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감 매일 공부하느라 새벽 2시에나 집에 오던 시절 오랜만에 중간에 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는데 엄마가 평소보다 조금 늦었을 뿐인데 엄마가 어딨는지도 모른다고 나가죽지 왜사냐고 하던 아빠에 그 얘기를 듣고도 내편을 들어주지 않던 엄마 (뒤에서는 아빠한테 한 소리 했겠지만 나한테는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없었고) 다른 서운한 건 다 묻어둔다고 해도 아직도 그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는데 이제와서 친한척 하고 내가 밀어내면 또 상처받는 모습에 가끔 내가 이상하고 진짜 매정한 사람인가 싶기도 함
엄마한테 왜 태어났냐라는 말 들은적이 있는 사람인데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 나면서 속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낳는거 결정했겠지만 나는 태어날것도 몰랐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고 태어나보니 엄마가 내 엄만데 그걸 왜 나한테 묻는데’ 라고......말은 안해도 슬플때 진짜 많아요..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하면 안되는거 1.다른사람과 자식 비교하기 2.집안 돈 관련 문제로 자식한테 눈치보이게 하거나 대놓고 돈얘기하기 3.부부싸움 자식 앞에서 하기 4.부부끼리 해결할 문제에 자식까지 끌어들이기 5.폭력 휘두르기 ㄹㅇ 이거 안지켜지는 가정이 대다수라 주변만 봐도 이혼가정 널림 그냥 멀쩡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큰일없이 자라는 친구들보면 그저 부러울뿐... +댓글에 2,3,4번은 부모라면 충분히 할수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요 혹시 안겪어보셨나요? 한두번이 아니라 몇십년을 들어봐도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그리고 “애낳아봤자 다 소용없다” 이말도 모순적인게 저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닙니다 ㅋㅋ...그리고 제가 말한 2번은 경제관념에 돈문제가 아니라 “너때문에 우리집이 가난하다”이런식의 돈문제를 말하는거에요 ..
그냥 물질적인건 다 떠나서요 부모에게 자존감이 깎이고 말로 상처받은건 평생 결핍이에요. 커서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그래 날 사랑하긴 하겠지 맘보다 말이 앞서서, 표현이 서툴러서 그러셨을거야 싶다가도 그럼 가족에게도 상처받은 내 마음은... 하다가 우울해지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살겠지 언제까지 어렸을때 상처받은 탓 생각하며 살거니 이젠 버려도 되지 않니 내 자신에게 수없이 되네여요 무한굴레네요 부모님들, 이 댓글 보시면 자식들에겐 그냥 무조건... 무조건적인 사랑주세요 말로 표현해주세요 그래야 커서도 방황하지 않고 세상을 혼자 살아갈 힘이 나요 성인이 되서도 항상 느끼는건 그래서 사랑많이 받고 자라 자신감 많은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 난 나중에 내 자식한테 이렇게 안키워야지 무조건적인 사랑줘야지 하다가도 제가 부모님에게 받은 것들 그대로 저도 모르게 따라할까봐 제몸에 베서 습관적으로 나와버릴까봐 겁이 날때도 있네요
몸에 베서 습관적으로 특정 행동이나 의식이 나온다기 보단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요소이기에 그러한 것들은 내 자식에게 정말 하나 빠짐 없이 물림되는게 맞는거같음. 내 부모가 그렇게 불안하게 자랐기에 그 강도가 더 커져 다음 세대인 나한테 오는거같고 내가 여기서 단절시키지 않는다면 내가 낳을 내 자식에게도 그대로 물림될건 너무너무 뻔한 전개고 사실상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 아이가 아닌 하나의 그 인격체를 위해 낳지 않아야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원해서 욕심으로 낳아서 최대한으로 결핍과 불안을 전혀 넘겨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아이를 키운다 하더라도 부모 자체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알게모르게 그건 다음 아이에게 최소한이라도 결국엔 물려지게 되어있는것같음. 주변에서도 그렇지 않은 사례는 본 적도 없었고 부모 무의식 속에 내재한 심리상태가 불안하면 아무리 배운사람이고 아무리 아닌척, 바뀌기 위해 노력해도 평생을 하루종일 같이 보며 생활하는 자식에게 영향이 안갈수가없는 것 같음
저요.. 전 그래서 결혼은 포기했어요. 내 자식, 내 남편한테 내가받은 상처주고싶지않아요. 그리고 상처주지않으려고 노력하면된다는 식의 생각조차 사치예요. 왜냐면 난 나의부모를 닮았으니까. 그리고 점점 그들의 부족함과 늙어감을 빌미로 그들을 이해하려하고있으니까... 나도 나의 부모처럼 늙는것같아서 두려워요. 결혼안하면돼요. 애도 안나으면 돼요. 어차피 어릴적부터 가족 있어도 난 혼자 날위로하고 혼자 날응원하고 혼자 컸으니까. 부모들은 내가 잘살길바래서 돈돈 하지만, 그래서 그게 싫었지만 지금은 이해해요. 그래서 나도 돈이나 벌자..생각해요. 결혼, 아이, 가정 그런거 어차피 있어봐야 잘 못할꺼니까. 부모에게 죽기전에 한번은 묻고싶네요. 왜그랬냐고... 날 진심으로 사랑하긴 하냐고. 심장같은거 꺼내주는게 나한테 진짜 사랑인줄 알았냐고. 내가바란건 그저 내편이되어주고, 나를 안아주고, 지켜봐주는거였는데.. 언제 이렇게 늙어버려서 이제 떼쓰지도못하게 나를 애어른으로 키워놨는지.. 원망스럽고 불쌍하네요 나의 부모님.
모든 사람들은 결국 가족밖에 남는게 없다 말해요.. 그것에 반대하면 화내고 욕하고 깍죠.. 전 꿈이 작가이고 소중한 관계에 대해 소설을 쓰고 싶어요! 분명 가족 관련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가족밖에 남는게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부모님 밖에 없으니 효도 이런게 아닌.. 그냥 소중한 관계.. 그리고 자녀의 시점에서 자녀가 살아있을때 좀 더 표현해주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현실에겐 이따구니 욕을 먹겠지만 가족밖에 없으면 학대당한 작은 생명들은 어떡하라고요... 지나가던행인님처럼.. 이런건 외면하면서 무작정 욕하고 같은 말 하는게 저도 너무 싫답니다.. 괜찮아요.. 가족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던행인님에게 소중한건 반드시 오니까.. 그게 친구든.. 연인이든.. 동물이든.. 연예인이든.. 식물.. 물건.. 곤충..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말이에요.. : )
댓글잘안다는데 핵공감이네요..한번골이생기니 쉽게 돌아가지지도않고 그래도 부모니까 다시잘해보자 해보려해도 벽과얘기하는느낌이라 화를내고나면 또다시 미안하고 그리고 그만큼 내자신도 싫고 답답하고 이상황이 무한반복되다보니 지치고 지치고 지치고.. 그래도 다들 힘내서 잘 살아봅시다!!🤗
어렸을 때부터 술 마시고 폭력을 일삼는 아빠 아래에서 컸어요. 술냄새를 풍기며 집안 물건들을 다 부수고, 강아지를 때려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엄마 뺨을 때렸습니다. 한번은 기말고사 이틀 전에 유독 심한 가정폭력에 못 견디고 눈물콧물 짜내며 밤에 집을 나왔는데, 길가에서 농구하다 들어가는 같은반 남학생들을 마주쳤어요. 새벽에 유리 깨지는 소리에 일어났더니 엄마가 아빠 앞에서 무릎 꿇고 울고 있더라구요. 매번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엄마가 너무 미웠고, 당시에는 "아, 이걸 보고자란 나는 절대로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 될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가족이 그렇다는 엄마의 말에 저는 세뇌당했고, 사람을, 특히 남자를 경계하고 불신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사과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이제 용서하려 합니다. 아빠가 저를 사랑해서 그렇다거나 제가 아빠를 이해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그렇게 하는게 제 인생에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내 인생에 영향을 줄만한 힘을 아빠에게 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나를 괴롭히던 과거의 상처는 내려놓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경험으로 삼으려고 해요. 가정폭력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이건 좀 내가 꼬여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어릴 때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면 나를 안방 밖으로 내보내고 문 닫아버린 기억이 아직도 선명함. 또, 6학년 때 말에 대답 안 했다고 방 구석으로 데려가서 세게는 아니었지만, 맞은 것도 기억남. 근데 이제 내가 크니까 말하려고 오는 거 솔직히 힘듦. 아빠의 말에는 항상 나를 찍어누르는 듯 한 느낌이 있어서 내 자존감을 바닥까지 내려버리는 기분이 듦. 이런 일 많이 겪어보니까 느끼는 건데 어릴 때 애들이랑 많이 놀아야 한다는 거. "어차피 애들 크면 다 기억 못 해." 이거 개소리임. 당연히 어디에 갔는 지는 기억 못 하지만, 거기서 보냈던 시간들이 머릿속에 무의식적으로 남아있음. 근데 다 크고 나서 다가온다? 그러면 애 입장에서 "이 사람 왜 갑자기 나한테 친한 척 하지?"가 되버림.. 가족도 어쨌든 인간관계임. 같이 보낸 시간이 있어야 친해지는 거고.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음. ㅃㅇ
부모님의 낡음을 존중해 주세요. 그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한 사고를 이해해주세요.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준 사람들입니다. 나를 사랑하느라 어쩔 수 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입니다. _ 댓글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네요. 저는 단지 책을 읽고 인상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라 생각나서 댓글을 쓰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줄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의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개인의 사정과 그동안 경험하고 자라온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이렇게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러니 부디 날 선 댓글 작성은 가급적 지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정영욱 작가님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라는 책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집도 유전적으로 신장병이 있어서 엄마한테 농담식으로 "엄마 나 만약에 신장 두 쪽 다 못 쓰게되면 엄마 나 신장 한 쪽 줄 수 있어?" 물었는데 너무나 당연한 표정으로 망설임 없이 "두 쪽 다 줄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순간 울컥해서 방으로 혼자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엄마한테 들었던 가장 소중했던 말 26살인데 올해 갑자기 자궁에 희귀암이 왔고 전이와 진행이 빠른 암이라 1기에 발견했지만 자궁적출을 해야했다. 여자로써 감당하기 힘든 결정이라 하기싫어서 다른병원 알아보자했다. 이병원 저병원 다녀봐도 자궁적출 해야한다하면 그때 하겠다고 했다. 담당 교수님은 진행이 빠른암이라 전이가 위험하다고 빨리 수술하자했고 나는 엄마한테 계속 싫다하며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아기도 못낳고 여자로써 존재감이 사라지는거같았다. 그래서 계속 울면서 다른병원 가자했는데, 엄마는 태어나지도 않은 손주손녀보다 내 딸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누군가의 엄마로 살지말고 평생 엄마아빠 딸로만 살으라고 내가 죽으면 엄마아빠는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제발 살아만 달라고, 내가 죽으면 자궁이고 뭐고 의미없다고 했다. 그래서 수술을 진행했고 담당 교수님은 나이가 많으셔서 하루에 2개이상 수술을 하지 않으시지만 내가 너무 급한 케이스라 강제로 집어넣었고 암판정과 정밀검사 자궁적출까지 총 3주도 안걸렸다. 8시간 수술이 끝나고 너무 아파서 과호흡이 오고 너무 아파 소리도 못내고 아파하니까 엄마가 옆에서 울면서 대신 아파해줄수가 없어서 너무 괴롭다고 우셨다. 내 앞에서 울면 나도 울어버리니까 안울려고 노력하던 엄마가 아파하는 내 손을잡고 펑펑 울었다. 서로 부끄러워 말은 잘 못하지만, 사이가 좋은 모녀사이였지만 처음으로 엄마가 나에게 주는 사랑이 얼만큼 큰지 느꼈다. 발견 3주만에 수술했는데도 진행이 빠른암이라 1기b2 림프로 넘어간 흔적이 보여 항암을 시작했다. 항암 시작 후 희귀암이라 독한약을 사용하다보니 하루에 20번씩 토하며 4~5일간 물조차도 못마시며 괴로워하는 날 보고 대신 아프고 싶다며 우시는거 보며 가슴이 아팠다. 무뚝뚝한 아빠도 자는 내 얼굴을 쓸어만지면서 소리없이 우시는데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 나는 부모가 되지못하지만, 부모란 이렇게 무한정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걸 느꼈다. 평소에도 엄마 아빠한테 잘하려 노력했지만 아프고 난 후에 더 잘해야겠다 다짐했다.
신체적으로 폭력만이 가정폭력이 되는게 아님. 말로써 상처주는 것도 가정폭력임. 다른 부모님은 모르겠지만, 저희부모님은 그랬음. 본인이 한 말은 생각못하고 내 말만 몇년이 지나도 기억하고 나중에 싸울 때 마다 처꺼냄. 그러면 얼탱이가 없어서 부모님이 나한테 막말했던거 꺼내면 항상 기억이 안난다거나, 그런말 한 적이 없다던가, 니가 그말이 나오게 행동했겠지 라고 하던가. '원래 너 안낳으려고 했었다.' 라는 말을 본인 자식한테 하는 말이 맞음? 이해가 안됨. 아무리 부모도 부모가 되어보는개 처음이라고 하지만 자식이었을 때가 있었잖음? 결국은 다~ 내탓이고 너희가 실수로 싸질렀는데 뱃속에서 안뒤지고 살아 태어난 내잘못. 댓글 잘해드려야겠다는 사람들 몇몇 보이는데 정말 너무 부럽다. 다음생이란게 있으면 난 다음생이 아예 존재하지않고 소멸되었으면 좋겠다.
눈물이 안나...내가 엄마 아빠한테 들었던 그 수많은 말들, 정작 본인들은 아무 생각 없이 내뱉고 뒤돌면 잊어버리는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진 말이 나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떠올라서 좀 착잡하기만 함... 아이는 부모의 인형도 아니고 부모의 아바타도 아닌데 왜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소유하려드는지 정말 화나고 그런 행동들에 상처받는 나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견딜 수가 없음
저도 어릴 때 잘못하면 항상 맞았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것은 집에 있는 저금통에서 돈 조금 빼서 과자 사먹은거랑 6살짜리 여자애가 반찬투정한거랑 초등학교 가서 시험 망한 거였는데 말이죠. 수학 92점맞았다고 엄청 맞았어요. 그래놓고 너무 많이 맞아서 멍든 제 엉덩이에 얼음찜질을 해주시면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사랑해서그러는거라고, 훈육이라고.
화낼때마다 “왜 태어났냐” “갈아서 다시 만들어 버리고싶다” “살지마라” 등 그외 말을 들으면서 “왜 아무말이 없냐고 나 무시하냐고”손으로 머리를 때리는데 처음엔 서러워서 울었는데 이젠 눈물도 안나고 무덤덤하네요. 몇년간 좋아했던 그림도 책,스케치북을 제 눈앞에서 찢어버리고 손으로 머리를 얼마나 때리던지 몇시간동안 머리가 띵했어요 정말 사람이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게 아니라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간 또 잘해주는데 진짜 죽여버리고싶을정도로 미운데 또 잘해줄땐 너무 잘해줘서 이런걸보면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한 내가 싸이코 인가 생각을 한적도있어요 그냥 갑자기 제 이야기를 적어보고싶어서 적어봤어요 다들 위로 감사합니다 근데 상황이 전혀 나아지질않네요. 덕분에 지금은 우울증,공황장애까지 앓고있고 부모님이 싸우시는걸 볼때마다 공황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리며 지내고있어요. 여전히 힘들고 왜 살까 싶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일단 살아볼려고합니다. 나중엔 어느정도 실력이 늘면 제 능력으로 돈 벌어서 나갈생각입니다.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
근데 애 어릴때 많이 신경못써주고 안좋게 대했던거 아이가 컸을때 만회할려고 하지마세요.. 제가 딱 그런데 어릴때 항상 뭘하든 무관심했으면서 크고나니까 오늘 밥은 먹었니.. 옷 사줄까 뭐 사줄까 이러는데 정말 짜증나요 물론 늦게라도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운 아이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왜 갑자기 친한척 하나 싶고 이제와서 관심주는거 꼴도 보기 싫고..
