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작가가 진짜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 [미우라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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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492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253

    작가가 말하는 숙명, 운명에 관한 메시지를 가장 확실하면서도 정확히 드러내주는 첫 에피소드는 바로 로시느가 등장하는 로스트 칠드런의 장입니다. 도망쳐서 간 곳에 낙원이 없다는 대사는 최고의 명대사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등장하는 대상이 죄다 아이들인지라 애니화의 수혜를 입지 못하고 애니, 게임 등 2차 매체에서 전부 빠지는 비운을 맞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나 게임이나 전부 완성도가 애매하죠.

    • @윤영준-m2v
      @윤영준-m2v 2 роки тому +5

      '황금시대'가 완전히 끝나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시점에서 작품의 방향과 주요인물들의 여로 그리고 주제를 완벽하게 함축해서 보여주기에 가장 인상깊고도 중요한 단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전사 가츠의 내면과 행보를 독자들이 작품 초반과 또 다르게 보면서 재시작하는 이야기이기도 했고요.

    • @공허한필멸자
      @공허한필멸자 2 роки тому

      모든 에피소드를 그대로 표현하기 에는 그 유명한
      작화에 의한 세밀한 묘사 때문에 검열의 대상이
      되는게 안타깝네요

    • @김경태-k5n
      @김경태-k5n 2 роки тому +6

      저도 가장 인상에 남은 대사가 말씀하신 대사와 알비온 성벽에서 밀려오는 검은 액체에 횃불로서 대항할때 기도하는 파르네제에게 외쳤던 가츠의 대사 "기도하지마 지금 니손에 들고 있는건 뭐야" 라는 대사 리뷰하신 운명에 스스로 맞서라는 주체를 완벽하게 말했던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총몽과 더불어 인생 최고의 만화 베르세르크 완결은 보지 못했지만 또 생각 날때마다 정주행 하고 싶네요

    • @용하재
      @용하재 2 роки тому

      그걸 로아에서 니나브가 오마주한것이였네
      낙원이 없다니 ... 오레하 프레바사란 던전을하면 나오는대사가 ..

    • @ililililiilililll2384
      @ililililiilililll2384 2 роки тому +1

      ???: 도망치지마! 맞서 싸워!

  • @allthatpixel203
    @allthatpixel203 2 роки тому +209

    작가님의 장례식에서 읊어도 손색없을 하나의 헌사였습니다. 최근에 정주행하고 한차례 울었었는데 또 마음이 벅차오르네요. 그때는 그 눈물의 의미에 대해 정의내리지 못했는데 공장장님의 해석을 보고나니 외롭고 어려운 현실을 살고 있는 제 삶(누구나 그렇겠지만)에 가츠와 동료들의 협심과 성장의 이야기가 위로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작품의 지옥 같은 배경에서도 더욱 빛나는 인간애찬에 박수를🙏🏼

  • @jlee2092
    @jlee2092 2 роки тому +47

    “기도하지마 손이 놀잖아”는 정말 두고두고 기억나는 명대사입니다. 힘든일을 겪을때 힘아나게 해주는 말이에요

    • @띠용-i4i
      @띠용-i4i 2 роки тому +4

      크리스쳔들이 가장싫어하는작품..ㅋㅋ

    • @KoreaFootballFighting
      @KoreaFootballFighting 2 роки тому +4

      나도 이 대사가 맘에듬

    • @golice
      @golice 4 місяці тому

      @@띠용-i4i 크리스쳔에 대해 대단히 크게 오해하고 있네
      성경에선 니가 할수있을만큼 하고 하늘의 뜻에 맡기라고 하지
      하늘의 뜻에만 의지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오히려 가츠야 말로 진짜 크리스쳔 다운 캐릭터야 ㅉㅉ

  • @나는나다-d7j
    @나는나다-d7j 2 роки тому +11

    아들에게 늘 가르칩니다. 자기부터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고. 가족이 생기면 내가 다수가 되는 것이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거죠. 작가의 말 처럼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중년이 돼서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미우라 켄타로 작가님 천국에서 잘 지내세요~

  • @przenty0
    @przenty0 2 роки тому +175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대사가 있죠 전 이 대사가 베르세르크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생을 살면서 힘들거나 막연한 원망이 들 때도 한번씩 이 대사를 떠오르면서 힘을 내어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ㅎㅎ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29

      도망쳐서 뭐할래? 운명은 직접 부딪혀서 극복해야 하는 걸? 그 부분도 정말 주제를 잘 드러내주죠.
      몇 번이나 곱씹으면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는 명 에피소드라 봅니다.

    • @przenty0
      @przenty0 2 роки тому +17

      @@lastrada8444 다가오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척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상황이나 부당한 일에 억지로 참거나 자신을 탓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결국 운명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선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할 필요도 있으니까요

    • @ybc2942
      @ybc2942 2 роки тому +21

      @@lastrada8444 블랙기업에서 영혼 까지 빨리지 말고 퇴사 하란 소리 아님 ㅋㅋㅋ

    • @cleandust530
      @cleandust530 2 роки тому +18

      @@ybc2942 안좋은 기업에 남아있는게 도망치고 있는거죠. 당당히 퇴사하는게 도전하는 길입니다.

    • @Rou2e
      @Rou2e 2 роки тому +1

      참으로 여러가지 메세지를 남기고 가셨다고 생각합니다.

