병이 생기다 이런 뜻도 있으니 참

  • @문장수집가-명언집
    @문장수집가-명언집 4 роки тому +4

    신기하네요. 인공어는 에스페란토랑 이도 밖에 몰랐는데 이런 것도 있었네요.

  • @user-qf8fm4no4s
    @user-qf8fm4no4s 4 роки тому +8

    즉 모든 단어를 일일히 척하면 척 알아들어야 대화가 성립이라도 한다는 거 아님? 극도의 고맥락 언어인거 같은데

  • @jungchamho
    @jungchamho 4 роки тому +10

    5:36
    북한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를 무질서한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더라구요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무질서는 인간의 본능이죠. 본능을 탄압하는 사회는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jungchamho
      @jungchamho 4 роки тому +2

      @@이스터12 인간의 본능은 무엇일까요? 무질서도 본능이지만 사회성도 본능이지 않을까요?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1

      @@jungchamho 그렇죠. 사회성 역시 본능이기에 자유롭게 모임을 구성할 수 없는 북한은 역시 또 다른 본능을 탄압하고 있는 거죠.

  • @카레좋아-j5h
    @카레좋아-j5h 3 роки тому +2

    저말은 거의 만든사람수준의 이해가있어야 상호소통이 될것입니다 아님 다섯살수준의 소통 이될것입니다 ^^

  • @김진우-o9w
    @김진우-o9w 4 роки тому +10

    또 이 형 폰은정 다루네 ㅋㅋㅋ

  • @krcman9
    @krcman9 4 роки тому +1

    와 그와중에 처음 단어들 주루룩할 때 nimi 이거 하나 똭 보인거 실화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 @밍구리가간다-c9q
    @밍구리가간다-c9q 4 роки тому +2

    마치 저 언어는 몸으로 말하고 상대방은 맞추는 느낌? 그러다 서로 답답해하고

  • @저장소1-k7r
    @저장소1-k7r 8 місяців тому +1

    오랜만에 다시 이 영상을 보니까 “단어 123개만 외우고 할 줄 아는 언어 하나 늘리시길 바랍니다”라는 멘트가 너무 재치있게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 @마스터마구니-m1q
    @마스터마구니-m1q 4 роки тому +27

    어린시절 1984 부록 부분에서 good, gooder, goodest 나왔을 때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 @zipgoda475
      @zipgoda475 4 роки тому

      good-better-best 말고 good-gooder-goodest 는 뭔가영

    • @02prsnl
      @02prsnl 4 роки тому +20

      ​@@zipgoda475 조지 오웰 의 '신어'를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딱 이게 생각났거든요ㅋㅋㅋ

    • @bobbibim999
      @bobbibim999 4 роки тому

      @@02prsnl 무슨 이야기인가요?

    • @JY-xr4im
      @JY-xr4im 4 роки тому +22

      소설 1984에서 사람들을 통제하는 수단 중 하나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인 신어를 사용하게해요. 최대한 단순한 언어를 사용하면 사람들의 생각도 단순해질거라고 믿어서요. 이 언어는 영어를 단순화해서 만들었는데 영어의 형용사-비교급-최상급의 불규칙 변화조차 규칙적으로 바꿔서 good-better-best대신 good-gooder-goodest로 만든거에요.

    • @II2458II
      @II2458II 4 роки тому +9

      @@JY-xr4im 솔직히 진짜 영어 불규칙 변화좀 규칙적으로 바꿔주면 좋겠다

  • @오서연-b9q
    @오서연-b9q 4 роки тому +4

    자연어는 오래 전에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고 수백년, 수천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사용되고 변화되어왔기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겠죠.
    인공어인 점도 그렇지만, 단어가 중의성이 많다는 게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필요한 물건까지 다 버려버리는거같아요.

  • @우리우리-p6l
    @우리우리-p6l 4 роки тому +2

    123개 단어밖에없지만 얀 포나가 소년이란걸 외워야하기때매 외울건 똑같겠지

  • @Spector_Cheese
    @Spector_Cheese 4 роки тому +2

    이번 영상으로 인공어에 대해서 관심이 더 생겼어요!
    나중에 인공어 소개 모음같은걸 만들어주신다면....

