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손꼽히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자기 삶의 의미에 필요없으니 다 버리고 전쟁이란 공포에도 자원입대라는 스웩을 보여준 그... 하늘이 내린 천재이지만 평생을 무소유의 자세로 겸허하고 강인하게 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지 하나는 기깔나게 유소유였던 비트겐슈타인... 간지 그잡채다 진짜
역시 한 개인의 철학은 그 개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을 보기 전 제게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뉘앙스 등 휴머닉한 부분이 오류를 발생시키니 기호논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자기 글에 체계적으로 번호를 붙여가며 저술한 딱딱하고 도식적인 면모까지 오만함 그 자체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직관적 능력을 뛰어나다고 여기(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에게 철학적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철학을 시작하려는 우유부단함, 또 전쟁에 자원하고 재산을 포기하고 시골로 내려가 교사를 하는 등의 일견 자학적(?)인 성향, 평생에 걸쳐 받은 내적 갈등 등 그의 생애와 관련된 요소들을 같이 놓고 보니 그의 철학과 그의 성향 사이의 일관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일관성을 파악하고, 비트겐슈타인이 어떤 인간상적 아키타입에 속해있는지를 떠올릴 수 있게 되니까 앞서 얘기한 비트겐슈타인의 '오만함'은 비트겐슈타인에게는 어쩔 수 없이 도달하고 만 인간적 필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상을 보고선 이해가 안갔던 부분이 그라는 인간을 보고 나니 더 명료해진 느낌이에요. 논리적 정합성에 특화된 지능과 감정성의 결여, 그에 따른 사회적 고독, 숱하게 '틀려대는' 남들과 어울리려면 자신의 지능을 포기하거나 철저한 가식을 떨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모순에서 오는 고뇌, 결국 자신의 지적인 비범함은 저주가 아닐까-> 여기서 유발되는 우울과 자학 충동, 견디지 못하고 자꾸 혼자가 되버리려는 욕구.. (의 그레고리 하우스가 생각나네요.) 이건 뇌피셜로 펼쳐본 상상이긴 하지만 ㅋㅋ 아무튼 그에겐 철학적 고뇌보다 개인적 고뇌가 더 고통스러웠을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적고 나니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불변의 객관적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독 민감하고 통찰력 있는 한 인간 개체가 자신을 쏟아부어 그려낸 그만의 세계를 탐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 가깝단 생각이 듭니다. 즉,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이러이러해서 진리가 맞다/아니다' 라는 식으로 그의 생각의 옳고 그름을 따지려 드는건 생각보다 의미없지 않나?, 대신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생애를 겪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밀고나가봤더니 이런 사유에 도달했더라' 라는 쪽이 더 의미있지 않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자신의 형들이 자살로 세상을 등지는 것을 보고 평생을 자살의 공포 속에서 살았음에도 자살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고 살아남았고, 그 투쟁과 같은 삶 속에서 인류 역사 속에 길이 남길 저서를 썼다는 것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삶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네요.
@@PNPGFWL딴데서 이야기하는거면 모르겠는데 비트겐슈타인 얘기하면서 성경을 빼놓을 순 없음. 비트겐슈타인 평전을 읽었다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의 삶이 어땠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 성경(교회를 제외하고)이 없고 철학이 없고 음악이 없었다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그저그런 비행기 엔지니어로 살다가 죽었을거임. 애초에 비트겐슈타인이랑 러셀이 갈라선것도 비트겐슈타인이 너무 종교 때문이었다는 시각도 큰만큼 성경과 기독교를 제외하곤 해석할 수 없는 인물임. 케인즈의 신이 돌아왔다라는 감탄사도 그에 대한 유머러스한 표현일지도 모름
공감되서 글남깁니다. 예전에 배우 박신양씨가 강연나와서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러시아 유학시절 너무 힘들어서 왜 삶이 이리 힘든것인지 교수에게 물었다더군요. 교수는 대답대신 러시아 시집을 주며 왜 너의 인생이 행복해야만 하는거냐라고 했다죠. 불행과 행복도 마음먹기 나름 한번 살다가는인생 힘들어도 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한가지도 특별히 잘하는거 없는 사람이지만 혼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가 많은 사람입니다.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지만 가끔 우울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하되 잘하는건 없는 사람 같아서요. 즐거움은 그저 마음의 상태이니 목표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씀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이 중에 천재나 세상과 단절하고 고독하게 사는 분이 많습니다. 루트비히도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마 위장결혼으로 한 여자를 불행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듯,,100년전에 이런 사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게이들이 위장결혼하고 게이설을 부정하고 삽니다.
크게보면 몰입이나 의미도 생존과 번식을 위한 뇌의작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라는것도 개인 또는 사회가 존재를 위해 부여한것이라 생각되고, 몰입이라는것도 만들어놓은 의미를 달성하기 위한 뇌의작용(호르몬=즐거움=수단) 이라고 생각해요. 즉 인간은 존재 그 자체를 위해서 사는게아닐까 생각하고 존재 그 자체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우므로 인간은 끊임없이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며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수단을 목표로 여기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요..
