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장편소설 만들 때도 제일 중요한 게 빌런인데, 빌런의 서사를 먼저 만들고 주인공 서사를 만드는 게 정석입니다. 왜냐면 결국 환경에 가장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빌런이고, 영웅이 탄생하게 될 빌미를 제공하는 것도 결국 빌런이라, 빌런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딥한가에 따라 그 서사의 깊이가 결정되거든요. (대표적으로 조커랑 매트릭스의 아키텍트) 발더스는 현시점 그 스토리올로지(스토리 공학)의 정점에 선 게임이라 봅니다. 국내 게임사도 제발 연출싸개 그만하고 좀 배웠으면 좋겠음. 보고 있냐 택진아
진짜 6.6만원 염치없는가격에 공감하는게 다른 10만원 가까이가는 게임들한테 너희 이런 겜이 6.6만원만 받는데 그 가격 맞아? 하고 말해주고 싶음. 물론 제작사입장에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일 수도 있고 들어가는 비용생각하면 어쩔수없는 경우도 많다는건 인정하지만 요즘 보면 5만원도 아까운 쓰레기같은게 풀프라이스 다 받고 게임 쪼개서 DLC까지 파는 경우도 있어서...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대화 컷신과 더빙이었어요 crpg를 좋아해서 고전 폴아웃 시리즈부터 비교적 최근작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패스파인더 등까지 여러가질 플레이했는데, 기존 crpg는 대부분 대화문이 이렇게 출력됩니다. '누구가 어떤 표정으로 무슨 행동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npc 대사"' 이런 식으로 소설의 어느 부분을 잘라온 것과 같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게임이 대부분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컨디션에 안좋으면 그 방대한 텍스트를 감당하지 못하고 플레이를 접는 일도 많았어요 그런데 발더스 3은 클릭되는 모든 npc에게 모션과 더빙이 있으니 몰입되는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당연히 피로감도 더 적구요 전 이 부분이 기존 crpg를 더 발전시킨 것처럼 보여서 가장 좋았어요
라이브 2일차 - PD님의 "이 X같은 XX가!"는 당분간 안 잊혀질듯합니다.ㅋㅋㅋㅋㅋ 두분 케미덕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화이트보드에 강의하시던 감성이 그립긴 하지만 이렇게 라이브 편집본 올라오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앞으로 방향성도 많이 실험하시겠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김실장(팀) 화이팅~.
이번에 천시간 넘은 분이랑 멀티하면서 같이 엔딩봤는데 그 분도 이런 장면은 처음봐요 하는게 나오더라고요 ㄷ ㄷ ㄷㄷ 오리진이랑 나만의 모험을 꾸리는게 솔플의 장점이면 진짜 경우의 수 다양하게 볼 수 있는게 멀티의 장점인거 같아요 이거 두개가 한 겜에 있다니 정말 미쳤다 라리안
내가 처음으로 게임이라는것을하고 눈물을 흘리게만들어준 용과같이 제로라는게임. 그게임으로 난 콘솔게임판에들어왔고 그이후로 수많은게임을했지만 날 울린겜은없었다. 재미는있었다만 정말 몰입하고 눈물을흘릴정도는 없었다. 허나 발더스게이트3의 세상을 모험하며 카를라크가 고타쉬 죽이고 허탈해하고 마지막 엔딩씬은 정말 내가 슬퍼서우는건지 정때문에 우는건지 어떤 정의되지못할 감정으로인해 눈물이 주륵주륵났고 그 여운은 잊을수가없다. 30년 살면서 오래살진않았지만 내가 이정도의 강렬한 감정을 느낄수있을까.. 내 남은생에 발더스게이트 같은 게임을 더 만나볼수있을까 라는 기대감이 삶에 행복을 가져다줄정도로 발더스게이트는 게임이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TRPG의 마스터는 플레이어한테 게임환경을 제공해주는 PVE 역할임과 동시에 플레이어와 대결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PVP의 역할도 하는 복합적인 존재임. 라리안은 지금 전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한 PVP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쥔거임. 그것도 찬사를 받으면서. 도파민이 안 나올수가 없다.
발게3를 이길만한 수준의 게임이 나오려면 현재 챗GPT AI가 적용된 NPC들과 상호작용으로 퀘스트나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들이 아직까지는 실험수준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게 실험수준이 아닌 정말 인게임 내에 완벽한 수준으로 적용되서 실제로 플레이하는 TRPG만큼의 자유도를 선사하고 또한 그 자유도에서 이어지는 최소 백 가지 이상의 엔딩을 만들어내는 게임이 나온다면 그 때 발게3를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한 10여년 후에 발게4가 출시되면서 그것을 해내지 않을까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한두시간 하는게 고작이지만 퇴근후 발더스3 킬수 있는날만 고대하면서 2회차 플레이 중입니다. 2회차 하면서 드는 생각은 1회차에 못해본 플레이를 해보면서도 자꾸만 3회차 4회차 구상을 하게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전략을 짜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재밌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는 과정도 너무나 재밌습니다. 실장님 플레이 실황은 가끔씩 쫒아가면서 보고 있는데 뭔가 스포(?)당하는 느낌이라 아껴가면서 보고 있어요.
TRPG를 자주 즐기는 사람으로서 TRPG의 마스터는 말씀처럼 굉장히 고된(ㅋㅋ) 포지션이지만 오히려 그런 말도안되는 지문을 던지는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유도리있게 잘 해쳐나가는 걸 보람으로 여기는 변태들이 많죠. 그러다보면 플레이어들도 온갖 무리수를 던지는 방향으로 변질되곤 하는데 발더게는 그런 TRPG만이 가능한 요소까지 다 구현이 되게끔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해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방송에 같이 진행한 일정이셨으니 블아에 있는 엔지니어부도 비슷한 모토를 가지고 있죠. "그거 참 참신하고 쓸데없는 발상이네. 그러니 당장 하자."