그럴땐 부모님하고 얘기를 좀 해봐요.. 그렇게 말도 섞기 싫으면 한지붕에 살지를 말아야죠 계속 부모님한테 짜증만 내면서 살수도 없잖아요 부모자식이란 관계가 그렇게 쉽게 붙였다 뗄수있는 관계면 이런말하지도 않는데 결국 낳아주신 분들이고 님 어른될때까지 한지붕아래 살게해주고 길러줄 그리고 어찌되었든 길러오신 분들입니다. 소통해보세요..아무리 부모가 못했더라도.. 나는 최선을 다해봐야지 안그러면 결국 가슴에 사무치게 남게되더라구요 원망이든 미움이든 애증이든간에..
“왜 이런게 태어나가지고” 나한테는 너무 충격이었음 차라리 낳지말지그랬나 라는 생각이 수백번 듬 그거와는 별개로 사이가 많이 안좋아져서 현재는 대화단절. 거의 투명인간 취급한다 내가 생기기 전부터 아빠폭력과 부부싸움이 잦았고 날 낳고 꾹꾹 참다가 결국 이혼하고 나는 기댈곳이 엄마뿐이었는데 이제 없어 엄마는 다른 아저씨 만나면서 잘지낼테니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야 긍정적으로 생각할려다가도 끝은 다시 부정적이고 죽고싶다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다고 해도 그 과정이 힘들잖아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위해서 옷도 사주고, 밥도 먹여주고, 학교도 보내주고..그 외에도 자신을 내려놓고 아이를 위해 많은것들을 해주시는데... 저는 부모님들(부모같지도 않은 인간 말종들 말고)이 충분히 자식들에게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식이 안다는 것과 결핍은 너무 다른 문제임 나중에 다 커서 부모가 날 사랑했구나 깨달아도 어릴적 부모가 주지 못한 애정과 관심은 절대 치유받지 못함 그 결핍이 결코 상처로 끝나는 것이 아님 사회에서 살며 피부로 느끼는 장애의 중추는 결국 유년시절의 결핍임 부모의 행동이 자식의 삶을 아주 크게 좌우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됨 또 대부분의 어른들이 상처로 짚는 부분은 유년시절임 그것 때문에 지나온 삶에서 끙끙 앓다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다반사임 상처는 어떻게든 사라진다 해도 지난날의 결핍은 사라지지 않음 충분한 애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장애를 겪는지 부모 본인이 살아오면서 더 잘 알 거라 생각함 아이에게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생각하고 육아에 힘썼으면 좋겠음
진짜 대인관계 원만하지 못하고 사랑을 못받아서 줄줄도 모른다는 말 정말 딱 맞고 솔직히 자식 입장에선 뭐하러 이렇게 일분 일초도 편안하지 않게 힘들게 세상 살아가도록 만들거엮으면 내 동의도 없이 날 이 세상에 끌어내놓았는지 원망스러워지기 까지함.. 진짜 애정결핍은 한 ㄱ사람 한 인생의 송두리째에 있어 너무나도 치명적인 것 .. 난 내가 언제까지 이 삶을 버틸지도 의문이고 하루하루 죽고 싶은 심정으로 겨우 삶을 버티는 중임. 난 그래서 이런 마음으로 내 자식도 낳는다면 분명 결핍과 내 불안한 심리 상태는 물림이 될거란걸 알기 때문에 자식이 너무너무 미래에 갖고싶지만 안가질 예정임 나 처럼 또 하나의 인격이 나만의 의지로 희생당하는걸 원치 않을 뿐더러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맞아요. 저도 마음으로 이해한 건 아니지만 이제 머리로는 이해하는 게 마음 편하겠다 싶어요. 그냥 엄마도 날 사랑하긴 했겠지...그저 그게 내가 원하는 방법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물론 그 상처가 없어지진 않았어요 그냥 내 인생을 위한 거죠
부모는 자기가 받은 상처가 뭔지 생각하기전에 자기가 준 상처가 뭔지 생각해봐야할듯 대한민국 부모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화난다고 아무말이나 쏟아붓는거 본인은 나중에 기억못해도 애들은 그거 하나하나 가슴속 깊은곳에 간직해두고있을거임 난 엄마가 화나서 3년전에 막말한거 아직도 너무 상처였고 충격이었어서 지금도 꿈에서도 나오고 시도때도 없이 생각남 진짜 자식도 부모도 서로 상처주는 행동은 하면 안됨....
아 진짜 인정하는 부분이요... 엄마는 화나서 아무말이나 막 한것일텐데 무신경하게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가 기분좋은날에도 꼭 자기전에 한 번씩 떠올라요 처음에는 그런말을 뱉은 엄마가 밉고 그런 말을 들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다가도 나중에 보면 전부다 맞는 말인것같고 내가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 되게 울적해지는것 같아요 엄마는 화나니까 막말로 병신같은 년 돼지같은 년 한거겠지만 그런말도 계속해서 듣다보면 더 이상 화나지가 않고 진짜 나 자신이 그렇게 보이는거 같아요 엄마가 아무렇게나 뱉은 막말에 하나하나 신경쓰고 잊지못하고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너무 짜증나면서도 불쌍하고 엄마의 기준에 못미친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_. 진짜 자식한테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사랑받고 자란 자식은 뭔가 느껴지는게 다르더라고요. 자존감도 높고.. 그런 사람들을 보니 본인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부모님의 역할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ㅎ 자식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님 역시 어떻게 하면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을 지 늘 고민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밥만 먹인다고 자라는 게 아니니까요... 요즘은 게임 캐릭터도 그렇게 안 키우잖아요..?
성인이 되어 나를 꾸미고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친구들과의 사소한 일들에 행복을 느끼고.. 청춘을 보내면서 문득 엄마와 아빠도 이런 시절이 있었겠지 싶더라구요. 돈을 벌기 위해 좋아하던 그림을 포기한 엄마와 젊은 나이에 배를 타야 했던 아빠... 나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것들이 많았겠구나. 오밤중에 눈물 흘리며 댓글 씁니다.
부모님처럼 안 사는 방법은 부모님과 나를 독립된 인격체로 분리하고 거리를 두면서 관계 유지하는 거임. 이 방법을 모르고 그동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동생한테도 얻어맞고 학교학원에서도 왕따도 경험했으면 나 스스로도 느끼는 게 있어야 하는 데 저렇게 쉬운 길을 두고 부모와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원망하며 살아온 게 부끄러울 정도임. 나 처럼 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서 부모의 그늘에서 일찍 벗어나는 분이 많아지길 바람.
나는 30살까지 살면서 엄마한테 좋은가방,용돈 못주는거에 대한 미안함과 자격지심으로 나름 힘들었는데 어느날 문득 엄마는 만원짜리 선물사줘도 안행복하겠구나 엄마가 진짜 바라는거는 내행복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던 날부터 엄마한테 행복한 모습보여주기 위해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면 이모습이 꽤 맘에들더라...
그냥...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하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엄청 사랑받은 것 같아서 부럽다... 나는 집에서 나올거 생각하면서 평생 살았는데... 힘든 분들은 하루빨리 탈가정하시고 가족이 소중하신 분들은 계속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길 바라요 모두모두 행복한 각자의 삶을 살길🙏🙏
예전엔 부모님께 감사하고 미안했는데 엄마가 상처 주는 말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자, 그래야 마음이 덜 아플 것 같다싶어서 조금씩 기대를 버렸어요. 예전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니까 날 위한 잔소리도 있지만 엄마 기분이 나쁘거나 분에 못이겨 심한 말을 할 때도 많았어요.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만 엄마는 자신이 한 말이 나한테 상처가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엄마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고 하고 제 성격을 지적할 때는 정말 밉더라고요. 내 정신병에 엄마가 큰 원인 중 하나기도 하고.. 아빠는 멀리서 일하셔서 자주 마주치지 않다보니 어색하고 어떻게 대해야할지 무슨 대화를 나눠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부모님과 친하고 사랑 듬뿍받고 자란 화목한 가정의 아이를 보면 부러워요. 나는 평생 느낄 수 없을텐데
김주원 저랑 굉장히 비슷하네요..허허허 저를 위한 잔소리도 분명 있었지만..분에 못이겨 상처주는말,말같지도않은 이유로 폭력을 많이 쓰셔서 처음엔 이해가 안가고..용기내서 얘기도 해봤지만 전혀 통하지않고 그래서 기대를 안하다보니 이젠 절 붙잡고 우셔도 마음이 그리 아프지않게되더라구요..저도 우울증,공황장애 정말 심했고 아직 다 치유가되진 않았지만 저는 다시 화목한 가정을 분명 느낄수있다고 생각해요ㅎㅎ 정말 화목한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면 되니까요..처음엔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면 아이에게 남편에게 똑같이 할까봐 걱정도되었지만 전 절대 그러지못할사람인거같더라구요..허허허 그러니까 우리 같이 열심히 이겨내봅시다!
헐 이거 완전 공감이에요..저희집은 저랑 언니 어릴때 아빠때문에 집안에 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그러면서 어릴적 엄마아빠 부부싸움도 봤구요 이제는 그냥 서로 보는 것 조차 싫어서 둘다 피하세요 엄마는 돈 벌고,아빠보기 싫다고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 못만나는데요 그 만나는 날마저 항상 잔소리를 하세요 솔직히 저만큼 집 구석 스스로 치우는 애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맨날 더럽다고 좀 치우라고 잔소리 심하게 하세요 기분 안좋을땐 더 심하시구요 자기 분에 못이겨 화내시는게 대부분이에요 한번은 진짜 심하게 싸워서 정말 철없지만 이럴거면 왜 낳았냐는 말까지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럴거면 아프리카 가서 살라고 이렇게 사는것도 감사한 줄 알라고..네 알죠 저도 당연히 그렇게 자기 합리화 한 적 많아요 근데 맨날 돈없다 돈 어쩌구 이 소리 들을때마다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 부모님이 낳아놓고 자기들의 문제를 왜 우리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래 날 키워 주셨으니까 우리 부모님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려해도 이런일이 반복 될 때마다 죽고싶고 너무 힘들어요 여기까진 진짜 그냥 참는데 엄마는 맨날 아빠 욕하고 아빠는 맨날 엄마 욕 하십니다 우리 앞에서 집 돈 문제 얘기 할때마다 진짜 엄청 스트레스는 기본이구요 친구들 앞에선 정상적인 가정인 척 하지만 솔직히 가정 화목하고 돈 걱정 없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요...
@@폭설은지 저는 비혼주의라 가정을 꾸릴 생각은 없지만, 저도 언젠가 제 연인에게 내가 똑같은 행동을 하면 어떡하지 싶더라고요.. 가끔 제가 가장 싫어하던 행동을 똑같이 할 때도 있고.. 그럴 때는 진짜 제 자신이 싫어져요. 그래도 계속 고쳐나가면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죠. 은지님도 이겨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user-rs5ri9tp3b 진짜 돈 얘기랑 부부싸움이 스트레스 오지죠.. 어렸을 때 엄마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자주 말하셨는데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예요. 저도 예전에는 엄마니까, 날 낳아주고 키워줬으니까 고마워했는데 , 지금은 제가 받은 상처를 이렇게 합리화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감사한 것과 별개로 내게 상처를 준 건 부모님의 잘못이니까.. 저희 가족도 화목해 보여요 제 속마음만 드러내지 않으면.. 우리 가족에서 저만 도려내면 화목한 가정이더라고요. 저도 가정 화목한 친구들이 부러워요. 제가 연애에 대한 로망이 큰 것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 때문이지 않나 싶네요 ㅎㅎ 저는 가족에 대한 기대를 버리니 상처를 덜 받더라고요. ㅋㅋ님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을 찾아내시길 바랄게요!
부모가 자신도 부모가 처음이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는 게 난 이해가 안 됨. 자식도 자식이 처음인데 너무 이기적인 생각 같음 적어도 부모는 자식으로 한 번 살아봤잖아 그럼 자식 입장도 조금은 알 텐데 부모로 한 번도 안 살아본 자식이 어떻게 부모를 정확히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을까 물론 난 아직 어리고 이게 철 없는 어린 생각일 수도 있지만 지금의 난 그렇게 생각함
보통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고, 이해안되도 봐주는 부분이 많죠.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이 이해해달라능 말은 자식이 더 이해해라가 아니라, 내가 완벽할 수는 없으니 조금만이라도 날 이해해주면 안되겠니? 이런 말인거죠. 부모가 되서 적어도 30되서 이말 보면 참 어렸다는 걸 느낄텐데 그때쯤이면 기억도 안나시겠네요
딱히 나쁜 의도는 없어보이는데 맞는 말 같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부모가 처음이지만 자식도 자식이 처음이잖아요 부모도 이해해줄 수 없을까, 라는 말을 할 때에는 자식이 어땠을지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해야하는 건 아닐지 가끔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또 자식들이 막나가면 안되는거긴 한데 어려운 문제 같아요. 무조건적인 배려는 없고, 원하는 배려는 많은 것 같으니.. 부모도 자식도 다 힘들게 사는 거 같아요
맞아요 누군 뭐 처음부터 자식자격증 가지고 태어났나? 전 아직도 상처가 되는게 분명히 제 말이 맞는데도 엄마가 무조건 넌 틀렸어 이런 식으로 말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화내면 뭐 그런 걸로 짜증내고 화내냐면서 맨날 내팔자야 이러고 있어요 뭐 저런게 태어났냐면서 나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닌데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죽고싶다면서 그랬는데 엄마가 죽어버리지 왜 안죽냐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나 좀 힘드니까 알아달라는 뜻이였는데.. 그리고 맨날 아빠눈치 봐야하고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잘못 된 행동이면 아무리 부모라 할지라도 뭐라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왜 부모는 자식에게 이해해달라고만 하고 고치지를 않는건가요? 그러면서 저희가 잘못된 행동했을 때는 화내기만 하고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와 평소 말투가 짜증투인 엄마 밑에서 무남 2녀 중 장녀로 자랐습니다. 늘 "언니"니까 "첫째"니까 하며 장녀의 부담을 팍팍 주던 부모님, 장녀라고 특별히 더 잘해준 것 없으면서 어릴 때부터 얼마나 부담을 주던지.. 3살 터울의 동생은 무언갈 조금만 잘해도 칭찬세례, 언니인 전 조금만 못해도 비난을 받았었죠. 그것도 하나 제대로 못하냐며.. 3년 뒤 동생이 똑같은 걸 못하면 첫째인 나도 못했으니 당연한듯 비난따위 한번도 받지 않고.. 고등학교 1학년 되던 해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엄마는 우리가 보는 앞에서 짐을 싸들고 한마디 없이 나갔습니다. 엄마 잡으러 갔더니 도망가듯 뛰어가 택시를 타곤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아주지 않았어요. 그렇게 방황하던 중 술이란 걸 접했고 술에 취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듯 받더라구요. 할 말이 없어서 엄마 뭐해? 하고 물었는데 "그냥 있지" 오랜만에 들은 목소리 때문이였는지 아님 난 이렇게 힘든데 엄만 그냥 있다는 말 때문이였는지 전화기를 붙들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고 며칠 뒤 주말 엄마가 만나자며 아빠 몰래 나오라는 말에 동생과 함께 나갔고 그 뒤로도 쭉 엄마는 아빠 몰래 꾸준히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빠에겐 엄마 욕을 엄마에겐 아빠 욕을 들으며 자랐고 주변 어른들.. 엄마 없는 난 아무렇지도 않은지 엄마 없는 동생 안쓰럽다며 잘 챙겨주라며 "엄마가 없으면 니가 엄마야"라는 말에 엄청난 부담을 다시 한번 느꼈었죠. 방황하며 배운 담배는 하루 세개비에서 하루 한갑을 피우게 되었고 아빠처럼 되기 싫어 술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던 난 알코올 중독에 빠져 몇개월을 고생했었어요. 부모 준비가 되지 못한 채 날 낳은 부모님을 항상 원망했고 아직도 원망합니다. 엄마 닮아 말투에 짜증이 가득 담겨있고 아빠 닮아 술 한잔이 세병이 될때까지 마시는 전 남들과 이야기 할 때마다 조심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술은 마시고 싶어도 꾹꾹 눌러 담아 참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면 첫째 부담과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말투 때문에 화가나요. 이쯤 되면 부모가 되기 싫은게 정상인데 무엇 때문인지 아기가 너무 낳고싶어요. 아기를 낳고 난 절대 그렇게 키우지 않으리라 오늘 한번 더 다짐해요. 예쁘게 잘 키우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주고싶어요. 절대 하나 이상 낳지 않을 것이고 딱 하나만 낳아 차별없이 키울 거에요. 그런데.. 다난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임신이 쉽지 않데요. 부모 복도 없더니 자식 복도 없으려나 봅니다.
