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되는 것은 없습니다. 스스로에게도 강요하지 마시길 바라요~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고, 미루고 싶다면 미루시면 됩니다. 선택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자신이 없어서 시작을 미룬다면, 당장에 얻어지는 편안함을 유지하고픈 마음때문에 미루시는 것 아닐까요? 괜찮습니다. 그래도 됩니다. 그럼에도 미루고 난 뒤에 편안하기 보다 '해야되는데.. 스스로 약속했으니 지키는게 맞는데..'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미안해지면, 그 마음을 노트에 적어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모름지기 사람이란 언제나 완벽해지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완벽한 '신'이 되지 못하고, 결국 실수도 하고 취약성도 드러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는 거죠. 그러니 안심하시길. 님은 성장중이시니까요~^^
와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사소한거더라도 뭔가 시작하면 절대 얘기 안해요. 사람들한테 내가 뭘 시작했는지, 내 꿈이 뭔지 얘기하면 그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제가 거기에 걸맞는 사람처럼,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이룬 사람이나 노력한 사람처럼 보여야 될 것만 같은 강박에 시달리거든요.
'나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어'라고 자기 가치를 맹신하는 경우도 핑계거리가 되는것같아요. 어떤 목표에 대해 사실 나는 그걸 제대로하면 해낼수있다고 마음깊이 믿으면서 안하는거죠. 아이러니한게 '이러다가 내가 정말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싶은 위기심과 성찰이 드는순간 실천하고 목표를 달성하게되요.
어머니께서 비언어적 표현으로 Dann U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시고 계시네요..ㅠ 꼭 말로만 표현이 가능한건 아니죠. 누가 화난 표정으로 "그래, 너 마음대로 해" 라고 하고 나중에 상대가 안하면 "내가 언제 하지 말랬어?" 처럼요. Dann U님의 어머니가 먼저 깨달아주시기를.. Dann U님의 자존감이 솟아오를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랄게요..ㅠ
과정이 싫은거지 뭐.. 뭐든 해내고 싶은 최종 목표까지 가기에 과정이 꼭 필요하잖아 공부든 연습이든 하다못해 그림 그리는것도 처음부터 상상한걸 바로 그리지 않고 재미없는 선긋기 부터 하는데..그 과정이 하기 싫어서 똑바로 보지 목하고 그냥 목표이룬 나만 상상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거지ㅠㅠ
사연자가 완전 내 얘기인 줄... 2G폰도 써보고, 금욕 상자도 사보고, 30분씩 한 달 하는 챌린지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공부 습관이 도무지 잡히지 않음... 남들이 보기엔 그냥 게으른 것처럼 보이겠지만 당사자인 나는 정말 미칠 것만 같음. 왜 나는 이것 밖에 못 하는지, 왜 끈기가 없는지 스스로가 한심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회피하게 됨. 다행히 주변에서 푸쉬는 전혀 안 하고 한 적도 없는데... (엄마한테 지나가는 말로 ‘엄마 주변 사람 중엔 내가 제일 하자있네?’ 했더니 엄마가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거지’ 라고 하실 정도로 다 때가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계심. 아빠도 전혀 터치 없고 내가 뭘 공부하는지도 안 물어봄.) 이런 주변 환경적 요인은 남들보다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이렇게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없는지 모르겠음... 특히 시험을 보면 볼 수록, ‘나는 이거 밖에 안되나? 열심히 안 한 건지 열심히 해도 이 정도 인 건지?’ 이런 생각에 하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느낌... 책상 앞에 하루 10시간 앉아있으면서 공부는 5분도 안 하는 날이 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그냥 사연자분 사연이 내 얘기 같아서 하소연 했어요.... 에휴ㅜㅜ 인생..
사연자님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5년동안 방황하다가 새로 공부를 시작했는데....공부로 도망, 회피한 것밖에 안 됩니다ㅠㅠㅠ예전에는 공부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요....책 한 장, 글자 한 글자라도 읽기가 싫고요ㅎ;;; 인터넷, 유튜브, 웹툰 이런 것만 주구장창 보고 있습니다...저는 진짜 공부가 하고 싶다기 보다 그냥 현실도피로 공부를 선택한 것 같아요. 이 험난한 현실을 살아가기가 벅차네요ㅠㅠ1,2번 완벽주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연애 결혼 출산 육아 집마련...이런 사회적인 통과의례들을 하나도 해낼 수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ㅜㅜ
말에 권세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내가 내 이름 부르면서 일어나! 책 꺼내. 읽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행동이 가요. 저도 100%는 안되지만, 꽤 효과 있어요. 자~ 지금 해봐야겠네요. 단골 카페 언니가 알려주신 건데, 언니 보고 싶다!♡ 동물적으로 사는게 중요해요.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너무 강하고 그것때문에 격는 불편함이 점점 많아져서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다른 시도도 해봤습니다 한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건 해야할일이 있을때 (저의경우 공부입니다) 퇴근후 손씻고 옷갈아입고 바로 책상앞에 앉아 정해진 시간만큼 (절대 너무 무리한 시간이아닌) 공부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더 공부하고 싶은 맘이 들더라도 딱 책을 덮고 이제 자유시간을 가져요 놀라운건 그 자유시간이 뭘해도 맘편하고 또 평소였으면 하지않았을 청소같은 것들도 하고싶은 맘이 생기더라구요 자기전에도 오늘하루가 너무 뿌듯하고 다음날 아침 눈떴을때도 하루가 부담되지 않구요
완벽주의 기질과 늦은 나이에 공부, 그리고 집중하기 어려운 것까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ㅠㅠ 사실 무엇보다 함께 공부할 친구들이 생기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책인 것 같아요! 걱정을 이겨낼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 약간의 경쟁심과 의지력으로 버텨내게 되기도 하구요! 스터디나 학원도 좋겠지만 어렵다면 독서실에 조금 투자해서 다니면 본능적으로 놀기 어렵습니다 한 두시간씩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ㅎㅎ 그리고 아마 지금 오랫동안 공부를 내려놓아서 요령을 많이 잊었을텐데 인터넷으로 공부비법을 찾아서 문제풀이하고 풀이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신다면 좋은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공부를 잘하시는 분이실거예요 ☺☺
저는 강요된 완벽주의였던거 같아요. 타인 지향적 완벽주의자인 친정 어머니가 제 목을 조르듯이 당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40년 넘게 강요했었죠... 어머니로 인한 괴로움으로 흘린 눈물이 다른 이유로 흘린 눈물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병으로 죽을 고비 몇 번 넘기고 나니 어느 정도 내려 놓으신거 같은데 지금도 여전하시죠... 그래서 친정 어머니와는 늘 서먹하고 불편하고... 그게 또 괴로움이었는데 이젠 그 괴로움도 내려놓는 중입니다. 쉽진 않지만요. 오늘 영상 저의 과거와 괴로움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요 저도 타인지향적 완벽주의자인 부친에게 시험성적, 일기 안 쓴다, 자기 친구에게 인사 똑바로 안 했다 등등으로 매질을 많이 당했어요. 저는 자기지향적 사회지향적도 기질적으로 있는 것 같은데 저런 부친때문에 전체적으로 완벽주의성향이 강한 반면 사실 제 능력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저는 부친을 가능한 안 보고 살려고해요. 사실 가족이어도 불편하면 안 봐도 된다고 양창순 정신과쌤도 말하더라구요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완벽주의 때문인건지 몰랐는데, 심지어 줌 수업에서 하나 질문하는거에 아직 답을 할 정도로 이전 수업을 성취하지 못했을땐, 그 질문 하나가 무서워서 (질문을 한다는 보장도 없음) 아예 결석을 해버려요 ㅠㅠ 그러다가 F위기라던가..ㅠㅠㅋㅋ 아님 과제를 다 해놓고 제출을 안해버린다던가.. 이런 본인한테 진절머리나서 점점 회피가 커지는거 같아 걱정이에요 ㅠㅠ
하루 5분부터 조금씩 시작하면 됩니다. 문제는 지속적 실패로 인한 시도조차 안하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그 상태가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닐 거고요. 지속적으로 실패했기에 경험을 토대로 극복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러한 성향이 완벽주의?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계속 본질적 목표 실패와 주변의 시선으로 하는척을 하며 도피하는 모습같아요
경험상 과도한 완벽주의는 목표와 현재의 괴리감을 키우고 현재의 조잡함을 받아들이기 힘들게 함. 현재는 조잡하기 쉬운데(해본적이 없어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작하기 힘듦. 그로 인한 실망감이 반복되면 시작하기가 어려워짐. 완벽주의를 버릴 필요가 있는데 버려도 괜찮음. 어짜피 해야할 일은 똑같고 마감일도 똑같음. 다만 완벽주의가 없을 뿐임. 어느정도 반복이 가능해지면 진짜 완벽하게 해볼지 아니면 그냥 만족할지 결정하면 됨. 완벽주의를 벗어나서 시작하고 반복하고 선택할 여유가 조금 생김.
