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전에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가슴 한쪽이 아려옵니다! 큰 용기에 존경을 보냅니다! 아드님과 가족품에서 편안한 새출발하시길🙏❤️ 저는 여기독일에서 이번2월에 정년퇴직을 하고, 저에 아들은 이혼할때1살이던 애기는, 이제 의젓한 독일 직장인이 되어 나의 큰 울타리와 나무가 되어서, 독일에서 정년퇴직한 엄마를 행복하게 여행다니라고,비행기표와 용돈도 매달 두둑하게 주는것을 보면서, 그래도,우리의 피와 정서와 썩여서, 자기또래 독일청년🇩🇪과는 다른, 한국식으로 엄마를 존경을 하는 아들로, 잘 자라 주었읍니다!🇩🇪🇰🇷 저는 30년이상 독일사람🇩🇪들과 직장생활을 해서 한국말과 글이 🇰🇷서툴러도, 힘과 용기를드리고 싶어서 독일 Köln 에서… Viel Glück viel Erfolg alles Gute. Liebe Gruß Kyung!
프랑스에서 국제결혼하고 딸을 낳은후 이혼한뒤 34년만에 고국으로 영구 귀국한지 10개월차 입니다 . 불어로도 향수병은 "Le mal de pays" 고향에 대한 아픔, 고통이란 같은 문장으로 표현해요.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산 기간이 훨씬 긴 그 세월동안 왠지 발이 땅에 닿는것 같지 않는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내내 느끼며 살아왔던 제 유럽 살이를 뿌날님이 당면했던 문화충격, 갈등, 정체성등에 투영해 보니 이젠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제 한국행에 경악해 하던 제 주변인들에게 "한국땅에 묻히고 싶어"라는 간단 명료한 워딩을 내뱉고 34년의 프랑스살이를 청산했습니다. 팬데믹 위기로 늦어졌지만 무려 6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결정이었습니다. 제 직업상 두 언어에 대한 장벽이 전혀 없긴했지만 제게 내포 돼 있던 동양문화권 여성의 다름(외모, 사고방식, 삶의철학등)에 대한 배려가 없이 지껄여대는, 특히 동양여성에 대한 그릇된 성적편견, 편향성등을 과감하게 들어내는 그들의 무례함속에 , 일단 그건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태였을 뿐 이지만, 정말 저를 많이 위축 시켰었죠 . 특히 한국의 인지도가 전혀 없었던 80~90년대에는.. 하지만 이건 비단 유럽인들의 제국주의적 우월감에서만 비롯되는 현상만은 아니란걸 한국에 와서 느끼고 있답니다. 말씀하셨던 상호 의존적 관계성이 기본에 깔린 대한민국 제도권에서 한국인의 외형과 언어를 사용하는 여성이 감내해야하는 또 다른 시선과 막말들을 쏟아내는 한 부류의 군상들이 존재한다는 것 을요. 저는 뿌날님의 평정심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뿌날님 나이에 결코 가질 수 없었던 용기와 자아성찰과 객관화능력등. 그건 뿌날님의 닉네임처럼 가족이라는 단단한 뿌리가 님의 올곧은 결을 지탱해 주는 것 이겠죠. 이젠 같은 하늘아래 뿌날님을 응원하게 돼어 너무 좋습니다. 고국에 돌아오신걸 환영하며 앞으로 아드님과 한국에서 펼쳐나가실 새로운 챕터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독일 옆나라에 살고 있어요. 저도 아이가 있구요...님과 다른 점이 있다면...저는 의지 할 부모님이 없네요. 한국에 가도 저를 온전히 무조건 적으로 사랑해 줄 사람이 없어서 죽든 살든 여기서 해결해야 할것 같아요. 귀국을 축하드리며 부모님과 함께 따듯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두아이의 싱글맘으로 30년을 살았습니다. 남보다 못한 부모라는 이름의 인연을 오래전에 멀리하고, 20년전에 300만원정도의 한두달 생활비로 버틴 외국 생활. 지금 돌이켜보면 어떻게 버텼나 싶고 또다시 하라면 엄두도 못낼 생활을하면서, 삶은 살아내는게 아니라,그저 흘러가게 내버려 두고 해가 다시 뜨면 또 시작하네 지나고 또 지나고.자꾸 지나고…하다보니 쉰후반의 세월을 맞이했다. 이쯤에서 피곤한 삶을 접고도싶고,가진것이 너무 없어서,늘 눈치보고 살았던, 또한 다클때까지,아니 얼마전까지 정신적,어릴적의 신체적 학대를 끊임없이 한 부모로 인한 불안감의 습관이 날 엄습한다. 하나님의 성경적 의견은 인간이 견딀수 있을 만큼만 고통을 허락한다.하는데 어느선까지가 한계이고,존엄한 인간성이 유지 되는 것인가…. 알수없는 깊이의 상처와 생활의 무게에 무감각한 나를 마주한다. 남들은 애썼다 한마디 하지만, 정작 나는 삶…..그냥 아무 생각 없다. 지쳤고 또 지쳤고,그냥 지쳐있다…. 삶은 살아볼만 하다 든지 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하는식의 넋두리는 글쎄요. 삶은 감히 결론 내리건데, 살아내는것도 아니고,즐기는것도 아니고,그냥저냥 흘러 보내는것…..
@@Red-balloon750대 중반인데 삶은 살아내는게 아니라 흘려보낸다라는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인간의 존엄' 꼭 있어야겠지만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그 '이상'이 과연 ..... 회의적이네요 나는 남에게 친절한 삶을 살고싶었으나 상대의 조롱과 무례함에 낙담하고 그래도 그건 내가 단단하지못하고 진실되지 못하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흘려보내야겠습니다
응원드려요. 2012년 7살 딸아이와 12년을 보내고 아이는 한국, 독일 대학 정해서 갈것이고 ... 저야 한국으로 잠시라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저는 올 9월쯤 한국 영구 귀국합니다. 많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똑같이 외국생활을 해도 그 강도차이는 천차만별. 독일에서 여자가 혼자 아이 키우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이 당하던 인종차별들 ㅎㅎ 헛웃음이 다 나네요. 그래도 자부심 갖고 살았고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아이 사춘기 잘 넘기고 스스로 좋은 대학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 만족스럽습니다. 저에게 칭찬하듯 그동안 잘 살아 오신거 대견하다 칭찬드려요.
친구의 소개로 보게 됐어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참 섬세하게 표현하시네요. 저도 러시아에서 살 때 사무치게 한국이 그리웠어요. 외국에서 다시는 살지 않는다 결심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구귀국을 환영해요. 다만 12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아서 한국이 독일보다 더 낯선 외국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그 시간견디고 나면 돌아오길 잘했다 싶으실 거예요. 마음이 단단하신 분 같아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해 오셨듯이 잘 극복하시리라 믿고 응원해요. 웰컴 백 투 코리아!