자식이니까 간이고 쓸개고 심장도 내줄 수 있다 나는 이런 류의 말이 너무 듣기 싫다… 첫번째는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나도 희생해야된다는 숙제가 생기는 것 같아 숨이 막혀 싫고 두번째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삶은 뒤로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 들어 싫다 자식은 자식으로서 앞으로 성인이 짊어져야 할 삶이 있고 부모또한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돌아가 누려야 할 삶이 있고 서로 존중해줘야 서로 오래 갈 수 있는건데 너무 일거수일투족 친구,성적,일자리,결혼, 술담배여부 다 사사건건 신경쓰시니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처럼 느껴지고 부모 말대로 안하면 실망하시니 내 선택권을 포기하게 되고 ... 제발 집착같은 사랑은 초등학생 까지만이어도 충분하다고 본다 중고등학생이면 주관이 생기는 단계인데 이 때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안 가르쳐주시고 알아서 다 해주시면 결과적으로 삶의 의미가 사라져버림 ... 사랑하는 마음에서 희생하시려고 하는 것 이해하지만 사회에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신다면 고기를 잡아주지 마시고 부디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희생하실 필요 없습니다 바라지도 않습니다 자식이 부모마음처럼 생각 안해준다고 상처받지 말아주십시오 그것 또한 자식의 관점으로서는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상처가 됩니다 줄 수 있는 만큼만 주세요
집착같은사랑.. 저는 아직도 통금이 있고 나가서 놀기는 커녕 알바도 허락 안해주세요 그렇다고 집안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라 손벌리고 싶지 않고 용돈 받아 쓸수도 없는 상황인데 알바도 못하게 하십니다 어느날 몰래 붙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노발대발 아주 쌩난리를.. ㅜㅜ 그러다보니 연애는 커녕 친구들도 저를 떠나고 이젠 주변에 커피한잔 할 친구조차 없네요
나는 예전에는 엄마가 더좋아 아빠가 더좋아라고 물었을때면 고민하며 고르지 못했었음. 근데 성인이 되고 생각해보니 물론 두분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항상 아빠에게 더 마음이 쓰였음 엄마아빠가 같이 늙어가지만 더 안쓰럽고 마음이 쓰임. 그건 아빠가 나를 사랑해주는게 너무 느껴져서 그랬던거 같음. 엄마는 동생이 없으면 밥먹을때 내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해도 탕수육은 비싸다며 시키지 말라고 했었지만 아빠는 동생이 있든 없든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탕수육이든 군만두든 다 시켜줬음. 내가 잘못을 해도 엄마는 나랑 한달동안 말을 안하고 내 말을 무시했지만 아빠는 내가 잘못한것에 대해 이해해주려고 했었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것은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 이익을 생각한다면 자식 또한 그것을 느끼고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부모가 어떤 자식을 더 사랑하고 미워한다면 자식은 그걸 느끼게됨.
난 잘 모르겠다. 좋은 부모, 희생적인 부모라는 이름은 자기만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시에 자식을 죽자고 괴롭힐 수도 있다. 자신이 틀렸다는 인정을 하기가 두려워서, 자존심을 위하여 협박을 일삼기도 한다. 제 혀에서 나오는 비수는 모르면서 자식의 한마디를 원망하고 되뇌기도 한다. 언제나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을 좋은 부모라는 자긍심에 취해 잊는다. 아침에 고맙다는 말을 듣고, 그 저녁에 이기적인 새끼가 되더라.
영상을 보니 엄마아빠의 마음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엄마잘못으로 빨간딱지 압류에도 저 대학교 보낸다고 차에서 주무시며 일한 아빠를 보면.. 저도 지금 셋째임신 중인데 일을 손에 놓지못하고 하루종일 밖에서 세차일을 하고 있거든요 세 아이에게 만큼은 부족함없이 주고픈 엄마의 마음 나하나 고생할지언정 아이들에게는 고생시키고 싶지않은 마음..저도 세 아이 엄마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깨닫게되네요 세상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몇 달 전에 자살시도를 한 후로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부모님께 솔직히 얘기했어요. 죽고 싶어서 목을 매달려고 했는데, 또 죽고 싶지는 않아서 약을 일부러 독성용량까지 먹었다. 그래도 죽고 싶어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간 거였다. 그랬더니 극세사 이불에만 닿아도 몸 간질고 재채기하는 아빠가 강아지 한 마리 키울까 하고, 제가 하는 별 것 아닌 말에도 다 웃어주더라고요....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가끔 부담일 때도 있었는데 자살시도 후에 솔직히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너 없으면 엄마아빠는 못 산다는 우리 부모님인데,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가장 큰 사랑이지 부양이니 용돈이니 하는 건 부차적인 거구나. 그 이후로 감정을 터놓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ㅎㅎ 전부터 이랬다면 좋았을걸 싶고... 나중에 제가 아이를 낳았을 때도 진솔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표현하는 사이가 되고 싶더라고요. 모든 부모님과 자식들이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길 바라요.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어서 돈을 얼마나 드릴까 제고 있었는데 그냥 딱드릴랍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저런 부모님들은 ㄹㅇ 모범적인 부모님이구여 남들 부모 얘기들어보면 ㄹㅇ 사람ㅅㄲ들 아닌 인간들 많습니다 천륜 개나 주시구여 그런 사람들 밑에 계신다면 ㄹㅇ 도망치십쇼
@@asdg9167 제가 출처로 정확히 자료를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자료로 알 수 없는 숨겨진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고요..무엇보다 제 옆에 힘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곳이 아닌데도요. 저 말이 반드시 수치로 나타나진 않더라도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순 있는 거라 보아요. 왜인지 외국 친구들은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가 않았어요..
@@음악을으마으마하게좋 싸운다는 단어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하겠습니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살아왔고 많이 힘들었지만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한 케이스거든요. 지금은 가정꾸려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구요. 힘들어도 극복하셔서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부모한테 상처 받은거 투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잘못하면 개맞듯 맞는게 ,폭언 듣는게 당연한줄 알고 살았었죠 지금생각해보면 그 작은아이를 때릴게 어딨다고 때렸는지 정말 너무 미워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부정적인 인간으로 큰거같고 부모님때문에 애낳을 생각은 죽어도 없어요 왜냐 내가 그 폭력적인 모습을 닮아있기때문에 . 그래도 부몬데 이런말 하는사람들 개싫음 겪어봐야 안다
히릿과 함께하는 “엄마는 심장도 다 줄 수 있어” 나만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 영상을 보니 왜이리 마음이 울컥하게될까요..ㅠ_ㅠ 어렸을때는 몰랐던 부모님의 마음, 이제 커서 느끼게되니 더욱 어렸을때 속썩이게 했던 기억이 저를 속상하게만드네요.. 아버님을 여의고 홀로 육남매를 헌신하고 희생하시며 키워주신 어머니께는 더욱 후회가 드네요.. 곱고 이쁜 어머니의 젊음은 사라지고, 깊은주름과 흰머리카락이 가득한 어머니를 보면 더욱더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네요. 저도 어머님처럼, 자식들에게 똑같겠지요? 더욱 앞으로 어머니를 위해 함께 하며 ,여행도 다니고 추억도 만들고싶네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영상보면서 슬퍼하다가 댓글보고 다깨졌다...나는 엄마가 화낼때도 있고 가끔 상처주는 말도 하지만 그래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우리아빠는 항상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다정한 사람이라 이영상 보고 공감 많이됐는데 진짜 이세상에는 힘든 가정 많다는걸 느낌...난 지금 아빠가 해외에 있어서 괜히 눈물나고 맘이 무거운데
나이 30이 다 되가는 요즘 사실 나에게 가장 필요한건 저런 부모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안타깝게도 저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표면상 경제적으로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온 나는 친구들이나 또래에게 경제적으로 부유하단 이유만으로 내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때마다 그정도는 견뎌내야한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나의 부모님은 저런 부모님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0대 시절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을 때 나는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부모님이 힘들어하실까봐 나 혼자서 묵묵히 이겨내왔고 20대 초반 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았을 때 부모님이 나를 보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위로와 동정이 아닌 경멸감이 섞인 표정. 내 자식이 사회에 섞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자기 자식의 양육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기 싫다는 그 표정을 잊지 못한다. 인터넷에 어떤 글귀를 본적이 있는데 자기 자신의 치부를 부모님께 드러내지말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글쓴이는 나와 같은 학창시절 경험을 부모님께 토론한적이 있는데 초반에는 동정을 하지만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는 내가 상처받았을 때 일을 아무렇지 않게 쑤셔박을 때가 있었다는 그 글. 나는 최근 그 일을 경험했고, 더 이상 부모님과는 소통을 하지 않기로 했다. 부모님이 항상 내 편이라는 말. 부모는 자식을 위해 항상 희생을 한다는 말. 매체에서 다루는 부모님에 대한 이미지가 반드시 부합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나는 부모님이 가엽고 불쌍하지 않다. 더 이상 아무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다만 천륜이라는 인연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선은 지킬 생각은 있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정'을 기대하거나 요구하지도 않기로 했다. 더 이상 상처받기도 싫고 이제는 나는 지금 사회에 진출해있고 사회에 소속된 성인으로서 살아가야하기때문이다. 나는 경제적인 부, 사회적 지위 , 명예에 내 인생을 걸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의하에 내가 사랑하는 자식을 낳았을 때 그 아이는 이러한 경험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보고 싶다. P.S 누나 항상 사랑해 우리 누나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 하나뿐인 남동생이 부족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없어서 많이 미안해. 남들한테 피해주지 말고 우리 행복 위해서 조금씩 느리더라도 천천히 인생 잘 꾸려나가자!
개슬퍼 이거 보고 죄책감 느껴질까봐 고민했던 모습까지 부끄럽다
이래놓고 다음날 엄빠한테 짜증내는 뇬
@@헐래랭-v8v 반박하고 싶지만 그렇긴 하지... 난 아직 철이 안 들었나봐..
와 진짜 딱 이 생각함
@@헐래랭-v8v ...그렇지...
말은 누가 못할까 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모든 부모가 저런 건 아니니까...
잉졍..
맞아요
그래도 많은 부모님들이 저런생각가지고 계시죠,,
@@user-eg4ew2sj7z 그건 아님 한 71% 정도
@@re.imagine670 90프로이상 아닐까용? 10명 중 9명은 자식 엄청 사랑할텐데
좋은 부모 만나는 게 진짜 크고 큰 복인 거 같아요. 그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부럽고 또 부러워요.
맞아요...
인정요
맞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강압이 너무 심하셔서 가끔 화가 났었는데 감사해야겠네요... 근데 성인된지가 언젠데 통금이 9시에요ㅜㅜ...
@@이방원-k4n 네 23살인뎅 외박은 네버안되고 아무리못해도 11시는 와야데용
나의 자존감을 제일 많이 깎아먹는건 부모
어릴때 참고 참다가 성인돼서 싸우면 이미 늙어버렸고 내가 한 말에 우울해지는 부모를 볼때마다 나는 나쁜 가해자가 되는 느낌
역겨워
나 화나게 해놓고 내가 화낼때 미안하다하면 무안해지는 그런 느낌인가..
이거 진짜 공감된다... 온갖 비교질하며 그 누구보다 내 자존감 깎은건 부모다. 나한테 상처되는 말 다하면서 정작 별거아닌말에 상처받는 모습 보면서 정말 정떨어지고 말도 섞기 싫어짐
진짜 공감
매일 공부하느라 새벽 2시에나 집에 오던 시절
오랜만에 중간에 집에 들러서 저녁을 먹는데
엄마가 평소보다 조금 늦었을 뿐인데
엄마가 어딨는지도 모른다고
나가죽지 왜사냐고 하던 아빠에
그 얘기를 듣고도 내편을 들어주지 않던 엄마
(뒤에서는 아빠한테 한 소리 했겠지만 나한테는 그 어떤 위로의 말도 없었고)
다른 서운한 건 다 묻어둔다고 해도 아직도 그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는데
이제와서 친한척 하고 내가 밀어내면 또 상처받는 모습에
가끔 내가 이상하고 진짜 매정한 사람인가 싶기도 함
ㄹㅇ 공감이다 진짜 나한테 모진말 다 해가면서
내 마음이랑 자존감을 깎아먹은건 부모고 참다가 터져서 뭐라하면 내가 한 말에 상처받는 부모님을 보면 나만 나쁜사람 갖고 내가 참아야 하는것만 같음
어릴때의나는 그기억 그상처 다 안고 어린시절그대로의마음으로 살다가 가까스로얘기했더니 자기네들은 그런기억없대요ㅋㅋㅋㅋㅋ ^^
낳아줬더니,, 이 말이 제일 상처?인거같음
나는 낳아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반대로 낳아달라고 한적 없는데, 나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야 이런 말도 부모님에겐 꽤 상처 받을말이죠..
@@_y9019 저한테 그러길래 저도 그렇게 대답했어요 ㅋㅋㅋ 서로 상처만 남는 의미없는 말싸움 참 답답하네요
엄마한테 왜 태어났냐라는 말 들은적이 있는 사람인데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 나면서 속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낳는거 결정했겠지만 나는 태어날것도 몰랐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고 태어나보니 엄마가 내 엄만데 그걸 왜 나한테 묻는데’ 라고......말은 안해도 슬플때 진짜 많아요..
부모자식간에 서로 상처줬다면 부모잘못이죠. 부모는 어른이고 더 많은 경험이 있는데 서로 상처를 줘야 했을까요?
ㅆㅇㅈ킹정
오은영 선생님이 그러던데 애가 부모를 이해해야하는게 아니고 부모가 애를 이해해야한다고 애랑 기질이 안맞아도 부모가 맞춰야한다고 우리나란 애들한테 이해를바람 우리나라 부모들은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면 이야기 그러니까 한 생명을 책임질 능력도 없으면서 애부터 싸지르지맙시다
애를 원해서 일부로 싸질렀습니까??ㅋㅋㅋㅋㅋ
피임 실패로 낙퇴도 안 되고 그래도 생긴 마당에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낳았으니 그런거지
@@HB-xn8no 낙퇴??ㅋㄱㅋㄱㅋㅋㅋㅋㅋ
싸지르다니..말 꼬라지봐라 진짜 저급하다
모든 부모가 오은영이 될 순없어요
부모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고 오은영처럼 완벽할수없는데 싸지르냐니 뭐니 그딴 천박한 단어나 쓰고ㅋㅋ 그래도 자식이라고 갖다 버리지않고 돈벌어서 키워놨더니 ..부모가 불쌍하네요
자식을 낳았음 키우는게 당연하지 갖다버리지않고 돈벌어서 키우는걸 고마워하라니
자기들이 낳아놓고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생색내는건지. 버리는인간들과 비교하는자체가 잘못된거죠.범죄자들인데(피치못할사정으로 성폭행당하거나 정말 슬픈사연있거나 이두가지가 아닌이상)
애기낳고 버릴바에 피임이라도 잘해야죠
애는 잘못없어요 다 어른들잘못임
쾌락에 빠져서 실수로 애낳고 키운답시고 학대하는 부모들 싸지른거맞는데ㅎㅎㅎ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하면 안되는거
1.다른사람과 자식 비교하기
2.집안 돈 관련 문제로 자식한테 눈치보이게 하거나 대놓고 돈얘기하기
3.부부싸움 자식 앞에서 하기
4.부부끼리 해결할 문제에 자식까지 끌어들이기
5.폭력 휘두르기
ㄹㅇ 이거 안지켜지는 가정이 대다수라 주변만 봐도 이혼가정 널림 그냥 멀쩡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큰일없이 자라는 친구들보면 그저 부러울뿐...