와 이번 사연 너무 공감됩니다..해주시는 조언들이 정말 와닿았어요.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전 침대와 스마트폰을 버리고 싶네요.. 회사에선 그렇게 전투적이고 계획적으로 자기계발 의지가 엄청난데 집에만 오면 무기력해지고 뻗어버려요..ㅜㅜ 이 영상을 보고 계획한 것 중에 하나를 꼭 하고 자야겠습니다🙏 근데... 지용쌤 옷에 텍 붙어 있는줄 알았어요ㅎㅎ
저는 이런 좋은 영상을 보면 이상한 습관이 있는데 사람들이 댓글에 좋은 말들만 있어야 이 영상의 말이 진짜구나 라고 믿는 강박증 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이 악플을 달아도 뭔가 틀어져 버린 느낌 같은걸 받아서 불안해지고요. 단순히 강박증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 중에 일종의 사회지향적+타인지향적 완벽주의인것 같네요. 이걸 이해하고 나니까 좀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된것 같고요, 저도 일단은 자아효능감부터 키워야 할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연자분과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임용고시라는 큰 시험에 앞서 주변에서 되기 힘든 시험 아니냐 빨리되면 3년이라더라 하는 압박들을 상당히 많이 받다 보니, 본인도 완벽주의가 심하게 있기도 해서 시도도 못하고 선생님이라는 꿈을 한켠에 미뤄둔 채 다른 직업을 찾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회피하고 매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가놀기 좋아하던 제가 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매번 열심히 살았던 저인데 이렇게 게으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인생 현타도 오고 우울감도 오더라구요. 한두달까지는 슬럼프라고 하더라도 계속 지속되다보면 이제 습관이 될까봐 무서워요. 어서 빨리 벗어나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런 영상을 본다고 그치는게 아니라 진짜 내 상황을 들려주며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습니다..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야지.. 받고싶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이것조차 실행하지 못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완벽주의 성향이라 그런건 맞는것 같은데 이거 때문에 그렇다라고 핑계거리처러 나의 행동을 치부하는 것 같아서 완벽주의 성향 때문이란 이유로는 용납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내 상황을 들려주고 내가 왜 자꾸 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시작 조차 못하는지의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 해결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이것 마저도 완벽하게 고치고 싶다는 생각에 또 지칩니다.. 제 성향, 성격,,,
전 자기 지향적, 사회 지향적 둘 다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려고 결심하면 완벽하게 하기 위해 과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요. 그룹 내, 혹은 주변에 더 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리 잘 하고 칭찬을 받아도 제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박과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리고 잘해내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안심이 드는데 자칫 작은 실수를 하면 그 안심이 불안으로 바뀌어서 정말 잘 해내던 것도 아예 불가능해지곤 해요. 시험에 대한 강박까지 있어서 얼마 전엔 자격증 시험을 봤는데 잘 되던게 시험 며칠 전부터 아예 안되고 주변에서 잘 하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거나 잘 해서 보고 배워야 한다고 보고 있으면 더 불안해지더라고요. 합격률이 60%인 시험이었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 분들이 다 잘 하셔서 혼자만 떨어질 것 같은 불안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시험을 보고도 불안이 계속 됐고 결과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도 걱정에 확인을 못했어요. 그러다 선생님께서 전원 합격이라는 말을 하시고 나서야 안심하고 결과를 봤는데 잘했고 붙을 것 같다고 예상하신 분들보다 점수가 높더라고요.. 그제서야 한숨 돌리고 이런 제 모습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요ㅜㅜ
어떡해 어떡해.. 사연이 제 상황과 같네요. 제 마음을 제가 알듯 말듯하면서 잘 모른채로 허송세월보냈었는데 이 영상보고서 조금 알게됐어요. 몰랐던 제 마음을, 진솔하게 대면해보고 싶었던 진짜 제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기쁘면서도 많이 놀랐어요. 지역만 가까우면 직접 가서 진료받고 싶네요. 자주 내원 하지못하더라도 꾸준히 한달에 1~2번씩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맞겠죠?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에 대해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인식이 있었는데 뇌부자들 선생님들 보며 많이 바뀌었어요. 이렇게 차분하고 다정한 분들도 많이 계시는구나 하고요. 주변에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아도 다들 몰라줬는데 어쩜 사연을 글로 읽었음에도 이렇게 잘 알아주시는지.. 사연자님 아닌 제가 다 감사하네요.. 어떡해 눈물나
@@aaeezx4942 그 말이 맞는 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 경우라면 기분은 상해도 님처럼 마음 저 깊은 곳에선 인정했을거에요ㅋㅋ 근데 다 님과 같은 경우라면 이런 주제로 14분짜리 영상 만들 건덕지가 뭐가 있겠어요. 심리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어렵고 힘들고 중요한 일은 합리화하면서 미루게 되는데, 상담까지 고려할 땐 그런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났을 때가 많잖아요. 님보다 더 절박한 상황에서도 시작을 못하거나, 님은 이미 별 생각 없이 하는 쉬운 일도 못 하고 있거나. 원인도 증상도 사람마다 전부 다르니까 어려운 거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기회 정도는 돼야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상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 떠나서.. 제대로 된 설명없이 그냥 너가 '안'하는 거라는게 심리상담인가요ㅋㅋ 얘기라도 잘 들어주든지, 지극히 당연한 거라든지, 별 문제는 없는데 본인이 절박하지 않은 것 같으니 환경을 바꿔보라는 등의 얘기라도 하든가요. 제가 상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건가요?
사연자 분 저인줄 알았어요.. 분명 해야할 것은 존재하는데 하기 싫어서 조금 있다해야지..하다가 다음날이 되고 또 오늘은 꼭 해야지 하다가 또 다음날이 되고.. 계속 할 일을 미루며 핸드폰만 보다가 자고 무한반복하더라구요... 거기에 또 죄책감을 느끼고.. ㅠㅠ 그냥 꾹 참고 해야된다느꼈을 때 행동으로 옮겨봐야겠어요
역설의 힘을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습관적으로 스마트 폰을 보셨다면, 이를 의식적으로 계획을 잡고 기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해보시는 겁니다. 일주일 단위로 잡고 하루 4시간이었다면, 적어도 하루 6시간 정해놓은 시간동안 무조건 스마트폰을 하시는 거죠. 어떤 경우에도 피할 수 없고 무조건 의식적으로 하시는 겁니다. 이를 하루에 한 번씩 해내시고, 하기전에 드는 생각과 느낌. 그리고 이를 해낸 후에 드는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시는 거죠. 이를 꾸준히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멀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습관적으로 하던 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통제한다는 효능감을 회복하고, 이내 이를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안정감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피하기위해 하던 행위가 곧 피해야할 부담으로 의식되어 자연스레 멀어지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SOKURI_MUJI 토머스 길로비치와 리로스교수님이 공저한 '이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책이 최근 읽은 책중에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두 분다 코넬과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이면서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 갈등협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정리한 내용들인데, 통계적 접근과 미시적 인터뷰 그리고 심리적인 통찰과 과학적 근거까지 보는내내 신기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어서 반가움과 편안함 그리고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구요. 다양한 주제로 기술된 것들이라 읽으면서도 깊이나 새로움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권해드립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해드린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품 개발을 미친듯이 많이 해놓고 제작업체에 파일첨부해서 메일전송만 하면 끝인데 그 단계를 못하는건지 하기싫은건지 피하고있는건지 대체 왜인지 모르겟지만.. 다 끝난 개발단계를 잡고 아직도 놓지 못하고 2달을 보냇어요 .. .. . 막상 제작단계에 들어가면 거의 곧바로 시제품을 보게되고 판매가 눈 앞에 닥치는 게 두려운가봐요... 아니면 제품개발단계에서 완벽해야된다는 강박때문에 못놓고 있는건가... 누가봐도 개발이 끝났는데.....