연말에 저의 즐거움 쫓다가 실수를 하고 오히려 커다란 절망에 빠져 지냈었는데, 올해 초 저에게 굉장한 위안이 되는 영상이네요. 지금은 작년과 같은 실수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머나먼 일이지만 어쨋든 그 끝에 제가 스스로에게 멋진 삶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 가치관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자극중심적인 현시대에 스트레스, 불안, 공허를 눈앞의 즐거움을 쫓으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해버리고말아요 방향성이 헷갈릴 때, 허무할 때 다시금 상기해야겠습니다 허무와 불안을 소비로 달래지 않고 시간개념을 잊고 몰입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엑기스로 살 수 있다는 것을요
영상을 보고 난 후 자신만의 소신을 품고 멋지게 살아간 철학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갈 때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출발해야 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는데 불필요하다고 여긴 재산을 과감히 내려놓은 비트겐슈타인을 보고 저도 남들이 다 원하는 것이 아닌 정말 내가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내려놓은 짐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움보다 몰입에서 오는 행복은 더 크고 삶의 의미를 실현할 때 오는 행복은 그보다 더 크죠. 비트겐슈타인의 말대로 그의 생애는 원더풀하게 보입니다. 몰입과 삶의 의미를 실현할 재능까지 갖추었으니 오히려 부럽네요. 신간 출간 축하드립니다. 2권까지 모두 구매했습니다! 신년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의 최근 몰입 주제는 어떻게 하면 '뚝딱5분철학 2권을 빨리 살 수 있을까'입니다. 직접 서점에 신청할까, 아니면 아내보고 사놓으라고 닥달할까! 지금 느끼는 복잡한 생각과 감정은 행복일까, 아니면 고통일까? 철학자들의 이러한 고민에 잠시 빠져보았네요! 좋은 하루되십시오!
💘💝💖💗💞👍💌💟💚💙💜 내용 좋습니다 ㆍ돈 ㆍ건강 ㆍ지혜 매우 중요합니다 지구라는 하나의 커다란 게임판.. 승자, 패자로 나누어 질 수 밖에 없는 이 곳.. 이 도구를 잘 사용하여 패자도 같이 아우르는 삶을 살아야겠죠 결국 다 뇌가 만들어내는 놀음인데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했듯이 지구별에 왔으니 지구별 법칙에 따라야겠죠 열심히 건강하게 지혜를 갖추고 잘 삽시다 나만 행복하면 뭐 합니까 같이 행복해야 좋은 거죠 그리고 그 충만감은 두배 이상이죠 물론 뇌의 장난질에 불과하지만 지구의 법칙이니..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요 진짜 핵심을 알기 원하여 우리는 스스로를 고독과 고통속으로 밀어 넣으며 괴로운 삶을 살아가죠 그렇게 해서 뿌리까지 팠으면 본인의 마음이 평안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괴로움의 연속선상에 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죠 공부가 제대로 안 된 것이죠 ㆍ한 생각 일어남 진실 아님 알고 ㆍ그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 ㆍ결과는 사회에 환원하고 ㆍ미련없이 웃으며 죽읍시다 아무리 지식, 지혜가 훌륭해도 실천할 수 없다면 .. 위선자, 이중 인격자로 살기 딱 좋지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감정은 목표가 될 수없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 뒤통수를 맞은 듯 얼얼해졌습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마음의 상태는 목표로 가진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에 몰입을 한다면 일평생을 자살충동과 비관에 시달렸던 비트겐슈타인일지라도 마지막에 wonderful life라고 말했던 것 처럼 wonderful life를 말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메모해뒀습니다. 더불어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은 그것 자체로 행복을 위한 수단이 된다기보다는 몰입의 경험에서 느끼는 즐거움, 즐거움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의미 등 어찌됐든 좋은 삶, 잘 사는 것에서 떼어놓기는 힘들지 않을까? 비트겐슈타인도 그 나름대로의 삶을 살면서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이 그가 겪은 고통에 비하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셀리그만의 설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즐거움, 몰입, 삶의 의미는 어느 하나만 충족된다고 해서 행복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보기보다는 행복한 삶의 구성요소에는 거의 항상 그 세 가지가 다함께 섞여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 내 삶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느낀 채 괴리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면 불행하다. 그렇지 않다면 나름대로 무언가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얻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우연의 존재가 자신 삶의 필연을 찾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닐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모든 개개인의 인생은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해나가는 과정이며 스스로는(오직 스스로만이) 그 결과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후기에 이렇게 말했다. 결국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세계에서 일상적인 언어를 쓰면서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철학은 철학자들만의 과제이며, 철학을 연구한다고 특별히 좋은 점은 없다. 철학은 아무것도 바꾸어놓지 못한다. 다만 언어 분석으로서 ‘철학적 탐구’를 통해 철학자에게나 중요한 말장난을 풀이하고, 철학에 씌워진 환상을 벗겨낼 따름이다. 버트란트 러셀은 이런 비트켄슈타인을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이 말만큼은 비트겐슈타인에게 찬성한다.
