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상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제가 무심결에 한 행동이 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셰프님을 불편하게 했네요! 맞습니다! 땅상님 말씀대로 금속의 강도가 일본도에 비해 약한 유럽쪽 칼들의 경우 연마봉을 사용하여 재료 손질 후 중간중간 칼날을 살려주는 과정을 많이 거치지만, 일본도의 경우 탄소강 재질의 금속이 많이 사용되고 비교적 강한 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연마봉 사용이 칼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연마봉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마봉 보다는 숫돌로 연마를 자주 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셰프님도 일 하셨을 것이고, 저 또한 엄청나게 바쁜 주방에서 일 을 하다보면 숫돌을 꺼낼 시간 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주 잠시지만 연마봉의 힘을 빌리는 것 같습니다. 연마봉 또한 질이 좋은 fine 한 것으로 사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외날칼의 경우 스테인리스 저렴한 것을 사용하는 지라 연마봉을 서스름 없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제가 영상에 조금이라도 설명을 한 후에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ㅜㅜ 저는 캐나다에서 프렌치를 전공했고 서양요리들을 비교적 많이 했던지라 일식에 대해 아직도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땅상님 덕분에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한번 더 숫돌 연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댓글 고정하겠습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놀랐던 이유는 사시미의 경우 좌수 우수에 따라 칼 방향이 다른데요. 우라라 부르는 그 날의 반대인 평평한 곳에서의 연마는 숫돌에서도 거의 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사용법이라 배웠습니다. 그냥 연마시 카에리라 칭하는 칼찌꺼기 만 떼어주는 용도로만 연마를 하거든요. 그런데 캐삼님께서는 양 면 다 연마봉에 태우시길래 놀랐다고 표현했습니다. 곧바로 사용하시기엔 날이 잘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외날이 아닌 양날로 바뀌게되면 칼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게 딱 정답이며, 이렇게 해야된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실례인거같습니다. 사용환경에따라, 배우신방법에따라 차이가 있는게 당연합니다. 정말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서 깜짝놀랐고 칼을 생각하며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마음이 아프다 표현했습니다. 불편하게했다면 죄송합니다.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bungboong 아이고 불편했다니요~~ 제 많은 영상중 이런 저런 지적들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잘 알고 설명해주시는 분은 처음이었습니다! 땅상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 요리이건 아니건 무엇이든지 맞다 틀리다로 접근 하기보다는 무엇이 다른가 부터 접근한다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말씀하신 외날칼의 뒷면 평평한 부분을 평평하게 갈아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외날칼 연마영상을 참고하신다면 이런 방법도 사용하는 군! 하고 가볍게 참고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이나마 좋은 정보 얻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용선님!! 제 칼가방에 다들 크게 관심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영상 만들어 보자 생각하고 진행하였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네요 ㅎㅎㅎ 다행입니다 ^^ 오이스터 나이프를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없으면 너무나 불편하기도 한 그런 아이템이더라고요,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셔도 문제 없을 겁니다!!
말씀대로 탄소가 많이 함유될 경우 더 단단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칼의 경우 chromium 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칼을 연마 할때 숫돌에 더 강한성질의 띄고 있기 때문에 탄소강과 비교한다면 연마가 어렵기 때문에 탄소강이 보다 연하다 라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야나기를 연마봉에 하시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일식셰프로써 맘이 아프네요 ㅠㅠㅠ
땅상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제가 무심결에 한 행동이 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셰프님을 불편하게 했네요! 맞습니다! 땅상님 말씀대로 금속의 강도가 일본도에 비해 약한 유럽쪽 칼들의 경우 연마봉을 사용하여 재료 손질 후 중간중간 칼날을 살려주는 과정을 많이 거치지만, 일본도의 경우 탄소강 재질의 금속이 많이 사용되고 비교적 강한 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연마봉 사용이 칼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연마봉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마봉 보다는 숫돌로 연마를 자주 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셰프님도 일 하셨을 것이고, 저 또한 엄청나게 바쁜 주방에서 일 을 하다보면 숫돌을 꺼낼 시간 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주 잠시지만 연마봉의 힘을 빌리는 것 같습니다. 연마봉 또한 질이 좋은 fine 한 것으로 사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 외날칼의 경우 스테인리스 저렴한 것을 사용하는 지라 연마봉을 서스름 없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제가 영상에 조금이라도 설명을 한 후에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ㅜㅜ
저는 캐나다에서 프렌치를 전공했고 서양요리들을 비교적 많이 했던지라 일식에 대해 아직도 많이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땅상님 덕분에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한번 더 숫돌 연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댓글 고정하겠습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놀랐던 이유는 사시미의 경우 좌수 우수에 따라 칼 방향이 다른데요. 우라라 부르는 그 날의 반대인 평평한 곳에서의 연마는 숫돌에서도 거의 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사용법이라 배웠습니다. 그냥 연마시 카에리라 칭하는 칼찌꺼기 만 떼어주는 용도로만 연마를 하거든요.