진짜 저는 반복게임을 못하는게 성향이라는게 너무 확고해서 선택지를 아무리 달리 하고 싶어도 결국은 비슷한 루트로 비슷한 엔딩을 보게 되서 다회차를 잘 안해요. 근데 이 게임은 동료만 바꿔도, 심지어 똑같은 동료에 비슷한 선택을 하는데도 어디를 먼저 방문하느냐에 따라서도 미세하게 달라지고 주사위에 따라서도 스토리가 달라지다 보니까 거의 다른 게임을 하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시점이라던가 전투에서는 성향이 좀 안 맞았지만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턴제 전략 rpg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디비니티 오리지널씬 부터 이 회사는 미쳤다 싶었죠.. 오리지널씬2는 플레이타임이 1년을 넘겼습니다. 2회차 3회차를 거듭해도 아직 못 본 내용이 많아요... 이번에 발게3로 확 떠서 너무 좋습니다. 라리안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 많이 내 줬으면 싶습니다. 근데 발게3 수익 또 다음 게임에 전부 재투자 한다던데... 아니 그렇게 까진 안해도 좋은 게임 만들거잖아;; 그만해애;;
후기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분량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도 200시간 넘게 플레이 했는데 아직 1회차를 다 못 끝냈네요 (이제 마지막 보스 잡으러 가요 ㅎㅎ) 이 게임의 감동을 아직 발더게를 안 한 친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은데 발더게를 아직 안 한 사람들을 위한 영업 영상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나름 괜찮은 뷔페집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또 와야지라고 생각하며 뷔페를 나서는데, 옆에서 다른 손님이 "이 집 양갈비가 맛있네." 라며 나오는 거임. 나는 양갈비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이런 보지도못한 경우가 매 회차마다 생길정도로 모든 변수에 거의 대처된 상황이 나올 정도로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썰렁한 오픈월드 하나 만들고 마을도 npc도 없다시피한 다 생략된 세상에서 스토리, 대사, 연출도 최소한의 것만 만들고 복잡한 요소 다 배제하고 오브젝트 상호작용이나 전투 같은 한 부분에만 올인해서 명작 취급 받는 모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장인의 타협 1도 하지 않은 미친 게임이란 걸 느낌.
정말 공감되도록 잘 설명해주셨네요. 발더스 게이트에 미쳐서 꽤 오랜시간 플레이 했음에도 친구들이 넌 아직도 그 게임하냐? 뭔 게임을 그렇게 오래하냐 라고 물어보면 경우의 수가 엄청 많다 이런거 외엔 얘기를 잘 못했거든요. 설명하고 싶은건 많은데 이 게임 자체가 몇마디로 정의할수가 없어서.. 제가 말하고 싶은게 이 영상에 다 들어가 있네요. RP라는걸 생전 해본적도 없는데 난생 처음 제가 진짜 이 세계의 모험가가 된것처럼 몰입하고 있어요. 처음 이 게임 나오고 바로 플레이한것도 아니고 워낙 유명하다고 해도 제 취향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지나쳤었는데 벌써 1000시간 가까이 찍어가는거 보니까 제가 얼마나 미쳐있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네요
진짜 젤다의 전설이 졌지만 잘싸웠다 싶을정도로 발더스게이트3가 매우 잘만듬 진짜 이렇게 까지 몰입이 될줄은 몰랐는데 스포먼저 말하고 마저 말하자면 헌신의 맹세 팔라딘으로 질서선 컨셉으로 스토리 진행하다 아스타리온 개인스토리서 스폰들 풀어주자는 선택지서 한 30분은 고민함 뱀파이어 스폰들 풀어주면 헌신의 맹세 깨질거 알고 이건 문제가 되는게 맞다 싶어서 결국 풀어줬고 맹세파기자가 되었지만 구질구질하게 면죄부 사지않고 맹세파기자 형태로 완결까지 가버림
자꾸 DLC DLC 얘기 나오는거 킹받는데 지금 게임계 현실이라서 진짜 우울하다. 개인적으로 디아4도 라이브서비스를 위해 그랬다지만 스토리 만들다 만 느낌이 시리즈 중 제일 강했다. 엔딩이 있는 PC게임을 기대 했는데 디아스킨 쓴 MMORPG가 와버린 느낌이었다. 돈을 위한 선택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 저런 선택을 한 게임사와 게임이 진짜 위대하고 느껴진다.
발게이3가 D&D 5판 기준이라 정말 쉽습니다. 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정보량인데. 이게 TRPG로 하면 자기 캐릭터를 위한 정보들만 알면 되죠. 근데 발게이3는 전투룰 익히기도 바쁜데, 여러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전부 알고 있어야하고 동시에 신경써야하니까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저는 발게이3로 D&D를 처음 해본다?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잠시 TRPG로 D&D를 몇번 체험한 뒤에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좀더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실 겁니다.