+댓글에 2,3,4번은 부모라면 충분히 할수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분이 계시는데요 혹시 안겪어보셨나요? 한두번이 아니라 몇십년을 들어봐도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나요? 그리고 “애낳아봤자 다 소용없다” 이말도 모순적인게 저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닙니다 ㅋㅋ...그리고 제가 말한 2번은 경제관념에 돈문제가 아니라 “너때문에 우리집이 가난하다”이런식의 돈문제를 말하는거에요 ..
부부싸움 자식앞에서하고 자식 끌어들이는거.. 진짜 자기들끼리 자기들 뒷담까는거보면 유치해보여요
와 5번빼고 다 경험해봄
돈 얘기 진짜 스트레스임
@@ttx7795 아 인정요.. 특히 생활비 얘기할때 증말
5번까지 다 경험해봄.. 그래서 내가 큰일없이 자라는 친구들만 보면 속으로 엄청 부러워함;
제가 꼬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고 대한민국 가정 보면 대부분 저렇지만은 않음, 오히려 부모들이 아이들 자존감 깎아 내리고 상처주는 경우도 많음
누나한테 들었는데 어떤 교사어머니가 자기는 똑똑한데 왜 내 아들은 멍청하냐? 이러면서 성적도 괜찮은 자기 아들을 일상처럼 갈구다가 '차라리 죽지그러냐'했더니 그대로 창문열고 추락사,그 남학생의 결론은 결국 죽어서고 갈궈지네요.. 네티즌들한테..
대부분 화목한거 아닌가요
불행한게 특이케이스인줄 알았는데
@@Omoknuni1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남의 불행을 알아주고 공감해주는줄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불행한 가정이 특이케이스 아닌가요? 주변에 댓글들처럼 불행한가정을 본적이 없는데...
만약 정말 그렇다면 너무 우울해지네요
@@이동현-q3y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각자의 속사정이있고 불행한 가정일수록 전부 숨기려고 하지않을까요 ㅜ 저도 그 중하나인데 제 주변에도 없을줄 알았는데 은근 많았어요.
그냥 물질적인건 다 떠나서요 부모에게 자존감이 깎이고 말로 상처받은건 평생 결핍이에요. 커서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그래 날 사랑하긴 하겠지 맘보다 말이 앞서서, 표현이 서툴러서 그러셨을거야 싶다가도 그럼 가족에게도 상처받은 내 마음은... 하다가 우울해지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살겠지 언제까지 어렸을때 상처받은 탓 생각하며 살거니 이젠 버려도 되지 않니 내 자신에게 수없이 되네여요 무한굴레네요
부모님들, 이 댓글 보시면 자식들에겐 그냥 무조건... 무조건적인 사랑주세요 말로 표현해주세요 그래야 커서도 방황하지 않고 세상을 혼자 살아갈 힘이 나요
성인이 되서도 항상 느끼는건 그래서 사랑많이 받고 자라 자신감 많은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요
난 나중에 내 자식한테 이렇게 안키워야지 무조건적인 사랑줘야지 하다가도 제가 부모님에게 받은 것들 그대로 저도 모르게 따라할까봐 제몸에 베서 습관적으로 나와버릴까봐 겁이 날때도 있네요
맞아요.....모르셔서 무지하셔서 그렇다 이해하면서도 아직도 잊을수없고 나를 무너뜨리네요 내가 서른이 됬는데도 아직도
상처는 누가 줬느냐에 따라 아픔이 달라지는 건 아니니까요.. 아픈 건 아플 수밖에 없죠.
그래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세랄 가진 그 자체로 더 좋은 사람이 될 거에요.
몸에 베서 습관적으로 특정 행동이나 의식이 나온다기 보단 그냥 그 사람 자체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요소이기에 그러한 것들은 내 자식에게 정말 하나 빠짐 없이 물림되는게 맞는거같음. 내 부모가 그렇게 불안하게 자랐기에 그 강도가 더 커져 다음 세대인 나한테 오는거같고 내가 여기서 단절시키지 않는다면 내가 낳을 내 자식에게도 그대로 물림될건 너무너무 뻔한 전개고 사실상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 아이가 아닌 하나의 그 인격체를 위해 낳지 않아야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원해서 욕심으로 낳아서 최대한으로 결핍과 불안을 전혀 넘겨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아이를 키운다 하더라도 부모 자체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알게모르게 그건 다음 아이에게 최소한이라도 결국엔 물려지게 되어있는것같음. 주변에서도 그렇지 않은 사례는 본 적도 없었고 부모 무의식 속에 내재한 심리상태가 불안하면 아무리 배운사람이고 아무리 아닌척, 바뀌기 위해 노력해도 평생을 하루종일 같이 보며 생활하는 자식에게 영향이 안갈수가없는 것 같음
🍀 이댓글을 보신 모든 분들은
평생 건강해지고 부자가 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저요.. 전 그래서 결혼은 포기했어요. 내 자식, 내 남편한테 내가받은 상처주고싶지않아요. 그리고 상처주지않으려고 노력하면된다는 식의 생각조차 사치예요. 왜냐면 난 나의부모를 닮았으니까. 그리고 점점 그들의 부족함과 늙어감을 빌미로 그들을 이해하려하고있으니까... 나도 나의 부모처럼 늙는것같아서 두려워요. 결혼안하면돼요. 애도 안나으면 돼요. 어차피 어릴적부터 가족 있어도 난 혼자 날위로하고 혼자 날응원하고 혼자 컸으니까. 부모들은 내가 잘살길바래서 돈돈 하지만, 그래서 그게 싫었지만 지금은 이해해요. 그래서 나도 돈이나 벌자..생각해요. 결혼, 아이, 가정 그런거 어차피 있어봐야 잘 못할꺼니까. 부모에게 죽기전에 한번은 묻고싶네요. 왜그랬냐고... 날 진심으로 사랑하긴 하냐고. 심장같은거 꺼내주는게 나한테 진짜 사랑인줄 알았냐고. 내가바란건 그저 내편이되어주고, 나를 안아주고, 지켜봐주는거였는데.. 언제 이렇게 늙어버려서 이제 떼쓰지도못하게 나를 애어른으로 키워놨는지.. 원망스럽고 불쌍하네요 나의 부모님.
다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구나 부럽다
나도 이생각하면서 댓글 쭉 보는데 생각 바뀜 나같이 좆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도 역시 많구나..
힘내 응원할게 기죽지 마
진짜.. 저런 부모님들 밑에서 자라고만 싶다는 마음
@@유재형-k7d 힘내슈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은 없겠지만 힘내세용,,분명 모두 행복할 날이 올거에요,,
눈물나누 부모님과 자식은 전생에 진짜 원수관계ㅡ맞는듯. 서로한테 너무나도 애틋하고... 감정이 사무침. 한쪽은 내 분신이라는 이유로, 한쪽은 키워주셔서. 그런데. 헤어져야됨... 그 다가올 이별이 너무 슬픔. 진짜 원수같음
진짜 멋있는 말인데 댓글이 없네요..
너무 멋진 글이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두가 평생 살수있으면 그런 이별은 없을텐데.ㅠㅠ
@@wooooooooooooooooow 그렇긴 그렇죠.....
하지만 저는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고
후회없는삶을 살아가는것의 원동력이 되는것중
한가지가 죽음과 이별이라고 생각해요!
글 읽다 울뻔햇네요
부모가 크게 착각하는 게 뭐냐면.
애한테 싸늘하게 대하면 애가 강하게 클거라고 생각하는 거. 사실 삶의 풍파를 견뎌내는 힘은 무한한 애정과 지지에서 오는데 말이지.
ㄹㅇ 자존감,자신감 떨어지고 뭘해도 따뜻하게 안대하니까 오히려 뭘 하려해도 의욕이 떨어짐
맞아요👍🏻👍🏻
제발 부모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애낳지말았으면 좋겠다
찬·성
인정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한 것 같다며 속상해하고 정작 부모 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은 자기만한 부모 없다며 자식들한테 감사하라고 강요함ㅋㅋ
그덕에 출산율 0.8명 진입
@정우지켜 책임질 사람 낳고 싶은 사람은 낳는 거죠 뭐 낳고 싶다는 사람 붙잡고 왜 낳냐 이기적이다 이러는 것도 옳은 건 아닌 듯
@정우지켜 그건 진ㅁ자 인정 ㅠ진짜 요즘 학대도 그렇고 그런 부모들은 진짜 사람 ㄴㄴ 보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움
이거보면서 씁쓸했음
난 학대받으면서 혼자 외롭게 버텨왔는데 누구는 부모님 사랑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는게...솔직히 이런거 볼때마다 '같은 하늘아래 다른 세계에서 사나'하는 느낌이 들기도 함
모든 사람들은 결국 가족밖에 남는게 없다 말해요.. 그것에 반대하면 화내고 욕하고 깍죠.. 전 꿈이 작가이고 소중한 관계에 대해 소설을 쓰고 싶어요! 분명 가족 관련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가족밖에 남는게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부모님 밖에 없으니 효도 이런게 아닌.. 그냥 소중한 관계.. 그리고 자녀의 시점에서 자녀가 살아있을때 좀 더 표현해주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현실에겐 이따구니 욕을 먹겠지만 가족밖에 없으면 학대당한 작은 생명들은 어떡하라고요... 지나가던행인님처럼.. 이런건 외면하면서 무작정 욕하고 같은 말 하는게 저도 너무 싫답니다.. 괜찮아요.. 가족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던행인님에게 소중한건 반드시 오니까.. 그게 친구든.. 연인이든.. 동물이든.. 연예인이든.. 식물.. 물건.. 곤충..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도 말이에요.. : )
난 아빠가 누나한테 욕하는거 못참겠더라,근데 난 나에게 좀 많이 실망했어,7월27에 아빠 돌아가셨을때 대부분 많이 우는데 큰아빠가 우는거보고 눈물나더라.. 보통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울지 않아? 근데 난 왜 다른 누구도 아닌 큰아빠가 우는거보고 울지..
꼭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분 만나서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 바래요
그 세계에 저도 있숩니다
참 불행한사람 많네요ㅠ.ㅠ
저는 어릴때 가족과 싸우고 맞고 잔소리들어도 좀 커서 생각해보니 그마저도 행복했기에 사소한거에 서로 감정소모 했다고 생각이드네요
나는...나는 절대로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 안할거야
저두요,,, 아빠같은 사람 만날까 무서워요,,
나는 그쪽같은 장인어른 절대 만나고싶지 않네요 무조건 피해야지..
@@immotownm 애초에 때리는게 잘못된거지. 왜 체벌권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나.
@@immotownm 혹시 뇌가 녹으셨는지?
@@immotownm 니가 저 사람이 아빠한테 겨우 한번맞고 쓰는건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냐?답글쓴 꼬라지보니까 뭐든지 지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개역겹네
엄마아빠 자격증? 시험? 아님 그냥 간단한 교육이라도 의무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부모같지 않은 놈들이 너무 많음
ㅇㅈ요..
맞아요
짐승새끼보다 못한 놈들 오짐..돈만벌어오면 아빠임;;ㅋ
@@이수정-n4q 맞음ㅋㅋ 애 계속패는 엄마도 있던데 ㅋㅋ
정말 인정합니다 ㅋㅋ큐ㅠㅠ 돈도 못벌어 오면서 키우려고 하지 말고, 애기들을 더 잘 키우려면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좀 알아보고서 그런 시험같은걸 보고서 키워야 할거 같습니다 정말루요,,
근데 그런거 있지 않나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 걸 알아도 나한테 주는 너무 치명적인 상처가 있다면 사랑하지만 미워할수 밖에 없는거
@라피스 제 상황이랑 비슷하시네요.. 엄마란테 들은 그 한마디가 너무 아파서 정이 떨어졌어요
댓글잘안다는데 핵공감이네요..한번골이생기니 쉽게 돌아가지지도않고 그래도 부모니까 다시잘해보자 해보려해도 벽과얘기하는느낌이라 화를내고나면 또다시 미안하고 그리고 그만큼 내자신도 싫고 답답하고 이상황이 무한반복되다보니 지치고 지치고 지치고..
그래도 다들 힘내서 잘 살아봅시다!!🤗
받은 상처가 커서 진짜 미워한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늦게 들어오시면 걱정되고 과자 사면 하나 더 사서 들어가서 챙겨드리고 몸 안 좋으신거 보면 눈물나고 이러는건 결국 부모님이더라고요..
진짜..
그건 가스라이팅일 가능성도 의심해야 합니다.
아무도 진심으로 맞는 사람을 위해서 때리지 않습니다.
난 친구네집 놀러가거나 친구네 가족이랑 만나서 얘기하고 밥 먹을때 우울해 미칠 거 같다 그 화목한 가정 분위기가 너무나 부럽고 또 부러워서
저도..
친구가 있다는거 자체가 부럽다.
그냥 저는 친구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도요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이런집구석에서 태어난걸까
이런거보고 눈물나는사람은 축복받은거네
화목한 가정이 축복이라니 좀 슬프네요
다들 좀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난 눈물 이 안 나네....
부러워서 눈물이나네요
ㅇㅈ.. 눈물이 단 1방울도 안나옴... 화만남..
야발 이걸 보고 부러운 내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술 마시고 폭력을 일삼는 아빠 아래에서 컸어요. 술냄새를 풍기며 집안 물건들을 다 부수고, 강아지를 때려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엄마 뺨을 때렸습니다. 한번은 기말고사 이틀 전에 유독 심한 가정폭력에 못 견디고 눈물콧물 짜내며 밤에 집을 나왔는데, 길가에서 농구하다 들어가는 같은반 남학생들을 마주쳤어요.
새벽에 유리 깨지는 소리에 일어났더니 엄마가 아빠 앞에서 무릎 꿇고 울고 있더라구요. 매번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엄마가 너무 미웠고, 당시에는 "아, 이걸 보고자란 나는 절대로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 될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가족이 그렇다는 엄마의 말에 저는 세뇌당했고, 사람을, 특히 남자를 경계하고 불신하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사과한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이제 용서하려 합니다. 아빠가 저를 사랑해서 그렇다거나 제가 아빠를 이해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그렇게 하는게 제 인생에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내 인생에 영향을 줄만한 힘을 아빠에게 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나를 괴롭히던 과거의 상처는 내려놓고,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경험으로 삼으려고 해요. 가정폭력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마인드가 너무 멋있으신거같아요 ..ㅎㅎ 앞으로의 앞날엔 정말 행복하고 건강한 일들만 있으실거에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에 저도 본받고 갈게요!
무슨감정인지 완전 이해해요
좋은일많이 생기실거에요! 힘내세요💪
너무 멋지십니다.ㅜㅜ 가정폭력에도 휘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화이팅 합시다 ㅜ.ㅜ
댓글보며 눈물이나서 글남겨요..
겪어보지 못해 아픔과고통을 전부 느끼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잘 견뎌내주심에 존경의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는 좋은 날들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저라면 용서하기 힘들꺼같은데 대단하시네요ㅠ아빠가 눈물로 빌어도 용서못할꺼같네요..
이건 좀 내가 꼬여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어릴 때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면 나를 안방 밖으로 내보내고 문 닫아버린 기억이 아직도 선명함. 또, 6학년 때 말에 대답 안 했다고 방 구석으로 데려가서 세게는 아니었지만, 맞은 것도 기억남. 근데 이제 내가 크니까 말하려고 오는 거 솔직히 힘듦. 아빠의 말에는 항상 나를 찍어누르는 듯 한 느낌이 있어서 내 자존감을 바닥까지 내려버리는 기분이 듦. 이런 일 많이 겪어보니까 느끼는 건데 어릴 때 애들이랑 많이 놀아야 한다는 거. "어차피 애들 크면 다 기억 못 해." 이거 개소리임. 당연히 어디에 갔는 지는 기억 못 하지만, 거기서 보냈던 시간들이 머릿속에 무의식적으로 남아있음. 근데 다 크고 나서 다가온다? 그러면 애 입장에서 "이 사람 왜 갑자기 나한테 친한 척 하지?"가 되버림.. 가족도 어쨌든 인간관계임. 같이 보낸 시간이 있어야 친해지는 거고.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음. ㅃㅇ
선비 완전 공감
찍어 누르려는 거 공감합니다
그래서 대화가 안돼요
어렸을 때 학대한 거 자기합리화 하시는 것도 가관...
