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슬립타이트 부르마블, 드러워 등 에픽하이 백야, 당신의조각들 씨잼-약빨,메들리,포커페이스 굉장히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 있는데 시인님이 해석하는건 정말 신기하네요 신박하기도하고요. 추가로 전 이 앨범을 들으면서 씨잼이 사이키델릭과 뭔가 다른 곳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졌다고 느껴졌어요 이건 그전의 음악들보다 지금 자신을 찾아가고 있으면서 혼란과 혼돈속에 있다고 느꼈네요.
씨잼은 본 앨범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삶과 크리스천의 삶이 계속 대립하고 있어요. 돈, 마약, 섹스가 너무 좋지만 본인은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찾아가 회개를 통해 용서를 구하죠. 하지만 씨잼은 회개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니 다시 쾌락을 좇죠. 이렇게 양가적인 사상들이 대립하다가 마지막 트랙에 이르러서야 씨잼은 두 모습다 본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삶을 그대로 받아드려요. 그러면서 고장난 세상이 날 고치려해 라고 말하면서 세상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두 가지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에요. 전에 들어본적 라임 구성으로 청각적인 쾌감도 너무 좋구요. 3년째 가장 많이 듣는 앨범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윤리적인 사람과 탐미적인 사람은 언제나 충돌하기 마련이죠,,, 저 역시 굳이 따지자면 윤리적인 사람 축에 속하는 것 같은데 씨잼의 킁은 자꾸만 듣게 됩니다. 일종의 대리체험 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고, 한국에서는 참 보기 힘든 쾌락과 탐미의 극단에 있는 이야기들 같거든요. 그렇다고 당신은 씨잼의 모든 말에 동의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청자들은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도 자꾸 듣고있는 ‘나’ 그런 나를 발견하면서, 나에게도 그 혼란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넘어오는 느낌. 그 느낌이 아마 씨잼이 말하는 ‘자랑스러운게 아냐, 걍 너무 재밌어’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씨잼의 킁은 숨어서 듣게 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들려줄 수는 없는 음악이니까요. 전혀 자랑스럽지 않거든요. 하지만 청각적이든 텍스트적으로든 분명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거의 폐인’과 같은 가사들도 그렇죠.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기에 아마 명반이라는 평가를 더 받는 것 같습니다.
후반 곡들 가사를 유심히 보면 씨잼은 그저 탐미적인 것들이 너무 좋다 라는 내용을 전하기 보다 하나님께 고백을 하는 것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전반 중반부의 가사들이 매우 적나라 한것도 기독교에서 참회 또는 고백은 있는 그대로 나의 잘못을 전부 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서 그렇구요 실제로 씨잼은 여러 인터뷰에서 자신이 적은 가사들은 명백히 잘못이 맞다고 여러번 얘기했었고
기대하던 킁이네요 ㅎㅎ 씨잼의 그리스도는 시인의 말처럼 넋두리에 가까운 말이지만, 결국 마약과 섹스같은 말초적 쾌락으로 인해 악마화된 씨잼이 벗어나도록 만든 주춧대라고 생각해요. 다른 곡들을 보면 친구와 목사님도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말 그대로 마약, 죄악의 쾌락에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도 씨잼은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죄악을 인정합니다. 본인이 간지라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서의 죄악을 가지고 있지만 포커페이스라는 곡의 제목처럼 속에는 올바름을 추구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신이 있는 걸 아는 겁니다. 왈에서 나오는 코러스 부분도 결국 죄악을 저지르는 악마로서의 자신과 죄악을 인정하고 구원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신을 동시에 인정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또 사실 요즘에는 과거의 그리스도적, 신적인 구원은 모두 일어날 거라고는 믿지 않잖아요? 그래서 구원을 부르짖는 모습도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본인이 직접 움직여야 한다는 걸 계속 상기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약과 섹스라는 혼란스럽게 죄악과 쾌락이 섞인 구렁텅이에서 본인도 자신을 모를만큼 뒤엉키며 섞여있는 상태에서 죄악을 지닌 동시에 변하려는 신앙을 가진 자신을 인지하는 과정에 대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상화된 여성도 앨범을 지속적으로 보면 단순히 여성을 도구로서 표현한 것이라기 보단 사랑의 뒤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간지라는 것도 여성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한 쎈 척이고, 왈을 보면 "네 엉킨 머리, 네 멋진 허리. 뒤돌아선 뒤엔 어디에. 상관없지만 그럴 순 없지 난 너도 역시나 그랬으면 해"라는 구절이 있어요. 섹스를 마치고 떠나는 그녀와 그녀를 보는 나에 마음에 대한 묘사인데요. 쾌락을 즐겨 만족했음에도 그녀를 원하고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단순히 쾌락을 주는 도구로서의 그녀가 아닌 나를 사랑해주는 그녀를 바라는, 그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메들리에 대해 씨잼이 킁 "앨범에서 가장 찌질한 곡이다."라고 표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쾌락에 대한 솔직함을 말하는 다른 곡이 간지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만, 후회와 반성의 솔직함이 찌질함이라고 표현된 점이 참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전자보다 더욱 솔직하고 진솔한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이 들림에도 말이에요.
