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울때 위로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내가 잘될때 박수쳐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너무 공감되는데.. 많은 분들은 그렇지가 않으시네요ㅠ Schadenfreude~ 이런 단어가 있었군요.. 너무 적절한 표현입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배가 괜찮은 사람이네. 보통은 저렇게 눈치없이 듣기 싫은 이야기 계속하면 조용히 손절하고 멀어지는데, 선배는 용기내서 말해줬잔아. 그건 관계를 이어나갈 사람한테 해주는 경고임. 본인 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선배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세상 사람들이 무조건 너를 응원해주고, 이해해줄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함.
단순 질투라서가 아니라 선배한테는 아픈 상처 건들이는 거예요 선배는 본인이 정말 잘하고 싶었던 곳에서 안좋게 그만두었는데 그곳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바라는건 안맞는것 같아요 특히 퇴사자와ㅎㅎㅎㅎ 그냥저냥 평범하게 그만둬도 전회사, 상사얘기는 술안주감인데.. 회사얘기는 동료들이랑 하시는게 맞을듯요
이래서 절대 절대 절대!! 회사에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학교에서 가장 앞줄에 항상 조용하고 말도 없는 아이들 (즉 존재감 없는 아이들)을 제 3자가 "그 아이 어때" 하면 잘모르는데요 "평범하고 착해요" 라고 다들 말하죠? 반대로 반에서 항상 옳은말 바른말 하는 친구들은 따르는 사람도 많지만 적도 많죠, 사회생활하는데 틀린것을 봐도 그냥 묵인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포인트는 인간은 인간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렇게 비논리적인게 인간이라는겁니다. 회사에선 일만 하시는걸로! 감정공유는 회사랑 절대 관련없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하세요.
사연자님의 힘든 사연을 들어줄 수 있었던건 불행을 기뻐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경험했던 일이라, 공감도 되고 자기도 어느정도 들어주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제 힘들지 않고 잘 해나갈수 있게된 상황이라면, 내가 다닐때는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나는 운이 안좋았었구나 자괴감이 더 들수도 있죠. 이제 그만하라고 말해준게 외려 관계를 가깝게 유지하고 싶으니 그럴수 있는거고 고마운겁니다. 그 아픈 마음을 알아주셔야 좋은 친구죠..... 그저 내가 불행할때는 잘 들어주더니 이제 아니네? 이건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같습니다.
제가 그 상대방 입장 대변해 볼까요?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하는 자리 힘들게 올라갔건만 내 능력은 그 자리 감당을 못 하고 병까지 생겼다. 후배가 말렸지만 내가 살고 보자 이러다 죽겠다 싶어 울며 겨자 먹기로 명예퇴직했다. 속 시원하고 좋다가도 후배를 만나면 감정이 묘하다. 후배가 내가 했던 일 힘들다 힘들다 징징거려도 곧잘 해내는 듯싶었는데 어라? 그만둔다고? 나는 저 후배가 좋으니까 같이 놀아야지 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회사 잘만 다니네? 내 자리 꿰찬 건 아니지만 내가 왜 서운하지? 만날 때마다 회사 이야기 지겹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인데 반복되는 말 듣기 지루하고 저 후배가 음흉해보인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 사람은 그렇게 이타적이지 않아요. 알고보면 평범하고 속물적이고 자신이 먼저입니다. 이건 꼭 회사에서 만나서가 아니고 사람은 그냥 그래요. 큰 기대를 하는 거 조차 글쓴이님 욕심일지도 몰라요. 내 사람, 내 측근 내가 이 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이 사람도 나를 그리 생각하겠지가 아니랍니다.
감정이 아리송할땐 내가 상대 입장으로 바꿔생각하면 거의 맞죠. 선배는 몸이 아파서 나온 떠밀려 회사에서 퇴직한 사람인데, 관계를 이어가는거야 (뭐 끊을 수 없으니!) 그렇타 쳐도, 굳이 상대가 먼저 회사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내가 굳이 이걸 꺼내면 선배 기분은 어떨까요??
그 선배라는 분 심정이 이해갑니다. ㅠㅠ 그냥 나는 못하고 포기하고 나왔고 또 막상 퇴사하니 경제적이나 다른 데서 결핍이 왔지만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방어하고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연자님의 모습을 보니 나 자신이 잘못선택한거같고 후회도 되고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이 커졌을 겁니다. 그래서 응원못하는거에요. 거리두고 인연이 여기까지다고 생각하고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집히 내가 그 선배여도 나약올리는건가 싶었을것 같아요^^;;; ㅎㅎ 저도 퇴사한 선배랑 가끔연락하는데 그 선배 배려해서 회사얘기할때는 일부러 안좋은 얘기만 한답니다 그 외에는 일상얘기 주로하구요 이렇게해도 결론은 관계상 회사얘기가 중심이 되니 화젯거리가 없어져 몇년지나니 서로 연락뜸해지더라구요 결론은 회사인맥은 회사에서만이에요
인간은 고상한척 해도 유치하고 질투심이 많은 존재에요. 저보다 훨씬 어린 후배가 저를 자기의 롤모델이라며 따랐어요. 그 후배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자리를 위협받는 것 같고 기쁘지만은 않았어요. 그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스스로 놀라웠어요. 그런 감정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은 참으로 오묘한 존재입니다. 특히 여자는 감정이 미묘해서 자매끼리의 질투와 경쟁도 심하죠.
회사가 힘들어 그만둔사람이 회사얘기 안듣고 싶다 이젠 그만해라라는데 서운하고 불편하고 거리를 둔다는 부분이 솔직히 이해가지않으니 댓글이 좋을수가 없을것같아요 이부분은 질투심을 염두할부분을 떠나 공감문제인것 같네요 성인이라면 조금더 배려하는 법을 배우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 선배분을 떠나서 앞으로 만나시는 분들 누구도 공감과 배려가 없으면 좋은 분들 많이 놓치게 되실지도 몰라요 역지사지의 마음을 항상 갖고계시길
당연히 이기적인거죠. 선배는 님이 잘된걸 질투하는게 전혀아니고 .... 힘들어서 병얻어 관둔사람한테 꿀직장 적응하니 다닐만해서 남부럽지 않게 다닌다는말은 .. 선배가 찬 자리 난 잘다닌다는 소린데.. 상대방이 자괴감 들 수 있단 생각은 전혀 안하나봐... 오히려 손절당해야할듯..
댓글쓰기전에 이 글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고 실례, 먼저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일할땐 팀웍챙기면서 열정가지고 일하지만 일을 마치면 싸늘할정도로 자기생활로 돌아갑니다. 인간이 친하게되면 말실수를 하는데, 동료랑은 무슨 이야기들을 하나요??? 회사관련 이야기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타픽이 떨어지면 남들 (꼭 흉이 아니라도!!) 이야기 하게 되지 않나요? 동료와 가깝게 되면 개인사도 이야기하게 되고, 서로 사이가 좋을땐 욕을 해도 웃는게 인간이나, 이런상황이 아닐땐 내가 전에 말실수한것이 칼날로 돌아오는 경우 무척 많이 봤습니다.절대 동료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일터에서 얼마나 시간적 감정적 여유가 남기에 내 감정공유를 회사동료랑 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내 감정을 말로, 그것도 남에게 털어놓으면서 감정풀이 하는건 전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내 감정을 나만이 컨트롤할수 있는겁니다. 이런것은 가족한테도 민폐에요. 남작가님께서 항상 말하는거! 나는 혼자이고, 혼자라는것을 "기본값"으로 정해놓으라, 이러면 지나가는 이름모를 직원이 인사를 해도 하루좋일 기분이 좋아짐니다.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면 상대가 평소와 다르게,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단지 말투가 퉁명스라워도 "나가 뭘 잘못했나, 왜 저러지?"하고 반응하는게 인간입니다. 즉 이 모든건 내가 어떻게 내 마음을 컨트롤 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 사연보내시는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대부분이 자기가 세상에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항상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줘야하나요? 상대가 항상 내 기분을 인식하고 맞춰줘야 하나요? 누구도 그럴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날 선배가 다른 기분상하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요? 남작가님이 또 이러셨지요! 인간관계마다 내 주변에 울타리를 쳐라. 이말은 내가 이만큼까지는 너에게 공유하고, 친절을 배풀겠다 하지만 이 이상은 안하겠다 라는 일종의 본인과의 약속입니다. 선배가 "일이야기 그만하자" 이게 왜 기분이 나쁘죠? 그냥 쿨하게 "아, 이사람이 회사를 안좋게 떠났고, 또한 친한 후배인 내가 후임으로 그녀의 자리를 맡으니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 하고 쿨하게 안넘어가지나요? 저는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일을하고 문화도 인종도 다른곳에서 생존을 위해 일해서 그런지 상대가 F 욕만 안하면 다 받아들입니다. 누가봐도 상대가 무례하게 행동하는것이 아니라면 상대가 이럴꺼라며 지레 짐작하거나 뉘앙스, 말투로 상황을 판단하려 하지 마세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절친이던, 부모님이던, 가족이던, 내가 정해놓은 울타리가 분명하다면 기분이 쉽게 상하게 되거나 실망하거나, 그런일이 현저히 줄게 됩니다.