살다보면 목표도 바뀌고 몰입을 주던 것이 시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삶의 가치관은 의미에 크게 두고 있지만, 즐거움이 삶에 가장 큰 의의를 두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도 나름의 철학 같습니다. 즐거움은 늘 존재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목표로 삼을 수도 있고 어쩌면 자연적인 본성에 제일 가까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자본주의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즐거움이 감정상태의 하나일뿐임에 동의합니다. 그건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한 환상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없습니다. 몰입은 어떤가요? 몰입은 즐거움에 비해 확실히 지속성이 뛰어납니다. 평생을 한 분야에 몰입하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역시 몰입이라는 뇌의 특정 상태에 불과합니다. 마약 중독 상태와도 비슷한 것이죠. 진정한 행복은 의미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게 의미있는 삶인가? 이걸 고민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일 것 같네요^^
"진정한 행복은 의미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게 의미있는 삶인가? 이걸 고민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일 것 같네요" 전적으로 공감이에요. 진정한 행복은 삶의 의미에서 찾을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행복들을 함께 누리는 동료와 벗들이 주변에 있을때 삶의 의미가 비로서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깁니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결국 멋있는 삶이란 스스로 생각하는 가치가 반영된 삶.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한 것이 멋진 삶인 것이지, 스스로 무언가 증명하는 삶이 멋진 삶인 것은 아니다. 그건 비트겐슈타인에게 해당될 뿐. 내가 생각하는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가 부터 생각해보고 그런 삶을 산다면 될 뿐. 가치란 지극히 주관적이다. 물질적 가치, 순간적 쾌락, 명예, 사랑 등등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이 삶이다. 내 가치를 생각도 안해보고 즐거움을 버릴 필요가 없다. 영상대로 살게 아니라 내가 삶의 주체가 되어라. 물질적 쾌락은 누군가가 유혹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것을 추구하는거다. 대부분 감정의 원인은 스스로에게 있다. 누군가 나를 속이는게 아니라 내가 나를 속이는 것일 수 있으니 스스로 의심해보면 된다.
13:05 명제) 인간의 감정은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동기일 뿐이다 --> 반례) 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 또는 인터넷 댓글로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할 때, 불쾌감, 역겨움 등의 감정을 느끼지만, 욕 좀 먹었다고 생존에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감정에 대한 저 명제는 틀린 것이 아닌가요? 생존과 별 상관 없는 행위로 강력한 감정이 드는 경우니까요. 반례라고 썼지만 굳이 반박하겠다는 의도보다는 '저 말이 맞나?' 스스로 생각하다보니 저런 경우가 떠올라서요. 짧은 영상에 담기지 못한 해당 명제의 뜻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다른 시각에서의 주장 모두 환영합니다 :) (답글은 웬만하면 안 달릴 거예요. 반박보다는 그저 타인의 다양한 생각이 궁금해서 쓴 글이라 ㅎㅎ)
철학은 매우 표피적인 언어논리입니다. 그래서 논리가 맞으면 무조건 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이성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결코 논리적이지 않고 비논리적입니다. 그 극한적인 예를 보여드리면 빛의속도+빛의속도=2빛의속도가 되어야지만 실재로는 그냥 빛의속도입니다. 우주의 빅뱅도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감정이 도구라면 망치나 칼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감정이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실재로는 감성이 이성을 앞섭니다. 감성이 말이라면 이성은 마차입니다. 이성은 빙산의 일각이고 감성이 해수면 하의 본체입니다. 인간이 이성적동물이라고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틀렸습니다. 인간이야말로 감성적 동물입니다. 이성은 감성에 봉사하는 도구입니다. 이를테면, 음악을 작곡할 때 이성적으로 작곡합니다만, 그에 선행하는 것은 감성이고 감정입니다. 알고보면 철학은 별로 소용이 없는 철학자들의 언어유희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비트겐슈타인도 실토한 것입니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재벌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자기 삶의 의미에 필요없으니 다 버리고 전쟁이란 공포에도 자원입대라는 스웩을 보여준 그... 하늘이 내린 천재이지만 평생을 무소유의 자세로 겸허하고 강인하게 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지 하나는 기깔나게 유소유였던 비트겐슈타인... 간지 그잡채다 진짜
저도 잡채 먹고 싶어요 응응
진짜 상남자 표본이노
@user-js2ml1yn2b종교 강요 ㄴㄴ
@user-js2ml1yn2b 무지는 고통을 낳습니다. 정견하십시오
@user-js2ml1yn2b 진심임?