와우 저희보다 더 깊은 감상과 의견이 달릴줄은 예상은 했습니다만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지 못했던 의견이 있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 지각하고 사유하는 분들은 많은 것같습니다. 한편으론 저희도 이런 댓글들을 통해서 수준높은공론의 장이 마련된것 같아서 의아하기도 합니다. 정성스레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검정치마의 라는 앨범도 리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앨범 전체를 듣고 가사 한줄한줄을 읽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서사가 참 매력적인 앨범이고, 'Put Me On Drugs', '하와이 검은 모래' , '피와 갈증' 과 같은 트랙에는 시적인 가사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인님은 어떻게 해석하실지 궁금합니다.
씨잼의 킁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시인까지 대동해서 의미를 분석할 만한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ㅜ 저는 킁은 그냥 '패션'이라고 생각해요. "멋이 없을 바엔 나는 죽을래()"라는 가사나 "간지 빼고 나면 나는 거지네()"라는 가사에서 보듯이 씨잼은 "멋"과 "간지"에 가치를 두고 있을 뿐. 딱히 철학적으로 성찰할 만한 메시지를 주고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멋있고 싶고 즐겁고 싶은데("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더해" ), 스스로가 한심스럽게 여겨지기도 하고("내 죄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 ), 반대로 내가 옳은 거 같은데 세상이 나를 한심스럽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하고("쟤넨 또 화가 났네. 정말로 안 하나 섹스" , "날 고치려는 고장난 세상" ). 그런 자신에게 자기 연민과 자아 도취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게 킁이 담고 있는 메시지의 전부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ㅎㅎ 자기 연민과 자아 도취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나아가는 그런 성찰의 깊이는 없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전 씨잼의 킁을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ㅎ 일단, 듣기에 너무 좋구요!! 또 사람이 살다 보면 자아 도취와 자기 연민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까요 ㅋㅋ 적어도 저는 씨잼 노래 들으면서 똥폼 잡는 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킁의 모든 곡을 다 사랑하지만, 두 곡을 꼽자면 자아 도취 계통에서 , 자기 연민 계통에서 이렇게 두 곡을 꼽고 싶습니다 ㅎㅎ 아 킁 너무 좋아요... 씨잼 빨리 새 앨범 내줬으면 ㅠㅠ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씨잼의 킁이 고평가받는 이유가 고퀄리티의 작사와 문학적 의미인데 그게 없다고 하시다니..그 “패션”으로 표현한 곡들과 표현들은 결국 앨범 서사의 하나의 흐름이자 장치인겁니다..이 앨범은 그냥 곡들 모아놓은 아카이브 앨범이 아니라 어느정도 스토리 앨범이라 초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아예 다르죠. 후반부에서는 섹스, 마약 등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혼돈적으로만 표현됩니다. 아주 상스럽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외설이라고 불릴만한 샹송같은 곡들도 패션, 재미로 볼 수도 있겠지만 킁이라는 앨범 서사에 들어와있다면 그것은 쾌락에 아주 젖어버린 시점의 내용을 다루는거지요. 단편적인 가사로도 “싫은 밤을 피해, 쉬운 낮이 오면” 앨범 전반적으로 나오는 악마에 대한 표현, 그림자는 나의 패션스타일이다라는 표현이나.. 그냥 패션 수준의 앨범이 한대음 전체장르 올해의 앨범에 노미네이트되진 않았을겁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표현하시는지는 알겠지만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용어 자체가 애시당초 어떤것이라고 정의되어있지않은 에둘러져온 단어이고 해석이 제각각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성별 불균형상황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 또는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차별과 유·불리함 또는 불균형을 인지하는 것' 으로 정의되고있으며 특히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있는 곳은 여성을 위한 정책 혹은 재판부에서 성희롱, 성폭력등을 다룰때 일의 사실이 어찌되었건 무죄추정의 원칙을 훼손하고 여성의 일관된 주장에 손을 들어줄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를 두둔하는것이 아닙니다. 적법한 절차를 말하는것입니다.) 여성을 그저 성적대상화로 보았다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것과는 다른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한다고 하죠. 시인의 관점은 어떻게 다를까 재밌게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구독도 했구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19년도엔 명반들 많이 나왔죠. (그렇게 따지면 명반이 매년 나오긴 하지만…) 씨잼 [킁] 림 킴 [GENERAISAN] - 음반 속에 yellow가 수록. 검정치마 [THIRSTY] 백예린 [Our love is great] 잔나비 [전설] 채널의 색깔에 안맞긴하지만.. 검정치마 음반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상대를 대상화 한다는것이 원나잇을 하는 세대 입장에서 보면 합리화가 된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21세기 사람들은 연애를 하며 상대방을 알아가며 사랑을하며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시킬 시간은 없고 원나잇스탠드로 서로의 이름조차 다음날이면 까먹을 관계를 가집니다. 