소중한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글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제 생각을 글로 남깁니다. 사람은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앞선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는 감정적인 동물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람이 사람에게 기대치가 기본값이 ‘0’ 이면 도를 닦은 성인군자이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겠지요. ‘ 내 마음을, 내 감정을 내려놓는다는 것’ 해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참으로 어렵고 또 어려운 게 또 있을까요?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 감정적 동물입니다. 제 아무리 감정을 이성의 힘으로 꾹 꾹 눌러 놓고서 평상시에 아무일 없는 듯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켜켜이 묵히고 쌓였던 그 감정이 사라지거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그 켜켜이 쌓였던 묵힌 감정들이 한순간에 확 올라와서 분화구 활화산처럼 폭발하거나 전혀 엉뚱한 곳에 내재된 감정을 ’확‘ 쏟아내는 게 사람입니다. 왜냐면 사람은 이성보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먼저 느끼는 우리는 신도 성인군자도 아닌 그저 불안전한 사람이자 감정을 가진 감정의 동물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원 사연자분 선배분이 참으로 인간적으로 마음이 많이 아파하면서도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서 감정적으로 그동안 많이 참아주었다고 여겨지고 사연자 후배분은 ‘존중’ 과 ‘배려심’ 이 부족한 ‘역지사지’ 가 안된 이기적인 분으로 저는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걸 알아서 자랑을 잘 안하거든요 상대방 질투심 괜히 자극해서 피곤할 일이 많이 생기니까 근데 저랑 친했던 언니는 맨날 별 쓸데없는거까지 다 자랑해요... 진짜 굳이? 싶을정도로 전 그언니보다 훨씬 돈도 많이 벌고 객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인데도 자랑안하거든요. 그러다 제가 어느날 좋은 일이 있어서 한번 얘기했는데 알게 됐는데 되게 틱틱거리고 공격적으로 나온적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부터 거리를 뒀네요ㅠ 저는 평소에 자기 자랑 다 들어줬는데 서운하기도 했음
난 그냥 이해가 되는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조금 배아플수 있지요. 인간은 그냥 그래요. 직장은 친목을 위해 모인 단체가 아니쟎아요. 친한 사이어도 급여가 서로 다르면 질투나고, 입사동기인데 누가 더 인기가 많으면 그것도 질투나거든요. 진정한 친구는 밖에서 만들어요. 그리고 친구도 20년이상 만나면 흠결이 보여져서 싫어질때 많아요. 그냥 사람한테 실망하는거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어른들이 그러죠, 바쁘게 살다보면 원수도 잊고 지내게 된다구요. 내 삶이 바쁘고, 소중하면 상대가 (하물며 가족도 아님) 나에게 뭐라고 하던 그게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구요. 내 중심, 뿌리가 단단하면 말이죠. 전 40대 초반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이값을 하는게 이렇게 어려운거구나를 뼈저리게 자신에게 훈계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어른스럽게, 내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성숙하게 행동하는것이 이렇게 힘든줄은 미쳐 몰랐죠. 이렇게 아픔없이 이런것들을 배우려고 하지 않을때 "나이만 먹었지 행동은 어린아이 같다"라는 말을 듣는거 같습니다.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대학내에서 승진, 채용 등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서 진심으로 "축하해" 가 나왔던 동료는 손에 꼽는거 같아요. 제가 인간이 덜되서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게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같은 직급 하나를 더 많들어서 선배분과 듀얼 직책을 하라고 하면 기분 좋을까요? 형제들이 동업을 해서 쌈나서 법원가는게 인간관계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값을 "0"으로 셋업하세요. ㅋ
진짜 살다보니 믿고 가까웠던사람이 내가 잘됐을때 제일 배아파하더라 그리고 내가 슬퍼할때 속으로 쾌재를 부르더라 30대초반에 이걸 느끼고 인생은 독고다이 믿을사람은 부모형제밖에 없다는것느낌 심지어 사촌조차 내가 잘되는걸 배아파하더라 나는 가까운사람이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했고 안좋은일이 있으면 빠르게 달려가 위로하고 도와줬는데 세상사람들은 나같지않더라 그냥 가족아니면 너는 너 나는나 마인드로사는게 그게 내 정신과 건강을 지키는거란걸 깨달았다 30대초반이라는 늦은나이에 알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듯 그리고..살다보니 대인관계 힘들어하는사람 비위맞춰주고 잘대해주니까 자기 밑으로알고 선넘는 쓰레기도있다는걸 느끼고 그 아무한테도 선뜻 선의 베풀지않기로 다짐했다 이글보는 사람들모두 사람으로인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부모 형제도 못믿어요. 저는 너무 힘들게 사시는 엄마가 제 환경이 좋아 보였는지 질투해서 험담 많이하고 힘들게 했어요. 저도 많이 힘든 환경인데 엄마가 워낙 힘드시니까 딸이 편해 보인경우죠. 형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겉으로만 제가 좋아 보였을것인데 질투하고 힘들게 하더군요. 부모 형제도 거리가 필요하고 잘됐을때 자랑하거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면 안됩니다.
작가님의 해석 충고ㆍ조언들이 어쩜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있을까 들으면서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ᆢ 생각듭니다 60대 중반을 살아가도 경험과 생각은 있지만 그것을 이렇게 잘 풀어서 논리적으로 풍부한 언어로 고급?지게 표현 한다는 그 자체가 역시 작가님 이다 그 이상인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입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20년 업무적으로 인정 받고 관리자 승진 직후 갑자기 가정 문제로 퇴직후 10년 지났어요 그때 동료들과 가끔 만나는데 그들이 회사일 힘들다며 저한테 와서 징징댑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 곧 정년을 앞두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속으로 약간의 질투심이 일어납니다 지금 제 일들이 잘풀려서 만족스러운데도 말입니다 저도 욕심이 끝이 없거든요;
사람은 항상 본인 기준에서만 생각하죠 특히나 공감능력 부족하거나 둔한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는것같구요 회사 나간분이 난 괜찮아 했던 말들이 진짜 괜찮아서 했던 말일지 생각해보셔요 아니거든요 워딩 그대로 받아들였다가는 큰코다칩니다 특히나 나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문화가 짙게 남아있더라구요 서로를 위해 거리두기가 필요해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도 친구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만나는 횟수는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 바쁘다 보니 처음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분기별로 한번씩은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집도 찾아가고 여행도 다니네요. 직장을 여러 군데 옮겼는데 대체로 옮긴 직장마다 친구들을 사귀어서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데, 작가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돌아보니.. 저희는 회사에서 함께 지낼 때에도 물론 회사를 중심으로 화제가 돌긴 하지만, 대체로 함께 지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개인에 대한 관심사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아요. 굳이 만나서 회사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각자의 지금 사는 이야기를 하고 그걸 또 새롭게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정보로 취합하면서 서로서로 푸념도 들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또 좋은 일 생기면 축하도 해주고, 여전히 영화나 즐길거리도 찾아서 즐거운 일을 이어나가니까 예전 직장동료라는 느낌이 세월이 흘러 함께 세월을 보낸 친구들 같고 동생 같고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공간이 달라지면 화제에도 스스로 변화가 필요해요. 나의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면 결국 공집합이 점점 축소돼서 상대방에겐 정말 억지로 듣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상대방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들어주고 또 그런 중에 내 이야기도 꺼내고 그러면서 서로 멀리 있어도 소통을 하다 보면 함께 자연스럽게 달라진 삶을 이해하면서 존중하면서 그 가운데 합의해나가면서 오랜 만남을 지속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친구 중에 딱 한 친구만큼은 결국 연락을 안 하고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중학교 절친 찐친이었거든요. 항상 어른이 돼서도 함께하자는 우정 표시를 제일 많이 했던 친구인데, 정작 이 친구는 스스로 만남을 포기했어요. 고등학교 때 각자 다른 학교로 가고 대학도 달라지고, 그 친구는 22살에 결혼하면서 점점 더 삶이 달라지는데, 만나면 늘 자기생활과 사건만 두시간 세시간 떠드는 거예요. 서로를 다시 알아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친구에겐 그저 자기 친구, 자기 학교, 자기 직장, 자기 남편, 자기 아이만 늘 안중에 있었어요. 저는 본 적도 없는 그 친구의 선생님 친구 남편된 사람의 별명 이름 성격 사건 취향을 다 알고 듣는데, 그 친구는 제가 사는 세계에 관해서는 한 사람도 알지 못했죠. 물어본 적도 없으니까요. 자기 얘기하느라 바빠서~^^ 세계가 달라지면 서로가 달라진 세계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것 같아요. 또 이야기만 하는 것 말고도 여행도 다니고 재밌는 거리도 공유하면서 기존과 다른 취미도 만들어가고요. 상대를 속박하지 않으면서 관심을 보여주고 또 상대 이야기를 서로 잘 들어주려는 소통의 자세만 있다면 어느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라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요.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싫어서 힘들어서 못견디고 나왔는데 자꾸 옛기억을 들추게 만드는 말을 왜 자꾸 합니까. 처음엔 마지못해 그냥 들어줬겠죠. 근데 만날때마다 비스끄므리한 얘기들만 해대면 한계가 오는거죠. 그분이 축하도 해줬을텐데ᆢ 다른 얘기 하면 서로 좋잖아요. 상대를 배려 못한 질문자분도 센스가 없는거 같네요. 그분이 질투를 한다기 보단 그얘기는 이제그만 이 맞을꺼 같은데ᆢ
순수악인지 멍청한건지 진짜 불여우인건지 ㅋㅋㅋ 갑자기 내 예전 절친 생각나네.. 어쩔 수 없이 계속 전남친하고 봐야하는 사이였는데 자꾸 술자리에서 내 바로 옆에 앉아서 앞에 앉은 내 전남친한테 소개팅 잘 했냐고 물어보는 둥..어떤 사람이 전남친 자상하다, 잘생겼다 칭찬하면 제일 먼저 동의하고(내 앞에서 ;;) 사귀고 헤어진거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진짜 어이없어서 서서히 손절함 ㅋㅋ
친구와 관계가 오래가려면 처음만났을때부터 환경이 달라야합니다. 친구 3명은 기혼, 저는 미혼입니다. 친구 3명은 우연히 비슷한 연령대의 외동딸을 두고있는데 아이들 성적, 입학, 직장, 결혼 등 계속 미묘한 경쟁심과 갈등으로 20여년의 우정에 금이 갔네요. 반면 저는 독신이라 그들과 갈등이 없는지라 지금은 따로 일대일로 만납니다. 또한 부자친구와 서민인 제가 베프가 될수있었던건 저는 절대 부자가 될수없다는걸 알기에 서로의 환경을 존중,인정하기때문이겠죠.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비슷하게 고민하던 있었습니다. 저 나름 오랜 기간의 성과로 얻은 성취(저 진짜 고생했어요)인데, 일부의 형제, 비슷한 직급의 일부 동료, 일부 친구. 특히 비슷했던 처지의 사람의 질투(언듯보이는 언잖아보이는 표정, 은근한 깔아내림)가 느껴졌습니다. 저 스스로 언행을 조심하고 말수를 줄이자고 생각하지만, 사람을 다시 보게 되긴하더라구요.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시기질투하는 사람.. 첨엔 속상했는데, 영상을 보니 역지사지로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 언니도 참다참다 말했을 것 같아요 회사 얘기 그만하라고 말이죠~ 아마 그분도 사연자분께 서운했을 수 있어요 사람들은 자기가 받은 것보다 준 것만 더 기억하거든요 조금씩 거리두면서 지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그래도 한 때 가깝게 지냈던 사람이라 시간이 흐르면 또 그립고 보고싶어지더라고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 샤덴프로이데 비슷한 환경이었는데 상대가 잘되면 질투를 느끼는데 아주 확연한 차이가 나면 질투를 두지 않게되죠 남의 불행에서 내 행복을 느낀다는게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낀다는거죠 ~자책할 필요는 없네요 자존감을 찾는게 정말 중요한거네요!!