  • @휴지줘배아파
    @휴지줘배아파 2 роки тому +35

    내 인생 최고의 만화..
    가츠와 함께 나이들고 싶었던 만화..
    그리고 만화 주인공이 행복해지길 간절히 바랬던 만화..
    작가가 만든 진정한 결말을 볼 수 없게되어 안타깝네요

  • @윤영준-m2v
    @윤영준-m2v 2 роки тому +41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하루종일 다른 생각이 안 들더군요.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작품인데 말이죠. 그의 주변에 몰려들던 업계의 동업자나 다른 창작자들을 봐도 미우라 선생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홀리랜드'와 '세스타스'의 작가분들은 동창이자 친구이자 어시였고, 서로 데뷔한 후에도 시간 남으면 일을 도와주곤 했다죠. 두 작가분과 미우라 선생과의 관계를 알고나서 그 분들의 작품과 세계관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리고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의 미야자키 감독도 거의 모든 작품에서 '베르세르크'에 대한 경의를 표했죠. 선생 본인은 자신의 삶을 이 작품에 '바쳤다'고 작중 세계관에 빗대곤 하셨지만, 끝까지 자신만의 길을 가면서 수많은 독자들과 작가들을 비롯한 업계인들을 움직였던 이 분이야말로 스스로가 창조한 가츠같은 진정한 전사이자 인간다운 인간이셨습니다. 이제 미완이 된 '베르세르크'는 이 작품을 사랑한 분들의 몫으로 오롯이 남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연극사랑
    @연극사랑 2 роки тому +9

    뒷 이야기를
    친구였던 홀리랜드 작가님이
    제작진과 마무리 해주신다는 얘기가!! 홧팅!!

  • @JuRoAmakami
    @JuRoAmakami 2 роки тому +20

    어린시절부터 50대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남겨주신 작가님에게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합니다.

  • @이동희-p6u
    @이동희-p6u 2 роки тому +21

    오늘 영상도 참 잘 봤습니다. 마침 제가 좋아하는 작품 베르세르크군요.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대사는 참 유명하고 베르세르크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작품내에 더 좋아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21권에 니나라는 캐릭터가 말한 대사죠.
    '사람은 강하다는 것 만으로 남을 상처주고, 약하다는 것 만으로 남을 미워하지.',
    '매달릴 수 있는 누군가 보다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나 자신을 원해.'
    그 전까진 왜 등장시켰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던 민폐 캐릭터 니나를 단번에 현자로 만들어 버리는 대사였습니다. 보통 강한쪽은 빼앗고 휘두르는 악이고 약한쪽은 빼앗기는 선이라고 2분법적으로 표현 될 때가 많죠. 하지만 이 작품내에서 그런 약한 최하계층에 대한 작가의 관점은 정말 냉소적입니다. 그들은 타고난 저주같은 운명에서 벗어나 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닳고 닳아 자신이 그 저주 자체가 되어 자신과 같이 희생자가 될 대상을 찾습니다. 같은 권에서 캐스커를 구하려는 장면에서 이에 대한 표현이 잘 나오죠.
    이렇게 이 작가는 주연인 가츠가 아닌 주변인물에게 갑자기 높은 비중과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대사를 줄 때가 있습니다. 파르네제도 그중에 하나죠. 저는 처음에는 진중하고 스케일 큰 전개를 하다가 갑자기 왜 관심도 없는 캐릭터 파르네제와 세르피코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려고 하나 이해를 하지 못 했지만, 곧 가장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자기보다 작은 존재들을 희생시키던 파르네제가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에 감정이입했고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죠. 이렇게 이 작가는 가츠의 이야기만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가츠 주변 인물들에게 끊임없이 시선을 돌리며 가츠의 이야기와 시너지를 만들죠. 그리고 가츠가 자신과 연인에 대한 신뢰의 상실이라는 혼자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벽을 만나 한계에 다다랐을 즈음 이제까지와는 새로운 방향으로 작품을 전개시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 작품의 무게가 가벼워졌다고들 얘기가 나오게 됐던 새로운 동료들과의 여정, 판타지지만 베르세르크에서는 없을것 같던 파티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넌지시 얘기하죠. 이로인해서 구원을 받은건 새로운 동료들 뿐 만이 아니라 오히려 가츠 그 자신이라고.
    저는 이게 결국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세상을 불 살라 버릴것 같은 동기와 의지가 있어도 혼자서는 뭘 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의 한계는 각자마다 다 다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끊임없이 자기가 가는길이 맞는지를 돌아보자.
    저도 평생 만화만 그려온 작가가 어떻게 이런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되신 건지 참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 @jh_sub7500
    @jh_sub7500 2 роки тому +15

    무지성이 넘쳐나는 컨텐츠 속에서 늘 보기 좋은 컨텐츠 제공 감사합니다.

  • @JackWB
    @JackWB 2 роки тому +18

    어떻게든 마무리를 꼭 보고싶었던 작품이었는데... 다른 만화들은 다 중도하차해도 이건 새로운 권 나올 때마다 다시 정주행할 정도로 아끼는 작품이었는데
    참 아쉽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onizeka0630
    @onizeka0630 2 роки тому +41

    너무 잘봤습니다.
    벌써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1주기네요 ㅠ
    대학시절 과제로 본인이 접한 인상깊은 작품 중에서 장면이나 대사에 본인의 느낌과 해석에 대한게 있었는데 영상 중간의 해골기사의 대사로 과제를 수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진짜 저랑 똑같이 의미해석을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저의 인생 3대 만화중 하나인데 미완으로 끝나서 너무나도 아쉽고 작가의 새로운 작화, 작품들을 접할 수 없어서 슬프기만 하네요.