와~ 뿌날님이 한국에서 살기로 마음 먹으셨다는 말에 이제 뿌날님과 빈이를 한국에서 볼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옵니다~ 당연한거죠 고향이 그리운건 누구나 같은마음이죠~ 이제 부모와 함께 같이 빈이도 한국말 잘하니까 적응도 잘하실겁니다~ 독일의 이모님 이모부님들은 여행와서 뵐수도 있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마운분들 한국에 여행시켜드릴수도 있죠~ 똑똑한 빈이가 벌써 보고싶어지네요~
가슴 깊숙한 곳에서 부터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 모진 세월 빈이랑 지구 어디 뚝 떨어져 둘이 의지하며 견디며 빈이를 건강하게 잘 키운 빈이엄마 훌륭하고 장하다고 칭찬 칭찬합니다~ 나도 베를린에서 파독 간호사로 4년 살다가 너무 외롭고 가족이 그리워서 불쑥 귀국하고 그 후 닥친 현실은 새로운 감당할 수 없는 또다른 시련으로 귀국을 후회했고 다시 갈 수 없는 길이라서 고통의 한국 생활이였습니다 반이엄마는 지혜룹고 나라가 이제 부강하여서 잘 살아 가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안을 기도합니다~
독일에 7년째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뿌날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저 또한 독일에서 타향살이를 하며 느낀 감정을 위로받기도 하고 때론 애절한 사연에 가슴한켠이 시리기도 하며 울고 웃었는데요. 귀국 하신다니, 왠지 오랫동안 마음 터넣던 지인이 떠나는 느낌입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신다니 기쁘기도 합니다. 뿌날님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옆나라 네덜란드 살다 돌아왔어요. 말씀하셨던 모든것 공감합니다. 한국오시면 너무 좋으실거에요. 12년전 한국이 아니에요. 너무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온갖것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언제오든 신경도안쓰고 집앞에두고가라고할수있어요. 한국에서 적응하고 달라진 한국을 경험하는 모습도 너무 궁금해요.
전 독일에 묻힐 생각을 하니 소름 끼치더라구요. 영구귀국이라지만 언제든지 다시올 수 있다고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꼭 한국 독일이 아니더라도 중국 인도 스페인 어디든 가서 살수있다. 내일이라도 바로 갈수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어디서든 잘 버티실수 있을거에요. 제가 그렇게 버티거든요 항상 행복하시고 소식 계속 전해주세요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한국에 오신다니 환영합니다 우리 예쁜 빈이와 같은 하늘에 살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뿌날님의 모든 순간 순간을 응원 합니다 또다시 그곳이 그리우면 여행가서 그리운 사람들과 조우 하면 되죠 한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 가득 하시길 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테니 든든하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참 예뻐요
저도 10여년 이상 살다가 답답해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제 생각과는 너무 달라진 한국에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 생각해서 들어왔지만 그것도 내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독일에서 영원한 이방인, 외노자로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내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에 들어와도 또 다른 어려움과 애 키우면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훨씬 많을겁니다. 내 편 하나 없는 외국생활이 너무 처절하게 힘들어서 들어왔지만 한국의 생활은 차라리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힘든게 나을정도 입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 선택을 응원합니다 남 얘기 같지 않아서 주저리 썼네요.. 저는 이제 다시 돌아 가고 싶습니다.
한국도 고향 친구들도 사뭇치게 그리워 십년, 오년만에 가 보면 ,, 그저 예전 추억속을 그리워 했을 뿐이고,,현실속 지금의 나는 이민생활이 더 길어 이젠 이 미국이 저의 고향이 되었어요. 여러 다문화와 인종간의 갈등과 문화차이가 계속되어도 알아가며 익숙해졌고 이곳이 고향으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만든 나의 가족이 함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도 이젠 많이 변하고 무엇보다 의식의 차이가 너무 달라 오히려 제가 이방인 같았어요. 그래서 2주만 지나도 다시 미국으로 돌아 오고 싶어지더군요. 40년 가까이 산 이곳이 이젠 더 편합니다. 형제도 살아계신 어머니도 친했던 친구들도 먼거리만큼 멀어진 느낌… 가장 안타까운건 소통의 부재… 가서 만나도 어쩌다 카톡으로 연락해도 항상 안부인사정도로 끝나고 속 깊은 얘기는 못 나누는,,, 거리감은 멀어진 시간과 비례하는 걸까요? 독일이 좀 냉냉하고 차가운 분위기에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나라라고 들었는데,, 그 동안 잘 견디셨네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 가까이서 자주 부디끼며 사는 게 정을 더 돈독히 하는 거 같아요. 힘내시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축복합니다.😊
저도 10여년 전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험이 있어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외국 생활이 힘들어도 머무는 사람도 많은데 귀국이라는 결정은 큰 용기입니다. 한국 정착에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직장도 잡고 가족과 같이 지내며 외로움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네요. 저는 가족을 너무도 싫어 했기에 한국행은 죽어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난 10년간 한국에 돌아와 가족과의 관계가 다 회복되어 이제는 관계가 편안해 졌고 무엇보다 치매와 노환 중이신 연로한 엄마를 돌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귀국하시면 또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고 이것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 수는 있어도 나쁜 것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손에 잡은 것을 놓으니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는 손이 있었고 다른 것을 잡을 수 있었어요. 오히려 더 가치있고 보람 있는 것들... 삶의 한 단원 채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감동 있게 잘 보고 갑나다.~ 다음 단원도 지금처럼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
여기는 호주 싱글맘입니다. 전 한국에 가족이 있지만 뱔로 큰 도움은 받지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제주변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알아두고 열심히 참여하고 만나자고 약속잡고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주변 사람들은 가끔씩 도움이 필요할때 도울수 있으면 도와줍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근데 이렇개 사는게 사람사는거 같고 행복해요. 힘내시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좋은사람들을 옆에 많이 두세요. 도움이 필요할땐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시고요. 싱글맘 화이팅입니다!!
넘 공감되요. 저도 이혼후 10년만에 한국으로 영구귀국했어요. 와서 가족들이랑 시간보내며 뭔가 뿌리가 단단한것 같은 이 삶이 행복하고 다 좋은데 전문직 직업 그만두고 온게 가끔 좀 아쉬울때가 있어요… 아직 맘추스리는중이라 일을 안 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님 영상보며 정말 나랑 이렇게 사이클이 같은 사람도 있구나하며 울며 웃은 기억이 많아요… 암튼 우리 이제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요!!!
3:30 부터..제 기분이 딱 그랬는데!! 남편이 지금도 미국, 외국나가자면 안갑니다. 그 기분 다시 들어갈때 마다 느꼈거든요. 어렸을땐 젊었을 땐. 신혼기만 생각하죠. 글을 아주 적나라하게 쓰셔서 제 가슴을 후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다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이젠 해외여행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한국이 짱~~
아..울지말고 응원만해줘야지 했는데 ㅠㅜ 얼마전 사는곳을 언급하시길래 ?? 했더니 이주를 준비하고계셨군요 같은 나이의 아이를키워서 또 6개월전에 외국학교로 아이를 보내서 빈이가 겪을 낯섬을 미리 겪었는데 3월에 맞춰 들어가셨겠죠?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을것 같은데 빈이가 한국에 잘 적응해서 한국도 사랑할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한국 오시면 더 편하고 좋으실 거예요. 이방인으로 외국에 산다는 게 숨만 쉬고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내나라에서 내 언어로 이야기 하고 싸우고 웃는다는 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외국 생활로 자립심+ 눈치 만랩 되서 사회 생활도 어렵지 않고요.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독일인들과 사회생활 하다가 한국에 오면 얼굴 표정에 다 나타나서 대응이 너무너무 쉬워요. 내가 잘못한건지 문화 차이인건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어디부터 내 불편함을 말해도 되는지 생각하지 않고 대응만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독일에서 드시던 거 좋아하시던 거 다 구해서 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집 천장이 낮은 것만 조금 낯설지 같은 고생을 해도 한국 생활이 더 편하실 겁니다. 사뿐사뿐 어서 오셔요.