이제와서 좋게 말하는 거? 가식으로 밖에 안 느껴짐
저희엄마는 대답안하면 욕부터 받고 머리채잡아당겨요..
완전 공감 폭언할때는 언제고 갑자기 언제 그랬냐는듯이 와서 아쉬운척하면서 다가오면
역겹고 이사람은 감정공감능력이 없나 싶고 이게 정상적인 사람관의 관계인가 싶음
정말 맞는 말이에요
부모님의 낡음을 존중해 주세요. 그들이 미처 따라오지 못한 사고를 이해해주세요.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준 사람들입니다. 나를 사랑하느라 어쩔 수 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들입니다.
_
댓글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네요.
저는 단지 책을 읽고 인상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라 생각나서
댓글을 쓰게 됐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줄 미처 생각하지 못해 저의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물론, 개인의 사정과 그동안 경험하고 자라온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이렇게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러니 부디 날 선 댓글 작성은 가급적 지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정영욱 작가님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라는 책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감사합니다.
ㅠㅜㅜㅠㅠㅠㅠㅠ심금을 울리는 말이네요ㅠㅜㅜ
@@Bbbbboing 엄마도 아빠도 다 엄마아빠의 역학이 처음이니 서툰부분이 반드시 있을테죠...
다 꾹꾹 참다가 이 댓보고 눈물 핑도네 ㄹㅇ....
머라노?
오 진짜 불륜현장에서도 빨면서 내자식 걱정하는 부모들을 보며 정말 자기 자신보다 자식을 더 사랑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물록 자기 욕망보다는 덜사랑하지만요
신장이 안 좋은 나에게 엄마가 항상 했던 말 '신장 이식 수술 해야 되면 언제든 엄마가 하나 떼줄게 걱정마' 이게 이렇게 쉽게 나올 수 있는 말인지... 나는 그렇게 해 줄 수 있을까
영상보고 안울다가 이 댓글보고 눈물났어요
저희 집도 유전적으로 신장병이 있어서 엄마한테 농담식으로 "엄마 나 만약에 신장 두 쪽 다 못 쓰게되면 엄마 나 신장 한 쪽 줄 수 있어?" 물었는데 너무나 당연한 표정으로 망설임 없이 "두 쪽 다 줄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순간 울컥해서 방으로 혼자 들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user-love5u 하..너무슬프다..ㅠㅡㅠ
ㅠㅠ신장이식..진짜 주는 사람도 평생 조심히 살아야하는데도ㅠㅠ두 쪽이라도 준다는 말씀에 저도 펑ㅜㅜㅜㅜ
영상 보고도 안 울었는데 이 댓글 보고 울었어요... 좋은 어머니를 두셨네요 아프지 말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낳아놓고 원망할때 진짜 싫음
낳은거 후회한다니 너 없으면 내가 이렇게 고생안해도 되는데 그러고 ..
참다가 그럼 왜 낳았냐하니 자식이 그런말같지도 않은 말 부모한테 한다고 난리..어쩌라고..
맞는말씀이십니다.
그런 집 빨리 나가서 어디 지방에 월세 수도권 보다는 싸니깐 독립해라 진심이다.
너가사람구실못하고사니까 낳은걸후회하는거지 괜히후회하겠냐 부모고생시키지말고 빨리 나가라
@@정지용-c4z 독립은 벌써했다
@@잭스-z2e 롤충도 인간구실못할듯
내가 엄마한테 들었던 가장 소중했던 말
26살인데 올해 갑자기 자궁에 희귀암이 왔고 전이와 진행이 빠른 암이라 1기에 발견했지만 자궁적출을 해야했다. 여자로써 감당하기 힘든 결정이라 하기싫어서 다른병원 알아보자했다. 이병원 저병원 다녀봐도 자궁적출 해야한다하면 그때 하겠다고 했다. 담당 교수님은 진행이 빠른암이라 전이가 위험하다고 빨리 수술하자했고 나는 엄마한테 계속 싫다하며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아기도 못낳고 여자로써 존재감이 사라지는거같았다. 그래서 계속 울면서 다른병원 가자했는데, 엄마는 태어나지도 않은 손주손녀보다 내 딸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누군가의 엄마로 살지말고 평생 엄마아빠 딸로만 살으라고 내가 죽으면 엄마아빠는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제발 살아만 달라고, 내가 죽으면 자궁이고 뭐고 의미없다고 했다. 그래서 수술을 진행했고 담당 교수님은 나이가 많으셔서 하루에 2개이상 수술을 하지 않으시지만 내가 너무 급한 케이스라 강제로 집어넣었고 암판정과 정밀검사 자궁적출까지 총 3주도 안걸렸다. 8시간 수술이 끝나고 너무 아파서 과호흡이 오고 너무 아파 소리도 못내고 아파하니까 엄마가 옆에서 울면서 대신 아파해줄수가 없어서 너무 괴롭다고 우셨다. 내 앞에서 울면 나도 울어버리니까 안울려고 노력하던 엄마가 아파하는 내 손을잡고 펑펑 울었다.
서로 부끄러워 말은 잘 못하지만, 사이가 좋은 모녀사이였지만 처음으로 엄마가 나에게 주는 사랑이 얼만큼 큰지 느꼈다.
발견 3주만에 수술했는데도 진행이 빠른암이라 1기b2 림프로 넘어간 흔적이 보여 항암을 시작했다. 항암 시작 후 희귀암이라 독한약을 사용하다보니 하루에 20번씩 토하며 4~5일간 물조차도 못마시며 괴로워하는 날 보고 대신 아프고 싶다며 우시는거 보며 가슴이 아팠다.
무뚝뚝한 아빠도 자는 내 얼굴을 쓸어만지면서 소리없이 우시는데 정말 감당하기 힘들었다.
나는 부모가 되지못하지만, 부모란 이렇게 무한정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걸 느꼈다. 평소에도 엄마 아빠한테 잘하려 노력했지만 아프고 난 후에 더 잘해야겠다 다짐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똥 싸면서 읽고 있었는데 이거 읽고 진심 울었다
부모가 되지 못하다니요! 입양하면 되시잖아요ㅎㅎ님은 사랑받고 자라셔서 조건없는 사랑을 충분히 주실 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딸아이 한명 키우는 주부에요.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부모님은 손녀를 매우 예뻐하셨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자기 자식인 저를 더 위하세요.
부모님 곁에서 따듯하고 살뜰히 챙겨드리는 딸로 남아 건강하세요 😊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길 기도합니다
신체적으로 폭력만이 가정폭력이 되는게 아님.
말로써 상처주는 것도 가정폭력임. 다른 부모님은 모르겠지만, 저희부모님은 그랬음.
본인이 한 말은 생각못하고 내 말만 몇년이 지나도 기억하고 나중에 싸울 때 마다 처꺼냄.
그러면 얼탱이가 없어서 부모님이 나한테 막말했던거 꺼내면 항상 기억이 안난다거나, 그런말 한 적이 없다던가, 니가 그말이 나오게 행동했겠지 라고 하던가.
'원래 너 안낳으려고 했었다.' 라는 말을 본인 자식한테 하는 말이 맞음? 이해가 안됨.
아무리 부모도 부모가 되어보는개 처음이라고 하지만 자식이었을 때가 있었잖음?
결국은 다~ 내탓이고 너희가 실수로 싸질렀는데 뱃속에서 안뒤지고 살아 태어난 내잘못.
댓글 잘해드려야겠다는 사람들 몇몇 보이는데 정말 너무 부럽다.
다음생이란게 있으면 난 다음생이 아예 존재하지않고 소멸되었으면 좋겠다.
이미 전 망가질때로 다~ 망가졌슴다,지들이 싸질러놓고 인생에 짐덩이네 뭐네 하는거,진짜 식칼갖다가 천천히 슬라이스 썰어주고싶다,특히 '우리가 이만큼 해줬으니까 너희도 이만큼 해'진짜 보상바라고 하는거냐? 무슨 게임 퀘스트야? 웃기고있어,비교좀 하자면 강아지 주워다가 밥주고 똥치워주고 재워준다음 '내가 너한테 해준게 이만큼이니까 너도 이만큼 나한테 헌신해'이거 아냐? 이댓글 보고 생각해보니까 부모들한테 조금 실망했다,원래부터 기대 1도 못하겠지만 이런 부모가 전세계에 50이상을 차지한다는게 너무 화나고 어이없다.
우리 누나도 그랬슴다.. 나도 그랬고,큰누나나 내 동생도? 동생은 제외..
🍀 이댓글을 보신 모든 분들은
평생 건강해지고 부자가 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구독하면로또당첨가정 그게 진실이였으면 좋겠다.
저도요..그 말한마디 한마디가 힘들때마다 기억이 나서 뒤지고 싶어요
화목한 가정이 부럽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평범한거 같다. 누구는 부모님 따라갈까 무서워 결혼하고 애 낳을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누구는 이런 고민 없이 부모님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부럽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평범하게 사는거리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애를 낳아보니 애 낳기 전에 삶이 평범하게 느껴지고.. 나중엔 이 시간이 평범하게 느껴지겠죠. 그냥 이 시간을 즐기세요
그래도 화목한집안? 아니면 평범한집안? 이라는
베이스가 깔려야 가능한 이야기인거같네요,,
시간이 가는 게 가장 슬픈 게 내가 자라는만큼 부모님이 늙는다는 게 너무 슬프다. 이런 영상 보고 잘하기로 마음 먹어도 결국 똑같이 돌아가고
와 진짜 님맘내맘 ㅠㅠ
ㅇㄱㄹㅇ..
부모님께 거창한 것은 못해드려도 사랑한다고 항상 감사하다고 카톡만 보내드려도 기뻐하실거같네요🌝
눈물이 안나...내가 엄마 아빠한테 들었던 그 수많은 말들, 정작 본인들은 아무 생각 없이 내뱉고 뒤돌면 잊어버리는 그 정도의 무게를 가진 말이 나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떠올라서 좀 착잡하기만 함...
아이는 부모의 인형도 아니고 부모의 아바타도 아닌데 왜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무시하고 소유하려드는지 정말 화나고 그런 행동들에 상처받는 나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견딜 수가 없음
@항상예의바른사람 이새끼 애비가 건물주이거나 없나봐!
이런애들특)막상 부모가주는 밥,옷,용돈은 마냥 잘받음 부모없으면 구걸이라도해서 다녀야할 무능력한 애가 징징대고 툴툴댐. 아프리카에는 굶어죽는애들도있는데 감사할줄알아야지
무시하고 소유하고 수많게 뱉었던말이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그 말에 기본에는 부모의 사랑이란 게깔려있음 그리고 낳아주신게 큰거임
나이좀더먹고 직장다니고 결혼하면
내가 우리부모님 처럼 할수있을까?
실로 대단하다는 생각이들음
@@user-jb1vn3hx4g 병1신들만 모여서요. 괜히 먹금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듯ㅠㅋㅋ
그냥 저분이 힘드셔서 댓 단건데 왜 토를 담 ..
나는 댓글보기전에 저분 심정 많이 알고있어서 위로글 있을줄 알았더니 .. 참 .. 세상이 ..
그냥 감정적으로 위로해주면 안돼? 왜 다들 현실적인데 ..
현실감정 구분 해야될거아니야 ..
글고 유진님 심정 많이 이해돼요 ㅜ
반대버젼도 하면 좋겠네요
부모님께 들어서 상처받은 말..
저는 헤비스모커 엄마한테 차에서만이라도 좀 안피면 안되냐고 했더니 내가 그거까지 왜 신경써야 하냐고 하셨음..
생판 남인 남편도 담배연기 싫어하는 나때문에 담배를 끊었는데 뭐지 싶었음..
심지어 내아이가 생기고 나니 모든걸 유기농으로 해주진 못해도 되도록 안좋은건 안주고 싶고 그래서 더 이해가 안됐음..
전교 1등해도 심드렁하더니 남동생이 맨날 달리기 꼴등하다가 3등하니 잔치상 차리시고..
언젠가부터 아예 기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그동안 힘들었겠어요
세상에 진짜 혼자 밖에서 담배피는 건 뭐라 안하겠지만 차안에서.... ㅠㅠㅠㅠ 저라도 뭐라 했을 것 같네요 간접흡연 진짜 안좋은 건데...
그래도 보란듯이 잘 컸잖아요 대신 좋은 남편 사랑스러운 아이 얻으셨으니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어떻게든 버텨오신게 존경스러워요 꼭 행복하세요!
부모님께 들어서 상처받은 말로 영상만들면 너무 길어서 유툽 못만듬 ㅋㅋㅋㅋㅋ 그냥 순한맛의 불화가 있던 가정에서 자란 한명나와서 얘기해도 한시간은 그냥 나올듯
우리 부모님은 왜 저 영상속 부모님들처럼 평범하지 못한걸까
이제와서 얘기하는거지만,
그렇게 작고 소중한 생명을 때렸어야만 할까?
나도 평범한 부모님을 만났더라면
저 영상 속 자식들이 괜시리 부럽네요
아이구 속 아파라.. 이제 아프지마요...
저도 어릴 때 잘못하면 항상 맞았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잘못한것은 집에 있는 저금통에서 돈 조금 빼서 과자 사먹은거랑 6살짜리 여자애가 반찬투정한거랑 초등학교 가서 시험 망한 거였는데 말이죠. 수학 92점맞았다고 엄청 맞았어요.
그래놓고 너무 많이 맞아서 멍든 제 엉덩이에 얼음찜질을 해주시면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 사랑해서그러는거라고, 훈육이라고.
@@박성은-l3m 소름... 아직저희세대의 부모까진 훈육과 학대 폭력을 구분하지못해요 저는90년생인데 저희가 부모가되면 그러지말자구요. 저는 잘못한것조차없습니다. 가정불화로 매일 엄마한테 맞고살다가 못참고집나왔네요
@@뮤-q2p 감사해요❤️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덕분에 힘을 얻었네요:)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님도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한 나날들이 되길 바라요🙏🏻💙
@@user-mz4on5so4t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화낼때마다 “왜 태어났냐” “갈아서 다시 만들어 버리고싶다” “살지마라” 등 그외 말을 들으면서 “왜 아무말이 없냐고 나 무시하냐고”손으로 머리를 때리는데 처음엔 서러워서 울었는데 이젠 눈물도 안나고 무덤덤하네요. 몇년간 좋아했던 그림도 책,스케치북을 제 눈앞에서 찢어버리고 손으로 머리를 얼마나 때리던지 몇시간동안 머리가 띵했어요 정말 사람이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게 아니라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간 또 잘해주는데 진짜 죽여버리고싶을정도로 미운데 또 잘해줄땐 너무 잘해줘서 이런걸보면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한 내가 싸이코 인가 생각을 한적도있어요
그냥 갑자기 제 이야기를 적어보고싶어서 적어봤어요
다들 위로 감사합니다
근데 상황이 전혀 나아지질않네요.
덕분에 지금은 우울증,공황장애까지 앓고있고 부모님이 싸우시는걸 볼때마다 공황이 오더라구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리며 지내고있어요. 여전히 힘들고 왜 살까 싶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일단 살아볼려고합니다. 나중엔 어느정도 실력이 늘면 제 능력으로 돈 벌어서 나갈생각입니다.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
힘내세요. 부모님의 그런 행동은 절대 니네노 님의 탓이 아니라는 것. 부모님께서 니네노 님을 대하는 방식이 니네노 님의 가치나 인생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고 힘내세요!
근데 애 어릴때 많이 신경못써주고 안좋게 대했던거 아이가 컸을때 만회할려고 하지마세요.. 제가 딱 그런데 어릴때 항상 뭘하든 무관심했으면서 크고나니까 오늘 밥은 먹었니.. 옷 사줄까 뭐 사줄까 이러는데 정말 짜증나요 물론 늦게라도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운 아이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왜 갑자기 친한척 하나 싶고 이제와서 관심주는거 꼴도 보기 싫고..