  • @귀족표범_Noble_Leopard
    @귀족표범_Noble_Leopard 2 роки тому +13

    *"인간은 정해진 운명에 대항할 수 있는가?"* 베르세르크를 관통하는 큰 주제의식이자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함으로서 작품의 깊이가 더더욱 맛있어지는 계기가 된 문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혹자는 결말 부분에서 미우라 작가님이 영감을 받은 데빌맨처럼 되지 않을까? 라는 말을 하지만 돌아가셔서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공장님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이렇게 다뤄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베르세르크 관련 영상이란 영상은 다 보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다니 감격스럽습니다..

  • @HaYun_JI
    @HaYun_JI 2 роки тому +33

    저는 한때 작가지망생이었는데 이번 영상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결국 작가란 한 세계를 만드는 세계란걸, 그 세계를 만들기 위해 현실의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는것입니다. 제가 비위가 심하게 약해 베르세르크를 제대로 못봤지만 결국 고 미우라 선생님은 주인공 가츠 같은 삶을 살았구나라 영상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창작을 하다보면 그냥 포기하고 끝내고 싶은 욕심이 수십, 수백 그리고 그 작품이 오래되면 수만번 이상 그랬을 것인데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펜을 놓으려 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작가라는 자신의 운명을 제대로 마주보고 현실의 유혹에 싸우는 전사와 같다 생각이듭니다.
    너무 오랜만에 생각을 글로 적으려니 헛소리좀 해봤습니다.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들 잘 보겠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9

      정말 인생에 정면도전하는 듯한 작품이었죠...

    • @이동희-p6u
      @이동희-p6u 2 роки тому +2

      정말 가츠의 여정같군요.

    • @yongyong253
      @yongyong253 2 роки тому +2

      이 작품만큼은 인정해요. 너무 안타까워요.
      제 청춘과 현재를 함께했던 작품인데....
      ㅠㅠ 정말 농담식으로 팬들이 한 말이 진짜가 되다니요.. 고 미우라 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밤고구마-i8j
    @밤고구마-i8j 2 роки тому +20

    항상 느끼지만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관점의 깊이가 대단하신것같아요. 저도 베르세르크 참 좋아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니 참 감사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psysesa
    @psysesa 2 роки тому +9

    나 혼자 긴 시간동안 베르세르크에 느꼈던 감동, 환희, 슬픔의 감정들을
    이렇게 공장장님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게" 되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 외롭게 숙명과 싸우던 가츠가 가족과도 같던 동료들을 통해 구원 받은 것처럼요.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 @한도경-n2i
    @한도경-n2i 2 роки тому +7

    베르세르크,죠죠의기묘한모험,강철의연금술사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인간찬가라는 주제가 나와있는 작품

  • @joonseokoh655
    @joonseokoh655 2 роки тому +7

    이렇게 좋은 해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해용왕
    @남해용왕 2 роки тому +7

    다른 연중작이나 미완작과는 다르게 베르세르크는 문하생이나 다른 만화가를 고용해서 "조립"을 해서라도 결말을 보고픈 생각이 큽니다. 아 물론 진정한 완결을 낼 수 있는 작가가 영원히 사라진 만큼 그냥 영원히 이대로 두는게 낫다는 사람도 많지만요.
    아마 인생에 다시 보기 힘든 걸작이 이렇게 끝나게 되니 아쉽고 또 그립습니다.

    • @Kiki99008
      @Kiki99008 2 роки тому

      그러니까요..ㅎㅎ ㅜㅜ

  • @Sharon3429-d5n
    @Sharon3429-d5n 2 роки тому +3

    해석 너무좋네요 너무나도 좋아하는작품인데 감사합니다.

  • @집컴퓨터-m4x
    @집컴퓨터-m4x 2 роки тому +3

    곧 1주기네요.. 작품에 걸맞는 최고의 해설입니다

  • @armatus6136
    @armatus6136 2 роки тому +8

    왕도에선 담을수도 없었으나 왕도에 있어주길 원했던 작품이자 사도에 담기에는 시간이란 운명에 바스라질 수밖에 없는 팔자를 타고났으나 그렇기에 위대했던 판타지의 마교. 만약 소설이었다면 거의 그리피스와의 대결 직전까지 가다 미완으로 끝났겠지만 오히려 만화기에 더욱위대한 미완으로 남은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 @성장남
    @성장남 2 роки тому +7

    만화지만 제 인생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입니다. 힘들때마다 베르세르크를 정주행 몇번씩 했던거 같네요. 중세시대의 특이한 모양의 갑주도 실제 존재했던 갑주(유럽의 고성에서 물고기 모양의 투구를 본적 있습니다)라 미우라 작가가 얼마나 공부를 많이하고 작품을 구상한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슷한 느낌의 작품으로 고블린 슬레이어를 재밌게 봤는데 작중 캐릭터에서 베르세르크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가츠, 그리피스, 캐스커)가 보였던거 같습니다.