그런데 캐삼님께서는 양 면 다 연마봉에 태우시길래 놀랐다고 표현했습니다. 곧바로 사용하시기엔 날이 잘 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외날이 아닌 양날로 바뀌게되면 칼을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게 딱 정답이며, 이렇게 해야된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실례인거같습니다. 사용환경에따라, 배우신방법에따라 차이가 있는게 당연합니다.
정말 저의 주관적인 생각에서 깜짝놀랐고 칼을 생각하며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마음이 아프다 표현했습니다. 불편하게했다면 죄송합니다.
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bungboong 아이고 불편했다니요~~ 제 많은 영상중 이런 저런 지적들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잘 알고 설명해주시는 분은 처음이었습니다! 땅상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 요리이건 아니건 무엇이든지 맞다 틀리다로 접근 하기보다는 무엇이 다른가 부터 접근한다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말씀하신 외날칼의 뒷면 평평한 부분을 평평하게 갈아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외날칼 연마영상을 참고하신다면 이런 방법도 사용하는 군! 하고 가볍게 참고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물론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이나마 좋은 정보 얻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점점 더 얼굴이 좋아지시네용!! 항상 화이팅 입니다 ~~ ❤
Bun 님 안녕하세요! 편집 기술이 늘어가서 좋아졌나 봅니다 ㅎㅎㅎ 힘이나는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왓츠 인 마이 백’처럼 ‘왓츠 인 마이 나이프백’이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칼가는 영상으로 처음만난 캐삼님이라 캐삼님의 아이템들이 궁금했었습니다~ 오늘 영상 보면서 오이스터나이프를 제 칼가방애 챙겨야 겠구나 싶었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용선님!! 제 칼가방에 다들 크게 관심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영상 만들어 보자 생각하고 진행하였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네요 ㅎㅎㅎ 다행입니다 ^^ 오이스터 나이프를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없으면 너무나 불편하기도 한 그런 아이템이더라고요,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셔도 문제 없을 겁니다!!
도구가다양하네요
맹꽁이님! 안녕하세요! 요리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도구들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확실히 도움이되는 컨텐츠! 👍
컨텐츠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이런 영상 너무 좋죠!!👍
장비욕심 뿜뿜 생기는~ㅋㅋㅋㅋㅋ
삼촌 저 요즘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따보려고 학원 다녀보는데 어렵네요.ㅜㅜ
요리가 즐거워 취미로 집에서 해보다가 도전해보자 해서 시작했는데 좌절좌절ㅜㅜ
칼질부터 열라 연습중 이에요..
고기 저미는거 왜이렇게 어렵죠?!ㅜㅜ
요즘 삼촌이 엄청 커 보이네요👍👍ㅎㅎ
와우와우!! 한식조리기능사 도전하시는군요! 너무 시험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중에 써먹을 만한 것들을 미리 배운다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영상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결과도 꼭 알려주세요!!
유익영상 잘 봤습니다.갑사합니다
유익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거 보면 사고싶어진다고요..ㅋㅋㅋ
빠빠빠님! 아직 살 수 있는 시간은 많습니다! 몇년뒤 혹시 요리사로 취직하시면 도구 컬렉션 같이 시작 하시지요 ^^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댜. 혹시 칼가방 비행기 탈때 문제없나요?
칼가방은 기내에는 반입하실 수 없고, 케리어 가방과 함께 수화물로 가지고 가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caesam 감사합니다.
탄소가 많이 들어가면 더 단단해지는거 아닌가요?
말씀대로 탄소가 많이 함유될 경우 더 단단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칼의 경우 chromium 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칼을 연마 할때 숫돌에 더 강한성질의 띄고 있기 때문에 탄소강과 비교한다면 연마가 어렵기 때문에 탄소강이 보다 연하다 라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혹시 트위져 브랜드 알 수 있을까요??
제가 트위져를 캐나다에 있는 주방용품점에서 구입해서 브랜드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가방에 저도 넣어주세요
가방말고 제 마음속에 넣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