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한국인들은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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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1 лип 2024
  • #해외반응 #단결력 #공동체
    안녕하세요?
    한동안 바빠서 영상 못올렸어요!
    오늘은 간단한 영상 올렸어요!
    조만간 또 재미있는 콘첸츠로 찾아뵐 테니까 구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촬영 : Fabien Yoon 파비앙
    ▶︎ 편집 :Fabien Yoon 파비앙
    ▶︎ 자막 : Fabien Yoon 파비앙
    (불어와 한국어 뉘앙스가 많이 달라서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스타 : / frenchmonster7
    ▶︎ 트위터 : / frenchmonster7
    ▶︎ 페이스북 : / fabienyoon7
    ▶︎ 방송 섭외, 문의 : frenchmonster7@naver.com
    ▶︎ 음악 :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Motion Picture - • [브금대통령] (흑백영화/단순/Piano...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내 꿈은 말이지 - • [브금대통령](기분좋은/밝은/Bright...
    0:00 INTRO
    1:08 공동체 문화
    2:57 밥상에서
    4:50 단결력
    7:27 CCL
  • Розваги

КОМЕНТАРІ • 3,1 тис.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900

    오랜만에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머리는 짧아졌고
    재미있는 영상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카메라 켜고 수다 떨어봤어요 ㅎ
    꼭 재미있는 콘텐츠 올릴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서울유감
      @서울유감 2 роки тому +39

      내가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인 파비앙,
      좀 더 자주 보고싶네요. 😁

    • @user-le4bz1ps8h
      @user-le4bz1ps8h 2 роки тому +41

      파비앙 당신이 늘행복하길 바래요.
      좋은사람들이 늘 함께하길.

    • @chocolatebrownie007
      @chocolatebrownie007 2 роки тому +44

      짧은머리도 멋져요 !!! 이번영상도 정말 잘봤습니다

    • @MJ-nk4ro
      @MJ-nk4ro 2 роки тому +30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 @BTSKOMO0613
      @BTSKOMO0613 2 роки тому +18

      파비앙님 몸도 마음도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

  • @klk6181
    @klk6181 2 роки тому +384

    한국 영주권 취득 축하합니다. 이제 비자 갱신 스트뤠스 받지 말고 편히 한국을 즐기며 한국을 알리는 일도 계속 해주세요. 한국말 억양과 발음도 정확하고 단어도 적절히 잘 사용하시며 한국을 잘 알고 있는것에 존경심이 우러 납니다. 그러고 보니 윤씨군요.

    • @PHOENIX-4447
      @PHOENIX-4447 2 роки тому +2

      역대 한반도를 망하게 했는 姓이 尹 家인데......
      내 돈 5억 가져 간 者도 尹 家 ㅠ.ㅠ

    • @namsan7825
      @namsan7825 2 роки тому

      @@PHOENIX-4447 현세에 대한민국 망하게한 작자의 성이 뭉가인디^^

    • @PHOENIX-4447
      @PHOENIX-4447 2 роки тому

      @@namsan7825
      머리는 생각하라고 달아 둔 것이지 위쪽에 사는 者들처럼 조중동이나 헛소리하는 유튜브에 세뇌되어 나불거리지 말고 외신들이 평가하는 것과 통계를 보고 얘기하길......
      나라를 망하게 했다는 것을 증명해 봐!

    • @user-ep7sm3rn6o
      @user-ep7sm3rn6o 2 роки тому

      @@PHOENIX-4447 전 최씨 강씨랑 특히 안맞던데 이들 성씨와는 잘 된 적이 없음 늘 참아오다 딱 한번 터뜨리면 끝남

    • @PHOENIX-4447
      @PHOENIX-4447 2 роки тому

      @@user-ep7sm3rn6o
      강•최 고집이라서......

  • @vadavit5491
    @vadavit5491 2 роки тому +222

    우와... 이 분 정체가 무엇... 학생들에게 역사 강의하셔도 될 정도로 박학다식하시네요 저보다 더더더더더 한국말을 잘하시구요^^ 한국에 대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user-ce9no1fc8x
    @user-ce9no1fc8x 2 роки тому +71

    어휘선택이 놀랍네요^^
    너무 고급지고 자연스럽고 따뜻합니다.
    한국을 이해하고 사랑함이
    깊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한국인으로 같이 살아요.

  • @brandon9832
    @brandon9832 2 роки тому +789

    파비앙씨의 어휘수준은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공부가 있으셨고, 또 심도 있는 공부를 이끌었던 한국에 대한 흥미에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과거의 단결했던 우리처럼 앞으로의 우리도 그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user-gh6gj5kc7z
      @user-gh6gj5kc7z 2 роки тому +13

      품앗이 까지 알고 있므면 말 다해죠 ㅎㅎ

  • @user-th4yw5ob6o
    @user-th4yw5ob6o 2 роки тому +702

    파비앙 님이야말로 제가 인정하는 가장 완벽하게 한국화된 외국인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고급 한국어를 술술 잘 하실 수 있죠? 칭찬합니다.

