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은 왜 3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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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сер 2020
  • 사흘이 3일인 이유는?
    이 영상에서는 「사흘」이라는 낱말의 역사를 살펴보고 이것이 쇠하게 된 원인에 관하여 고찰합니다.
    〈이용된 소재〉
    이 영상은 いらすとや와 Pexels의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는 소재 및 클립을 포함합니다.
    BGM:
    River Radio 92 3 WBPM by Unicorn Heads
    The Future Ancient Now by Nathan Moore
    #사흘
    연락 및 문의 - bungbungnue@gmail.com

КОМЕНТАРІ • 1 тис.

  • @user-iv2se7dp6d
    @user-iv2se7dp6d 3 роки тому +754

    이 영상을 보니까 어느 일본인 분이 쓴 트윗이 생각나네요 세시 삼분이면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세시 세분이면 고깃집 예약판이라고...

    • @user-oh3tn8bw2b
      @user-oh3tn8bw2b 3 роки тому +9

      ㅋㅋㅋㅋㅋㅋ

    • @user-rf1sv2ys3d
      @user-rf1sv2ys3d 3 роки тому +27

      뭔가했넼ㅋㅋㅋㅋㅋㅋ

    • @Wook867
      @Wook867 3 роки тому +9

      개웃기네 ㅋㅋㅋ

    • @user-hs1jo8pg7z
      @user-hs1jo8pg7z 3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3 роки тому +8

      이름이 유키라는 일본남성이 쓴 것 본 적 있는데 재밌는 지적이더군요~

  • @babayaga.desideratus2866
    @babayaga.desideratus2866 3 роки тому +1050

    문득 생각난 학문과 항문의 공통점
    열심히 닦아야 한다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3 роки тому +36

      ㅅㅂㅋㅋㅋㅋ

    • @user-fk5kr9gx6q
      @user-fk5kr9gx6q 3 роки тому +369

      "그렇게 항문은 발전해 왔습니다."

    • @wriggled.
      @wriggled. 3 роки тому +1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 @fumi_
      @fumi_ 3 роки тому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tj4xc4lq1f
      @user-tj4xc4lq1f 3 роки тому +2

      으윽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lq1sm9mo7e
    @user-lq1sm9mo7e 3 роки тому +311

    그 요런말 있더군요.
    사흘이 3일인건 알지만
    나흘을 쉬고 싶기 때문에 핑계대는 것도 있다.

  • @user-lr4um7vy2u
    @user-lr4um7vy2u 3 роки тому +496

    1 하나 하루
    2 둘 이틀
    3 셋 사흘
    4 넷 나흘
    5 다섯 닷새
    6 여섯 엿새
    7 일곱 이레 70 일흔
    8 여덟 여드레 80 여든
    9 아홉 아흐레 90 아흔
    10 열 열흘
    이렇게 나열해보니 어려운 낱말은 아니였네요.
    전 사흘 이슈에 대해 단순한 교육의 부재라고만 생각했는데... 서두에서 교육문제가 아닌 언어의 변화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듣고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네요...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 @gu-reum
      @gu-reum 3 роки тому +4

      이흐레가 아니라 이레 이닌가요?

    • @user-lr4um7vy2u
      @user-lr4um7vy2u 3 роки тому +6

      @@gu-reum 앗.. 맞아요. 제가 착각했네요 ㅋㅋㅋㅋㅋ 왜 이흐레라고 생각했지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33

      @@user-lr4um7vy2u 영상 속 설명처럼 규칙성을 찾으려고 해서 그래요 ㅋㅋ

    • @user-du8fi1hh5k
      @user-du8fi1hh5k 3 роки тому +58

      저걸 쭉 읽다가 15일을 열닷새라고 하는 애들 분명히 있음 '보름' 임

    • @gu-reum
      @gu-reum 3 роки тому +4

      @@user-du8fi1hh5k 순간 뭐가 이상한거지 하고 생각했는디

  • @drmphy
    @drmphy 3 роки тому +104

    나도 사흘나흘 처음 배울 때 헷갈리긴 했지만 '국민학교' 1~2학년 때 배웠던 것 같은데
    곧 있으면 공학 박사 디펜스 할 애도 왜 사흘이 왜 3일이냐고 순진하게 묻는 걸 보면서
    개인의 무식으로만 치부할 일이 아니다 싶었다
    혼지 모르면 무식이지만 다같이 모르니까 사회문제가 되네ㅋㅋㅋ

    • @njdjwgu
      @njdjwgu 3 роки тому +4

      저 중1인데 지금은 안배우는듯 합니다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6

      가정교육이 아닐까요?

    • @user-bw9fw6ku4h
      @user-bw9fw6ku4h 3 роки тому +13

      하긴. 지금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겠죠. 안써도 크게 상관 없기도 하고.

    • @bosun7302
      @bosun7302 3 роки тому +3

      마지막 문장이 크게 와닿네요

    • @user-re2xc6oq9z
      @user-re2xc6oq9z 3 роки тому +5

      @@njdjwgu 뭔 소리에요ㅋㅋㅋㅋ 지금도 배워요... 그것도 초딩 때 배우는데..

  • @user-kp8cq5ew5h
    @user-kp8cq5ew5h 3 роки тому +326

    언어의 경제성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순우리말이 점차 사라지는 건 언제나 안타깝네요 뉘앙스의 차이도 분명히 있고 또 쓰이는 용도도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시 같은 곳에서 3일이라고 하는 것보다 사흘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어울리는 것 같고 좋았는데

    • @user-bk5oo2xe9c
      @user-bk5oo2xe9c 3 роки тому +16

      그러게요.. 제 개인적인 뇌피셜로는 조선시대에 중국을 사대하면서 한자어 사용이 고유어 사용을 많이 밀어낸 거 같은데, 고유어의 뉘앙스가 점점 낯설어지는 게 안타까워요

    • @ecarte931
      @ecarte931 3 роки тому +47

      영어의 경우에도 전통적으로 쓰이던 불규칙활용이 사람들이 '외우기 귀찮다' 며 규칙활용으로 변하는데요 뭐. 전세계 어디서나 일어나는 현상 같네요. 물론 저도 좀 안타깝게 느끼긴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안타깝게 느끼는 사람도 전세계 어디에나 있더군요 :D

    •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3 роки тому +30

      @@ecarte931 복잡한 규칙이 간소화하는 현상도, 그런 간소화 현상을 안타깝게 여기는 정서도 세계적으로 비슷하군요.

    • @ecarte931
      @ecarte931 3 роки тому +3

      @@user-gw2zu5do2r ua-cam.com/video/tFW7orQsBuo/v-deo.html

    • @user-bk5oo2xe9c
      @user-bk5oo2xe9c 3 роки тому +5

      @@user-gw2zu5do2r 언어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든 인류는 스스로 새것을 익히고 옛것을 잊어가면서도 그걸 슬퍼하는 것 같아요

  • @variousartist3825
    @variousartist3825 3 роки тому +50

    언제 어디서든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식들을 만나는 것이 유투브의 순기능이지...유익한 내용과 전문성을 갖춘 유투버...완벽한 조화다.