그런 사람들은 여자의 입장이건 남자의 입장이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보다 그냥 하나의 성적 대상으로써 서로 만족한다면 그저 사람이아닌 성적 대상으로 볼수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어느 성별 한쪽을 깎아내리는 윤리적인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자와 남자 모두 말씀하신대로 같은 사람이지만 남 여 가 사랑에 빠지는것에는 서로의 다름에서 오는 흥미로움도 크게 작용하고 특히 육체적 관계를 가질때 만큼은 잠깐이나마 그것에만 몰입할수있는 순간이라고 생각되기에 이성도 사람이라고 생각해야되는것과 성적 대상화를 하는것은 분리되어서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적 대상이기에 그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것과 다른 한편에선 성적 대상화를 하고 자연스레 흥미가 생기는건 본능이지 과연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죄송합니다 처음으로 영상밑에 멘트들을 봤습니다. 아직 영상시청 전인데 어떤 혼란이 남을지 궁금합니다. 앨범 껍데기만 모습을 보인게 아쉬워서, 물론 지금까지도 감사하지만, 앨범단위의 감상도 부탁드린다고 댓글 쓰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미 같은 댓글들이 많은것을 봤는데, 혹여나 기획을 하신다면 레디의 500000도 한번 봐주십사 남겨봅니다. 좋아하는 앨범들이 많지만 구성좋은 앨범하면 최근 듣고있는 500000이 먼저 떠올라서 말씀드립니다.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상을 받은 음반의 한 트랙에서의 이야기, 공감할 수 있고 없는 이야기, 그저 화자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드러낸 이야기들이 쿨해보일수 있지만 그랬구나 혹은 공감이 아닌 이것이 간지고 이래야 멋이지 라고 옳은 것으로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셨던 김시인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멈블 랩이나 이모 힙합이 가사보다 리듬감, 멜로디, 사운드 적인 측면을 더 중시하긴 합니다 근데 킁은 이모 힙합의 사운드 적인 측면을 완성도 있게 가져가면서도 텍스트 적인 측면에서도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작업물을 내놓은 것 같아요 이 점이 킁이 다른 이모 힙합 앨범들과 비교했을 때 다르다고 생각되는 지점이라 생각해요
성인지감수성까지 뛰어나면 더 좋겠지만 화자 본인이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사람이면 그걸 그대로 드러내는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씨잼은 사회 약속에 어긋난 행동을 할시 벌로써 자유가 침해되길 바랍니다만, 창작자로서의 씨잼은 법 뿐만 아니라 윤리 잣대에서도 한없이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씨잼을 고치려 하는 고장난 세상이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아무도 씨잼을 고치려 하지 않는 멀쩡한 세상이기를 응원합니다.
킁이 가사에서 보여주는 서사나 의미 같은 부분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죠. 킁이 한국 힙합사에서 갖는 의미는 보다 사운드적인 부분에 치중이 되어 있습니다. 이모힙합에서 발음을 뭉개는 걸 한국어 가사에 잘 적용을 해서 안 될 것 같은 라이밍을 구사하는 부분이 되게 재밌죠. 간단히 말하자면 가사를 볼 때와 들을 때가 다릅니다. 어? 이런 부분이 이렇게 발음이 되고 그냥 씹어버려서 라임을 만드네? 같은 부분이 되게 재미있는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처음엔 신나는 분위기였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고뇌와 고조되는 씨잼의 감정이 정말 잘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들어야
감정이입이 되는 앨범인거같아요..
이센스 슬립타이트 부르마블, 드러워 등 에픽하이 백야, 당신의조각들 씨잼-약빨,메들리,포커페이스 굉장히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 있는데 시인님이 해석하는건 정말 신기하네요 신박하기도하고요. 추가로 전 이 앨범을 들으면서 씨잼이 사이키델릭과 뭔가 다른 곳으로 성장하고 성숙해 졌다고 느껴졌어요 이건 그전의 음악들보다 지금 자신을 찾아가고 있으면서 혼란과 혼돈속에 있다고 느꼈네요.
나중에 국어시간 고려가요 배우듯이 배울수도?
씨잼은 본 앨범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삶과 크리스천의 삶이 계속 대립하고 있어요. 돈, 마약, 섹스가 너무 좋지만 본인은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찾아가 회개를 통해 용서를 구하죠. 하지만 씨잼은 회개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니 다시 쾌락을 좇죠. 이렇게 양가적인 사상들이 대립하다가 마지막 트랙에 이르러서야 씨잼은 두 모습다 본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 삶을 그대로 받아드려요. 그러면서 고장난 세상이 날 고치려해 라고 말하면서 세상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두 가지의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에요. 전에 들어본적 라임 구성으로 청각적인 쾌감도 너무 좋구요. 3년째 가장 많이 듣는 앨범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촬영자분이 엄청난 힙잘알이라 힙합팬으로서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과찬이십니다. 저도 추천곡들 위주로 편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천재노창의 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에 가사 뜻이 정말 궁금했던 곡이라서 김시인님의 해석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할게요!