어릴때 초딩때만 해도 안그랬는데 점점 나이 먹으면서 게을러진 것 같다.. 완벽하지 못해서 시작을 못하는걸 넘어서 이제 의욕이 안나는 단계까지 온듯. 그게 지속되다 보니 게으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근데 또 게으른 게 습관이 되니까 문제점을 알아도 고치기가 어렵다..이건 내 정신 문제겠지
흥미롭네요. 자기지향-> 사회지향-> 타인지향 완벽주의로 지향점이 내부에서 외부로 변화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먹고 공부를 다시 하게된 경우인데 사례자분이 하는 공부가 뭔지 모르겟지만 강제성이 부여되는 제도권안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적어도 생각만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에 다시 들어가 커리큘럼을 따르면서 공부를 하였고 관성에의해 졸업후 몇달간 계속 책상에 앉아 있을수 있었습니다. 직업을 얻고 나서는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또한번 시험을 패스할수 있었구요.
거의 대부분이 완벽주의라고 보면 됩니다.저는 완벽주의 중의 완벽주의 였습니다.지금도 거의 고쳐지지 않았죠.이젠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해오던 습관과 관성으로 인해 할수 있을까를 반복하고 있어요.이런 저에게 오늘 희망의 빛이 보였습니다.기왕 시작한거 마치고 싶지만 포기라는 측면도 생각해봐야 겠네요.정말 중요한건 제 생각이 아닌 신의 생각을 따라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정말 내꿈이 맞다면 어떻게든 이루어주시겠죠.그러나 순종하지 않는다면 전 이루지 못하고 천국으로 갈 것입니다.그러므로 지금이 관건입니다.이루어질 거라 믿고 투쟁하듯 전진할꺼냐 아님 정말 새로운 문이 열릴껄 믿고 포기의 길을 밟을 것이냐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아니고 게임과 관련된 일이긴 한데 공감이 갑니다. 전 어떤 특정게임을 그 일이 있기전까진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하는, 이른바 즐겜러였습니다. 실력은 입문자 수준이였구요. 그런데 도중 친구도 아닌 생판 남인 자가 저에게 대뜸 실력을 가지고 대놓고 못한다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네.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더 잘하는건 사실이여서 전 아무런 대꾸도 못했습니다. 전 사실 마음이 굉장히 여린 사람이여서 곧장 이런일에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해서 당시 그의 실력따위는 짓밟고 남을 정도 수준인 어느정도 고인물 반열에 들었습니다... 만 트라우마라 해야되나요, 게임은 물론이고, 제가 접하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제 실력을 내지 못할때면 제 뇌의 기억이 그때의 조롱을 다시 저에게 반복하게 해서 괴롭게 합니다. 눈치를 보는것도 힘든데 전 이렇게 대놓고 조롱까지 받은 기억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진심으로 이런 더러운 기억을 버리지 못하는 뇌를 떼어버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저에게 이런 최악의 기분을 선사한 그새끼한테... 하, 그냥 말 줄이겠습니다.
저도 겁부터 먹고 해도 안 될 것 같아 시험 안 본 지 십년이 됐네요 용기가 없어요ㅜ 책을 한 번에 다 암기하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시작을 못해요 지용쌤 글 잘 읽고 있는데요 계속 써 주세요 규형쌤도 자주 써주세요 저는 지용쌤 칼럼 중에 육아 얘기랑 군 면제 대상이었다는 글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쌤도 일반 사람들과 비슷한 어려움이 있구낭... 하는 생각에 기억에 남더라고요
" 책을 한 번에 다 암기하면서 봐야 한다는 생각" 이 구절에서 소름 돋았네요. 저는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공무원시험 준비했을때 이래서 망했거든요. ㅎㅎ 시험은 요령이고, 문제풀이 위주로 해야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자꾸 완벽하게 공부해야한단 생각에 늘어지고 늘어지다 우울증까지 오고 결국 공부는 내길이 아니다하고 그만뒀던 기억이 있어요. 저랑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 발견해서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
전 서른아홉살이구요 딸이 11살 아들이 9살이에요 딸이 6살때부터 adhd 치료를 받았고 딸의 약을 호기심에 한번 먹었다가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답니다ㅎㅎㅎ 알고보니 제가 천재더라고요ㅎㅎㅎㅎ 진즉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매일 매일 공부하고있답니다 이것 저것 요것 들을요ㅎㅎㅎ
자기지향적 완벽주의자라 학교 다닐때 교과서 통째로 외워서 공부하곤했는데ㅠㅠ 완벽주의가 열심히 살고 잘 이용하면 미친듯한 원동력인데 한번 제어가 들어오면 아예 방전되더라고요 그래도 좋아하는 분야니까 다시 일어나야지라는 생각은 계속 갖고있어요 저한테는 독이 든 성배네요.. 유하게 잘 이용하고 지난번에 했던 실수, 방전된 원인들을 돌아보면서 조금씩 새출발을 향해가야죠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타인의 기대 때문에 본인의 의사없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경우, 혹은 타인의 시선 때문에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들로 떠밀려서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의 정리를 해보시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를 나오고 취업 준비 2년, 공시 준비 1년으로 허송세월 보냈는데 부모님을 설득하여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한지는 2년이 되었는데, 이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비젼이 생겨 1년 후의 저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고민해보셨으면 좋겠고, 그길이 주변의 기대와 어긋나더라도 그냥 한번쯤은 눈 감고, 주변인들을 설득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의지가 약하다고 믿는 분들 보세요 I 성공적인 습관을 만드는 방법 [정신과의사 - 뇌부자들]](http://i.ytimg.com/vi/Fs0qou-O1g4/mqdefault.jpg)
![의지가 약하다고 믿는 분들 보세요 I 성공적인 습관을 만드는 방법 [정신과의사 - 뇌부자들]](/img/tr.png)
![[#유퀴즈온더블럭] 계획만 세우다 시작도 못하는 사람 주목❗️ (feat. 게으름 MBTI 3대장) 할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는 습관을 유지하는 법](http://i.ytimg.com/vi/uOBwI_l33Fo/mqdefault.jpg)
![상처만 주는 가족에게 질려버린 순간이 있나요? - 김창옥 [정기강연 ep. 109]](/img/n.gif)
0:11 사연 읽기 : 무언가를 시작하지 못합니다.
1:22 사연 읽기 끝!
2:05 완벽주의 성향
3:39 3가지로 나눈 완벽주의 성향
5:41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완벽주의 성향?
7:27 사연자의 현재 심리 상태는?
9:22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완벽주의 성향
11:13 사연자님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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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댓 했다!!!! 꺄호~~~!!!
매번 감사드립니다!
@@brainrich6 제가 보기 편하려고 하는거에요ㅋㅅㅋ//
감사드려요!
저도 이런게 무척 심한데 3가지 정도를 정해놓고 그거를 실행하려고 노력했더니 좀 좋아졌어요.
1.피하고 있는 걸 깨닫는다.
2.생각을 멈추고 바로 행동한다.
3.난 할 수 있다고 여러번 생각하자.
저도 그랬어요ㅋㅋ 나중엔 양심이 찔려서 하게 됨
몰입방법 정본데 공유해요
cafe.naver.com/writefuture/871
근데 진짜 2번이 너무 공감되네요. 생각안하고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그냥 해버리면 열심히 하는데, 한 번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자꾸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미루게 되더라구요..
다좋은데 이거 남에게 강요하진 마세요 저희 팀장님이 자기도 이래이래서 해결했다 너도 할 수 있다 이러는데 미칠거 같아요
@@carolyne9564 로그인이 안되네용 ㅠ
모야 내 얘기인가.......하고싶은데 자신이 없어서 시작을 계속 미룸..그러면서 또 해야되는걸 아니까 죄책감 느끼고 또 그걸 잊으려고 더 인터넷이나 다른걸로 회피함
그냥 난 줄 알았네 ㄷㄷ
해야되는 것은 없습니다. 스스로에게도 강요하지 마시길 바라요~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고,
미루고 싶다면 미루시면 됩니다.