    • @sook998
      @sook998 2 роки тому +24

      '매한가지이다'(11초부분)~에서
      깜~짝~!놀랐습니다~~와우👍
      수두룩(20초),십시일반, 이율배반..
      왠만한 한국인보다 고급어휘를
      더 잘 구사하는듯 해요~~👏👏👍

    • @sedatcelen8018
      @sedatcelen8018 2 роки тому +1

      🤣🤣🤣ua-cam.com/video/77htnRs_Wf0/v-deo.html🤣🤣🤣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5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user-nh5gt3bw1t
      @user-nh5gt3bw1t 2 роки тому +1

      +이율배반적

  • @user-bl6fl5nt7m
    @user-bl6fl5nt7m 2 роки тому +70

    한국인보다 한국의역사를 더 잘 알고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하시니 기가막합니다~😄👍

  • @byungminyoon6404
    @byungminyoon6404 2 роки тому +252

    파비앙씨!
    지금까지 내가 본 외국인 중에서 한국인의
    심성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주 고맙고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 귀하는 프랑스어를 사용해서 잘 모르겠지만
    '정' 이란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고 계신지요?
    영어로는 번역이 힘들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질문합니다.

    • @alien_nations3522
      @alien_nations3522 2 роки тому +1

      if (you/주어) really (동사)... 써도 되는데요

  • @user-ld4po5cb9g
    @user-ld4po5cb9g 2 роки тому +299

    구사하는 한국어 단어 하나하나가 "배운사람" 이란 느낌이 들게 하네요 .... 한국어도 한국 역사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셨을듯. 대단하네요

  • @user-tg6rv2yz6j
    @user-tg6rv2yz6j 2 роки тому +153

    파비앙은 한국사람 보다 더 한국사람 같고 우리보다 더많은 지식을 알고 도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항상 놀래요. 대한민국 에서 오래오래 사세요. 저희가 본받을점이 많아요

  • @user-lv3pr7qg9m
    @user-lv3pr7qg9m Рік тому +4

    한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잘아는!,
    한국인보다 한글단어적용이
    더 정확한!
    대단해요~!!

  • @user-fv5xm2cb2e
    @user-fv5xm2cb2e 2 роки тому +177

    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잘 알고 한국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네요.
    태안 기름유출 되었을 때, 금모으기 할 때 이야기 하실 때 가슴 뭉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LamarKunta
      @LamarKunta 2 роки тому

      다 과거지 지금 외환위기 터지면 금 절대 안모일듯요

    • @FitFoodie01
      @FitFoodie01 2 роки тому +4

      @@LamarKunta 그건 당신 생각이고 당신 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돈쭐이라는게 없겠지......

    • @user-dt1xu1do6r
      @user-dt1xu1do6r 2 роки тому +4

      @@LamarKunta
      말같지도 않는소리!
      난 50대 아줌마지만 전쟁나면 팔걷어붙이고 내가 할수있는 일하러 전쟁에 나설꺼다.

  • @nicky-vicky
    @nicky-vicky 2 роки тому +128

    감튀 함께 쌓아 놓고 나눠먹는 건 싫어하는 외국인들도 꽤 있던데 ㅋㅋ 좋게 봐주어서 고마워요.
    파비앙과 오래오래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싶어요. ^^

    • @user-rk2bz1dk9y
      @user-rk2bz1dk9y 2 роки тому +8

      그러게요
      우리가 보통 식당가서 다 다르게 시킬때는
      서로 나눠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을 계산으로
      시키는데 그래서 이거 먹어봐 이거 먹어봐도돼..
      우리한테는 이게 일상이 그냥 대충 당연...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2

      La Corée n'est pas un pays historiquement envahi. La Corée a une histoire fière. Peu de pays ont une histoire aussi paisible que la Corée. S'il vous plaît, jetez les mauvais préjugés, ne jugez pas des milliers d'années d'histoire coréenne au 20e siècle.
      Korea is not a country that has been invaded much historically. Korea is a country with a proud history. Few countries have a history as peaceful as Korea. Please abandon the wrong prejudice. Don't evaluate thousands of years of Korean history in the 20th century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2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2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user-iu2qq7wj1s
    @user-iu2qq7wj1s 2 роки тому +586

    저는 한국인이고 늘 한국에서 살다보니 당연하고 별 것 아니라고 느껴졌던 것들이 외국인인 파비안님의 눈으로 보고 알려주시니 아주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많았어요.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32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볼게요 🍊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5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2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lei860
    @lei860 2 роки тому +76

    와.. 우리나라 역사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놀라운데 단어들과 표현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신다는 게 진짜 대단하네요 멋지십니다

  • @user-eh1iq9sw4s
    @user-eh1iq9sw4s 2 роки тому +76

    제가 보고 느끼기엔 파비앙씨는
    그냥 천재입니다~^^ 언어와 함께
    한국역사 공부하시느라..
    정말..엄청..수고많으셨어요~♡

  • @yunkim9353
    @yunkim9353 2 роки тому +1010

    사용하는 언어가 외국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단어들도 많은데... 여러모로 진심 존경합니다!!

    • @donghyunryu6418
      @donghyunryu6418 2 роки тому +15

      내 말이요!!! 어쩜 저리 똑똑한지..파씨 난 당신한테 놀라!!! ㅋㅋㅋ

    • @staceylim9841
      @staceylim9841 2 роки тому +21

      이분 지금은 한국홍보대사지만, 나중에는 진짜 한국 대사 하셔야 할듯... 한국사람보다더 문화,역사에 대한 지식이 전문가 수준이죠. 메르씨, 파비앙~♡

    • @HolyTruevine
      @HolyTruevine 2 роки тому +15

      피상적이란 단어가 나왔을때 소름이~~~~ 헐!!

    • @kumyeonkim8461
      @kumyeonkim8461 2 роки тому +11

      이분 한국 말 정말 잘허시네요 대단하세요👍

    • @user-xe5md3lc5q
      @user-xe5md3lc5q 2 роки тому +1

      @@donghyunryu6418 .
      .
      ..
      !
      ,
      ......,.......,,,.-........,......