저도 궁금하네요
헉 저도궁금해요
천재노창 행 ㅋㅋ 댓글 쓰려다 없을리가 없겠다 싶어서 내려봤는데 있네요 ㅎㅎ
아 좋다 노창 앨범
씨잼이 말하는 그리스도는 정말 아가페적인 그리스도임... 어떤 잘못을 범해도 자신을 용서해주고 끊임없이 기회를 주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지만 분명히 하나의 형태로서의 그리스도는 맞는
양홍원 오보에도 부탁드려요!!
은유와 중의적 표현도 많고 서사도 잘 갖춰진 앨범이라 어떤 식으로 해석하실지 궁금하네요
양홍원도 앨범 만들 때 시집 많이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이번 영상도 인상깊게 시청했습니다
양홍원의 오보에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실이라는 트랙은 꼭 한번 다뤄주셨으면 하네요.. 추상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가있어 시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트랙이고 보는 사람마다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는 트랙이여서 어떻게 보실지 궁금합니다..
윤리적인 사람과 탐미적인 사람은 언제나 충돌하기 마련이죠,,, 저 역시 굳이 따지자면 윤리적인 사람 축에 속하는 것 같은데 씨잼의 킁은 자꾸만 듣게 됩니다. 일종의 대리체험 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고, 한국에서는 참 보기 힘든 쾌락과 탐미의 극단에 있는 이야기들 같거든요. 그렇다고 당신은 씨잼의 모든 말에 동의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청자들은 아니라고 말할 겁니다. 그런데도 자꾸 듣고있는 ‘나’ 그런 나를 발견하면서, 나에게도 그 혼란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넘어오는 느낌. 그 느낌이 아마 씨잼이 말하는 ‘자랑스러운게 아냐, 걍 너무 재밌어’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씨잼의 킁은 숨어서 듣게 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들려줄 수는 없는 음악이니까요. 전혀 자랑스럽지 않거든요. 하지만 청각적이든 텍스트적으로든 분명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거의 폐인’과 같은 가사들도 그렇죠.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앨범이기에 아마 명반이라는 평가를 더 받는 것 같습니다.
후반 곡들 가사를 유심히 보면 씨잼은 그저 탐미적인 것들이 너무 좋다 라는 내용을 전하기 보다 하나님께 고백을 하는 것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전반 중반부의 가사들이 매우 적나라 한것도 기독교에서 참회 또는 고백은 있는 그대로 나의 잘못을 전부 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여서 그렇구요
실제로 씨잼은 여러 인터뷰에서 자신이 적은 가사들은 명백히 잘못이 맞다고 여러번 얘기했었고
단편적으로, 또 일차원적으로만 가사를 해석했었던 제 방식과 다르게, 김시인님의 해석을 들으니까 노래를 처음듣는것처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정말 좋은 컨텐츠 인거 같습니다!!
만약 앨범위주로 리뷰해 주실수 있다면
뱃사공-탕아
혹은
(만약 딥플로우를 둘러싸고 벌어진 언더-오버 논쟁을 설명할수 있다면) 딥플로우-founder도 시인님의 시점에서 볼수 있다면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늘 재미있고 흥미로운 컨텐츠 잘 보고있습니다.
기대하던 킁이네요 ㅎㅎ 씨잼의 그리스도는 시인의 말처럼 넋두리에 가까운 말이지만, 결국 마약과 섹스같은 말초적 쾌락으로 인해 악마화된 씨잼이 벗어나도록 만든 주춧대라고 생각해요.
다른 곡들을 보면 친구와 목사님도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말 그대로 마약, 죄악의 쾌락에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도 씨잼은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죄악을 인정합니다. 본인이 간지라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서의 죄악을 가지고 있지만 포커페이스라는 곡의 제목처럼 속에는 올바름을 추구하는 신앙인으로서의 자신이 있는 걸 아는 겁니다. 왈에서 나오는 코러스 부분도 결국 죄악을 저지르는 악마로서의 자신과 죄악을 인정하고 구원을 바라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신을 동시에 인정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또 사실 요즘에는 과거의 그리스도적, 신적인 구원은 모두 일어날 거라고는 믿지 않잖아요? 그래서 구원을 부르짖는 모습도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본인이 직접 움직여야 한다는 걸 계속 상기하는 구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약과 섹스라는 혼란스럽게 죄악과 쾌락이 섞인 구렁텅이에서 본인도 자신을 모를만큼 뒤엉키며 섞여있는 상태에서 죄악을 지닌 동시에 변하려는 신앙을 가진 자신을 인지하는 과정에 대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상화된 여성도 앨범을 지속적으로 보면 단순히 여성을 도구로서 표현한 것이라기 보단 사랑의 뒤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간지라는 것도 여성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한 쎈 척이고, 왈을 보면 "네 엉킨 머리, 네 멋진 허리. 뒤돌아선 뒤엔 어디에. 상관없지만 그럴 순 없지 난 너도 역시나 그랬으면 해"라는 구절이 있어요. 섹스를 마치고 떠나는 그녀와 그녀를 보는 나에 마음에 대한 묘사인데요. 쾌락을 즐겨 만족했음에도 그녀를 원하고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단순히 쾌락을 주는 도구로서의 그녀가 아닌 나를 사랑해주는 그녀를 바라는, 그녀를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메들리에 대해 씨잼이 킁 "앨범에서 가장 찌질한 곡이다."라고 표현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쾌락에 대한 솔직함을 말하는 다른 곡이 간지난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만, 후회와 반성의 솔직함이 찌질함이라고 표현된 점이 참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전자보다 더욱 솔직하고 진솔한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이 들림에도 말이에요.