그럼 끝까지 관심 안줘야하겠네용
그럴땐 부모님하고 얘기를 좀 해봐요.. 그렇게 말도 섞기 싫으면 한지붕에 살지를 말아야죠 계속 부모님한테 짜증만 내면서 살수도 없잖아요 부모자식이란 관계가 그렇게 쉽게 붙였다 뗄수있는 관계면 이런말하지도 않는데 결국 낳아주신 분들이고 님 어른될때까지 한지붕아래 살게해주고 길러줄 그리고 어찌되었든 길러오신 분들입니다. 소통해보세요..아무리 부모가 못했더라도.. 나는 최선을 다해봐야지 안그러면 결국 가슴에 사무치게 남게되더라구요 원망이든 미움이든 애증이든간에..
신경 안쓴다고 느꼈고, 날 차갑게 대한다고 느껴왔는데 갑자기 챙겨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거 보면 역겹고 위선같고 짜증남 오히려 쌀쌀맞게 굴어주는게 마음이 더 편한 지경.
진짜 인정
@@청룡언월도-e1x 개 꼬였노
“왜 이런게 태어나가지고” 나한테는 너무 충격이었음 차라리 낳지말지그랬나 라는 생각이 수백번 듬 그거와는 별개로 사이가 많이 안좋아져서 현재는 대화단절. 거의 투명인간 취급한다 내가 생기기 전부터 아빠폭력과 부부싸움이 잦았고 날 낳고 꾹꾹 참다가 결국 이혼하고 나는 기댈곳이 엄마뿐이었는데 이제 없어 엄마는 다른 아저씨 만나면서 잘지낼테니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야 긍정적으로 생각할려다가도 끝은 다시 부정적이고 죽고싶다
저도 가족들이랑 사이 안좋아요... 그래서 가출 밥먹듯이 하고 혼자서 알바하면서 사는데 그래도 외동이어서 그런가 혼자인게 편해서 낫긴한데 암튼 같이 힘내요 ㅠㅠ
아고ㅜ전 오늘 아침에 싸우고 대화단절.....
세상살이보다 부모님이랑 사는게 힘듦. 부모님 덕에 태어났지만 부모님 때문에 죽고싶음
세상에 혼자된 기분이실거같아요 진짜 가족은 애증관계
@@구구-s7y ㄹㅇ 혼자인게 편하지만 또 외로운게 현실ㅠ 그래도 내가 혼자 잘놀아서 다행임
여러분 인간이 한 생명을 낳았음 책임지는게 당연한거에요 아기는 낳아짐을 당한 입장이기에 부모에게 사랑받는건 당연한겁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부모에게 효를 다하라 강조하는데 아기가 낳아달라고한적 없어요 어른들의 계획하게 피임을안해서 아이를 낳아지게 한거고 책임은 당연한겁니다 낳아서 버리는 부모도 있다구요 ?왜 최악이랑 비교하나요 살인자랑 일반인이랑 비교하는거랑 뭐가다름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다고 해도 그 과정이 힘들잖아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기위해서 옷도 사주고, 밥도 먹여주고, 학교도 보내주고..그 외에도 자신을 내려놓고 아이를 위해 많은것들을 해주시는데... 저는 부모님들(부모같지도 않은 인간 말종들 말고)이 충분히 자식들에게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철썩철썩싸대기 옷사주고 밥먹이고 학교보내주는건 아이낳았음 해야하는 일이에요
동물도 새끼낳으면 하는데요
보육원에서도 해줍니다
진짜 가난하고 부모가 아픈게 아니라면
낳아놓고 밥안주고 학교안보내고 방치이고 아동학대로 잡혀가요 ..아동학대 범주에 들어갑니다 방치로
@@녕안-v6b5i 그럼 그쪽이 애 한번 키워보시던가요 애 책임지는게 당연하다고해서 그게 힘들지않은게 아니잖아요. 그쪽이 말할려고하는게 설마 제멋대로 애를 낳았으니 책임지는게 마땅하다, 그러니 감사할 필요도, 효도할 필요도 없다가 아니길 바라요ㅎㅎ 그리고 동물이랑 인간이랑 같나요..인간이 훨씬 더 책임질게 많고 스트레스도 많은데;
@@철썩철썩싸대기 학교보내기만하면 아이가 감사해야하나요?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키우면 아이도 자연히 감사하는 마음가져요 . 먹이고 입히고 거기다 별관심 안갖거나 훈육한답시고 애 학대하면 애는.부모에게 고마워할수가없죠 ㅎㅎㅎ
@@철썩철썩싸대기 책임질게 많고 스트레스 많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낳아야죠 그러니까. 그걸 견딜 자신이 없으면 안 낳으면 되는 거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자식이 안다는 것과 결핍은 너무 다른 문제임 나중에 다 커서 부모가 날 사랑했구나 깨달아도 어릴적 부모가 주지 못한 애정과 관심은 절대 치유받지 못함 그 결핍이 결코 상처로 끝나는 것이 아님 사회에서 살며 피부로 느끼는 장애의 중추는 결국 유년시절의 결핍임 부모의 행동이 자식의 삶을 아주 크게 좌우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됨 또 대부분의 어른들이 상처로 짚는 부분은 유년시절임 그것 때문에 지나온 삶에서 끙끙 앓다 상담소를 찾는 경우가 다반사임
상처는 어떻게든 사라진다 해도 지난날의 결핍은 사라지지 않음 충분한 애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장애를 겪는지 부모 본인이 살아오면서 더 잘 알 거라 생각함 아이에게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생각하고 육아에 힘썼으면 좋겠음
정말 사회에 나가보니 가족에게 사랑받고 자란 사람을 보면 제가 도저히 노력해도 닮을 수 없더라고요..
어렸을땐 가족행복한게 나랑 뭔 상관이지 했는데 나이먹을수록 가족이 왜 소중한건지 점점 크게 느껴진다
범죄자들 보면 가족관계가 멀쩡했던걸 별로 본적이 없음
진짜 대인관계 원만하지 못하고 사랑을 못받아서 줄줄도 모른다는 말 정말 딱 맞고 솔직히 자식 입장에선 뭐하러 이렇게 일분 일초도 편안하지 않게 힘들게 세상 살아가도록 만들거엮으면 내 동의도 없이 날 이 세상에 끌어내놓았는지 원망스러워지기 까지함.. 진짜 애정결핍은 한 ㄱ사람 한 인생의 송두리째에 있어 너무나도 치명적인 것 .. 난 내가 언제까지 이 삶을 버틸지도 의문이고 하루하루 죽고 싶은 심정으로 겨우 삶을 버티는 중임. 난 그래서 이런 마음으로 내 자식도 낳는다면 분명 결핍과 내 불안한 심리 상태는 물림이 될거란걸 알기 때문에 자식이 너무너무 미래에 갖고싶지만 안가질 예정임 나 처럼 또 하나의 인격이 나만의 의지로 희생당하는걸 원치 않을 뿐더러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맞아요. 저도 마음으로 이해한 건 아니지만 이제 머리로는 이해하는 게 마음 편하겠다 싶어요. 그냥 엄마도 날 사랑하긴 했겠지...그저 그게 내가 원하는 방법이 아니었을 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물론 그 상처가 없어지진 않았어요 그냥 내 인생을 위한 거죠
반대로 애들 입장에서 부모님한테 가장 뭣같은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거임 뭐만 하면 이렇게해라저렇게해라 하는게 방향이나 비전을 '제안' 하는게 아니라 '강요' 하니까 더더욱 반항하지..
제안이랑 강요 차이를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많음 진짜
멍청하기 때문입니다. 비전 이런 거 없고 그냥 고집임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안: ~이렇게 해보는게 어때?
강요: ~이렇게 해!
부모가 자식 잘되라고하는소리지 결국 수혜 제일많이 받는건 소리들은 당사자 자신인데 이것도모르고 강요니 잔소리니 타령하는거보니 역시 애는 애인가보다 몸만크면뭐해 정신연령은 덜 자랏는데
부모는 자기가 받은 상처가 뭔지 생각하기전에 자기가 준 상처가 뭔지 생각해봐야할듯 대한민국 부모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화난다고 아무말이나 쏟아붓는거 본인은 나중에 기억못해도 애들은 그거 하나하나 가슴속 깊은곳에 간직해두고있을거임 난 엄마가 화나서 3년전에 막말한거 아직도 너무 상처였고 충격이었어서 지금도 꿈에서도 나오고 시도때도 없이 생각남 진짜 자식도 부모도 서로 상처주는 행동은 하면 안됨....
아 진짜 인정하는 부분이요...
엄마는 화나서 아무말이나 막 한것일텐데 무신경하게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가 기분좋은날에도 꼭 자기전에 한 번씩 떠올라요 처음에는 그런말을 뱉은 엄마가 밉고 그런 말을 들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다가도 나중에 보면 전부다 맞는 말인것같고 내가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 되게 울적해지는것 같아요
엄마는 화나니까 막말로 병신같은 년 돼지같은 년 한거겠지만 그런말도 계속해서 듣다보면 더 이상 화나지가 않고 진짜 나 자신이 그렇게 보이는거 같아요 엄마가 아무렇게나 뱉은 막말에 하나하나 신경쓰고 잊지못하고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너무 짜증나면서도 불쌍하고 엄마의 기준에 못미친다는 생각에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_. 진짜 자식한테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는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너의아름다운약지손가 살좀빼 움직여 좀
@@참새-x7w ㅋㅋㅋ 익명이라고 입에 진흙물 머금으셨네요 몸무게 표준에서 조금 못미치는 정도고요 제가 표준이하든 표준이든 경도비만이든 고도비만이든 존나 살이 많이 쪄서 목숨이 위험할 지경에 이르든 그쪽은 저한테 살을 빼라 마라 할 위치가 아니에요 😊
@@너의아름다운약지손가 정곡찔렀나? 이번추석에 냅다 산적이랑 동태전 뱃속에 부어버리지말고 연휴기간을 활용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짜보는게 효도아닐까싶네
@@참새-x7w 괜찮아요 학습능력이 없는건 잘못이 아니니까요 빠른 완치를 빌겠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나에게 사과를 요구하시지만 정작 나에게는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도 하신적이 없더라. 그 한마디가 뭐가 어렵다고...
솔직하게 자식에게는 줄 수 있지만 본인의 부모에게도 자식에게 선뜻 줄 수 있는 마음처럼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각자 내리사랑을 인정하고 덜 서운해 하자
본인도 누군가에게 부모이자 누군가에게 자식이기에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와...
전 부모님한테 수술비나 이식수술은 당연히 자식의 의무라고 생각했는데...아닌사람이 많아서 뭔가좀 충격받았어요 사랑받고자란 자식의 한에서요ㅜㅜ
사랑받고 자란 자식은 뭔가 느껴지는게 다르더라고요. 자존감도 높고.. 그런 사람들을 보니 본인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부모님의 역할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ㅎ 자식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님 역시 어떻게 하면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을 지 늘 고민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밥만 먹인다고 자라는 게 아니니까요... 요즘은 게임 캐릭터도 그렇게 안 키우잖아요..?
맞음 진짜 .. 솔직히 친척들이 한번씩 신기하다고 어떻게 이렇게 밝고 이쁘게 컸냐 할정도로 힘들었었는데 엄마가 끝까지 포기 안하고 사랑 많이주고 해서 잘 큰거같음 진짜 클수록 하나하나씩 느끼는게 너무 슬프다
성인이 되어 나를 꾸미고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친구들과의 사소한 일들에 행복을 느끼고.. 청춘을 보내면서 문득 엄마와 아빠도 이런 시절이 있었겠지 싶더라구요. 돈을 벌기 위해 좋아하던 그림을 포기한 엄마와 젊은 나이에 배를 타야 했던 아빠... 나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것들이 많았겠구나. 오밤중에 눈물 흘리며 댓글 씁니다.
그래서 문제가 저출산국가가 되어감
고령화심해지면 어린 다음세대사람들도 얘를 안낳는 우리세대도 다 고생함 세금은 갈수록 느는데 국민연금 이런건 갈수록 바닥치지 경제는 죽어가지 스스로 자멸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
@@PpP-ez7wu 자멸은 아님. 시스템의 문제이니 시스템을 바꾸면됨. 그걸 안하니까 이지경인거임
그것은 당신의 편협한 사고
@@hoshw1537 그걸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하는 당신의 무능함이고?
아니면 혼자 뇌내망상하는 방구석워리어 이던지
@@PpP-ez7wu 능력이 없는 건 맞는데 무능한건 당신도 마친가지인 것 같음 그런데 나는 당신처럼 편협하지는 않음
@@hoshw1537 편협하다고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는 당신처럼 뇌내망상하는 정신질환은 없음
4:45 싫어하는게 아니라 쓸거면 내가 찍은 이쁜 셀카나 내가 맘에 드는 구도인 사진을 쓰면 좋겠는데 솔직히 어무니 세대들 사진 트렌드랑 우리 트렌드랑 많이 달라서 어무니가 찍어주신 사진 쓰는 게 좀 덜이뻐서 부끄럽긴 해요ㅠㅠㅠㅠ
맞아요 저도 그 생각했어요ㅎㅎ
사진 찍는 거 그렇게 안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하도 어릴 때 사진보면 낳을 땐 안그랬는데 왜 이렇게 되었냐는 말을 들으니까 사진 올리는 거 정말 싫더라고요.ㅋㅋㅋ 커서 찍은 사진 올려둔 그 사진 보고도 이때 예뻣는데 (다이어트 했을 때라..) 이러니까 스트레스가..ㅋㅋ
사춘기때는 사진 부끄럽다고 내려달라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냅둠...
전 구냥 나만보기로 바꿔놨어요ㅋㅋㅋㅋ
엄마 미안ㅠㅠㅠㅠ
아니 ㄹㅇ ㅈㄴ 갸못생긴 사진인데 그거 걸고있으면 진짜 짜증남 실제로 내가 사진을 찍지도 않고 프사에다가 내 셀카한 적도 없는데
부모님처럼 안 사는 방법은 부모님과 나를 독립된 인격체로 분리하고 거리를 두면서 관계 유지하는 거임. 이 방법을 모르고 그동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동생한테도 얻어맞고 학교학원에서도 왕따도 경험했으면 나 스스로도 느끼는 게 있어야 하는 데 저렇게 쉬운 길을 두고 부모와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원망하며 살아온 게 부끄러울 정도임. 나 처럼 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서 부모의 그늘에서 일찍 벗어나는 분이 많아지길 바람.
인생은 인스타보다는 어둡고 유튜브 댓글창보다는 밝은 거구나
크..
@POOPEEvomit ㅋㅋㅋㅋ
@POOPEEvomi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POOPEEvomit 감동파괴자ㅋㅋㅋㅋ
@POOPEEvomit ㄹㅇ
부모님 입장에서 한번씩 생각해볼 수 있는 솔직한 말씀들, 소중한 말씀들 나눠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뭉클)
진짜... 여기 댓글들 보면 우리나라가 아동폭력, 가정폭력이 정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거 같아서 너무 슬픔. 아동폭력이랑 가정폭력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음
나는 30살까지 살면서 엄마한테 좋은가방,용돈 못주는거에
대한 미안함과 자격지심으로 나름 힘들었는데 어느날 문득 엄마는 만원짜리 선물사줘도 안행복하겠구나 엄마가 진짜 바라는거는 내행복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던 날부터 엄마한테 행복한 모습보여주기 위해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면 이모습이 꽤 맘에들더라...
돈주면 좋아함
그렇게 행복하게 열심히 살고 어머니 아버지께 용돈이랑 좋은 가방도 사드리세여 그 정돈 해드려야죠 저는 해드렸고 해드릴 겁니다
@@olsenelizabeth2094 그쵸
@@깜냥-b4q 잘하셨네요!! 효도는 각자알아서 할게요!
@@dobeeeeeee 마쟈요!! 진짜 ㅜㅠ
저를 키우느라 이쁜옷, 맛난음식 못 드시던 어머니가 기억나네요. 저 유학비 조금이라고 주려고 새벽일 하시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죠.... 한번이라도 이쁜옷 입혀드리는게 소원이었는데 말이죠..... 추석에도 어머니 뵙고 왔지만 오늘따라 더욱 더 보고싶네요...