🎉축하드려요 저두 미국에 41년 살다 최근 한국에 영구귀국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글을읽다 저와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똑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지금은 볼일이 있어 미국에 들어와 있구요.글을 잘쓰시내요.한국에 있으니 고국이라 너무너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합니다.부디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뿌날님 두팔 가득 벌려 환영합니다^^ 같은 하늘인데 어쩜 그렇게 다른 생각, 다른 풍토, 다른 문화던지요. 아무리 행복해도 그 명쾌하지 않는 씁쓸한 행복, 아무리 슬퍼도 곁에 가만히 내 슬픔의 온도를 맞춰줄이가 없었던 허전함... 저 역시 길지 않은 호주 생활에서 복잡 미묘한 기쁨과 슬픔에 함께 춤출이가 없다는 서글픔을 느꼈기에 이렇게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비록 녹녹치 않은 한국생활이지만 잘 이겨 내실분임을 알기에 항상 응원합니다~~
잘 하신 결정인 것 같아요! 한국에 도착해서 부모님 보시는 순간부터 뿌날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이미 한국이시겠네요)! 날씨 좋은 봄에 귀국하셔서 봄꽃도 보시고, 기분 참 좋겠어요! 초기 정착하시면서 힘든 점은 있겠지만, 가족들 곁에서 금방 적응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간단하게 알바도 하시면서 재정적으로도 금방 나아지실 것 같습니다! 제가 다 기쁘네요! ^^
우연히 열게된 뿌날님의 화면~ 님의 호소력있는 차분한 나레이션이 외국에서 지난 20여년의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던 또렷한 기억으로 감정이 전달되어 가슴이 멍먹하며 눈물로 눈앞이 흐려져 왔습니다. 내나라 조국에 잘 오셨습니다. 부모나 마찬가지로 잘나도 못나도 내 나라인 조국이 님을 따뜻하게 품을것입니다.
뜻밖의 영상에 설거지하며 영상보다가 엉엉울었네요…. 지금의 이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거름이겠지요. 보금자리 그 이상의 추억이 가득한 집을 떠나는, 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독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뿌날님의 결정이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나중에 뒤돌아보았을때 이또한도 뿌날님 삶의 하나의 글이 되길 바랍니다. 뿌날님과 빈이의 앞으로의 여정에 감사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빈이가 한국에서 잘 적응하기를 기도합니다
아 모르겠어요 그냥 무조건 잘했다! 잘결정했다!!! 말하고싶네요 뿌날님 영상을 우연히 보게되고 이상하게 그냥 마냥 한국으로 들어오세요란 말만 하고싶드라구요... 근데 이런 기적같은 날이 오다니 너무너무 축하하고 와서 한국의 따듯한 봄 만깍하세요~~~🎉🎉🎉 좋은 일들이 가득할거에요💚🩷💛🧡
축하드려요 2016년 뿌날님 네이버블로그 시절부터 지켜본 사람입니다 작가로 책출간도 추천드렸었고 여기 유튜브댓글로 영구귀국도 생각해 보라고 썼었어요 잘 하셨어요 다 잘 될겁니다! 또다른 적응기가 필요하겠지만 훨씬 더 따뜻하고 수월하게 해나가실거에요 저는 미국살다가 지금 영국살이중인데 한국이 살기가 제일 좋다는 걸 매일 느껴요 2년후 귀국예정일만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귀국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음... 한국에서 적응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 거에요. 저는 역문화충격에 한동안 정신없었어요. 한국은 참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일자리 수준은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어요. 오히려 한국에서의 경력단절로 떠날 때보다 더 낮은 연봉으로 시작해야해서 그것도 힘들게 하더라구요. (외국 경력은 인정을 안해주더라구요. 제 직업특성상 그런 것도 있구요.) 나열하기에 너무 많은 것에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귀국한지 5년쯤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적응하며 살고 있어요. 이런 혼돈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걸 미리 알았으면 그 시기를 좀 담담히 보냈을텐데 전 불안지수가 높은 사람이라 참 많이 힘들었어요.
얼마나 놀랬는지.. 근래 이렇게 누군가의 말을 몰입하며 들은적이 없었네요. 운전하며 듣다가, 이제껏 감흥없이 보이던 바깥풍경과 공기가 달리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시선으로 제가 서있는 자리를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빈이와 뿌날님의 능력이 여기서 어떤식으로든 잘 쓰일거라 믿어요.
저도 독일사는데, 한국에서 사는게 힘들다고해도 ㅠㅜ 내나라, 내언어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 설마 굶어죽겠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 아이엄마는 아닌 직장인이지만 진짜 독일이 오래 살 나라는 아닌거 같다고ㅠ언어도 어렵고 사람들도 너무 차갑고 돌아간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지인도 몇 없는데 ㅠ 너무 공감가네요ㅜ 상상하면 여기서 고독사 하긴 진짜 싫어요
늘 사랑하고 응원하는 뿌날님과 빈이의 또다른 새로운 출발, 변함없이 지지해요. 몇년전 딸아이가 태어났던 곳을 떠나며 벽한칸을 두팔로 꼭 감싸안고 발길을 떼지 못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걸어나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정든곳과 이별을 하는것이 얼마나 슬픈것인지…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뿌날님과 빈이의 한국에서의 멋지고 행복한 나날들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두 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 영상 속 수필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brunch.co.kr/@rootandwings/20
아..나도 ..캐나다 여인과 결혼하고 20 년째 살고 있는 아저씨입니다.. 지금은 작은 비즈니스 하며 그럭저럭 살고 있지만.. 외국생활이 참 외롭고 서럽고 쉽지 않지요.. ㅎㅎ 구절구절 공감이 갑니다.. 10 년 넘는 시간 동안 참 고생 하셨습니다.. 힘내시길..
영구귀국축하드려요~
한국에서 살다보면 해도해도 끝이없는 애들교육,미래를 위해 다른나라로 떠나야하는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또한 한국에서의 치열한삶을 살았고 살고있고, 새벽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엇이 정답일지 ...
빈이가 부디 한국에서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빌어요~또 그럴거라 생각해요~
36년 전에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가슴 한쪽이 아려옵니다!
큰 용기에 존경을 보냅니다!