긴 해설 감사드려요. 혼란을 혼란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여러 조건들이 제 안팎에서 작동한 거 같아요. 님 덕분에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되었네요.
와우 저희보다 더 깊은 감상과 의견이 달릴줄은 예상은 했습니다만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지 못했던 의견이 있네요. 역시 세상은 넓고 지각하고 사유하는 분들은 많은 것같습니다. 한편으론 저희도 이런 댓글들을 통해서 수준높은공론의 장이 마련된것 같아서 의아하기도 합니다. 정성스레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깊이있는해석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이에요
와.. 정상수 달이뜨면 리뷰보고 뭐하는 채널인가 싶어서 들어와봤는데 시인이 직접 제가 좋아하는 힙합 가사들을 해석해주는 채널이군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여러 배경지식까지 곁들으니 진짜 너무 유익하고 재밌어요...ㅠㅠ 구독 강하게 박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이 힘이됩니다.!!!
이제는 곡 추천을 하기보단 편집자님 셀렉이 기다려집니다 ㅎㅎ
아닙니다. 저도 잘몰라서 추천하신 곡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lightmypoetrytv 여유가 생기시면 편집자님이 좋아하시는 노래들, 추천하시는 노래도 합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검정치마의 라는 앨범도 리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앨범 전체를 듣고 가사 한줄한줄을 읽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서사가 참 매력적인 앨범이고, 'Put Me On Drugs', '하와이 검은 모래' , '피와 갈증' 과 같은 트랙에는 시적인 가사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시인님은 어떻게 해석하실지 궁금합니다.
그건 검치 이전 앨범도 알아야 됨
검정치마 피와갈증 시인께서 해석하시면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커트코베인 노래도 분석해주세요~
이 분 올해 안에 적어도 10만은 넘으실듯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진짜 [그냥노창 - 행] 해석 하시는 거 보고싶습니다!
요 근래 본 영상들 중 최고의 영상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킁의 가사에서 감명을 받으려면 우선 알고 있어야 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씨잼 보고있나?? 보고있으면 다음 앨범 어디 올해안에 내라!!!
와 킁은 진짜 레전드ㅠㅠㅠㅠㅠ 영상 진짜 ㄱㅏㅁ사합니다
이런 흔히 보기 힘든 컨텐츠 만들어주시는 것에 있어서 감사하고 모든 영상 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이런 반응이 황송할 뿐입니다
오늘도 한명의 힙찔이가 현실 감각을 장착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채널은 뜬다
씨잼의 킁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시인까지 대동해서 의미를 분석할 만한 가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ㅜ
저는 킁은 그냥 '패션'이라고 생각해요.
"멋이 없을 바엔 나는 죽을래()"라는 가사나 "간지 빼고 나면 나는 거지네()"라는 가사에서 보듯이 씨잼은 "멋"과 "간지"에 가치를 두고 있을 뿐. 딱히 철학적으로 성찰할 만한 메시지를 주고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멋있고 싶고 즐겁고 싶은데("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더해" ), 스스로가 한심스럽게 여겨지기도 하고("내 죄는 나를 벗어나지 못해" ), 반대로 내가 옳은 거 같은데 세상이 나를 한심스럽게 여기는 것 같기도 하고("쟤넨 또 화가 났네. 정말로 안 하나 섹스" , "날 고치려는 고장난 세상" ).
그런 자신에게 자기 연민과 자아 도취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게 킁이 담고 있는 메시지의 전부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ㅎㅎ 자기 연민과 자아 도취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나아가는 그런 성찰의 깊이는 없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전 씨잼의 킁을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ㅎ 일단, 듣기에 너무 좋구요!!
또 사람이 살다 보면 자아 도취와 자기 연민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까요 ㅋㅋ 적어도 저는 씨잼 노래 들으면서 똥폼 잡는 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킁의 모든 곡을 다 사랑하지만, 두 곡을 꼽자면 자아 도취 계통에서 , 자기 연민 계통에서 이렇게 두 곡을 꼽고 싶습니다 ㅎㅎ
아 킁 너무 좋아요... 씨잼 빨리 새 앨범 내줬으면 ㅠㅠ
재미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긴 의견 감사합니다. 저희도 깊이 공감합니다!!
