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칭찬 얼마나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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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옷차림이 정말 멋지세요'
    작년 서울 강남 도산공원 사거리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움직이고 있었는데,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던 차에 어떤 신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귀티 나는 은발을 포마드로 단정히 빗어 넘기고,
    밝은색 팬츠와 더블브레스티드 재킷,
    단정하게 꽂은 행커치프까지,
    이탈리아에서나 볼 법한 차림새에 감탄했습니다.
    이런 호강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아는 척을 했어요.
    "실례합니다. 여에서 봤는데, 선생님 옷차림이 정말 멋지십니다"
    돌아본 그는 저보다 스무 살은 많아 보인 노신사였습니다.(본인 40대)
    활짝 웃으면서 답해주시더군요.
    그: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멋지시네요."
    나: "정말 감탄했어요. 멋지게 차려입으셔서,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선생님도 멋지신데요. 뭘, 자전거하고 헬멧도 참 잘 어울립니다."
    그렇게 덕담을 나눈 뒤 서로 갈 길을 갔습니다.
    눈 호강에 기뻤고, 칭찬을 건넨 사실에 들뜨더군요.
    그래서인지 그날 남은 일정은 문제없이 잘 되었습니다.
    그 신사분도 저로 인해 슬그머니 미소짓는 하루가 되지 않았을까요?
    칭찬의 효과는 이런 것 같아요.
    칭찬 해주는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긍정적인 행동으로 고무되는 기분과 자존감이
    올라가는 느낌 말이죠.
    그러니 여러분 오늘(2024년 9월 23일)처럼 날씨가 아주 좋은날, 날씨 핑계로라도
    소중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칭찬을 건네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최고의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유현채였습니다.

КОМЕНТАРІ • 6

  • @심이-z3z
    @심이-z3z 2 дні тому +1

    칭찬은 돈도 안 들고 나도 좋고 듣는사람도 좋죠

    • @yhc_speech_lab
      @yhc_speech_lab  2 дні тому

      덕을 쌓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요.