집을 사면 절대적으로 행복 할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얼마전 집을 샀습니다 딱 6개월 좋았습니다 인생은 전체가 불행이고 중간중간에 행복이 잠깐씩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없는건 더 불행
살다보니 절대적인건 없더라구요 그냥 그 상황에 만족하는 삶이 행복한 삶^^
역시 한 개인의 철학은 그 개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을 보기 전 제게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뉘앙스 등 휴머닉한 부분이 오류를 발생시키니 기호논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자기 글에 체계적으로 번호를 붙여가며 저술한 딱딱하고 도식적인 면모까지 오만함 그 자체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직관적 능력을 뛰어나다고 여기(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에게 철학적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철학을 시작하려는 우유부단함, 또 전쟁에 자원하고 재산을 포기하고 시골로 내려가 교사를 하는 등의 일견 자학적(?)인 성향, 평생에 걸쳐 받은 내적 갈등 등 그의 생애와 관련된 요소들을 같이 놓고 보니 그의 철학과 그의 성향 사이의 일관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일관성을 파악하고, 비트겐슈타인이 어떤 인간상적 아키타입에 속해있는지를 떠올릴 수 있게 되니까 앞서 얘기한 비트겐슈타인의 '오만함'은 비트겐슈타인에게는 어쩔 수 없이 도달하고 만 인간적 필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상을 보고선 이해가 안갔던 부분이 그라는 인간을 보고 나니 더 명료해진 느낌이에요.
논리적 정합성에 특화된 지능과 감정성의 결여, 그에 따른 사회적 고독, 숱하게 '틀려대는' 남들과 어울리려면 자신의 지능을 포기하거나 철저한 가식을 떨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모순에서 오는 고뇌, 결국 자신의 지적인 비범함은 저주가 아닐까-> 여기서 유발되는 우울과 자학 충동, 견디지 못하고 자꾸 혼자가 되버리려는 욕구.. (의 그레고리 하우스가 생각나네요.) 이건 뇌피셜로 펼쳐본 상상이긴 하지만 ㅋㅋ 아무튼 그에겐 철학적 고뇌보다 개인적 고뇌가 더 고통스러웠을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적고 나니 철학을 배운다는 것은 불변의 객관적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독 민감하고 통찰력 있는 한 인간 개체가 자신을 쏟아부어 그려낸 그만의 세계를 탐독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간을 온전히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 가깝단 생각이 듭니다. 즉,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은 이러이러해서 진리가 맞다/아니다' 라는 식으로 그의 생각의 옳고 그름을 따지려 드는건 생각보다 의미없지 않나?, 대신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생애를 겪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밀고나가봤더니 이런 사유에 도달했더라' 라는 쪽이 더 의미있지 않나?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야... 좋은 분석이네요
멋진 댓글입니다.
영상도 잘봤지만 분석에서 오히려 더 진한 깊이가 느껴지네요.최고의 댓글입니다.
캬
상당하시네요
삶은 대체로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단지 살아갈뿐.. .... 인간만이 삶에 의미를 붙이려하죠 생각의 힘인것 같아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생명체입니다
자신의 형들이 자살로 세상을 등지는 것을 보고 평생을 자살의 공포 속에서 살았음에도 자살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고 살아남았고, 그 투쟁과 같은 삶 속에서 인류 역사 속에 길이 남길 저서를 썼다는 것 그 자체로 아름다운 삶이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네요.
@user-js2ml1yn2b😩
@user-js2ml1yn2b 과학책은 어떠신가요
@user-js2ml1yn2b그게 당신 수준입니다
@user-js2ml1yn2b성경책이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생각을 해보세요. 생각하기를 포기해서 인생을 편리하게 살겠다면 뭐 말리지는 않겠지만 남들한테 함부로 권유하지난 말고요
@@PNPGFWL딴데서 이야기하는거면 모르겠는데 비트겐슈타인 얘기하면서 성경을 빼놓을 순 없음.
비트겐슈타인 평전을 읽었다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의 삶이 어땠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음.
성경(교회를 제외하고)이 없고 철학이 없고 음악이 없었다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그저그런 비행기 엔지니어로 살다가 죽었을거임.
애초에 비트겐슈타인이랑 러셀이 갈라선것도 비트겐슈타인이 너무 종교 때문이었다는 시각도 큰만큼 성경과 기독교를 제외하곤 해석할 수 없는 인물임.
케인즈의 신이 돌아왔다라는 감탄사도 그에 대한 유머러스한 표현일지도 모름
끼이익~! 박사님 똑똑! 매불쇼 보고 들어왔습니다 ㅎ ㅎ ㅎ비트겐슈타인 철학에 반했는데 오늘 제대로 영상 보네요^^
인생의 중요한 점은 행복. 즐거워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감정이 하나의 수단이라는 점이 인상 깊네요.