  • @redlo8900
    @redlo8900 2 роки тому +3

    그래도 아쉬운것만은 어쩔수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yongyong253
    @yongyong253 2 роки тому +1

    이 작품만큼은 인정해요. 너무 안타까워요.
    제 청춘과 현재를 함께했던 작품인데....
    ㅠㅠ 정말 농담식으로 팬들이 한 말이 진짜가 되다니요.. 고 미우라 님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speed1742
    @speed1742 2 роки тому +9

    저는 단죄의 탑편에서 가츠가 하던 "기도하지마 손이 놀잖아!"라는 대사역시 도망쳐서 도착한곳에 낙원이 없다라는 대사와 일맥상통하는 심플하지만 엄청난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아쉽네요 이 대작의 끝을 보지 못하다니..ㅠㅠ

    • @김경태-k5n
      @김경태-k5n 2 роки тому +1

      저도 이대사 기억에 항상 남는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 @아기상어-x9s
      @아기상어-x9s 2 роки тому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나는건데요 ㅜㅜ

    • @마추픽추-1
      @마추픽추-1 2 роки тому +1

      @@아기상어-x9s 가츠 나중에 베헤리트 가지고 있는걸로 사도 된다고 한 썰이 있긴 있었는데. 해골기사처럼 , 시르케도 시르케 사부처럼 마녀되고

    • @아기상어-x9s
      @아기상어-x9s 2 роки тому +2

      @@마추픽추-1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작가님은 끝까지 가츠를 인간으로서 싸우게 할 것 같습니다. 사도가 되면 결국 고드핸드의 부하가 되기도 하고요.

  • @다이아튜브-마카스마
    @다이아튜브-마카스마 2 роки тому +2

    벌써 미우라켄타로 작가
    떠나신지 1년이 지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daecheolshin8264
    @daecheolshin8264 2 роки тому +4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두번 다시 나올수 없는 최고의 작품일지 모릅니다. 작품에 대한 분석, 많이 공감하면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sinkeybar
    @sinkeybar 2 роки тому +1

    미우라켄타로 작가의 사망에 많이 슬펐고 최애 만화의 완결을 못 보게 되어 상실감이 컸었어요. 이 영상으로 그 상실감이 크게 희석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stoon
    @sstoon 2 роки тому +6

    미우라 작가님은 가츠처럼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셨습니다. 장 클로드 갈 작가님처럼 만화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았다고 생각합니다.

  • @coreoptima6636
    @coreoptima6636 2 роки тому +2

    작년에는 베르세르크 작가님 사망소식 듣고 마음이 아팠었는데, 오늘 속보에서 유희왕 작가님이 사망하셨다는 소식 듣고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이 하나둘씩 우리 곁을 떠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하네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타카하시 카즈키 작가님, 역사적 인식이 정확하신데다 참 거물답지 않게(?) 건전하고 훌륭한 삶을 사신 분이라 더 안타깝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퍼렁요정
    @퍼렁요정 2 роки тому +1

    정말 최애 만화였는데 작가님 부고 소식에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벌써 1년이나 지났군요...

  • @wingal77
    @wingal77 2 роки тому +1

    작가의 부고를 듣고 안돼...! 하는 외마디 비명이 절로 나왔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만화 중 하나입니다. 리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부엉-i8x
    @이부엉-i8x 2 роки тому +2

    신화나 타작품 인용없이 절제 있고 쉬운 설명이십니다. 저는 새로운 동료가 생기는 장면이 감동적이였는데, 호불호가 있었군요. 앞의 동료들과는 의미가 완전 다르죠~

  • @최락용-q6e
    @최락용-q6e 2 роки тому +2

    음악 영화 드라마 애니...모든 대중문화를 통틀어 제인생 최고의 작품ㅜㅜ
    결말을 볼수없다니ㅜㅜ

  • @snrn8423
    @snrn8423 2 роки тому +3

    이 영상을 보니까 가츠가 갖고 있던 베헤리트도 중요한 장치였던 거네요. 가츠도 베헤리트를 통해 사도가 될 수도 있는 환경에 처해 있지만 끝까지 사용하지 않고 인간으로서 그리피스와 사도들에게 맞서니까요.

  • @TV-hw3nk
    @TV-hw3nk 2 роки тому +1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베르세르크는 결말을 알 수 없어서 너무 아쉬운 작품이에요.

  • @skull1216
    @skull1216 2 роки тому +1

    나의 최애 작품 베르세르크 더이상 결말을 알수없는 비후의 명작 드디어 저가 가장 워하는 영상의 올려 주셔네요. 다음영상도 기대할게요

  • @카카와키바라쿠다
    @카카와키바라쿠다 2 роки тому +1

    30년가까이 긴시간동안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미완결은 가장 큰 불행입니다.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빌지만, 후계자 한명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비통 합니다. ㅠㅠ 30년이란 긴시간 동안. . . . . 지금 생각해도 허망하네요.

  • @yongg12
    @yongg12 2 роки тому +1

    언제 한번 베르세르크를 봐야겠네요 지식공장장님 영상을 보니 베르세르크에 대한 흥미가 돋아 집니다.

  • @밥묵자-f8r
    @밥묵자-f8r 2 роки тому +1

    진짜... 베르시르크를 처음 봤던 그 충격은 잊을 수 없네요.... 인생을 바친 역작인데 이렇게 떠나가셨다니 너무 슬퍼요ㅜㅜ

  • @간달프라
    @간달프라 2 роки тому +2

    미우라 켄타로... 작품 하나에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친...ㅠㅠ

  • @김민규-l1w
    @김민규-l1w 2 роки тому +4

    캐스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빠졋는데 가츠가운명을 극복하고 버틸 수있는 이유는 캐스커 때문입니다 동료를 들인것도 혼자서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것이구요. 그리피스에 대한 복수와 캐스커에 대한 사랑 이 두가지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전사의 여정이라고 하는게 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nicodemus067
    @nicodemus067 2 роки тому +2

    이렇게 뛰어난 작품이었다니요... 타계하신 작가님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아마도 작품의 마무리는 팬들이 자신의 삶을 통해 완성해 나아가야지 싶습니다.