  • @enordschleif5447
    @enordschleif5447 3 роки тому +149

    사도신경 중 "장사된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으며" 여기서 예수가 4일만에 부활했다고 아는 사람 은근 많았다 사흘(on the third day)인거 말해주면 충격받는 사람 있었음

  • @kellogqhedi3989
    @kellogqhedi3989 3 роки тому +72

    외국인들이 한국어 배울때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두시 십육분처럼 숫자의 고유어와 한자어 사용이라던데 ㅋㅋ 나중에 우리도 그렇게될수도있겠네요 이런식으로 하나 둘 잊기 시작한다면

    • @Che-rry
      @Che-rry 3 роки тому +5

      일본어가 레전드

    • @parlepascoreen6059
      @parlepascoreen6059 3 роки тому +8

      프랑스어로 99 quatre-vingt-dix-neuf 뜻: 20 네번에 10 하고도 9

    • @Che-rry
      @Che-rry 3 роки тому

      parle pas coreen 걔네는 20진법이라...ㅎㅎ
      수 체계가 다른거지 여러개가 혼용된건 아니쥬

    • @parlepascoreen6059
      @parlepascoreen6059 3 роки тому

      @@Che-rry 정확히 말하면 켈트에서 따온 60이죠 그냥 생각나서 써봤어여

    • @user-jv4yl4cf2s
      @user-jv4yl4cf2s 3 роки тому +1

      @@Che-rry 일본어 달력 숫자 레전드

  • @cotton_0610
    @cotton_0610 3 роки тому +97

    이 채널을 보면 뭔가 특별해지고 똑똑해지는 것 같아...ㅋㅋ

    • @oogg7338
      @oogg7338 3 роки тому

      더닝 크루거?

    • @aureovedma
      @aureovedma 3 роки тому

      @@oogg7338 에렌크루거

    • @aureovedma
      @aureovedma 3 роки тому +4

      @@point4548 니애미 홀수라는뜻아님?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3 роки тому +1

      @@point4548 댓글목록 보니까 가관이네 ㄹㅇ 수준ㅋㅋㅋ

    • @ItzSoulGD
      @ItzSoulGD 3 роки тому

      @@point4548 이새끼 댓글 레전드네 ㅋㅋㅋ

  • @edcvbnji9186
    @edcvbnji9186 3 роки тому +23

    0:06 신난다.

  • @user-om8qv9sf4v
    @user-om8qv9sf4v 3 роки тому +68

    며칠도 몇일(몇日)로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 @dcacao1
      @dcacao1 3 роки тому +14

      몇 년, 몇 월, 몇 주는 쓰니까..

    • @KRW200
      @KRW200 3 роки тому +14

      어원이나 발음규칙 상으로 며칠의 어원이 몇+日이 아니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실생활에선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KRW200 어원의식이 희박해졌다면서 며칠만 표준어가 된 게 아니였나요?

    • @DAYI_BASS
      @DAYI_BASS 3 роки тому +17

      사흘 나흘의 -흘과 몇이 합쳐져서 몇흘 - 며칠로 바뀐 것 같아요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3 роки тому

      @@DAYI_BASS 오올ㅋ

  • @HyundaiDino
    @HyundaiDino 3 роки тому +22

    중세국어 읽으시는 거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학교 언어학 교수님들 말고도 유튜버에도 이런 언어 덕후가 있었다니... 재밌는 영상 보고 갑니다!

  • @in6th
    @in6th 3 роки тому +27

    4:00 우리 문천이형 농담도 할줄 아네? 재밌어정말

  • @gamtimerry5625
    @gamtimerry5625 3 роки тому +13

    평소에 어림짐작으로 생각했던 내용인데 학문적으로 정리해주시니 훨씬 명쾌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 @user-tt1nq5oi1s
    @user-tt1nq5oi1s 3 роки тому +171

    보물과도 같은 채널 항문천. 애널스카이

    • @sweetlittlekittyfly
      @sweetlittlekittyfly 3 роки тому +1

      Blow job

    • @kinokpico
      @kinokpico 3 роки тому +3

      스멜스카이님은 으디 가셨지

    • @zihozeon410
      @zihozeon410 3 роки тому +3

      이제는 뒤에 천 자도 왜곡됐어 큐ㅠ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42

      뚫을 천(穿)입니다. 애널 f...

    • @pjw9247
      @pjw9247 3 роки тому +5

      @@ailaoot 훈장님 진도가 너무 빨ㄹ.... 하아ㅏ아아ㅏ앙♥♥♥♥

  • @user-yv1xm8fh3q
    @user-yv1xm8fh3q 3 роки тому +23

    진짜 이슈왕같은 버러지 채널처럼 되지않고 이 마음 이런 영상으로 꼭 끝까지 담백하고 소중한 내용들만 올려주세요ㅠㅠㅠㅜㅜㅠ
    항상 좋은 영상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문이 아저씨😍😍

    • @user-it4dx1hn1k
      @user-it4dx1hn1k 3 роки тому

      코슈왕ㅋㅋㅋㅋㅋ

    • @하지말라면하지마
      @하지말라면하지마 3 роки тому +7

      어딜 이런 귀한 채널에서 야스왕을 언급하지?

    • @Hawk_moth_kawaii
      @Hawk_moth_kawaii 3 роки тому +1

      @@하지말라면하지마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이상하네

    • @Mlbom
      @Mlbom 3 роки тому +1

      결혼하지마? 야스왕은 잇섭아님?ㅋㅋㅋㅋ

  • @grapehc
    @grapehc 3 роки тому +37

    하루를 1루라고 쓰는 사람도 있던데 또박또박 일루라고 읽어주고싶음 ㅋㅋ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6

      야구?ㅋㅋ

    • @user-abc27
      @user-abc27 3 роки тому +9

      ㄹㅇ극혐ㅋㅋㅋㅋㅋ 비슷하게 하나를 1나라고 하는사람도 봄

    • @user-sm1xo9jt9n
      @user-sm1xo9jt9n 3 роки тому

      무슨 야구도 아니고

    • @kimsiu3587
      @kimsiu3587 3 роки тому

      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vq9fv1vv9q
      @user-vq9fv1vv9q Рік тому

      😂😂😂😂

  • @wi012
    @wi012 3 роки тому +6

    요즘 많이 이슈가 된 내용을 다루셨네요. 덕분에 더욱 배워 갑니다.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3 роки тому +35

    앞으로도 더 많은 고유어가 한자어로 대체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자어는 자주 쓰이지 않게 되더라도 한자 조금만 공부하면 그 뜻은 통하는데
    고유어는 한 번 없어져 버리면 완전히 사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또 한자어에 밀려서 비속어로 전락한 고유어 표현도 있죠. (계집, 놈 등)

    • @user-it4dx1hn1k
      @user-it4dx1hn1k 3 роки тому +4

      앞으로 좋은 고유어도 많이 생겨나야 할 텐데요.