발더스 게이트3 너무 재밌어요~~ 싸움도 사실 재밌는점 많아요 사람 던질수 있고 마법 너무 많고 건물 무너지게 할수 있고 ... 옵션 진짜 너무 많아요 😭 저는 아스타리온 이야기 제일 슬펐던것같아요 섀도하트도요 ㅜ 처음에 이 캐릭터들 둘다 싫어했거든요 .. 진짜 감정 장난 아니네요
후... 발더스 3 엔딩 보고 이 영상 보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라리안 전작 디비니티 2 로 서양식 턴제 알피지를 처음 겪었는데, 실장님 말마따나 전투에 적응하는데 정말 애 많이 먹었는데도 미친듯이 몰입해서 쭉 달렸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도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하는 게임이었네요 (첫 회차가 130시간이라니...) 여러가지로 칭찬할 수 있겠지만 라리안, 이 사람들은 정말 게임에 진심인 너드들이 모인 곳이다 라고 하면 알맞다고 봅니다.
원래 해볼생각은 없었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러다 하던 게임이 갑자기 엄청난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게임을 뭘하지하다가, 김실장님 영상을 보고, 시작을했는데. D&D 게임은 해본적이없어서 ... 계속 해설이 나오는부분도 이해못하고 했는데, 어느센가 1막에서 이것저것을해보다보니 재미가있더군요,... 그러다 2 막 3막 하다가 아 저주받은땅의 저주를 해제해볼껄..그랬다.. 이게 여러번 기억도 남고... 3막에서 아 거기서 안할껄..이런생각도 들다보니 2회차 플레이도 하게 됩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6만6천원을 주고 사지만, 10배의 가치는 치루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더스 1 때도 그랬죠 정말이지 미치지 않고서야 만들 수 없는 수준이였음 영미권 유저도 사전들고 해석해야될 정도의 어려운 대화 부터 하나 하나가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든 명품 이였음. 발더스2 도 장난 아니였지만 약간의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 발더스 씨리즈 자체가 돈벌려고 내놓은게 아니라 지들이 잘 만들어서 지들이 가지고 놀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생각이 드는...
솔직히 이만한 텍스트를 집어 넣어서 게임 만든 거 자체가 진짜 이런 결정한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음. 이건 정말 미쳐야만 나온다는 제목이 완전히 부합하는... 실제로 게임 개발자들이 이런 게임은 라리안처럼 독특한 게임사가 아니면 절대로 나올 수 없다고 자기네들 sns에 약간 비아냥 섞인 변명을 내뱉었죠. (발더스랑 다른 게임 비교하면서 불만 내뱉자)
![P의 거짓, 유저마다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P의 거짓 플레이 후기]](http://i.ytimg.com/vi/bjMffDZazII/mqdefault.jpg)
![[스포주의] 갓겜의 잠재력을 가지고 졸작 평가를 받는 '드래곤즈 도그마2' 엔딩 후기](http://i.ytimg.com/vi/t6BgS4OaDsM/mqdefault.jpg)
풀버전 보러가기:
ua-cam.com/video/wMbivx6fNro/v-deo.htmlsi=_co0O964e7xL6xYw
발더스게이트3 플레이 보러가기
1화: ua-cam.com/video/v-4ct4aYtvU/v-deo.htmlsi=2SNevIqGhMF7BfV7
2화: ua-cam.com/video/mYdJkFs965c/v-deo.htmlsi=Oqavdg9sICkK2CX8
3화: ua-cam.com/video/Ugy9mAjGuFw/v-deo.htmlsi=GU5oOu-n-C4KD7w7
사실 이것도 꽤 타협한거라 3막 컨텐츠 절반정도 날라간거라...
진짜 염치 없고 뻔뻔하고 무례하지만 제발 유료 DLC 한편만...
최고의게임
그 플레이 시간 얘기할때 말로는 290시간이라고 하는데 영상에 209시간이라고 나와요
19:14 전설의 그 장면
미끄덩
살려놨더니 단검구름행 ㅋㅋ
일반적인 게임사가 영감은 받을수 있더라도, 따라하기는 힘든 게임이라고 생각함.
정말 말그대로 미친게임
해보기 전까진 '왜 이렇게 호들갑이지?' 했는데 말그대로 미친게임입니다. 3회차 하는데도 새롭고 짜릿함.
실제로 장편소설 만들 때도 제일 중요한 게 빌런인데, 빌런의 서사를 먼저 만들고 주인공 서사를 만드는 게 정석입니다. 왜냐면 결국 환경에 가장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빌런이고, 영웅이 탄생하게 될 빌미를 제공하는 것도 결국 빌런이라, 빌런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딥한가에 따라 그 서사의 깊이가 결정되거든요. (대표적으로 조커랑 매트릭스의 아키텍트) 발더스는 현시점 그 스토리올로지(스토리 공학)의 정점에 선 게임이라 봅니다. 국내 게임사도 제발 연출싸개 그만하고 좀 배웠으면 좋겠음. 보고 있냐 택진아
ㅋㅋ택진이는 안바뀝니다
도박장사장이 먼 스토리 내러티브??ㅋㅋ
그것보다 어떻게 경쟁유발해서 결제유도가 택진이의 가장큰목표입니다
그짓거리를 25년 하니 이제 안먹히는거죠 ㅋㅋㅋ
아이러니 하게도 리니지가 표절한 넷핵의 시스템은 대부분을 D&D룰에서 차용해왔죠. 그래서 리니지의 능력치들이나 AC 같은게 D&D 냄새가 많이 납니다.