선택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자신이 없어서 시작을 미룬다면, 당장에 얻어지는 편안함을 유지하고픈 마음때문에 미루시는 것 아닐까요?
괜찮습니다. 그래도 됩니다. 그럼에도 미루고 난
뒤에 편안하기 보다 '해야되는데.. 스스로 약속했으니 지키는게 맞는데..'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미안해지면, 그 마음을 노트에 적어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모름지기 사람이란 언제나 완벽해지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완벽한 '신'이 되지 못하고, 결국
실수도 하고 취약성도 드러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는 거죠.
그러니 안심하시길. 님은 성장중이시니까요~^^
저랑 넘 똑같아요
야 너두..? ㅜ
그래서 그런가
뭘 시작해도 주변에 이야기 안하는게 편함
이야기하면 이후 피드백들에 내 에너지가 소모되는 느낌.
와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사소한거더라도 뭔가 시작하면 절대 얘기 안해요. 사람들한테 내가 뭘 시작했는지, 내 꿈이 뭔지 얘기하면 그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제가 거기에 걸맞는 사람처럼,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이룬 사람이나 노력한 사람처럼 보여야 될 것만 같은 강박에 시달리거든요.
이거 중요해요
주변사람들은 날 위해서 한마디씩 해주는 거지만.. 부담이 되는..
그래서 이제 저도 주변에 이야기안하려구요 ㅠ
딱 내 얘기라 회피하려고 하다가..한번더 용기를 내어 클릭 한 내가 기특해....
저도 jj d 님 너무 기특해요!! 응원할게요!! 홧팅!!
흐아 넘 따뜻하당....두분다 응원해요!!♡
응원해요~^^
원래 자기지향적인 완벽주의자로써 극복할라면 자기가 못할수도 있다는걸 받아들여야함... 주변사람 둘러봐도 완벽한 인간이란 없는것처럼 나도 완벽한 인간 아니라는걸 인정하면 좀편함
우와! 진짜 도움됐어요
ㄱ..그치만..
그게 안됩니다.
시험공부하는데 되든지 말든지 하는 심리로 가볍게 했더니 봐줄만한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GGolfemiKimchiboGDetector 이 마인드 저도 도움되더라고요
완벽주의자로 세상 살기 넘 힘듬ㅠㅠ 완벽해야한다는 압박 때문에 아예 시작을 못하니까 게으른 인간으로 비춰지기 쉬운 것 같아요
거꾸로 돌려 생각해보시면, 누구보다 편하게 효율적으로 성과를 내길 바란다는 뜻이고, 그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아주 작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몰래 성취와 실패속에서 배워가시면,
누구보다 자연스레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
실 수 있는 분으로 이해되네요~^^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완벽주의가 생기는거 같아요...
'나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어'라고 자기 가치를 맹신하는 경우도 핑계거리가 되는것같아요. 어떤 목표에 대해 사실 나는 그걸 제대로하면 해낼수있다고 마음깊이 믿으면서 안하는거죠. 아이러니한게 '이러다가 내가 정말로 해내지 못하는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싶은 위기심과 성찰이 드는순간 실천하고 목표를 달성하게되요.
내 얘기라고 생각하고 들어와놓고 이 영상도 시작 못하고 회피하고 있는 나...
와 소름ㅋㅋㅋㅋㅋ 저도 듣고 있는 중인데도 그래요ㅋㅋㅋ
광고에서 멈춰있는 나 ....
이 댓글도 그렇고 대댓글도 그렇고 아이디 보니 옛날 넥센팬 호구슬 생각나네 ㅋㅋ
저도 제 얘기 같아서 피하려다가 큰맘 먹고 들어왔어요.
저도 무슨 말만하면 한숨부터 쉬는 엄마때문에 말도 못꺼내겠고 시험준비를 해도 엄마 몰래하고 시험날짜가 언젠지도 말안해요 실패하면 또 한숨소리 들을거같애서.. 엄청 트라우마입니다 엄마가 들으면 그래서 내가 뭐 못하게 한거 있냐고 하시겠지만
엄마가 엄마여야하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돌볼수있는 존재가 애초에 아니고.. 본인도 바르게서서못사는 개인이기때문에... 다른집도 비슷해요. 아닌 좋은집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비언어적 표현으로 Dann U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시고 계시네요..ㅠ 꼭 말로만 표현이 가능한건 아니죠. 누가 화난 표정으로 "그래, 너 마음대로 해" 라고 하고 나중에 상대가 안하면 "내가 언제 하지 말랬어?" 처럼요.
Dann U님의 어머니가 먼저 깨달아주시기를.. Dann U님의 자존감이 솟아오를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랄게요..ㅠ
오우노... 한숨소리 그거알죠..
우와 근데 혼자 시험준비하고 시험날짜 챙기는거 다들 하고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번거롭고 힘들어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변에서 받기 마련인데 혼자 다 챙기신다니 멋지세요!!
내 얘긴줄 알았어요ㅠㅠ
과정이 싫은거지 뭐.. 뭐든 해내고 싶은 최종 목표까지 가기에 과정이 꼭 필요하잖아 공부든 연습이든 하다못해 그림 그리는것도 처음부터 상상한걸 바로 그리지 않고 재미없는 선긋기 부터 하는데..그 과정이 하기 싫어서 똑바로 보지 목하고 그냥 목표이룬 나만 상상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거지ㅠㅠ
너무 나다..
사연자가 완전 내 얘기인 줄...
2G폰도 써보고, 금욕 상자도 사보고, 30분씩 한 달 하는 챌린지도 해보고, 다 해봤지만 공부 습관이 도무지 잡히지 않음...
남들이 보기엔 그냥 게으른 것처럼 보이겠지만 당사자인 나는 정말 미칠 것만 같음. 왜 나는 이것 밖에 못 하는지, 왜 끈기가 없는지 스스로가 한심하면서도 계속 공부를 회피하게 됨.
다행히 주변에서 푸쉬는 전혀 안 하고 한 적도 없는데...
(엄마한테 지나가는 말로 ‘엄마 주변 사람 중엔 내가 제일 하자있네?’ 했더니 엄마가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아는거지’ 라고 하실 정도로 다 때가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계심. 아빠도 전혀 터치 없고 내가 뭘 공부하는지도 안 물어봄.)
이런 주변 환경적 요인은 남들보다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이렇게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없는지 모르겠음...
특히 시험을 보면 볼 수록, ‘나는 이거 밖에 안되나? 열심히 안 한 건지 열심히 해도 이 정도 인 건지?’ 이런 생각에 하기도 전에 지쳐버리는 느낌...
책상 앞에 하루 10시간 앉아있으면서 공부는 5분도 안 하는 날이 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음....
그냥 사연자분 사연이 내 얘기 같아서 하소연 했어요.... 에휴ㅜㅜ 인생..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저랑 너무 똑같아요... 어떻게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사연자님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5년동안 방황하다가 새로 공부를 시작했는데....공부로 도망, 회피한 것밖에 안 됩니다ㅠㅠㅠ예전에는 공부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요....책 한 장, 글자 한 글자라도 읽기가 싫고요ㅎ;;; 인터넷, 유튜브, 웹툰 이런 것만 주구장창 보고 있습니다...저는 진짜 공부가 하고 싶다기 보다 그냥 현실도피로 공부를 선택한 것 같아요. 이 험난한 현실을 살아가기가 벅차네요ㅠㅠ1,2번 완벽주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연애 결혼 출산 육아 집마련...이런 사회적인 통과의례들을 하나도 해낼 수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ㅜㅜ
식구들 도움으로 쉬고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삶의 난이도가 올라가서 심히 걱정이되는데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말에 권세가 있어요.
예를 들면,
내가 내 이름 부르면서 일어나!
책 꺼내. 읽어!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행동이 가요.
저도 100%는 안되지만, 꽤 효과 있어요.
자~ 지금 해봐야겠네요.