    • @Yangmory
      @Yangmory 3 роки тому +1

      계집은 집에 계시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하던데.....그렇다면 이것도 줄임말로 봐야 되는거죠?
      비슷한 걸로는 마누라라는 말도 원래는 상전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경상도 말에 가시나도 원래는 아내를 뜻하는 말인데
      부부라는 뜻의 가시버시에서 알수 있듯이...
      지금은 가시나 그러면 욕먹어요...ㅎㅎㅎ
      언어는 변하는 거니깐...뭐 어쩔수 없죠....ㅎㅎ

    • @user-id8wb8hm3c
      @user-id8wb8hm3c 2 роки тому

      시대에 맞추어 사라지는 것 뿐 기록으로는 남아있어요
      그렇게 안타까우면 옛날 순우리말은 왜 안 씀
      걍 다 사라질 거임 쓸 때 없음(실생활에 문제되는거 빼면)

  • @moon-in7jb
    @moon-in7jb 3 роки тому +3

    목소리가 힘이 없으신데 어디 불편하신가요? 향문천님 목소리 들으니 귀에 더 쏙쏙 들어와요 우리가 흔히 쓰는말이지만 사흘이 3일인걸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향문천님 항상 행복하세요~~♡♡♡

  • @user-xp3jt1od4k
    @user-xp3jt1od4k 3 роки тому +90

    확실히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게 되고 또한 사람들은 편한말을 더 선호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 @user-vt1hj7nh7f
      @user-vt1hj7nh7f 3 роки тому +1

      편한 말 선호라기보다 방송매체, 너튜브에 자주 나오는 말밖에 모르게 되는 현상 같습니다.

    • @wannasleep44
      @wannasleep44 3 роки тому +7

      @@user-ck7hv5gs9g 어르신들도 유튜브만 보던데요 뭘 ㅋㅋ

    • @user-ve8vc2ps9k
      @user-ve8vc2ps9k 3 роки тому +11

      @@user-ck7hv5gs9g 영상에서 언어의 경제성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고 헛소리 하네. 언어는 언제나 화자가 표현하기 편하며 청자에게 정확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경제성을 지향하며 발전함. 사흘에 관련된 이슈도 이런 언어의 경제성에 의한 현상 중 하나로 보아야지 개인 또는 특정 집단의 능력 탓으로 돌리거나 무조건 부정적인 현상으로 보아선 안된다는 것이 이 영상의 골자라고 할 수 있음.
      만약 당신의 논리를 따른다면 우리는 근대 국어 화자들이 사용하던 표현들을 많이 잊어버렸으니 근대 화자들보다 더 멍청하고 근대 화자는 더 이전인 15세기의 표현들 및 아래아, 반치음, 여린히읗, 후두 유성 마찰음 [ㅇ], ㅂㅅ, ㅂㅅㄱ 계 어두자음군을 유지하지 못했기에 15세기 화자들보다 더 멍청하고 교육이 안되었다고 보아야 함.
      이렇게 보면 어휘의 소실, 퇴화 등은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완전힌 지표로 사용되기에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언제나 언어는 우리의 내면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도구로서 취급되어야지 언어 자체가 그 사람의 능력을 완전히 대표한다고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 @user-vt3ot5wx5q
      @user-vt3ot5wx5q Рік тому +1

      그쵸!!! 자주 듣는 말이면 아무리 불규칙이어도 안 잊는 말이죠!
      아무 자연어에서나 자주 쓰이는 불규칙적인 말이 있답니다~

    • @mathamour
      @mathamour Рік тому

      땡 ~ 어휘 선호도 오르는 게 아니라 그냥 무식한 거지. 비박을 아닐 비, 숙박 박으로 해석하는데 사실은 비박은 스페인어 독일어에서 온 말이고
      한자어가 아님. 그냥 사전 찾아보기 귀찮으니까 패스~해서 생긴 거지... 무슨 어 휘 선호도..... ㅋㅋㅎ

  • @juhyeog563
    @juhyeog563 3 роки тому +4

    열이레날이 쉬는 날이라 참으로 재미납니다.
    사흘동안 푹 쉽시다

  • @cfffe5
    @cfffe5 3 роки тому +5

    영상 퀄리티 너무 좋아요ㅜ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user-fh6wd2nk4h
    @user-fh6wd2nk4h 3 роки тому +5

    이렇게 좋은 영상은 혼자 볼 수 없지!

  • @user-lq6nc2xx6z
    @user-lq6nc2xx6z 3 роки тому +16

    저는 내심 어떻게 그걸 모르나 무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그런 제가 부끄러워지네요,,,언제나 새로운 관점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tolot7365
      @tolot7365 Місяць тому

      그냥 우리나라 독서율이 최저라서 그래요. 공장식 인재 찍어내기를 지금도 고집하고있는 교육청 책임이 큽니다

  • @dedododo9950
    @dedododo9950 3 роки тому +14

    음력에서 고유어 날짜 쓰는 규칙은 처음 알았네요. 오늘도 하나 잘 배워갑니다.

    • @user-yg2ds5nu3y
      @user-yg2ds5nu3y 3 роки тому +1

      맞습니다. 10일을 열흘 11일을 열하루 12일을 열이틀 이런식으로 가다가 15일을 보름
      그리고 20일을 스무날 21일을 스무하루 이렇게 가다가 30일을 그뭄이라고 하죠.

  • @wushein
    @wushein 3 роки тому +2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agosari
    @hagosari 3 роки тому +61

    누에형이 돌아왔다♥ 누붕이들은 행복합니다

  • @rickenbacker660
    @rickenbacker660 3 роки тому +64

    여기가 문과 최고 아웃풋이라는 그곳인가요?

    • @user-gy2zp4vo4r
      @user-gy2zp4vo4r 3 роки тому

      지겹지도 않나?

    • @rickenbacker660
      @rickenbacker660 3 роки тому +9

      @@user-gy2zp4vo4r 그럴리가 ㅋㅋ 너같은 개꿀잼 악플러들이 넘쳐나는데

  • @LSMe-nj4et
    @LSMe-nj4et 3 роки тому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jiyongkim4222
    @jiyongkim4222 3 роки тому

    와우~~ 진정성있는 영상 너무 멋있습니다

  • @zihozeon410
    @zihozeon410 3 роки тому +13

    쉰 권이라고 하니까 아얘 못 알아먹는 게 의아했음. 지들이 모르는 주제에 50권이라고 고치게끔 교정하던데 그게 어이가 없었음. 한 번은 할머니 같은 말 한다는 말도 들음. 말이 돼 이게? 나중가면 갑을병정도 까먹을 듯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7

      교정ㅋㅋ 요즘도 초등학교때 배우는 건데;;;
      그런데 아얘가 아니라 아예입니다ㅎㅎ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1

      ㅉㅉ 우리말이 사라져가는 구나..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6

      모르면 배우면되는 건데 자긴 모른다고 알고있는 사람을 뭐라하다니.. 미래가 어둡네요.. 훗날 우리나라는 모르는 게 당연한 나라가 되어있겠네요 ㅉㅉ

    •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роки тому

      @@user-tz2ol1hw1f 그럼 그때 젊은 세대가 우리한테 틀이라 하겠네요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musiccafe8895 꺄르륵 그러게나 말인 것이야요~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3 роки тому +6

    언어학은 인간의 언어 습관을 연구하는 학문이지, 타인의 언어 습관을 놀리거나 무식하다고 비판하기 위한 학문이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을 보고 나서도 나와는 다른 언어 습관을 가진 새로운 세대가 출현한 것을 하나의 언어 현상으로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식하다'고만 하지는 맙시다.

