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1 꼬리명주나비의 한살이(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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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꼬리명주나비#한살이#탄생#쥐방울덩굴#멸종위기종
올해도 꼬리명주나비의 한살이를 지켜보았다.
꼬리명주나비가 번데기를 깨고 나오는 모습이다.
번데기로 일주일을 살고 순간적으로 밖으로 나온다.
번데기를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10여 초에 불과.
곧바로 날개를 펴기 좋은 곳으로 이동한다.
날개를 한번 접었다 펼 때마다 날개의 길이가 펴지고 길어진다.
날개가 온전히 다 펴지는 시간은 약 20여 분이 걸린다.
날개가 다 펴지고도 약 두 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붙어 있다가 몸속의 액체를 배출하고 날기 시작한다.
올해도 시내 수목원 쥐방울덩굴 군락지에
집에서 우화한 꼬리명주나비 6마리를 방사했다.
올해는 기후 탓인지 군락지마다 쥐방울덩굴이
말라죽은 모습이 많이 관찰되었다.
꼬리명주나비 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
우리 고향마을에도 꼬리명주나비가 많았었다.
요즘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듯한데 올해는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