  • @redfeast7615
    @redfeast7615 2 роки тому +2

    작가님이 돌아가시전부터 어딘지 모르게 이 만화는 분명 내가 죽기전에 완결나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다른 의미로 현실이 되었을때 굉장히 씁쓸했죠.

  • @소금한줌
    @소금한줌 2 роки тому +2

    베르세르크 팬으로서 이 영상이 최고의 작품해석이 아닐까 하네요

  • @문화창작집단날대표
    @문화창작집단날대표 2 роки тому +1

    울림 있는 분석영상 잘 감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효진-d9x
    @나효진-d9x 2 роки тому +1

    미우라 켄타로....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시길

  • @김나그네-s3j
    @김나그네-s3j 2 роки тому +2

    베르세르크는 마스터피스 입니다 너무 늦게 그린다고 짜증내고는 했는데 작가 자신의 영혼을 갈아 넣어서 만들고 있었던 작품 이었다는걸 작가가 죽고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하늘에서는 평안 하시기를

  • @ULTRANDOL
    @ULTRANDOL 2 роки тому +2

    인간이 운명에 저항할 수 있는가?
    ... 돌아보면 90년대 만화들은 다 철학이 깊었습니다.

  • @소크라테스-c9e
    @소크라테스-c9e 2 роки тому +1

    이 영상을 메운 곡이 베토벤의 운명이라는걸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영상잘봤습니다

  • @heh4028
    @heh4028 2 роки тому +4

    이 작품이 여러가지가 너무 강렬해서
    대검하면 가츠
    광전사도 가츠
    일본의 다크판타지하면 베르세르크가 떠오르더군요.
    게임인 다크소울이나 엘든링을 하는 내내 베르세르크가 떠오르고(실제로 제작자가 이 작품의 팬이라죠)
    그나저나 전 홀로 싸우는 가츠가 너무 불쌍해서 동료를 붙여줬나?(...) 했었는데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였군요.

  • @paulcho3235
    @paulcho3235 2 роки тому +1

    만화를 보며 이건 진때 작품이구나 라고 생각한 유일한 만화였습니다.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죠. 그래서 결국 결말을 볼 수 없었기도 하지만요. 미완이지만 진짜 작품을 남겨주신 미우라켄타로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 @nisja1711
    @nisja1711 2 роки тому +4

    캐스커가 다시 싸우는 모습을
    시르케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지만
    작가의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작품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2

      꼭 캐스커가 뭐 하려고만 하면 휴재를 하시더니...

  • @limbrian3183
    @limbrian3183 2 роки тому +1

    고 미우라켄타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편히 쉬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 @GANT_
    @GANT_ 2 роки тому +1

    베르세르크를 다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단어가 안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 @aviencloud4239
    @aviencloud4239 2 роки тому +3

    0:52 첨엔 이런걸 다루는 다크 판타지 장르에 한해선 베르세르크가 최고의 책이라 생각했음. 근데 올해 왕겜 원작의 얼불노를 보고 세상은 넓구나... 라고 생각하게 됨. 둘 다 장르와 지향점이 놀랄만큼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비교되던데 얼불노를 읽고 드는 생각이 진짜... 끔찍함과 비극성에 있어서 강마의 의식보다 한술 더 뜨는 작품을 접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거임ㅋㅋㅋ

    • @aviencloud4239
      @aviencloud4239 2 роки тому

      @@김민기-n8d 위에서도 말했듯이 드라마를 말하는게 아니라 원작 책을 말하는 겁니다. 드라마에 비판적인 분들께 말하자면 원작의 여러 중요 인물들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각색하고 서사에 필요한 캐릭터들과 뿌려진 복선들을 대거 삭제시켜서 그렇습니다. 대략적인 예시로… 스포주의…
      원작의 바리스는 드라마에서와는 달리 충신이 아니라 왕겜 최고의 복선을 가진 찬탈자이자 라니스터가를 조금씩 무너뜨리고 있고 스타니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성을 유지하며 북부를 탈환중인 철인다운 행동을 보이며 제이미 라니스터는 더이상 어긋난 사랑에 얽매이지 않는 기사로서 행동하다가 비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리틀핑거는 특유의 뒷공작과 산사를 이용해 베일의 사람들의 사랑을 모으고 있는 중이고 브리엔느는 자신의 옛 주군에게 기사도를 시험받고 제이미에 대한 배신을 강요받는 중이고 세르세이는 점점 불을 가까이 하고 광기에 좀먹히며 미친 왕과 비슷한 전철을 타고 있습니다.
      한편 도른의 대공은 라니스터 세력 몰래 데너리스와 합세해 칠왕국을 치려고 계획하는 중이라 자신의 아들을 데너리스에게 보냈고 라니스터가의 공주 미르셀라는 아서 데인(왕겜 최고의 기사)의 조카 제롤드 데인에게 피습당해 얼굴이 망가졌어요. 이로 인해 세르세이는 도른에 티리온이 숨어서 복수했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는 중이며 이런 혼란의 상황이 일어나는 와중에 티리온은 자신과 비슷한 난쟁이지만 더욱 수동적이고 착한 여자와 동행하며 바리스의 찬탈 계획에 반강제로 동참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론 그레이조이, 이 캐릭터가 어쩌면 왕겜의 최종보스 후본데 드라마에서와 달리 왕이 된 계기가 사람이 다녀선 안되는 금지된 땅, 발리리아에서 가져온 용을 조종하는 뿔나팔을 강철인들에게 보여주며 이걸로 데너리스의 용들을 부려 칠왕국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보입니다. 사실 그 나팔이 가짜라는 의구심이 여러 군데 들었지만… 이 캐릭터의 진실은…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роки тому

