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꿈]끓어오르는 속을 어쩌지 못할 때 찾아온 행복! 사람이라면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지 않는가. 내가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 나도 그런 대접을 받는 이해와 행복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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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тра 2024
  • #안은순 #거미의꿈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거미의 꿈]끓어오르는 속을 어쩌지 못할 때 찾아온 행복! 사람이라면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지 않는가. 내가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 나도 그런 대접을 받는 이해와 행복의 원리. 안은순 지음.
    * 낭독문의 e_mail : kingcap707@naver.com
    * 제 목 : 거미의 꿈
    * 발 행 : 문학나무 (2012년 1월20일)
    출판사로부터 낭독 허락을 받은 2차 저작물입니다.
    * 지은이 : 안은순
    저자 안은순은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이리여중, 원광여고를 나왔다. 고교시절 원광대학이 주관하는 소설모집에서 [누명]으로 수상 후 결혼과 함께 문학을 떠났다가 1992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 [가라안는 오후]가 당선 등단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다시 문학을 떠난다. 2012년 문학활동을 재계하며 첫 소설집 [우리 춤추러 가요]를 발표하였고 수필집 [부끄러운 추억을] 거듭 출간한다. 2013년 크리스찬 문학에서 [지붕 위의 남자]로 이 계절의 문학상 받았다. 현재 크리스찬 문학의 운영이사이고 관악문인협회의 감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소설가 협회 중앙위원, 한국 문인협회 지회지부 간사, 펜문학 회원이다.
    * 배경음악출처
    저작물명 : Fall * 저작자명 : 서지현
    출 처 : gongu.copyright.or.kr/gongu/w...
    wrtSn=13073859&menuNo=200020
    저작물명 : Cloud * 저작자명 : 유민규
    출 처 : gongu.copyright.or.kr/gongu/w...

КОМЕНТАРІ • 26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Місяць тому +18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오늘이 참 행복합니다. 소중한 인연 늘 감사합니다^^
    다 떨어진 헌 옷 / 남수우
    다 떨어진 옷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외할머니는
    기다란 천을 접어서 시퍼런
    만원권을 넣고 바늘로 꿰매어
    허리띠를 만들어서 허리춤에
    묶어주셨고
    어머니는
    금방 알아채시고 허리띠에
    만원권을 확인하시며 잘 했다고
    궁둥이를 도닥거려 주셨으며
    내 허리에 찾던 허리띠로
    어머니의 떨어진 버선을 꿰매어
    신으셨습니다
    부인은
    다리도 짧고 팔도 짧아서
    좋은 옷을 입혀도 어울리지가 않네요
    하면서도 백화점에 갈 때마다
    내 몸에다 옷을 맞추어서 입혀주었고
    이제는 그 헌 옷 버려요 할 때면
    나도 버리라며 화를 내었습니다
    제가
    다 떨어진 헌 옷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와 당신의
    추억이 한 올 한 올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 해진 헌 옷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 @user-cu9ex9je6q
    @user-cu9ex9je6q Місяць тому +10

    1등 들어왔네요.
    잘듣고가겠습니다.❤

  • @popoyang9469
    @popoyang9469 Місяць тому +4

    행복과 꿈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님의 정스러운 목소리로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 @egp3018
    @egp3018 Місяць тому +6

    브아라, 클라우디아 님..!! :-)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요. 안부만 전하고 또 자야겠습니다. ^ㅇ^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Місяць тому +1

      아이쿠😁~꿀잠 주무셨어요?😉
      다복한 주말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

    • @egp3018
      @egp3018 Місяць тому +2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브아라, 클라우디아 님..!! :-)
      여기는 물빛도 푸른 동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양양입니다. ^^ 12시쯤 도착해 속초 한 바퀴 돌고, 막 숙소에 도착했어요. ( 아, 이 건 진짜랍니다. ) 저녁에 회 먹으려고 시장에서 쐬주랑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역시 이럴 땐 딸아이가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하하하..!! 내일 올라갈거에요. 참,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그런지 마음이 몹시도 달랑거리네요. 한가지 험이 있다면 잔뜩 흐리고 바람이 엄청 분다는 거..? 파란 하늘과 먹장구름이 싸우는데 누가 이길지(?) 참말로 궁금하네요..!! ^ㅇ^
      답글 고맙습니다. 클라우디아 님..!! ^ㅇ^

  • @user-hj3iy3li6o
    @user-hj3iy3li6o Місяць тому +4

    안녕하세요 클라우디아님🎉행복한시간이 될것같아요 감사히 듣고 갈게요 ❤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Місяць тому +1

      뭉클!😉한 말씀에 행복합니다 다복한 주말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

  • @voki5717
    @voki5717 Місяць тому +3

    다정다감한 예쁜 목소리로 편안하게 낭독해주셔서
    거미의 꿈 좋은글 함께 행복한 시간 감사드리며 잘 들었습니다
    오늘 밤에 아카시아 꽃향기 산책길 걸으셨군요
    언제나 예쁜 모습 짝짝짝 한결같이 응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밤도 편안한 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긴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 @didosman394
    @didosman394 Місяць тому +4

    잘 듣겠습니다😊😊😊

  • @ykkim9228
    @ykkim9228 Місяць тому +3

    ❤305
    그리운 사람 을 만나 보고싶은 것 은 인지상정 그 이후 는 운명 일테고. 벌써 주말이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Ms Claudia

  • @user-xn6yb3qw6p
    @user-xn6yb3qw6p Місяць тому +2

    굿모닝 입니다 ~🎉

  • @user-wo9rn7mm5t
    @user-wo9rn7mm5t Місяць тому +9

    안녕하세요 클라우드아님 다 떨어진 헌 옷 미소가 절로 나네요 좋은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oh1mh6lr3k
    @user-oh1mh6lr3k Місяць тому +4

    어머니같은 여성이라....ㅎㅎ
    그래도 이쁘게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user-lm7nl5gs3x
    @user-lm7nl5gs3x Місяць тому +5

    안녕하세요
    살구며 대추며 사과가
    무럭무럭 커가는 5월입니다
    동치미
    남수우
    하얀 눈이 내립니다
    텃밭에 묻어 놓어
    무가 얼까 봐 이불이 되어
    덮어주려고 눈은 수북이
    쌓이고 있습니다
    처서 무렵 무씨를 심으며
    가을에 동치미 담가서
    겨울에 꺼내어 찐 고구마와
    같이 먹자던 그 사람을 기다리며
    핸드폰 벨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는 누군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빨리 가기 위해서 신발에
    새끼줄이라도 칭칭 동여매고
    컴컴한 밤길이라도
    길이 없는 산속 가시밭길이라도
    걸어서 걸어서 가겠습니다

    •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Місяць тому +1

      남수우님 행복한 주말 되셔요 고맙습니다 ❤️🙆❤️

    • @user-lm7nl5gs3x
      @user-lm7nl5gs3x Місяць тому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꽃가루에 찌든 도로는 빗물에
      씻겨달라며 반기고 고추밭에 어린 고추 모도
      양팔 벌려 빗방울을 반기는 주말입니다
      모쪼록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