단골 카페 언니가 알려주신 건데, 언니 보고 싶다!♡
동물적으로 사는게 중요해요.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채... 공감ㅠㅠ
완벽하게 못할 거 같아서 아예 시작을 안 함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나에게 높은 기준)
사회 지향적 완벽주의(주변 기대)
타인 지향적 완벽주의(남에게 높은 기준)
자기효능감 높이기
해야 한다고 느끼는x
하고 싶은o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너무 강하고 그것때문에 격는 불편함이 점점 많아져서 고민하다가 여러가지 다른 시도도 해봤습니다
한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건 해야할일이 있을때 (저의경우 공부입니다) 퇴근후 손씻고 옷갈아입고 바로 책상앞에 앉아 정해진 시간만큼 (절대 너무 무리한 시간이아닌) 공부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더 공부하고 싶은 맘이 들더라도 딱 책을 덮고 이제 자유시간을 가져요
놀라운건 그 자유시간이 뭘해도 맘편하고 또 평소였으면 하지않았을 청소같은 것들도 하고싶은 맘이 생기더라구요
자기전에도 오늘하루가 너무 뿌듯하고 다음날 아침 눈떴을때도 하루가 부담되지 않구요
1자기지향 자신이게 높은기준
2사회지향 주볌의기대가 높은
3타인지향 타인에게 완벽을기대
확실히 공부할 때 수능같은 장기간 시험준비일 땐 반드시 인터넷,유튜브등 하고싶어도 강제적으로 못하게 하는 제어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되겠더라구요..실제로 장기간 수험에 성공한 분들은 전부다 휴대폰,인터넷 제어를 하셧더라구요.대부분도 아니고 전부가
완벽주의 기질과 늦은 나이에 공부, 그리고 집중하기 어려운 것까지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ㅠㅠ 사실 무엇보다 함께 공부할 친구들이 생기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책인 것 같아요! 걱정을 이겨낼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 약간의 경쟁심과 의지력으로 버텨내게 되기도 하구요! 스터디나 학원도 좋겠지만 어렵다면 독서실에 조금 투자해서 다니면 본능적으로 놀기 어렵습니다 한 두시간씩 있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ㅎㅎ 그리고 아마 지금 오랫동안 공부를 내려놓아서 요령을 많이 잊었을텐데 인터넷으로 공부비법을 찾아서 문제풀이하고 풀이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신다면 좋은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공부를 잘하시는 분이실거예요 ☺☺
저는 강요된 완벽주의였던거 같아요. 타인 지향적 완벽주의자인 친정 어머니가 제 목을 조르듯이 당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40년 넘게 강요했었죠...
어머니로 인한 괴로움으로 흘린 눈물이 다른 이유로 흘린 눈물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병으로 죽을 고비 몇 번 넘기고 나니 어느 정도 내려 놓으신거 같은데 지금도 여전하시죠...
그래서 친정 어머니와는 늘 서먹하고 불편하고... 그게 또 괴로움이었는데 이젠 그 괴로움도 내려놓는 중입니다. 쉽진 않지만요.
오늘 영상 저의 과거와 괴로움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요 저도 타인지향적 완벽주의자인 부친에게 시험성적, 일기 안 쓴다, 자기 친구에게 인사 똑바로 안 했다 등등으로 매질을 많이 당했어요. 저는 자기지향적 사회지향적도 기질적으로 있는 것 같은데 저런 부친때문에 전체적으로 완벽주의성향이 강한 반면 사실 제 능력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저는 부친을 가능한 안 보고 살려고해요. 사실 가족이어도 불편하면 안 봐도 된다고 양창순 정신과쌤도 말하더라구요
왜 십년전에는 유튜브가 없었는지ㅜㅜ
그래도 십년전보다 우울증 인식이나 정신의학과 문턱이 많이 낮아진건 좋아요.
책 잘보고있습니다~ 우울증환자 입장에서 고맙습니다~
십년전에도 있긴 있었는데 활성화가,,좀 많이 안되어있었죠
17살 유튜브찡인데 ㅠ
@@튼튼-n6e ㅋㅋ 십년전에 왜 나에겐 유튜브가 없었는지로 수정합니다^^ 잘 몰랐어요ㅋ
요즘 학생들 너무 부러워요ㅠ 정신과가고 싶었지만 그놈의 보험타령 취업시 정신과내역본다 이런 말이 너무 심해서 20대를 그냥 날린거같아요 ㅠ
@@꼬북바라기김건호사랑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저도 완벽주의 인것 같아요~~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을 많이 신경 쓰는거 같아요.....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완벽주의 때문인건지 몰랐는데, 심지어 줌 수업에서 하나 질문하는거에 아직 답을 할 정도로 이전 수업을 성취하지 못했을땐, 그 질문 하나가 무서워서 (질문을 한다는 보장도 없음) 아예 결석을 해버려요 ㅠㅠ 그러다가 F위기라던가..ㅠㅠㅋㅋ 아님 과제를 다 해놓고 제출을 안해버린다던가.. 이런 본인한테 진절머리나서 점점 회피가 커지는거 같아 걱정이에요 ㅠㅠ
와 저 저번학기.F맞아서 새로운걸로 학점 채우는 중 F맞은 이유가 말씀하시는 거랑 똑같음...
저도.. 그래서 면접을 펑크냈네요. 될지도 모르는데. 안될거같아서 지레 포기
너무나 공감가는 사연이라 사연자분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분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똑같으니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병원가서 상담 받는 것 추천드려요 자력으로 힘들다면 도움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루 5분부터 조금씩 시작하면 됩니다. 문제는 지속적 실패로 인한 시도조차 안하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그 상태가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닐 거고요. 지속적으로 실패했기에 경험을 토대로 극복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러한 성향이 완벽주의? 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계속 본질적 목표 실패와 주변의 시선으로 하는척을 하며 도피하는 모습같아요
진짜 맞는말이에요.. 뭘해도 안되니까 무기력이 학습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가 진짜 사람 힘들게해요ㅜㅜ 뭘 하던간에 칭찬을 들어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 절대 만족을 못해요.. 이제 20대라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삶이 바뀐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더 막막하고 그러네요
어떤 상황이든 자신을 잘 아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내마음을 잘 진단하는 것을
훈련하는게 그나마 좀 덜 힘들게 사는 길이라는 걸
많이 느낌니다
진짜...세개 완벽주의 다 나여서 진짜 정신병올것같다..,,수능만 마무리되면 정신과 치료부터 받으려구요,,,
와 저두여 ..ㅋㅋ 그냥 병원다닐라고여 무기력증도 너무 심해서 ㅠ
이건 수능 쳐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묘책인데요
병원갈거도없고 수능이 끝나자마자 복통 근육통 두통이 다 낫습니다^^
저는 수능한달전 위염 십이지장염 식도염에 걸렸었는데
수능 끝나자마자 모두 나았어요 ㅋㅋ 하루종일 이불덮고 누워서 졸릴때자고 깨어서도 딩굴딩굴하면.. 모든게 다 낫습니다
@@newromantic6093 오..!저 재수생인데요..수능끝나고도 그랬는데 걍 치료받을걸그랬어요...
정신 병원 다니면 불이익 있지 않나요? 저희 엄마는 그러시던데여?
@@eel-N26 어떤 종류의 불이익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불이익 없어요~ 의료법상 본인 제외한 그 누구도, 심지어 부모님도 정신과 내원 기록 확인 불가능합니다!
경험상 과도한 완벽주의는 목표와 현재의 괴리감을 키우고 현재의 조잡함을 받아들이기 힘들게 함.
현재는 조잡하기 쉬운데(해본적이 없어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작하기 힘듦. 그로 인한 실망감이 반복되면 시작하기가 어려워짐.
완벽주의를 버릴 필요가 있는데 버려도 괜찮음. 어짜피 해야할 일은 똑같고 마감일도 똑같음. 다만 완벽주의가 없을 뿐임. 어느정도 반복이 가능해지면 진짜 완벽하게 해볼지 아니면 그냥 만족할지 결정하면 됨. 완벽주의를 벗어나서 시작하고 반복하고 선택할 여유가 조금 생김.
와 이번 사연 너무 공감됩니다..해주시는 조언들이 정말 와닿았어요.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전 침대와 스마트폰을 버리고 싶네요..
회사에선 그렇게 전투적이고 계획적으로 자기계발 의지가 엄청난데 집에만 오면 무기력해지고 뻗어버려요..ㅜㅜ
이 영상을 보고 계획한 것 중에 하나를 꼭 하고 자야겠습니다🙏 근데... 지용쌤 옷에 텍 붙어 있는줄 알았어요ㅎㅎ
저도 집에 오는 순간 축 늘어져요.. 왜일까요 그냥 습관일까요??