안 즐거워도 무엇가에 몰입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되서 글남깁니다. 예전에 배우 박신양씨가 강연나와서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러시아 유학시절 너무 힘들어서 왜 삶이 이리 힘든것인지 교수에게 물었다더군요. 교수는 대답대신 러시아 시집을 주며 왜 너의 인생이 행복해야만 하는거냐라고 했다죠.
불행과 행복도 마음먹기 나름 한번 살다가는인생 힘들어도 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공감~^^
행복, 즐거움도 그냥
마음의 상태, 그 또한 한순간의 과정이죠
이해가 좀 힘들었던
그러나 끝내는 이해를 받치고 싶었던
봉쇄수도원의 수사, 수녀들. 고행하는 스님들.
즐거움과 안식을 도려낸 채
몰입하며 진리의 구현을 위해 애쓰나 봅니다
@@onberz839좋은 말이네요.
@@onberz839 나도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며 타인도 배려하며 살고있다.
무엇가에 몰입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행위 자체가 행복을 주는건데 모순 아닌가요?
자본주의의 에피스테메에 가려서
의미를 잊지말자라는 울림있는 메세지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고 2022년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을 포기한 멋있는 인생..
무의미한 낙천적 충고와 즐거움의 상술이 가득한 이 때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강호동 티비에 나온
것 보는 것은 즐거움인가 짜증나는 일인가
한가지도 특별히 잘하는거 없는 사람이지만
혼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가 많은 사람입니다.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지만 가끔 우울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하되 잘하는건 없는 사람 같아서요.
즐거움은 그저 마음의 상태이니 목표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씀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엄청난 장점 같아요!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가지 취미도 갖기 힘들고 그냥 반복되는 일상을 챗바퀴돌듯이 살기만 한답니다...
단지 사회에서 요구하는 특정 직업군에 껴 맞출 수 없을 뿐입니다.
@@장형규-v6z훌륭한 위로가 됩니다
취미를 즐기시는 시간이 있으신게 부럽습니다
게이 중에 천재나 세상과 단절하고 고독하게 사는 분이 많습니다. 루트비히도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마 위장결혼으로 한 여자를 불행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듯,,100년전에 이런 사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많은 게이들이 위장결혼하고 게이설을 부정하고 삽니다.
똑똑~!!
끼이이이익~~~
매불쇼 보고 들렀습니다 ㅎㅎ
박사님의 비트겐슈타인 강의 유익하고 넘 잼나게 들었습니다^^
박사님 매불쇼에서 듣고 왔습니다. 오늘 최고였습니다. 끼이익~~~~~
크게보면 몰입이나 의미도 생존과 번식을 위한 뇌의작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라는것도 개인 또는 사회가 존재를 위해 부여한것이라 생각되고, 몰입이라는것도 만들어놓은 의미를 달성하기 위한 뇌의작용(호르몬=즐거움=수단) 이라고 생각해요. 즉 인간은 존재 그 자체를 위해서 사는게아닐까 생각하고 존재 그 자체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우므로 인간은 끊임없이 다른 의미를 만들어내며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수단을 목표로 여기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요..
삶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 어렵지만 늘 고민하게 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너무 멋진 나의 보배, 5분 뚝딱 철학 김필영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분을 위해 몰입하시고 의미를 만들어 선물해주시는 선생님은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16분21초
@@jinkim7248 👍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을 할려고 태어난 사람인 듯 하네요. 그리고 즐거움은 어떤 상태일뿐인데 몰입이 곧 즐거움이 될 수도 있으니 몰입과 의미면 인생은 충분할 것 같네요.
몰입!!!
감사합니다.
제가 죽음의 순간을 맞이 할때까지 비트겐슈테인의 그 거리에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갈 수 있을지…
노력은 하는데 아직 죽음에 대한 두려움,욕망등 떨치지 못한 것들이 산적합니다.
연말에 저의 즐거움 쫓다가 실수를 하고 오히려 커다란 절망에 빠져 지냈었는데, 올해 초 저에게 굉장한 위안이 되는 영상이네요. 지금은 작년과 같은 실수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머나먼 일이지만 어쨋든 그 끝에 제가 스스로에게 멋진 삶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 가치관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자극중심적인 현시대에 스트레스, 불안, 공허를 눈앞의 즐거움을 쫓으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해버리고말아요 방향성이 헷갈릴 때, 허무할 때 다시금 상기해야겠습니다 허무와 불안을 소비로 달래지 않고 시간개념을 잊고 몰입할 수 있을 때 인생을 엑기스로 살 수 있다는 것을요
와 ~ 박사님 멋진 강의 정말 몰입해서 잘듣고 배웠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저도 i had a wonderful life 라고 할거 같아요. 즐거움을 빼도 몰입과 의미, 정말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
어떻게 살겠다 무엇이 되겠다라고 깊게 생각하며 살지는 않았는데요
새해에 어쩌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 비슈겐타인 영상을 보면서 남은생 그저 내맘이 가는대로 살아야지 다짐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멋진 삶이네요. 멋진 영상이고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는 철학과^^사랑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즐거움이 우선되어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행복히 사는 조건이 3가지라는 사실에 놀라고
한가지를 포기해도 나쁜삶은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어땠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네요.