      @@김민기-n8d 드라마는 적당히를 몰랐음. 심지어 제작진들도 지치고, 거만해져 나중에는 거의 지들 꼴리는대로 만들었음

  • @sjpark497
    @sjpark497 2 роки тому +3

    재밌게 잘 봤습니다!
    사실 저는 베르세르크가 자립적인 태도와 남에게 맡기는 태도에 대한 접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영상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 @ypj5275
    @ypj5275 2 роки тому +1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베르세르크의 엔딩을 못 보게되었지만 공장장님의 해설로 결론지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 @HJKim-qo1ov
    @HJKim-qo1ov 2 роки тому

    저랑 거의 동일하게 작품을 바라보시네요...켄타로님의 베르세르크를 본것은 정말 제 인생에 큰 의미였던거 같습니다...천국에서 편히 쉬시기를....

  • @inzabong
    @inzabong 2 роки тому +1

    가장 좋아하는 만화.
    작년, 갑작스러운 소식에 뭔가 마음이 허하더군요.
    이제 이 이야기를, 가츠가 나아가는 모습을 더는 못 보는 건가 하는 생각에 슬펐습니다.
    많은 재밌는 만화들을 보았고 앞으로도 보게 되겠지만 언제나 제 마음속 최고의 만화는 베르세르크로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네요. 미우라 켄타로 작가님의 베르세르크.

  • @user-gohappy
    @user-gohappy 2 роки тому +2

    바로구독함 해석이 아주좋음..

  • @TOYEMPEROR
    @TOYEMPEROR 2 роки тому +1

    우리곁에도 수많은 가츠가 있습니다.
    돈가츠, 히레가츠, 가츠동... 고온의 기름에 맞서는
    돼지고기의 일생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1

      아.... 이렇게 아재개그를....보는군요...

  • @안성훈-e4e
    @안성훈-e4e 2 роки тому +2

    개인적으로 미우라만의 판타지와 우정과 배신이라는 주제에 매료돼 좋아했는데 단죄의탑편 이후에 갑자기 기존의 판타지화 되면서 흥미를 잃은 작품입니다. 창천항로와 함께 20대때 정말 좋아했던 작품인데 작가의 사망과 더불어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 @tabasgta5181
    @tabasgta5181 2 роки тому +2

    베르세르크 작가 죽음 미완성 되었지만 애도을 작품 주인공 가츠는 중요핵심 가츠가 제물이 되기전 롱소드+방어구 의존 제물이후 3가지 무기 완성(드래곤 슬레이어 광전사갑주 의수) 숙명을 삶 적이었던 사람들이 동료가 되지요 게임에도 잘 표현되있고 베르세르크 애기 너무크네요 만약 대신 베르세르크 완성 잘 마무리했음 좋겠네요

  • @ribavillian4070
    @ribavillian4070 2 роки тому +1

    배르세르크는 시대의 걸작이다.. 앞으로 이런 작품은 못 나올듯. 부디 미우라 선생님이 스토리를 다 짜놓은 노트가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후속작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뿐

  • @남그래-h3u
    @남그래-h3u 2 роки тому +9

    진짜 많은 팬들이 이러다 완결전에.. 이런 농담조로 작가님의 건강을 걱정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웠던.. 진짜 장인정신이 뭔지 실천하고 떠난 일본 만화계의 거장이라 표현되도 모자람 없는분. 몇년이 지나도 베르세르크는 클래식으로 빛나는 작품일거임. 그래도 완결이 안된건 너무 안타깝네요 가이드라도 잡아 놓고 떠나셨으면 문하생분들이 끌고 나갈텐데...

  • @dabin9528
    @dabin9528 2 роки тому +2

    한작품을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밖에 말할수없는 명작 명인

  • @소령-g8s
    @소령-g8s 2 роки тому +1

    이 영상을 보니.. 작가의 죽음이 너무나도 사무칩니다. 분명 베르세르크의 미완이 많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또한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쉬운 것이.. 작품의 마지막.. 모든 사건들이 해결되고.. 주인공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어 평화롭게 안주하는 모습을.. 그런 기대를 보지 못한 다는 점이.. 그점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분명 미우라 켄타로 작가라면.. 그렇게 해주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해왔거든요.. 어쨌든, 이번 영상은 정말 의미가 큰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정리를 할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javaxerjack
    @javaxerjack 2 роки тому +6