양쪽이 다 이해갑니다. 서로 비슷한처지일때는 친구관계가 돈독할수있지만 아무리 절친일지라도 어느누가 한사람이 승승장구한다면 상대방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기에 그친구의 잘됨이 나의 자존감을 확 낮춰버리기에 만나기도 싫어지고 질투가 생기는거지요. 이건 사람이면 누구라도 드는 감정입니다. 저는 제가 잘나갈때 절친이 연락이 뜸해지고 멀어지는 준비를 하더라고요. 근데 저도 저랑 비슷했던 친구가 대박을치며 자랑하는 전화만하니까 저또한 친구의 잘되는것이 묘한 질투랄까?? 나랑 친구랑 비슷한데 한쪽이 급격히 잘되니까 그냥 친구의 성공이 듣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어느한쪽의 인성이 덜성숙한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잘나갈때 저또한 그친구가 속좁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성인군자빼고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냥 잘되면 많이 베풀고 선업을 쌓으면 좀 상쇄될라나요?.?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내가 잘되면 그 결과를 조금이라도 같이 나눈다... 나눌생각없으면 말을 안한다.. ㅎㅎ 그냥 질투라는 감정은 그것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다보면 조금씩 줄어들다가 없어질거에요.. 이건 우리 잠재의식에 묶혀있던 결핍같은 의식인듯..무의식에서 자동으로 비교하고 나보다 더 좋으면 살짝 질투나고 부족한듯하면 동정하고....저도 이 감정을 느끼면서 아..이게 그냥 균형을 이루려는 감정인가보다 하면서.. 피하지 않고 계속 느껴보려했어요..아..내 마음이 질투를 느끼네..그런데 이게 쿨하지는 않은지 지금 이 감정은 행복하지 않다....질투는 하지만 내 감정은 질투하는 나를 즐거워하지는 않고있구나..이런식으로요.
Honestly that's an human being. I had same experience like her. I felt that my close friend was so jealous when I got a good job. and she seemed so happy when I lost the job. I will say that's JEALOUS.
아주 친하진 않지만 오래된 친구인데 가끔씩 만나면 호구조사하듯 질문이 이어지더군요. 저는 답변을 하면서도 뭐 이런거까지 물어보나 하는 생각도 많았지만, 늘 몇달만에 만나니 궁금한게 많은가보다하고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제가 지치는걸 느껴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연락이 와서 만나면 또 같은 상황.. 한번은 제가 나이도 있고 몸이 안좋아서 퇴사를 해야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다음에 전화를 해서 퇴사했냐고 제일 먼저 묻고, 만나서도 언제 퇴사할거냐 묻고 ... 몸아픈건 안묻고 퇴사여부만 물어서 좀 이상했는데... 그 마음이 그런거였다는걸 알고 참 몇달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이채널에서 상대 감정에 공감이 가네요.저도 남 좋은일에 축하못해주는거 씁쓸한데... 꽃노래도 아니고 퇴사자에게 진즉 회사이야긴 그만햏어야지 않나싶어요. 힘들단이야기든 좋단 이야기든. 저는 퇴사도 아니고, 휴직중에 절친인 회사동기가 회사이야기 자꾸 카톡으로 말하는데 너무너무너무 듣기 싫었어요. 휴직중에만이라도 회사생각하기 싫어서 그친구 외에 회사사람이랑 일부러 연락조차 안하는데... 사람이그렇더라구요. 공통되는 이야기아니면 공감안되고 듣기싫어요.지금은 복직해서 친구랑 다시 회사관련 이야기 잘해요. 퇴사자와 쭉 인연이 이어졌다면 사적인 취미,여행,등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잘 맞아야 인연이 계속될 것 같네요. 언제까지 추억팔이 할 순 없잖아요. 사연자님도 이번 일로 느끼는 바가 있을테니 자신의 행동도 돌아보시길 바래요.자랑한거라고 나무라는 건 아니랍니다. 회사이야기외에 할 이야기가 없다면, 그 언니와는 서서히 멀어졌어야할 인연 같아요. 시절인연인거죠.
저도 정신과를 갈정도로 퇴사를 고민할때 전업주부 친구가 계속 퇴사하고 자기랑 같이 놀자고. 뭔가 제 얘기를 잘 들어주는건 고마운데 부추기는 느낌? 막상 퇴사후에 자신의 육아에 함께하자 동참시키고 다시 회사 들어가겠다고 하니 서운해 하는 모습 보고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친구한테 너무 실망스러웠는데 저조차도 친구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했단 생각도 드네요.
사연자가 참 이기적이네… 여기 말고 다른곳에도 또 글올려서 좋은 소리 못 들었나본데, 여기 또 사연 올려서 선배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본인이 피해자처럼 구네… 힘들어서 그만둔 회사 얘기 듣고 싶지 않은데 , 참고 들어줘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해주다가 이제 지쳐서 그만 하라고 한걸 , 질투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네…
솔직히 선배분 마음이 더 이해갑니다. 어떤것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앞에서 그 사정을 다 알면서도 굳이 그것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자체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주제를 던져버리면 계속 그 관련 기억이 날수밖에 없어요 이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자신이 선배 처지에 놓인다면 정말 다르게 행동하실수있으실까요? 어떤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모두가 자신은 다르게 행동할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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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숙님의 부드러운 평소 이미지와 따뜻한 말씀 내용과 완전 다르게~, 이번 동영상 제목이 너무 편향되고 자극적인 느낌이 드네요~!👿 좀 부드러운 용어로 바꾸면 어떨까요 ~?
"때로는 가까운 사람이 나를 질투하거나, 내 불행에 공감을 못할때 ~"
제목이 참 별로네요... 바꾸실 수 있으면 바꾸셨으면 합니다. 조회수만 염두애 둔 것처럼 보여서 작가님 이미지와 안어울려요
매우 공감합니다 ~👌@@임신자-n2i
저는 제목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울때 위로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내가 잘될때 박수쳐주는 사람입니다.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너무 공감되는데.. 많은 분들은 그렇지가 않으시네요ㅠ Schadenfreude~ 이런 단어가 있었군요.. 너무 적절한 표현입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만난 사람은 시절인연일뿐!
좋은일에 대한 질투라기보다는... 자기가 떠나온 곳에 대한 얘기는 더이상 듣고싶지 않아요.. 헤어진 연인의 소식을 친구가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잘살고 있다고 자꾸 전해주는느낌이랄까..
선배가 괜찮은 사람이네. 보통은 저렇게 눈치없이 듣기 싫은 이야기 계속하면 조용히 손절하고 멀어지는데, 선배는 용기내서 말해줬잔아. 그건 관계를 이어나갈 사람한테 해주는 경고임. 본인 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선배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세상 사람들이 무조건 너를 응원해주고, 이해해줄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함.