  • @barry3585
    @barry3585 2 роки тому +598

    파비앙씨는 엄청난 지식인 인거 같아요.
    지식을 배우고 이해할수는 있지만 다른사람에게 설명하거나 말과 글로 표현하는건 또 다른 재능이거든요. 솔직히 웬만한 한국인들보다 말로 표현하고 설명하는 수준이 대단하세요. 리스펙 합니다.

    • @Moonnoah92
      @Moonnoah92 2 роки тому +7

      우리나라 사람만 보는게 아니니 웬으로... 수정하심이....

    • @hoi9908
      @hoi9908 2 роки тому +10

      @@Moonnoah92 왠지 라고 쓸때 말고는 다 웬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한국말 참 어려워요😂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43

      지식인이기 보다는 주변 사람, 환경 유심히 보는 편인 것 같아요 ㅎ
      24시간 생각이 많아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4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6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dorothy5162
    @dorothy5162 2 роки тому +50

    파비앙 님!
    한국 문화를 완벽 이해 하고 계셔서 감동 입니다
    오늘 처음 들었는데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HSpark-wb6jt
    @HSpark-wb6jt 2 роки тому +40

    발음도 또박또박 정확하고 말도 참 잘하네요~ 타국의 문화를 그렇게 깊이 이해하기 위해선 깊은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겠죠?! 한 사람의 한국인으로써 참 고맙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 @user-pz7oj8oh7i
    @user-pz7oj8oh7i 2 роки тому +298

    항상 많이 배웁니다.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에대해 방대한 지식을 가진 분.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

    • @sedatcelen8018
      @sedatcelen8018 2 роки тому

      🤣🤣🤣ua-cam.com/video/77htnRs_Wf0/v-deo.html🤣🤣🤣

  • @thezombielee4923
    @thezombielee4923 2 роки тому +407

    파비앙님은 이정도면 한국사람 이다! ㅋㅋ
    왠만한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심층적으로 알고 계신데 !!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다른 외국 친구분들한테 소개해주셔서

  • @user-js6dx7ll7s
    @user-js6dx7ll7s 2 роки тому +23

    역사적 인식의 깊이가 놀랍네요.
    이 정도의 자기 언어로 정리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 공부하고 생각했을지 멋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 @user-wr3sh5hb9g
    @user-wr3sh5hb9g 2 роки тому +12

    진짜 내가 생각해도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참희한합니다. 정말 서로 싸우다가도 국가 위기 때는 놀라울 정도로 똘똘뭉친다는 것 와 대단해요 파피앙 바라보고 분석하는 시각이 놀랍습니다.

  • @miclelee4086
    @miclelee4086 2 роки тому +93

    품앗이 두레까지 알다니 대단한 분이군요...
    한국 역사 문화를 너무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을 보니 한국인이나 진배없습니다.

    • @Miles_Link
      @Miles_Link 2 роки тому +2

      @블링블링 그것 포함 우리말의 표현력이 얼마나 기품있고 아름다운지 그것도 참 놀라웠습니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motokaueno3713
    @motokaueno3713 2 роки тому +228

    한국인으로서 챙피하네요 나보다 더많이아시고 말씀도잘하시고
    그동안 많은노력이 있었다고생각합니다~~응원합니다!!!

    • @user-wg4bv9nc2v
      @user-wg4bv9nc2v 2 роки тому +3

      노노 한국인이 더 많이 알죠....왜냐 모태에 있을때부터 이미 당신은 어머니로부터 한국 특유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외국인은 한국에 대해 많이 아는사람이 있겠죠....그러나 그것을 따라할수는 없을거예요....

  • @joonjeong8267
    @joonjeong8267 2 роки тому +39

    파비앙 그냥 좋아하는 외국인중 한사람이었는데 오늘부터 팬이 되었습니다.정말 눈물 날 뻔 했어요.파비앙영상 3개 보면서~^^
    항상 응원할게요.♡♡♡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5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jy7er9rn4r
    @user-jy7er9rn4r 2 роки тому +37

    파비앙 선생님. 한국에 대해 좋게 생각해주시고 외국인들에게 널리 홍보해주셔가지고 한국인으로서 감사드립니다^^
    각 나라마다 갖는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vrrcj6785
    @vrrcj6785 2 роки тому +183

    와 , 파비앙은 정말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한국사람 보다도 더 한국을 잘 이해하네요 놀라와요
    파비앙 때문에 프랑스를 더 좋아하게 되는거 같아요
    예전에 이다도시 씨를 참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너무 궁금하고 다시 보고싶네요
    한곡에 진심인 파비앙 ! 유창한 한국어 최고입니다
    캐나다에 사는 교포할머니인데 ,,,, 구독 !!! ❤👍

  • @user-vj6hg9gn6m
    @user-vj6hg9gn6m 2 роки тому +128

    한국 사람이 외국인에게 한글과 역사를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빨리빨리 적응하고 변화하면서 뜻을 무시하고 쉽게 넘어갔던 단어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좀 더 생각하며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될 거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ok9233
    @mok9233 2 роки тому +28

    와 이분 한국어 너무 자연스럽게 잘하네요. 어휘 구사도 놀라워요
    한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고도 넓게 하시는게 놀라워요

  • @user-ls2jn7kw4w
    @user-ls2jn7kw4w 2 роки тому +30

    어쩜 말을 논리정연하게 너무 잘하시네요 한국의 정신에 대해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sx7et7hj7k
    @user-sx7et7hj7k 2 роки тому +70