씨잼의 킁이 고평가받는 이유가 고퀄리티의 작사와 문학적 의미인데 그게 없다고 하시다니..그 “패션”으로 표현한 곡들과 표현들은 결국 앨범 서사의 하나의 흐름이자 장치인겁니다..이 앨범은 그냥 곡들 모아놓은 아카이브 앨범이 아니라 어느정도 스토리 앨범이라 초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아예 다르죠. 후반부에서는 섹스, 마약 등에 대해서 회의적이고 혼돈적으로만 표현됩니다.
아주 상스럽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외설이라고 불릴만한 샹송같은 곡들도 패션, 재미로 볼 수도 있겠지만 킁이라는 앨범 서사에 들어와있다면 그것은 쾌락에 아주 젖어버린 시점의 내용을 다루는거지요.
단편적인 가사로도 “싫은 밤을 피해, 쉬운 낮이 오면”
앨범 전반적으로 나오는 악마에 대한 표현, 그림자는 나의 패션스타일이다라는 표현이나..
그냥 패션 수준의 앨범이 한대음 전체장르 올해의 앨범에 노미네이트되진 않았을겁니다.
단순하고 평면적인 허무주의를 담고 있다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드렁큰타이거 - 8:45 부탁드립니다 ㅠㅠ
수없이 들어봤지만 가사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들이있을것같아 신청합니다.
네 당장은 아니더라도제작에 참고할께요!!
킁은 예상 못했네 너무좋아요!!
비프리의 [korean dream]과 [free the beast]의 가사를 비교해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기대됩니다
시인이 해석하는 킁.. 이거 귀하네요
이런채널이 있는걸 몰랐다니...
열심히 볼게요🥰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씨잼의 킁을 듣고나서 씨잼과 마약을 같이한 공범이자 친구인 예스코바의 낮에밤에 라는 앨범을 들으면 기독교 신자인 씨잼과 예스코바의 같은 사건으로 느끼는 점이 가사적으로 두 앨범이 비교되어서 참 재밌더라구요
혹시 최엘비 독립음악도 조심스레 신청합니다… 올해 최애앨범
추천 감사합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다음은 비프리의 free the beast 추천합니다
앨범리뷰도 좋을것같아요! 시인 분 힘드시겠지만..
리짓군즈 형님들도 가사 조아요 추천
잘보고있씁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앞서 다룬 래퍼들의 곡이 시에 가깝다면 리짓군즈의 음악들은 수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시인께서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네요
와 진짜 대단한게 작가의 관점에서는 되게 많은걸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독립음악 리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사만 분석했을 때 어떤 느낌일지 또 궁금하네요
독립음악은 너무 직설적이라 이야기할만할게 적을 것 같아요. 독립음악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독립음악은 잠수하면서 즐기기보단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듯 즐기는 게 맞지 않을까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표현하시는지는 알겠지만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용어 자체가 애시당초 어떤것이라고 정의되어있지않은 에둘러져온 단어이고
해석이 제각각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성별 불균형상황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해내는 민감성' 또는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차별과 유·불리함 또는 불균형을 인지하는 것' 으로 정의되고있으며
특히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있는 곳은 여성을 위한 정책 혹은 재판부에서 성희롱, 성폭력등을 다룰때
일의 사실이 어찌되었건 무죄추정의 원칙을 훼손하고 여성의 일관된 주장에 손을 들어줄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를 두둔하는것이 아닙니다. 적법한 절차를 말하는것입니다.)
여성을 그저 성적대상화로 보았다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는것과는 다른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한다고 하죠.
시인의 관점은 어떻게 다를까 재밌게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구독도 했구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댓글들이 영상을 만든 보람이 있는 것같네요. 힘이 됩니다!!
저도 킁에서 뭔가 '극복'이라할만한 것을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김심야와 손대현의 moonshine 해주셈.
문샤인이랑 아웃트로 이렇게 두곡 듣고 리뷰해주시면 좋겠다
네 추천 감사해요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굉장히 흥미있는 컨텐츠네요. 다만 아쉬운게 피디님의 말씀이 자막으로 뜨는데 김시인님 자막이랑 겹쳐져서 위 아래로 텍스트가 나오니 눈을 어디다 둬야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편집초보라 앞으론 색상을 달리하겠습니다 ㅠㅠ
감명깊게 들은 노래로 시인분께서 해석해 주시니까 재밌네요!
영상을 보고 혼란은 극복되야할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란함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질서는 없을까라는 궁금증이 일어나네여 하하하 😅😅
좋은영상감사합니다 그동안 씨잼관련 여러영상을봤지만 이런영상은 처음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리뷰영상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킁은 포커페이스가 진국이라 생각합니다!
이거와 메들리 왈 사실 전부 명곡
19년도엔 명반들 많이 나왔죠. (그렇게 따지면 명반이 매년 나오긴 하지만…)
씨잼 [킁]
림 킴 [GENERAISAN] - 음반 속에 yellow가 수록.