아드님과 가족품에서
편안한 새출발하시길🙏❤️
저는 여기독일에서
이번2월에 정년퇴직을
하고,
저에 아들은 이혼할때1살이던 애기는,
이제 의젓한
독일 직장인이 되어
나의 큰 울타리와 나무가 되어서,
독일에서 정년퇴직한
엄마를 행복하게 여행다니라고,비행기표와 용돈도
매달 두둑하게 주는것을
보면서,
그래도,우리의 피와 정서와
썩여서,
자기또래 독일청년🇩🇪과는
다른,
한국식으로
엄마를 존경을 하는
아들로,
잘 자라 주었읍니다!🇩🇪🇰🇷
저는 30년이상 독일사람🇩🇪들과 직장생활을 해서
한국말과 글이 🇰🇷서툴러도,
힘과 용기를드리고 싶어서
독일 Köln 에서…
Viel Glück viel Erfolg alles Gute.
Liebe Gruß Kyung!
프랑스에서 국제결혼하고 딸을 낳은후 이혼한뒤 34년만에 고국으로 영구 귀국한지 10개월차 입니다 . 불어로도 향수병은 "Le mal de pays" 고향에 대한 아픔, 고통이란 같은 문장으로 표현해요.
한국보다 프랑스에서 산 기간이 훨씬 긴 그 세월동안 왠지 발이 땅에 닿는것 같지 않는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내내 느끼며 살아왔던 제 유럽 살이를 뿌날님이 당면했던 문화충격, 갈등, 정체성등에 투영해 보니 이젠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제 한국행에 경악해 하던 제 주변인들에게 "한국땅에 묻히고 싶어"라는 간단 명료한 워딩을 내뱉고 34년의 프랑스살이를 청산했습니다. 팬데믹 위기로 늦어졌지만 무려 6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결정이었습니다.
제 직업상 두 언어에 대한 장벽이 전혀 없긴했지만 제게 내포 돼 있던 동양문화권 여성의 다름(외모, 사고방식, 삶의철학등)에 대한 배려가 없이 지껄여대는, 특히 동양여성에 대한 그릇된 성적편견, 편향성등을 과감하게 들어내는 그들의 무례함속에 , 일단 그건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태였을 뿐 이지만, 정말 저를 많이 위축 시켰었죠 . 특히 한국의 인지도가 전혀 없었던 80~90년대에는..
하지만 이건 비단 유럽인들의 제국주의적 우월감에서만 비롯되는 현상만은 아니란걸 한국에 와서 느끼고 있답니다.
말씀하셨던 상호 의존적 관계성이 기본에 깔린 대한민국 제도권에서 한국인의 외형과 언어를 사용하는 여성이 감내해야하는 또 다른 시선과 막말들을 쏟아내는 한 부류의 군상들이 존재한다는 것 을요.
저는 뿌날님의 평정심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뿌날님 나이에 결코 가질 수 없었던 용기와 자아성찰과 객관화능력등. 그건 뿌날님의 닉네임처럼 가족이라는 단단한 뿌리가 님의 올곧은 결을 지탱해 주는 것 이겠죠.
이젠 같은 하늘아래 뿌날님을 응원하게 돼어 너무 좋습니다. 고국에 돌아오신걸 환영하며 앞으로 아드님과 한국에서 펼쳐나가실 새로운 챕터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식들은 어떻하나요?
저는 독일 옆나라에 살고 있어요. 저도 아이가 있구요...님과 다른 점이 있다면...저는 의지 할 부모님이 없네요. 한국에 가도 저를 온전히 무조건 적으로 사랑해 줄 사람이 없어서 죽든 살든 여기서 해결해야 할것 같아요. 귀국을 축하드리며 부모님과 함께 따듯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두아이의 싱글맘으로 30년을 살았습니다.
남보다 못한 부모라는 이름의 인연을 오래전에 멀리하고,
20년전에 300만원정도의 한두달 생활비로 버틴 외국 생활.
지금 돌이켜보면 어떻게 버텼나 싶고 또다시 하라면 엄두도 못낼 생활을하면서,
삶은 살아내는게 아니라,그저 흘러가게 내버려 두고
해가 다시 뜨면 또 시작하네 지나고 또 지나고.자꾸 지나고…하다보니
쉰후반의 세월을 맞이했다.
이쯤에서 피곤한 삶을 접고도싶고,가진것이 너무 없어서,늘 눈치보고 살았던,
또한 다클때까지,아니 얼마전까지 정신적,어릴적의 신체적 학대를 끊임없이 한
부모로 인한 불안감의 습관이 날 엄습한다.
하나님의 성경적 의견은 인간이 견딀수 있을 만큼만 고통을 허락한다.하는데
어느선까지가 한계이고,존엄한 인간성이 유지 되는 것인가….
알수없는 깊이의
상처와 생활의 무게에 무감각한 나를 마주한다.
남들은 애썼다 한마디 하지만,
정작 나는 삶…..그냥 아무 생각 없다.
지쳤고 또 지쳤고,그냥 지쳐있다….
삶은 살아볼만 하다 든지 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하는식의 넋두리는
글쎄요.
삶은 감히 결론 내리건데,
살아내는것도 아니고,즐기는것도 아니고,그냥저냥 흘러 보내는것…..
@@Red-balloon7얼마나 외롭고 힘든 순간순간이 많이 있으셨을까 싶어 먹먹합니다. 여태까지 너무너무 잘 사셨다고 박수쳐드립니다. 힘이되는 성경 구절인데 시간 나실때 읽어보세요. 이사야 41:10, 마태복음 11:28-30
앞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d-balloon7수고하셨어요
토닥 토닥 ~
@@rofhs22 감사합니다.
@@Red-balloon750대 중반인데 삶은 살아내는게 아니라 흘려보낸다라는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인간의 존엄' 꼭 있어야겠지만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그 '이상'이 과연 ..... 회의적이네요 나는 남에게 친절한 삶을 살고싶었으나 상대의 조롱과 무례함에 낙담하고 그래도 그건 내가 단단하지못하고 진실되지 못하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며 흘려보내야겠습니다
아침 부터 한바탕 눈물을 흘렸네요 빈이와 한국 영구 귀국 축하드리고 여기서 행복하세요~~
목소리 만으로도 충분히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분임이 감지 됩니다 과거의 일들이 현재와 미래의 거름이 되어 앞으로 밝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당신에게 ~(토닥토닥)ㅜ ㅜ 그렇지만 성숙한 엄마로서
삶을 이겨내신 당신께 박수를 보냅니다~~행복을 스스로 채워가는 당신을 보며 많이 배우고 저도 힘을 내 봅니다~~
한국 살다 답답하면 독일 가면 되고 독일 살다 답답하면 한국 가면 되고~ 이민이라는게 정답이 없고 하루하루 유연하게 대처하며 내 맘 살피는게 최선이더라구요. 맘 울리는 수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귀국 환영합니다.
살면서 독일이 그리워질날도 있겠지만 영구 귀국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내나라이니 좋은 날이 더 많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하시길 빕니다.
축하드립니다^^아주 훌륭한 선택이예요~저도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고 결국 돌아왔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 나라가 최고입니다🎉😊❤
응원드려요. 2012년 7살 딸아이와 12년을 보내고 아이는 한국, 독일 대학 정해서 갈것이고 ... 저야 한국으로 잠시라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저는 올 9월쯤 한국 영구 귀국합니다.
많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똑같이 외국생활을 해도 그 강도차이는 천차만별.