    파비앙씨, 당신같이 우리의 한국역사를 알고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외부에서 객관적 시각으로 우리를 객관적 판단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zinnyzin8141
    @zinnyzin8141 2 роки тому +136

    파비앙 진짜 너무 대단하다...너무 똑똑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정도가 아주 높네요...우리나라에 살아줘서 너무 고맙네요. 영상 열심히 보며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user-lf1fj6nu7z
    @user-lf1fj6nu7z 2 роки тому +2

    옴마야 파비앙 이분 뭔 한국 박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랑이넘치고 박사님같아요 대단하고존경받아마땅합니다 말씀도 저보다 백배천배 잘합니다 교육의장으로가서 한국인교육해주세요♡♡♡

  • @YURI-bh2cc
    @YURI-bh2cc 2 роки тому +47

    이렇게 유창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노력하셨는지 ㅜㅜ 다시 들으니 뭉클합니다 잘보고있습니다!

  • @user-wy8uw7xv2b
    @user-wy8uw7xv2b 2 роки тому +50

    파비앙은 진짜 똑똑해~👍
    한국인이 프랑스인한테서 역사를 많이 배워요~
    부끄부끄 ^^😆

  • @user-vc1uc1cz9n
    @user-vc1uc1cz9n 2 роки тому +154

    와~ 발음이 정말 좋으시고 어휘구사력도 대박~~ 👍👍👍 TV에서 볼때 참 바르고 착하신 분이라고 느꼈었는데 '사랑하는만큼 보인다'고 한국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지네요.💙

  • @moniqueescobar5404
    @moniqueescobar5404 2 роки тому +55

    Merci de me faire découvrir la Corée en profondeur
    Respect à ce peuple
    Je suis originaire de la campagne et l entraide,le partage étaient des valeurs très communes et je pense au départ obligatoires pour la survie.
    Cela existe encore entre agriculteurs
    Encore merci

  • @user-fp2wq5qn1t
    @user-fp2wq5qn1t 2 роки тому +11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계시네요^^
    나라의 장점을 끝까지 잘 이어나가길 바라는 맘이 생기네요^^ 고맙습니다♡

  • @wslove3309
    @wslove3309 2 роки тому +162

    한글 자체는 배우기에 쉽다고 하지만, 특히 서양 사람들에게는 한국어는 배우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건데 한국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시는 모습이 존경심 마저 들게 합니다. 하시는 말씀이나 지식들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듯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시고 한국에 대한 애정 또한 식지 않길 바랍니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1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1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user-dq1jf7ht2e
      @user-dq1jf7ht2e 2 роки тому +1

      @@ericyoon956 같은소린 한번만 하쇼. 돌아다니며 똑같은 소리 자기 생각만 싸지르지 말고.

  • @pretty11140
    @pretty11140 2 роки тому +19

    배경지식은 말할 것도 없고 어휘력 실화인가.. 넘 멋있당

  • @aggro_Hunters
    @aggro_Hunters 2 роки тому +6

    우와~
    한국에대해 너무 잘아시네요~
    저도 모르고 지내던는걸~
    한국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user-in9tt1dh1k
    @user-in9tt1dh1k 2 роки тому +24

    이분,..나보다 한국말 더 잘해!

  • @kor-artist
    @kor-artist 2 роки тому +32

    와 이분 한국어 충격적으로 잘하심 !!! 완전 놀람 !!!!! 존경합니다 !! 우리나라에 계시는 동안 좋은일 많이 생기고 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갖게되시길 바랍니다 !!!!

  • @user-jo1pl7gg3b
    @user-jo1pl7gg3b 2 роки тому +66

    웬만한 한국인들 보다 더 한국인 같군요..
    진정 자랑스러운 프랑스인이자 한국인이네요!!!!!!흑호랑이의 해인 올해 내내 굳럭!!!!!!!!!!!

  • @morgane8509
    @morgane8509 2 роки тому +46

    Tes vidéos sont vraiment mes préférées et les plus intéressantes. Tellement que mes prof de coréens les utilisent en cours comme ressources pour la culture coréenne 🤣🥰
    Je viens bientôt en Corée, j’espère pouvoir voir ce que j’ai pu découvrir dans tes vidéos 👍🏻🥰

  • @user-dp9th9yy5s
    @user-dp9th9yy5s 2 роки тому +17

    아주 적확하고 대단한 인지력에 감탄합니다
    파비앙 응원합니다~^^

  • @user-rt5ii1qu5r
    @user-rt5ii1qu5r 2 роки тому +62

    파비앙씨 우리나라 역사와문화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 @mi.3252
    @mi.3252 2 роки тому +18

    오~ 헤어스탈 잘 어울려요.

  • @user-iz4re2rg8r
    @user-iz4re2rg8r 2 роки тому +16

    파비앙님!
    엄청 대단합니다
    발음도 더 똑똑해지셨구
    역사와 많은것들을
    알고서 말씀하시는것에 깊은 감동 받았습니다
    늘~~건강하소서

  • @user-xd1vx8dn3j
    @user-xd1vx8dn3j 2 роки тому +13

    허얼.. 왠만한 한국인보다 한국어 구사능력이 더 좋으신거 같아요. 감명받고 갑니다.

    • @purnmom
      @purnmom 2 роки тому +1

      왠 -> 웬

  • @Doggy_lovely
    @Doggy_lovely 2 роки тому +18

    파비앙 최고! 홍익인간을실천하는 대한프랑스인~♡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건강하세용^^

  • @ysson5049
    @ysson5049 2 роки тому +27

    파비앙 똑똑하네,. 어떻게 저렇게 우리 문화를 잘 분석했나? 완전 공감합니다.