마지막말 뼈때리네요
좋은 일은 함부로 자랑하는 거 아니죠. 항상 말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질투가아니고 그동안 듣기싫어도 잘들어주다가 이젠 지낼만한거같고 적응잘했으니 그만하라는겁니다 ㅋㅋㅋ 몇살인데 눈치가...
단순 질투라서가 아니라 선배한테는 아픈 상처 건들이는 거예요 선배는 본인이 정말 잘하고 싶었던 곳에서 안좋게 그만두었는데 그곳에 대한 좋은 얘기를 하며 긍정적인 대화를 바라는건 안맞는것 같아요 특히 퇴사자와ㅎㅎㅎㅎ 그냥저냥 평범하게 그만둬도 전회사, 상사얘기는 술안주감인데.. 회사얘기는 동료들이랑 하시는게 맞을듯요
공감합니다 회사얘긴ㅣ번만얘기하고 관계 안맺는걸로ㅡ결국 상처를 건드리는 꼴이엇다
❤😊
맞는 말씀입니다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유발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잡힌다고 해요
그러니 내 불행을 속으로 즐거워 할 수밖에 없지요.
살아보니 내 속상하다고 남한테 내 속 다 드러 낼 필요 없더라구요.
항상 하고나면 남는 건 후회뿐~^^
진짜 공감요
이래서 절대 절대 절대!! 회사에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학교에서 가장 앞줄에 항상 조용하고 말도 없는 아이들 (즉 존재감 없는 아이들)을 제 3자가 "그 아이 어때" 하면 잘모르는데요 "평범하고 착해요" 라고 다들 말하죠? 반대로 반에서 항상 옳은말 바른말 하는 친구들은 따르는 사람도 많지만 적도 많죠, 사회생활하는데 틀린것을 봐도 그냥 묵인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포인트는 인간은 인간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렇게 비논리적인게 인간이라는겁니다. 회사에선 일만 하시는걸로! 감정공유는 회사랑 절대 관련없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하세요.
아하 백번공감
마자요..
가족 외에는.... 기쁨도 슬픔도 나눌필요가 없는거같아요..
사연자님의 힘든 사연을 들어줄 수 있었던건 불행을 기뻐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경험했던 일이라, 공감도 되고 자기도 어느정도 들어주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제 힘들지 않고 잘 해나갈수 있게된 상황이라면, 내가 다닐때는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나는 운이 안좋았었구나 자괴감이 더 들수도 있죠. 이제 그만하라고 말해준게 외려 관계를 가깝게 유지하고 싶으니 그럴수 있는거고 고마운겁니다. 그 아픈 마음을 알아주셔야 좋은 친구죠..... 그저 내가 불행할때는 잘 들어주더니 이제 아니네? 이건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같습니다.
제가 그 상대방 입장 대변해 볼까요?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하는 자리
힘들게 올라갔건만 내 능력은 그 자리
감당을 못 하고 병까지 생겼다.
후배가 말렸지만 내가 살고 보자
이러다 죽겠다 싶어 울며 겨자
먹기로 명예퇴직했다.
속 시원하고 좋다가도 후배를
만나면 감정이 묘하다.
후배가 내가 했던 일 힘들다 힘들다
징징거려도 곧잘 해내는 듯싶었는데
어라? 그만둔다고?
나는 저 후배가 좋으니까
같이 놀아야지 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회사 잘만 다니네? 내 자리 꿰찬 건
아니지만 내가 왜 서운하지?
만날 때마다 회사 이야기 지겹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인데
반복되는 말 듣기 지루하고
저 후배가 음흉해보인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 사람은 그렇게
이타적이지 않아요. 알고보면
평범하고 속물적이고 자신이 먼저입니다.
이건 꼭 회사에서 만나서가
아니고 사람은 그냥 그래요.
큰 기대를 하는 거 조차 글쓴이님
욕심일지도 몰라요. 내 사람, 내 측근
내가 이 사람을 생각하는 만큼
이 사람도 나를 그리 생각하겠지가
아니랍니다.
와우 최고의 말씀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공감
감정이 아리송할땐 내가 상대 입장으로 바꿔생각하면 거의 맞죠. 선배는 몸이 아파서 나온 떠밀려 회사에서 퇴직한 사람인데, 관계를 이어가는거야 (뭐 끊을 수 없으니!) 그렇타 쳐도, 굳이 상대가 먼저 회사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 내가 굳이 이걸 꺼내면 선배 기분은 어떨까요??
직장친구는 직장에서만 !
부모도 자식을 질투하는데
직장동료는 뭐
내가 너보다 잘하고 있어. 이런 얘기 누구도 듣고 싶지 않아요…. 누구나 그럼. 내가 실패한 과거를 친한 사람이 계속 되새김질해 주는 건데. 나도 만나기 싫어질 듯. 힘들 때 조언을 얻고 잘 되면 그얘긴 그만하는게 현명함. 가족도 다를 게 없음.
몸과 마음이 아파 그만둔
선배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
선배 심정을 그렇게 생각못하나..이기적이시네요
이런 경험을 해보면 굳이 상대방이 질투감 느낄만한 이야기를 안하게됨
그게 현명하죠😅
맞아요^^
나중에는 아예 사적 대화 자체를 자제하게 됩니다. 친구끼리 만나서 그냥 세상 돌아가는 얘기나 취미에 대한 대화를 하는 게 낫지요. 사생활 얘기하면 좋은 일은 자랑이되고 힘든 문제는 약점이 됩니다
그 선배라는 분 심정이 이해갑니다. ㅠㅠ 그냥 나는 못하고 포기하고 나왔고 또 막상 퇴사하니 경제적이나 다른 데서 결핍이 왔지만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방어하고 있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연자님의 모습을 보니 나 자신이 잘못선택한거같고 후회도 되고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이 커졌을 겁니다. 그래서 응원못하는거에요. 거리두고 인연이 여기까지다고 생각하고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글라라-p9j
그렇게하면서까지 연을 이어야 하나요..?
사연자도 참고 견뎠으니 좋은 시절 온건데
못 참고 나간 사람은 할 말 없는거지
인생 너무 내 좁은 소갈머리로 살지 맙시다.
그 선배는 본인 그릇 크기를 돌아봐야 할 듯
사연자님쪽에서 먼저 연 끊으세요
안 그래도 인생 비곤한데
자기도 비실대고 남까지 기운깍아내리는 사람은 잘라내는게 좋을 듯
짜장인거닄
사연자가 배려심 없고 이기적으로 느껴집니다 ~! 퇴사한 사람에게 회사 얘기를 자꾸 하면 듣기 싫어지지요 ~! 그선배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공감과 격려를 받으려고만 하면서 , 기대에 못 미친다고 섭섭해 하는 사연자는 배척당해도 당연합니다 ~!😨
인연이 거기까지인거 같네요
두분 다 각자 입장에서 그럴만 합니다
당연히 직장 그만뒀는데 계속 회사얘기 하면 듣기 싫지 그리고 회사 그만둔지 오래될수록 회사 얘기 관심이 없어지는건 당연하지
매우 공감합니다 ~! 안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회사 이야기를 하며 응원을 받으려는 의도가 너무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습니다 ~!😨
솔집히 내가 그 선배여도 나약올리는건가 싶었을것 같아요^^;;; ㅎㅎ
저도 퇴사한 선배랑 가끔연락하는데
그 선배 배려해서 회사얘기할때는
일부러 안좋은 얘기만 한답니다
그 외에는 일상얘기 주로하구요
이렇게해도 결론은 관계상 회사얘기가 중심이 되니 화젯거리가 없어져 몇년지나니
서로 연락뜸해지더라구요
결론은 회사인맥은 회사에서만이에요
인간은 고상한척 해도 유치하고 질투심이 많은 존재에요. 저보다 훨씬 어린 후배가 저를 자기의 롤모델이라며 따랐어요. 그 후배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자리를 위협받는 것 같고 기쁘지만은 않았어요. 그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스스로 놀라웠어요. 그런 감정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어요.
인간은 참으로 오묘한 존재입니다. 특히 여자는 감정이 미묘해서 자매끼리의 질투와 경쟁도 심하죠.
회사가 힘들어 그만둔사람이 회사얘기 안듣고 싶다 이젠 그만해라라는데 서운하고 불편하고 거리를 둔다는 부분이 솔직히 이해가지않으니 댓글이 좋을수가 없을것같아요 이부분은 질투심을 염두할부분을 떠나 공감문제인것 같네요
성인이라면 조금더 배려하는 법을 배우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이 선배분을 떠나서 앞으로 만나시는 분들 누구도 공감과 배려가 없으면 좋은 분들 많이 놓치게 되실지도 몰라요
역지사지의 마음을 항상 갖고계시길
당연히 이기적인거죠. 선배는 님이 잘된걸 질투하는게 전혀아니고 ....
힘들어서 병얻어 관둔사람한테 꿀직장 적응하니 다닐만해서 남부럽지 않게 다닌다는말은 ..
선배가 찬 자리 난 잘다닌다는 소린데..
상대방이 자괴감 들 수 있단 생각은 전혀 안하나봐... 오히려 손절당해야할듯..
좋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에서 많을까요 무능력에서 더 많을까요? 뭐가 더많이 병들게 할까요? 사람들이 좋아라 한다고 약점이 잘 가려질까요 많은 인숙님의 예시에서도 보듯ㅇㅣ..