집에선 쉬면 되죠~
집에서까지 열심히 할 필요 없잖아요^^
편히 쉬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회사서 열일!
요즘 들어 내용에 더 깊이감이 생기고 선생님들도 더 편해 보여서 좋아요. 오늘도 제 얘기 같아서 열심히 들었어요. 한 발 한 발 저 자신을 깨닫는 걸음을 내딛게 해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점점 시작조차 두려워지는것 같아요ㅠㅠ 시작하면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더더욱 자괴감 자책감에 빠지는것 같아요 불행하면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지금 살황이 정말 최악이네요..
완벽주의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자신에게 이런 생각해보세요. '난 이걸 완벽하게 해야만 나 자신이 완성되는가? 이걸 하지못하면 나는 정녕 쓸모없는 사람인가?' 곱씹어보면 참 어이없죠...나는 그냥 '나'인데 이걸 완벽히 해내지 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걸요
해내지 못하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치 제가 보낸 사연 같았어요. 저 또한 해야할 일을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겨겨우 마치곤 해요.. 너무나도 낮은 자기효능감 때문인 것 같아요. 작은 성공 경험이 자기효능감에 도움이 된다는데.. 그 또한 쉽게 삶에 적용되지 않네요ㅠ
평소 내 상태를 아나..?이게 왜 뜨는거지
이건 주제랑은 안맞는데 쌤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나긋나긋해서
그냥 목소리 듣기만 해도 심적 안정이 되네요😁😁
저는 이런 좋은 영상을 보면 이상한 습관이 있는데 사람들이 댓글에 좋은 말들만 있어야 이 영상의 말이 진짜구나 라고 믿는 강박증 같은게 있는것 같아요. 이상한 사람이 악플을 달아도 뭔가 틀어져 버린 느낌 같은걸 받아서 불안해지고요. 단순히 강박증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 중에 일종의 사회지향적+타인지향적 완벽주의인것 같네요. 이걸 이해하고 나니까 좀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된것 같고요, 저도 일단은 자아효능감부터 키워야 할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연자분과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임용고시라는 큰 시험에 앞서 주변에서 되기 힘든 시험 아니냐 빨리되면 3년이라더라 하는 압박들을 상당히 많이 받다 보니, 본인도 완벽주의가 심하게 있기도 해서 시도도 못하고 선생님이라는 꿈을 한켠에 미뤄둔 채 다른 직업을 찾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회피하고 매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가놀기 좋아하던 제가 친구들과 연락도 끊고 핸드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매번 열심히 살았던 저인데 이렇게 게으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인생 현타도 오고 우울감도 오더라구요. 한두달까지는 슬럼프라고 하더라도 계속 지속되다보면 이제 습관이 될까봐 무서워요. 어서 빨리 벗어나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힘내세용.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구용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는 사라진다.
이런 영상을 본다고 그치는게 아니라 진짜 내 상황을 들려주며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습니다..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야지.. 받고싶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이것조차 실행하지 못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완벽주의 성향이라 그런건 맞는것 같은데 이거 때문에 그렇다라고 핑계거리처러 나의 행동을 치부하는 것 같아서 완벽주의 성향 때문이란 이유로는 용납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내 상황을 들려주고 내가 왜 자꾸 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시작 조차 못하는지의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 해결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이것 마저도 완벽하게 고치고 싶다는 생각에 또 지칩니다.. 제 성향, 성격,,,
전 자기 지향적, 사회 지향적 둘 다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를 하려고 결심하면 완벽하게 하기 위해 과하게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요. 그룹 내, 혹은 주변에 더 잘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리 잘 하고 칭찬을 받아도 제일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박과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리고 잘해내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안심이 드는데 자칫 작은 실수를 하면 그 안심이 불안으로 바뀌어서 정말 잘 해내던 것도 아예 불가능해지곤 해요.
시험에 대한 강박까지 있어서 얼마 전엔 자격증 시험을 봤는데 잘 되던게 시험 며칠 전부터 아예 안되고 주변에서 잘 하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하거나 잘 해서 보고 배워야 한다고 보고 있으면 더 불안해지더라고요. 합격률이 60%인 시험이었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 분들이 다 잘 하셔서 혼자만 떨어질 것 같은 불안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시험을 보고도 불안이 계속 됐고 결과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도 걱정에 확인을 못했어요. 그러다 선생님께서 전원 합격이라는 말을 하시고 나서야 안심하고 결과를 봤는데 잘했고 붙을 것 같다고 예상하신 분들보다 점수가 높더라고요.. 그제서야 한숨 돌리고 이런 제 모습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요ㅜㅜ
단순히 완벽주의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완벽주의로 분류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빨랐어요 매번 잘 보고있어요 감사해요
완벽주의와 학습된 무력감이랑 헷갈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그만 성공 경험을 쌓아가 보는것이 도움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입니다.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루에 나만 아는 성공 비밀
자기자신을 칭찬해줘라.
당장 20대 중후반만 넘어가더라도
알바는 나이 많다고 안 뽑으려는 기업들의
영향도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의지를 갖고 여러 시도를 해보신것만으로 대단하신거 같은데요? 힘들겠지만 같이 힘내보아요 🥺
어떡해 어떡해.. 사연이 제 상황과 같네요. 제 마음을 제가 알듯 말듯하면서 잘 모른채로 허송세월보냈었는데 이 영상보고서 조금 알게됐어요. 몰랐던 제 마음을, 진솔하게 대면해보고 싶었던 진짜 제 마음속 이야기를 너무나도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기쁘면서도 많이 놀랐어요. 지역만 가까우면 직접 가서 진료받고 싶네요. 자주 내원 하지못하더라도 꾸준히 한달에 1~2번씩이라도 갈 수 있으면 가는게 맞겠죠?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에 대해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인식이 있었는데 뇌부자들 선생님들 보며 많이 바뀌었어요. 이렇게 차분하고 다정한 분들도 많이 계시는구나 하고요. 주변에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아도 다들 몰라줬는데 어쩜 사연을 글로 읽었음에도 이렇게 잘 알아주시는지.. 사연자님 아닌 제가 다 감사하네요.. 어떡해 눈물나
완벽주의만큼 좋은 핑계가없다
지금의 저에게 되게 필요했던 영상이었어요 잘봤습니다 감사해요
책도 구매해서 보고싶네요~
수험생들 이 영상 꼭 봤으면 좋겠어요
슬럼프는 누구나 오는 것 같아요
계속 완벽히 하다보면 나중에 무너져내리는것같아요 강박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기고.. 일을 짧은기간안에 완벽히 못해내면 내가 쓰레기같고 결과적으로 회피하게되네요.. 그게뭐라고 그일이 내인생에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죽고싶다고 생각드는지..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완전 저에요… 너무 힘들었는데 ,,저같은 사람이 정말 많은 것도 알게 됐네요ㅠㅠ…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됐어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해요!! 다 잘 될거에요😊
한번 뿐인 인생,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것을 하는 것이 자기 사랑입니다.
선생님들이 먼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하시니 나만이러는게 아니구나.. 하며 죄책감을 덜수있었습니다. 나아가서는 나에대한 죄책감과 비난으로 더 힘들어지는 거거든요ㅠㅠ
저도 딱 이 상황이라서 국가지원 무료상담을 받으러 갔었는데 그분이 그냥 절박하지 않아서 안하는 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기분만 나빠지고 해결된 느낌은 없어요
그런 분들은 제발 상담직 맡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것도 맞는말이더라구요..ㅠㅠ 저도.. 완벽주의 성향 엄청 심한데.. 진짜 마지막 기회인 시험다가오니까.. 하게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aaeezx4942 그 말이 맞는 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그런 경우라면 기분은 상해도 님처럼 마음 저 깊은 곳에선 인정했을거에요ㅋㅋ 근데 다 님과 같은 경우라면 이런 주제로 14분짜리 영상 만들 건덕지가 뭐가 있겠어요. 심리적으로 별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어렵고 힘들고 중요한 일은 합리화하면서 미루게 되는데, 상담까지 고려할 땐 그런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났을 때가 많잖아요. 님보다 더 절박한 상황에서도 시작을 못하거나, 님은 이미 별 생각 없이 하는 쉬운 일도 못 하고 있거나. 원인도 증상도 사람마다 전부 다르니까 어려운 거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기회 정도는 돼야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상담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 떠나서.. 제대로 된 설명없이 그냥 너가 '안'하는 거라는게 심리상담인가요ㅋㅋ 얘기라도 잘 들어주든지, 지극히 당연한 거라든지, 별 문제는 없는데 본인이 절박하지 않은 것 같으니 환경을 바꿔보라는 등의 얘기라도 하든가요. 제가 상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건가요?