독일에서 여자가 혼자 아이 키우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이 당하던 인종차별들 ㅎㅎ 헛웃음이 다 나네요.
그래도 자부심 갖고 살았고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아이 사춘기 잘 넘기고 스스로 좋은 대학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 만족스럽습니다.
저에게 칭찬하듯 그동안 잘 살아 오신거 대견하다 칭찬드려요.
영구 귀국을 축하해요. 40년 미국 이민생활을 하며 같은심정을 느낍니다. 힘든 결정을 하셨고 한국의 생활을 계속 보여주세요.
잘 왔어요 글솜씨가 참 좋으니 많은 좋은 길이 있을거에요 당신은 사랑많고 책임감 있는 아주 괜찮은 여자에요 어서 오세요 부모님과 빈이와 잘 재미있게 사세요 귀국 환영합니다 또 글 올려주세요
정말 가족없이 잘 견디셨어요. 저도 44년 살면서 남편의 그늘이 있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지낼수 있었어요. 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늘 짠 했었는데 귀국 하신다니 그냥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 잘 되실거에요
친구의 소개로 보게 됐어요. 고국에 대한 향수를 참 섬세하게 표현하시네요. 저도 러시아에서 살 때 사무치게 한국이 그리웠어요. 외국에서 다시는 살지 않는다 결심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구귀국을 환영해요. 다만 12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아서 한국이 독일보다 더 낯선 외국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그 시간견디고 나면 돌아오길 잘했다 싶으실 거예요. 마음이 단단하신 분 같아 지금까지 어려움을 극복해 오셨듯이 잘 극복하시리라 믿고 응원해요. 웰컴 백 투 코리아!
해외에서 더군다나 야생같은 유럽에서 해외로가는 이삿짐,10년묵은 어마어마한 이삿짐을 작은 몸으로 혼자 다~~ 감당하시고 처리하신 날개님… 존경합니다!! 이정도 경험이면 한국에선 훨훨 날아 승승장구하실 거에요 !! 해외살이중인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공감하고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와~ 뿌날님이 한국에서 살기로 마음 먹으셨다는 말에 이제 뿌날님과 빈이를 한국에서 볼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옵니다~ 당연한거죠 고향이 그리운건 누구나 같은마음이죠~ 이제 부모와 함께 같이 빈이도 한국말 잘하니까 적응도 잘하실겁니다~ 독일의 이모님 이모부님들은 여행와서 뵐수도 있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마운분들 한국에 여행시켜드릴수도 있죠~ 똑똑한 빈이가 벌써 보고싶어지네요~
이제 인생 2막
한국에선 행복하실겁니다.
님이 하실 일도 많으실거고
재능이 아까웠던 작가님.
잘 결정하신듯 합니다^^
눈물이 많이 나네요.
뿌날님과 빈이가 더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같은 나라에 산다는 생각에 제가 설레는 이유는 뭘까요? ㅋ 😊😊😊
가슴 깊숙한 곳에서 부터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
모진 세월 빈이랑 지구 어디 뚝 떨어져 둘이 의지하며 견디며 빈이를 건강하게 잘 키운 빈이엄마 훌륭하고 장하다고 칭찬 칭찬합니다~
나도 베를린에서 파독 간호사로 4년 살다가 너무 외롭고 가족이 그리워서 불쑥 귀국하고 그 후 닥친 현실은 새로운 감당할 수 없는 또다른 시련으로 귀국을 후회했고 다시 갈 수 없는 길이라서 고통의 한국 생활이였습니다
반이엄마는 지혜룹고 나라가 이제 부강하여서 잘 살아 가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안을 기도합니다~
독일에 7년째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뿌날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저 또한 독일에서 타향살이를 하며 느낀 감정을 위로받기도 하고
때론 애절한 사연에 가슴한켠이 시리기도 하며 울고 웃었는데요.
귀국 하신다니, 왠지 오랫동안 마음 터넣던 지인이 떠나는 느낌입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신다니 기쁘기도 합니다.
뿌날님 한국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눈물이 펑펑 나서 한국에서 행복하게 잘살아라고 기도 했어요. 행복하세요.
시이모님
요한나아주머님
아랫층할머니
구남친 맥주씨
ᆢ뿌날님을 사랑해준 독일지인들 눈물겹게 감사하네요
타향살이도 그렇게 잘 견뎌내시고 그들과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별을 하시네요
한국에서의 삶을 응원하고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구독자와의 만남이나 출판싸인회즈음에 만나뵐수있기를 기대해요
빈이야 보고싶다!
이민 생활 힘들어요 저도 21년 헐 캐나다 살고 있어요
듣다보니 뼈를 때리는 말들에 갑자기 숨이 턱 하고 막히네요 한국에서 잘 행복하게 사세요 👍
빈이가 한국말 잘하게 키우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저는 미국서 학교 다니다 그냥 쌩으로 귀국해서 진짜 너무 적응하는 기간이 길고 손해도 무지막지 했어요. 현명하신 빈이 엄마! 귀국 축하하고 대한 민국으로 돌아오심을 환영해요🎉
저는 20년째 엘에이에 거주중인데 한국으로 가신다니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내나라 내 고국에서 어머니와 아들이랑 행복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삶보다 앞으로의 삶이 더 행복하고 밝아지길 깊이 바래봅니다.
더 좋아지고 ,더 행복하실겁니다
날개님 한국에 가시면 초기에 적응해서 돈많이 벌기 전까지는 한부모가정 지원을 꼭 알아보세요 한국도 예전보다 복지가 많이 좋아졌어요
아드님과 뿌날님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모자를 잘 돌봐주시고 사랑해주신 독일 이모님들❤❤❤
축복기도 드립니다.
잘 결정하신것 같아요. 뿌날님도 그렇지만 빈이를 위해 한 결정이겠지요. 한참 힘든 시기를 고군분투 하셨으니 이제 가족이 있는 안정된 환경에서 맘편히 사시길 바래요.
자녀에게도 엄마의 고국은 또 다른 경험일겁니다 어디에 살던지 장,단점은 다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모두 성장의 거름이 될겁니다. 어디를 가시던지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랍니다~
어디에 사는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가 중요하다고…
빈이랑 어디서든 잘 지내시길 바라봅니다🙏🏻
저도 미국에서 10년 살았는데, 한국에 오니 뭔가 편안하고 긴장없이 살아서 좋아요.
한국에서 사는것도 좋은 선택 입니다. 독일어 중국어 잘하셔서 한국에서도 좋은 직장 가질수 있을거에요.
옆나라 네덜란드 살다 돌아왔어요. 말씀하셨던 모든것 공감합니다. 한국오시면 너무 좋으실거에요. 12년전 한국이 아니에요. 너무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온갖것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언제오든 신경도안쓰고 집앞에두고가라고할수있어요. 한국에서 적응하고 달라진 한국을 경험하는 모습도 너무 궁금해요.
캐나다에 어렸을때부터 유학생활을 거쳐 이민와 살고있습니다. 캐나다랑 미국은 다인종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차별아닌 차별을 겪는데 유럽은 더 심하다고 들었어요.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전 독일에 묻힐 생각을 하니 소름 끼치더라구요. 영구귀국이라지만 언제든지 다시올 수 있다고 생각하셨음 좋겠어요.