그림님,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아픈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우울한데...아파서 우울하고,퇴사해서 우울한데...그럴때 가까운 사이라면 회사얘긴 안했어야 했는데...참 자기만 아는 사람이긴한듯요.
사연자분이야말로 그 언니가 진짜 친구 맞아요? 어떻게 회사 때문에 병 얻어 퇴사한 사람 앞에서 지속적으로 회사 얘기를 할 수 있지..
공감!
공감
사연자분 너무하신듯요..
ㅇㅇ 밉상
ㅇㅈ 교통사고 난 사람한테 교통사고 얘기를 계속 하고싶어서 속상하대ㅋㅋ
이상하게 내주위는 다 그래요 친언니조차 내가 잘되는걸 좋아하지않는것같은 느낌 받을때 외롭고 슬픈마음이에요😂😂😂
나의 잘됨을 자랑하듯 얘기하지는 않았는지요?
잘됨을 얘기 안해도 그냥 잘해줬을뿐인데도 그저 배아파만 해서 친구들 다 끝었씀
댓글쓰기전에 이 글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고 실례, 먼저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대학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일할땐 팀웍챙기면서 열정가지고 일하지만 일을 마치면 싸늘할정도로 자기생활로 돌아갑니다. 인간이 친하게되면 말실수를 하는데, 동료랑은 무슨 이야기들을 하나요??? 회사관련 이야기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타픽이 떨어지면 남들 (꼭 흉이 아니라도!!) 이야기 하게 되지 않나요? 동료와 가깝게 되면 개인사도 이야기하게 되고, 서로 사이가 좋을땐 욕을 해도 웃는게 인간이나, 이런상황이 아닐땐 내가 전에 말실수한것이 칼날로 돌아오는 경우 무척 많이 봤습니다.절대 동료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일터에서 얼마나 시간적 감정적 여유가 남기에 내 감정공유를 회사동료랑 하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내 감정을 말로, 그것도 남에게 털어놓으면서 감정풀이 하는건 전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내 감정을 나만이 컨트롤할수 있는겁니다. 이런것은 가족한테도 민폐에요. 남작가님께서 항상 말하는거! 나는 혼자이고, 혼자라는것을 "기본값"으로 정해놓으라, 이러면 지나가는 이름모를 직원이 인사를 해도 하루좋일 기분이 좋아짐니다. 반대로 내가 상대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면 상대가 평소와 다르게,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단지 말투가 퉁명스라워도 "나가 뭘 잘못했나, 왜 저러지?"하고 반응하는게 인간입니다. 즉 이 모든건 내가 어떻게 내 마음을 컨트롤 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 사연보내시는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대부분이 자기가 세상에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사람들이 항상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줘야하나요? 상대가 항상 내 기분을 인식하고 맞춰줘야 하나요? 누구도 그럴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날 선배가 다른 기분상하는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요? 남작가님이 또 이러셨지요! 인간관계마다 내 주변에 울타리를 쳐라. 이말은 내가 이만큼까지는 너에게 공유하고, 친절을 배풀겠다 하지만 이 이상은 안하겠다 라는 일종의 본인과의 약속입니다. 선배가 "일이야기 그만하자" 이게 왜 기분이 나쁘죠? 그냥 쿨하게 "아, 이사람이 회사를 안좋게 떠났고, 또한 친한 후배인 내가 후임으로 그녀의 자리를 맡으니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 하고 쿨하게 안넘어가지나요? 저는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일을하고 문화도 인종도 다른곳에서 생존을 위해 일해서 그런지 상대가 F 욕만 안하면 다 받아들입니다. 누가봐도 상대가 무례하게 행동하는것이 아니라면 상대가 이럴꺼라며 지레 짐작하거나 뉘앙스, 말투로 상황을 판단하려 하지 마세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절친이던, 부모님이던, 가족이던, 내가 정해놓은 울타리가 분명하다면 기분이 쉽게 상하게 되거나 실망하거나, 그런일이 현저히 줄게 됩니다.
말이 너무 길면 꼰대가 되요
사연자분이 어리광이 심한듯... 상대방이 왜 자길 이해해줘야되는지 본인이 상대방 이해해줄 생각은 안하고...
소중한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글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제 생각을 글로 남깁니다. 사람은 이성보다 감정이 먼저 앞선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는 감정적인 동물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람이 사람에게 기대치가 기본값이 ‘0’ 이면 도를 닦은 성인군자이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겠지요. ‘ 내 마음을, 내 감정을 내려놓는다는 것’ 해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참으로 어렵고 또 어려운 게 또 있을까요?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 감정적 동물입니다. 제 아무리 감정을 이성의 힘으로 꾹 꾹 눌러 놓고서 평상시에 아무일 없는 듯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켜켜이 묵히고 쌓였던 그 감정이 사라지거나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그 켜켜이 쌓였던 묵힌 감정들이 한순간에 확 올라와서 분화구 활화산처럼 폭발하거나 전혀 엉뚱한 곳에 내재된 감정을 ’확‘ 쏟아내는 게 사람입니다. 왜냐면 사람은 이성보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먼저 느끼는 우리는 신도 성인군자도 아닌 그저 불안전한 사람이자 감정을 가진 감정의 동물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원 사연자분 선배분이 참으로 인간적으로 마음이 많이 아파하면서도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서 감정적으로 그동안 많이 참아주었다고 여겨지고 사연자 후배분은 ‘존중’ 과 ‘배려심’ 이 부족한 ‘역지사지’ 가 안된 이기적인 분으로 저는 느껴집니다.
제경험으론 기쁨을 공유할 대상은 부모님 배우자 자식 뿐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도 똑같아요.. 씁쓸하지만..
@@댕대롱 그래서 제경험이라 한 거에요 ~ 아닌 분들 이야기도 들었던 터라
형제 재매도 질투합니다
@@서천예맞아요
진심 공감합니다. 근래 제가 깨달은 점입니다.
내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어서 너무 공감하며 봤습니다..
그냥 연락을 줄이고 개인적인 일은 나누지 않는게 좋은것같아요.
남의 어려움을 어루만져줄수있는 좀 큰 그릇을 가진 사람은 그리 흔치않은것같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 언니가 이상하다기보다는 사람이기에 갖는 한계일 거에요 아마 님도 반대 상황이면 그런 감정이 들었을 거에요 나도 저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걸 알아서 자랑을 잘 안하거든요 상대방 질투심 괜히 자극해서 피곤할 일이 많이 생기니까
근데 저랑 친했던 언니는 맨날 별 쓸데없는거까지 다 자랑해요... 진짜 굳이? 싶을정도로
전 그언니보다 훨씬 돈도 많이 벌고 객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인데도 자랑안하거든요.
그러다 제가 어느날 좋은 일이 있어서 한번 얘기했는데 알게 됐는데 되게 틱틱거리고 공격적으로 나온적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부터 거리를 뒀네요ㅠ 저는 평소에 자기 자랑 다 들어줬는데 서운하기도 했음
난 그냥 이해가 되는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조금 배아플수 있지요. 인간은 그냥 그래요. 직장은 친목을 위해 모인 단체가 아니쟎아요.
친한 사이어도 급여가 서로 다르면 질투나고, 입사동기인데 누가 더 인기가 많으면 그것도 질투나거든요.
진정한 친구는 밖에서 만들어요.
그리고 친구도 20년이상 만나면 흠결이 보여져서 싫어질때 많아요.
그냥 사람한테 실망하는거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사연자가 배려심 없고 더 이기적인 마음이네요~! 퇴직한 사람에게 자꾸 회사 얘기하면 당연히 공감이 안되고 듣기 싫어지지요~!
자신의 입장에서만 계속 배려받고 공감을 받으려다가, 상대가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원망하는 태도가 더 문제가 많습니다 ~!😨
어른들이 그러죠, 바쁘게 살다보면 원수도 잊고 지내게 된다구요. 내 삶이 바쁘고, 소중하면 상대가 (하물며 가족도 아님) 나에게 뭐라고 하던 그게 그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구요. 내 중심, 뿌리가 단단하면 말이죠. 전 40대 초반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이값을 하는게 이렇게 어려운거구나를 뼈저리게 자신에게 훈계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어른스럽게, 내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성숙하게 행동하는것이 이렇게 힘든줄은 미쳐 몰랐죠. 이렇게 아픔없이 이런것들을 배우려고 하지 않을때 "나이만 먹었지 행동은 어린아이 같다"라는 말을 듣는거 같습니다.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대학내에서 승진, 채용 등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서 진심으로 "축하해" 가 나왔던 동료는 손에 꼽는거 같아요. 제가 인간이 덜되서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게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같은 직급 하나를 더 많들어서 선배분과 듀얼 직책을 하라고 하면 기분 좋을까요? 형제들이 동업을 해서 쌈나서 법원가는게 인간관계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값을 "0"으로 셋업하세요. ㅋ
사촌이 땅..배.. 정말 짜릿합니다.
내가 사연자라면 회사얘기 되도록 피하겠어요 선배가 얼마나 아프고 불편하고 회피하고 싶겠어요 선배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요
남의 속 긁어놓고 서운하다고 생각하는구나...