@@김디먼 그런데 문제는 한참 열화된
쿠엔틴 타란티노가 시나리오쓸때 영화만들때 빌런먼저 만들어놓고 주인공쓴다고하죠ㅋㅋ
@@rldvl0028 👍
진짜 고티가 아닐 수 없는 게임
정보가 너무 많고 무슨 호불호가 갈리고 이런 얘기들 많아서
시작 하기 전까지가 오래 걸렸는데 시작하고 부터는 그냥 쫙 빨려들어감
진짜 6.6만원 염치없는가격에 공감하는게 다른 10만원 가까이가는 게임들한테 너희 이런 겜이 6.6만원만 받는데 그 가격 맞아? 하고 말해주고 싶음. 물론 제작사입장에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일 수도 있고 들어가는 비용생각하면 어쩔수없는 경우도 많다는건 인정하지만 요즘 보면 5만원도 아까운 쓰레기같은게 풀프라이스 다 받고 게임 쪼개서 DLC까지 파는 경우도 있어서...
ㄹㅇ 요즘 쥐똥만한 볼륨에 79800원+디엘시 유도하는 게임 많은데 진짜 발더스는 너무 저렴하다고, 15만원이었어도 샀을거라 항상 느낌
그래서 저는 2개 샀습니다. 리리안 행님들 좋은게임 많이 만들어주세요
바로 코에이 삼국지 사골우리기~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대화 컷신과 더빙이었어요
crpg를 좋아해서 고전 폴아웃 시리즈부터 비교적 최근작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패스파인더 등까지 여러가질 플레이했는데,
기존 crpg는 대부분 대화문이 이렇게 출력됩니다.
'누구가 어떤 표정으로 무슨 행동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npc 대사"'
이런 식으로 소설의 어느 부분을 잘라온 것과 같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게임이 대부분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컨디션에 안좋으면 그 방대한 텍스트를 감당하지 못하고 플레이를 접는 일도 많았어요
그런데 발더스 3은 클릭되는 모든 npc에게 모션과 더빙이 있으니 몰입되는 정도가 다르더라구요
당연히 피로감도 더 적구요
전 이 부분이 기존 crpg를 더 발전시킨 것처럼 보여서 가장 좋았어요
지금도 패치가 진행중이라는게 개발자가 미쳤다는 반증인것같아요.. 최종적으로 어떤 게임으로 다시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ㄷㄷ
발게이3가 TL 개발비용이랑 비슷한 1000억원 정도 들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1000억원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었다는건 회사 역량도 정말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프로즌쓰론? 쓰론앤리니지? 그거 개발하는데 1000억을 들였다는데... 그 게임도 해볼만 하겠네요!
둘다 미친회사임
게임에 미쳤거나 돈에 미쳤거나
발게이3는 천억으로 어떻게 좋은 게임을 만들까 고민한거고 TL은 천억으로 어떻게 호구들 돈을 빨아먹을까 고민한거죠
@@최재광-f8w 프로즌쓰론은 갓작이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라이브 2일차 - PD님의 "이 X같은 XX가!"는 당분간 안 잊혀질듯합니다.ㅋㅋㅋㅋㅋ
두분 케미덕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화이트보드에 강의하시던 감성이 그립긴 하지만 이렇게 라이브 편집본 올라오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앞으로 방향성도 많이 실험하시겠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김실장(팀) 화이팅~.
이번에 천시간 넘은 분이랑 멀티하면서 같이 엔딩봤는데 그 분도 이런 장면은 처음봐요 하는게 나오더라고요 ㄷ ㄷ ㄷㄷ 오리진이랑 나만의 모험을 꾸리는게 솔플의 장점이면 진짜 경우의 수 다양하게 볼 수 있는게 멀티의 장점인거 같아요 이거 두개가 한 겜에 있다니 정말 미쳤다 라리안
이렇게하니깐 편집해주니까 김실장님팀도 덜피곤하고(?) 보는 시청자도 하이라이트,라이브,긴실장등으로 골라서 볼수도있어 좋고 다 좋은거같아요!
내가 처음으로 게임이라는것을하고 눈물을 흘리게만들어준 용과같이 제로라는게임. 그게임으로 난 콘솔게임판에들어왔고 그이후로 수많은게임을했지만 날 울린겜은없었다. 재미는있었다만 정말 몰입하고 눈물을흘릴정도는 없었다. 허나 발더스게이트3의 세상을 모험하며 카를라크가 고타쉬 죽이고 허탈해하고 마지막 엔딩씬은 정말 내가 슬퍼서우는건지 정때문에 우는건지 어떤 정의되지못할 감정으로인해 눈물이 주륵주륵났고 그 여운은 잊을수가없다. 30년 살면서 오래살진않았지만 내가 이정도의 강렬한 감정을 느낄수있을까.. 내 남은생에 발더스게이트 같은 게임을 더 만나볼수있을까 라는 기대감이 삶에 행복을 가져다줄정도로 발더스게이트는 게임이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살아있을때 발더스3을 알게되서 너무 행복하더군요 개발자와 겜회사가 자신의 겜을 사랑하면 나올수있는 겜인거 같습니다.
이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디앤디가 많이 유명해지면 좋겠어요!
생방으로보고 편집본으로또보고 하이라이트로또보고
하도 갓겡이라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구~
내맘=님맘
아 한번보고 밥먹고 또보고 밥먹고~
세끼를 한번에!!
각 잡고 분석영상 안 만드시고, 이 정도로 소감과 특징을 중심으로 얘기해주셔도 재밌네요 ㅎㅎ 라이브 안 본 구독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정말정말 미친게임.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원하던 판타지세계
엘든링? 젤다의 전설? 그것들도 멋지고 끝내주는 대작이지만
이게임은 그냥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RPG의 마스터는 플레이어한테 게임환경을 제공해주는 PVE 역할임과 동시에 플레이어와 대결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PVP의 역할도 하는 복합적인 존재임.
라리안은 지금 전세계 게이머를 대상으로한 PVP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쥔거임. 그것도 찬사를 받으면서. 도파민이 안 나올수가 없다.