    제가 볼때는 톨킨 작품 보다는, HP 러브 크레프트의 작품에 많은 부분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베르세르크의 초기 내용을 보면, 코스믹 호러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 현상에서 무더기로 죽어 나가고 구원따위는 없는 절망뿐인 세계관이죠.(죽어도 결국 죽는게 아니라 지옥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곳에 감, 오죽하면 초기 연재 부분을 푸주간 주인 가츠가 고길 써는 내용이라고 할 정도였음) 그게 연재가 좀 오래 되면서 점점, 순화되어 가기 시작합니다. 동료도 점점 생기고, 결정적으로 가츠가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죠.(날밤 새가며 하는 연재의 고통?) 오히려 일본식 판타지(로도스도 전기)에서 탈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중세 세계에서 모든 영민이 능동적이고 주관적 사고를 하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문제인 세계인게 반란이 그치지 않는 세계거든요.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 받는 세계는 근대에 와서야 어렵게 간신히 성립된 세계입니다.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2 роки тому

      그 결과가 신구교 전쟁으로 치닫고 30년전쟝우로 이어지며 나폴레옹때 가서 막을 내리는 끝없는 전쟁 연속이었죠.

  • @김동완-t2z
    @김동완-t2z 2 роки тому

    결말을 알 수 없어서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ㅜㅜ 그렇게 평생 기억에 남게 되겠지요.

  • @ENFJ-hj7bf
    @ENFJ-hj7bf 2 роки тому +1

    진짜 멋있다... 운명에 굴하지 않는 베르세르크.
    그냥 인생대작입니다

  • @JungSungMock
    @JungSungMock 2 роки тому +1

    톨킨옹소설은 진짜 반지의제왕까지만
    실마릴리온 읽다가 머리 터져버림

  • @navidad800
    @navidad800 2 роки тому

    베르세르크를 아는 모두가 보면 좋을 영상이네요. 몇번을 보는지 모를정도로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 @jaeminchoi4624
    @jaeminchoi4624 2 роки тому +1

    톨킨옹의 작품이 수많은 판타지작품에 영향을끼쳐 판타지의 바이블이돼었듯 베르세르크는 수많은 다크판타지가 그영향을 받아 다크판타지의 바이블이라고 불릴만한 작품이죠

  • @vhqlems21
    @vhqlems21 2 роки тому +2

    대중문화속에서 니체의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한 만화가 아닐까 합니다. 위버맨쉬 그 자체

  • @이광-o8f
    @이광-o8f 2 роки тому

    내 인생작 베르세르크 미우라 선생님 그동안 정말감사했습니다.

  • @HB-gr6wf
    @HB-gr6wf 2 роки тому +1

    더 이상 작품을 볼 수 없다고 알게 되었을 때의 그 기분을 돌이켜보면 얼마나 명작이었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 @jjoe4363
    @jjoe4363 2 роки тому +1

    내용 연출 작화 구도 뭐하나 빠짐없는 최고의 만화 one TOP

  • @Mryourvideo
    @Mryourvideo 2 роки тому +1

    10대때 처음 베르세르크를 읽었을때 느꼈던 감정들을 담백하고 정제된 단어로 구체화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jinjin6649
    @jinjin6649 2 роки тому +1

    일상의 삶과 행복에서 박리되어 위업달성에 스스로를 산화시켜 갔던 가츠의 삶은, 그대로 만화에 일생을 바친 켄타로미우라선생의 삶과 묘하게 겹쳐집니다. 안타깝게도 완성되지 못한 두사람의 위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듯한 재능과 열정은 창작의 몸담은 동료, 후배들과 그리고 선생의 작품을 사랑한 대중들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영감과 통찰의 제공처가 되었습니다.

  • @reddummy7
    @reddummy7 2 роки тому

    우아 정말 해석도 정리도 그리고 작가의 의도까지 쉽게 잘 전달해주시네요 잘 봤습니다.

  • @expert0509
    @expert0509 2 роки тому +1

    와...오늘도 고맙습니다^^

  • @Anggomutti
    @Anggomutti 2 роки тому +1

    베르세르크를 황금시대가 가장 재미있던 파트라고 인식되는건 꿈과 희망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파트라서 그런것같습니다
    인간으로써 극복하는게 불가능한 재앙을 격었지만 지킬 대상이 남아있다는 단 하나의 희망이 남아있고 그 희망에 따라 새로운 꿈을찾아 처절하게 싸우고
    새로 만난 인물들로인해 생겨나는 가족애가 드러나는 부분은 아마 많은 사람들한테는 별로 와닿지 않나봅니다
    저는 오히려 가츠가 처절하게 운명에 저항하고 싸워나가는것보다 동료들과 웃으면서 지내는 거의 검은 검사가 된 시점이 저는 좋다고 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해석이 참 좋습니다. 꿈과 희망을 얻은 가츠는 동료들과 함께 하며 운명을 극복해 나갔을 것 같습니다.

  • @별스머프
    @별스머프 2 роки тому

    정말 와닿는 말씀입니다.
    덕분에 더 노력해 운명을 개척해나가겠습니다.