  • @user-up9pu1fc1w
    @user-up9pu1fc1w 3 роки тому +1

    궁금했었는데.. 역시 또 유익한 영상 고마워요~^^

  • @shhn5409
    @shhn5409 3 роки тому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wh2in1bt9n
    @user-wh2in1bt9n 3 роки тому +109

    몇년전에 모아이돌 그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조부모' 역시 실검 1위를 찍었었는데요. 사망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식과는 별개로 조부모 단어 자체를 몰라서 벌어진 일이었죠. (아버지는 검색어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야스쿠니 신사참배에서 신사가 신사숙녀할 때 신사가 아니냐는 시민들의 인터뷰도 있었구요. 이건 역사의식이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단어 이해력이 딸린다고도 볼 수 있겠죠.
    이런 해프닝들이 생길 때마다 많이 답답합니다...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11

      한문교육이 필요하겠군요!

    • @beer20
      @beer20 3 роки тому +44

      그건 ㄹㅇ 무식한 것 같은데

    • @bardgold4553
      @bardgold4553 3 роки тому +3

      @@user-tz2ol1hw1f 그냥 영어 쓰자 ㅋㅋㅋ 한국 사람들 한자 개 싫어하잖아. 한국에서 한자=중국/일본/친일파/꼰대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5

      @@bardgold4553 나라이름부터 한자인걸요 ㅠㅠ

    • @user-om8qv9sf4v
      @user-om8qv9sf4v 3 роки тому +33

      @@bardgold4553 한자 싫어하면서 정작 자기 이름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음

  • @cozydreamproduction
    @cozydreamproduction 3 роки тому +27

    아 너무 좋아 이게 향문천넴이지

  • @arda411
    @arda411 3 роки тому +1

    고퀄리티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 많이 볼 수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조회수도 많이나올듯 ㅎㅎ)

  • @onlyregretful
    @onlyregretful 3 роки тому +1

    역시 누에님 트렌디해 ㅋㅋㅋ 이슈 콕 집어서 시의적절한 영상만드시네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20

    3:22 요새 사람들 고유어보단 한자어를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 적만 해도 "하나도 모르겠다"라고 했던 문장이 "일도 모르겠다"라고 점점 바뀌어 쓰여가는 것을 보고 우리말이 점점 새삼 낯설게 느껴집니다.

    • @user-fk5kr9gx6q
      @user-fk5kr9gx6q 3 роки тому +32

      1도 모르겠다는 누가 그냥 장난처럼 썼는데 유행처럼 퍼져서 다들 쓰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도 "하나도 모르겠다"가 자연스러운거 알아요 ㅋㅋㅋㅋ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9

      @@user-fk5kr9gx6q 그렇군요 ㅎㅎ 우리말이 사라질까 많이 걱정했답니다~~ ^&^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16

      '1도 모르겠다'는 말은 유행어이긴 한데 원래 '하나도 모르겠다'를 아는 사람한텐 상관 없는 거지만 어린애들은 '1도 모르겠다'가 당연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ㅠㅠ 제대로 아는 애들도 많겠지만 모르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런 유행어 안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ㅠ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5

      @@ailaoot 이런식으로 고유어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오네요 ㅠㅠ

    • @Neky_Hina
      @Neky_Hina 3 роки тому +15

      @@ailaoot 바로 이거죠. 당연히 10대 후반이나 20대들이야 '하나도'가 자연스럽단 걸 알지만, 문제는 어린 세대입니다. 얘네는 한국어가 여전히 발달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일도'를 접하면 그냥 그게 언어 뇌에 박혀서 뿌리내립니다. 걔네는 성장해서도 왜 윗세대가 '일도 모르겠다'를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tut2627
    @tut2627 3 роки тому +7

    교육적이야 너무 귀여워

  • @sangyoungpark9060
    @sangyoungpark9060 3 роки тому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iyuki457
    @miyuki457 3 роки тому

    앞으로 히후미쌤이라 불러야겠네요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lilixzv9644
    @lilixzv9644 3 роки тому +28

    어릴때 선생님이 사흘동안 잘 쉬고오라했나 그래서 내가 삼일인데 어떻게 사흘동안 쉬고오냐 이랬었는데 한글이 딸린다고 했나 그래서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음 ㅅㅂ 진짜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

    • @user-gq5nl5dl1c
      @user-gq5nl5dl1c 3 роки тому

      누붕쿤..

    • @Luiges
      @Luiges 3 роки тому +6

      한국어...

    • @user-lg3lc5ym3j
      @user-lg3lc5ym3j 3 роки тому +1

      어... 선생님이 참스승이시네...

    • @mhl2841
      @mhl2841 5 місяців тому

      스승의 은혜

  • @petra24_
    @petra24_ Рік тому +3

    그냥 화자들의 어휘 선호도가 달라지는거라는 향문천님 주장이 납득이 가요!
    이 영상이 올라온 2년전에도, 지금도 젊은세대의 어휘력에 대해 논쟁이 있는데
    전부 교육의 부재, 특정세대에 대한 결점으로만 그 해답을 찾으려는 모습, 왜 세대갈등이 과열되는지 추측해볼수 있는 현상인것같아요.

    • @mathamour
      @mathamour Рік тому +1

      어휘선호도 오르는 게 아니라 그냥 무식한 거지. 비박을 아닐 비, 숙박 박으로 해석하는데 사실은 비박은 스페인어 독일어에서 온 말이고
      한자어가 아님. 그냥 사전 찾아보기 귀찮으니까 패스~해서 생긴 거지... 무슨 선호도..... ㅋㅋ

  • @Michaelcoffee
    @Michaelcoffee 3 роки тому +1

    ㅎㅎ 열나흐레 입니다 듣기 너무 좋다

  • @user-io2it2bl8t
    @user-io2it2bl8t 3 роки тому

    어렸을때 숫자 막 익혔을 때 사흘 나흘을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이틀의 이가 한자음의 이로 인식이 되서 헛갈려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알려 줄 때도 이듬 부터 설명 한다면 훨씬 쉽게 이해 시켜 줄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Wook867
    @Wook867 3 роки тому +10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 제주사람인데 우리 할머니는 나흘을 "소일" 이라고 하는게 기억납니다.