박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하세요:)
내 인생을 바꿔준 영상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말에 관한걸 보다가
비트겐슈타인 알게 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와.넘 재미있습니다.
몰입하고 시청했습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꾸준한 영상도 바래 봅니다.^^
무언가 삶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나눠주세요~
항상 즐겁고 나면 공허함이 뒤따르던데 이게 즐거움을 쫓다보니 나머지 두가지를 나도 모르게 포기하고 있어서 그랬던건가싶어요.. 찾기 쉬운 즐거움을 추구하기 보다는 어렵지만 의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도록 살아봐야겠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나머지 두 가지가 뭔데
@@dd6943 왜 당신이 시비세요? 집에서 D D R이나 치세요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 무지한 사람은 자기가 무지한지 조차도 모른다.
@@dd6943 내가 저 글을 쓸 당시에 어떤 표정과 말투로 썼는지 앎? 모르겠지 가상에 데이터 쪼가린데 근데 저 글만 보고 판단하는 니가 문제임. 내가 저 글을 쓸 때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나머지 두 가지가 뭔데" 라고 한 건데
@@알거없음-q1w 몰입할 수 있는 것과 삶의 의미 두가지를 말한거였답니다!
죽기 전 wonderful life 를 살았다고 말 할 수 있는 삶을 산 비트겐슈타인이 진심 멋져요!!!!!
항상 즐겁지 않은 제 인생에 회의감을 느꼈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답을 얻은 기분입니다..! 즐거움은 수단일 뿐이지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말씀 너무 공감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즐겁긴커녕 삶이 괴롭습니다.
@user-js2ml1yn2b예수는 우리집에있음😊😊
너무 감사합니다. 철학이최고야
매불쇼 보고 왔습니다. 컨텐츠 넘나 좋으네요~ 번성하세요~
즐거움은 있으면 좋은 감정이겠지만 무조건 그것에만 좇을 필요는 없겠군요.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흘러가는 감정. 요즘 몰입할 만한 일이 없었고 모든 부분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뭐든 도전해보고 그 안에서 몰입할 만한 것과 삶의 의미를 찾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뜻 깊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고 난 후 자신만의 소신을 품고 멋지게 살아간 철학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갈 때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출발해야 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는데 불필요하다고 여긴 재산을 과감히 내려놓은 비트겐슈타인을 보고 저도 남들이 다 원하는 것이 아닌 정말 내가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내려놓은 짐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살기'
선생님 말씀은 이해가 정말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박사님 너무재미있어요ㅋㅋㅋ 구독 좋마요
끼이익 문닫고 갈게요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보다 몰입에서 오는 행복은 더 크고 삶의 의미를 실현할 때 오는 행복은 그보다 더 크죠. 비트겐슈타인의 말대로 그의 생애는 원더풀하게 보입니다. 몰입과 삶의 의미를 실현할 재능까지 갖추었으니 오히려 부럽네요.
신간 출간 축하드립니다. 2권까지 모두 구매했습니다!
신년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단순 쾌락으로 점철된 이 세계에서 생각과 몰입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의 최근 몰입 주제는 어떻게 하면 '뚝딱5분철학 2권을 빨리 살 수 있을까'입니다. 직접 서점에 신청할까, 아니면 아내보고 사놓으라고 닥달할까! 지금 느끼는 복잡한 생각과 감정은 행복일까, 아니면 고통일까? 철학자들의 이러한 고민에 잠시 빠져보았네요! 좋은 하루되십시오!
요즘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두고 늘 행복해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은 불행하지 않은 상태라는 말처럼 행복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의 삽화가 매우 적절해서 이해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자꾸 인간이 죽지 않았으면 영생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ㅋㅋ
역시 멋있는게 짱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영상 감사합니다.
💘💝💖💗💞👍💌💟💚💙💜
내용 좋습니다
ㆍ돈
ㆍ건강
ㆍ지혜
매우 중요합니다
지구라는 하나의 커다란 게임판..
승자, 패자로 나누어 질 수 밖에 없는 이 곳..
이 도구를 잘 사용하여 패자도 같이 아우르는 삶을 살아야겠죠
결국 다 뇌가 만들어내는 놀음인데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했듯이
지구별에 왔으니 지구별 법칙에
따라야겠죠
열심히 건강하게 지혜를 갖추고
잘 삽시다
나만 행복하면 뭐 합니까
같이 행복해야 좋은 거죠
그리고 그 충만감은 두배 이상이죠
물론 뇌의 장난질에 불과하지만
지구의 법칙이니.. 그러려니 하는
것이지요
진짜 핵심을 알기 원하여 우리는 스스로를 고독과 고통속으로 밀어
넣으며 괴로운 삶을 살아가죠
그렇게 해서 뿌리까지 팠으면 본인의 마음이 평안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괴로움의 연속선상에
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죠
공부가 제대로 안 된 것이죠
ㆍ한 생각 일어남 진실 아님 알고
ㆍ그저 간절,집중,최선으로 살아
ㆍ결과는 사회에 환원하고
ㆍ미련없이 웃으며 죽읍시다
아무리 지식, 지혜가 훌륭해도
실천할 수 없다면 ..