  • @BiElseuki
    @BiElseuki 6 місяців тому

    만화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고 극장판 애니로 또 감탄하면서 보게되었는데 작가분 너무 안타까웠어요

  • @junhyungjang2283
    @junhyungjang2283 2 роки тому +3

    예전 우연하게 서점에서 본 그림체에 매료되어 그자리에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베르세르크 작가의 단점은 너무 디테일하게 그려서 작품이 늦게 나온다면서 우스개소리도 했지만
    그만큼 작품이 하나하나 거를타선없이 몰입도 있게 읽혔던거 같습니다.
    얼마나 몰입했던지 황금시대편에서 그리피스가 매의단을 바치고 전멸하는 상황에서
    저 또한 보고 충격받아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해서 그 뒷 이야기를 보기가 힘들정도더군요...
    아마 그만큼 작품이 잘 만들어졌었기에 나올수 있는 반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애니 및 다른 미디어믹스를 통해 작품을 접할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단행본을 손으로 직접 한장 한장 넘기면서 느끼는 그 전율은
    아직까지도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만큼 그 작화가 몰입도 있었다는거겠죠...
    결국은 미완의 작품이 되었지만 그 아쉬운 마음마저 베르세르크의 주제와 맞닿아 더 큰 가슴의 울림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2

      황금시대편 원래 원고를 확대한 그림을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표정 하나하나가...

  • @마당-t1d
    @마당-t1d 2 роки тому +2

    진짜 아무도 함부로 손을 못 되는 작품이 되어버린.....

  • @47inhoo12
    @47inhoo12 7 місяців тому

    선생님 영상을 보고 미뤄두었던 애니를 시즌2까지 한번에 보았습니다....맞는 말 같아요...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운명에 맞써 싸우는 인간의 모습이였습니다...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정기수-b8q
    @정기수-b8q 2 роки тому +19

    언젠가 어떤식으로든 완결이 나면 이 작품을 프롬소프트웨어가 오픈 월드 식으로 다크 판타지 물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만화 세계관에 국한되었다지만 여러 지역과 국가가 나오고 맵으로 치환했을 때도 다양한 풍경과 분위기가 연출되고 무엇보다 초대형 마수와 작은 사이즈의 캐릭터가 붙는 구도를 잘 그려내 줄 것 같아서요

    • @kai_snakily
      @kai_snakily 2 роки тому

      재밌겠네요

    • @문재앙의훠훠TV
      @문재앙의훠훠TV 2 роки тому

      확실히 프롬게임들이 베르세르크랑 제일 비슷한 느낌이죠. 프롬게임들이 스토리가 별로인데 베르세르크의 스토리를 곁들이면 역대급 명작이 나올거 같습니다

    • @KoreaFootballFighting
      @KoreaFootballFighting 2 роки тому

      프롬이 하면 너무 좋겠다

    • @비조와
      @비조와 2 роки тому

      @@문재앙의훠훠TV 다크소울이나 세키로, 블본 세계관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엘든링에서는 세계관과 어울리는 스토리도 잘 녹여냈다고 봅니다

    • @hyungn7275
      @hyungn7275 Рік тому

      프롬제작진들 죽어요 ㄷㄷ 지금도 죽는다던데

  • @쿠즈쿠쿠다스
    @쿠즈쿠쿠다스 2 роки тому +1

    베르세르크를 가장 잘표현한 영상이네요

  • @황방산육도선인
    @황방산육도선인 2 роки тому +1

    정말 재밌게 보았던 지금도 가끔씩 보는 만화에 대한 고찰... 참 좋네요 ㅋㅋ

  • @NightEast
    @NightEast 2 роки тому +1

    인생 역전 한번 해보려고 발버둥치는 이 시대 수많은 개미들의 삶 역시 투영 가능한 작품이었다고 봅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지켜야할 선을 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아야하는 현실... 쌓이는 성공과 재물만큼 스스로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영혼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을 갈아넣어서, 타인을 망가뜨리고 밟고 쌓아서 올라가야만 하는... 치열한 경쟁사회
    그 와중에서 선을 지키면서 살기를 바라고 그런 세상이 옳다고 믿으며 묵묵히 싸우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덕분에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스스로를 지키고 반격할 기회를 얻지만 또 무지몽매하게 자기들을 갈아서 시체산을 쌓아 그 위에 군림하는 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
    마계, 마물, 종교 등등 오만 판타지 요소가 나오지만 그 맥락이 현대경쟁사회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고 봅니다

  • @hsk6654
    @hsk6654 2 роки тому +2

    베르세르크 재연재한다고 합니다! 미우라 작가님의 절친이신 모리 작가님께서 작가님의 생전에 들은 베르세르크의 흐름과 결말을 기억하고 계셨는데 미우라 작가님의 어시스트 분들과 함께 재연재에 힘을 쏟아주신다고 해요.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스토리 궁금하신 분들께서 좋아하실 듯 합니다^^.

  • @colchis99
    @colchis99 2 роки тому

    이 만화는 페무토 탄생으로 만화를 끝냈어야했다.. 그걸 프롤로그로 쓰는바람에 영원히 이 만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ㅠㅠ

  • @happy_feet3609
    @happy_feet3609 2 роки тому +1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절친인 홀리랜드 작가 모리코우지의 감수아래 켄타로작가님의 제자들을 필두로 영 애니멀에서 연재재개한다고 하네요.

  • @서동균-i3o
    @서동균-i3o 2 роки тому +1

    어릴때 알바를 통해 만화책을 섭렵하고 마흔이 넘은 지금까지 넘버원인 작품

  • @dennythedavinchi3832
    @dennythedavinchi3832 2 роки тому +1

    누군가 얼른 손대서 마무리 해야되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роки тому +1

      출판사도 그 고민을 한 것 같은데 기록이 없어 무리인 듯 합니다.

  • @생각하는오뎅-x5k
    @생각하는오뎅-x5k 2 роки тому +1

    너무 아쉬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