해결은 스스로 하는 거라서.. 생존본능이 켜질 때 까지 님은 못할 겁니다. 달리기나 크로스핏을 해서 죽을 것 같다, 살고 싶다, 살아있다 이런 경험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격성이 필요합니다. 무슨 말인가 의아하실 수 있지만..
사연자 분 저인줄 알았어요.. 분명 해야할 것은 존재하는데 하기 싫어서 조금 있다해야지..하다가 다음날이 되고 또 오늘은 꼭 해야지 하다가 또 다음날이 되고.. 계속 할 일을 미루며 핸드폰만 보다가 자고 무한반복하더라구요... 거기에 또 죄책감을 느끼고.. ㅠㅠ 그냥 꾹 참고 해야된다느꼈을 때 행동으로 옮겨봐야겠어요
영상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인도모른채 나혼자 정처없이 방향을잃고 같은자리만 맴도는것같아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눈물날것같이 답답한느낌이 종종 들곤했는데요 뭔가 나만이런게아니다라는 안도감과
해결할 실마리가 어렴풋이 보이는것같아
이영상을보고 위로가많이 됬습니다^^
조금씩 하나하나 나를 다독이면서 하나씩해내면서 성취감도얻어보구 힘내보려구요
다른분들이 쓴댓글을 읽으면서 저는 더 위로가 되었기때문에 이영상을보는분들 모두 저랑비슷한마음이지않을까싶어서 글솜씨가 좋지않지만 글써봅니다^^ 모두힘내세요
와 사연 공감된다 저도 공부하고 싶은데 잘안되요 생각하지 않고 우선 부딪히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사연자분 저랑 완전 존똑같은데 뭐든 자기가 할 수 있는걸 하면서 홧팅해여!
와! '어쩌다 정신과 의사'의 저자님!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이걸로 비슷한 사연보냈는데 답변을 얻었어요!
역설의 힘을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습관적으로 스마트 폰을 보셨다면, 이를 의식적으로 계획을 잡고 기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해보시는 겁니다.
일주일 단위로 잡고 하루 4시간이었다면, 적어도 하루 6시간 정해놓은 시간동안 무조건 스마트폰을 하시는 거죠. 어떤 경우에도 피할 수 없고
무조건 의식적으로 하시는 겁니다. 이를 하루에 한 번씩 해내시고, 하기전에 드는 생각과 느낌. 그리고 이를 해낸 후에 드는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시는 거죠.
이를 꾸준히 하시다보면 자연스레 멀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습관적으로 하던 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통제한다는 효능감을 회복하고, 이내 이를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안정감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피하기위해 하던 행위가 곧 피해야할 부담으로 의식되어 자연스레 멀어지는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이 공감이 돼서 답글 남겨요!
혹시 심리학 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우선 댓글에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감하신다니 반갑네요~
그런데 문득 어떤 방향의 책을 찾으시는지
몰라 망설이는 저를 보게 되네요~
괜찮으시다면, 어떤 방향성을 가진 책을
원하시는지 말씀해 주시는 건 어떤지요?
@@manggoos46 !! 답글 감사합니다!
읽으셨던 심리학 책 중에 인상깊었던 책이 있으실까요??
@@SOKURI_MUJI 토머스 길로비치와
리로스교수님이 공저한 '이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책이 최근 읽은 책중에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두 분다 코넬과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이면서 의사결정과 행동경제학 갈등협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정리한 내용들인데, 통계적 접근과 미시적 인터뷰 그리고 심리적인 통찰과 과학적 근거까지 보는내내 신기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어서 반가움과 편안함 그리고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구요.
다양한 주제로 기술된 것들이라 읽으면서도 깊이나 새로움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권해드립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해드린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영상과 책소개 감사드려요.지용샘책 3일만에 정독했어요.~~차분하고 꾸미지 않은 덤덤한 문장,솔직한 이야기등 읽는 내내 공감부분이 꽤 많았어요. 뇌부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늘 응원할게요.
저는 사회지향적 완벽주의 인가봐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타인지향적 완벽주의..
아주 환장의 콤비네요
제품 개발을 미친듯이 많이 해놓고 제작업체에 파일첨부해서 메일전송만 하면 끝인데 그 단계를 못하는건지 하기싫은건지 피하고있는건지 대체 왜인지 모르겟지만.. 다 끝난 개발단계를 잡고 아직도 놓지 못하고 2달을 보냇어요 .. .. . 막상 제작단계에 들어가면 거의 곧바로 시제품을 보게되고 판매가 눈 앞에 닥치는 게 두려운가봐요... 아니면 제품개발단계에서 완벽해야된다는 강박때문에 못놓고 있는건가... 누가봐도 개발이 끝났는데.....
후후 저 지용쌤이 쓰신 책사서 오늘 받았어요 이번주 주말에 카페가서 읽을꺼에요^_^
- 자기 지향적 : 나 스스로의 기준이 높은
- 사회 지향적 : 사회적으로 남들이 나를 보는
- 타인 지향적 : 나 말고 타인 지향적
헤헷 빨리 왔당 선댓후 감상합니다😃
걍 귀찮고 스트레스받고 짱나서 하기 싫은거지 하기 싫은거라도 내가진짜로즐기는일이면 부지런떠는게 사람임. 진짜 본인일즐기는 사람들보면 안하고뭐고그딴거없음 걍함. 근데 내가 하기싫고귀찮고 그걸로딱히 거대한보상이 오는것도아닌데 짱나게만든다? 안하는거지 걍. 그리고사람은 이거안하면죽는다 싶으면 앞뒤안재고 하는게사람임. 그냥편하게돈이나벌엇음좋겄다 이거싫고저거싫다 돈버는거힘들다 짱난다하면 점점더 저런 자잘한 일에대한 의욕,창작욕구가줄어듦. 내가진짜로즐기면남들이안봐줘도계속함. 내가좋아하는유투버가딱 관심이집중되면부담스러워하는데 거기서오는중압감 압박감이 싫다그랬고 즐길때는잘되는데 의식하면못한다고했음 그리고 그유투버는 그걸자신의 그릇이 작아서라고했음 그릇은 작은데 우연히 터진건데 지속하진못하겠다고. 그릇이작은게팩트임
어릴때 초딩때만 해도 안그랬는데 점점 나이 먹으면서 게을러진 것 같다..
완벽하지 못해서 시작을 못하는걸 넘어서 이제 의욕이 안나는 단계까지 온듯. 그게 지속되다 보니 게으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근데 또 게으른 게 습관이 되니까 문제점을 알아도 고치기가 어렵다..이건 내 정신 문제겠지
같은 말을 해도
목소리나 태도에 따라
사뭇 다른 해석이
될 수도 있군요~
결코 가볍지 않게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에
신뢰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2:33 부터 김지용 선생님 너무 내 입장 대변해주시는 느낌이예요...맞어 그래서 완성을 못하는 상태가 되요 ㅠㅠㅠ
사연이 완전 제 얘기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 받고있어요
흥미롭네요. 자기지향-> 사회지향-> 타인지향 완벽주의로 지향점이 내부에서 외부로 변화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먹고 공부를 다시 하게된 경우인데 사례자분이 하는 공부가 뭔지 모르겟지만 강제성이 부여되는 제도권안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적어도 생각만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학교에 다시 들어가 커리큘럼을 따르면서 공부를 하였고 관성에의해 졸업후 몇달간 계속 책상에 앉아 있을수 있었습니다. 직업을 얻고 나서는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아도 또한번 시험을 패스할수 있었구요.