    • @segru3558
      @segru3558 3 роки тому +4

      네. 아마 현대 제주어 발음은 그럴 걸요. 아래아가 ㅗ로 변했으니까.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115

    체육 수행평가 때 줄넘기 예순 네번했다고 하니까 애들이 왜 일부러 어려운 말을 쓰냐고 타박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아무리 사람 심리가 그렇다지만 그래도 고유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쉽네요... (근데 고유어를 뜻하는 고유어가 뭔지 지금은 왜 안 쓰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user-wj5tp2xt3r
      @user-wj5tp2xt3r 3 роки тому +1

      초딩때였나 보네요ㅋㅋㅋ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26

      @@user-wj5tp2xt3r 현재 중3이고 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 @user-fk5kr9gx6q
      @user-fk5kr9gx6q 3 роки тому +51

      애들 셀 때 겁나 웃겨요 ㅋㅋㅋㅋ
      하나 둘 셋 넷 하면서 세다가
      열아홉 이십 이십일 이십이 이십삼 ... 이럼 ㅋㅋㅋㅋ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4

      @므에엥 토박이는 土박이입니다.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user-fk5kr9gx6q ㅋㅋㅋㅋㅋ

  • @licht6887
    @licht6887 3 роки тому +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lz1xj1fx1p
    @user-lz1xj1fx1p 3 роки тому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당~

  • @Spector_Cheese
    @Spector_Cheese 3 роки тому +23

    이런거 보면 진짜 생명체같다

    • @user-it4dx1hn1k
      @user-it4dx1hn1k 3 роки тому

      이성이니 뭐니 하지만 걍 똑똑한 동물이지 ㅋㅋ

  • @leeahcl6942
    @leeahcl6942 3 роки тому +114

    이런거 틀리고살거면 한글날에 한자어쓰지말자니 뭐니 하지말자고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6

      옳습니다.

    • @user-gy1vg5pk7b
      @user-gy1vg5pk7b 3 роки тому +4

      아예 국한문혼용쓰자ㅋㅋ 병신들 보기도 역겨움ㅋㅋ

    • @fc-nl6ik
      @fc-nl6ik 3 роки тому +20

      애초에 한글날은 표기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든 날인데 무식한 놈들이 언어 얘기 하지 ㄹㅇ 맞춤법이나 공부하든가

    • @user-vc7hi3xc7z
      @user-vc7hi3xc7z 3 роки тому +1

      @@rakimmayers2002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

    • @marlintaylor6943
      @marlintaylor6943 3 роки тому

      ㅋㅋㅋㅋㅋㅋㅋ

  • @heedongdong_S2
    @heedongdong_S2 3 роки тому

    어릴때부터 사흘을 왜 사흘이라 할까 궁금했는데 찾아볼 생각은 안해봤네요 ㅎㅎ 이런 이유였군요... 👍🏻

  • @user-qe6pb5gn8m
    @user-qe6pb5gn8m 3 роки тому

    반갑습네다.

  • @user-nd8ts9ss7b
    @user-nd8ts9ss7b 3 роки тому +22

    수학땜에 그런가 다 한자로 읽으니깐

  • @BB-df9wt
    @BB-df9wt 3 роки тому +3

    2:09 신기하네요... 옛날사람

  • @solmilo444
    @solmilo444 3 роки тому

    유익하다 유익해~

  • @berry_lucky
    @berry_lucky 3 роки тому +1

    형 기다렸다구~~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роки тому +36

    15~19세기 국어 표기
    1.(하루)ᄒᆞᄅᆞ,ᄒᆞᆯㄹ,ᄒᆞᆯㄴ,ᄒᆞ로,하로,ᄒᆞ루
    2.(이틀)이틀,이ᄐᆞᆯ,잇틀,잇흘
    3.(사흘)사ᄋᆞᆯ,사흘
    4.(나흘)나ᄋᆞᆯ,나ᄒᆞᆯ,나흘
    5.(닷새)닷쇄,닷새
    6.(엿새)엿쇄,여쐐,엿새,엿ᄉᆡ,렷새
    7.(이레)닐웨,닐에,니레,닐헤,니일해
    8.(여드레)여ᄃᆞ래,여드래,여드레,여드ᄅᆡ,여들ᄋᆡ
    9.(아흐레)아ᄒᆞ래,알흐래,아흐래,아흐레,아흐ᄅᆡ,아흐리
    10.(열흘)열흘
    15.(보름)보롬,보름
    (달의 마지막날).(그믐날)그몸날,그믐날,금음날
    참고:네이버 어학사전

    • @armudi5947
      @armudi5947 3 роки тому +3

      닉네임
      朝鮮ㅅ ㅅ나ㅎ.ㅣ로 해야 하지 않나요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роки тому +1

      @@armudi5947 어이쿠 ᄋᆡ로 착각했네요ㅋㅋㅋㅋ
      지적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роки тому

      @@user-he7eb9cp4n 아래아땜시 어째 발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아직 초보라서...ㅠㅠ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роки тому +1

      @@user-he7eb9cp4n 음...아래아(ㆍ)는 모르겠어서 어찌 설명을 못드리겠다만...
      뭐 다른건 어찌 되겠죠 뭐...
      일단 '엿새'의 15세기 중세국어 형태인 '엿쇄'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의 한국어는 7종성법(ㄱ,ㄴ,ㄹ,ㅁ,ㅂ,ㅅ,ㅇ)입니다만 중세시대엔 8종성법(ㄱ,ㄴ,ㄷ,ㄹ,ㅁ,ㅂ,ㅅ,ㆁ)이라고 훈민정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세시대엔 종성에서 'ㅅ'이 발음이됬었다는걸 유추해볼 수 있죠.
      그러니 '엿쇄'의 '엿'의 발음은 '여ㅅ'라고 생각해볼 수 있죠.
      자,그럼 이제 '엿쇄'의 '쇄'를 봅시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엔 'ㅙ'를 '와이'라고 발음했다고 추측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쇄'는 '솨이'가 되겠죠.
      그러니 '엿쇄'의 발음은 '여ㅅ솨이'가 되는겁니다.
      물론 이 또한 틀릴 수 있습니다...
      제가 나무위키랑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생각해낸거니까요...ㅎㅎ
      전 초보여서 잘모르기도 하구요...
      일단 '엿쇄'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이 댓글에 설명을 한대로 다른 단어들에도 적용해보시면 대충은 추측 가능하실꺼예요.
      물론 아래아는 모르시겠지만...
      아래아(ㆍ)의 발음은 'ㅓ'와 가깝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참 여러 의견이 많아서 헷갈리네요...ㅠㅠ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роки тому

      @@user-he7eb9cp4n 으허...이제 자야겠네용...

  • @say-tc7dr
    @say-tc7dr 3 роки тому +5

    2년전 한글맞춤법 관련 교양 수업을 들으면서 언어의 변화 과정을 정말 흥미롭게 들었는데 이런 것을 다루는 학문이 있었군요! 더불어 우리말 뿐만 아니라 세계 언어의 역사도 다루셔서 영상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이 채널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네요ㅠㅠ
    이번에는 사흘의 뜻이 논란이 되어 이 영상을 만드셨겠지만, 우리가 자주 쓰는 다른 단어들에 대해서도 다루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숟가락과 젓가락에서 받침이 달라진 과정이라던지, '기역 니은 디귿 리을 ...'에서 기역과 디귿, 시옷만 뒷글자가 규칙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라던지요. (

  • @user-lq6cn2tv9c
    @user-lq6cn2tv9c 3 роки тому +1

    오, 마침 궁금하던 거였는데
    P.S. 누에님 아웃트로 이쁘네요 ^^

  • @Cargold_
    @Cargold_ 3 роки тому +1

    진짜 ㄹㅇ 유익하다...

  •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3 роки тому +15

    다른 단어지만 ' 일부러 ' 를 요즘 애들은 '일부로' 로 쓰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특히 만화책이나 인터넷 댓글에서...