즐길때 즐겨야함.. 라리안 입장에서도 차기작으로 이만한 게임을 다시 낸다는 보장을 하기 힘들정도로 잘만들어진 게임임...
다른 회사에서 이만큼 내길 기대하기도 상당히 힘들고..
오 본채널영상 이렇게 뽑아도 퀄리티가 떨어지지가 않네요 좋네
디앤디의 팬이자 마스터이고, 발더스 1,2의 팬으로서 3편은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1,2도 90년대 게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3에서 그 이상을 이루어 내었다는 것이 감탄을 자아내는 것 같아요.
이게 그정도의 게임이군요. 개발사가 유저 머리 꼭대기에 있다는 느낌은 블리자드 초기 스타,디아,워크,와우 나왔을때 정도였는데 그런 느낌을 한번 더 이 게임에서 느껴봐야겠네요.
발게3를 이길만한 수준의 게임이 나오려면
현재 챗GPT AI가 적용된 NPC들과 상호작용으로 퀘스트나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들이 아직까지는 실험수준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게 실험수준이 아닌 정말 인게임 내에 완벽한 수준으로 적용되서 실제로 플레이하는 TRPG만큼의 자유도를 선사하고
또한 그 자유도에서 이어지는 최소 백 가지 이상의 엔딩을 만들어내는 게임이 나온다면 그 때 발게3를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한 10여년 후에 발게4가 출시되면서 그것을 해내지 않을까 싶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근데 발더스3를 넘을 그런 게임은 또 라리안의 의해 나올거라 봄. 장인정신은 세계의 모든 개발사가 배워야함.
라리안의 길을 따라갈 수 있는 게임회사가 라리안뿐이라니...
겜하면서 느낀 게 진짜 1막만 더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초즌이 3명인 거 보고, 아하 1명당 1막이구나 했거든요.
DLC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서양쪽 여론으론 기본적으로 3초즌을 더 강화시키고 하나 죽을 때마다 나머지 한쪽이 훨씬 더 강한+여러마리의 부하들로 배신을 대비하는 패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주조소 터뜨리고 오린 상대하기 전에 고타쉬쪽 가면 고타쉬 부하도 다 죽고 로봇들도 다 죽어있는 상태로 고타쉬 혼자 있는데 겁나 쓸쓸해보이고 전투도 엄청 쉬움...
@@커쇼 ㄹㅇ 고타쉬 오린 보스전이 케더릭에 비해 좀 허접한 느낌이죠.
하루에 한두시간 하는게 고작이지만 퇴근후 발더스3 킬수 있는날만 고대하면서 2회차 플레이 중입니다.
2회차 하면서 드는 생각은 1회차에 못해본 플레이를 해보면서도 자꾸만 3회차 4회차 구상을 하게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전략을 짜는 과정 자체가 너무나 재밌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는 과정도 너무나 재밌습니다.
실장님 플레이 실황은 가끔씩 쫒아가면서 보고 있는데 뭔가 스포(?)당하는 느낌이라 아껴가면서 보고 있어요.
TRPG를 자주 즐기는 사람으로서 TRPG의 마스터는 말씀처럼 굉장히 고된(ㅋㅋ) 포지션이지만 오히려 그런 말도안되는 지문을 던지는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유도리있게 잘 해쳐나가는 걸 보람으로 여기는 변태들이 많죠. 그러다보면 플레이어들도 온갖 무리수를 던지는 방향으로 변질되곤 하는데 발더게는 그런 TRPG만이 가능한 요소까지 다 구현이 되게끔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해준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방송에 같이 진행한 일정이셨으니 블아에 있는 엔지니어부도 비슷한 모토를 가지고 있죠. "그거 참 참신하고 쓸데없는 발상이네. 그러니 당장 하자."
진짜 저는 반복게임을 못하는게 성향이라는게 너무 확고해서 선택지를 아무리 달리 하고 싶어도 결국은 비슷한 루트로 비슷한 엔딩을 보게 되서 다회차를 잘 안해요. 근데 이 게임은 동료만 바꿔도, 심지어 똑같은 동료에 비슷한 선택을 하는데도 어디를 먼저 방문하느냐에 따라서도 미세하게 달라지고 주사위에 따라서도 스토리가 달라지다 보니까 거의 다른 게임을 하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시점이라던가 전투에서는 성향이 좀 안 맞았지만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턴제 전략 rpg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디비니티 오리지널씬 부터 이 회사는 미쳤다 싶었죠..
오리지널씬2는 플레이타임이 1년을 넘겼습니다. 2회차 3회차를 거듭해도 아직 못 본 내용이 많아요...
이번에 발게3로 확 떠서 너무 좋습니다. 라리안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 많이 내 줬으면 싶습니다.
근데 발게3 수익 또 다음 게임에 전부 재투자 한다던데... 아니 그렇게 까진 안해도 좋은 게임 만들거잖아;; 그만해애;;
게일을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면
다크어지,타브(플레이어 캐릭터)의 동료로써의 게일과 완전다름
동료 게일의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따라 희망을 얻고 희생에대해 고민하는쪽으로
성장하지만 주인공 게일의경우 좀더 부정적으로 표현됨
영상 보고 이 게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스팀 리뷰 봤는데 다들 정상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ㅋㅋㅋㅋ 정말 엄청난 명작인가봐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후기 영상 잘 봤습니다! 정말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분량의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도 200시간 넘게 플레이 했는데 아직 1회차를 다 못 끝냈네요 (이제 마지막 보스 잡으러 가요 ㅎㅎ)
이 게임의 감동을 아직 발더게를 안 한 친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은데 발더게를 아직 안 한 사람들을 위한 영업 영상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다회차 할수록 미쳤네 소리 나오더라구요 ㅋㅋ
아니 이런 분기도 있다고 ? 이러며 계속 놀라게 되더군요.