  • @seyun3907
    @seyun3907 4 роки тому +1

    단어 이루는 방식이 좀 익숙하다 싶었더니 신어(Newspeak)랑 소름끼치게 유사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언어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언어면 현대 들어서 한자 훈고하는 것마냥 두만강이 어디니, 마늘을 먹었니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 @몸을만들자요
      @몸을만들자요 10 місяців тому

      Ithkuil 이라는 인공어가 있는데 그건 저 언어와 정반대의 목적으로 만들어진겁니다.. 세상에서 젤 복잡한 언어에요ㅋㅋ 너무 구체적인 언어임.

  • @dirt_dert_durt
    @dirt_dert_durt 4 роки тому +2

    Here are words that I, as an English speaker, do not know/use.
    Abdicate
    vicissitude
    presage
    noisome
    stoichiometry
    inveterate
    sacrosanct (but it sounds cool)
    irascible
    swarthy
    zepher (really? just say breeze)
    compunction
    abdicate (you have that listed thrice)
    polemic
    potentate
    diffident
    cajole
    obstreperous
    quixotic
    아무튼 잘 공부하세요

  • @이소영-j3y2g
    @이소영-j3y2g 4 роки тому +7

    이런 음소는 왜 저런 소리가 나는지 영상 만들어주세요! (중세국어: IPA)
    ㄹ: l,ㅇ(종성이 있는 낱말 뒤): ɣ /ㄹᅙᅠ받침: lʔ /몯〯ᄒᆞᇙ: motʰol / ᅙᅠ과 ᅇ(초성): 묵음/ ㅉ: t͡ɕ͈가 아니라 c/ᅟᆞ는 ʌ, ㅓ는 ə/ ᄫ는 β, ᅗ는 f
    평성과 거성, 상성과 입성은 장단으로 구별이 안 될 텐데 어떻게 알아낸 건가요?
    또 '중고음에서 현대음으로
    ' 영상에서 @킹chiyoruun
    님의 질문에 "관화는 입성자의 종성(coda)이 만기중고한어에서 초기만다린으로 넘어가면서 (성조에서 흔적을 보이지만) 탈락되었기 때문에 한국 한자음과 달라 보일 뿐이다."라고 답하셨네요. 동아시아 언어 영상에서 중고 중국어가 한자음과 비슷해 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송송-g1e
      @송송-g1e 4 роки тому

      중고음에서 여러나라에 한자음이 전파됐기때문입니다

  • @koreannavy
    @koreannavy 4 роки тому +3

    여기 시청자들은 다 똑똑하시네..나도 어지간해선 잡지식으로 안밀리는데 이분들은 잡지식이 쥰네 깊어

  • @only2sea
    @only2sea 4 роки тому +3

    좀 더 디자인을 잘 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li와 lili가 둘 다 있는데 이게 연달아서 나올 수 있는 영희는 내 동생이다 같은 문장에서 헷깔릴 수 있게 구성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123개의 단어 밖에 안 되는데도 이 단어의 끝 부분이 다음 단어의 앞 부분으로 들릴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더 고민하고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아버지가방에 들어가신다 같은 모호성을 줄일 수 있게 단어들을 디자인 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고작 123개 단어에서 이걸 더 잘 디자인하지 못하다니... 저 같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참여했더라면 이렇게 디자인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구문분석 트리가 모호해요...

  • @noname_kr
    @noname_kr 4 роки тому +2

    3:32 역시 항문천...처음만난 사람도 친구가 돼주는...

  • @미니마니모-m8n
    @미니마니모-m8n 4 роки тому +1

    향문천 팔로우하려고 트위터도 가입했어요~~~~

  • @altk333
    @altk333 4 роки тому +4

    근데 이런 식으로 한 단어당 의미가 많으면 공부하기 어려운 건 똑같을 듯
    실질적으로는 3000자인 건 똑같겠지...

  • @안나푸르나-f6h
    @안나푸르나-f6h 4 роки тому +59

    분리수거를ㅋㅋㅋㅋ잘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이거 거시기 그 거시기 아니냐? 한국어도 지역에 따라서는 거시기 하나로 오만떼만것을 지칭할 수 있지않나요 좀 다르긴 하지만

    • @낳-n1e
      @낳-n1e 4 роки тому +9

      ex)가가가가

    • @엠돌-w2p
      @엠돌-w2p 4 роки тому +6

      그친구 사업이 망했어? 거시기하네
      그친구 사업이 잘됐어? 거시기하네

    • @안나푸르나-f6h
      @안나푸르나-f6h 4 роки тому +9

      @@엠돌-w2p 아 거시기가 거시기해부러서 거시기했다니께요~!