    • @user-ou5jh1us2k
      @user-ou5jh1us2k 3 роки тому +3

      일부러 함부로 폭발 폭파 헷갈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오죽하면 폭팔이라고 적을까요....

    •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3 роки тому

      @@user-ou5jh1us2k 국어 선생님들이 더 애써야...ㅋㅋ

    • @user-ou5jh1us2k
      @user-ou5jh1us2k 3 роки тому

      Ji Sung Park 국어선생님 보다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 문제 이닐까요? 선생님들이야 교육 시스템에 맞춰 가르치기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사실 제일 중요한 건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 문제지요 ㅠ

    •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3 роки тому

      @@user-ou5jh1us2k 어차피 의지박약한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침흘리고 잔다죠. ㅎㅎ

    • @user-rd6it8dp7d
      @user-rd6it8dp7d 3 роки тому +2

      그런 글을 보면 나까지 잘못써지게 되는

  • @user-cz4ev1yf2f
    @user-cz4ev1yf2f 3 роки тому +87

    솔직히 사흘을 4일이라고 아는 사람들 좀 웃긴게
    사흘이 4일이면 3일은 삼흘임?ㅋㅋㅋㅋ
    하루 이틀 삼흘 사흘ㅋㅋㅋㅋㅋㅋ?

    • @user-us7is3vw6s
      @user-us7is3vw6s 3 роки тому +4

      그럴수도 잇졓ㅎ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15

      하루, 이틀 다음은 세는 법을 모르는 사람인 거죠ㅎㅎ 하루, 이틀도 모를지도...

    • @user-sx2hr5xk2v
      @user-sx2hr5xk2v 3 роки тому +9

      @@ailaoot 에이 사흘 나흘이야 책 안읽고 그래 살아왔으면 모를 수 있어도 하루 이틀은 쫌... ㅋㅋㅋ

    • @whattoexpect8731
      @whattoexpect8731 3 роки тому +1

      보통 하루 이틀 삼일 사흘 이러지 않나요?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8

      @@whattoexpect8731 제 주변엔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이라고 하거나 하루, 이틀, 삼일, 사일이라고 많이 하더라구요.
      하루, 이틀, 삼일, 사흘이라고 하는 사람은ㅎㅎ;; 삼일이랑 사흘은 같은 건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제 주변에선 아직 못 봤습니당^^

  • @taeoklee7346
    @taeoklee7346 Рік тому

    일기예보에서 양력과 음력을 같이 말해주는 건 사소하지만 여러모로 좋은 것 같네요

  • @JungHoonRIM
    @JungHoonRIM 3 роки тому +1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yeon0911
    @yeon0911 3 роки тому +4

    우리말이 최고

  • @tubsgus6148
    @tubsgus6148 3 роки тому +6

    집중력 떡상

  • @yaong_i
    @yaong_i 3 роки тому +1

    그리운 목소리!!

  • @acb5972
    @acb5972 3 роки тому +1

    헐 대박 진짜 궁금햇던건데...!!!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10

    예전에 마실 간다고 했다가 친구한테 말 특이하게 한다는 소리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숫자도 백마흔두 개 이런 식으로 센다고 욕먹은 적 있는데ㅠ 그거 지적한 놈은 백사십두 개라고 하더라는...

    • @user-bf8fd3or3b
      @user-bf8fd3or3b 3 роки тому +3

      백마흔둘, 백사십이 도 아니고 백사십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rd6it8dp7d
      @user-rd6it8dp7d 3 роки тому

      엌.

    • @dolgum826
      @dolgum826 3 роки тому +1

      맞아요. 요즘 애들은 마실도 모르더이다.

  • @es_ist_unmoeglich
    @es_ist_unmoeglich 3 роки тому +10

    3:59 학문천

  • @lIlIlIlI-gs2qx
    @lIlIlIlI-gs2qx 3 роки тому +2

    향문천님 한글의 미래를 예측하는 영상을 만들어주세요!!

  • @izl9191
    @izl9191 3 роки тому +2

    따끈따끈한 새 영상이네요
    역시 열심히 닦아야죠
    학문말이에요 학문

  • @user-bf8fd3or3b
    @user-bf8fd3or3b 3 роки тому +4

    1일 후 -> 하루 뒤 -> 내일
    2일 후 -> 이틀 뒤-> 모레
    3일 후 -> 사흘 뒤 ->???
    ???는 글피입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ㅠㅠㅠ

    • @Hobak_Goguma
      @Hobak_Goguma 3 роки тому

      우주먼지 저도 요즘 알게 됐는데 내일모레는 모레와 똑같은 말이래요! 진짜 쇼크였어요

    • @Home_gravity
      @Home_gravity 3 роки тому

      추가로 4일 뒤는 그글피입니다
      그끄저께랑 비슷한 양상

    • @grapehc
      @grapehc 3 роки тому

      @@Hobak_Goguma 그런데 '엊그저께'는 또 그저께가 아니라 3일 전이라는 뜻임 ㅋㅋㅋ 대환장파티

  • @kingbear540
    @kingbear540 3 роки тому +40

    항문천님께 드리는 질문글. 날을 세는 말인 그저께, 어제, 오늘, 내일(来日), 모레, 글피에서 왜 내일이라는 낱말만 한자어인지 궁금합니다.

    • @blackcafein
      @blackcafein 3 роки тому +22

      그런데 '내일' 자체가 한자가 아닌, 고유어 바탕의 어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내일은 한자로 明日로 쓰고, 來日이라고 쓰면 tomorrow가 아니라 앞으로 올
      날들의 의미하며, 나아오다의 '나'에 '날(日)'을 뜻하는 '흘' (잍흘/사흘/나흘/
      열흘)이 붙어 나알>나일/내일에서 우연히 음가가 같은 한자어 來日과 통합되어
      사용된 것이라 합니다.
      라고도 나오네요 신기하네요!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3

      어떤 사람은 내일의 순우리말이 후제, 올제 이러던데

    • @growlermaverick2589
      @growlermaverick2589 3 роки тому +9

      어릴 때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면 어머니께서 '후~~제에 낫는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내일'의 순 우리말로 '후제' '하제' '흘제'를 든다하니 신기합니다.
      .
      다른 분 말씀처럼 내일은 오늘의 다음날이 아니라, 앞으로 올 날의 뜻이 아닐까요.
      중국어도 明天, 일본어도 明日로 쓰고 분명히 우리도 明日(명일) 이라는 말을 쓰니까요.
      (물론 요즘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국어사전에 나옵니다)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1

      @@growlermaverick2589 후(后)제 하(下)제 라는 의견도 있어연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3 роки тому +6

      내일을 뜻하는 옛 우리말 어휘가 "할제", "하제" 말고도 "올제"였다는 가설이 있는데
      여기서 "올" → 來(올 래), "제(때)" → 日(날 일)로 그대로 치환했을 수도 있겠네요.

