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Tomorrow) - 김수철(Kim Soo Chul or Gim Su Cheol) Kor-Rom-Eng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

  • @김석산-h4t
    @김석산-h4t 3 місяці тому

    내일(김수철)
    나에게는 어제와 내일이란 없다
    그저 오늘이라는 시간이 흘러갈 뿐
    흐르는 시간은
    밤하늘에 가득찬 은빛 사연이 되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져간다.
    별 따라간 나의 사랑은
    옛 추억과 함께 외로움을 부르고
    나의 눈동자에는
    흩어져간 얼굴들이
    잊혀져간 내 모습과 함께 비쳐온다
    흘러 흘러 세월가면
    오늘의 어제도
    잊혀질수 있을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가다보면
    오늘의 내일도 잊힐까?
    걷다보면
    지금 여기 내앞에 피어있는
    한송이 꽃만이 고단한 나를
    반겨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