위선자, 이중 인격자로 살기 딱
좋지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중딩인데 집중해서 봤어요
이 영상 보기전 철학에 관한 굉장히 많은 영상을 봤는데 점점 볼수록 빠져드는것 같아요 철학에 대하여
페이크 구루가 난립하는 이시대에 항상 평심으로 항상 똑같은 자세로 이런 귀한 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은 수단일 뿐이다... 간단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건 못참지 바로 착석하고 시청!
이 영상 결말에서 뭔가 감동을 주네요..
러셀과 비트겐슈타인 둘다 참 좋아하는 철학자인데 혹시 비트겐슈타인은 살아 생전 영상으로 남겨진건 없는거겠죠?
감정은 목표가 될 수없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
뒤통수를 맞은 듯 얼얼해졌습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마음의 상태는 목표로 가진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에 몰입을 한다면 일평생을 자살충동과 비관에 시달렸던 비트겐슈타인일지라도 마지막에 wonderful life라고 말했던 것 처럼 wonderful life를 말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메모해뒀습니다. 더불어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유행(?)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역시 '의미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 :)
철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서 책을 세트로 샀습니다.쉽고 재밌게 영상을 제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책 읽으면 더 흥미있을 것같아 기대됩니다.건강하십시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몰입과 의미 그리고 가끔의 즐거움,,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멋지게 살고싶네요.
감동적이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즐거움은 그것 자체로 행복을 위한 수단이 된다기보다는 몰입의 경험에서 느끼는 즐거움, 즐거움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의미 등 어찌됐든 좋은 삶, 잘 사는 것에서 떼어놓기는 힘들지 않을까? 비트겐슈타인도 그 나름대로의 삶을 살면서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것이 그가 겪은 고통에 비하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셀리그만의 설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즐거움, 몰입, 삶의 의미는 어느 하나만 충족된다고 해서 행복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보기보다는 행복한 삶의 구성요소에는 거의 항상 그 세 가지가 다함께 섞여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
내 삶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느낀 채 괴리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면 불행하다. 그렇지 않다면 나름대로 무언가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얻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우연의 존재가 자신 삶의 필연을 찾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이 아닐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모든 개개인의 인생은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해나가는 과정이며 스스로는(오직 스스로만이) 그 결과에 대해 판단할 수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후기에 이렇게 말했다.
결국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세계에서 일상적인 언어를 쓰면서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철학은 철학자들만의 과제이며,
철학을 연구한다고 특별히 좋은 점은 없다.
철학은 아무것도 바꾸어놓지 못한다.
다만 언어 분석으로서 ‘철학적 탐구’를 통해 철학자에게나 중요한 말장난을 풀이하고,
철학에 씌워진 환상을 벗겨낼 따름이다.
버트란트 러셀은 이런 비트켄슈타인을 반대했다 하지만,
나는 이 말만큼은 비트겐슈타인에게 찬성한다.
삶의 의미, 목적은 언제나 행복에 큰 기둥이라 생각되네요.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의 상태는 목표가 될 수 없다. 수단은 목표가 아니다. 목표를 둔 의미있는 삶을 위한 몰입이 비트겐슈타인의 What a Wonderful life.
영상.... 말할수없는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고 하시더니, 진짜 언어를 뛰어넘는 충만감이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유튜브 최고의 채널!!!
너무나 잘듣고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즐거움에 매몰 되지 않고, 양념처럼 제 인생의 풍미를 돋궈줄수 있는 향신료 처럼 사용해야겠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를 위해 몰입하면 즐거움은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라고 느꼈습니다 🙏
오분은 아니네요.. ㅎㅎ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처음듣고 구독 좋아요 누릅니다..
살다보면 목표도 바뀌고 몰입을 주던 것이 시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 삶의 가치관은 의미에 크게 두고 있지만, 즐거움이 삶에 가장 큰 의의를 두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도 나름의 철학 같습니다. 즐거움은 늘 존재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목표로 삼을 수도 있고 어쩌면 자연적인 본성에 제일 가까운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꼭 자본주의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시즌1이 끝나고 더 할 이야기가 남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번 영상으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와!❤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움이 감정상태의 하나일뿐임에 동의합니다. 그건 호르몬의 작용으로 인한 환상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없습니다. 몰입은 어떤가요? 몰입은 즐거움에 비해 확실히 지속성이 뛰어납니다. 평생을 한 분야에 몰입하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역시 몰입이라는 뇌의 특정 상태에 불과합니다. 마약 중독 상태와도 비슷한 것이죠. 진정한 행복은 의미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게 의미있는 삶인가? 이걸 고민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일 것 같네요^^
"진정한 행복은 의미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게 의미있는 삶인가? 이걸 고민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열쇠일 것 같네요" 전적으로 공감이에요.