참 어렵네요😂😂😂
선배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죠 사연자는
선배도문제 ㅠㅠㅠ
진짜 살다보니 믿고 가까웠던사람이 내가 잘됐을때 제일 배아파하더라 그리고 내가 슬퍼할때 속으로 쾌재를 부르더라 30대초반에 이걸 느끼고 인생은 독고다이 믿을사람은 부모형제밖에 없다는것느낌 심지어 사촌조차 내가 잘되는걸 배아파하더라
나는 가까운사람이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했고 안좋은일이 있으면 빠르게 달려가 위로하고 도와줬는데 세상사람들은 나같지않더라
그냥 가족아니면 너는 너 나는나 마인드로사는게 그게 내 정신과 건강을 지키는거란걸 깨달았다
30대초반이라는 늦은나이에 알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듯
그리고..살다보니 대인관계 힘들어하는사람 비위맞춰주고 잘대해주니까 자기 밑으로알고 선넘는 쓰레기도있다는걸 느끼고 그 아무한테도 선뜻 선의 베풀지않기로 다짐했다
이글보는 사람들모두 사람으로인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부모 형제도 못믿어요. 저는 너무 힘들게 사시는 엄마가 제 환경이 좋아 보였는지 질투해서 험담 많이하고 힘들게 했어요. 저도 많이 힘든 환경인데 엄마가 워낙 힘드시니까 딸이 편해 보인경우죠. 형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겉으로만 제가 좋아 보였을것인데 질투하고 힘들게 하더군요. 부모 형제도 거리가 필요하고 잘됐을때 자랑하거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면 안됩니다.
@@user_sru1hkj8dufeqm
맞아요.
부모형제도 다 나름이더라고요.
형제들도 시샘하죠
가족구성원들끼리도 배아파하기도 해요
웬만하면 정말 좋은 일은 떠벌리는 거 아닌 것 같아요
글쓰신거보니 너무 대인배 이신듯합니다. 남들보다 재능있고 잘나신분에 속하시죠? 힘내세요! 원래 능력있으면 외로워요ㅎㅎ
친언니도 동생 시기 질투 엄청해요 ..
작가님의 해석 충고ㆍ조언들이
어쩜 이렇게 고급스러울 수가 있을까 들으면서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ᆢ
생각듭니다
60대 중반을 살아가도
경험과 생각은 있지만
그것을 이렇게 잘 풀어서 논리적으로 풍부한 언어로
고급?지게 표현 한다는 그 자체가 역시 작가님 이다
그 이상인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입니다❤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인간관계는 물이 가득찬 유리그릇을 들고 살얼음판위로 걸어가는것 같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왜냐하면 100가지를 아무리 잘해줘도 1가지때문에 감정이 틀어지거든요.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회사 동료들은 걍 시절인연 그 이상 이하도 아닌듯.. 애초에 돈 벌려고 모인 곳에서 피곤하게 다른 교집합 만드는것도 억지임
저는 대기업에서 20년 업무적으로 인정 받고 관리자 승진 직후 갑자기 가정 문제로 퇴직후 10년 지났어요
그때 동료들과 가끔 만나는데
그들이 회사일 힘들다며 저한테 와서 징징댑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 곧
정년을 앞두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속으로 약간의 질투심이
일어납니다
지금 제 일들이 잘풀려서 만족스러운데도 말입니다
저도
욕심이 끝이 없거든요;
자기보다 업무능력 떨어진다는 기준이 머야..
이런 사람 이상해
세상 저만 잘났어
이 참에 그런 질투는 버리시고 정말 훈훈한 마음으로 그 동료들을 대해보시는게 어떨까여. 님이 질투한다고 다시 재입사할수도 없잖아요.
언제나 정을 더주는 사람이 약자입니다
이거! 💯 사람에 큰 뜻도, 기대도 두지 않아요.
100프로 공감입니다.
오 빙고 ㅠㅠ
사람은 항상 본인 기준에서만 생각하죠 특히나 공감능력 부족하거나 둔한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는것같구요 회사 나간분이 난 괜찮아 했던 말들이 진짜 괜찮아서 했던 말일지 생각해보셔요 아니거든요 워딩 그대로 받아들였다가는 큰코다칩니다 특히나 나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문화가 짙게 남아있더라구요 서로를 위해 거리두기가 필요해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도 친구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만나는 횟수는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 바쁘다 보니 처음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분기별로 한번씩은 만나서 영화도 보고 맛집도 찾아가고 여행도 다니네요. 직장을 여러 군데 옮겼는데 대체로 옮긴 직장마다 친구들을 사귀어서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데, 작가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돌아보니.. 저희는 회사에서 함께 지낼 때에도 물론 회사를 중심으로 화제가 돌긴 하지만, 대체로 함께 지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개인에 대한 관심사를 많이 나누었던 것 같아요. 굳이 만나서 회사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각자의 지금 사는 이야기를 하고 그걸 또 새롭게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정보로 취합하면서 서로서로 푸념도 들어주고 위로도 해주고 또 좋은 일 생기면 축하도 해주고, 여전히 영화나 즐길거리도 찾아서 즐거운 일을 이어나가니까 예전 직장동료라는 느낌이 세월이 흘러 함께 세월을 보낸 친구들 같고 동생 같고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공간이 달라지면 화제에도 스스로 변화가 필요해요. 나의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면 결국 공집합이 점점 축소돼서 상대방에겐 정말 억지로 듣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상대방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들어주고 또 그런 중에 내 이야기도 꺼내고 그러면서 서로 멀리 있어도 소통을 하다 보면 함께 자연스럽게 달라진 삶을 이해하면서 존중하면서 그 가운데 합의해나가면서 오랜 만남을 지속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친구 중에 딱 한 친구만큼은 결국 연락을 안 하고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중학교 절친 찐친이었거든요. 항상 어른이 돼서도 함께하자는 우정 표시를 제일 많이 했던 친구인데, 정작 이 친구는 스스로 만남을 포기했어요. 고등학교 때 각자 다른 학교로 가고 대학도 달라지고, 그 친구는 22살에 결혼하면서 점점 더 삶이 달라지는데, 만나면 늘 자기생활과 사건만 두시간 세시간 떠드는 거예요. 서로를 다시 알아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친구에겐 그저 자기 친구, 자기 학교, 자기 직장, 자기 남편, 자기 아이만 늘 안중에 있었어요. 저는 본 적도 없는 그 친구의 선생님 친구 남편된 사람의 별명 이름 성격 사건 취향을 다 알고 듣는데, 그 친구는 제가 사는 세계에 관해서는 한 사람도 알지 못했죠. 물어본 적도 없으니까요. 자기 얘기하느라 바빠서~^^
세계가 달라지면 서로가 달라진 세계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것 같아요. 또 이야기만 하는 것 말고도 여행도 다니고 재밌는 거리도 공유하면서 기존과 다른 취미도 만들어가고요. 상대를 속박하지 않으면서 관심을 보여주고 또 상대 이야기를 서로 잘 들어주려는 소통의 자세만 있다면 어느 직장에서 만난 사람이라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요.
힘들어했을때 싫어도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배려해줬다고는 왜 생각을 안하죠? 싫지만 친한 후배니까 들어줬고 이제 좀 나아졌으면 회사얘기 그만 듣고싶을수있죠ㅋㅋㅋ
이기적임
고슴도치 인생...가까이 다가가면 서로 다침
내 주변의 누군가가 잘 나가고, 나는 그렇지 못했다면 무의식중에 상대가 잘못돼길 바라기도 해요. 가끔 가족도 그래요.
그래서 징말 잘 나가는 사람들은 말을 아끼죠.
또한 잘나가는 사람들은 굳이 말을 할필요가 없더군요. 말안해도 남들이 다 알거든요. 빈수레가 요란한건 어른들 말씀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싫어서 힘들어서 못견디고 나왔는데 자꾸 옛기억을 들추게 만드는 말을 왜 자꾸 합니까.
처음엔 마지못해 그냥 들어줬겠죠.
근데 만날때마다 비스끄므리한 얘기들만 해대면 한계가 오는거죠.
그분이 축하도 해줬을텐데ᆢ
다른 얘기 하면 서로 좋잖아요.
상대를 배려 못한 질문자분도 센스가 없는거 같네요.
그분이 질투를 한다기 보단 그얘기는 이제그만 이 맞을꺼 같은데ᆢ
근데 그런분이 칭찬을 하면 기분이 안좋은 이유가 잘했을때 칭찬해주는게 아니라
그 상대방이 기분파 여서 감정기복심하면
지 기분좋을때 칭찬함...
평상시 ㅈ같이 대해주고
딱한번 기분좋은날 칭찬해주면
칭찬받는 상대방은 뭔가
기분좋아야돼 말아야돼?...