꼭 한국 독일이 아니더라도 중국 인도 스페인 어디든 가서 살수있다. 내일이라도 바로 갈수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어디서든 잘 버티실수 있을거에요.
제가 그렇게 버티거든요
항상 행복하시고 소식 계속 전해주세요
현명하십니다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한국에 오신다니 환영합니다
우리 예쁜 빈이와 같은 하늘에 살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뿌날님의 모든 순간 순간을 응원 합니다 또다시 그곳이 그리우면 여행가서 그리운 사람들과 조우 하면 되죠 한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 가득 하시길 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할테니 든든하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참 예뻐요
축하합니다. 저도 옆나라에서 2007년부터 살고 있어요. 이젠 한국에 자주 가지 않지만, 그래도 어쩌다 가면, 그곳에선 외국인이 아니라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 기쁨 만끽하시고, 오래 간직하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사는것도 만만하지는 않겠지만 좋은 재능이 있으시니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애들을 유학을 보내야 하는 생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똘똘이 뿌날님 다시 시작이군요.
사랑하는 아들과 어려운 과정 지나오느라 수고하셨으니 이제 터널을 지나 바람 살랑거리고 햇볕좋은 날들이 기다릴거라 믿습니다.
힘껏 응원합니다.
저도 10여년 이상 살다가 답답해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제 생각과는 너무 달라진 한국에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 생각해서 들어왔지만 그것도 내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독일에서 영원한 이방인, 외노자로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내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에 들어와도 또 다른 어려움과 애 키우면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훨씬 많을겁니다.
내 편 하나 없는 외국생활이 너무 처절하게 힘들어서 들어왔지만 한국의 생활은 차라리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힘든게 나을정도 입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 선택을 응원합니다
남 얘기 같지 않아서 주저리 썼네요..
저는 이제 다시 돌아 가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귀국후 무엇이 힘드실까요? 궁금해집니다..
해외에서 10년 넘게 거주하섰다면 한국에서도 10년은 지나야 편안해 지실거에요. 세월이 약이더라고요.
미국에서 길지 않은 해외생활 후 귀국했는데 짧은 외국 생활 덕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한국 생활이 별로진 않더라구요. 어떤점이 그렇게 후회를 하게 만드셨을까요??
한국도 고향 친구들도 사뭇치게 그리워 십년, 오년만에 가 보면 ,, 그저 예전 추억속을 그리워 했을 뿐이고,,현실속 지금의 나는 이민생활이 더 길어 이젠 이 미국이 저의 고향이 되었어요.
여러 다문화와 인종간의 갈등과 문화차이가 계속되어도 알아가며 익숙해졌고 이곳이 고향으로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만든 나의 가족이 함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도 이젠 많이 변하고 무엇보다 의식의 차이가 너무 달라 오히려 제가 이방인 같았어요. 그래서 2주만 지나도 다시 미국으로 돌아 오고 싶어지더군요.
40년 가까이 산 이곳이 이젠 더 편합니다. 형제도 살아계신 어머니도 친했던 친구들도 먼거리만큼 멀어진 느낌… 가장 안타까운건 소통의 부재… 가서 만나도 어쩌다 카톡으로 연락해도 항상 안부인사정도로 끝나고
속 깊은 얘기는 못 나누는,,, 거리감은 멀어진 시간과 비례하는 걸까요?
독일이 좀 냉냉하고 차가운 분위기에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나라라고 들었는데,, 그 동안 잘 견디셨네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 가까이서 자주 부디끼며 사는 게 정을 더 돈독히 하는 거 같아요.
힘내시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축복합니다.😊
자유로이 늘 언제나 어느나라에서든 살 수 있습니다. 몇년쯤 한국으로 돌아와 산다한들 무엇이 문제겠어요...
저도 10여년 전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험이 있어서 그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외국 생활이 힘들어도 머무는 사람도 많은데 귀국이라는 결정은 큰 용기입니다.
한국 정착에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직장도 잡고 가족과 같이 지내며 외로움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네요.
저는 가족을 너무도 싫어 했기에 한국행은 죽어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난 10년간 한국에 돌아와 가족과의 관계가 다 회복되어 이제는 관계가 편안해 졌고
무엇보다 치매와 노환 중이신 연로한 엄마를 돌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귀국하시면 또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고 이것이 비록 힘들고 어려울 수는 있어도 나쁜 것이라고 생각지 않아요.
손에 잡은 것을 놓으니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는 손이 있었고 다른 것을 잡을 수 있었어요. 오히려 더 가치있고 보람 있는 것들...
삶의 한 단원 채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감동 있게 잘 보고 갑나다.~
다음 단원도 지금처럼 화이팅 하세요~ 응원합니다. ❤❤❤
목소리 들으니 울컥 하네요 환영합니다 우리나라 잖아요 따뜻하고 정이 많은나라 우리나라❤❤❤ 행복하세요
여기는 호주 싱글맘입니다. 전 한국에 가족이 있지만 뱔로 큰 도움은 받지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제주변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알아두고 열심히 참여하고 만나자고 약속잡고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주변 사람들은 가끔씩 도움이 필요할때 도울수 있으면 도와줍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근데 이렇개 사는게 사람사는거 같고 행복해요.
힘내시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좋은사람들을 옆에 많이 두세요. 도움이 필요할땐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시고요. 싱글맘 화이팅입니다!!
넘 공감되요. 저도 이혼후 10년만에 한국으로 영구귀국했어요. 와서 가족들이랑 시간보내며 뭔가 뿌리가 단단한것 같은 이 삶이 행복하고 다 좋은데 전문직 직업 그만두고 온게 가끔 좀 아쉬울때가 있어요… 아직 맘추스리는중이라 일을 안 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님 영상보며 정말 나랑 이렇게 사이클이 같은 사람도 있구나하며 울며 웃은 기억이 많아요… 암튼 우리 이제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요!!!
환영합니다!!! 제가 재밌게보는 유튜버분이 한국에 오신다니 너무기뻐요
3:30
부터..제 기분이 딱 그랬는데!!
남편이 지금도 미국, 외국나가자면 안갑니다. 그 기분 다시 들어갈때 마다 느꼈거든요.
어렸을땐 젊었을 땐. 신혼기만 생각하죠.
글을 아주 적나라하게 쓰셔서 제 가슴을 후비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다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이젠 해외여행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한국이 짱~~
40년 넘게 미국생활을 하면서 미국생활이 점점 더힘들어 지는 느낌이네요...공감부분이 많네요.젊었을때 못 느끼던 공허함 이라 할까요? 먹고사는데는 불편함은 없지만 님의 영상을 보고 지금 느끼는 나의 마음은 고국으로 달려갑니다.행복하시길...뉴욕에서 늙은 아저씨가.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써니데이 님! 반갑습니다🤗 요즘같은 인생 격동의 시기에 항상 응원한다는 한마디만큼 힘이 되는 말이 또 있을까 싶네요! 정신없이 바쁘고 각박하다는 요즘 세상이지만 귀한 시간 쪼개어 정성 남겨주신 써니데이 님의 소중한 후원과 힘나는 댓글에 마음이 훈훈해지며 빙그레 웃어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써니데이 님의 매일도 별일없이 평범하게 흘러가는 그런 소중한 하루하루이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예상 못한 소식에 한동안 멍했습니다.