    • @byrus_GT
      @byrus_GT 4 роки тому +11

      가 = 가라
      가가 = 가져가
      가가가 = 가져가라고!!!
      가가가가 = 저사람이 걔니?
      가가가가가 = 걔가 가씨니?

    • @낳-n1e
      @낳-n1e 4 роки тому +5

      가↗가↘ 가↗가↘?
      가↗가↘ 가↘다↗
      그↘릏↘나↗?

  • @sumire-fanclub
    @sumire-fanclub 4 роки тому +58

    공학어나 프로그래밍언어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재미있게 볼 것 같습니다.

    • @이스터12
      @이스터12 4 роки тому +5

      이분은 진성 문과셔서..

    • @sumire-fanclub
      @sumire-fanclub 4 роки тому +23

      @@이스터12 예술가가 아니신데 예술어를 다루시니 공학어도 언어학적인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나요?

    • @wywyeuiwk3132
      @wywyeuiwk3132 4 роки тому

      좋을듯 !

    • @윤유상-n8b
      @윤유상-n8b 4 роки тому +21

      오 저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언어학적 관점에서 알고 싶습니다! 사실 논리에는 문과 이과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wywyeuiwk3132
      @wywyeuiwk3132 4 роки тому +3

      @@윤유상-n8b 맞아요!

  • @CP-pw6xy
    @CP-pw6xy 3 роки тому

    저 역시 들으면서 1984의 신어(newspeak)가 생각나더군요. 이를테면 [좋다]란 말도 외모가 잘생겼는지 마음이 착한지 리더쉽이 있는지 다 다르죠. 그런데 그런 것들을 [좋다]로 뭉뚱그려버리면 사람들의 사고가 제한되는 것에 앞서 사람들의 소통이 제한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선 다른 분들이 쓰신 것처럼 중언부언 길게 이야기하든가 새로운 낱말을 만들게 될 것 같군요.

  • @자유형
    @자유형 3 місяці тому +1

    단어와 단어로 더 복잡한 단어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한자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한자는 문자이고 도기 보나는 언어라는 점에서 한자는 당시 쓰이던 언어에 영향을 받아 가차되고, 소리와 뜻을 하나씩 적어 소리의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도기 보나는 그런 것이 없다는 점이 다르네요. (언어와 문자의 차이도 있습니다.)

  • @c가을향기
    @c가을향기 4 роки тому +1

    대단하세요.😊😊😊

  • @눈덩이-z3k
    @눈덩이-z3k 4 роки тому

    뭔가 분위기 있는 유튭 채널 👍

  • @givemethemangle
    @givemethemangle 4 роки тому +3

    새콤, 달콤, 매콤에서 '콤'(or큼,큰)은 어디서 온 건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른 맛에는 왜 붙지 않는지도 궁금해요...

  • @sg3743
    @sg3743 4 роки тому +1

    6분영상이지만 30분정도 본듯합니다. 생소한단어, 접해보지 못한 영상이라 머리가 아포

  • @chad.k
    @chad.k 4 роки тому +2

    언젠가 클링온도 한 번 해주시면...굽신굽신

  • @오경석-o3c
    @오경석-o3c 4 роки тому +5

    중간에 잠깐 나왔던 에스페란토도 함 다루어 주셨음 좋겠어요.

  • @haewi
    @haewi 4 роки тому +2

    진짜 재능 지리네...

  • @carrotkim064
    @carrotkim064 4 роки тому +1

    한국어로 한 단어 추가하자
    추가하려는 단어는
    ‘아니’
    기본적으로는 싫은, 동의 하지 않는, 거절, 등의 부정의 의사를 뜻하지만, 문장의 첫 시작에 사용될 때에 이 단어의 두 번째 음절인 ‘니’를 얼마나 길게 말하느냐에 따라 화자의 분노의 상태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가령 “아니~~이!!” 는 말하는 당사자가 극도의 분노 상태임을 짐작 할 수 있다. 반대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아니~” 의 경우 상대방과의 대화 중, misunderstand 를 예방할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하다. 특히 발음기호 역시도 어렵지않고, 성조 없고, 한국어 특유의 받침도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인 [아니]는 토키포나가 고려해야할 1순위 추가단어 항목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gsj8837
    @gsj8837 4 роки тому +2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섬뜩할 정도로 한국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 '오다'라는 뜻의 '쿠루'를 오다/가다의 뜻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어떤 행동을 해오다'라는 식으로도 쓰더군요. 정확히 한국의 용례에서처럼 말이죠. 이게 왜 그런건지 알 수 있을까요? 일제지배 때문에 언어 사용이 일본과 비슷해진건가요? 관련 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여기 말고 쉽게 언어학에 관심 많은 분들께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잘 모르겠어서 부득이하게 여기 글을 씁니다.