거의 대부분이 완벽주의라고 보면 됩니다.저는 완벽주의 중의 완벽주의 였습니다.지금도 거의 고쳐지지 않았죠.이젠 공부를 다시 시작해보려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해오던 습관과 관성으로 인해 할수 있을까를 반복하고 있어요.이런 저에게 오늘 희망의 빛이 보였습니다.기왕 시작한거 마치고 싶지만 포기라는 측면도 생각해봐야 겠네요.정말 중요한건 제 생각이 아닌 신의 생각을 따라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정말 내꿈이 맞다면 어떻게든 이루어주시겠죠.그러나 순종하지 않는다면 전 이루지 못하고 천국으로 갈 것입니다.그러므로 지금이 관건입니다.이루어질 거라 믿고 투쟁하듯 전진할꺼냐 아님 정말 새로운 문이 열릴껄 믿고 포기의 길을 밟을 것이냐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완벽주의 성향에 손...ㅠㅠ...일은 시작하는데 완벽히 끝나지 않으면 머릿속에 돌고 도는 그래서 일을 마무리 안하면 완벽히 마무리 안되면 안된다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공부는 아니고 게임과 관련된 일이긴 한데 공감이 갑니다. 전 어떤 특정게임을 그 일이 있기전까진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하는, 이른바 즐겜러였습니다. 실력은 입문자 수준이였구요. 그런데 도중 친구도 아닌 생판 남인 자가 저에게 대뜸 실력을 가지고 대놓고 못한다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네.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더 잘하는건 사실이여서 전 아무런 대꾸도 못했습니다. 전 사실 마음이 굉장히 여린 사람이여서 곧장 이런일에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해서 당시 그의 실력따위는 짓밟고 남을 정도 수준인 어느정도 고인물 반열에 들었습니다... 만 트라우마라 해야되나요, 게임은 물론이고, 제가 접하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제 실력을 내지 못할때면 제 뇌의 기억이 그때의 조롱을 다시 저에게 반복하게 해서 괴롭게 합니다. 눈치를 보는것도 힘든데 전 이렇게 대놓고 조롱까지 받은 기억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진심으로 이런 더러운 기억을 버리지 못하는 뇌를 떼어버리고 싶습니다. 아니면 저에게 이런 최악의 기분을 선사한 그새끼한테... 하, 그냥 말 줄이겠습니다.
딱 제 상황이라 소름돋았어요...ㅠㅠ 영상 감사합니다
파이팅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허 나야나야 2년쨰 이러고있어..ㅠㅜ 너무 속상해 바껴야겠다
저도 시에서 하는 청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듣고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요
뭐든 잘 효율적으로 제대로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때문에 대충하는 경우는 당장 더 급할때...아니면 시작을 안합니다 전 1번 조금씩 내려놓고 있는데 아 쉽지 않아요
평소에 막연히 생각하던 점을 차분한 목소리로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니 명쾌하네요. 정말 유익하고 좋은 영상입니다.
오 사연자 사연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과거에 비해 완벽주의가 증가하는 사회 현상이라는 진단도 진짜 맞는 말씀 같아요! 좋은 영상 잘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아 팟캐스트만 오랫동안 듣다가 영상으로 얼굴보면서 들으니까 너무 신기해여 ㅋㅋㅋ 상상했던 모습과 다른이미지시고 너무 반갑습니다!!
댓글 막지말아주세요 ㅠ 다른분들 댓읽어보면서 힐링되고 공감되요😢
자책이 심한사람이 먼가할려고할때 또 비난이 올라와서..이렇게 할수있는데 여지껏 못한자신에게 화가나서 또 비난을 퍼부음..그걸보는게 두려움
유퀴즈 나오신 의사님 반가워서 구독했어요ㅎㅎ
저랑 비슷한 분이시네요 본격적으로 더 유튭 볼라고 더큰 폰 사려고 했는데 ㅋㅋㅋ 2G폰으로 바꾸는 게 도움이 된다는 말씀 듣고 살짝 반성했어요ㅋㅋ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내 욕망과 타자의 욕망을 구분해보는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큰 도움 받고 갑니다..~~
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였구나 누가 나한테 완벽해야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는데 현재 내 목표가 너무 높았던 것 같다
제가 뭔일을 늘 생각만하고 시작을 잘 못하는데 이게 제 성향때문이군요 아님 너무 게을러서인지ㅋㅋ미치겠어요
저도 겁부터 먹고 해도 안 될 것 같아 시험 안 본 지 십년이 됐네요 용기가 없어요ㅜ 책을 한 번에 다 암기하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시작을 못해요 지용쌤 글 잘 읽고 있는데요 계속 써 주세요 규형쌤도 자주 써주세요 저는 지용쌤 칼럼 중에 육아 얘기랑 군 면제 대상이었다는 글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쌤도 일반 사람들과 비슷한 어려움이 있구낭... 하는 생각에 기억에 남더라고요
" 책을 한 번에 다 암기하면서 봐야 한다는 생각" 이 구절에서 소름 돋았네요.
저는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공무원시험 준비했을때 이래서 망했거든요. ㅎㅎ
시험은 요령이고, 문제풀이 위주로 해야하는데..
머리로는 아는데 자꾸 완벽하게 공부해야한단 생각에 늘어지고 늘어지다 우울증까지 오고
결국 공부는 내길이 아니다하고 그만뒀던 기억이 있어요.
저랑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 발견해서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
인강 대신에 이 유튜브 클릭하면서 아 내 얘기다 생각했네요... ㅋㅋㅋ 이제 인강 들으러 갑니다...
전 서른아홉살이구요
딸이 11살 아들이 9살이에요
딸이 6살때부터 adhd 치료를 받았고
딸의 약을 호기심에 한번 먹었다가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답니다ㅎㅎㅎ
알고보니 제가 천재더라고요ㅎㅎㅎㅎ
진즉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지금도 매일 매일 공부하고있답니다
이것 저것 요것 들을요ㅎㅎㅎ
Adhd가 유전이라네요
@@박영미-j3b 네~ 유전이드라고요ㅎㅎㅎ 저희 사촌들도 비슷한 성향들 많이ㅎㅎㅎ
저는 공부 못하는 adhdㅠㅠ
그래도 무기력이 좋아졌어요
집중도는 확살이 좋아졌죠 ..
애들도 adhd ... 저도 같이 복용이요 ㅎㅎ
@@jiyoon4330 반가워요ㅎㅎㅎㅎ 애들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죵ㅎㅎㅎ adhd가 adhd 키우는건
표창장 받아야함ㅎㅎㅎ
성인 adhd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대학원 이야기 나오자마자 뼈 맞아서 순살 됐습니다...🐥
자기지향적 완벽주의자라 학교 다닐때 교과서 통째로 외워서 공부하곤했는데ㅠㅠ 완벽주의가 열심히 살고 잘 이용하면 미친듯한 원동력인데 한번 제어가 들어오면 아예 방전되더라고요 그래도 좋아하는 분야니까 다시 일어나야지라는 생각은 계속 갖고있어요 저한테는 독이 든 성배네요.. 유하게 잘 이용하고 지난번에 했던 실수, 방전된 원인들을 돌아보면서 조금씩 새출발을 향해가야죠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런분은 일단시작하면 또 그것만해요. 부담을없애서 일단시작하세요. 엄마보고 등뒤에서 보고있어달라해보세요. 데드라인이없으니 안하는거에요
아그리고해야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해야되는거 맞아요
저도 너무 제 이야기 같네요; 일 이직한다고 그만뒀는데...처음에는 몇달 쉬고 준비해야지했는데...이제 3달째인데..슬슬 준비해야되는데..하면서 시작을 안하고 있음;
이 영상보니 대충은 알것 같은데...그래도 얼릉 시작!을 해야될거 같아요! 모두 화이팅합시다!!!
타인의 기대 때문에 본인의 의사없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경우, 혹은 타인의 시선 때문에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들로
떠밀려서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의 정리를 해보시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를 나오고 취업 준비 2년, 공시 준비 1년으로 허송세월 보냈는데
부모님을 설득하여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한지는 2년이 되었는데, 이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비젼이 생겨
1년 후의 저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고민해보셨으면 좋겠고,
그길이 주변의 기대와 어긋나더라도 그냥 한번쯤은 눈 감고, 주변인들을 설득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고 싶은 일 어떻게 발견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