사려 깊은 분이라 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 생각하며 한국에서도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정리하시는 모습 보니 마치 제 일 인양 마음속 한켠이 짠하네요. 귀국하시더라도 계속 영상올려주세요~
너무 와닿아서 잘 결정하셨다는 말 밖에 없네요. 특히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산다는 건 외로움을 계속 씹으며 사는 거 같아요. 매일 못보더라도 가려면 언제든지 금방 가서 볼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아..울지말고 응원만해줘야지 했는데 ㅠㅜ 얼마전 사는곳을 언급하시길래 ?? 했더니 이주를 준비하고계셨군요 같은 나이의 아이를키워서 또 6개월전에 외국학교로 아이를 보내서 빈이가 겪을 낯섬을 미리 겪었는데 3월에 맞춰 들어가셨겠죠?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을것 같은데 빈이가 한국에 잘 적응해서 한국도 사랑할 수 있길 기도해봅니다
영상에서 감동 슬픔 행복이 다 보여서 아침부터 눈물대잔치가.. ㅜㅜ 뿌날님과 빈이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한국에서 부모님과 더욱 행복한 날들만 되시기를 바라요.^^ 우리 이제 한국에서 만나요.😊❤
한국 오시면 더 편하고 좋으실 거예요. 이방인으로 외국에 산다는 게 숨만 쉬고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내나라에서 내 언어로 이야기 하고 싸우고 웃는다는 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외국 생활로 자립심+ 눈치 만랩 되서 사회 생활도 어렵지 않고요.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독일인들과 사회생활 하다가 한국에 오면 얼굴 표정에 다 나타나서 대응이 너무너무 쉬워요.
내가 잘못한건지 문화 차이인건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어디부터 내 불편함을 말해도 되는지 생각하지 않고 대응만 하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독일에서 드시던 거 좋아하시던 거 다 구해서 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집 천장이 낮은 것만 조금 낯설지 같은 고생을 해도 한국 생활이 더 편하실 겁니다. 사뿐사뿐 어서 오셔요.
😅😅😅😅
숨만 쉬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있다는 말 와닿네요.
사람마다 맞는 곳이 있는 듯 해요.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10년째 인데..남편은 독일서 일을 해야 나중에 연금받는다고…ㅠㅠ 못간다고 하고
저도 점점 힘이 빠져 돌아갈 엄두도 안납니다. ㅠㅠㅠ
집천장 낮은거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ㅋㅋㅋ
저도 유럽에서 7년살았지만 아름다운 풍경들이 늘 시린가슴과 함께 들어왔었죠
잘 결정 하셨어요
어디든 어려움은 있지만
가족과 친구들과 부대끼며 살며 잘이겨 낼거예요
너무 갑작스런 소식이지만 한국오셔서 원하시는 일이 차근차근 이뤄지시길 바랍니다.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
외국 살 때 중요한게 국제 도시에 살아야 합니다. 외국인이 50% 이상인 도시. 그게 좀 더 편하고 차별도 적고 가능성도 많은 것 같습니다. 작은 외국 마을 특히 독일은 마음이 어렵습니다.
가장 정확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어디든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울려면 대도시에 살아야 합니다
오 그렇군요..
그런곳에 살려면 뭐다? 결국은 다 돈입니다ㅠ
유럽에 살고 있는데 한국에 너무 너무 가고 싶어요 외국 살다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지 모른답니다.
몇년만 살고 다시 갈껍니다
응원 합니다🙏💗💗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잘 알수 있어요. 아까운 인생을 외롭게 보내지 마세요. 외국에서 수십년 산 사람은 이제 너무 늧어 단념을 하지만 더 늦기전에 잘 결심했어요. 어딜가나 잘 사실겁니다. 독일은 앞으로 다니러 거거나 여행가면 되죠.
독일, 캐나다, 일본사는 한국인유튜버들 구독하는데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길 이러 저러해도 대한민국이 그나마 살기가 제일 낫다 라고 하더군요
가까이에서 부모님들 뵐 수도 있고 잘 결정하셨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식 취직도 햇는데, 일 한지 반년만에 영구 귀국을 결정하신데에는 어떤 크나큰 계기가 있으셧을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그에대해서도 공유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빈이와 뿌날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우리나라 살기 좋아요 아이 복지도 좋고 아이생각하면 한국이 최고죠 이중언어도 큰 장점일거고 오셔서 책도 좀 발간 하시고요 영상 볼때마다 한국으로 오시지 굳이 타국에??? 했는데 너무너무 잘됐어요 환영합니다
한국에서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외국에서 싱글맘으로의 고단한 삶이 느껴져서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힘내세요!!!
🎉축하드려요
저두 미국에 41년 살다 최근 한국에 영구귀국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글을읽다 저와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똑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지금은 볼일이 있어 미국에 들어와 있구요.글을 잘쓰시내요.한국에 있으니 고국이라 너무너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합니다.부디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힘든시간 잘견디셨어요 잘해내셨어요~그리고 환영해요❤
뿌날님 두팔 가득 벌려 환영합니다^^ 같은 하늘인데 어쩜 그렇게 다른 생각, 다른 풍토, 다른 문화던지요.
아무리 행복해도 그 명쾌하지 않는 씁쓸한 행복, 아무리 슬퍼도 곁에 가만히 내 슬픔의 온도를 맞춰줄이가 없었던 허전함...
저 역시 길지 않은 호주 생활에서
복잡 미묘한 기쁨과 슬픔에 함께 춤출이가 없다는 서글픔을 느꼈기에 이렇게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비록 녹녹치 않은 한국생활이지만
잘 이겨 내실분임을 알기에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싱글맘으로써 미국에 살면서 힘들때마다 고국 그리고 가족이 너무 그리웠는데, 영상을 보면서 내내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아이가 대학교 들어가면 늙으신 부모님 곁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영상 꼭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그 결정을 하시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안봐도 너무 잘 알 것같아서 보는내내 눈물이 났어요.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구요 (저는 지금 애 둘 데리고 한국으로 여행도 못가거든요). 내 나라에서 당당하고 더 재밌고 행복하게 잘 살아나가시길 바랄게요❤
잘 하신 결정인 것 같아요! 한국에 도착해서 부모님 보시는 순간부터 뿌날님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이미 한국이시겠네요)! 날씨 좋은 봄에 귀국하셔서 봄꽃도 보시고, 기분 참 좋겠어요! 초기 정착하시면서 힘든 점은 있겠지만, 가족들 곁에서 금방 적응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간단하게 알바도 하시면서 재정적으로도 금방 나아지실 것 같습니다! 제가 다 기쁘네요! ^^
영상을 보니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뿌날님과 빈이가 어떤 맘일지 생각하니.맘이 아파요…하지만 새로운 한국생활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더 크기에 즐거운 맘으로 마무리합니다~
애초에 남편이 쑈를 할 때부터 한국에 오실 생각 안한게 좀 의아했어요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한 마음. 저도 미국에서 오래 살다 왔는데 첨엔 그립더니 한국 살기 좋더라고요 일단 내 나라니까
이리도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많은걸 보면 독일에서의 뿌날님 삶이 나쁜날만은 아니였을꺼같아요.새로운 날도 격하게 응원합니다.❤
우연히 열게된 뿌날님의 화면~
님의 호소력있는 차분한 나레이션이 외국에서 지난 20여년의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던 또렷한 기억으로 감정이 전달되어 가슴이 멍먹하며 눈물로 눈앞이 흐려져 왔습니다. 내나라 조국에 잘 오셨습니다. 부모나 마찬가지로 잘나도 못나도 내 나라인 조국이 님을 따뜻하게 품을것입니다.