검정치마 [THIRSTY]
백예린 [Our love is great]
잔나비 [전설]
채널의 색깔에 안맞긴하지만.. 검정치마 음반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네 추천음반 감사해요. 당장은 아니지만 다른 장르 음악도 제작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lightmypoetrytv 와 검정치마 간절합니다
검정치마 4집이야말로 윤리적 문제에서 많이 논란이 됐었기에.. 더 골치 아프실듯하네요 ㄷ
@양곰디 이렇게 생각하는 멍청한 사람들을 위해서 검치 4집 해석을 제대로 해주시면 좋겠네요ㅎ
@양곰디 바람 피는 쓰레기 남자를 화자로 하는 컨셉의 앨범이니 가사가 그런건 당연한거죠...
비와이의 '어디로' 추천드립니다 일반인에게도 꽤 감명깊게 다가올 가사를 가지고 있는데 시인의 관점에선 과연 어떻게 읽혀질지 정말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추천곡은 제작에 반영할께요!
그냥노창의 노래들도 해석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사에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특히 넉살님께서 그런 가사를 잘 쓰신다고 생각을 해요
혹시 넉살님의 나 , 같은 노래들 한 번 해주실 수 있을까요?
폐인의 또 다른 의미라...심오하군요
아니까 킁이 더 좋아졌습니다. 행복해요!
양홍원의 오보에도 해주세욧!!!
리짓군즈 노래들도 가사 좋아요!!
해석해주셨으면 하는 앨범이 있습니다!
양홍원 - 오보에
가사들이 정말 한편의 시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결국엔 가치관의 차이임을 인지하셔서 다행이네요...
그 전제의 차이를 서로 인지못하고 대화하는 것 같아서 동영상이 아쉬울 뻔했네요😅
ua-cam.com/video/R9DOaxefsSQ/v-deo.html 관련 영상입니다 이미 보셨을 수도 있지만 킁이라는 앨범을 들을때는 꼭 한번 시청해야 할 분석이라고 생각해서 링크 걸어둡니다.
화지 리뷰해주세요
네 추천감사해요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lightmypoetrytv 정말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
양홍원 오보에도 추천드려요 양홍원이 시집 좋아해서 가사도 시적인 게 많이 담긴 앨범입니다!!
이현준 dear tv나 유모도 한번 해주시면 재밌을거같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올것이 왓당께!
킁..전체 해석..기약없는 기다림..
상대를 대상화 한다는것이 원나잇을 하는 세대 입장에서 보면 합리화가 된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21세기 사람들은 연애를 하며 상대방을 알아가며 사랑을하며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시킬 시간은 없고 원나잇스탠드로 서로의 이름조차 다음날이면 까먹을 관계를 가집니다. 그런 사람들은 여자의 입장이건 남자의 입장이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보다 그냥 하나의 성적 대상으로써 서로 만족한다면 그저 사람이아닌 성적 대상으로 볼수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어느 성별 한쪽을 깎아내리는 윤리적인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여자와 남자 모두 말씀하신대로 같은 사람이지만 남 여 가 사랑에 빠지는것에는 서로의 다름에서 오는 흥미로움도 크게 작용하고 특히 육체적 관계를 가질때 만큼은 잠깐이나마 그것에만 몰입할수있는 순간이라고 생각되기에 이성도 사람이라고 생각해야되는것과 성적 대상화를 하는것은 분리되어서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적 대상이기에 그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것과 다른 한편에선 성적 대상화를 하고 자연스레 흥미가 생기는건 본능이지 과연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양홍원의 오보에의 1번 트랙 실의 가사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트랙들보다 유난히 어려운 가사 같아요
킁 진짜 너무 기다렸는데
권기백 믿음 어떠신가요 eyo 벌스도 그렇고 재밌게 들어서
죄송합니다 처음으로 영상밑에 멘트들을 봤습니다. 아직 영상시청 전인데 어떤 혼란이 남을지 궁금합니다. 앨범 껍데기만 모습을 보인게 아쉬워서, 물론 지금까지도 감사하지만, 앨범단위의 감상도 부탁드린다고 댓글 쓰려던 참이었습니다. 이미 같은 댓글들이 많은것을 봤는데, 혹여나 기획을 하신다면 레디의 500000도 한번 봐주십사 남겨봅니다. 좋아하는 앨범들이 많지만 구성좋은 앨범하면 최근 듣고있는 500000이 먼저 떠올라서 말씀드립니다.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상을 받은 음반의 한 트랙에서의 이야기, 공감할 수 있고 없는 이야기, 그저 화자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드러낸 이야기들이 쿨해보일수 있지만 그랬구나 혹은 공감이 아닌 이것이 간지고 이래야 멋이지 라고 옳은 것으로 받아들일까 걱정이 되셨던 김시인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곡은 제작에 잘 참고하겠습니다. 앨범 단위 감상이 사실은 계획중이긴 하지만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같아요.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의도를 잘 파악해주셔서 감사해요!!
포커페이스도 해주세요!!!!
이센스 - realthing 신청합니다
빌스택스 디톡스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감사해요 제작에 참고할께요!