좋은 부모 그게 인생에 99%다 제발 낳아줬다고 생색 돈 벌어서 니들한테 다 썻다 생색 니들 때문에 하고 싶은것도 다 참고 살았다 생색 제발 생색 좀 내지마세요 누가보면 남의 새끼 보듯 키우는게 정상인 줄 알겠어요
ㄹㅇ 돈 벌어오기싫으면 낳지말든가
부모는 미워해도 미워 할수없는 존재.....자식이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그래도 부모다”라는 말에 또 참으면서 사는게 한국사회인거 같음 , 그냥 개인 생각이에요
하....너무 공감됩니다..
죽도록 미운데 또 미워할 수 없어요
미운정.. 진짜 너무 싫어요 너무 밉고 보기도 싫은데 부모님이니까 ... 이러다가 또 내 감정만 갉아먹고 ㅠㅠㅠ 힘드네요 정말
@@jannabi_0 근데 님은 가스라이팅 당하시는 것 같아요 끊을 건 끊으실 필요도 있어요..
주입식 강제 세뇌...
나도 내 어머니 아버지께 심장이든 간이든 다 드릴수있어요 사랑합니다 엄마아빠
직접말해 븅시나
@@yogurt-w3m ㅋㅋㅋ쌉소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ㄹㅇ
@@yogurt-w3m 야 덕분에 직접 말했더니 갑분싸되고 소주한잔 까는중이다...ㅅㅂ
@@Redbori 타르트랑 먹엉
저런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우리 부모님이 자식에게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준 게 너무 대단하다... 엄마 보고 싶어
엄마 아빠도 한 가족의 소중한 자식이라는 것을 항상 새겨두고 지냅시다 여러분 지금부터라도 효도 많이 합시다
보통의 집안의 어머니, 아버지라기 보다는 '진짜 화목하고 좋은'집안의 어머니, 아버지들 같으세요 .. 부럽네요
이세상에 태어났을때 가장 중요한게 좋은 부모 만나는거다..
아 왜 눈물이 나려하죠 ㅠㅠ
부모님에게 잘해드리지 못한것만 생각나고 그렇네요.
엄마없이 우리 키우느라 고생하신 울 아빠 사랑합니다 ㅠㅠ
그냥...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하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엄청 사랑받은 것 같아서 부럽다... 나는 집에서 나올거 생각하면서 평생 살았는데... 힘든 분들은 하루빨리 탈가정하시고 가족이 소중하신 분들은 계속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길 바라요 모두모두 행복한 각자의 삶을 살길🙏🙏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태어난건 아니랍니다
예전엔 부모님께 감사하고 미안했는데 엄마가 상처 주는 말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그냥 엄마에 대한 기대를 버리자, 그래야 마음이 덜 아플 것 같다싶어서 조금씩 기대를 버렸어요. 예전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니까 날 위한 잔소리도 있지만 엄마 기분이 나쁘거나 분에 못이겨 심한 말을 할 때도 많았어요. 사람이니 그럴 수 있지만 엄마는 자신이 한 말이 나한테 상처가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엄마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고 하고 제 성격을 지적할 때는 정말 밉더라고요. 내 정신병에 엄마가 큰 원인 중 하나기도 하고.. 아빠는 멀리서 일하셔서 자주 마주치지 않다보니 어색하고 어떻게 대해야할지 무슨 대화를 나눠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부모님과 친하고 사랑 듬뿍받고 자란 화목한 가정의 아이를 보면 부러워요. 나는 평생 느낄 수 없을텐데
김주원 저랑 굉장히 비슷하네요..허허허 저를 위한 잔소리도 분명 있었지만..분에 못이겨 상처주는말,말같지도않은 이유로 폭력을 많이 쓰셔서 처음엔 이해가 안가고..용기내서 얘기도 해봤지만 전혀 통하지않고 그래서 기대를 안하다보니 이젠 절 붙잡고 우셔도 마음이 그리 아프지않게되더라구요..저도 우울증,공황장애 정말 심했고 아직 다 치유가되진 않았지만 저는 다시 화목한 가정을 분명 느낄수있다고 생각해요ㅎㅎ 정말 화목한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면 되니까요..처음엔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면 아이에게 남편에게 똑같이 할까봐 걱정도되었지만 전 절대 그러지못할사람인거같더라구요..허허허 그러니까 우리 같이 열심히 이겨내봅시다!
헐 이거 완전 공감이에요..저희집은 저랑 언니 어릴때 아빠때문에 집안에 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당연히 그러면서 어릴적 엄마아빠 부부싸움도 봤구요 이제는 그냥 서로 보는 것 조차 싫어서 둘다 피하세요 엄마는 돈 벌고,아빠보기 싫다고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 못만나는데요 그 만나는 날마저 항상 잔소리를 하세요 솔직히 저만큼 집 구석 스스로 치우는 애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맨날 더럽다고 좀 치우라고 잔소리 심하게 하세요 기분 안좋을땐 더 심하시구요 자기 분에 못이겨 화내시는게 대부분이에요 한번은 진짜 심하게 싸워서 정말 철없지만 이럴거면 왜 낳았냐는 말까지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럴거면 아프리카 가서 살라고 이렇게 사는것도 감사한 줄 알라고..네 알죠 저도 당연히 그렇게 자기 합리화 한 적 많아요 근데 맨날 돈없다 돈 어쩌구 이 소리 들을때마다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 부모님이 낳아놓고 자기들의 문제를 왜 우리까지 스트레스 받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래 날 키워 주셨으니까 우리 부모님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려해도 이런일이 반복 될 때마다 죽고싶고 너무 힘들어요 여기까진 진짜 그냥 참는데 엄마는 맨날 아빠 욕하고 아빠는 맨날 엄마 욕 하십니다 우리 앞에서 집 돈 문제 얘기 할때마다 진짜 엄청 스트레스는 기본이구요 친구들 앞에선 정상적인 가정인 척 하지만 솔직히 가정 화목하고 돈 걱정 없는 친구들이 정말 부러워요...
@@폭설은지 저는 비혼주의라 가정을 꾸릴 생각은 없지만, 저도 언젠가 제 연인에게 내가 똑같은 행동을 하면 어떡하지 싶더라고요.. 가끔 제가 가장 싫어하던 행동을 똑같이 할 때도 있고.. 그럴 때는 진짜 제 자신이 싫어져요. 그래도 계속 고쳐나가면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죠. 은지님도 이겨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user-rs5ri9tp3b 진짜 돈 얘기랑 부부싸움이 스트레스 오지죠.. 어렸을 때 엄마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자주 말하셨는데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예요. 저도 예전에는 엄마니까, 날 낳아주고 키워줬으니까 고마워했는데 , 지금은 제가 받은 상처를 이렇게 합리화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감사한 것과 별개로 내게 상처를 준 건 부모님의 잘못이니까.. 저희 가족도 화목해 보여요 제 속마음만 드러내지 않으면.. 우리 가족에서 저만 도려내면 화목한 가정이더라고요. 저도 가정 화목한 친구들이 부러워요. 제가 연애에 대한 로망이 큰 것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 때문이지 않나 싶네요 ㅎㅎ 저는 가족에 대한 기대를 버리니 상처를 덜 받더라고요. ㅋㅋ님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을 찾아내시길 바랄게요!
이거보고 다시생긴 의문이 있다..
과연 나는 진짜 아빠의 아들인걸까? 맞다면 왜 ㅈ같이 키워서 정신적 스트레스,육체적 학대를 하고 남한테 잘해주는걸까,난 사실 주워진 아들인걸까? 내가 아빠의 아들이란건 사실 한 남자의 망상인걸까?
부모가 자신도 부모가 처음이라고 이해해달라고 하는 게 난 이해가 안 됨. 자식도 자식이 처음인데 너무 이기적인 생각 같음
적어도 부모는 자식으로 한 번 살아봤잖아 그럼 자식 입장도 조금은 알 텐데 부모로 한 번도 안 살아본 자식이 어떻게 부모를 정확히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을까
물론 난 아직 어리고 이게 철 없는 어린 생각일 수도 있지만 지금의 난 그렇게 생각함
보통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고, 이해안되도 봐주는 부분이 많죠.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이 이해해달라능 말은 자식이 더 이해해라가 아니라, 내가 완벽할 수는 없으니 조금만이라도 날 이해해주면 안되겠니? 이런 말인거죠.
부모가 되서 적어도 30되서 이말 보면 참 어렸다는 걸 느낄텐데 그때쯤이면 기억도 안나시겠네요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기억 못하다던데 옛말에 틀린 말 없네요
그리고 사람 못 고쳐 쓴다도요 ㅎㅎ
딱히 나쁜 의도는 없어보이는데
맞는 말 같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부모가 처음이지만 자식도 자식이 처음이잖아요
부모도 이해해줄 수 없을까, 라는 말을 할 때에는
자식이 어땠을지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해야하는 건 아닐지 가끔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또 자식들이 막나가면 안되는거긴 한데
어려운 문제 같아요.
무조건적인 배려는 없고, 원하는 배려는 많은 것 같으니..
부모도 자식도 다 힘들게 사는 거 같아요
이해가 가능한 선에서 잘못해야 이해하지 맨날 후드리 패고 코피터트리는디 엄빠가 처음이라,, 개소리
맞아요 누군 뭐 처음부터 자식자격증 가지고 태어났나? 전 아직도 상처가 되는게 분명히 제 말이 맞는데도 엄마가 무조건 넌 틀렸어 이런 식으로 말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화내면 뭐 그런 걸로 짜증내고 화내냐면서 맨날 내팔자야 이러고 있어요 뭐 저런게 태어났냐면서 나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닌데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죽고싶다면서 그랬는데 엄마가 죽어버리지 왜 안죽냐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나 좀 힘드니까 알아달라는 뜻이였는데..
그리고 맨날 아빠눈치 봐야하고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잘못 된 행동이면 아무리 부모라 할지라도 뭐라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왜 부모는 자식에게 이해해달라고만 하고 고치지를 않는건가요? 그러면서 저희가 잘못된 행동했을 때는 화내기만 하고
부모한테 받은만큼 돌려주면 됨
받은 은혜만큼 다시 돌려주고 받은 상처만큼도 정확하게 다시 돌려줘서 쓰레기같은 부모한테는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하는건 필요함
다 선택이고 업이지
나는 엄마 비위만 17년째 맞춰주고 살다가 한번 안맞춰주니까 변했다면서 그동안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착하더니 변했다고 소리 지르던데...그러면서 자기같은 엄마 없다그러고..;
조금 역겨운 일이네요...
많이 속상하셨겠네요..그래도 분명 어머니도 알게 모르게 참고 사신 부분이 있을거에요..! 어머니와 대화하시면서 잘 푸셨음 좋겠어요!
하 공감가네요 가스라이팅 오져요
정말 부모를 죽이고 싶을때가 많아요... 역겹네요 정말..
나르시스트 부모 검색해보세요..
상처는 부모가 자식에게 많이주지
자식이 오직 사랑만 받고 상처없이 컸다면
뭐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와 평소 말투가 짜증투인 엄마 밑에서 무남 2녀 중 장녀로 자랐습니다.
늘 "언니"니까 "첫째"니까 하며 장녀의 부담을 팍팍 주던 부모님, 장녀라고 특별히 더 잘해준 것 없으면서 어릴 때부터 얼마나 부담을 주던지..
3살 터울의 동생은 무언갈 조금만 잘해도 칭찬세례, 언니인 전 조금만 못해도 비난을 받았었죠.
그것도 하나 제대로 못하냐며.. 3년 뒤 동생이 똑같은 걸 못하면 첫째인 나도 못했으니 당연한듯 비난따위 한번도 받지 않고..
고등학교 1학년 되던 해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엄마는 우리가 보는 앞에서 짐을 싸들고 한마디 없이 나갔습니다.
엄마 잡으러 갔더니 도망가듯 뛰어가 택시를 타곤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아주지 않았어요.
그렇게 방황하던 중 술이란 걸 접했고 술에 취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무 일 없었다는듯 받더라구요.
할 말이 없어서 엄마 뭐해? 하고 물었는데 "그냥 있지" 오랜만에 들은 목소리 때문이였는지 아님 난 이렇게 힘든데 엄만 그냥 있다는 말 때문이였는지 전화기를 붙들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고 며칠 뒤 주말 엄마가 만나자며 아빠 몰래 나오라는 말에 동생과 함께 나갔고 그 뒤로도 쭉 엄마는 아빠 몰래 꾸준히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빠에겐 엄마 욕을 엄마에겐 아빠 욕을 들으며 자랐고 주변 어른들.. 엄마 없는 난 아무렇지도 않은지 엄마 없는 동생 안쓰럽다며 잘 챙겨주라며 "엄마가 없으면 니가 엄마야"라는 말에 엄청난 부담을 다시 한번 느꼈었죠.
방황하며 배운 담배는 하루 세개비에서 하루 한갑을 피우게 되었고 아빠처럼 되기 싫어 술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던 난 알코올 중독에 빠져 몇개월을 고생했었어요. 부모 준비가 되지 못한 채 날 낳은 부모님을 항상 원망했고 아직도 원망합니다. 엄마 닮아 말투에 짜증이 가득 담겨있고 아빠 닮아 술 한잔이 세병이 될때까지 마시는 전 남들과 이야기 할 때마다 조심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술은 마시고 싶어도 꾹꾹 눌러 담아 참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면 첫째 부담과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말투 때문에 화가나요. 이쯤 되면 부모가 되기 싫은게 정상인데 무엇 때문인지 아기가 너무 낳고싶어요. 아기를 낳고 난 절대 그렇게 키우지 않으리라 오늘 한번 더 다짐해요. 예쁘게 잘 키우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주고싶어요. 절대 하나 이상 낳지 않을 것이고 딱 하나만 낳아 차별없이 키울 거에요.
그런데.. 다난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임신이 쉽지 않데요. 부모 복도 없더니 자식 복도 없으려나 봅니다.
근데 하나낳으면 또낳고싶어...;;이게 중독성이 있다네요 암튼 절대라는건 없어용
자식이니까 간이고 쓸개고 심장도 내줄 수 있다 나는 이런 류의 말이 너무 듣기 싫다… 첫번째는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나도 희생해야된다는 숙제가 생기는 것 같아 숨이 막혀 싫고 두번째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삶은 뒤로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 들어 싫다 자식은 자식으로서 앞으로 성인이 짊어져야 할 삶이 있고 부모또한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돌아가 누려야 할 삶이 있고 서로 존중해줘야 서로 오래 갈 수 있는건데 너무 일거수일투족 친구,성적,일자리,결혼, 술담배여부 다 사사건건 신경쓰시니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가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처럼 느껴지고 부모 말대로 안하면 실망하시니 내 선택권을 포기하게 되고 ... 제발 집착같은 사랑은 초등학생 까지만이어도 충분하다고 본다 중고등학생이면 주관이 생기는 단계인데 이 때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안 가르쳐주시고 알아서 다 해주시면 결과적으로 삶의 의미가 사라져버림 ... 사랑하는 마음에서 희생하시려고 하는 것 이해하지만 사회에 적응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신다면 고기를 잡아주지 마시고 부디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오 희생하실 필요 없습니다 바라지도 않습니다 자식이 부모마음처럼 생각 안해준다고 상처받지 말아주십시오 그것 또한 자식의 관점으로서는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상처가 됩니다 줄 수 있는 만큼만 주세요
딱 처음 문구 듣고 든 제 생각도 이거.. 솔직히 소름끼쳐요.
와 ㄹㅇ 진짜 ㅇㅈ.....너무 갑갑함 그 기대가
집착같은사랑.. 저는 아직도 통금이 있고 나가서 놀기는 커녕 알바도 허락 안해주세요 그렇다고 집안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라 손벌리고 싶지 않고 용돈 받아 쓸수도 없는 상황인데 알바도 못하게 하십니다 어느날 몰래 붙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노발대발 아주 쌩난리를.. ㅜㅜ 그러다보니 연애는 커녕 친구들도 저를 떠나고 이젠 주변에 커피한잔 할 친구조차 없네요
희생해야 한다는 숙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아마 저분들도 젊었을 땐 글쓴이 분 마음이랑 비슷했을 거예요 부모가 돼 보니까 자식에게 심장이든 간이든 다 떼서 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긴 거겠죠.. 그런 마음가짐을 강요받았기보단.
부모가되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어요..!