뜻밖의 영상에 설거지하며 영상보다가 엉엉울었네요…. 지금의 이별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거름이겠지요.
보금자리 그 이상의 추억이 가득한 집을 떠나는, 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독일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뿌날님의 결정이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나중에 뒤돌아보았을때 이또한도 뿌날님 삶의 하나의 글이 되길 바랍니다.
뿌날님과 빈이의 앞으로의 여정에 감사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빈이가 한국에서 잘 적응하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영구귀국 너무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자리잡으시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 모르겠어요 그냥 무조건 잘했다! 잘결정했다!!! 말하고싶네요 뿌날님 영상을 우연히 보게되고 이상하게 그냥 마냥 한국으로 들어오세요란 말만 하고싶드라구요... 근데 이런 기적같은 날이 오다니 너무너무 축하하고 와서 한국의 따듯한 봄 만깍하세요~~~🎉🎉🎉
좋은 일들이 가득할거에요💚🩷💛🧡
에고 ㅠㅠ 한국으로 오시기로 했군요 아이가 나고 자란 땅이고 어린데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을까 싶네요 가족,친구들과 쉼과 힐링되는 한국생활 되시길 바래요 !!!
큰 결정을 하셨네요.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까이 있는 것도 정말 의미있는 일입니다.
거기서 좋은 글쓰시고, 원하는 거 하며 사시길...
축하드려요
2016년 뿌날님 네이버블로그 시절부터
지켜본 사람입니다
작가로 책출간도 추천드렸었고
여기 유튜브댓글로
영구귀국도 생각해 보라고 썼었어요
잘 하셨어요
다 잘 될겁니다!
또다른 적응기가 필요하겠지만
훨씬 더 따뜻하고 수월하게 해나가실거에요
저는 미국살다가 지금 영국살이중인데
한국이 살기가 제일 좋다는 걸 매일 느껴요
2년후 귀국예정일만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귀국 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모든것은 마음먹기달렸다“
음... 한국에서 적응하는 것도 시간이 걸릴 거에요. 저는 역문화충격에 한동안 정신없었어요. 한국은 참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는 곳이라 생각했었는데, 일자리 수준은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어요. 오히려 한국에서의 경력단절로 떠날 때보다 더 낮은 연봉으로 시작해야해서 그것도 힘들게 하더라구요. (외국 경력은 인정을 안해주더라구요. 제 직업특성상 그런 것도 있구요.) 나열하기에 너무 많은 것에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귀국한지 5년쯤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적응하며 살고 있어요. 이런 혼돈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걸 미리 알았으면 그 시기를 좀 담담히 보냈을텐데 전 불안지수가 높은 사람이라 참 많이 힘들었어요.
뿌리와날개님..새로운 출발을 축복합니다..영상이 긍금해서 검색해서 찾아본 최근영상이 영구 귀국이란 썸네일보고 정리 영상보내 내내 가슴이 먹먹해 졌어요...빈이가 격을 문화적 혼란을 최소화 하면서 적응을 잘해주길~귀국하여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다..독일에서의 의지할수있던 ㅇ소든 인연들께도 감사드립니다..귀국 환영합니다~❤
뿌날님의 모든 선택을 응원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깜짝 놀랐어요 어디서든 잘 해내실거예요
다 떠나 한귝에서는 빈이가 상처 받지 낞고 학창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응원해요 뿌날님도 어디서든 잘 사실 분이예요
뿌날님 한국 가시네요... 이제는 편한해진 마음으로, 고국이 주는 그 느낌 만끽하며 사세요 😊
저도 유럽에 살고있는 입장으로써 뿌날님이 쓰신 수필 단어 하나하나마다 가슴 사무치도록 공감되네요.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결정하신 일 응원합니다. 행복한 날들만 기다리고 있기를…
얼마나 놀랬는지.. 근래 이렇게 누군가의 말을 몰입하며 들은적이 없었네요. 운전하며 듣다가, 이제껏 감흥없이 보이던 바깥풍경과 공기가 달리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시선으로 제가 서있는 자리를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빈이와 뿌날님의 능력이 여기서 어떤식으로든 잘 쓰일거라 믿어요.
댓글다는데 제가 울컥합니다!
애쓰셨어요~토닥토닥^^
저도 독일사는데, 한국에서 사는게 힘들다고해도 ㅠㅜ 내나라, 내언어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 설마 굶어죽겠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 아이엄마는 아닌
직장인이지만 진짜 독일이 오래 살 나라는 아닌거 같다고ㅠ언어도 어렵고 사람들도 너무 차갑고 돌아간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지인도 몇 없는데 ㅠ 너무 공감가네요ㅜ 상상하면 여기서 고독사 하긴 진짜 싫어요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현명한 분이시니 그 어디든 잘 사실 거예요. 행복하게 빈이와 한국에서 사세요 ~ ❤❤❤❤
God bless you ❤
영상보며 울컥울컥...좀더 편안하고 더 따뜻한 나날들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언제나 함께 응원합니다 ❤
독일살아요. 만나본적 없지만 타향살이 구구절절 공감되면서 나만 힘든게 아니지 하면서 위로도 받고 했는데 떠나신다니 섭섭하기도 하고, 그래도 뿌날님과 빈이에게 좋은일이니 축하드려요! 앞으로는 행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
뿌날님 전 너무 놀랐어요. 큰 결심 하시고 영구 귀국하시네요! 응원합니다! 부포님 형제 빈이와 더 행복하세요!!
저번 영상에서 큰 소식 있을거라고 하셨을 때 혹시나 했어요. 뿌날님의 새로운 인생 챕터를 축복합니다!! 빈이와 뿌날님이 행복하고 감사한 한국 생활 하시길 기도할게요♡♡
부모님 곁에서 새로운 출발 잘 하길 바랍니다^^.
빈이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게 되길.
많이 찾아보면 일할 곳도 잘 찾게 될 듯합니다.독일 경험으로 독일계 회사나 문화원 등.
씩씩하게 잘 출발하길 격하게 응원합니다.
늘 사랑하고 응원하는 뿌날님과 빈이의 또다른 새로운 출발, 변함없이 지지해요. 몇년전 딸아이가 태어났던 곳을 떠나며 벽한칸을 두팔로 꼭 감싸안고 발길을 떼지 못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걸어나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정든곳과 이별을 하는것이 얼마나 슬픈것인지…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뿌날님과 빈이의 한국에서의 멋지고 행복한 나날들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두 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