  • @user-kw8jz2jl2z
    @user-kw8jz2jl2z 2 роки тому +1

    할렐루야 ! 추카 추카 추카 합니다 어첨 한국어 를 잘알고 잘하네요 .....감사 감사합니다. 🙏💕🤗👍👏👏👏

  • @art-if6kr
    @art-if6kr 2 роки тому +19

    와우... 대단하십니다..
    노력과 열정이 긍정적이고 올바름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 @ArkofFortune
    @ArkofFortune 2 роки тому +278

    파비앙씨 한글 자막을 정확하게 올리는 것만 봐도 한국을 정말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져요.
    오히려 한국인들이 이걸 보고 배워야 할 점입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40

      감사합니다! 구독자 중에 한국어 배우는 학생들이 많아서 정확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ㅎ

    • @rohmair627
      @rohmair627 2 роки тому +13

      @@frenchmonster7 너무 감사하고 멋있습니다.

  • @MR-xn5zi
    @MR-xn5zi 2 роки тому +83

    한국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시네요ㅎ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시는 거 인정~~~ Et je respecte aussi les français et la culture française~ 프랑스에 대해 파비앙님이 한국을 아시는 것만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프랑스사람들의 논리력과 역사로부터 보여지는 혁신과 투쟁정신도 너무 멋져요!!

  • @user-ey8ee9qt1g
    @user-ey8ee9qt1g 2 роки тому +6

    외국인으로서 많은 분야를 심도있게 우리나라를 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끄럽기까지도 합니다.
    파비앙님의 혜안에 그져 감탄할 뿐입니다. 타국에서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님의 영상 또 기대 할께요.

  • @mkchoi3165
    @mkchoi3165 2 роки тому +2

    파비앙님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을 잘 아시는것 같아요.이웃집찰스에서 페널로 나오시는 것 한번씩보면서 그냥 인상좋고 태권도 잘하는 프랑스인이라고만 알았거든요.저는 숲을 바라볼 수 가 없어서 몰랐는데...숲밖에서 열심히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열정적으로 체험하시고 연구하신 그 노력이 참 대단하십니다.이젠 영주권도따시고..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더이상 파비앙님에게 생김새만 보고서 외국인 외국인 말아 줬으면 합니다.저도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산지가 더 십수년 많은데 여기 사람들이 챠이니스로 아니면 재페니스....아니라고 한국사람이라면 !!요즘은 한국위상이 높아져서 눈을똥그랗게뜨고 쳐다보죠 그들의얼굴표정속엔 "너 정말 대단한 나라에서 왔구나~~!!라구요. 아무쪼록 한국울사랑하는 진정한 한국인으로 행복하게 사시기바랍니다~~홧팅~~!!

  • @user-oj8en4gp8h
    @user-oj8en4gp8h 2 роки тому +77

    매우 섬세한 사람 파비앙
    우리문화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론 정말 이상하고 이해하고싶지 않을때도 많을텐데 그만큼 노력하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파비앙...

  • @skfhrhalsk
    @skfhrhalsk 2 роки тому +116

    한국인인 저는 아무생각없이 사는데 파비안님의 눈으로 이렇게 들어보니 신기하고 놀랍고 갑자기 자랑스럽네요 ㅋㅋ
    이렇게 우리 한국의 문화를 잘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La Corée n'est pas un pays historiquement envahi. La Corée a une histoire fière. Peu de pays ont une histoire aussi paisible que la Corée. S'il vous plaît, jetez les mauvais préjugés, ne jugez pas des milliers d'années d'histoire coréenne au 20e siècle.
      Korea is not a country that has been invaded much historically. Korea is a country with a proud history. Few countries have a history as peaceful as Korea. Please abandon the wrong prejudice. Don't evaluate thousands of years of Korean history in the 20th century

  • @user-dp5ss1lf2o
    @user-dp5ss1lf2o 2 роки тому +3

    반만년 역사속에서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지금까지 나라를 유지하고있고 이젠 세계 10대 강국으로 우뚝선 대한민국입니다.
    어려울때일수록 하나로 뭉치지않으면 생존할수 없기때문에 5천년 역사속에서 하나로 뭉쳐지는 그 DNA는 자연스럽게 우리민족의 몸속에 녹아내렸습니다. 평소에는 숨어있다가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거지요
    파비앙님께서 한국인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계시네요

  • @user-zx4rw2sc8q
    @user-zx4rw2sc8q 2 роки тому +3

    아니 이런분이 방송에 자주 나와야해요..제 딸에게 이 분의 영상을 꼭 보여주고 싶을정도로 한국을 너무 사랑하시네요~

  • @minp162
    @minp162 2 роки тому +47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써 파비앙이 자랑스러워요~

  • @youngnamha2987
    @youngnamha2987 2 роки тому +77

    이분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 ㅎ 우리나라의 역사나 문화 정신 이런 모든것들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것만 아니라 이런것을 바라보는 눈이랄까...통찰력이랄까... 정말 내공이 엄청난 분이시네 하여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계셔서 아주 놀랐습니다. 내공이 만랩이시네 ㅎ

  • @user-fy3lv6dz2e
    @user-fy3lv6dz2e 2 роки тому +5

    파비앙씨 멀리 프랑스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까지 와서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잘 알려고 노력하고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오랫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꿈도 이루시고 더욱 더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user-wp8lo9ee1z
    @user-wp8lo9ee1z 2 роки тому +3

    파비안님~~응원합니다
    한국을 세계에 홍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jeongyun6397
    @jeongyun6397 2 роки тому +102

    새삼 파비앙의 발음에 또 놀라고 말았어요. 정확한 딕션으로 전해주는 깊은 지식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내용이었어요. 짧은 머리로 더 젊어진 파비앙,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kdekdc
      @kdekdc 2 роки тому +1

      한국을 나보다 더 잘아는 외국인을 보니 부꺼럽네요 ..