  • @user-rk5pu9mm9y
    @user-rk5pu9mm9y 3 роки тому +1

    와 향문천 선생. 당신의 논리를 듣고 있으면 분탕질에서 벗어나 넓디 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 같소. 누붕이인게 자랑스럽소이다.♥

  • @Lsjun_reo
    @Lsjun_reo 3 роки тому +3

    사흘, 나흘 이런 건 일상적으로 대화할 땐 안 쓰긴 하지만 소설 같은 거 보면서 좀 접한 것 같네요.
    여기서 말하는 소설 같은 것은 굉장히 넓은 범위를 말하는 겁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는 문학 인접 분야 등을 다 포괄해서요

  • @awandariselatan
    @awandariselatan 3 роки тому +4

    언어학 전공자가 아니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어학 전공 대학원생 뺨칠 정도의 실력을 갖고 계시네요.

  • @user-cx1ww1dp1x
    @user-cx1ww1dp1x 3 роки тому +17

    사흘이 그렇게 실생활에서 안쓰는 단어였나? 나만 쓴건가

    • @njdjwgu
      @njdjwgu 3 роки тому +6

      저같은경우는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2

      저는 많이 쓰는 편입니다.

    • @mashrabbit
      @mashrabbit 3 роки тому +3

      쓰는 사람은 잘 쓰는데 일부 듣는 사람이 응 4일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오해를 피하고자 설명하기 싫으니 강제로 한자어 쓰게 만드는 환경이죠.

    • @kimsiu3587
      @kimsiu3587 3 роки тому

      나는 조금

    • @wannasleep44
      @wannasleep44 3 роки тому

      이틀까지는 많이 쓰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냥 숫자+일로 가지 않나요?
      사흘 나흘 닷새 이레 여드래...? 요샌 보통 3일 4일 5일 6일 7일 쓸듯...

  • @user-jj2yu4rb2s
    @user-jj2yu4rb2s 3 роки тому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어라함은 전부 순수 한글로 된 단어를 말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알고 있는 고유어가 몇 있는데 그중 " 안다미로 " 와 같이 " 넘치게 많이 주세요~ " 가 아니라" 안다미로로 주세요"와 같이 형용사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없어지는 건가요?
    일본어의 경우 "たっぷり" 와 같이 어떤 모양이나 모습을 나타낼 때 쉽게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많아서 편리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외에도 일본어는 물론 한자를 기반으로 많이 쓰긴하지만 실제 일본인들은 한자어보다는 히라가나가 섞인 동사를 명사화 시켜서 많이 쓰더라구요.
    예를 들어 作動을働き로 쓴다던지..
    일본어 자체가 근본이 부실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려고 하는 것 같던데..
    숫자와 같이 패턴을 이루는 특징적인 단어는 이해가가지만 이외 패턴을 갖지 않는 단어들이 사라져가고 있어서 아쉽네용.
    저도 마찬가지고 제 세대 전부는 아니겠지만 사실 어디가서 고유어로 무언가를 말 하게되면 제대로 된 의미를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거의 없을 뿐더러 아는분들도 잘 없더라구요
    언어의 경제성으로만 봐도 길게 풀어서 문장이 길어지는 것 보다는 하나의 단어로 형상을 연상케하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은데 말이지요..

    • @bungbungnue
      @bungbungnue  3 роки тому +3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몇 가지 오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1) 한글은 문자이므로 어휘분류인 고유어와 한자어를 구분짓는 데에는 아무런 역할을 다하지 못합니다. 고유어와 한자어 둘 다 한글로 적힐 수 있습니다. 고유어는 한자어와 외래어를 제외한 옛 한국어로부터 이어져 오는 고유의 어휘를 말합니다. 그러나 현 어문규정 상의 고유어의 정의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고유어의 범주에 내재화된 외래어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사냥(

    • @user-jj2yu4rb2s
      @user-jj2yu4rb2s 3 роки тому

      @@bungbungnue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어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언어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한다해서 그렇게 발전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DNA처럼 언어 자연의 섭리에 따라 결국 사용자가 편한쪽으로 자연스레 선택이 될 텐데.. 짧은 생각이었네요
      또, 문자와 어휘에 대해서 제대로 구분짓지도 몬하고 질문드린것같네요 ㅎㅎ;
      여쭤보고 싶은건 많지만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이런방면 문외한인 제가 책좀 찾아보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 @youngbinlee5527
    @youngbinlee5527 3 роки тому +8

    난 형이 중세국어 단어 발음할때 제일 섹시하더라 ❤️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3 роки тому +42

    경상도 말로 '셋'은 '서이'라고 하고 '넷'은 '너이'라고 합니다. 각각 두 글자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한 음절이고, 낮은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표준어보다 경상도 말에서 중세국어 발음이 더 보존된 것 같습니다.
    만약 경상도 사람인 제가 '사흘'과 '나흘'을 경상도식 발음으로 '서이헐', '너이헐'로 발음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듣자마자 분명히 그 의미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흘'이 '하루'라는 뜻이라는 것도 동시에 명확해 집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사흘'과 '나흘'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제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없고, 따라서 이 단어들의 경상도 구어체 형태를 모릅니다. 경상도 사람인 제게 있어 어떤 단어를 경상도 구어체 형태로 발음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그 단어가 제게는 이미 죽은 말과 같습니다. 입말로 쓰지 않으니 글말로도 쓰지 않게 되고, 머지않아 제 뒷세대는 이 단어를 아예 모르게 되겠지요.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2

      표준말을 장려하기보단 각각 지방에서는 사투리로 교과서를 편찬해야할까요 ㅠ 어려운 문제네요!

    • @ailaoot
      @ailaoot 3 роки тому +3

      서이헐, 너이헐이라고도 하나요?? 물건 셀 때 서이, 너이 해도 날짜 셀 때는 사흘, 나흘 하던데...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1

      @@ailaoot 서로 다른 시골인가봐요 ㅎㅎ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3 роки тому +7

      @@ailaoot물론 저도 '서이헐', '너이헐'이라고는 하지 않아요. '사흘', '나흘'은 오늘날의 표준 어휘인 '세 하루', '네 하루'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로 정착되는 바람에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데, 그래서 경상도에서 의미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서이', '너이'를 '사흘', '나흘'에 대입해 본 것입니다. 또 '하루'의 중세 형태인 'ㅎ•ㄹ'는 두 합성어에서 '흘'이 되었지만 경상도에서는 '헐'이 되었을 것 같구요. 그렇게 가상의 발음을 상상해보니 의미가 더 잘 전달되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 @user-rd6it8dp7d
      @user-rd6it8dp7d 3 роки тому

      제 고향은 전라도에 속하지만 경상도 옆이고 경상도인이 많이 이주해와 전라도와 경상도말이 섞여있죠. 충청도말도 섞인듯?

  • @kidandRaftel
    @kidandRaftel 3 роки тому +10

    1:40 와 '아래 아'에 방점 2개씩 찍히면 저렇게 되네ㅋㅋㅋㅋㅋㅋ

    • @jhg9393
      @jhg9393 3 роки тому +6

      중국어 발음법을 아신다면, 2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ㅋㅋ

    • @user-dv7ou9kr7g
      @user-dv7ou9kr7g 3 роки тому

      루이스 전자점식 ㅋㅋㅋㅋㅋ

  • @kurt6904
    @kurt6904 3 роки тому +2

    질문 있습니다! 한국어는 한국어 화자의 한국어 사용에 의해 변화되고 정의되는 것이 아닌가요? 국립국어원이 정리해놓은 "표준말"은 그냥 하나의 정리된 문건으로 한 시대의 한국어의 단면만을 정리 해놓은것 이라고 생각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3

      맞춤법이아 그렇다쳐도 발음 같은 것은 세세하게 따지면 사람마다 다른 건데 그걸 인위적으로 맞추어 놓은게 표준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표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저는 생각합니다...