진짜 녹색이념은 곡 해주세요! 래퍼 개인의 서사가 굉장히 잘 드러난 음반이라 좋을거 같아요!
비프리 노래 리뷰해주실수 있을까요
오보에!
맥밀러의 에브리바디 해주실수있나요?
헉..!!!!
좋은 대화를 무료로 듣네요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모힙합 자체가 가사보단 그냥 리듬감만 느끼는거긴해요 ㅋㅋ 저는 킁 명반이라는데 잘 모르겟음 이모힙합을 안좋아해서
멈블 랩이나 이모 힙합이 가사보다 리듬감, 멜로디, 사운드 적인 측면을 더 중시하긴 합니다
근데 킁은 이모 힙합의 사운드 적인 측면을 완성도 있게 가져가면서도 텍스트 적인 측면에서도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작업물을 내놓은 것 같아요
이 점이 킁이 다른 이모 힙합 앨범들과 비교했을 때 다르다고 생각되는 지점이라 생각해요
동감
우울하고, 마약이나 정신과 약을 먹고, 애인이나 파트너를 그리워하고 공허해하는 그런 찌질 화자 스탈이 많죠... "꼴통인 나에게 자괴감이 들고 공허하고 마음이 아파 사랑을 갈구하는" 부분이 사실 emo의 핵심이라 생각해요
넉살의 1q87이나 화지 EAT,쿤디판다의 The Spoiled Child:균
이 3개는 아무리 많이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해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작에 참고할께요!!
성인지감수성까지 뛰어나면 더 좋겠지만 화자 본인이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사람이면 그걸 그대로 드러내는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씨잼은 사회 약속에 어긋난 행동을 할시 벌로써 자유가 침해되길 바랍니다만, 창작자로서의 씨잼은 법 뿐만 아니라 윤리 잣대에서도 한없이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씨잼을 고치려 하는 고장난 세상이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아무도 씨잼을 고치려 하지 않는 멀쩡한 세상이기를 응원합니다.
@양곰디 존중합니다 예술과 윤리에 대한 논의가 얼마나 오래된 논의인데 제가 뭐라고 끝내겠습니까ㅋㅋㅋ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겠다는 의심을 계속 가져보겠습니다
@양곰디 한국같이 모더니즘이 한번도 부정된 적 없는 사회에선 윤리도 충분히 위험합니다. 미국과 유럽이 한국과 가장 다른 부분이기도 하죠
지코 앨범 thinking 추천합니다
화지노래도 해주세여
혹시 비와의 씨잼의 초월이라는 곡 들어주실수있나요
시인님이 말씀해주시는 부분과 맥이 맞는 노래의 가사를 편집 과정에서 화면에 수록해주시면 더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당🙂
제이통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리뷰 추천드립니다
뱃사공 탕아, 마초맨 궁금합니다
네 당장은 아니지만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
킁이 가사에서 보여주는 서사나 의미 같은 부분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죠. 킁이 한국 힙합사에서 갖는 의미는 보다 사운드적인 부분에 치중이 되어 있습니다. 이모힙합에서 발음을 뭉개는 걸 한국어 가사에 잘 적용을 해서 안 될 것 같은 라이밍을 구사하는 부분이 되게 재밌죠. 간단히 말하자면 가사를 볼 때와 들을 때가 다릅니다. 어? 이런 부분이 이렇게 발음이 되고 그냥 씹어버려서 라임을 만드네? 같은 부분이 되게 재미있는 앨범입니다.
킁은 쾌락적인 삶과 그것에 대해 느끼는 자신의 죄책감 + 기독교인으로서의 죄책감이 엄청 잘 나타나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의미로서도 많은 호평을 받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홍원 오보에도 부탁드립니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어야하는것도 있어서 순서대로 들으셨어도 좋았었겠네요.
+그예시로 저스디스의 2 many home 4 1kid 앨범이 있습니다.
의견 감사해요! 저희가 한정된 시간에 제작을 하다보니 앨범을 전체로 듣기가 좀 힘이 드네요. 여건이 더 좋아지면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와 이게 왔다니
휙과 메들리 만으로 킁을 이해하기는 좀 힘든거같아요 시간되시면 언젠가 앨범을 순서대로 들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오보에 추천합니다
김시인님의 오보에 해석이 너무 궁금해요 ㅠㅠ
추천 감사합니다.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씨잼의 미공개곡 중 '너'라 곡이 있는데 부탁드립니다. 시인의 관점에서 가사가 어떻해 보일지 궁금하네요🙏🏻🙏🏻
ua-cam.com/video/uimNNxiz9_M/v-deo.html
좋아요
와.. 킁 어디서 사죠 킁 다 품절이던데..
19년에 산 앨범입니다.!!
이거.. pd가 듣는 마약을 쫌 아네
피타입 광화문 부탁드려요!🐒
저는 그래도 자신의 입이 자유로운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영상말미에 언급이 되네요 배속안하고 작가님과 대화하면서 즐겁게 봤어요 감사하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