하는기분들수밖에 없슴
그런 칭찬이 포장하기에좋은게
칭찬을 해줘도 ㅈㄹ 이야 이런식의 반응임~
순수악인지 멍청한건지 진짜 불여우인건지 ㅋㅋㅋ
갑자기 내 예전 절친 생각나네.. 어쩔 수 없이 계속 전남친하고 봐야하는 사이였는데 자꾸 술자리에서 내 바로 옆에 앉아서 앞에 앉은 내 전남친한테 소개팅 잘 했냐고 물어보는 둥..어떤 사람이 전남친 자상하다, 잘생겼다 칭찬하면 제일 먼저 동의하고(내 앞에서 ;;) 사귀고 헤어진거 모르는것도 아니면서 진짜 어이없어서 서서히 손절함 ㅋㅋ
샤덴프로이데 감정에 대해서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한 말일수록 때로는 자신이든, 타인이든 서운할 때가 많은 듯 합니다. 다 자기 욕심 안의 감정 때문이겠죠^^
모임가서 자식자랑 신랑자랑 돈자랑 하지맙시다 밥값 한턱쏘고 해야죠 ᆢ 그러니 귀가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약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을 동정하는건 사람 대부분 할수 있습니다. 힘든 사람 돕는건 조금 어렵습니다. 그러나 잘 나가고 있는사람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건 아주 아주 매우 극도로 어려운일입니다. 이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참다참다 상대방 분이 터지신 것 같아요. 선배님께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사연자님은 약간은 자기중심적인(?) 어리광 이었던 것 같네요ㅎㅎ
공감합니다 ~👍
사연자가 선배를 거의 배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샤덴 프로이데ㅡ질투의 감정
인간의 본능이겟죠 정서적거리 두기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되고 슬픔을 나누면 단점이된다 ㅡ그러니 말죠심합시다
좋은일을 정말 기뻐해주고 슬픈일은 정말 슬퍼해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그런사람은 참 드물죠
남인숙 작가님 존경합니다.
저의 정신적 멘토..❤
늘 감사합니다.
나의 불행은 전국민이 위로해주지만 나의 기쁨과 성공은 모두가 질투합니다. 부모님 배우자 자식 빼고....
친구와 관계가 오래가려면 처음만났을때부터 환경이 달라야합니다. 친구 3명은 기혼, 저는 미혼입니다.
친구 3명은 우연히 비슷한 연령대의 외동딸을 두고있는데 아이들 성적, 입학, 직장, 결혼 등 계속 미묘한
경쟁심과 갈등으로 20여년의 우정에 금이 갔네요. 반면 저는 독신이라 그들과 갈등이 없는지라 지금은
따로 일대일로 만납니다. 또한 부자친구와 서민인 제가 베프가 될수있었던건 저는 절대 부자가 될수없다는걸 알기에 서로의 환경을 존중,인정하기때문이겠죠.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비슷하게 고민하던 있었습니다. 저 나름 오랜 기간의 성과로 얻은 성취(저 진짜 고생했어요)인데, 일부의 형제, 비슷한 직급의 일부 동료, 일부 친구. 특히 비슷했던 처지의 사람의 질투(언듯보이는 언잖아보이는 표정, 은근한 깔아내림)가 느껴졌습니다. 저 스스로 언행을 조심하고 말수를 줄이자고 생각하지만, 사람을 다시 보게 되긴하더라구요.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시기질투하는 사람.. 첨엔 속상했는데, 영상을 보니 역지사지로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직장에서의 친구이지 직장나오면 거의 멀어지는게 당연해요 선배로인해 서로 격려하고 그랬는데 퇴직한 선배가 힘들죠 저는 선배라면 안만나요
내가 잘되는걸 젤 배아파하는 사람이
나보다 훨씬더 부자이고,젤친했던 내언니라는걸 알아버렸네요...^^;;;
항상 저를 위로해주는 친언니가 어느날 기쁜일이 있어 얘기하자 같이 기뻐해주기는커녕 지난번의 불행을 들추며 되새기길래 많이 가슴아팠어요..
나에대해 질투와 시기가 있었다는걸 알아버렸죠..
헐... 친 자매간에도 그럴수 있나봐요.. 전 형제자매가 없어서 잘 몰라요.
인간의 감정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요ㅎㅎ.
좋은 말씀 잘듣고 구독과 최고ㅋ 남기고 갑니다.
저는 가난한집에서 태어난 1남3녀중 막내인데
결혼후 재테크로 나름 성공을 했는데 친언니가 비아냥대더라구요
피를 나눈 형제자매도 이런데
남이면 오죽하겠나요
그 언니도 참다참다 말했을 것 같아요
회사 얘기 그만하라고 말이죠~
아마 그분도 사연자분께 서운했을 수 있어요 사람들은 자기가 받은 것보다 준 것만 더 기억하거든요 조금씩 거리두면서 지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거예요 그래도 한 때 가깝게 지냈던 사람이라 시간이 흐르면 또 그립고 보고싶어지더라고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 샤덴프로이데
비슷한 환경이었는데 상대가 잘되면 질투를 느끼는데 아주 확연한 차이가 나면 질투를 두지 않게되죠
남의 불행에서 내 행복을 느낀다는게 내가 못나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낀다는거죠 ~자책할 필요는 없네요
자존감을 찾는게 정말 중요한거네요!!
다 내마음 같지 않아요. 어쩌면 입장차이 일수도 있겠습니다. 격어보지 않고는 격어봐도 남에 아픔보단 내 손에 가시가 더 아픈법이니까요. 슬기롭고 지혜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운도 좀 따라주고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건강하세요.
맞아요
솔직히 상황과 위치가 달라짐 멀어져요 나이들수록 더 하죠 그게 서운하다는 원글님이 순진하고 눈치가 없으셨던것 같아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상황이 변한것뿐이에요
정말 유익한 얘기였네요
사연자님께 피가 되는 조언을 주시네요. 저도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남인숙 작가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힘들어서 그만둔 사람 앞에서 힘들다는 말을 하며 스트레스 풀고 본인은 계속 그 직장을 다니면 그만둔 사람은 어떤 생각이 들겠어요?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하고 그만둔 분이 본인만 이해해 주길 바라나요...
매우 공감합니다 ~👍
사연자가 배려심 없고 이기적으로 보여집니다 ~!
기쁨을 나누면 미움을 받고 슬품을 나누면 무시를 당한다!
자칭 근면 성실하게 정년했는데 제가생각하기에도 동료일이든 내일이든
열심히도와주고하다
보니 내업무아니어도 못하는업무가없드시
한두번은 고맙다 고맙다하더니 제가정년할때쯤되니
동료보다 선배보다 진급이높아지다보니
뒷담화에 중상모략까지했다는게
괘씸하더라구요
그러드니 퇴직후에도
멀어지더라구요
도음을받고했던 동료 선배들에게 배신감이들더라는거죠
정년하고보니 급에따라
연금차이도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배아파하고
중상모략하고 ~
그래서 모임에서 빠져버렸네요
공직에있다보니
일을해도 월급나오고
일을 않해도월급나온다는 안일한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정년후실감했네요
ㅡ사무관정년했다는것이
저로서는
자랑스럽습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양쪽이 다 이해갑니다. 서로 비슷한처지일때는 친구관계가 돈독할수있지만 아무리 절친일지라도 어느누가 한사람이 승승장구한다면 상대방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기에 그친구의 잘됨이 나의 자존감을 확 낮춰버리기에 만나기도 싫어지고 질투가 생기는거지요. 이건 사람이면 누구라도 드는 감정입니다. 저는 제가 잘나갈때 절친이 연락이 뜸해지고 멀어지는 준비를 하더라고요. 근데 저도 저랑 비슷했던 친구가 대박을치며 자랑하는 전화만하니까 저또한 친구의 잘되는것이 묘한 질투랄까?? 나랑 친구랑 비슷한데 한쪽이 급격히 잘되니까 그냥 친구의 성공이 듣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어느한쪽의 인성이 덜성숙한게 아니라 인간의 본성임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잘나갈때 저또한 그친구가 속좁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성인군자빼고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냥 잘되면 많이 베풀고 선업을 쌓으면 좀 상쇄될라나요?.?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내가 잘되면 그 결과를 조금이라도 같이 나눈다... 나눌생각없으면 말을 안한다.. ㅎㅎ 그냥 질투라는 감정은 그것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다보면 조금씩 줄어들다가 없어질거에요.. 이건 우리 잠재의식에 묶혀있던 결핍같은 의식인듯..무의식에서 자동으로 비교하고 나보다 더 좋으면 살짝 질투나고 부족한듯하면 동정하고....저도 이 감정을 느끼면서 아..이게 그냥 균형을 이루려는 감정인가보다 하면서.. 피하지 않고 계속 느껴보려했어요..아..내 마음이 질투를 느끼네..그런데 이게 쿨하지는 않은지 지금 이 감정은 행복하지 않다....질투는 하지만 내 감정은 질투하는 나를 즐거워하지는 않고있구나..이런식으로요.
인사발령났을때 편하고 좋은 자리 가니까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이 남들가기 싫어하는 자리에가니까 다들 엄청 웃으며 즐거워하던데 그게 사람의 기본속성이라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회사뿐만 아니라 학교도 어느정도는 비슷한 거 같습니다. 같은 생활공간에 있으니 가지는 공통점이 있지만 많은경우 졸업을 하거나 학교를 그만두면 멀어지게 되죠. 물론 여전히 술친구로 취미친구로 잘 맞는경우도 분명 있지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건 중요한거같아요
질투라기보다는 이런 이유일 가능성이 많다고봅니다..서로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얘기가 아니라 자기가 흥미있는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자기학교얘기 자식자랑..명품산거등등.. 상대방이 같이 흥미있어하는거 아닌데도 계속 말하는 사람들 ..