    • @kurt6904
      @kurt6904 3 роки тому +2

      표준어라고 정함으로써 사회 시스템이 수월하게 돌아가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립국어원이 정한 표준어만이 "한국어"이며 그 "한국어"와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말하는 언어가 한국어가 아니라고 말하며, 무식하다고 무시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 @makimakaron
      @makimakaron 3 роки тому

      @@kurt6904 아 동의합니다

  • @Darayomi
    @Darayomi 3 роки тому +2

    진짜 멋지시다 뇌섹남

  • @KCD813
    @KCD813 Рік тому +4

    "금일부터 사흘동안 출석을 하지못한것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 @user-hr8wd5md7w
      @user-hr8wd5md7w 11 місяців тому

      금요일부터 4일이나 빠졌으면 진지하게 사과를 해야지

  • @zombiuk89
    @zombiuk89 3 роки тому +4

    중세국어의 방점은 가로쓰기시에는 글자 윗쪽에 붙이는게 더 읽기 좋을 것 같아여

    • @namutnipp
      @namutnipp 3 роки тому +1

      ㅋㅋㅋ맞아요

  • @user-yx7pb6qd7l
    @user-yx7pb6qd7l 3 роки тому

    뇌도 섹시하고 목소리도 섹시해요

  • @user-cy3ok7vx4d
    @user-cy3ok7vx4d 3 роки тому +4

    지식이 늘엇다....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3 роки тому +4

    이 영상 백만 넘긴다

  • @user-itd575gfyj
    @user-itd575gfyj 3 роки тому +7

    붕붕누에님, 유익한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몇 자 남겨봅니다. 여태 영상들을 쭉 봐왔는데, ‘음가’를 [음까]가 아닌 [음가]로 발음하시더라고요.가치를 뜻하는 한자어 접미사 ‘가’의 경우, [까]로 경음화된다고 알고 있는데, [음까]가 아닌 [음가]로 발음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 @bungbungnue
      @bungbungnue  3 роки тому +4

      학술용어를 귀로 들을 일이 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정확한 발음을 낼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 @user-itd575gfyj
      @user-itd575gfyj 3 роки тому

      향문천 - 글과 울림의 샘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영상 보고 많은 배움 얻고 갑니다. 언어학도로서 이런 유익한 영상들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네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언어학 기대하겠습니다. 😄

    • @thepackman6741
      @thepackman6741 3 роки тому +4

      아 [음까]로 발음하는 게 맞나요? 너무 당연하게 [음가]로 발음하고 있었네요ㅋㅋ;;

    • @user-itd575gfyj
      @user-itd575gfyj 3 роки тому +2

      Big-Slam-Villain 가치를 뜻하는 한자어 접미사 ‘가’가 [까]로 경음화되는 다른 예시로는 유가[유까], 대가[대까], 분양가[분양까], 영양가[영양까], 물가[물까] 등이 있습니다 :)

  • @joonyongkim3184
    @joonyongkim3184 3 роки тому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하다가 북한 일기예보 영상 보고 댓글 남깁니다. 혹시 나중에 시간 되시면, 북한 지역에서 왜 ㅓ, ㅕ 발음 계통을 우리보다 입을 더 오므려서 ㅗ, ㅛ와 비슷하게 발음하는지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주실 수 있나요?

  • @user-cx2hb7jp4l
    @user-cx2hb7jp4l 3 роки тому +1

    음력날짜 알려주는거 신선하고 괜찮은데?
    소중한 우리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배울 점인듯

  • @user-wx7hz2vf5i
    @user-wx7hz2vf5i 3 роки тому +62

    초딩 1학년때 수 세는법 사흘나흘 포함해서 배우지 않나요 난 사람들이 모른다는데 충격받음..요즘 교과과정 우리때랑 다른가봅니다

    • @user-ot4ku6bm6l
      @user-ot4ku6bm6l 3 роки тому +17

      그냥 무식한겁니다 북침남침도 모르는게 현 20 30대입니다..

    • @zeezeezc
      @zeezeezc 3 роки тому +9

      전통적인 수 세기는 배우지만 일수 세는 건 안 배웠네요;
      함양 사투리로 쉰을 시은이라 해서 그 전까지 마흔아홉 시은, 시은하나 했거든요..
      이거때문에 기억이 나네욤

    • @campsite97
      @campsite97 3 роки тому +31

      @@user-ot4ku6bm6l 교육이 잘못한거죠. 20, 30대 모두 북한이 남한을 기습 침공한 것은 다 알고있습니다.

    • @user-hy1ci7bc7b
      @user-hy1ci7bc7b 3 роки тому +3

      배우더라도 평소에 잘 안쓰면 까먹게되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전부 기억하는건 아니니까요

    • @user-tz2ol1hw1f
      @user-tz2ol1hw1f 3 роки тому +3

      난 가정교육으로 배웠는데

  •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3 роки тому +6

    1:51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이틀의 어원이 '잇다'의 어근인 '잇-'에 '-흘'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날이 '이어져' 있다는 것이지요.(이듬해에서는 '이어진' 바로 다음의 해를 뜻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듬해나, 이틀 둘 다 '읻-음해', '읻-흘'과 같이 '읻-'이 붙은 것으로 보이며 이것으로 '잇다'의 옛말이 '읻다'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bungbungnue
      @bungbungnue  3 роки тому +4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이 맞습니까? 이틀을 「잇-흘」로 분석하는 것은, 후기중세국어 시기에는 종성표기 「ㅅ」과 「ㄷ」이 발음 상으로도 변별적이었기 때문에 시대착오적인 주장입니다. 15 - 16세기 후기중세국어 시기에는 일관되게 「이틀」로만 문증되다가 17세기 근대국어 시기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잇틀」「잇흘」이 문증됩니다.

    •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대한민국정부_뇌피셜 3 роки тому

      @@bungbungnue 현재 이에 대해 다룬 가장 최신 국립국어원의 입장은 2016년 국립국어원의 공식 답변과 같은데, '다음'을 뜻하는 '읻'에 '흘'이 합쳐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립국어원도 이에 대해 내놓는 답변이 일관적이거나 명쾌하지 않고 오락가락입니다.
      위에 써 놓은 내용과 같이 '잇'+'흘'이라고 설명하기도 하고(정확히는 '잇다'의 옛말에'흘'이 붙었다는 설),
      '읻ㅎ'에 '을'이 붙었다고 설명하기도 하며,
      '잍'에 '흘'이 붙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외에도 어느 국어학자는 원래 한자어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 등 아직까지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yungchos
    @yungchos 3 роки тому +1

    유익

  • @user-ib7oo6gw6u
    @user-ib7oo6gw6u 3 роки тому

    저도 거의 성인 전까지는 사흘을 4일로 알고 있었다가 3일이란 걸 알았을 땐 왜지? 싶었는데 이렇게 3년만에 의문을 해소하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