  • @user-gk1ix4wz7j
    @user-gk1ix4wz7j 2 роки тому +130

    오!! 공동체정신, 홍익인간, 인류애
    이런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다 아닌 비밀이었는데..
    알려주심 고마운데.. ㅋㅋㅋㅋㅋ 너무 잘 이해하고 계셔서 놀랐네요 ^^ 고맙습니다.

  • @elvislieu428
    @elvislieu428 2 роки тому +3

    파비안님, 프랑스 외국인으로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대한 전문가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user-kw8pu2ef5q
    @user-kw8pu2ef5q 2 роки тому +1

    진짜 놀랍네요 정말. 프랑스인 맞아요 ㅎ ㅎ 말도 어쩜 그리 잘해요 영주권 축하드리고요 한국에서 멋진삶을 이루시길 빌께요. 근데 많이 살이 빠진것 같네요 건강도 꼭 챙기세요^^

  • @serene1794
    @serene1794 2 роки тому +83

    머리 깔끔하고 잘어울려요! 파비앙님 다 맞는 말씀임 ㅋㅋ 우리나라는 사는 게 힘들다고 서로 죽일듯하다가도 위기때는 서로 뭉쳐서 도와주는 단합력은 최고죠 ㅋㅋ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 @user-sf9yi7eb2n
    @user-sf9yi7eb2n 2 роки тому +24

    한국인보다더 한국적인
    지성의 파비앙~
    늘 응원합니다

  • @ilsuncho4716
    @ilsuncho4716 2 роки тому +4

    Fabien Yoon ! J'aime ton nouveau nom de famille Coréen. Ça te va très bien ! Félicitations pour ta nouvelle vie en tant que Français/Coréen ! Bienvenue et Merci.

  • @charlotteyoon966
    @charlotteyoon966 2 роки тому +6

    와우! 파비앙씨 귀화 할만합니다.
    한국인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이 아니라
    정확하게 역사와 특성을 알고 이야기 하는 외국인은 처음 봅니다.
    역양, 어휘 선택등... 정말 많이 공부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저 정도 어렵죠!
    이젠 진정한 한국인으로 많이 알려주세요!!~~~

  • @yongmami36
    @yongmami36 2 роки тому +17

    IMF당시 우리엄마도 금모으기 방송 보다가 가지고 계신 금으로 나라 살려야 한다며 내놓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어렸던 저조차도 왠지 국민이 나라가 어려울 때 나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그냥 그런 공감대가 너나할 것 없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나라들도 그런 줄 알았고 우리가 특이 케이스란 걸 인식하지 못했죠^^
    아마 또 평소엔 무뚝뚝하게 살아가다 뭔가 이슈가 터지면 어디엔가 숨겨둔 힘들을 모아 단결인지도 모르고 걍 하던대로 합체할 사람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ㅎㅎㅎ
    그나저나 파비앙씨한테 되레 배우고 가네요~~~

  • @user-oj8pu1fi5s
    @user-oj8pu1fi5s 2 роки тому +10

    파비앙, 억양 뿐 아니라 어감, 단어 사용...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정신, 생각 자체가 이미 한국 사람인 듯....이 분 참 대단하네요.
    성이 Yoon인 걸보면 혹시 진짜 한국인인가 생각했는데 13년 전에 한국에 와서 프랑스로 어학연수로 다시 가야할까 생각한다지만...ㅋㅋ
    7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찐프랑스인이라네요. I respect you. Je te respecte.

  • @user-ht2ze3uq8r
    @user-ht2ze3uq8r 2 роки тому +5

    파비앙씨
    정말 놀랍습니다.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발음도 너무 정확하고 한국 공부도 많이 하셨군요.
    한국 많이 알려 주세요

  • @user-eh8ll4rg3u
    @user-eh8ll4rg3u 2 роки тому +2

    한국을 너무 깊이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파비앙이기에 이젠 외국인이라는 표현조차 미안해지네요~전생에 한국인이었던건지
    아님 단군할아버지었던건지 어쩜 이리 한국을 소중히 진심어리게 사랑할수 있는건지 우리 또한 파비앙을 사랑할수 밖에 없네요.어느하나 흠잡을수 없는 ,모든게 완벽한 파비앙이 인정해주는 국가의 국민이라 행복하고 우리 또한 그런 파비앙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민이 되도록 애국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파비앙은 언제나 우리와 하나예요.♡♡♡♡

  • @hyun1806
    @hyun1806 2 роки тому +222

    와! 감자튀김🍟 산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생소할 수 있군요!😊 늘 예쁜 말로 한국의 좋은 문화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오늘 영상은 평소보다 차분하고 또 저도 책상 앞에 앉아서 봐서 그런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기대❤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11

      이렇게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좋은 것 같아서 프랑스에서도 친구들에게 이렇게 먹자고 전파 중이에요 ㅎㅎ

    • @chaneekim9093
      @chaneekim9093 2 роки тому +6

      @@frenchmonster7 어떤 외국인은 이게 엄청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내꺼거든! 하면서 ㅋ

    • @frenchmonster7
      @frenchmonster7  2 роки тому +4

      @@chaneekim9093 맞아요 ㅎㅎ 생소하죠

    • @windtrap1
      @windtrap1 2 роки тому +1

      다른 면으로 "내 꺼 나눠줄게" 하면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내 꺼 좀 줄까?" 하면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고요. 음식을 나눈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 제가 나눠먹는 문화에 대해 그들을 좀 익숙하게 만든 친구들도 있습니다만. ㅋㅋㅋ. 여튼, 그래서 한국식당에서도 현지인들은 대부분 개인메뉴를 선택합니다. 한국문화 관심 많고 잘 아는 친구들은 고기도 같이 구워먹고 하지만 그냥 호기심에 한국식당 온 경우엔 개인요리(대체로 비빔밥 같은 거죠)만 먹고 말죠. 심한 경우엔 한식당에서 "초밥(스시)에 와인" 시켜 먹는 경우도 봤습니다.