경우의 수 알고리즘과 인카운팅 상황이 변수에 맞춰 연결되는것도 신기하고,
다른 게임사 개발자들은 발더스3을 플레이하며 의욕이 날지 아니면 좌절할지 궁금하네요 ㅎㅎ
내 tgpg 상상력 그 이상을 준비하고 구현해놓은 미친 마인드가 플레이 내내 보임. 제작진이 작품을 자기 자식처럼 케어한다는 말이 참 공감되네요.
회계사가 말렸다는 소문이 있긴 합니다. 말려도 사장이 응 이대로 만들거야 했다는 설이
나름 괜찮은 뷔페집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또 와야지라고 생각하며 뷔페를 나서는데, 옆에서 다른 손님이 "이 집 양갈비가 맛있네." 라며 나오는 거임.
나는 양갈비는 먹어보지도 못하고 나왔는데...
이런 보지도못한 경우가 매 회차마다 생길정도로 모든 변수에 거의 대처된 상황이 나올 정도로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5:30 모든 게 법의 그물에 걸린다. - 붓다, 법망경 / 업보 부분도 있고... 이거 완전 불교 게임인데요. ㅋㅋㅋㅋ
상받을때 갑옷입고 나오는거보고 빵터졌네~~ ㅋㅋ 진짜 대단한 게임과 게임사!! ㅎㅎ
저는 약 20시간까지가 위기였음. 전투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시점도 거지같고 그래서 적응이 안 됐는데 어느 순간부터 몸에 익으니까 그냥 쭉 엔딩까지 달렸습니다. 언젠가 다시 2회차 해보고 싶은 게임
실시간 방송하고, 클립따서 편집영상 올리는 템포가 좋네요
이 방식이면 덜 힘들고 재미있게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시겠어요
그렇다고 내용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실시간 방송 시작하고 나서
실장님과 피디님, 두 분 모두 기운나서
조금 업된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ㅎㅎ
썰렁한 오픈월드 하나 만들고 마을도 npc도 없다시피한 다 생략된 세상에서 스토리, 대사, 연출도 최소한의 것만 만들고 복잡한 요소 다 배제하고 오브젝트 상호작용이나 전투 같은 한 부분에만 올인해서 명작 취급 받는 모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장인의 타협 1도 하지 않은 미친 게임이란 걸 느낌.
18:04 1회차 140시간하고 엔딩 볼 때 쯤 2회차가 땡기는 게임 ㅋㅋㅋㅋ
그래서 시작한 2회차는 다크어지 명예 난이도로 시작했고 지금 2막 끝날 무렵인데 또 3회차가 땡기는 게임
게임이 재밌는건 모르겠는데 pd님 10캐리는 알겠음 ㅋㅋ
생방 2-3번 보는 동안 pd님의 정신나간 플레이만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이 시대 최고의 게임.
발더스게이트3
16:00 확실히 표정의 디테일이 살아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사실적인 그래픽이 아닌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적,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금 5회차에 700시간정도 플레이중인데 이게 되네? 라고 생각되는게 아직도 나온다는게 놀라운게임입니다.
아스타리온 메인으로 100시간 좀 넘어 플레이 했네요. 최고의 작품임에 동의합니다. 290시간 하신건 다회차 하셔서 그런가😅
정말 공감되도록 잘 설명해주셨네요. 발더스 게이트에 미쳐서 꽤 오랜시간 플레이 했음에도 친구들이 넌 아직도 그 게임하냐? 뭔 게임을 그렇게 오래하냐 라고 물어보면 경우의 수가 엄청 많다 이런거 외엔 얘기를 잘 못했거든요. 설명하고 싶은건 많은데 이 게임 자체가 몇마디로 정의할수가 없어서.. 제가 말하고 싶은게 이 영상에 다 들어가 있네요. RP라는걸 생전 해본적도 없는데 난생 처음 제가 진짜 이 세계의 모험가가 된것처럼 몰입하고 있어요. 처음 이 게임 나오고 바로 플레이한것도 아니고 워낙 유명하다고 해도 제 취향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지나쳤었는데 벌써 1000시간 가까이 찍어가는거 보니까 제가 얼마나 미쳐있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네요
잘봤습니다! 안해본 사람들이 봐야되는데, 하필 강력 스포네요.. 아숩다..
진짜 젤다의 전설이 졌지만 잘싸웠다 싶을정도로 발더스게이트3가 매우 잘만듬
진짜 이렇게 까지 몰입이 될줄은 몰랐는데 스포먼저 말하고 마저 말하자면 헌신의 맹세 팔라딘으로 질서선 컨셉으로 스토리 진행하다 아스타리온 개인스토리서 스폰들 풀어주자는 선택지서 한 30분은 고민함
뱀파이어 스폰들 풀어주면 헌신의 맹세 깨질거 알고 이건 문제가 되는게 맞다 싶어서
결국 풀어줬고 맹세파기자가 되었지만 구질구질하게 면죄부 사지않고 맹세파기자 형태로 완결까지 가버림
자꾸 DLC DLC 얘기 나오는거 킹받는데 지금 게임계 현실이라서 진짜 우울하다.
개인적으로 디아4도 라이브서비스를 위해 그랬다지만 스토리 만들다 만 느낌이 시리즈 중 제일 강했다.
엔딩이 있는 PC게임을 기대 했는데 디아스킨 쓴 MMORPG가 와버린 느낌이었다.