이런 영상 댓글이 '부모님들 다 안저렇다' 라는 현실에 가슴이 아픔 ㅠㅠ
나는 예전에는 엄마가 더좋아 아빠가 더좋아라고 물었을때면 고민하며 고르지 못했었음. 근데 성인이 되고 생각해보니 물론 두분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부모님이지만 항상 아빠에게 더 마음이 쓰였음 엄마아빠가 같이 늙어가지만 더 안쓰럽고 마음이 쓰임. 그건 아빠가 나를 사랑해주는게 너무 느껴져서 그랬던거 같음. 엄마는 동생이 없으면 밥먹을때 내가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해도 탕수육은 비싸다며 시키지 말라고 했었지만 아빠는 동생이 있든 없든 내가 먹고 싶다고 하면 탕수육이든 군만두든 다 시켜줬음. 내가 잘못을 해도 엄마는 나랑 한달동안 말을 안하고 내 말을 무시했지만 아빠는 내가 잘못한것에 대해 이해해주려고 했었음.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것은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 이익을 생각한다면 자식 또한 그것을 느끼고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부모가 어떤 자식을 더 사랑하고 미워한다면 자식은 그걸 느끼게됨.
난 잘 모르겠다. 좋은 부모, 희생적인 부모라는 이름은 자기만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정말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 동시에 자식을 죽자고 괴롭힐 수도 있다. 자신이 틀렸다는 인정을 하기가 두려워서, 자존심을 위하여 협박을 일삼기도 한다. 제 혀에서 나오는 비수는 모르면서 자식의 한마디를 원망하고 되뇌기도 한다. 언제나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을 좋은 부모라는 자긍심에 취해 잊는다.
아침에 고맙다는 말을 듣고, 그 저녁에 이기적인 새끼가 되더라.
🍀 이댓글을 보신 모든 분들은
평생 건강해지고 부자가 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마음에 너무나 와닿아 참 공감이 되었네요..
맞는말대잔치라 추천 101번 눌럿음
ㅋㅋㅋㅋㅋ 특히 돈 문제 엮이면 남의 새끼보다 못 해지게 되죠 ㅋㅋㅋ
부럽다 사랑이 쉬운 말이여서 행복한 영상이고 눈물나는 영상일건데 왜 난 박탈감이 느껴지냐
한창 대인관계 때문에 PTSD랑 우울증으로 되게 힘들어했었는데 집에서 너무 내가 우울하게 있었는지 엄마가 오더니 내 손을 잡고 “엄마는 네 가장 친한 친구야”라고 딱 한 마디 해줬을 때 진짜 가장 위로가 됐었던 것 같다
우리엄마는 내기 니 친구냐? 이러는데.. 진짜 부럽네요..
부럽네요....
복 받으셨어요.. 그런 부모님이 있으니..
부럽다...우리엄마는 내가 울거나 힘들어하면 왜우냐고 화내는데....
저는 그 말이 너무 싫던데..친구라서 감정 다 받아줘야되고 너 없으면 내가 이 말을 누구한테 하냐고 하고....
영상을 보니 엄마아빠의 마음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엄마잘못으로 빨간딱지 압류에도 저 대학교 보낸다고 차에서 주무시며 일한 아빠를 보면..
저도 지금 셋째임신 중인데 일을 손에 놓지못하고 하루종일 밖에서 세차일을 하고 있거든요
세 아이에게 만큼은 부족함없이 주고픈 엄마의 마음
나하나 고생할지언정 아이들에게는 고생시키고 싶지않은 마음..저도 세 아이 엄마가 되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깨닫게되네요
세상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고달프고 힘들어도 아이들앞에선 한없이 강해지시는 분...정말로 응원합니다.
엄마 아빠한테 욕먹고 부부싸움 보고 휘말리고 살다 보니까 진짜로...
적응했습니다 뭐 그냥 살다보니까 적응하더라고요 힘들어도 참고 살다보니까 편해지네요
힘내요 은연중에 포기를 하고 계시진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힘들게만 느껴지는 이 세상에는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사람 많아요
부디 마음에 맞는 분 만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ㅜ공감
몇 달 전에 자살시도를 한 후로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부모님께 솔직히 얘기했어요. 죽고 싶어서 목을 매달려고 했는데, 또 죽고 싶지는 않아서 약을 일부러 독성용량까지 먹었다. 그래도 죽고 싶어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간 거였다.
그랬더니 극세사 이불에만 닿아도 몸 간질고 재채기하는 아빠가 강아지 한 마리 키울까 하고, 제가 하는 별 것 아닌 말에도 다 웃어주더라고요....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가끔 부담일 때도 있었는데 자살시도 후에 솔직히 이야기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너 없으면 엄마아빠는 못 산다는 우리 부모님인데,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가장 큰 사랑이지 부양이니 용돈이니 하는 건 부차적인 거구나. 그 이후로 감정을 터놓고 서로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ㅎㅎ 전부터 이랬다면 좋았을걸 싶고... 나중에 제가 아이를 낳았을 때도 진솔하게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표현하는 사이가 되고 싶더라고요.
모든 부모님과 자식들이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길 바라요.
@@CuetheQ 몸 간지러워 하시고 아닐까요~?
부모가슴에 대못박았구나
저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식들이 부럽다.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어서 돈을 얼마나 드릴까 제고 있었는데 그냥 딱드릴랍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저런 부모님들은 ㄹㅇ 모범적인 부모님이구여 남들 부모 얘기들어보면 ㄹㅇ 사람ㅅㄲ들 아닌 인간들 많습니다 천륜 개나 주시구여 그런 사람들 밑에 계신다면 ㄹㅇ 도망치십쇼
ㅇㄱㄹㅇ임 ㄹㅇ 부모같지않은 부모 개많음
부모 자격증 나오면 우리나라 아이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저에게도 저런 자상하고 든든하고 따뜻한 아버지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더 행복했을까요,,
도대체 한국은 어떤 나라이길래 불쌍함을 넘어 안타까운 집안,가족들이 이렇게 많나...
진짜 ㅈ같은 나라임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고 사람사는 세상이니 그런거지 무슨 한국이 어쩌고 저쩌고...
@@Nameless-s8d 한국이 더 그런 경향이 심하다고 알고 있어요;
@@Dakggochi 출처는?
@@asdg9167 제가 출처로 정확히 자료를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자료로 알 수 없는 숨겨진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고요..무엇보다 제 옆에 힘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만 모여있는 곳이 아닌데도요. 저 말이 반드시 수치로 나타나진 않더라도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순 있는 거라 보아요. 왜인지 외국 친구들은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가 않았어요..
이런 거 봐도 잘 모르겠고 가족 때문에 죽고 싶음...
@프로스팀러 이런 멘탈 약한애들 대부분 여자들이라 몸팔아야됌 ㅋㅋ
@@한지율-k6v 이야ㅋㅋ 말 존나 좆같이 하네ㅋㅋ
다들 행복한 가정에서 많이 태어났네요....정말 부럽다
심장도 빼서 주실 수 있다는 말이 정말 진짜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
근데 나만 맞아봄? 그때 진짜 아프고 서러웠는데... 그리고 더 소름은 때리고 나서 내방에 와가꼬 다 너를 위해서라고 자기는 마음이 아프다고 할때 진짜 죽어버리고 싶었어....
+지금 생각하니까 맞을 만 했네요....
자도 많이 맞으면서 컷어요ㅠㅠ 진짜 저도 모순적인 말, 모순적인 행동 많이 봤어요 힘내여
저도ㅋㅋ 아빠가 걍 물건취급하듯이 얼굴 때리고 발로 차고나서 사과하는데 ㅈㄴ토나올뻔 그래놓고 또 때릴거면서
저도 어릴때 좀 맞았는데 생각해보니 쳐맞을 짓을 했더라구요ㅋㄱㅋㅋ
너같은 자식 낳아봐야 이해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갠적으로 줘패야 정신차린다는게
ㅈㄴ개소리같음 정신못차리는새끼는
맞아죽기 직전에도 정신못차리고
정신차릴애들은 논리적으로 시간들여가면서
설명해주면 지가 생각해보고 정신을차리던데
줘패는건 일단부모자신이 욱하니까
훈육핑계로 분풀이하는거 아닌가
그냥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나는 우리 엄마 아빠...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나는 부모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이 영상 공감을 못하겠네ㅋㅋ 물론 부모도 날 사랑하긴하겠지...ㅋ
구구님말도 이해가 가네요.
또다른 이면에서는 다른사람에게 상처만 주는사람들이 될수도있겠죠....
저도 그런데 아주 가끔 어떨땐 감동받게 이야기 해주셔서 이해가요
나도
저도요 ㅋㅋㅋ 상처 많이 받고 맞아본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공감을 하려고 해도 공감이 전혀 되질 않네요
솔직하게 말해서는 행복한 가정이나 평범한 가정은 사실상 적은거 같습니다.
@@eyle2919 현실적으로 겉으로는 행복할 지 몰라도 100%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는 가족은 없을 거에요. 이 세상에 완벽은 없으니까요
인터넷에 있는 글들은 부정적인게 많지만 행복한 가족도 많아요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퓨퓨푸푸푸 싸운다니.. 말 한번 남 상처주게 말씀하시네요 각자 힘겹게 살다가 어디 이야기할 데도 없고 혼자 앓으면서 털어놓는 건데.. 불행한 가정도 있다는 걸 인터넷을 통해 아셨으면 적어도 이 댓글창에선 그렇게 띠껍게 말씀하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음악을으마으마하게좋 싸운다는 단어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수정하겠습니다
저도 한부모 가정에서 살아왔고 많이 힘들었지만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한 케이스거든요. 지금은 가정꾸려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구요. 힘들어도 극복하셔서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퓨퓨푸푸푸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한 번도 부모의 사랑을 받은적이 없는데, 이런 영상을 보면 왜 눈물나는지..
부모 자식 관계가 인간관계의 출발점이고 끝까지 영향을 주는 제일 중요한 관계인데.. 그냥 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나이드니깐 세상에서 돈이 부족해도 구김살없이 좋은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너무 부럽다 남을 사랑해줄줄도 알고 여유를 잃어도 남을 보듬어줄줄도 알고 돌아갈 집이 행복한 곳인 애들이 너무 부럽다
나는 부모한테 상처 받은거 투성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잘못하면 개맞듯 맞는게 ,폭언 듣는게 당연한줄 알고 살았었죠 지금생각해보면 그 작은아이를 때릴게 어딨다고 때렸는지 정말 너무 미워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부정적인 인간으로 큰거같고 부모님때문에 애낳을 생각은 죽어도 없어요 왜냐 내가 그 폭력적인 모습을 닮아있기때문에 . 그래도 부몬데 이런말 하는사람들 개싫음 겪어봐야 안다
판단력 없는 아이를 때리는 건 진짜 나쁜 짓임 그게 당연한 걸 줄 알 거 아냐
내가 학창시절때 가장 많이 이질감이 느꼈던 것은 꽤나 평범한 가정이 드물다는 것 엄마아빠가 사이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싶이하고
그냥 같이 사는정도 자식때문에
이 영상을 보니 제가 엄마께 상처되는말들을 한 순간들이 생각나서 더 후회되네요 말한뒤에 후회해봤자 소용없는걸 다시한번 깨닫게되어 앞으로는 사랑이 담긴 말들만 부모님께 하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앞으로도 이런 감동적인 영상들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돈얘기, 가정폭력 나한테 다 보여줬으면서 내가 부모한테 고마운 마음만 갖고있길 바라는 것도 신기하다 진짜..... ㅋㅋ
첫직장 다닐때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서 집에와서 힘든거 티엄청내고 대성통곡하면서 하소연했음 카톡프사를 다시 태어나면 돌로 태어나야지 이런짤로 바꾸자마자 엄마가 다음생에도 엄마딸로 태어나야지하면서 엄청 우셨음.. 갑자기 그때가 생각남...
어 이거 짤로 유명한 것 같은데
@@알아서뭐하게-z2c ㄱㄴㄲ
@@알아서뭐하게-z2c 혹시 원댓님이 그 주인공이신가
나도 그거보고 울었는데..
웃으면 안되는데 돌로 태어나야지 짤 생각나서 현웃터짐 ㅠ
진짜 어렸을적에 엄마한테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 라고
한 적이 있음... 물론 후에 정신 차리고 사과드렸고
지금은 너무 사이좋게 잘 지내는데도 그때가
너무 후회된다 그 날 엄마는 내 앞에서 처음 울었어
함부로 희생하지마세요. 함부로 기대하지도말고, 두걸음 떨어져서
아들 딸이라는 사람이 서있다고 봐주세요.
히릿과 함께하는 “엄마는 심장도 다 줄 수 있어” 나만 몰랐던 부모님의 속마음 영상을 보니 왜이리 마음이 울컥하게될까요..ㅠ_ㅠ
어렸을때는 몰랐던 부모님의 마음, 이제 커서 느끼게되니 더욱 어렸을때 속썩이게 했던 기억이 저를 속상하게만드네요..
아버님을 여의고 홀로 육남매를 헌신하고 희생하시며 키워주신 어머니께는 더욱 후회가 드네요..
곱고 이쁜 어머니의 젊음은 사라지고, 깊은주름과 흰머리카락이 가득한 어머니를 보면 더욱더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네요.
저도 어머님처럼, 자식들에게 똑같겠지요?
더욱 앞으로 어머니를 위해 함께 하며 ,여행도 다니고 추억도 만들고싶네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30넘어서도 아빠랑 눈 마주치는거, 한공간에 둘만 있는거, 밥 같이 먹는것도 불편할정도면 이 이야기가 공감이 덜되는게 맞겠지...?
나도요
ㅎ..하....
저도요
저두....
나두요
영상보면서 슬퍼하다가 댓글보고 다깨졌다...나는 엄마가 화낼때도 있고 가끔 상처주는 말도 하지만 그래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우리아빠는 항상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다정한 사람이라 이영상 보고 공감 많이됐는데 진짜 이세상에는 힘든 가정 많다는걸 느낌...난 지금 아빠가 해외에 있어서 괜히 눈물나고 맘이 무거운데
나이 30이 다 되가는 요즘 사실 나에게 가장 필요한건 저런 부모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안타깝게도 저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표면상 경제적으로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온 나는 친구들이나 또래에게 경제적으로 부유하단 이유만으로 내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때마다 그정도는 견뎌내야한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나의 부모님은 저런 부모님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0대 시절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을 때 나는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부모님이 힘들어하실까봐 나 혼자서 묵묵히 이겨내왔고 20대 초반 내가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았을 때 부모님이 나를 보던 표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위로와 동정이 아닌 경멸감이 섞인 표정. 내 자식이 사회에 섞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자기 자식의 양육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기 싫다는 그 표정을 잊지 못한다.
인터넷에 어떤 글귀를 본적이 있는데 자기 자신의 치부를 부모님께 드러내지말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글쓴이는 나와 같은 학창시절 경험을 부모님께 토론한적이 있는데 초반에는 동정을 하지만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는 내가 상처받았을 때 일을 아무렇지 않게 쑤셔박을 때가 있었다는 그 글.
나는 최근 그 일을 경험했고, 더 이상 부모님과는 소통을 하지 않기로 했다.
부모님이 항상 내 편이라는 말. 부모는 자식을 위해 항상 희생을 한다는 말. 매체에서 다루는 부모님에 대한 이미지가 반드시 부합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나는 부모님이 가엽고 불쌍하지 않다. 더 이상 아무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다만 천륜이라는 인연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선은 지킬 생각은 있다. 하지만 부모에 대한 '정'을 기대하거나 요구하지도 않기로 했다.
더 이상 상처받기도 싫고 이제는 나는 지금 사회에 진출해있고 사회에 소속된 성인으로서 살아가야하기때문이다.
나는 경제적인 부, 사회적 지위 , 명예에 내 인생을 걸기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의하에 내가 사랑하는 자식을 낳았을 때 그 아이는 이러한 경험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보고 싶다.
P.S
누나 항상 사랑해
우리 누나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
하나뿐인 남동생이 부족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없어서 많이 미안해.
남들한테 피해주지 말고 우리 행복 위해서 조금씩 느리더라도 천천히 인생 잘 꾸려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