    • @kmitar47
      @kmitar47 3 роки тому

      타밀어에서는 메뚜기를 베투기로 말하고, 인도네시아어에서는 사랑을 사양으로 말합니다. 우연의 일치도 분명 있습니다

    • @Wisniewski1
      @Wisniewski1 4 дні тому

      저도 잘 모르긴 하는데 일본 노래 가사에서 한국어와 일대일대응되는 본용언 보조용언 구성을 여러 번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일본어도 본용언 + 보조용언과 비슷한 개념이 존재하고, 수많은 구성 중에서 몇몇이 우연히 일치하거나 간접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어 마침내 일치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_INUIT
    @_INUIT 4 роки тому

    아 이거 옛날에 허밍턴포스트였나 거기서 봤었는데 짱 신기함..자동차는 움직임을 위한 공간 이었나 그랬음 . 거기서 이걸 이용해 소설인가 대화인가 하는 사람인터뷰한게 있었떤거 같은데 이 언어를 되게 우상화시키면서 이 언어는 불필요한 표현을 빼고 단어의 본질적인 면 만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거였는데 재밌는건 결국 '단어' 라는 단위로 구분을 짓

  • @gre.encap_
    @gre.encap_ 4 роки тому +2

    조지오웰의 1984에 나오는 신어비스무리한게 실제 인공어로 존재한다는게 신기하네요

  • @FP_FivePine
    @FP_FivePine 3 місяці тому +1

    왠지 중국어와 한자의 발달 과정이 토키포나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 드네요. 인류문명 초창기에는 필요한 단어의 개수가 그리 많지 않았을 테니 거의 모든 단어가 단독으로 뜻을 이뤘겠지만 점차 문명이 발달하며 복잡한 개념을 나타내기 위해 합성어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때로는 기초 단어(한자)를 추가하기도 하며 만들어진 것이 중국어가 아닐까 싶네요(모든 언어가 비슷한 과정을 거쳤겠지만, 특히 한자와 특성이 꽤 비슷한 것 같아 중국어를 떠올리게 됐네요)

  • @borachoi6085
    @borachoi6085 4 роки тому +1

    꺄아아악 향문천이다
    진짜 최소한의 영어 단어만 아는 사람이 문장 만드는 느낌이네요.. 굿? 노굿? 유.. 유.. 굿맨.. 굿맨.. 굿.. (이렇게 말해도 어째어째 소통은 가능하지만 고차원적이고 복잡한 내용은 설명 못하져 ㅠ

  • @SsRrMm
    @SsRrMm 4 роки тому +1

    무슨 소린진 하나도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상이네요

  • @prpd
    @prpd 4 роки тому +1

    저 언어를 사용하면 보다 더 맥락을 잘 파악할 수 있을거 같네

  • @호우-z2p
    @호우-z2p Рік тому +1

    향문천님을 통해서 언어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너무나 좋은 영상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수어와 관련된 영상도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수어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ugenedelacroix5081
    @eugenedelacroix5081 4 роки тому +9

    1984에 나오는 신어가 떠오른다고 댓글을 쓰는 순간 영상에서 언급하네요. 정말 두려운 시도가 아닐수 없습니다.

  • @encelia6386
    @encelia6386 4 роки тому +2

    사실상 로마자로 풀어쓴 표의문자 같군요...

  • @tjden777
    @tjden777 4 роки тому +2

    솔레솔도 다뤄주셨으면 기쁠 것 같아요!

  • @namaenamae1
    @namaenamae1 3 роки тому +3

    I am not korean, but I speak toki pona
    toki, jan pona mi o!

  • @UndeadTongue
    @UndeadTongue Рік тому

    내가 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 없는 거였구나 또다시 큰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ㅋㅋㅋ

  • @urwhaturead
    @urwhaturead 3 роки тому +1

    첫부분 시작하자마자 1984의 '신어'가 생각났는데 마지막에 딱 나오네요. 그간 인공언어는 에스페란토어만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언어 알아갑니당

  • @FranzLisztisagod
    @FranzLisztisagod 4 роки тому +1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되서 영어를 예시로 하여
    "알파벳으로 단어를 만들되 각각의 알파벳은 음만이 아닌 언어의 기초가 되는 단어" 라고 이해했습니다. 참 신기한 언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