돈을 위한 선택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 저런 선택을 한 게임사와 게임이 진짜 위대하고 느껴진다.
맨날 분석영상만 반복해서 돌려보고 후기만 보고 그랬는데 이건 처음으로 게임영상 풀버전을 봐야겠다 싶네요 ㅋㅋ
너무 길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이 후기를 보고나면 못참지!
이 위대한 걸작을 플레이해볼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발게이3가 D&D 5판 기준이라 정말 쉽습니다.
다만,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말씀하신대로 정보량인데.
이게 TRPG로 하면 자기 캐릭터를 위한 정보들만 알면 되죠.
근데 발게이3는 전투룰 익히기도 바쁜데, 여러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전부 알고 있어야하고 동시에 신경써야하니까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저는 발게이3로 D&D를 처음 해본다?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잠시 TRPG로 D&D를 몇번 체험한 뒤에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좀더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실 겁니다.
뉴비 플레이어를 늘리려는 고인물의 계략이다
오히려 trpg가 더 어렵지. 일단 같이 할 사람 모집부터도 에바고. 완전 쌩초짜 룰북도 제대로 안읽어본 뉴비 받아주는 dm도 잘 없고.
@@joonp8636 어떤분들을 만나신건진 모르겠지만, 대부분 쌩초보도 친절하게 잘가르쳐주십니다.
사람 모으는게 제일 힘들다는 것은 인정합니다.흑흑.
@@tiotasdf 아니 어케알았지
요즘 세상에 룰 다아는 윷놀이나 부루마불도 각잡고 4-5명 구해서 보드게임으로 즐길사람 구하기도
힘들텐데 어디서 그런 오타쿠같은 룰을 4 5명 모아서 즐김?
진짜 예술 게임이 종합 예술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게임
발더스 게이트3 너무 재밌어요~~ 싸움도 사실 재밌는점 많아요 사람 던질수 있고 마법 너무 많고 건물 무너지게 할수 있고 ... 옵션 진짜 너무 많아요 😭 저는 아스타리온 이야기 제일 슬펐던것같아요 섀도하트도요 ㅜ 처음에 이 캐릭터들 둘다 싫어했거든요 .. 진짜 감정 장난 아니네요
얼마나 기다렸던가! 5회차도 볼 수 없었던 루트를 탔던 실장님과 PD님의 파국적 결말을 통한 리뷰!!
자유도가 높은만큼 버그도 많고 UI도 굉장히 불편하다는 점에선 좀 많이 아쉬웠지만
던앤드 세계관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참 알찬 게임이라고 생각함.
이정도퀄이면 8~10 정도가 적당한 가격인거같은데 6.6은 진짜 혜자네요.. 쟤들 뭐먹고 살려고 저러지
발더3가 좋은게 딜부심 와저씨, 돈부심 린저씨 둘다 없는 클린겜
누군갈 깔아뭉개지않고 겜유저끼리 즐겁게 게임애기할수있는 게임
왜곡된 욕망을악용해 유저끼리 싸우게 하지않는 게임
이게 한국온라인 게임회사가 지옥을 만들기전에 우리가 하던 진짜 게임입니다
0:32 290시간인데 자막엔 209시간으로 쓰셨어요ㅋ
발더스 게이트는 ㄹㅇ 그냥 아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놨음ㅋㅋㅋ 미친 게임
ㅋㅋㅋㅋ 염치까지... 너무 잘 봤어요 :)
후... 발더스 3 엔딩 보고 이 영상 보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라리안 전작 디비니티 2 로 서양식 턴제 알피지를 처음 겪었는데, 실장님 말마따나 전투에 적응하는데 정말 애 많이 먹었는데도 미친듯이 몰입해서 쭉 달렸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도 그 기대를 충분히 충족하는 게임이었네요 (첫 회차가 130시간이라니...)
여러가지로 칭찬할 수 있겠지만 라리안, 이 사람들은 정말 게임에 진심인 너드들이 모인 곳이다 라고 하면 알맞다고 봅니다.
2회차에서 동료20인모드깔고 다데리고가면서 변수체크하면서 게임하는데...진짜 라리안은 무친놈이 맞는듯...
심지어 1회차에서 섀도하트가 죽을수도있긴하단 생각은 들었는데
너무 허무하게 죽더라구여
실장님과 피디님이 원하시는 부분은 아마 후속작에 나올것 같습니다. 발더스1과 2의 연계, 그리고 다크 어지로 플레이시 암시되는 시어릭의 검은 태양의 심볼을 추측컨데 후속작에서도 몇몇 주연들의 스토리가 이어질것 같습니다
친구와 멀티 하는 것과 혼자서 진행하는 것 합치면 4세션을 진행 중인데 할 때마다 다른 게 보여요. 얼마나 많은 변수를 염두에 둔 건지 신기할 정도예요.
솔직히 가격 10만원 이어도 불티나게 팔렸을 혜자게임....
막상 플레이 해보니 이 게임의 주인공은 다크 어지더라...
그저 빛 밖에 없는 게임. dlc안나오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 발더스 팬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게이머로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거영상은 풀버전으로 보시는걸 추천해드릴게요 풀버전 하나하나 거를타선이없습니다
GOTY 받은후 제일먼저 낸 공식메시지가 패치 노트라는게 ㅋㅋㅋ 발더스게이트 만드시는분들이 어떤생각을 가지고있는지 진짜 잘 알수있는 거라고 생각들어요 ㅋㅋㅋ
자리엘은 공식 케릭터라 돈법사 허락없이는 무슨짓을해도 죽이는건 불가합니다 엄청나게 강력하기도하고요 나와도 일시적 퇴각정도나 어스펙트나 화신 정도를 죽이겠지요
풀레이 타임 오타났네요 290시간데 209시간으로 자막나왔네요
22:15 66000원
거의 풀프라이스 다 내고도
dlc 내달라는게 염치없다는 김실장 ㄷㄷㄷ
발더스는 감동을 넘어
경외의 영역인듯
별명이 괜히 "발더스 게이" 인게 아니네요.