  • @borajin4040
    @borajin4040 2 роки тому +59

    국란극복이 국민취미라는 말 정말 좋아하는 말이예요. 파비앙님의 말대로, 본능적으로 단결하는 DNA가 있다는 것이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정말 깊이 좋아합니다.
    파비앙님이 한국역사를 잘 아시고, 이렇게 외국인들이 보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다니, 고맙고 감사하네요.
    홍익인간정신, 공동체문화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한 그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구요.
    앞으로 네 나라, 내 나라가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듯이...
    홍익인간-서로 이롭고 모두 이롭고 그리고 나부터 남을 이롭게 하는 위대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야 말로
    우리나라 사람이고, 같은 나라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어디에서 왔든, 그런 진정한 홍익인간 정신으로 살아가면서 가는 곳곳마다
    도움이 되고 이롭게 하는 그런 '홍익인간' 의 삶을 살아갈수 있다면요~
    알고리즘의 인도로 좋은 영상 감사하게 보았고, 구독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서로에게 좋은 점을 배우고 공유하고 증폭시킬수 있는 귀중한 분이 되시기를 응원할께요!

  • @user-tz1wb2bi7g
    @user-tz1wb2bi7g 2 роки тому

    파비앙님.프랑스.우리나라한국.되어서사랑해주섯어서갑사합니다.저는장구의신.박서진님팬입니다.

  • @koyukiny
    @koyukiny 2 роки тому +8

    헐. 한국역사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어려운 한국어구사에 깜놀했어여. 이건 파비앙님의 한국에 대한 애정 없인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user-ei5kk2oi6w
    @user-ei5kk2oi6w 2 роки тому +153

    파씨. 당신을통해
    우리나라를더 잘알게
    됐네요. 어쩜그렇게긍정적이면서도정확히 알고묘사할수있
    는지..그건.그만큼우리나라를사랑할수있기에
    가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보다더역사를잘아시니
    많이배웠어요
    고맙습니다.

  • @user-vw5iq8pi5q
    @user-vw5iq8pi5q 2 роки тому +177

    우리 역사와 함께 단군건국이념까지를 깊이 있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자연과 온인류에게도 널리 이로운 민족이 되자는데 적극 공감합니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 -마크 피터슨 박사
      나는 미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정설대로 가르쳤다. 침략에 시달린 역사라고 말이다. 그런데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칠수록 정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평생 연구한 바에 따르면, 한국 역사는 유례없이 평화롭고 안정적이었다. 왕조를 보자. 신라 1000년, 고려 500년, 조선 500년 동안 왕조를 유지했다. 사회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그렇게 오래 왕조를 유지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대부분 왕조의 역사는 250년 안팎이다. 신라-고려-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된 시기도 평화로웠다. 보통 왕조가 바뀌기 전에 수십 년 동안 전쟁과 혼란을 겪는다. 그런데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후 정권을 잡기까지 불과 몇 시간이었다. 또 왕조는 변해도 지배층엔 변함이 없었다. 중국·일본 등은 왕조가 바뀌면 지배층이 뒤집히다시피 한다.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중국 유방은 하인 출신이지 않나. 한국의 왕조가 바뀔 때는 세상이 뒤집힌 것이 아니라 지배층만 수평 이동했다. 노비도 혼란을 틈타 혁명을 일으켜 왕조를 뒤엎은 적이 없다. 신라 노비의 후손이 고려 노비가 됐고 그 후손이 조선의 노비가 됐다. 심지어 나라를 흡수할 때도 평화적으로 해결했다. 신라는 가야의 지배층을 몰락시키지 않고 오히려 흡수했다. 《삼국사기》를 보면, 김춘추는 가야 사람인 김유신의 누나와 혼인한다. 신라엔 골품제라는 엄중한 계층이 존재했는데도 가야 지배층을 품음으로써 평화적으로 가야를 흡수했다.
      오래전 강릉에서 만난 한 퇴직 고등학교 교사는 실록·문집·야사 등에서 침략의 사례를 헤아려보니 9000번이 넘는다고 했다. 망치를 들면 모든 게 못으로 보인다(If all you have is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고, 그 시각은 편견이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침략은 2차례 있었다고 본다. 원나라의 침입과 임진왜란이다. 일본 해적이 우리 땅에 와서 돼지와 쌀을 훔친 것까지 침략으로 볼 수는 없다. 그것은 해적질이고 도둑질이다.
      정묘호란이나 병자호란도 한국을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고, 조선 왕의 항복을 받아 우방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원수를 만들려고 했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 자잘한 전투는 국경 분쟁 정도였다.