이기적이냐고요? 네 님 이기적이세요 님딴에 호의를 베풀었으니 그분도 님이 힘든얘기할때 다 들어줬자나요 그 호의때문에 선배는 언제까지 들어줘야하는건지? 눈치껏 정도껏해야죠 선배의 힘듬에 더 마음이 갑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이네요^^ 꾸벅~~~~~~
다그렇지않아요 전가까운사람일수록 마음이안좋더라구요
천성이 못된것들악한것들이나 남의불행이 자기기쁨 남행복이 시기감이겠죠
Honestly that's an human being. I had same experience like her. I felt that my close friend was so jealous when I got a good job. and she seemed so happy when I lost the job.
I will say that's JEALOUS.
진짜 맞네요.형제끼리 시기질투하고 친구 동료끼리 배신하고. 이제는 숫제 인간관계가 무섭네요. 테러같아요.만남이 두렵고 스마트폰이 친구네요.이게. 정녕. 올바른 삶인가
저두요 ㅠㅠ
기대 안 하면 살망도 안 해요. 친구가 있으면 생활정보도 공유하고 영화도 같이 보고 치미도 함께 할 수 았으니 사화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이 복잡다단한. 감정을 이렇게 알기쉽고. 고급스럽게 설명해주시는 갓인숙 작가님❤❤❤
아주 공감하고 갑니다!
얼마전 저도
친구한테 제마음과 같지않아서
넘 속상했는데
이런 경우구나하고
맘이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여집니다!
감사하고
잘들었습니다^^😊
사연자님이 이기적인거 같아요.실패하고 나가신 분 붙잡고 회사 이야기 못한다고 그 분 인성 까는거 보니~~
아주 친하진 않지만 오래된 친구인데 가끔씩 만나면 호구조사하듯 질문이 이어지더군요. 저는 답변을 하면서도 뭐 이런거까지 물어보나 하는 생각도 많았지만, 늘 몇달만에 만나니 궁금한게 많은가보다하고 대화를 이어가다보면 제가 지치는걸 느껴서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연락이 와서 만나면 또 같은 상황.. 한번은 제가 나이도 있고 몸이 안좋아서 퇴사를 해야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다음에 전화를 해서 퇴사했냐고 제일 먼저 묻고, 만나서도 언제 퇴사할거냐 묻고 ... 몸아픈건 안묻고 퇴사여부만 물어서 좀 이상했는데... 그 마음이 그런거였다는걸 알고 참 몇달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도 이혼 후 재혼했는데 아주 오랜 대학친구가 기뻐해주지 않고 오히려 질투했어요.
샤덴프로이데...
좋은 강의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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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편과 행복한 모습을보고 엄마가 질투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날 낳아준 엄마조차도 내편이아니란걸 깨달았어요
맞아요 울 엄마가 넌나보다 낫다 라고 하며 말투가 안좋더라구요
이런거 대처방법있을까요? 친척,친구,형제자매만돼도 속으로쌍욕하면서 최대한안보면되는건데 부모님이라 속으로욕을해도 죄책감이들고
나르시시즘이 있으실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심리학자분들이 피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분은 "정말 피할 수 없는 관계라면, 나르시시스트에게 리액션을 거의 하지 말거나/아예 햇살처럼 계속 잘해주거나" 하래요.
@@kke2526 나르시시스트말고 부모님이 어릴때 고생많이하시고 이것저것 포기도 많이하셨는데 자식은 그런거 전혀없이 탄탄대로만 걸어서 그러시는경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머니의 상황이나 살아오신 배경 이나 물리적 혹 심리적 상황이 좀 힘들건 혹 다른 안좋은 상황이 있을 수 있겠죠.. 어머니도 결국 우리모두는 연약한 존재라는 걸 인정해야!
듣기 좋은 꽃노래도 3번 들으면 질림~~선배를 계속만나고 싶다면 회사애기는 않하는게 좋을것 같고,만남을 거부하시면 손절
샤덴프로이데 = 꼬순감정. 남이 안되는거 보면 꼬순내 솔솔 나는거 같은 마음이죠. 제가 이걸 여기 외국살면서 "Smells like butter" 라고 지인들한테 설명해주면 다들 찰떡같이 알아들어요.
샤덴프로이데가 인간이 갖는 가장 사악한 감정중 하나 같아요.
지인중 참혹한 불행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 대해 다른 지인들과 걱정을 나누던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양쪽 입꼬리가 하늘로 승천하던 한 사람을 보고 얼마나 끔찍하던지...
사연자분 그냥 욕심이 많네요 뭐든 다 가지려하면 부작용오죠
네, 이기적입니다. 만약 전 동료가 완전 성공해서 만날때마다 그 얘기만 한다고 칩시다. 사연자분은 과연 백퍼 축하와 격려만 할쑤 있을까요?
아니 이거는 당연히 선배가 그럴만 하지않나??.............작성자가 너무 이기적인데??
어디서 봤던 구절인데
기쁨을 나누면 시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진짜 사소한 부분에서 많이 갈리고 틀어지는걸 많이 봤습니다.
남인숙작가님의 해설이 정말 와닿아서 이제부터 구독하겠습니다.
그 선배 분도 사연을 써야 할 듯.. 후배가 계속 만나서 퇴사한 회사 얘기만 하는데….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으로 이채널에서 상대 감정에 공감이 가네요.저도 남 좋은일에 축하못해주는거 씁쓸한데...
꽃노래도 아니고 퇴사자에게 진즉 회사이야긴 그만햏어야지 않나싶어요. 힘들단이야기든 좋단 이야기든.
저는 퇴사도 아니고, 휴직중에 절친인 회사동기가 회사이야기 자꾸 카톡으로 말하는데 너무너무너무 듣기 싫었어요. 휴직중에만이라도 회사생각하기 싫어서 그친구 외에 회사사람이랑 일부러 연락조차 안하는데...
사람이그렇더라구요. 공통되는 이야기아니면 공감안되고 듣기싫어요.지금은 복직해서 친구랑 다시 회사관련 이야기 잘해요.
퇴사자와 쭉 인연이 이어졌다면 사적인 취미,여행,등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잘 맞아야 인연이 계속될 것 같네요. 언제까지 추억팔이 할 순 없잖아요.
사연자님도 이번 일로 느끼는 바가 있을테니 자신의 행동도 돌아보시길 바래요.자랑한거라고 나무라는 건 아니랍니다. 회사이야기외에 할 이야기가 없다면, 그 언니와는 서서히 멀어졌어야할 인연 같아요. 시절인연인거죠.
저도 정신과를 갈정도로 퇴사를 고민할때 전업주부 친구가 계속 퇴사하고 자기랑 같이 놀자고. 뭔가 제 얘기를 잘 들어주는건 고마운데 부추기는 느낌?
막상 퇴사후에 자신의 육아에 함께하자 동참시키고 다시 회사 들어가겠다고 하니 서운해 하는 모습 보고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친구한테 너무 실망스러웠는데 저조차도 친구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했단 생각도 드네요.
저는 세상 살면서 부모님 빼고 질투가 자연스러운거같은데
부모님중 한분이 저에게 사랑과 겸손 희생으로 본보기가 되주시다보니
저같이 질투쟁이가 많이 나아진 인간이 되었었어요
그런데 자녀입시 문제로 요즘 한순간에 무너지는 제 자신을 보며
인간은 연약하다는걸 또한번 느껴요 😂
솔직한 표현이 가슴에 와닿네요.
사연자가 참 이기적이네… 여기 말고 다른곳에도 또 글올려서 좋은 소리 못 들었나본데, 여기 또 사연 올려서 선배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본인이 피해자처럼 구네… 힘들어서 그만둔 회사 얘기 듣고 싶지 않은데 , 참고 들어줘서 감정 쓰레기통 노릇 해주다가 이제 지쳐서 그만 하라고 한걸 , 질투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네…
매우 공감합니다~!👍👍👍
솔직히 선배분 마음이 더 이해갑니다.
어떤것에 대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앞에서 그 사정을 다 알면서도 굳이 그것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자체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라는 주제를 던져버리면 계속 그 관련 기억이 날수밖에 없어요
이건 모든 인간관계에서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역지사지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자신이 선배 처지에 놓인다면 정말 다르게 행동하실수있으실까요?
어떤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모두가 자신은 다르게 행동할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고.
맞는말씀요
내 불행을 즐거워한다면..가까운 사이가 아니죠! 아님 겉만 가까운 사이
제가 인생의 기회를 놓쳐서 속상하다고 친구에게 말했는데
통쾌하게 웃더군요
그친구가 공무원 공부중일때도 늘 도와주고 합격하기를 바랬는데 좀 서운했죠
친구도 아차 싶었는지 다시 만나서는 위로해주더군요
샤덴 프로이데 그러니 뭔지 모르게 엄청 있어보이지만 결국 사촌이 땅을 사니 배아픈 거네요
저도 친한 친구가 제 슬픔을 즐거워하는걸 며칠전 알게 되였어요ㅎ 씁쓸하네요
회사에서는 그저 동료일뿐이더군요
7년 넘게 같이 일하던 사람인데 동종 업계가 아닌이상 연락 안하게
되더군요...
내가 힘들어서 그만둔 자리에 들어간 후배가 계속해서 그 회사 그 위치에서의 얘기를 하는게 오히려 배려심없어 보이는데요? 제가 사연자였다면 그 선배가 묻더라도 좋은쪽으로 얘기 안할래요
선배분도 처음엔 친구라고 여겼을 거고, 퇴직 후 같이 놀러다닐 생각 했을 거에요 그런 사람한테 먼저 돌 던진 건 사연자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