이 정도로 제작자 전원이 게이마냥 찐득하게 들러붙어야 나올 수 있는 작품인듯.
지금 3회차중인데 연속으로 3회차까지 한 게임은 태어나서 발게3가 최초임..
후기방송 시작 전에 강스포 나올거니까 피하라 해서 PD님이 던드 영화 추천하신 거 모르고 나중에 뒷북쳤었던 사람...
이제 160시간 1회차 엔딩 봐서 당당히 후기 영상 보고 있습니다 흑흑... 2회차는 다크어지 해야지
원래 해볼생각은 없었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러다 하던 게임이 갑자기 엄청난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게임을 뭘하지하다가, 김실장님 영상을 보고, 시작을했는데. D&D 게임은 해본적이없어서 ...
계속 해설이 나오는부분도 이해못하고 했는데, 어느센가 1막에서 이것저것을해보다보니 재미가있더군요,...
그러다 2 막 3막 하다가 아 저주받은땅의 저주를 해제해볼껄..그랬다.. 이게 여러번 기억도 남고... 3막에서 아 거기서 안할껄..이런생각도 들다보니 2회차 플레이도 하게 됩니다.
정말 재밌더군요, 6만6천원을 주고 사지만, 10배의 가치는 치루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백시간을 해도 아니 이게있다고?
아니 이게된다고? 이런게 계속나오는데
더빙에 모션에 컷씬도 있음...
제작사가 모든 상황을 최대한 상상해서 집어넣었다는거
와 290시간... 전 한달 내리해서 100시간 넘겼고 아직도 1회차 엔딩을 못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신거죠ㅋㅋㅋ 발더스게이트 정말 갓겜입니다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개발자인데 이 게임하고 정말 게임 개발자 되고 싶어졌어요
0:26 오타 209.4 -> 290.4
정말 멀티라서 발더스3의 재미를 극한으로 뽑아낸거 같습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괜히 다른 게임사들이 발더스3보고 볼멘소리하는 게 아니긴 함
진짜 돈 더 받고 DLC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본 게임 값이랑 똑같이, 아니 10만원 받아가도 좋으니까 컨텐츠 빵빵한 확장팩좀 ㅜㅜ
실장님은 290시간 하셨다고 했는데 자막은 209시간.. 81시간은 어디로...
정말 염치없다는 말이 공감되도록
빚을 진것 같은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플레이도 하고 방송도 쭉 봤지만 제가 한 이후에 카를라크 엔딩이 추가되었다니...ㅠ
제 동료 이제는 살리러 한번 더 하러갑니다
이건 나중에 봐야겠네요. ㅋㅋㅋ 플레이하고 보겠습니다. ㅋㅋㅋ 너무 치명적이네요
지옥 dlc 반드시 내줘
헉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쉬어가며 하셔요
진짜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정을 갖고 만든 느낌 ㅇㅇ
요즘 게임들은 게임에 애정없는 장사꾼들이 만든 느낌인데 발게이는 ㄹㅇ 잘나왔지
시상식에서 갑옷입구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미첫잖아.... 더...미쳐주세요...!ㅋㅋ
디아블로가 10만원인거 생각하면 ㄹㅇ 무친겜
편집이 들어가서 그런지 이것도 맛있네요 ㅎㅎ
제가 알기론 원래 다크 어지를 고정 주인공으로 기획하고 시작 했는데
이후에 이제 다크 어지 말고도 자유롭게 커스텀 할 수 있는 주인공(소위 타브)나
동료를 주인공으로 시작하는(오리진 동료) 것도 가능해 진거죠.
발더스 1 때도 그랬죠 정말이지 미치지 않고서야 만들 수 없는 수준이였음
영미권 유저도 사전들고 해석해야될 정도의 어려운 대화 부터 하나 하나가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든 명품 이였음.
발더스2 도 장난 아니였지만 약간의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
발더스 씨리즈 자체가 돈벌려고 내놓은게 아니라 지들이 잘 만들어서 지들이 가지고 놀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생각이 드는...
플레이 방송보는 내내 즐거웟습니다.
0:26 플레이시간 자막 오타같네요. 290 시간인데 209 시간이라고 두번 ...
음… 좀 보다가 스스로에게 스포가 될거 같아서 보는 걸 멈췄습니다. 나중에 플레이 하고 나서 보겠습니다.
솔직히 이만한 텍스트를 집어 넣어서 게임 만든 거 자체가 진짜 이런 결정한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음. 이건 정말 미쳐야만 나온다는 제목이 완전히 부합하는... 실제로 게임 개발자들이 이런 게임은 라리안처럼 독특한 게임사가 아니면 절대로 나올 수 없다고 자기네들 sns에 약간 비아냥 섞인 변명을 내뱉었죠. (발더스랑 다른 게임 비교하면서 불만 내뱉자)
본편으로도 유저들 생각 다 꿰뚫는 제작사니 당연히 dlc도 계획 짜놨겠죠..
아니 영상퀄이 너무 좋은데;
슈카형처럼 짤라서만 올리셔도 괜츈해요ㅋㅋ 좀 편하게 만드시고 쉬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