진정한 행복은 삶의 의미에서 찾을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행복들을 함께 누리는 동료와 벗들이 주변에 있을때 삶의 의미가 비로서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깁니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멋집니다! 시즌2는 하고싶은 얘기를 맘껏 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영상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자주 오겠습니다.💕🤯
자본주의가 장사를 해먹으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인간(소비자)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그러는겁니다
인간(소비자)의 가치관이 자본주의 방향을 결정짓는것 뿐이죠
누구나 먹고 자고 싸는 같은 인간이기에 어떤 업적이 있던, 무엇을 했던, 사람에 대한 존경심은 낭비와 사치라 생각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은 유일하게 경외심이 생기며 감히 위대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김철영박사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장수와 돈을 무심히 버린 천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장수와 돈은 존경의 대상인데.
장수와 돈이 없는 사람으로서 위로가 되네.
장수와 돈을 존경하는 놈은 바보임. 장수나 돈이나 바퀴벌레도 하고있는 밥쳐먹고 똥싸는 것과 관계된 하찮은 짓임. 겨우 그 따위를 추구하기에 현대인이 고대 히랍인들보다 저급한거임.
@@정인철-j3q 사회 조직 위계가 곧 돈과 장수이고 이것에 존경을 표하라고 사회가 가르침. 옛날부터. 지금 현대인이나 고대희랍인이나 같은 수준으로 별다른게 없는 것임.
*즐거움 ~본능과 욕구 충족 ~지속되지 않는다
*몰입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
*의미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
행복의 조건
정리가 필요했는데 책이 나와있다니 너무반갑습니다.
서둘러야 겠습니다
영상 너무 잼나고 유익합니다
결국 멋있는 삶이란 스스로 생각하는 가치가 반영된 삶.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한 것이 멋진 삶인 것이지, 스스로 무언가 증명하는 삶이 멋진 삶인 것은 아니다. 그건 비트겐슈타인에게 해당될 뿐.
내가 생각하는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가 부터 생각해보고 그런 삶을 산다면 될 뿐. 가치란 지극히 주관적이다.
물질적 가치, 순간적 쾌락, 명예, 사랑 등등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이 삶이다.
내 가치를 생각도 안해보고 즐거움을 버릴 필요가 없다. 영상대로 살게 아니라 내가 삶의 주체가 되어라.
물질적 쾌락은 누군가가 유혹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것을 추구하는거다. 대부분 감정의 원인은 스스로에게 있다. 누군가 나를 속이는게 아니라 내가 나를 속이는 것일 수 있으니 스스로 의심해보면 된다.
You are very informative. I appreciate it thanks
13:05 명제) 인간의 감정은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동기일 뿐이다
--> 반례) 타인에게 욕설을 들었다, 또는 인터넷 댓글로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할 때, 불쾌감, 역겨움 등의 감정을 느끼지만, 욕 좀 먹었다고 생존에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감정에 대한 저 명제는 틀린 것이 아닌가요? 생존과 별 상관 없는 행위로 강력한 감정이 드는 경우니까요.
반례라고 썼지만 굳이 반박하겠다는 의도보다는 '저 말이 맞나?' 스스로 생각하다보니 저런 경우가 떠올라서요. 짧은 영상에 담기지 못한 해당 명제의 뜻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다른 시각에서의 주장 모두 환영합니다 :) (답글은 웬만하면 안 달릴 거예요. 반박보다는 그저 타인의 다양한 생각이 궁금해서 쓴 글이라 ㅎㅎ)
철학은 매우 표피적인 언어논리입니다.
그래서 논리가 맞으면 무조건 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이성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결코 논리적이지 않고 비논리적입니다.
그 극한적인 예를 보여드리면 빛의속도+빛의속도=2빛의속도가 되어야지만 실재로는 그냥 빛의속도입니다.
우주의 빅뱅도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감정이 도구라면 망치나 칼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감정이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실재로는 감성이 이성을 앞섭니다. 감성이 말이라면 이성은 마차입니다.
이성은 빙산의 일각이고 감성이 해수면 하의 본체입니다.
인간이 이성적동물이라고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틀렸습니다.
인간이야말로 감성적 동물입니다. 이성은 감성에 봉사하는 도구입니다.
이를테면, 음악을 작곡할 때 이성적으로 작곡합니다만, 그에 선행하는 것은 감성이고 감정입니다.
알고보면 철학은 별로 소용이 없는 철학자들의 언어유희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비트겐슈타인도 실토한 것입니다.
예전에 올리신 논리철학논고 영상을 보고 비트겐슈타인에 매료됐는데 그에 관한 책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