    • @ericyoon956
      @ericyoon956 2 роки тому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외 유명 방송국, 세계사 교과서, 국제기구, 대학교 등이 한국을 '중국과 일본이라는 고래 사이에 낀 새우'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는 동시에 긍정적인 한국의 역사를 알려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처럼 종종 자신들을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묘사한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런 비하적 표현을 방치한다면 세계인들은 한국을 약소국으로 여기고, 한국 역사도 독립성과 주체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를 대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인은 자기 비하에 빠진 못난 나라에 사는 열등한 국민으로 비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편견은 21세기 한국 역시 주체적이고 능동적이지 못하고 주변 강대국의 의지로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낳게 한다"며 "한국의 역사가 '고래 사이에 낀 새우'라 비유할 만큼 주변 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 무능력한 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찾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user-ou4of8oc6t
    @user-ou4of8oc6t 2 роки тому +5

    이분은 한국에 대해서 찐으로 연구하신분같다~~어휘력도 짱

  • @eugeniachoi1278
    @eugeniachoi1278 2 роки тому +1

    존경합니다!
    어쩜 저렇게 확실한 가치관을 갖고있어, 이해력이나 정확한 판단력, 감탄 스럽네요!
    내가 부끄럽습니다.

  • @user-qf3pj1ck3y
    @user-qf3pj1ck3y 2 роки тому +51

    와우~ 한국 다시 오셨어요??
    파비앙 너무너무 좋아욧!!!
    저는 막무가내 국뽕러 진~짜 극혐인데,
    파비앙은 탄탄한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조곤조곤 설명해주니까...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katesmith5664
      @katesmith5664 2 роки тому

      아직 파리에 계신 것으로 압니다.

  • @서울유감
    @서울유감 2 роки тому +11

    _"홍익인간은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물이다"_
    그렇군요 👏👏👏

  • @choi8471
    @choi8471 Рік тому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프랑한국인 파비앙님
    역사/문화/언어
    어느것하나 허투루 하는것없이
    정확하게 알고계시니
    감사합니다
    찐한국사랑
    고맙습니다

  • @user-ge5if4yl9z
    @user-ge5if4yl9z 2 роки тому +6

    파비앙님 표현력이 너무 고급져요. 어휘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군요!

  • @kkkdoremi
    @kkkdoremi 2 роки тому +38

    진짜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외국어로 이런 심오한 이야기를.. 잘 하는것도 모자라 이렇게 한국을 깊게 이해하고 있는 당신!!칭찬 1천개 드리고 싶네요

  • @april6088
    @april6088 2 роки тому +316

    아비규환 십시일반 이런 고급단어들을 정말 적절하게 사용하시는데 대단하시네요~ 언어뿐만아니라 문화 역사까지 공부하신 깊이가 남다른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파비앙씨에게 한국어 배워야 할것같아요 ㅎㅎ

    • @vrrcj6785
      @vrrcj6785 2 роки тому +3

      찐한파 !!! 👍👍👍

    • @guess4243
      @guess4243 2 роки тому +2

      이율배반 ㄷㄷ

    • @user-ic1dj5tf7r
      @user-ic1dj5tf7r 2 роки тому +3

      조선시대부터 유교적 성억압 사회.
      성인 야동 금지는 한국이 거의 유일. 야동 ,성매매,유사 성행위 금지. 동성애 , 리얼돌 반대 시위.
      얼마전 고등학생들에게 콘돔 사용법 성교육하자 학부모가 항의해서 취소됨. 그저 공부하는 기계로 학생 키우는 나라.
      기본 쾌락 말살 시키는 나라.
      동거 비율 세계 최저.
      비혼출산 oecd 평균 39% 한국은 1%.
      Oecd 중 공공 정자 은행 없는 유일한 나라.
      미국은 한해에 수만명씩 정자 기증으로 태어남.
      중국은 대리모 사업이 호황.
      성이라면 치를 떠는 한국.
      성진국 이라고 놀리는 일본은 출산율 1.42명.
      성을 감추기만 하는 한국은 출산율 0.84명.
      성진국 보다 먼저 소멸될 나라

    • @user-yg1kk3td6r
      @user-yg1kk3td6r 2 роки тому

      진짜 우리 딸도 무슨 말 인지 모를 텐데 (확신) 파비앙님은 어쩜 저렇게 잘 사용할까요?

  • @user-db9pp8gg9o
    @user-db9pp8gg9o 2 роки тому +2

    파비앙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스럽고 멋진분이네여
    항상 응원할께요

  • @sylviejovelin144
    @sylviejovelin144 2 роки тому +12

    Merci . C'est toujours un grand plaisir de vous écouter et d'apprendre.

  • @mhk8414
    @mhk8414 2 роки тому +21

    파비앙 이렇게 지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인 줄 유튜브에서 처음 알았어요. 감탄하고 갑니다. 박수!

  • @yjlee5093
    @yjlee5093 2 роки тому +35

    파비앙 완벽한 발음에 사용하는 어휘도 고급스럽고 진짜 대단하네요. 수십년 영어 배우면서도 아직 헤매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네요 ㅋㅋ

  • @alu3019
    @alu3019 2 роки тому +2

    파비앙은 진짜 한국학 교수님 해야할 것 같아요. 너무 학구파고 학문적 열정 호기심이 대단해요^^ 한국어 어휘, 사자성어 저보다 더 많이 다양하게 써서 항상 놀라요 ㅎㅎㅎ

  • @user-ke2zl5te4x
    @user-ke2zl5te4x 2 роки тому +3

    엊그제 태안가서 기름 닦을때 였는데 매년 태안을 갈때마다 늘 뿌뜻합니다… 단결력이 정말 위대한 대한민국 입니다… 파비앙에게는 배울점이 너무나 많네요.. 반성도 해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